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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1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108억원 투입 1.35㎞ 왕복 2차로 신설…현재 공정률 85% 화랑마을~상구3리 직접 연결·터널 1곳 조성…오는 10월 정식 준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추석 전 임시 개통된다. 그동안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사의 정식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도로는 총연장 1.35㎞, 폭 11m의 왕복 2차로 규모다.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인도를 함께 설치하고, 도로 구간에는 터널 1곳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08억원으로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면 상구 방면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는 전체 공정의 85%까지 진행돼 주요 시설물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 시민들이 명절 전부터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개통 이후 잔여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행정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 7필지 1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절차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체 준공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국대와 화랑마을 등이 위치한 석장동 생활권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간 생활권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이 단순한 이동거리 단축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활한 교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과 도비 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대형 SOC와 미래 신산업, 관광·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POST APEC' 사업까지 국비 확보 대상에 올려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별 도·시의원과 당 관계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가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분야는 하천 정비에서 해양관광, 첨단과학·에너지 산업, 광역 교통·상수도 인프라까지 다양하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형산강 하천정비사업'과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형산강 하천정비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제작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경주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과학·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을 비롯해 '북건천IC~산내방면 진입로 개선',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갖춰 시민 정주여건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POST APEC'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국제회의·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개최'다. 시는 APEC 외교문화원을 국제교류와 외교·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APEC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는 국제적 교류 기반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경주의 주요 현안과 APEC 후속사업에 대해서는 정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경주시의원은 “APEC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경주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도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따른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부 예산 편성 단계별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고 세대와 직급의 벽을 낮추기 위한 '거꾸로 '에 나섰다.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에게 조언하는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부의 작은 불편부터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까지 공유하며 수평적인 공직문화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대표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대표단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의 역할을 뒤집은 방식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 직원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돼 기관장이나 선배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업무 방식,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고민을 관리자가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청렴다방 : 일일DJ 시장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접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이 전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시장과 직원이라는 직급의 틀에서 벗어나 한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도 평소 조직생활에서 느껴왔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방식부터 퇴근 이후 개인시간에 대한 존중, 선·후배 및 세대 간 원활한 의사 등 실제 공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바라는 변화를 직접 전달하고 시장이 이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이 아닌 쌍방향 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시장에게 전한 익명의 '칭찬 쪽지'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청렴대표단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익명 쪽지를 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쪽지에는 '평소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청렴방송에서 진짜 라디오 DJ 같으셨다' 등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생각과 유쾌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주시는 리버스멘토링을 단순한 세대 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참여형 시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주시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12명 등 모두 24명으로 꾸려졌다. 비교적 젊은 공직자와 중간 직급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제 청렴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리버스멘토링을 비롯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 발굴에도 참여한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내부의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경주시는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중간 직급 직원들의 업무 경험이 결합되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직사회에서도 세대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 경쟁력과 시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7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는 '청년 친화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수료식'을 열고 한 달간의 행정 현장 체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과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단순 업무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고민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2기 행정체험단에는 모두 577명이 신청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38명의 청년은 한 달 동안 달서구청 19개 부서가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각각 배치됐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주민 생활과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한 달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행정체험단 참여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조별 과제로 제작한 구정 홍보 동영상 우수작 상영, 김용판 달서구청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은 기존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 특유의 참신한 관점으로 달서구 곳곳의 매력과 정책을 담아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의 현장 경험은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도 이어졌다.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한 달 동안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주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무인도서관 확대'를 비롯해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휴대용 안심벨 보급△ 육아 가정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난감도서관 홈배송 대여 등이 나왔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육아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된 만큼 달서구는 해당 제안들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청년 행정체험단이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에는 청년 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행정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발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이 성장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마련한 복지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함께 '2026년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소속 17개사를 대표한 김준식 AVO카본코리아 이사,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 후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노사가 단체협약을 토대로 조성한 복지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과 노동계가 노사 협력을 사업장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생활가전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전력 사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모두 107개소다. 장애인·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99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전기밥솥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99가구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17개사는 금속노조 대구지부와 함께 지역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재원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상생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셈이다. 달서구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기업과 노동계, 행정,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민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지기관이 대상자 발굴 과정에 참여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김준식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대표 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은 “소외된 곳에 온기를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 대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 만든 소중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달서구도 민간과의 촘촘한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도원동이 행정과 소방, 경찰, 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을 하나로 잇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원동은 지난 13일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원동 민관합동 복지·안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안전 분야의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도원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도원119안전센터△ 대곡파출소△달서구상인종합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대구가람1관리소△ 주택관리공단 대구한실들1관리소 등 모두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방·치안기관과 사회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복지와 안전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달서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한 소방·치안·복지 인프라를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업무 과정에서 파악한 위기 징후와 복지 수요를 상호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발견될 경우 적절한 기관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원동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와 안전 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과 접촉이 잦은 공동주택 관리기관과 복지기관, 경찰·소방 등 현장 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기존 행정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한층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원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상시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스마트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석순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촘촘한 민관 망이 구축됐다"며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옥 도원동장은 “복지와 안전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하면서 위기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살기 좋은 도원동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6 15: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 다문화가족 3명이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6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열린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에서 다문화가족 부문 참가자 3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장애인과 고령층, 장년층, 다문화가족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포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선에는 김천시를 대표해 장년층 1명, 고령층 3명, 다문화가족 3명, 장애인 1명 등 모두 8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부문 참가자는 개인용 컴퓨터(PC)를, 고령층과 장년층, 다문화가족 부문 참가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험을 치렀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정보 탐색을 비롯해 키오스크와 금융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가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보 활용 능력을 겨뤘다. 특히 단순한 기기 조작을 넘어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평가됐다. 김천시는 지난해에도 4명이 본선에 진출해 최고령층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예선을 통과한 다문화가족 참가자 3명은 오는 9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전국의 디지털 역량 우수자들과 경쟁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고령층 부문 은상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생성형 AI 활용 등 한층 고도화된 본선 과제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의 본선 진출은 디지털 교육이 정보격차 해소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문경후원회가 문경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문경후원회는 지난 22일 문경시청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약정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과 노장준 문경후원회장, 운영위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문경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창립한 문경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인재양성 아동 지원사업인 '아이리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생활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장기적 지원을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노장준 문경후원회장은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금이 문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한 초록우산 문경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경시도 모든 아동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약정은 민간 후원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함께 찾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정된 후원금이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스마트경로당 화상시스템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4일 성주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는지난 23일 스마트경로당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전화식 군수의 취임 인사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현재 191곳의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교육과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복지 플랫폼이다. 전화식 군수는 이날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를 방문해 각 읍·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취임 후 첫 인사를 나눴다. 화상 화면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지역 현안과 노인복지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전화식 군수는 “어르신들은 성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취임 후 가장 먼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와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인사에 이어 중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주군은 농촌 지역에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줄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상운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은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성주군과 협력해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로당이 단순한 화상교육 시설을 넘어 군정 과 노인복지를 연결하는 창구로 활용되면서, 디지털 기술이 농촌지역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점검하는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24일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령군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와 반부패 제도에 관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었다.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청렴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부서와 직급을 넘어 함께 문제를 풀면서 조직 내 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 주요 군정 현황을 주제로 한 상식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직원들이 근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애향심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다양한 청렴교육과 참여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청렴교육의 실효성은 일회성 행사보다 실제 행정 과정에서 이해충돌을 예방하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달려 있다. 고령군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을 구호가 아닌 일상적인 행정 원칙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16: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산업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설 이용 절차와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기업과 행정이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문화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김천시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단순히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가능 여부와 추진 일정 등을 기업 측에 구체적으로 알리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복합문화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30년까지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면 지역에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갖춘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취약마을의 주거환경과 농촌 유해시설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50억29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11억7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개별 사업을 분산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 단위로 주거와 복지, 문화,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경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3600만원, 영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6억원, 동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5300만원, 산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3억61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양면 위만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22억2800만원, 산양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135억원이 들어간다. 산북·영순·동로·산양면에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교육시설을 연계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중심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배후마을까지 연결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양면 위만1리에서는 노후 주택과 안전·위생시설 등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거나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이 실제 지역 수요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면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고, 공동체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 생활 기반 부족에 따른 농촌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귀농·귀촌과 생활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규모 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보하는 것은 과제로 남는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별 역할 분담, 유지관리 재원 마련 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박열 의사의 동지이자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의 서거 100주기를 기리는 행사가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일본인으로 태어났지만 조선의 독립과 인간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였다. 문경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박열 의사 기념사업회는 23일 문경문화원에서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한일 학술회의, 저녁 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가네코 후미코의 사상과 항일 활동을 학술·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김학홍 문경시장, 시·도의원,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방문단과 세종시 부강면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일본 방문단 40여 명은 행사 전날인 22일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참배하고 기념관 전시를 둘러보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 활동을 되새겼다. 한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연구·선양 사업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일본 야마나시 일일신문사 기자도 방한해 박열의사기념관과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주요 관계자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둘러싼 일본 현지의 관심을 보여줬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막했다. 식전 행사로는 아리랑 대중화 100주년과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함께 기념하는 '문경새재 아리랑' 공연과 상록수 수묵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가네코 후미코는 일제강점기 박열 의사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한 인물이다. 조선의 독립운동에 연대하며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 후미코를 단순히 박열 의사의 동지로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국적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 식민지 지배에 맞선 독립운동가로 재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국적을 넘어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위해 일제에 맞선 양심의 실천가였다"며 “박열 의사와 함께 걸었던 정의로운 길과 조선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었던 연대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모행사가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민원 처리의 기준을 행정 편의에서 군민 체감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규정과 관행을 앞세워 민원을 거절하기보다 가능한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됩니다! 민원실' 출범식과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해결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공직자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맞춰 기존의 소극행정에는 “안 됩니다"를 외친 뒤 카드를 뒤집어 민선 9기 적극행정의 방향을 상징하는 “됩니다"를 함께 외쳤다. 참석자들은 이어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관행적인 업무 처리와 책임 회피형 행정을 줄이고, 군민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성주군이 내세운 '됩니다! 민원실'의 핵심은 단순한 친절 행정을 넘어선다. 법과 제도 안에서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여러 부서에 걸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그동안 지방행정 현장에서는 담당 부서가 다르거나 명확한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성주군은 민원인을 부서마다 돌게 하는 이른바 '민원 떠넘기기'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이 해결의 출발점이 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출범식의 구호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려면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불수용 민원 재검토, 부서 간 협업 실적 등 구체적인 성과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사 부담을 줄이고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됩니다! 민원실' 출범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하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촌체험특구와 대가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나선다.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숙박과 문화,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촌체험특구 내 이색 숙박시설과 인근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숙박시설 부대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생활인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와 주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이번 공모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 숙박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휴식, 문화체험, 지역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의 중심 시설은 '대가야 어울림센터'다. 센터에는 문화·연회 공간인 대가야 어울림홀을 비롯해 생활인구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령 잇다 라운지', 약초 테라피 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플레이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강화한다. 대가야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가야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음성 관광해설 서비스도 구축한다.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해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생활인구를 겨냥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고령군은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객의 소비가 숙박과 음식, 특산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시설을 새로 짓는 데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주민과 생활인구가 교류하고 소비와 창업, 문화활동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만 체류형 관광의 성패는 시설 건립 이후 운영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콘텐츠와 민간 참여, 지역 상권과의 수익 연계 구조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마련하느냐가 과제로 꼽힌다. 고령군은 군계획시설인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고령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가야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00: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이 경주시 최초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도시정비사업의 핵심 절차를 통과하면서 조합원 분양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황성동 29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되는 경주시 첫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지역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주황성1차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은 기존 620세대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을 철거한 뒤 대지면적 3만5,81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7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은 모두 1,328면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0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례로 마친 끝에 지난 3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재건축조합은 올해 4분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시작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철거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계기로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도시정비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으로 지역 교통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재욱 칠곡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출근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철도와 버스가 상생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통 불편 사항을 살피기 위한 행보다. 칠곡군은 지난 8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 가운데 하나인 250번 버스를 직접 탑승해 출근길 민생 을 실시했다고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경선 광역철도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이용객을 유지하고 있는 250번 버스의 운행 실태와 이용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철도와 버스가 상호 보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의 실제 이용 환경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군수는 이날 아침 왜관 북부정류장에서 250번 버스에 탑승해 지천면사무소까지 이동하며 학생과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이용객들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은 물론 지역 생활과 교통 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특히 대경선 개통 이후 철도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역할과 주민들의 이용 패턴 변화를 살펴보고, 철도와 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통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광역철도와 시내버스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경선 개통으로 지역 교통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오랜 기간 왜관과 대구를 연결해 온 250번 버스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이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해 철도와 버스 모두가 편리한 최적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국내 대표 캠핑·아웃도어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선다. 캠핑 인구 증가에 맞춰 자연 친화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축제를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구 북구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북구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캠핑·아웃도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캠핑 전문 전시회다.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캠핑과 여행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마련해 금호강 오토캠핑장과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축제와 가족 단위 관광 콘텐츠 등 북구만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리며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연계한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양우산과 드립커피, 키링 등 관광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북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북구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북구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북구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성모안과의원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일 의료원 본관에서 경주성모안과의원으로부터 의료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홍식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형일 경주성모안과의원 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학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의료인재 양성, 교육 및 연구 인프라 확충 등 의료원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마련에도 사용된다. 김형일 경주성모안과의원 원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금이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의료계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의 비전과 미래 발전에 공감하고 소중한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성모안과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료 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과 AI 기반 보안체계 고도화를 병행하며 고객정보 보호와 금융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뱅크는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보안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달'은 사이버 공격 예방과 국민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운영하는 범국가 캠페인으로, 7월 둘째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돼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이 진행된다. iM뱅크는 올해 정보보호의 날인 지난 8일 은행장 특별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정보보호 룰렛 퀴즈, 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고객정보 보호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본점 로비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보보호 룰렛 퀴즈를 진행해 정보보호를 일상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iM뱅크는 정보보호체계 고도화를 위해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예산을 늘리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AI 기반 보안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과 보안 운영체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사적인 정보보호 정책 아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과 피싱·스미싱 대응훈련, 월별 정보보안 점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 보안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정보보호를 일상 업무의 기본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는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될 때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보보호 시스템과 AI 기반 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규모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에 나섰다. 공사 초기부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부실시공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축사와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명예감사관과 함께 현장기동감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기동감사는 총공사비 2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의 예방 중심 감사제도다. 이번 점검은 총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되는 학생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대상으로 공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단은 공사장 전반에 걸쳐△위험요인 관리 △추락 및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상태 △가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예방대책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품질관리 및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건축과 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인 기술명예감사관이 참여해 전문적인 시각에서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공공시설의 시공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대규모 교육시설 공사에 대해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활성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시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주요 시설공사에 외부 전문가로 위촉된 기술명예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현장 감사를 지속하겠다"며 “공사 품질을 높여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9 16:2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모암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일 김천시에 따르면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모암지구까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김천시의 원도심 재생 사업도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도시재생사업 유형이다. 연립·다세대주택, 노후 단독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암지구는 노후 단독주택과 협소한 골목길이 밀집한 지역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 같은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놓고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모암지구 일원 17만4,000㎡다.총사업비는 185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101억 원이 포함된다.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경북에서는 같은 유형의 사업으로 김천과 포항이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암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시민과 행정이 하고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모암지구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국비 공모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원도심 도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자화전자㈜가 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첨단 카메라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 3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자화전자와 첨단기술 기반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와 경제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자화전자는 구미 국가1 산업단지 남구미로 29 일원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한다. 회사는 이곳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첨단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9년까지 4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인 자동초점(AF),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폴디드 줌(Folded Zoom) 등 카메라 액추에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와 고성능 카메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와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자화전자는 2021년 구미 국가 1 산업단지에 2,500억 원을 투자해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5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와 2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며 구미를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 투자까지 포함하면 자화전자의 구미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 고용 창출 규모는 1,400명 이상에 이른다. 구미시는 이를 지속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직접고용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인재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자화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첨단 전자·부품 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민선 9기 첫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구미가 글로벌 전자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 상주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장마철을 맞아 재난·안전 대책 점검 회의도 직접 주재하며 시민 안전 챙기기에도 나섰다. 상주시는 3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안재민 시장이 제1호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결재는 상주시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이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계하는 K-푸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비 사업과 민간투자를 통해 상주를 국가 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시장은 시민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지난 2일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첫 재난·안전 분야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운영, 관계 기관 협조체계 등이 집 중 점검됐다. 상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에는 상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시민의 생명·안전을 시정의 양대 축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찰관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자살위험 신호 조기 인지, 위기 개입 방법 등을 교육해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연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고령군은 지난 3일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령경찰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위기 개입 방법,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최일선 대응을 맡는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개입 능력을 높이고, 필요할 경우 보건·복지 등 관계기관과 적절히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환각, 망상, 사고의 혼란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살폈다. 또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 방법과 대응 원칙, 자·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의 안전 확보 방안, 대상자 평가, 관계기관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다뤘다.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는 방법과 고위험군을 처음 접촉할 때 유의할 점, 위기개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기법, 자살예방 자원 연계 방안 등이 안내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구성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고령군은 경찰관들이 대상자의 안전과 인권을 함께 고려하면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찰관의 초기 판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병적 증상과 자살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슬로건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구미시의회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시의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0대 의회 개원에 맞춰 시민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슬로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제10대 구미시의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슬로건'이다. 시민과의 , 신뢰받는 의정, 미래 비전, 지역 발전 등 구미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창의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띄어쓰기를 포함해 25자 안팎의 슬로건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대표성, 창의성, 공감성, 전달성, 활용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구미시의회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돼 홈페이지와 홍보물, 각종 공식 문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문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의정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슬로건은 구미시의회의 비전과 철학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라며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앞으로의 구미시의회를 대표하는 이름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3일 기존 슬로건을 유지하며 예산 절감과 실용 의정을 앞세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본회의장에서 전화식 성주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성주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김종식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장익봉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원 선서,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 낭독, 의장의 개원사, 군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0대 성주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며 새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김종식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인의 영광에 앞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의회의 위상을 바르게 정립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성주군의회가 지향할 4대 의정 가치도 제시했다. 민생 체감 입법 의회, 참여형 열린 의정, 생산적 견제와 합리적 연대를 통한 균형 있는 협치, 청렴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책임 의회 등이다. 성주군의회는 제9대 의회 슬로건인 '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제10대 의회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슬로건 교체에 따른 홍보물과 시설물 정비 비용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의회 측은 “슬로건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외형적 변화보다 내실 있는 실용 의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부서별 군정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5 05:2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