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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외형과 내실의 고른 성장을 이끈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4549억원과 영업이익 1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3% 증가한 수치다. 당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10% 성장' 목표를 제시했는데, 1분기 기준 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성을 입증한 모양새다. 올 1분기 실적은 바이오젠과 체결했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의 유럽 판권 계약이 연장된데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급을 반영한 것이 성장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일스톤이 부재했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에 473억원 규모 마일스톤이 인식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지난해 2~4분기를 거치며 7%까지(22%→29%→7%) 낮아졌던 분기 영업이익률도 올 1분기엔 전년 동기 수준인 32%를 회복했다. 다만 마일스톤을 포함하지 않은 '제품 매출'은 올 1분기 4076억원으로 전년 동기(4006억원)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쳐 답보 상태를 보였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1%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출시 초기 제품의 시장 안착과 신규 제품 판매 개시로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했다"는 해석을 내놨다. 올 1분기 실적에선 의 지주사 체제 안정화 흐름도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의 지주사인 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539억원과 90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는 인적분할 및 출범 후 첫 분기 실적인 지난해 4분기(11~12월)에 매출 2517억원과 영업손실 636억원을 기록했었다. 인적분할로 넘겨받은 기업인수가격배분(PPA) 개발비상각비 등 비현금성 회계 조정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R&D) 비용, 연말 충당비용 등이 집중 반영된 결과다. 올 1분기 역시 PPA 개발비상각비와 재고자산 미실현이익 등 502억원 규모 비현금성 회계 조정이 진행됐으나, 핵심 사업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올 1분기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량을 재차 입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래 성장동력인 신약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SB4(엔브렐) △SB2(레미케이드) △SB5(휴미라) △SB17(스텔라라) △SB3(허셉틴) △SB8(아바스틴) △SB11(루센티스) △SB15(아일리아) △SB12(솔리리스) △SB16(프롤리아·엑스지바)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SB11, SB12, SB16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직접판매 전략을 실행하고, 미국에선 SB16를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인 CVS케어마크와의 자체상표 공급계약을 통해 판매하는 등 지역·제품별 맞춤형 상업화 전략 다변화를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장악력과 수익 기반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장기 성장동력인 신약개발의 경우, 1호 신약인 항체-약물접합체(ADC) 'SBE303'이 지난달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하며 상업화 여정을 본격화했다. 2호 신약인 이중항체 'SBE313'은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과 전임상 단계 공동 R&D를 진행 중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4-23 22:11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국내 바이오텍 지투지바이오와의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보유한 지투지바이오와의 3자 계약을 통해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과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투지바이오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지속 약물전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의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주 성분) 기반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등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독점적 개발권을 가진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계약금과 함께 지투지바이오에 후보물질 도입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지급한다. 양사는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하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도 합의했다. 또한 에피스넥스랩은 계약을 통해 지투지바이오와 함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에 나선다.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 기반 1개월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이노램프'를 보유한 국내 바이오텍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 'GB-7001' △치매치료제 'GB-5001' △조현병치료제 'GB-5021' 등 대사·신경계 질환을 넘나드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 3곳과 이노램프를 토대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만큼,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 약물전달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는 이날 지투지바이오의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대한 투자 계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도 함께 구축했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적 사례"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3-16 17:41 박주성 기자 wn10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