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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문막·동화권 노후 산업단지 개편에 3124억원을 투입한다. 문막의 기존 자동차부품·제조업 기반을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하고, 동화과 부론·포진 신규까지 연결해 원주 산업지도를 다시 그린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7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최종 선정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중심은 문막권이다. 문막일반과 문막농공단지, 반계일반, 문막외국인투자지역을 거점으로 묶고 동화일반·동화농공단지·자동차부품을 연계한다. 여기에 부론·포진 신규과 기업도시·혁신도시, 흥업 대학타운까지 연결한다. 단순히 오래된 의 도로와 시설을 고치는 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기존 제조기업의 생산방식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AI반도체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의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4대 특화전략과 8대 실천전략을 토대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AX(인공지능·디지털 제조혁신), NX(기존 제조업과 미래산업 융합), YX(청년·전문인재 양성), GX(에너지·탄소·안전·환경 전환) 등 산업단지의 '4대 전환'이다. 이를 통해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AI반도체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연결하고 기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권역에는 340개 기업과 9000여명의 근로자가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600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AX 전환율 62.5%, 미래산업 융합 아이템 16건 발굴 및 공동사업 8건 기획, 핵심인재 600명 양성, 친환경 전환율 50%, 평균 에너지 절감률 3%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문막과 동화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벨트를 구축해 산업단지별 기능을 연결한다.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도 강화해 연구개발 성과가 제조와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제조혁신과 미래산업 전환, 인재양성, 에너지·환경·안전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원주가 축적해 온 제조업 기반에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접목해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22 23:3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총사업비가 841억원이나 늘어나 투자심사 재심사 위기에 놓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을 법령 재해석과 공법 개선으로 돌파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은 1년 줄이고 사업비는 24억원 절감했다. 4일 김천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업비 증가 문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841억원 늘어나면서 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심사가 현실화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지고 행정비용과 금융비용 등 추가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시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밟는 대신 관련 법령과 투자심사 규정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상 명문 규정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돼 온 절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그림자 규제'로 보고 적극적인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용 절차를 재정비했다. 공법 개선도 병행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시공 방식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업기간을 1년 줄이고 2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냈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사업비 증가가 곧바로 사업 지연과 추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올해 처음 열린 경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 사례를 '841억 증액 위기를 1년 단축과 24억 절감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사업비 급증에 따른 투자심사 재심사 가능성과 이를 해결한 법령 해석, 공법 개선 과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령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활동과 대형 투자사업을 지연시키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행적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저소득층의 상해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익형 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상주우체국과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주우체국이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적은 비용으로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보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가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주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보장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상해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소득층이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중앙시장이 토요일마다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4일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중앙어울림마당 토요장'을 야장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장은 기존 장터에 야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장을 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저녁까지 시장에 머물도록 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신선한 육류와 생선을 구입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굽굽장'이다. 어린이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보기',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성인 노래자랑', 농산물과 공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값경매'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 토요장은 저녁 시간대 야장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참여형 놀이, 체험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경시는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중앙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시장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토요장에 야장 콘텐츠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경중앙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찾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성주군은 지난 2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별도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퍼포먼스와 '나만의 키캡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펼쳐지는 풍선 공연을 즐긴 뒤 직접 키캡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면서 평소 돌봄 공간으로 사용되던 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문화놀이터로 바뀌었다.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는 '행사는 많아도 찾아오지 않는 당신에게 문화가 먼저 찾아간다'는 취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가고, 10월 7일 자활센터, 10월 21일 생활문화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에 따라 정광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고령군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령군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먼저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영면에 든 고 이남철 군수님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과 영결식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정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고 이남철 군수님의 군민을 향한 뜻을 되새기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군민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은 사업의 연속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행정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대민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고령군은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정 안정과 조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정의 공백 없이 현안을 관리하고 고령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 이남철 군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고령군은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생산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명품 GAP 고령딸기 수출로 농가소득을 높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GA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는 수출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수출량은 2023년 840㎏에서 올해 5월 기준 3만176㎏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수출시장도 홍콩을 시작으로 모두 7개국까지 넓어졌다. 수출 확대의 기반에는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GAP 인증을 받은 뒤 9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출하하지 못하도록 자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과 유통 과정도 표준화했다. 공동선별·공동출하를 기본으로 예냉과 저온저장, 냉장운송까지 이어지는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해 딸기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관리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신선도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생산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단순히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안전·품질관리를 실천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GAP 인증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4 15: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초청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산업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설 이용 절차와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기업과 행정이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문화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김천시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단순히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가능 여부와 추진 일정 등을 기업 측에 구체적으로 알리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복합문화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30년까지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면 지역에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갖춘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취약마을의 주거환경과 농촌 유해시설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50억29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11억7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개별 사업을 분산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 단위로 주거와 복지, 문화,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경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3600만원, 영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6억원, 동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2억5300만원, 산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113억61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양면 위만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22억2800만원, 산양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135억원이 들어간다. 산북·영순·동로·산양면에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교육시설을 연계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중심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배후마을까지 연결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양면 위만1리에서는 노후 주택과 안전·위생시설 등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거나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이 실제 지역 수요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면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고, 공동체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 생활 기반 부족에 따른 농촌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귀농·귀촌과 생활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규모 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보하는 것은 과제로 남는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별 역할 분담, 유지관리 재원 마련 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박열 의사의 동지이자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의 서거 100주기를 기리는 행사가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일본인으로 태어났지만 조선의 독립과 인간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였다. 문경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박열 의사 기념사업회는 23일 문경문화원에서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한일 학술회의, 저녁 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가네코 후미코의 사상과 항일 활동을 학술·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김학홍 문경시장, 시·도의원,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방문단과 세종시 부강면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일본 방문단 40여 명은 행사 전날인 22일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참배하고 기념관 전시를 둘러보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 활동을 되새겼다. 한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연구·선양 사업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일본 야마나시 일일신문사 기자도 방한해 박열의사기념관과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주요 관계자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둘러싼 일본 현지의 관심을 보여줬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막했다. 식전 행사로는 아리랑 대중화 100주년과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함께 기념하는 '문경새재 아리랑' 공연과 상록수 수묵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가네코 후미코는 일제강점기 박열 의사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한 인물이다. 조선의 독립운동에 연대하며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 후미코를 단순히 박열 의사의 동지로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국적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 식민지 지배에 맞선 독립운동가로 재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국적을 넘어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위해 일제에 맞선 양심의 실천가였다"며 “박열 의사와 함께 걸었던 정의로운 길과 조선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었던 연대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모행사가 한일 양국의 역사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민원 처리의 기준을 행정 편의에서 군민 체감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규정과 관행을 앞세워 민원을 거절하기보다 가능한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됩니다! 민원실' 출범식과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해결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공직자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맞춰 기존의 소극행정에는 “안 됩니다"를 외친 뒤 카드를 뒤집어 민선 9기 적극행정의 방향을 상징하는 “됩니다"를 함께 외쳤다. 참석자들은 이어 적극행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관행적인 업무 처리와 책임 회피형 행정을 줄이고, 군민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성주군이 내세운 '됩니다! 민원실'의 핵심은 단순한 친절 행정을 넘어선다. 법과 제도 안에서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여러 부서에 걸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그동안 지방행정 현장에서는 담당 부서가 다르거나 명확한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성주군은 민원인을 부서마다 돌게 하는 이른바 '민원 떠넘기기'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이 해결의 출발점이 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출범식의 구호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려면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불수용 민원 재검토, 부서 간 협업 실적 등 구체적인 성과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사 부담을 줄이고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됩니다! 민원실' 출범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하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농촌체험특구와 대가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나선다.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숙박과 문화,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촌체험특구 내 이색 숙박시설과 인근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숙박시설 부대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생활인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와 주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이번 공모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 숙박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휴식, 문화체험, 지역 소비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의 중심 시설은 '대가야 어울림센터'다. 센터에는 문화·연회 공간인 대가야 어울림홀을 비롯해 생활인구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령 잇다 라운지', 약초 테라피 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플레이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강화한다. 대가야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가야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음성 관광해설 서비스도 구축한다.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해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생활인구를 겨냥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고령군은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객의 소비가 숙박과 음식, 특산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시설을 새로 짓는 데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주민과 생활인구가 교류하고 소비와 창업, 문화활동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만 체류형 관광의 성패는 시설 건립 이후 운영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콘텐츠와 민간 참여, 지역 상권과의 수익 연계 구조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마련하느냐가 과제로 꼽힌다. 고령군은 군계획시설인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고령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가야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00: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 국가2 에 생산공장 신설…2029년까지 120명 채용 라면 축제 도시브랜드가 투자로 연결…푸드 테크 협력도 추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오뚜기라면이 경북 구미에 2,000억 원을 투자해 해외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짓는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라면 축제 중심의 도시브랜드를 식품 산업과 관광이 결합한 산업 생태계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오뚜기라면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지역 경제단체장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 국가2 산업단지 내 옛 효성티앤에스 부지에 해외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약 2,000억 원이다. 2029년까지 공장을 구축하고 1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인허가와 기반 시설 조성 등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오뚜기라면은 '진라면'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라면 제조 기업이다.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바탕으로 국내라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라면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1.9% 증가한 1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식품 단일 품목 가운데 수출액이 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오뚜기라면은 구미의 산업단지 기반과 교통·물류 경쟁력, 제조업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글로벌 수출 대응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로 구미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대표 행사로 성장한 구미 라면축제의 도시브랜드와 전국적 인지도가 기업 투자로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라면 산업을 기반으로 시작한 축제가 기업 투자를 이끌고, 생산시설 확충이 다시 축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협약에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분야 협력 내용도 담겼다. 경북도와 구미시, 오뚜기라면은 스마트 제조 확산과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 관련 규제 개선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는 구미가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뿐 아니라 식품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미가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를 넘어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4 07:5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산업부 AX실증 공모 선정…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21개 선도공장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대경권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12일 구미시는 지난 10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X실증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245억9,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공장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AX실증 구축사업은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계획'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거점 산업단지의 전략업종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해 지역 산업의 AX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구미국가 풀스택 AI 실증을 위한 첨단 M.AX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풀스택 AI는 데이터 수집과 저장, 연산, 인공지능 모델, 제조 현장 적용까지 AI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통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지역 혁신기관, 기업들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총사업비는 국비 140억 원, 지방비 75억 원, 민간 투자 30억9,000만 원으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 혁신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 AX혁신 원팀'을 구성해 공모를 준비했다. 반도체와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구미의 제조 기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것이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보여줄 대표공장을 만드는 것이다. 원익QnC와 KEC, 세아메카닉스 등 3개 기업에 모두 36개의 AI 솔루션과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다. 반도체 소재 기업인 원익QnC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의 전자동화와 데이터 수집·분석 수준을 넘어, AI가 생산 공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초지능 자율 제조 공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기업 KEC에는 AI 예측과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사후 대응과 부분 자동화 중심의 공정을 지능형 공정제어 체계로 전환한다. 전기·전자부품 기업 세아메카닉스에는 피지컬 AI와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육안 검사와 수기 작업 비중이 높은 생산 현장을 AI 기반 현장 지능화 공장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이들 3개 기업에서 개발한 AX 표준모델을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방비 51억 원을 추가 투입해 대표기업 모델을 고도화할 3개 기업과 신규 AX 도입기업 15개 기업 등 모두 18개의 확산형 대표공장을 추가로 구축한다. 이에 따라 최초 대표공장 3곳을 포함해 총 21개 기업에서 업종과 기업 규모별 AX 활용사례를 확보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를 구미 전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제조혁신 표준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기반 시설도 마련한다. 산업단지 안에 'AX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별 AX 수준 진단과 컨설팅, 인력양성, 기술 보급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고가의 AI 연산 장비와 데이터 저장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스테이션도 구축한다. 자체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오픈랩도 조성한다. 기존 제조 장비와 실증 인프라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들이 실제 공장에 도입하기 전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 AI 데이터 세트 구축과 활용 교육,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간 제조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구미시는 사업 성과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구미 M.AX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앞으로 5년간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등 140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해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산업정책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영남권 피지컬 AI 대전환과 차세대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거점 조성사업, 삼성전자 데이터 센터 등 민간 투자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대경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선도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영남권 메가프로젝트와 대기업 투자사업을 연계해 구미가 5극 3특 균형성장을 주도하는 산업혁신의 선봉에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2 11:3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김천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사진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나의 모델들에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나래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한 사진 30점으로 구성됐다. 사진에는 아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뛰어오는 모습,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장면, 성장의 순간을 담은 자연스러운 표정 등이 담겼다. 작가는 연출된 장면보다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놀이,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전시는 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와 복도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센터 이용객,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도 마련됐다.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사진이 지닌 감동과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성용 사진작가는 “카메라를 친구 삼아 렌즈를 향해 달려오던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찬란한 시간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급행버스 도입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중교통 효율 개선과 주차난 해소, 교통안전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30억 원을 투입해 구미형 급행버스를 처음 도입한다. 급행버스는 일반 노선보다 정차 정류장을 줄여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시는 2개 노선에 버스 20대를 투입해 강동~강서, 산업단지~주거지를 연결하고 출퇴근·통학 시간대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의 환승 체계도 보완한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주차장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125면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봉곡동 주차타워도 60억 원을 투입해 117면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산 권 5개면 24개 노선에 도입된 15인승 행복 버스는 운행 3개월 만에 이용객 4만 7,000명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2억 3,000여만 원을 추가 투입해 차량 3대를 더 확보하고 운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자동검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사고 등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찰과 소방에 즉시 전파하는 방식으로, 야간 교통사고 대응과 2차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교통 인프라도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 최초로 도입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2024년 7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6월 말 기준 사전등록 이용자 7719명을 기록했다. 무정차 정산, 이른바 '지갑 없는 주차장'과 감면 대상 자동 인식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84억 원을 투입해 ITS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국비는 103억 원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신호 최적화를 통해 긴급 대응 시간을 줄이고 상습 정체를 개선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선산 지역에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이 올해 2월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스마트 교차로 4곳과 스마트 횡단보도 1곳을 구축했으며, 시간대별 교통량에 맞춘 신호 운영으로 도로 이용 효율과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도 운영 중이다. 시는 11억 원을 투입해 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3,200건에서 4,600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명 이상 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교통안전 도시로 평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 교통 인프라와 대중교통 혁신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교통 정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서울 합정역에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상주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6년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상주DAY 상생로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등 특·광역시가 제공한 부지에서 지방 시·군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생형 장터다. 이번 사업에는 상주시를 포함해 전국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시·군당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국비는 4,900만 원, 지방비는 2,100만 원이다. '상주 DAY 상생로컬마켓'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5·6·7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상주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장터 운영은 상주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이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았다. 장터는 지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2회차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15회차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장터를 시즌별 테마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복숭아데이, 포도데이, 곶감데이 등 상주의 대표 제철 농산물을 주제로 서울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알린다는 구상이다.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영 방식도 도입했다. 농가가 직접 서울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도록 상주에서 물품을 모은 뒤 냉장트럭으로 운송하고, 현장 담당 인력이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모두장터'를 연 35회 운영해 총매출 3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직거래장터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합정역 장터는 서울 소비자들이 상주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역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6개 사로 구성된 '미국 시장개척단'을 LA에 파견해 수출 상담과 현지 유통망 시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네트워크 부족과 마케팅 역량 한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LA를 교두보로 삼고, 사전에 매칭한 현지 전문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개척단은 파견 기간 현지 바이어들과 모두 4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총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별로는 오아플이 10만 달러, 상하식품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각각 체결했다. 문경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제품의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대형 유통망도 둘러봤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포지셔닝 전략을 점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LA 시장개척단의 성과는 관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체결된 MOU와 상담 건이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2일 성주군은 지난 1일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미소육묘장 배재욱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미소육묘장은 202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청우커머스 전상현 대표도 이날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청우커머스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총 3,500만 원에 이른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도시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2일 고령군은 도시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Created by Gaya Goryeong)'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2025'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상으로, 산업·제품·그래픽 디자인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에 수여된다.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세계적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는 세계 55개국에서 1,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지산동 고분군이 펼쳐진 형상을 바탕으로, '가야가 빚어 만든 도시, 가야로 인해 형성되고 완성된 도시'라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심사에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뮤지엄의 영구 디자인 컬렉션에 등재된다. 또 2025~2026 굿디자인 어워드 도록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앞서 '2024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과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수상 등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독창성, 상징성, 혁신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공간과 공공시설, 홍보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시브랜드를 적극 적용해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과 책임 있는 견제·협력으로 시민 신뢰 받는 의회 구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제10대 구미시의회가 7월 1일 새로운 4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뒤 개원식을 개최했다. 제10대 의회는 앞으로 4년간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현장 중심 의정,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의정, 책임 있는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으며, 의장에는 강승수 의원, 부의장에는 김춘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강승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구미의 도약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춘남 신임 부의장은 “의장과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의원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원 선서, 개원사, 시장 축사, 행정안전부 장관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강승수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행기관과는 긴밀히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건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식에 이어 열린 의회와 집행기관 간 상견례에는 제10대 구미시의회 의원 25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및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의 두 축으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앞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와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기대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책임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10대 구미시의회 의원의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7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원별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9회 임시회 최초 집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의회를 이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의장에는 오세길 의원, 부의장에는 박근혜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석조 의원, 행정 복지 위원장에 우지연 의원, 산업 건설위원장에 이상욱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김석조 위원장과 조명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용덕·김응숙·송치종·이순식·최완열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복지위원회는 우지연 위원장과 송치종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권용덕·김응숙·박대하·이순식·이승우·전은애 의원 등 8명이 활동한다. 산업 건설위원회는 이상욱 위원장과 최완열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상엽·김석조·김세호·박근혜·박희현·임동규·조명숙 의원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오세길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김천 발전을 이끄는 책임 있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오는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성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2 23: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반도체 팹 유치 총력…“분양가 평당 1,000원 공급" 파격 카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조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반 시설과 준공 일정,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살폈다. 전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에 입주할 경우 분양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현장에서 유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6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지역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구미시의 전략적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업 단지에 입주할 경우 산업 용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른 아침에도 김 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원팀'으로 반도체 팹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과 참석자들은 조성 중인 산업 단지 부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교통·물류 여건,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확인했다. 또 반도체 팹 입주에 필요한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미 국가5 산업 단지, 일명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읍 일원에 932만5천㎡, 약 282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 단지다.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산동읍 일원에 조성된 1단계 지역 225만9천㎡는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현재 1단계 지역에는 LG-HY BCM, 도레이첨단소재, PNT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성 중인 2단계 지역은 준공 시 반도체 팹이 요구하는 대규모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고, 풍부한 전력과 용수,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갖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반도체 팹 최적지로 자부하는 5 2단계 지역은 현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와 기반 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적합지로서의 구미 유치에 공감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분양가 지원을 비롯해 인프라, 전력, 용수, 인력, 행정 지원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 구미"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미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8 13:5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