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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상황과 과제별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다. 부패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부서별 청렴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세부 과제별 이행 결과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과제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추진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청렴정책이 형식적인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렴을 일부 부서의 개별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에 적용해야 할 핵심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과 업무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원칙이 실천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타인을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과 기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 대상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다. 교육 대상과 역할에 맞춘 내용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과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려면 제도 개선과 함께 일상에서의 배려와 인식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장애인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했다. 이어진 4대 폭력 예방교육 공통 과정에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조직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피해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직 내 지위와 권한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끌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과 관련 제도 점검을 이어가며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고 군민에게 온전히 신뢰받는 건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월성네거리 일대에서 구민감사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감사관들은 월성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제도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청렴이 공직사회 내부의 과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달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장을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제도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사항을 살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감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와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과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외부 유명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든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수성못 일대가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국악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로 엮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보여주며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들안길 식당들은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였다.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먹거리 공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K-젓가락 마스터'와 'K-푸드 능력고사'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들안길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구지역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무용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창작한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를 수상무대에서 선보였다. 수성못의 물과 빛,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서로 다른 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지역 무용계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같은 날 밤에는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9시 두 차례로 확대됐다.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창업동아리 4개 팀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 ICT반도체전자계열 '솔라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 등 4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남이공대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과 발명품을 소개하는 국제 기술 전시회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심사와 시연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해외 기술 관계자와 기업,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국제무대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첫날 진행된 현장 심사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전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제품을 시연하는 한편, 해외 기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금상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창업동아리 솔라셀의 '투명 태양광 패널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미세 패턴을 적용해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건축물 유리창이나 온실 등에 적용하면 자연채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건축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은 '공용 전투 변수에 기반한 동료 캐릭터 자동 행동 제어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환경에서 동료 캐릭터의 행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은 '정량적 양손 연동 손가락 재활장치'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양손의 움직임을 연동해 손가락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로, 공학 기술을 재활 분야에 접목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도 '복수 기능 모듈이 적층 결합되는 차량용 편의 및 안전장치'로 동상을 받았다. 여러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영남이공대 참가팀의 아이템이 지닌 우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공동 수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재활기기와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전시 준비, 현장 발표와 시연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인 기술 전시회에서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김천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권역이 보유한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릴레이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역별 숲길과 트레일 코스를 직접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김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의 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산림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트레일 입문자와 초·중급자는 물론 숙련된 트레일러까지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문턱을 낮추면서도 숙련자들에게는 트레일 걷기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됐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상주와 김천 행사를 마친 트레일6 챌린지는 오는 10월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남은 일정은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이다. 행사마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트레일6'이라는 공동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연속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6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트레일6 챌린지가 상주와 김천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0 16: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지도를 동해안으로 넓힌다. 경주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와 역사·문화, 휴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동남권 대표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천혜의 해양자원을 접목해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국비 245억원과 경북도비 73억5천만원, 경주시비 17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주 동해안이 가진 해양관광 자원과 신라 문무대왕의 역사적 상징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비롯해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 다양한 체험·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는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해양관광의 한계를 보완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양한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정수상레저체험장과 고라섬풀장 등은 동해 바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용오름길과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쉬는 공간에 경주만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입힐 계획이다. 신라 문무대왕과 관련한 역사적 상징성과 '만파식적' 등 경주 동해안에 깃든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다른 해양관광지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3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8년 12월 전체 사업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 관광산업의 공간적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주 관광은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비롯한 도심 역사문화권과 보문관광단지 등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까지 확대해 새로운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으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조성되면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강점에 해양레저관광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이 더해져 경주의 관광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으로 경북 칠곡지역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하면서 논 마름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긴급 예산 투입과 급수차 가동, 암반관정 개발, 간이 양수장 설치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마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지역 누적 강수량은 177㎜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 479㎜의 37% 수준에 불과하다.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0.9%로 평년 대비 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일부 농경지에서는 논 마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천면 심곡리와 가산면 학하리의 논 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는 한편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재정 투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긴급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원도 추가 신청했다. 확보한 예산은 가뭄 피해가 발생하거나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장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는 긴급 급수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논 마름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산면 학하리와 지천면 일대에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이언천에는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고 지방하천의 물을 농경지까지 공급하기 위한 양수관로 공사도 진행했다. 저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천 등 이용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물 공급 확대와 함께 한정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산면 학하리 일대에서는 부족한 용수를 농가별로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순차 급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향후 강수 상황과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역별 상황에 맞춰 급수와 용수 확보 대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에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정과 하천수 등 대체 수원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달 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대구 남구가 시원한 팥빙수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히 팥빙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와 주민들이 함께 팥빙수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 세대 간 소통과 주민 교류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에서 '폭염 극복 팥빙수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시원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웃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아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한 팥빙수를 함께 맛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 쌓은 경험과 활동 역량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주민 교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드시며 잠시나마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덜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은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주민 체험공간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제조 체험과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주민 간 교류를 함께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관광·레저와 스포츠 분야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래 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융합교육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령화 시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실제 사례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health technology 해외교류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해외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미국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의 김준형 교수가 초청 강사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주제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건강관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관리 사례를 비롯해 건강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뇌건강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고령층의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개인별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헬스케어 적용 방안도 주요하게 다뤘다.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기술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운동, 스포츠,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직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을 살펴봤다. 무엇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접하면서 전공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기존 전공 교육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관광·레저 관련 '생활건강과운동' 교과에서 익힌 건강·운동·레저 분야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적 사고를 키웠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제인식과 대안도출능력, 문제처리능력 등 확산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향후 새로운 관광·레저 및 건강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해외 대학 교수로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최신 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들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대학 및 연구 현장의 흐름을 살펴보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관광·레저 분야에서도 건강과 웰니스, 스포츠, 헬스케어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 교육과 최신 기술 교육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 및 전문가와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관광·레저라는 전공 영역을 넘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스포츠, 레저, AI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관광·레저 분야의 전공교육에 AI와 디지털 기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접목해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교사들과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가 가진 교육 역량과 지역 환경교육기관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6년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등 교사와 환경교육 교육전문직 70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나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2일에는 대구시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과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 등 2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에서는 대구칠성초 이현우 교사가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환경교육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학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2부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에서는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의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포항환경학교 강민옥 교육팀장이 '학교-사회 환경교육 이음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칠곡초 박다혜 교사는 '기상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발표에 이어 교사와 환경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는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학교 환경교육, 기관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를 학교 생태전환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회진 시드볼트센터장은 '기후위기시대, 시드볼트의 역할과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종자 보전의 의미와 시드볼트의 역할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을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약 3만2천 명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환경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인 '녹색환경탐구관'을 비롯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교원들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직무연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 같은 학교-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한 단계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가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학교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환경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이 학교와 사회를 잇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4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