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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축제 공식 바꾼다…김천 포도 축제, '체류형 여름 콘텐츠'로 변신 8월 14~16일 개최…냉방·쉼터 확대, 체험·미식 결합해 관광형 축제로 전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대표 여름 행사인 포도 축제를 '폭염 대응형 체류형 축제'로 전면 개편한다. 단순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미식을 결합한 관광형 콘텐츠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6 김천 포도 축제'를 이 같은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축제 운영 방식으로는 방문객 체류와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핵심은 '머무는 축제'다. 시는 그늘 쉼터와 냉방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시간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험과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콘텐츠도 다변화한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중심으로 자두·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노린다. 단순 시식·판매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소비 유도 방식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포도 축제를 지역 행사 수준을 넘어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가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폭염 속 야외 행사인 만큼 냉방 인프라의 실효성, 응급 대응 체계, 관람객 밀집 관리 등 안전 대책이 축제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관계 기관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세부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라오스서 온 30명, 김천 들녘으로…계절 근로 100명 단계 투입 내달 1일 농가 배치 시작…“일손 난 숨통" vs “안전·관리 강화 필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출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입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교육과 현장 적응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농가에 순차 배치돼 영농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4년째 공동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다. 라오스 현지 면접으로 선발한 인력을 농가 수요에 맞춰 공공이 배치·관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올해 도입 규모는 총 100명이다. 1차(3월 26일) 30명, 2차(4월 3일) 30명이 먼저 입국해 4월부터 60명이 운영되고, 3차(4월 30일) 40명이 추가로 들어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장에선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 고령화로 상시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선 “수확 철 인력 공백을 메울 현실적 대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체류·근로 관리, 안전교육, 숙소·노무 기준 준수 등 운영 전반의 관리 역량이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지적도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2026년 계절 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온라인과 전화로 접수 중이며, 김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상시 예약을 받고 있다. ◇구미영스퀘어 첫 결혼식…“보여주기 덜고 의미 더했다" 50명 규모 스몰웨딩…비용 낮추고 관계 중심 예식 주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구미영스퀘어에서 첫 결혼식이 열리며 청년 결혼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려한 연출 대신 가족과 관계에 집중한 소규모 예식이다. 구미시는 29일 구미영스퀘어 웨딩테마라운지에서 첫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 형태로 치러졌다. 형식과 규모를 줄이고 교류와 축하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결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도한 장식과 연출을 줄인 이번 예식은 준비 부담을 낮추고, 하객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결혼식을 '행사'가 아닌 '관계의 자리'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신부대기실·스튜디오·파우더룸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시설별 대관료는 시간당 1만 원 수준이다. 예식과 촬영, 준비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해 비용과 동선을 줄였다. 구미시는 매달 예비부부 대상 웨딩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준비 과정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이 시작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AI로 아동 키·비만 예측…고향 사랑 기부 '지정 기부 이벤트' 4월 1일~5월 말 모금 집중…목표 5000만 원, 초등 2곳 전수검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아동 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상주시는 'AI 기반 아동 성장예측 관리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동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체검사 결과를 토대로 성장 속도와 비만 위험 등을 예측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모금 목표액은 5000만 원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모금을 진행 중이다. 시는 상반기 내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기간 집중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기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상주시가 아닌 개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초등학교 2곳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 신체검사와 성장예측,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특정 사업 기부'를 선택한 뒤 상주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전국 NH농협은행과 농·축협에서 지정 기부 항목에 사업명을 기재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는 답례품 신청과 함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상주시는 AI 기술을 접목한 아동 건강관리 모델을 통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태백서 '케이블카 벤치마킹'…신성장 동력 사업 속도 낸다 TF팀 현장 견학…주흘산 케이블카 등 26개 전략과제 추진력 점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는 지난 25일 강원 태백에서 '2026 신성장 동력 TF팀'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 인프라 운영 사례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TF팀은 2022년 9월 정책기획단 신설 이후 운영 중인 조직으로, 매월 두 차례 추진전략 보고회를 통해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주흘산 케이블카,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26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견학은 문경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케이블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TF팀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 케이블카'를 찾아 시설 운영 방식과 안전 시스템, 관광 연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문경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카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에 따른 수요 확보와 운영 효율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TF 과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전략과제에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9 18: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산업단지 복합센터, 상반기 강좌 개강 요가·요리 등 5개 과정 12주 운영…무료 강좌로 시민 참여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강좌'를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과 취미 활동을 아우르는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건강 분야에는 밸런스 요가, 코어 요가, 다이어트 댄스가 포함됐으며, 취미 분야로는 홈베이킹과 혼밥 요리가 운영된다. 강좌는 복합센터 2층 요가실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재료비만 참가자가 부담한다. 김천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합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방문의료 지원 협약 체결 병원→가정 '공백 없는 돌봄' 구축…지역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퇴원 이후 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의료·복지 연계에 나섰다. 김천시는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의료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가 퇴원한 이후 가정으로 복귀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김천제일병원은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맡는다.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다. 이상식산부인과와 장수왕한의원은 '방문의료지원사업'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김천의료원과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세종정부청사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반도체·방산·푸드테크·철도망까지…미래 핵심사업 전방위 건의 구미=에너지경제신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식품·교통을 아우르는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미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컴플렉스 구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를 'K-방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구미 식품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K-미식벨트(일명 K-치킨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제안했다. 특히 송정동 '교촌1991 거리' 조성 사례를 들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구미역 신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제조업 기반과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 추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김근한·김민성 의원, 공무원 권익보호 입법 공로 감사패 소송비용 지원 조례 발의 성과…“안정적 직무 환경 조성 기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과 김민성 의원이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의회는 김근한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과 김민성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 24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두 의원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임시회에서 공동 발의한 '구미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과 '구미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공무원이 적법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수사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법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두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 수행 여건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관광자원 집중 홍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체험 콘텐츠 전면에…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 호응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대형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세트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경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연계해 온라인 확산도 유도했다. 행사 기간 문경시 홍보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문경이 영화 촬영지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다음 연휴에 방문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문 수요 확대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오는 4월과 5월에도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본격화 경북도·인접 시군과 실무회의…협력체계 구축·정례화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김천시, 칠곡군 등 인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계획 협의를 비롯해 추진 상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실무회의 정례화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동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예타 통과를 위해서는 지자체 간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무주에서 성주를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으로, 대구·경북 서부권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동서3축 고속도로는 성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국가사업인 만큼 경상북도와 인접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향교서 문묘석전대제 봉행…공자 등 선현 추모 춘계향사 엄숙히 거행…전통 계승 의지 다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통 유교 의례인 문묘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고령군은 24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정태호 고령교육장, 종헌관에 김진호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묘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현과 선사를 기리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고령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24선현에게 제를 올리며, 매년 음력 3월과 8월 초정일에 춘계와 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현의 가르침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전통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5 08: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공무원 AI 역량 강화 나선다 'AI톡톡 아카데미' 9회 운영…실습 중심 교육으로 행정 혁신 추진 프롬프트·엑셀 자동화·데이터 시각화까지…업무 효율성 제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공무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AI톡톡(Talk-Talk)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소재 AI 교육 전문기관 소속 강사가 참여해 공공행정 분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69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이해 △프롬프트 작성 기법 △AI 기반 엑셀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보고서 자동 생성 △행정업무 활용 웹페이지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해 행정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혜정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공무원들이 다양한 행정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강동청소년의집, 전국 평가 '최우수' 개관 2년 만에 상위 10% 진입…경북 유일 99.28점 AI·드론·VR 체험·데이터 기반 운영…청소년 정책 혁신 모델 부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강동청소년의집이 개관 2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시설로 도약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청소년의집이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등급은 상위 약 10%인 60개 시설에만 부여된다. 강동청소년의집은 경상북도 내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99.28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청소년 참여 중심 운영체계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 △이용 데이터 기반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운영 방식과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강동청소년의집은 AI·드론·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술을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체험 활동을 비롯해 드론 조종 및 드론축구, 영상 촬영·편집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국 청소년박람회 우승을 포함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운영 시스템 측면에서는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 청소년의 이용 시간, 활동 유형,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운영을 최적화하고 개인별 활동 이력을 관리해 학교·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에도 나선다. 2026년 상반기에는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조성해 생활권 중심의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의집의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안부살핌소포'로 고립 위기가구 돌본다 구미우체국과 협약…집배원 방문·생필품 전달로 상시 안부 확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면형 돌봄'이다. 집배원들은 고립 위험이 높은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을 실시한다. 방문 시 라면, 즉석식품, 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집배원이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전달하고, 시는 이를 토대로 긴급지원이나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처음 도입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채택…경영 전문성·비전 긍정 평가 공공성 강화·재정 건전성 확보 공감…균형발전·서비스 확대는 과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이재웅 씨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적격' 의견이 나왔다. 18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공사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공공서비스 추진 방안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성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개발 추진과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공사 운영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김원섭 위원장은 “구미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 능력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연임하게 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CEO포럼 개최…“인구 감소, 위기 아닌 기회로 바꿔야" 상공의 날 맞아 유공자 52명 시상…지역경제 기여 공로 인정 전영수 교수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 성패 좌우"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와 iM뱅크는 18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제41회 구미CEO포럼 및 제53회 상공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이훈재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특강은 인구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맡아 '인구위기와 대응전략,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교수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경제·산업·사회 구조를 바꾸는 '확정된 미래'"라며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 상승과 자동화·혁신 촉진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시장 대응과 정책 수립 등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경제와 인구의 장기 추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산업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인구 감소 시대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산업 기회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미 지역의 산업 구조를 반영한 대응 전략과 제조업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제시됐다. ◇월드비전, 문경 취약아동 가정에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원 지원 민관 협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아동 안전·학습환경 동시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가 문경 지역 취약 가정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월드비전이 17일 문경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 원 전달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건강 문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 가정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긴급 개입이 필요한 사례로 파악됐다. 이에 문경시는 사회복지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문경시교육지원청,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담당 공무원, 월드비전 등과 협력해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은 “아동이 가정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월드비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보건진료소·경로당 6곳 지정…인지건강학교 30회기 진행 치매 예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어르신 건강 통합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 4개소와 경로당 2개소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서는 △미술·감각·회상·음악·운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자조모임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흥미와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청사기 연구·전시 '박물관 연대' 출범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 협약…학술·콘텐츠 공동 추진 조선 전기 도자 가치 확산…고령 '도자 중심지' 위상 강화 기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분청사기를 매개로 한 고령군박물관과 상주시 박물관 간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18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17일 상주박물관에서 분청사기의 보존과 연구, 활용 확대를 위해 관련 박물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상주박물관, 고흥분청박물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연구 성과 공유 및 상호 자문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령은 조선시대 도자 생산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고령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상품(上品)'으로 기록돼 있으며, 현재 사부동·기산동 요지(사적)와 대평리 분청사기 요지 등 다수의 유적이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 지역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위상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고령 출토 분청사기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청사기 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8 12: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포항 손잡았다…경북, 로봇 특화단지 '총력전' 돌입 산·연·관 공동선포…휴머노이드·AI 중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선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와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며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제조와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주기 로봇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로봇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경북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산·연·관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동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대응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자리다.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이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의 'G-휴머노이드팀'과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도 함께 이뤄졌다. 지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로봇기업 성장 지원 △휴머노이드·AI 중심 미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산·연·관 협력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구미–포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양 도시는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의 제조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기술개발–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경북을 미래 로봇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동선포식은 경북 로봇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쳐가는 관광은 끝"…김천, '일주일 체류'로 관광 판 바꾼다 '7일의 쉼표 in 김천' 4월 참가자 모집…숙박·체험비 지원, SNS 홍보 미션 병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관광 정책의 무게중심을 '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한다.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을 넘어, 아예 '일주일을 살아보는 여행'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일의 쉼표 in 김천'을 운영하고 4월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외지인이 김천에 머물며 자연··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여행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김천 지역 숙박업소에서 일주일간 체류하며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 관광객이 아닌 '체류형 생활 관광자'로서 지역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 외 지역 거주자 중 SNS 홍보 활동이 가능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며, 총 5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가 지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3월 26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김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관광 산업의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사··자연 자원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7일의 쉼표 in 김천'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억 규모 '구미푸드페스티벌' 운영 맡긴다…수탁기관 공개 모집 10월 송정맛길서 개최…기획·홍보·안전관리 총괄, 전문기관 경쟁 본격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대표 미식축제로 육성 중인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수탁기관 공개 모집에 나섰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시청 앞 송정맛길 일원에서 열릴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기획·운영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6억 원 규모로, 축제 전반의 기획과 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을 포함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소재지를 둔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 축제 운영 관련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진한 유사 행사 수행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요건이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미시청 위생과에서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선정은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기관 대표자가 제안서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지역 음식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미식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억 손실 의혹"…구미시의회, 낙동강 사토 매각 책임구조 정조준 김재우 의원 5분 발언…“실무선 넘는 의사결정 있었는지 밝혀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사토 매각 논란'을 두고 시의회가 행정 책임 구조 전반에 대한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 실무자 책임을 넘어 의사결정 라인 전체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문제 제기다. 김재우 구미시의회 환경위원장은 1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토가 성분 분석 없이 매각됐고, 경찰 감정 결과 단순 토사가 아닌 공사용 골재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가치와 매각 단가 간 차이가 최소 3배 이상으로, 약 16억 원의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책임 소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담당 과장과 팀장, 주무관 등 실무자 3명이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수십억 원 규모 공공자산 매각이 실무자 판단만으로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단가 결정 과정에 상급자의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무전결 처리 규칙은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이번 사안에서는 책임이 실무선에만 머물고 있다"며 “관리·감독 책임이 어디까지였는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각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왔다. 김 의원은 “공공자산을 시중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하고 일부 운반비까지 부담하는 구조는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언론 보도가 없었다면 문제 자체가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례가 특정 사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행정 분야에서도 유사한 구조가 반복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구미시에 △사무전결 규칙에 따른 책임 범위 공개 △관리·감독 책임에 대한 명확한 설명 △손해액 산정 근거와 환수 계획 공개 △사업 향후 처리 방향 제시 등을 요구했다. 그는 “행정의 권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며, 시민 자산에 대한 책임은 시민 앞에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끊겼던 유적공원 동선 잇는다…상주 복룡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 48억 투입 4년 만에 완공…무장애 설계 적용, 보행 안전·이용 편의 개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단절됐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육교를 준공하며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복룡동 일원에서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대형 보행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4년 만에 완공됐다. 육교는 총 연장 183.7m, 폭 4m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조성됐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Barrier-Free)' 공법을 적용해 계단 없이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이 마련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재 보존과 개발 간 균형에도 초점을 맞췄다. 복룡동 유적지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2023년 재 현상변경 허가와 2024년 매장재 정밀발굴조사를 거쳐 사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2024년 12월 착공 이후 공정 관리를 통해 2026년 1월 완료됐으며, 이후 임시 개방을 거쳐 이날 정식 준공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육교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상주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중심의 공원 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선으로 체크인"…문경새재, 한복 입고 걷는 체험형 관광 본격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효과…무료 한복체험·주막체험 연계, 체류형 관광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역사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사극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에서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문경새재가 주목받으면서 관광 수요 확대를 겨냥한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 온 국내 대표 역사 콘텐츠 공간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문경시는 이러한 콘텐츠 자산을 체험형 관광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곤룡포와 당의 등 왕과 왕비 복식을 포함한 다양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이 확대돼, 기존 실내 촬영 중심에서 벗어나 한복을 입은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는 이번 한복체험관 운영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문경새재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에서 한복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며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4월 중 문경새재 2관문 인근 옛 주막터에서 전통 주막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 동선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가 찾아간다"…성주, 산업단지·시장·학교로 '생활밀착 배달' 확대 금수예술마을,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4~11월 15회 운영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공연장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돌봄시설 등 일상 공간으로 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금수예술마을이 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배달(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연·체험·전시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수예술마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산업단지, 전통시장, 학교, 요양병원, 돌봄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다양화했다.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테마로 구성된다. 봄에는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창의 생문터', 가을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 겨울 '찾아가는 X-mas 생문터'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지역 활동가와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생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4월 1일 성주산업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로 시작된다. 이후 전통시장과 학교, 요양병원 등으로 확대되며 지역 곳곳을 순회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금수예술마을은 폐교된 금수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거점으로, 금수생활센터와 경북청년예술촌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우 금수예술마을 운영협회장은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생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계기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됐다"며 “지역 예술 기반을 강화하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8 07:5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활용 창의 기념품 발굴…총상금 1000만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수상작은 축제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되고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6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기념품 제작과 납품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기념품'으로 △문구·사무용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디지털·가전 △디자인 소품 △토이·취미용품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김천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80%와 일반인 심사 20%를 반영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6 김천김밥축제'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향후 김천시 관광기념품 판매점과 위탁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기념품을 선보이고,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IP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접수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 '교촌1991 거리' 관광·상권 동반 상승 매출 40%·방문객 100% 증가…구미시, 'K-치킨벨트' 지정 도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조성한 '교촌1991 거리'가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K-치킨벨트'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교촌1991 거리' 조성 이후 교촌치킨 1호점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 조성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거리는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이 시작된 구미시 송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브랜드의 역사와 도시 , 미식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공간으로 꾸며져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한정 메뉴와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공간 콘텐츠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브랜드 역사와 지역 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며 구미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미시와 교촌치킨의 협력 관계 속에서 가능했다는 평가다. 구미에서 출발해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한 교촌과 지역 브랜드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구미시의 정책이 맞물리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교촌치킨 창립 35주년을 맞는 해다. 1991년 구미 송정동의 작은 통닭집에서 출발한 교촌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과정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온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구미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K-치킨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K-치킨벨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1억~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 대표 식재료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교촌1991 거리와 주변 상권, 미식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금오산 관광지와 구미 라면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 관광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먹거리··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 거리는 교촌의 35년 역사와 구미의 도시 정체성이 함께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K-치킨벨트 조성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건설행정 실무·중대재해처벌법 교육…현장 대응력 높이고 부서 협업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설행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주요 시책 공유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시설(토목)직 공무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행정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설 분야 주요 행정처분 사례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상주시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 공유 등 현장 실무와 행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처분 사례와 관련 법령,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실무 대응 능력과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주요 시책사업 추진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부서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사업 추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설(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서 간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상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역 고교 신입생 10명 선발 지원…“지역 인재 육성 위한 따뜻한 나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회장 문순애)는 16일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상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상주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학업 의지가 높고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2001학년도부터 상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회장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장학사업 단체다.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평가된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교육 공동체 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현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늘 생각하고 격려하는 상주시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바르게 성장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청소년의집, 가족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통해 요리 직업 체험…청소년·보호자 함께 진로 탐색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의집이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요리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며 요리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모집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당초 계획보다 확대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회차별로 청소년과 보호자 8명씩 총 16명이 참여해 체험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청소년의집 요리공방에서 피크닉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보며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요리 전 과정을 체험했다. 가족이 함께 협력해 도시락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 더 알게 됐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며 진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재료를 손질하고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자조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 예술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국·도비 1억9천만원 확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선정…지역 예술 활성화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올해 상반기 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국·도비 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 예술가와 군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최근 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경북재단이 주관한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도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군은 창작 공연 제작과 예술 기획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그동안 공연과 전시,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군민들의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7 08:2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교육지원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김천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학교·학부모·지역 인사 참여…경북교육 정책 방향 놓고 현장 소통 사전 질문 없이 즉석 질의응답…교육 현안 허심탄회한 대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장 대표단과 학부모·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감과 함께하는 김천교육 소통 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 대표단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학부모회 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부모자원봉사자 회장, 주민감사관, 민원 제도 개선 협의회장, 공약 이행 평가단, 주민참여예산위원, 교육계 원로 등 교육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 대길 톡'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공동체 공감 행사다.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김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와 특색사업, 학교 지원 실적, 교원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개선 추진 성과 등에 대한 보고가 먼저 진행됐다. 이어 열린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사전 질문지 접수 없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교육감이 즉석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의 단상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의자 30석을 부채꼴 형태로 배치해 참석자들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보다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소통 대길 톡은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경북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교육 정책과 학교 지원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지방세 5천억 시대 눈앞…산업 회복이 세수 반등 이끌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법인지방소득세 증가…역대 최대 징수 전망 기업 지원 정책 성과 가시화, 재정 여력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올해 5,0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도체 산업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지역 세수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은 4,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923억 원보다 682억 원(17.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2,282억 원으로 전체 세수의 49.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실적이 지방세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3년 반도체 업황 부진과 경기 침체로 법인 지방소득세가 크게 감소했지만, 2024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수 흐름도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들이 2025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2026년 구미시 지방세 징수액은 약 5,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 지원 정책도 세수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운전자금 지원과 기업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운영, 국비 공모사업 참여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산업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방세는 지역 경제 규모와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확보된 재원은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복지 정책 추진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미시는 늘어난 세수를 도로·교통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미래산업 육성 분야 등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 현장의 회복이 세수 증가로 이어지며 구미 경제의 체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확보된 재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와 미래 성장동력에 집 중 투자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을 알리고 경제에 이바지'…문경시 홍보대사, 관광·경제 마중물 역할 연예인·예술인 등 32명 위촉…팬덤 효과로 축제·상권 활성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지역 브랜드 홍보 '또 다른 얼굴'로 활약 “제가 바로 문경시 홍보대사 가수 ○○○입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운성원기자 문경시의 축제 현장에서 초청 가수가 자신을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면 객석은 금세 열기로 달아오른다. 팬들은 그가 소개하는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형성된 팬층이 소비와 방문 행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팬덤 효과'다. 관광산업을 주요 경제 기반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문경시는 이러한 효과에 주목해 홍보대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배우 이장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2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유명 방송인과 가수뿐 아니라 전통 무형 재단 중앙회장, 도예가, 소설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포함됐다. 홍보대사는 위촉 시로부터 활동 기간 2년이며, 해촉 사유 미 발생 시 자동 재위촉된다. 홍보대사들은 문경 출신 인물뿐 아니라 지역을 자주 찾거나 인연을 맺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또 장래가 촉망되는 어린 유망주들도 위촉해 미래의 홍보 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수 윤 윤서다. 윤 윤서는 최근 인기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4'에서 TOP10에 진출하며 최종 6위를 기록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전국 방송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 윤서는 현재 서울이 아닌 문경여중에 진학해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 과정에서도 문경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에 기여했다. 지난 3일에는 문경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문경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그러나 축제와 행사에서 관객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특산물 마케팅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팬덤 효과가 지역 경제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해 10월 옛 점촌 도심의 '점촌점빵길 닻별 테마길'에서 열린 '점촌점빵길 가을 음악회'에는 당시 문경시 홍보대사였던 가수 박서진의 팬 등 약 6,000명이 몰렸다. 이들 방문객이 인근 상권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서진은 또 지난해 5월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팬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2년째 이어진 행사로 팬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며 관광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이러한 팬덤 효과를 관광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점촌 의거리 일대에는 박서진 팬덤과 연계한 '닻별거리'가 조성돼 팬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거나 인근 상점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지역 홍보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수 박 군은 지난해 제21회 문경 오미자 축제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경시의 홍보대사 활용 정책은 외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서 안전관리 부문 대상과 홍보대사 대상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는 문경의 유무형 자산을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SNS와 방송을 통한 영향력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부심으로 해설하고, 사랑으로 봉사합니다" 성주 관광해설사, 회연서원 환경정화 활동 봄철 관광객 맞이 앞두고 자발적 참여…유산 보존 앞장 '해설 넘어 유산 직접 가꾸는 것도 해설사의 사명'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와 역사를 알리는 관광해설사들이 지역 대표 유산인 회연서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관광해설사들은 지난 9일 회연서원을 찾아 서원 진입로와 주변 산책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유산을 스스로 가꾸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해설사들은 서원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주군 관광해설사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체계를 구축해 지역 유산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재범 성주군 관광해설사 회장은 “관광해설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며 “해설하는 유산을 우리 손으로 직접 보존하고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유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관광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빛나는 성주'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주의 역사와 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실 관, 한개마을, 회연서원, 성밖숲, 역사 테마 공원, 역사 신화 테마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 8곳의 관광안내소에 총 16명의 관광해설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해설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며, 해설 예약은 성주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0 13: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김천상무FC 홈 개막전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지난달 28일 김천종합운동장서 시민 참여형 홍보 경기 전·후·하프 타임 활용…생활 속 실천 수칙 집중 안내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프로축구 홈개막전을 계기로 시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 홍보에 나섰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현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수 시민이 모이는 스포츠 행사를 활용해 일상 속 탄소중립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천시 환경녹지국 기후에너지과 직원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현장에는 △탄소중립의 의미 △가정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저감 행동 수칙을 담은 홍보 폼 보드를 제작·비치해 이해를 도왔다. 중점 홍보 내용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활용 등이다. 시는 경기 전·후 및 휴식 시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철수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홍보를 지속 추진해 시민 참여형 기후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향후 축제·체육행사·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연계한 캠페인을 확대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천교육지원청, “청렴한 공직 우리가 앞장" 3월 새달맞이식서 '청렴의지 실천 다짐식' 개최 전 직원 기립 선서…'부패 Zero, 청렴 김천교육' 선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부패 Zero, 청렴 김천교육' 실현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년 3월 새달맞이식'에서 '청렴의지 실천 다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짐식은 고위 공직자부터 신규 임용 공무원까지 전 세대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부패 근절과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렴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선발된 남녀 직원 2명이 대표로 나서 △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권한 남용 및 갑질 근절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격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를 낭독했다. 이에 참석한 80여 명의 전 직원은 기립해 선서에 동참하며, 청렴을 공직 생활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다짐식은 형식적 선언을 넘어 '상호 존중 조성'과 '소통하는 청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으로 청렴 를 확산하고, 학부모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모든 직무 수행 과정에서 원칙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관행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매달 초 새달 맞이식과 연계해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해 깨끗한 교육 행정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미시, 방산 AI 인재 양성 국비 71억 확보…5년간 700명 키운다 국립금오공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20여 개사 참여…교육-취업 연계 본격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방산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방위산업과 AI를 결합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방산AI 분야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73억7,500만 원으로, 이 중 국비 71억2,500만 원이 투입된다. 도비 7,500만 원, 시비 1억7,500만 원이 매칭 지원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 프로그램이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 AI 분야에는 전국 3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금오공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금오공대는 전자공학과를 주관학과로 △산업계 전문가 참여 수업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이수자 취업 연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피엔티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2026년부터 5년간 총 700여 명의 방산 AI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구미 산단 내 방산·첨단 제조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고, 프로젝트 수행 및 채용 연계까지 함께하는 구조여서 '교육-채용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금오공대 부트캠프 선정으로 방산AI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기업-지자체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며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인력 양성을 넘어 △방산 AI 전문 인력 공급망 구축 △산단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 인구 유출 완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5년간 700명 양성이라는 양적 목표 못지않게, 수료생의 실제 취업률과 지역 정착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방산 AI는 고급 기술 인력을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교육 내용의 현장 적합성과 기업 수요 반영, 장기적 커리어 경로 설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미가 '제조 산업도시'를 넘어 '방산 AI 융합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상주시, '광복 의사 단' 준공식 개최…3·1절 맞아 새 단장 노후·협소 문제 해소…전통 한식 목구조 43.20㎡ 규모 신축 사적비 5기 경역 내 이전…추모 공간 역사성·품격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3·1절을 맞아 독립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오전 화북면 광복 의사 단에서 '광복 의사 단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김홍구 도의원, 성균관유도회 화북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와 협소 문제로 제향 및 추모 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존 광복 의사 단을 재건립하고, 경역(境域) 정비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상징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복 의사 단은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지역 출신 독립의사들의 충절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매년 3월 1일 삼일절 제향 행사가 열리며, 지역 유림과 시민들이 참여해 선열의 뜻을 기리고 있다. 상주시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해 전통 한식 목구조 형식으로 건물 면적 43.20㎡ 규모의 사당을 신축했다. 또한 화강석 판석으로 사당 진입 신도(神道)를 설치하고, 기존부지에 흩어져 있던 거북 비 2기와 비석 각 2기, 화북면 운흥리 의사 유적비 1기 등 총 5기의 사적비를 경 역 내로 이전·재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삼일절 제향 행사에 맞춰 광복 의사 단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건립을 계기로 선열들의 희생과 광복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광복 의사 단은 단순한 제향 공간을 넘어, 지역 내 독립운동사의 상징적 거점이자 역사 교육 현장으로 서의 역할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군민 안전 보험 22개 항목 보장…'별도 가입 없이 자동 적용' 재난·일상사고 최대 2천만 원 보상…중복 수령 가능 주민등록 두면 자동 가입…사고 후 3년 이내 청구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재난과 일상생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군민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3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민 안전 보험은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는 보장 항목 4가지를 추가해 총 22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보장 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다. 대표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상해 사망·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이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기계 사고와 야생동물 피해 항목을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사망도 보장 대상에 포함돼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피보험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보험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안전 복지 제도"라며 “군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안전 보험은 지자체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실제 수혜 확대를 위해서는 △군민 인지도 제고 △청구 절차 간소화 △보장 항목의 현실 적합성 점검 등이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이 제도의 홍보와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3 13:2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의 밤 밝히는 '오삼 아지트' 정식 개장 4일간 시범운영 거쳐 28일부터 본격 운영…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야간관광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명소 '오삼 아지트'를 정식 개장한다. 김천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범운영을 마친 '오삼 아지트'를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밤 특화 관광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삼 아지트'는 빛과 영상, 꿀 봉을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범운영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천시가 그동안 관광 콘텐츠 다변화와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 공간은 김천의 밤을 상징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람 동선은 쾌적하게 설계됐으며, 편의시설도 보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어린이 1만 원이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김천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을 보완한 뒤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삼 아지트는 김천의 밤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의 관광 전략이 '낮 중심'에서 '밤 확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오삼 아지트가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소비를 얼마나 견인할지 주목된다. ◇코미디언·가수·푸드인플루언서 한자리에…김천, 관광 홍보 전면에 세웠다 박영진·자두·정다현 김천 관광 홍보대사 위촉…'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견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출신 연예인과 축제 콘텐츠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광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코미디언 박영진, 가수 자두,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을 김천관광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위촉은 지역을 대표하면서도 김천의 상징성과 연결 고리가 뚜렷한 인물을 통해 관광 홍보의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단순한 명예직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아우르는 실질적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고향 연예인' 박영진, 지역 행사 상징 인물로 김천 출신인 박영진은 모암초·중앙중·성의고를 졸업한 지역 인재로, 그간 김천김밥축제와 경북도민체전 등 주요 행사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 특유의 입담과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행사의 흥행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 정체성과 대중적 친밀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김천 관광의 대외 인지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밥' 히트곡 자두, 축제와 상징성 맞물려 가수 자두는 히트곡 '김밥'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인물이다. 김천 특산물인 김밥과 상징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축제 브랜딩과의 적합성이 크다는 평가다. 자두는 김천김밥축제 첫해부터 무대 공연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으며, 축제의 대중성과 친근함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음악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홍보 영상,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5만 팔로워 정다현, '김밥 콘텐츠' 확장 축 정다현은 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김밥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김천김밥축제 김밥쿡킹대회 심사위원과 대표 콘텐츠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완성도를 높여왔다. 온라인 기반 영향력이 큰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SNS 중심의 디지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춘 세 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김천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관광 행사와 축제 현장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예인·인플루언서·지역 출신 인사의 '3인 시너지'가 김천 관광 브랜드의 외연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 확대 농기계 사고 최대 2,700만 원·사회재난 사망 2,000만 원…개 물림 '진단비'로 전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생명 또는 신체 피해를 입은 구미시민에게 최대 2,7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생활 밀착형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다.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 상해 보장금액은 기존 2,0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700만 원 상향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은 점을 반영한 조치다. 사회재난 사망 보장금액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두 배 늘었다. 다중이용시설 사고, 대규모 인명 피해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개 물림 사고 보장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항목을 '개 물림·개 부딪힘 사고 진단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응급실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단만 받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일상 사고 위험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일부 보장 항목을 제외하면 사고 발생지가 전국 어디든 보장하며, 개인보험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지난해 지급 실적은 총 199건, 3억7,900만 원이다. 화상 수술비가 151건 2억2,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19건 380만 원,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18건 890만8천 원이 뒤를 이었다.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 비중이 높아 생활형 안전보장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부 보장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생활 속 위험 요인에 촘촘히 대응하는 보장체계를 지속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원, 제52차 정기총회 개최…제15대 원장에 정이환 선출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 위상 제고"…지역·연령 안배 이사진 23명 구성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지역 거점인 고령원이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원장에 정이환 후보를 선출했다. 원은 새 임원진 출범을 계기로 지역 고유 계승과 군민 향유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원은 지난 26일 고령 군민체육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사업 실적 영상을 상영하며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신태운 원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원의 튼튼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의 땀과 한마음의 결실"이라며 “오랜 세월 활동으로 고령의 역사와 얼을 지켜온 회원들이야말로 지역의 뿌리이자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축사를 통해 “고령원은 지역의 중심이자 군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부 본회의에서는 재적 회원 565명 중 과반이 출석해 성원이 보고됐다. △2025년도 사업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 △임원 선출의 건 등 3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핵심 안건이었던 제15대 임원 선출은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원석) 주관으로 진행됐다. 원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정이환 후보가 회원 동의를 통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오혜경·장선동 후보가 선출됐다. 이사 선출에서는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23명이 선임됐다. 재임 이사 13명과 신임이사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연령·단체 안배를 고려했다. 성별로는 남성 16명, 여성 7명이며, 대가야읍을 비롯해 덕곡·운수·성산·다산·개진·쌍림면 등 읍면이 고르게 포함됐다. 정이환 신임원장은 “회원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원은 제15대 임원진 출범과 함께 지역 전통 계승, 생활 활성화, 예술 교육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1 14: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언론인 초청 추진 방향 설명회… 야간관광 확대 속 숙박·식음 인프라 과제 제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26 고령대가야축제 추진 방향 설명회가 23일 고령 관내 소대장숯불갈비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다수의 언론인이 참석해 축제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설명회는 고령관광재단 이승익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2026 고령대가야축제는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RE-BORN'을 주제로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과 고도(古都) 지정 스토리를 결합한 체류형·참여형 역사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100대 가야금 콘서트,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가야 권 합창 페스티벌,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대가야 별빛 쇼 등 대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밤의 대가야' 구현을 통한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걷기, 야간 경관조명, 대가야 수목원·음악분수 연계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 '체류형 전환, 숙박 인프라가 관건' 지적 그러나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현실적인 과제도 제기됐다. 기자들은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류형 축제를 지향한다면, 이를 뒷받침할 숙박시설이 충분한가"라고 질문했다. 현재 고령 관내 숙박 인프라가 대규모 관광객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이승익 대표이사는 “인근 시·군과 연계한 숙박 분산 전략과 셔틀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숙박 인프라 확충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 지정식당 음식 경쟁력도 과제로 또 다른 쟁점은 음식 경쟁력이다. 일부 기자들은 “지정식당의 음식 맛과 서비스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다"며 체류형 관광을 지향하려면 식음 인프라의 질적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정식당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콘텐츠 완성도와 지역 수용력 동시 점검 필요" 이번 설명회는 축제의 비전과 콘텐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지만, 동시에 체류형 전환을 위해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계유산과 고도 브랜드를 결합한 역사 콘텐츠의 강화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숙박·식음·관광수용력 등 기반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밤의 대가야' 전략이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RE-BORN'을 선언한 2026 고령 대가야 축제가 콘텐츠 혁신을 넘어 지역 관광 인프라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4 07:5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고령군,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본격 시행 우수공무원 연 2회·40명 확대…S등급 성과급 등 보상 강화 사전컨설팅·면책보호관 활성화…주민 추천 확대·소극 행정 엄정 조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적으로 일하는 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6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성과 중심 보상과 공무원 보호장치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획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의 획기적 강화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 제도 활성화 △주민 참여형 체감 행정 구현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령군은 기존 복잡했던 선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수공무원 선발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선발 규모도 총 40명 수준으로 늘린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부여와 시상금 지급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순 포상에 그치지 않고 보수·평가 체계와 연계해 체 감 가능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호응을 얻은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부터 연중 확대 운영한다. 대규모 성과뿐 아니라 일상 행정에서의 작은 개선 사례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해, 조직 전반에 적극 행정 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무원이 감사 부담 없이 창의적으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장치도 강화한다.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정책 추진 전 법령 해석과 절차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하고, 면책보호관 제도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익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책임 부담을 완화한다. 적극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불가피한 결과에 대해 과도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군은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주민 추천을 확대해 군민이 직접 체감한 성과를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 내부 평가를 넘어 외부 체감도를 반영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무사안일, 업무해태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해 책임 행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적극 행정과 소극 행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가 군민의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작은 변화가 군민의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4 07: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