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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황금시장이 야간 먹거리와 공연을 앞세운 '황금포차'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전통시장의 밤을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금시장상인회(회장 박선광)는 지난 4~5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황금시장 황금포차'에 약 3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야간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상인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섰다. DJ와 가수 공연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현장 참여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황금시장 캐릭터 인형탈과 키다리 삐에로 등이 행사장을 돌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머물며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보기 중심의 기존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나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선광 황금시장상인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황금포차를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행사에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시민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황금포차는 다음 달 23~24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다시 열린다. 상인회는 첫 행사에서 나타난 시민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보강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낙동강변에 축구장 7개 규모의 대형 메밀꽃밭이 들어섰다. 단순한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양봉과 조사료 생산, 축산농가 지원까지 연계하면서 경관·농업·환경을 잇는 자원순환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7일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하천부지 5ha에 메밀을 파종해 대규모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메밀은 9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중순께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사방이 트인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메밀꽃밭은 낮에는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고, 일몰 무렵에는 붉은 노을과 하얀 메밀꽃이 대비를 이루면서 새로운 가을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낙동강 체육공원의 기존 체육시설과는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꽃이 지고 난 뒤에도 활용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과 협력해 메밀을 파종했으며, 선산읍이 보유한 가뭄 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별도의 장비 구입비 부담을 줄였다. 메밀 개화기에는 양봉농가에 밀원을 제공한다. 꽃이 진 뒤에는 메밀을 수확하고, 오는 10월에는 같은 부지에 헤어리베치와 청보리 등을 다시 파종해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활용한다. 조사료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나의 하천부지를 계절별 경관 조성과 양봉, 농업 생산, 축산 지원에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관 조성을 위해 투입한 공간과 자원이 행사 종료 후 사라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과 연계되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의 체류형 관광 기능도 강화한다. 구미시는 연간 약 200만 명이 찾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단순한 체육·여가 공간에서 사계절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봄·여름의 수변 경관에 이어 가을에는 메밀꽃밭을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변 메밀꽃밭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색다른 가을 정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경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선순환과 연계하는 친환경 행정을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을 사계절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빗자루 중심의 기존 거리 청소 방식에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를 한다. 골목과 상가 밀집지역의 청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공무관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 3대를 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전기 노면청소기를 직접 사용하며 현장 성능을 점검했다. 청소기의 흡입구를 도로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에 갖다 대자 이물질이 곧바로 흡입됐다. 기존 빗자루로 쓸어 모은 뒤 다시 수거해야 했던 방식과 달리 이동하면서 바로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노면청소기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이동식 청소장비다. 환경공무관이 직접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돼 대형 노면청소차가 들어가기 힘든 이면도로와 좁은 골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 장비에 비해 소음이 적고 작업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상주시는 무엇보다 환경공무관의 작업여건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거리 청소에는 빗자루 등 재래식 도구가 주로 사용돼 반복적인 쓸기 동작이나 허리를 숙이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다. 전기 노면청소기를 활용하면 쓰레기를 흡입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작업 강도를 줄이면서 청소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담배꽁초와 불법 전단지, 낙엽, 먼지 등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시범 운영한 뒤 실제 가로 청소 상태와 작업 효율,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확인되면 향후 장비를 추가 해 읍·면 지역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안재정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대형 청소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물론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낙엽과 먼지 등을 청소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자연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활용해 온 '숲 페스티벌'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영유아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배우는 숲 교육이 지역의 특화 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영유아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숲에서 자란 10년, 함께 클 우리'. 지난 10년간 이어온 문경시 숲 특화보육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아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숲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숲을 활용한 생태체험을 비롯해 자연미술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이들은 숲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면서 식물과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10회를 맞은 숲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행사를 넘어 문경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숲 특화보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산림과 자연환경을 영유아 보육에 접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정서 발달은 물론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소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뛰놀며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숲 특화보육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해 온 소중한 페스티벌"이라며 “숲과 함께 성장해 온 문경 숲 보육의 발자취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보육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성주군은 지난 5일 저녁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은 가야산의 숲길을 따라 걷는 '정견모주길 야간 트레킹'과 성주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다이닝이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초가을 밤 숲길을 걸은 뒤 참외 샌드와 참외 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즐겼다. 단순한 야간 산책을 넘어 자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가야산과 지역 농특산물인 참외를 하나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묶으면서 지역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피크닉을 비롯해 참외 생과 체험, 빅벌룬쇼, 곤충체험,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경관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낮 시간대 중심이던 지역 관광을 야간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가야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가 어우러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오는 19일 열리는 2회차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2회차 행사는 오는 19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에 들어가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을 들여다본다. 고령군의회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비롯해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이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지난해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주요 사업이 계획한 성과를 거뒀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재정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의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모두 16개 사업장을 직접 찾는다. 첫날에는 쌍림 파크골프장과 환경위생사업소, 대가야 생활촌 등 9곳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다산 은행나무숲과 청소년문화의집, 부례관광지 등 7곳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업별 공정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는 한편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도 청취한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제10대 고령군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다. 감사 대상은 본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 문화관광재단 등이다. 의회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과정, 행정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단순한 지적에 그치기보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군민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군정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나영완 의장은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고인의 뜻과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처음으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8 06:4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전희정 의원이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 체계를 조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제299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 1 차 본 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은 매일 아침저녁 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교통체계도 첨단산업도시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구미지역 출퇴근 교통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고정식 신호 운영'을 꼽았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도로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도 차량 통행이 적은 이면도로와 일부 좌회전 차로에 정해진 시간만큼 신호가 배정되면서 주도로 직진 차량의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교통량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신호등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실시간 교통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된 신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도로 확장이나 신설에 의존하는 기존 교통대책의 한계도 언급했다. 전 의원은 “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넓히는 사업은 수백억원의 예산과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안으로 AI 가변신호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제시했다. AI 가변신호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한 뒤 차량이 몰리는 차로의 신호시간을 탄력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감응신호는 차량이 실제로 대기할 때 필요한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기존 도로망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교통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타지역 사례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부산시의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사례를 언급하며 차량 평균속도가 약 2.25㎞/h 증가하고 지체시간이 약 10%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토대로 2027년까지 약 20곳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IT·전자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에서 도로 신호체계가 수동적이고 비효율적인 방식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준비 중인 온디바이스 AI 기반 교통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전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및 확산사업'을 구미 국가산단 주요 출퇴근 정체구간에 집중적으로 적용하고, 효과가 확인될 경우 구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첨단 기술을 일부 구간에 설치하는 보여주기식 시범사업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실제로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과 범위를 적극적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도로의 혈관을 유연하게 뚫어주는 지능형 신호체계야말로 시민과 근로자들이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라며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정체를 줄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 배재억 의원이 낙동강을 사이에 둔 성주군과 칠곡군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문제를 지적하며 경계 조정과 함께 농업지원·농산물 표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일 배 의원은 제301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제도가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발전을 막는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지적한 곳은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일대다. 이 지역에는 1980년대 초 낙동강 제방공사 과정에서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부 토지가 낙동강을 넘어 성주군 쪽 들녘에 자리 잡게 됐다. 행정구역상 칠곡군에 속하지만 도로 이용과 농업활동 등 실제 생활권은 사실상 성주군에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배 의원에 따르면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들녘에 위치한 칠곡군 관할 토지는 약 87만3000㎡다. 대부분은 하천부지이며 이 가운데 농지는 약 19만2000㎡, 5만8000평가량이다. 문제는 행정구역과 실제 영농생활권이 달라 농민들이 각종 지원과 행정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다는 점이다. 배 의원은 한 농가의 사례도 소개했다. 같은 참외하우스 안에서도 일부는 성주군 땅, 일부는 칠곡군 땅에 걸쳐 있어 동일한 방식으로 참외를 생산하면서도 성주참외 포장재를 사용하지 못하고 원산지 표시 문제로 과태료까지 부과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농업은 행정구역 경계를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한 농업인이 인접 지역 농지를 함께 경작하면서 같은 품종과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동일한 선별·유통체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성주·칠곡 경계지역은 실질적인 생산과 유통체계가 성주군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에도 농지의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농업지원과 농산물 표시·유통 과정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수 년간 칠곡군과 행정구역 조정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칠곡군은 관할 면적 감소가 보통교부세 산정 등 재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협의가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 배 의원은 단순히 해당 토지를 성주군으로 편입하는 방식만 고집해서는 해결이 어렵다고 봤다. 그는 경계지역의 국유지·공유지와 하천 주변 유휴지를 조사해 양 지방자치단체가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계 조정안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칠곡군의 관할 면적 감소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지역을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실제 관할구역 변경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경계변경 절차를 밟되, 양 지방자치단체가 합의할 수 있는 협상안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원산지 표시와 지리적 표시제도에 대해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성주참외 브랜드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실제 영농생활권과 생산·품질관리 체계가 동일한 경계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계지역 농업인들이 겪는 농업지원과 농산물 표시·유통상의 불편을 면밀히 파악해 현행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관계기관과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지역의 현실을 제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제도가 지역의 현실과 주민 생활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2 06:5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무분별한 농촌 개발을 막고 주거와 산업, 축산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농촌 공간 재편에 나섰다. 향후 10년간 김천 농촌의 토지 이용과 정주 여건을 좌우할 중장기 계획이어서 주민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다. 6일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김천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김천시 농촌 지역의 인구와 토지 이용, 정주 환경 등에 대한 공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주거·산업·축산 등 서로 다른 기능이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한 '농촌특화지구' 방안도 제시됐다. 농촌특화지구는 주거와 산업, 축산시설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배치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축사와 주택이 무질서하게 혼재하거나 공장과 농지가 충돌하는 농촌 난개발 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날 토론에서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전략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시민들도 정주 환경과 농업 생산 기반, 지역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단순한 개발사업 목록이 아니라 농촌의 토지 이용과 산업, 주거, 환경을 하나의 틀에서 관리하는 종합계획에 가깝다. 김천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고유의 경관과 공동체를 보전하면서도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을 살기 좋은 '삶터', 일자리와 소득 기회가 있는 '일터',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쉼터'로 회복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지역별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축산시설 이전이나 산업시설 재배치는 주민 재산권과 생업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협의와 합리적인 지원 대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특화지구 지정이 규제 강화에만 머물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도 필요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발맞춰 김천의 실정을 반영한 농촌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라며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해 계획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9월 행정협의회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과 고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 농암면보건지소는 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암면 화산2리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개강식에는 황재용·김남희 문경시의원과 문경시보건소장, 농암면장, 마을 이장과 부녀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건강누리 프로그램은 농촌 고령층에게 필요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계절성 감염병 예방과 심뇌혈관질환·치매 관리, 신체기능 회복 활동, 테이핑 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비누공예 체험과 스트레스 관리,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포함됐다.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신체 활동과 정서 지원, 생활문화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농암면보건지소는 주 1회씩 모두 10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평소 여가를 보내는 마을회관으로 의료진과 교육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농촌 고령층은 대중교통 부족과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질환 예방 교육이나 건강상담을 제때 받기 어렵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건기관 방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문경시는 접근성이 높은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활용해 건강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군을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로 연계하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보건교육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에 나선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외국인 인력 수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기존 송출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별 입국 여건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인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줄이려는 조치다. 캄보디아는 중앙정부가 계절근로자의 모집과 선발, 교육,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브로커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부실 선발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성주군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지역의 계절적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참외를 비롯한 시설원예 농업 비중이 높은 성주에서는 파종과 수확기에 단기간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해 계절근로자 확보가 농가 경영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7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처음 할 계획이다. 근로자 배정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은 이달 말부터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계절근로자 확대가 실제 농가 부담 완화로 이어지려면 적정 임금과 숙소 확보, 근로조건 준수, 무단이탈 방지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근로자 선발 단계의 공정성뿐 아니라 입국 이후의 생활 관리와 농가·근로자 간 분쟁 조정 체계도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거나 과도한 근로를 요구할 경우 인권 침해 논란과 이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서는 농가 교육과 현장 점검, 통역 지원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새로운 송출국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넘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근로자 선발부터 입국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가가 안심하고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518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재원을 집중했다. 6일 고령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92억 원(5.97%) 늘어난 5182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55억8000만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농가와 소상공인, 운수업계의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 보전비용 9억7000만 원과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억 원도 반영했다. 군은 재정 투입을 통해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난·재해 대응 예산도 확대했다. 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8억 원, 세닥천·시례골천 중소하천 정비사업에 3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제망 고도화 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폐쇄회로(CC)TV 중심의 관제 체계를 개선해 재난과 사고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포착하겠다는 취지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에 11억2000만 원, 가뭄 대비 및 수리 불안정 농지 기반시설 설치에 2억3000만 원도 배정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는 고령 대가야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5억6000만 원이 반영됐다. 고령1 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도 1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환경과 근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경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6억 원,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보훈·교육 분야에서는 보훈·현충시설 확충사업 9억원과 월남전참전 기념비 건립사업 2억 원을 반영했다. 고령군인재육성재단 출연금 5억원도 편성해 지역 학생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추경안의 실효성은 예산 집행 속도와 지원 대상 선정의 공정성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실제 피해 계층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거나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민생 안정 효과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민생 안정과 각종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군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7 07: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장기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24일 김천시는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75명을 모집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5주 이상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 30명과 15주 이상 운영되는 중기 프로그램 45명이다. 참여 신청은 7월 20일부터 모집 인원이 찰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체 사업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순한 취업 알선보다 구직 의욕을 되찾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수당도 지급된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대 50만원,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이수하면 20만원의 이수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에는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가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를 합쳐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고용정책의 성과는 모집 인원이나 수당 지급 규모보다 사업 이수 이후 실제 취업과 장기근속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시가 참여 청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가 사업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학습 부진과 정서 불안, 가정 형편 등 여러 어려움이 겹친 학생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가 강화된다. 위기 학생 지원을 담당자 개인의 업무가 아닌 학교 전체의 책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24일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처한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복지·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학생별 상황에 맞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 부진이나 학교생활 부적응을 학생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정서·심리·가정·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원하는 제도다. 문제가 심각해진 뒤 개입하는 사후 지원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일찍 찾아 대응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추진하는 역량 강화 연수의 첫 일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교장의 관심과 조직 운영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첫 연수 대상을 학교 관리자로 정했다. 강사로 나선 신연옥 전 서울방화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전 교장은 복합 위기 학생을 학습이나 행동 문제 가운데 하나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다차원적으로 진단하고, 담임교사와 상담·복지 담당자, 학교 관리자 등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학생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낸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담당자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학교 지원책을 설명했다. 단순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입체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교육청과 학교의 책무"라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장 연수를 시작으로 교직원과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와 현장 소통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도의 성패는 연수 횟수보다 학교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얼마나 신속히 포착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실제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지원 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제도 밖에 머무는 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주시가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영근 시의원(사벌국·중동·낙동·외서)은 이날 열린 제240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농업인의 생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농가소득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산물 생산비는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계속 늘고 있지만, 농민이 실제로 받는 농산물 가격은 수급 상황과 유통 구조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풍년이 들어도 가격이 폭락하면 오히려 농가 손실이 커지는 구조를 지방정부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그는 우선 쌀과 곶감, 샤인머스캣, 오이 등 상주를 대표하는 전략 품목을 대상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시장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산비와 가격 차이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최소 소득을 보전하자는 것이다. 무분별한 재정 지원을 막기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농협과 통합마케팅조직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생산량과 출하 시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산물 가격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회성 보조금에 머물지 않는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가격 폭락이나 수급 불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학교와 복지시설,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면 농민에게는 예측 가능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은 개별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정책을 통해 상주의 경제도 함께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품목별 생산비 산정과 기준가격 설정, 지원 대상과 보전 비율,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설계될 수 있을지가 향후 상주시와 시의회의 과제로 남았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727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제30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4일 성주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열린 제30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김성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과 주요 현안 예산을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7270억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세출예산 2200만원을 감액 조정해 최종 의결했다. 회기 중에는 추경안 심사와 함께 군정 주요 현안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예산이 실제 주민 편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이번 추경이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만큼 집행부가 예산을 신속하면서도 균형 있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성과와 주민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의장 직무대리를 맡은 장익봉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동안 민생 안정을 위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고 균형 있게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이어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취약계층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성주군을 만드는 데 성주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의 성패는 증액 규모보다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군의회의 심사가 집행 과정의 관리·감독으로 이어질지도 향후 과제로 꼽힌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16:4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김천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사진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나의 모델들에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나래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한 사진 30점으로 구성됐다. 사진에는 아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뛰어오는 모습,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장면, 성장의 순간을 담은 자연스러운 표정 등이 담겼다. 작가는 연출된 장면보다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놀이,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전시는 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와 복도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센터 이용객,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도 마련됐다.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사진이 지닌 감동과 가치를 다시 느끼게 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성용 사진작가는 “카메라를 친구 삼아 렌즈를 향해 달려오던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찬란한 시간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급행버스 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중교통 효율 개선과 주차난 해소, 교통안전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30억 원을 투입해 구미형 급행버스를 처음 한다. 급행버스는 일반 노선보다 정차 정류장을 줄여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시는 2개 노선에 버스 20대를 투입해 강동~강서, 산업단지~주거지를 연결하고 출퇴근·통학 시간대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의 환승 체계도 보완한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주차장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125면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봉곡동 주차타워도 60억 원을 투입해 117면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산 권 5개면 24개 노선에 된 15인승 행복 버스는 운행 3개월 만에 이용객 4만 7,000명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2억 3,000여만 원을 추가 투입해 차량 3대를 더 확보하고 운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자동검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사고 등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찰과 소방에 즉시 전파하는 방식으로, 야간 교통사고 대응과 2차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교통 인프라도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 최초로 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2024년 7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6월 말 기준 사전등록 이용자 7719명을 기록했다. 무정차 정산, 이른바 '지갑 없는 주차장'과 감면 대상 자동 인식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84억 원을 투입해 ITS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국비는 103억 원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신호 최적화를 통해 긴급 대응 시간을 줄이고 상습 정체를 개선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선산 지역에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이 올해 2월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스마트 교차로 4곳과 스마트 횡단보도 1곳을 구축했으며, 시간대별 교통량에 맞춘 신호 운영으로 도로 이용 효율과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도 운영 중이다. 시는 11억 원을 투입해 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3,200건에서 4,600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명 이상 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교통안전 도시로 평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 교통 인프라와 대중교통 혁신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교통 정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서울 합정역에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상주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6년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상주DAY 상생로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등 특·광역시가 제공한 부지에서 지방 시·군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생형 장터다. 이번 사업에는 상주시를 포함해 전국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시·군당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국비는 4,900만 원, 지방비는 2,100만 원이다. '상주 DAY 상생로컬마켓'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5·6·7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상주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장터 운영은 상주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이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았다. 장터는 지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2회차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모두 15회차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장터를 시즌별 테마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복숭아데이, 포도데이, 곶감데이 등 상주의 대표 제철 농산물을 주제로 서울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알린다는 구상이다.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영 방식도 했다. 농가가 직접 서울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도록 상주에서 물품을 모은 뒤 냉장트럭으로 운송하고, 현장 담당 인력이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모두장터'를 연 35회 운영해 총매출 3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직거래장터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합정역 장터는 서울 소비자들이 상주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역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6개 사로 구성된 '미국 시장개척단'을 LA에 파견해 수출 상담과 현지 유통망 시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네트워크 부족과 마케팅 역량 한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LA를 교두보로 삼고, 사전에 매칭한 현지 전문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개척단은 파견 기간 현지 바이어들과 모두 4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총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별로는 오아플이 10만 달러, 상하식품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각각 체결했다. 문경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제품의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대형 유통망도 둘러봤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포지셔닝 전략을 점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LA 시장개척단의 성과는 관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체결된 MOU와 상담 건이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2일 성주군은 지난 1일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미소육묘장 배재욱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미소육묘장은 202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청우커머스 전상현 대표도 이날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청우커머스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총 3,500만 원에 이른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도시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2일 고령군은 도시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Created by Gaya Goryeong)'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2025'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상으로, 산업·제품·그래픽 디자인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에 수여된다.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세계적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는 세계 55개국에서 1,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지산동 고분군이 펼쳐진 형상을 바탕으로, '가야가 빚어 만든 도시, 가야로 인해 형성되고 완성된 도시'라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심사에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뮤지엄의 영구 디자인 컬렉션에 등재된다. 또 2025~2026 굿디자인 어워드 도록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앞서 '2024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과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수상 등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독창성, 상징성, 혁신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공간과 공공시설, 홍보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시브랜드를 적극 적용해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과 책임 있는 견제·협력으로 시민 신뢰 받는 의회 구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제10대 구미시의회가 7월 1일 새로운 4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뒤 개원식을 개최했다. 제10대 의회는 앞으로 4년간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현장 중심 의정,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의정, 책임 있는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으며, 의장에는 강승수 의원, 부의장에는 김춘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강승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구미의 도약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춘남 신임 부의장은 “의장과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의원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원 선서, 개원사, 시장 축사, 행정안전부 장관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강승수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행기관과는 긴밀히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건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식에 이어 열린 의회와 집행기관 간 상견례에는 제10대 구미시의회 의원 25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및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의 두 축으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앞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와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기대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책임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10대 구미시의회 의원의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7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원별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9회 임시회 최초 집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의회를 이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의장에는 오세길 의원, 부의장에는 박근혜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석조 의원, 행정 복지 위원장에 우지연 의원, 산업 건설위원장에 이상욱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김석조 위원장과 조명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용덕·김응숙·송치종·이순식·최완열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복지위원회는 우지연 위원장과 송치종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권용덕·김응숙·박대하·이순식·이승우·전은애 의원 등 8명이 활동한다. 산업 건설위원회는 이상욱 위원장과 최완열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상엽·김석조·김세호·박근혜·박희현·임동규·조명숙 의원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오세길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김천 발전을 이끄는 책임 있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오는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성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2 23: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