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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소기업 6곳, 정부 공모 '동시 석권'…국비 145억 확보 ESS·반도체·이차전지까지 산업 확장…“맞춤형 성장지원, 성과로 입증"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육성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정부 핵심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총 14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단일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동시다발적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업부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에는 ㈜세아메카닉스가 선정됐다. 이 기업은 향후 4년간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알루미늄 하우징 개발에 나선다.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수출·금융·컨설팅·인력·법률 등 5대 비R&D 지원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같은 산업부 사업인 '탄소제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전환 핵심기술 개발사업'에는 ㈜윈텍스가 컨소시엄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5년간 9개 연구기관과 협력해 재활용 폴리에틸렌 섬유 개발을 추진한다. 중기부 사업에서도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에칭 공정 부품 기업 ㈜이레테크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기술·경영 전반의 밀착지원을 받는다. ㈜오성전자는 '민관 공동기술 사업화 R&D사업'에 선정돼 공공연구기관의 무선통신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재영텍은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재활용 탄산리튬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양우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포함돼 수출 바우처 지원을 받는다. 산업 스펙트럼이 섬유에서 반도체, ESS, 이차전지까지 확장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구미시의 '선별·집중형 지원 전략'이 자리한다. 시는 2024년부터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과 '선도기업 월드클래스 육성사업'을 통해 유망기업을 추려 맞춤형 성장패키지를 제공해 왔다. 특히 전담 프로젝트매니저(PM)와 외부 전문가를 투입해 과제 기획부터 발표·평가 대응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방식이 공모 선정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기업의 기술력에 행정의 전략적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며 “단순 보조금을 넘어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기존 지원을 받은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가공모 고도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천, '관광교통 촉진 지역' 선정…8억 투입 '소풍 택시' 국비 4억 확보…KTX역~관광지 연결·MaaS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관광지 접근성 한계를 넘기 위한 교통 혁신에 나선다.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관광교통 촉진 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지만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관심 지역 107개 지자체 중 김천시를 포함해 4곳만 선정됐다. 김천은 최근 김밥축제와 연화지 벚꽃축제 흥행으로 방문객이 급증했다. 특정 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지만, 기존 셔틀버스 중심 체계로는 이를 유연하게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도착은 쉬운데 이동은 불편한' 병목이 반복됐다는 지적이다. 해법으로 내놓은 것이 호출 형 관광교통(DRT)과 통합형 이동 서비스(MaaS)다. 시는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을 기점으로 주요 관광지를 잇는 택시 기반 서비스 '소풍 택시'를 한다. 모바일로 예약·결제·관광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하는 플랫폼도 함께 구축한다. 핵심은 '점(거점)과 선(이동)을 묶어 면(체류)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연화지·부항댐·직지사·치유의 숲 등 분산된 자원을 교통으로 엮어 사계절 관광 동선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김천에서, 365일 김밥 소풍'이라는 콘셉트 아래 봄(연화지 벚꽃)·여름(부항댐 수상 활동)·가을(직지사 단풍·김밥축제)·겨울(치유의 숲)을 연결한다. 성과 지표도 분명하다. 이동 편의 개선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류형 소비를 확장하는 것이다. 수요 데이터 축적을 통해 노선·배차를 최적화하는 운영 모델도 병행한다. 관건은 실행력이다. 호출형 서비스의 공급 안정성과 요금 체계, 플랫폼 완성도가 초기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관광 성수기 수요 급증에 대응할 탄력적 운영도 시험대에 오른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이 평가에서 반영됐다"며 “올해 하반기 '소풍택시'를 본격 가동해 이동과 체류가 선순환하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 6만 인파 원도심 살린 '빵 콘텐츠'…1년 만에 방문객 두 배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원도심이 '빵'으로 들썩였다. 체험·공연·상권을 결합한 축제 모델이 방문객을 1년 만에 두 배로 끌어올리며 도심 재생형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제2회 점촌 점빵길 빵 축제'에 6만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회 행사 방문객 3만 명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축제는 '빵지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대형 LED 케이크 점등식, 축하공연,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 등으로 첫날부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둘째 날에는 '브레드이발소 공연'과 디저트 경연대회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마지막 날에는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가 열려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이 참여한 공연과 명예 시민증 수여식이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전국에서 모인 팬클럽 '닻별' 1,5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며 집객 효과를 키웠다. 시는 수여식을 기념한 핸드프린팅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문경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점촌 원도심을 '빵' 콘텐츠로 연결한 전국 단위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대표 축제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소비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연이은 흥행을 토대로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원도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에 집중된 유입을 상시 소비로 전환할 수 있을지, '이벤트형 흥행'을 넘어 '상권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성주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본회의 전 과정 체험…“민주주의 이해·참여의식 제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민주주의 교육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성주군의회는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본회의 진행 절차를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회의는 회기 결정부터 조례안 제안 설명, 검토 보고, 질의·토론, 의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의정 운영 방식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의원과 전문위원 등 역할을 맡아 의사결정 절차를 수행하며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을 체감했다. 특히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제안 설명부터 질의응답, 토론, 의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정책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관심도 확장됐다. 지도 교사는 “이론 중심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가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회 측은 향후에도 체험형 의정 교육을 확대해 청소년의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고령군, 소상공인 '체인지업' 시동…최대 500만원·맞춤 컨설팅 병행 4월 24일 접수 시작…시설·스마트화·경영 개선 패키지 지원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체질 개선' 카드를 꺼냈다. 지난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부터 '2026년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둔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회복을 겨냥한 종합 지원책이다. 사업은 단순 보수·보강을 넘어 경영 전반을 손보는 '패키지형'이 특징이다. 옥외 간판 정비 등 경영환경 개선, 도배·CCTV 설치 등 점포 내·외부 개선,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 스마트화 지원을 한 묶음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결합해 자생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서 창업 3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경영환경개선 최대 300만 원 △점포 내·외부 개선 최대 500만 원 △스마트화 지원 최대 200만 원 범위에서 업종·여건에 맞춘 선택형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다. 온라인(모이소 앱)과 우편·방문 접수(경북 구미시 이계북로 7, 경북경제진흥원 4층 민생경제지원팀)가 가능하다. 이후 연 매출, 운영 기간,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7월 초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점포 환경 개선을 넘어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성과를 좌우할 변수는 '선별과 집중'이다. 단기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과 스마트 전환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촘촘히 설계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고령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선순환한다"며 “이번 사업을 변화의 출발점이 아닌 성장의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7 08: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AI 접목해 실질 채용 연결 12개 기업 참여, 55명 채용 기회 제공…현장 면접·상담 병행 이력서 첨삭·직무 추천까지…구직자 체감형 서비스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취업 지원으로 현장 중심 채용 연계에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총 55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현장 면접과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용센터와 취업 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반 입사지원서 첨삭과 직무 추천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이력과 역량을 분석해 직무를 제안하고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박람회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대 프로그램도 취업 준비 전반을 겨냥했다. 이미지 메이킹, 노동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채용 규모가 55명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행사 참여 기업 수와 채용 인원 확대 없이는 지역 고용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서비스 역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민원 매니저' …복합민원 처리 '단일 창구'로 전환 151건 처리 성과 낸 원스톱 민원팀 확대…책임·속도 강화 실험 부서 간 칸막이 해소 관건…실효성은 운영 역량에 달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복합민원 처리 방식을 '한 사람 책임형'으로 전환하는 실험에 나선다. 기존 원스톱 민원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해 행정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테랑 팀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며 복합민원 151건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4월부터 민원 매니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혁신 기조에 따라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도 에 속도가 붙었다. 핵심은 '단일 책임 창구'다. 민원 매니저가 복합·반복·다 부서·타 기관 연계 민원을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담한다. 민원인이 부서를 전전하던 기존 구조를 끊고,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 민원팀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한부모 가정 지원, 봉곡동 오수 역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민원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제도 안착 여부는 '조정 권한'과 '협업 구조'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 매니저가 실질적인 조정 권한 없이 단순 전달자에 머물 경우, 기존 다 부서 협의 구조의 비효율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 기관 연계 민원의 경우 권한 밖 변수도 적지 않다. 인력 운영도 변수다. 숙련된 인력을 전담 배치하지 못하면 책임성 강화는 오히려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복합민원이 특정 인력에 집중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제도의 성패는 조직 내부의 권한 재배치와 협업 체계 재설계에 달려 있다. 단순한 '창구 일원화'에 그칠지,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원스톱 민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해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상상주도 로컬벤처 창업센터 착수…2년간 10억원 투입 컨설팅·멘토 링·공유 오피스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청년 유출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겨냥해 창업 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청년창업의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기며 체계화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 지원 센터' 민간 위탁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을 확정했다. 센터는 성하2길 30에 들어서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총 10억 원(연 5억 원 규모)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 링과 공유 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2자녀 가구도 주택 재산세 '전액 면제'…전국 첫 파격 세제 공시가 9억 이하 1주택 대상…올해 7월분부터 적용 저 출생 대응 '세 부담 제로' 카드, 실효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주택 재산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정책을 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일부 감면을 적용하는 기존 지자체와 달리, 2자녀부터 본세와 도시지역 분(시세)까지 전액 면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공포하고,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세 대 1주택 보유자에 한 해 적용된다. 다만 정책 적용 시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이 되는 가구부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주택 보유세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방세 가운데 재산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부담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 출생 문제 대응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평가에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시가격 기준, 출생 시점 제한, 1주택 요건 등 적용 조건이 적지 않아 실제 수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 영향과 장기 지속 가능성도 향후 검증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경연 무대…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영상 심사로 본선 10팀 선발…5월 3일까지 접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 추진 위원회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 성주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영라이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로 꾸며진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의 오프라인 예심 없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류와 세부 유의 사항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한옥 신축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화…역사 경관 복원·주거환경 개선 병행 지붕 공사 완료 시 보조금 50% 선지급…주민 초기 부담 완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도읍지의 역사성을 살린 도시 경관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을 경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관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도 지정 지구인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산리와 연조리 일대가 포함되며, 대가야 고도의 정체성을 반영한 경관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다. 한옥 신축·증축·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되며, 한옥 신축은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절차는 사전협의 후 설계를 진행하고, 고도 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잔여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토지e음을 통해 해당 필지가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기준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롯데백화점과 맞손…김천 김밥축제 전국 브랜드화 나선다. 10월 축제 앞두고 수도권 사전 팝업·공동 마케팅 추진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발판 삼아 관광객 유치 확대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 김밥축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았다. 축제와 유통 대기업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김천 관광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김천시청에서 롯데백화점과 김천 김밥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천 김밥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상승세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확대하고, 김천시의 축제 콘텐츠와 롯데백화점의 유통·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백화점 내 사전 팝업스토어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김천 김밥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축제 개최 전 수도권에서 사전 이벤트를 열어 김천의 매력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실제 방문 수요가 김천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로컬브랜드의 자부심인 김천 김밥축제가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김천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김천 김밥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김밥축제는 국가 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되며 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취약계층 생활 밀착 지원 2억2000만원 투입 3.5톤 특수차량…오지·거동 불편 가구 직접 방문 서비스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주민 체감형 복지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이동세탁차량을 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전정에서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된 차량은 고향사랑기금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제작한 3.5톤 규모의 특수차량이다. 차량 내부에는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탑재돼 대형 세탁이 어려운 오지 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차량을 활용해 사례관리와 재가 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세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부시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차량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안부 확인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 차량 지원에 이은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이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기금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의회, 제9대 마지막 회기 마무리…4년 의정활동 '종지부' 375건 안건 처리·역대 최다 조례 발의…“현장 중심 의정" 평가 제10대 의회 7월 출범…정책 연속성·전문성 과제로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제9대 성주군의회는 2022년 개원 이후 총 34회 회기를 운영하며 3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이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며 입법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4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구교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주군의회 포상 조례안', 김종식 의원의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여노연 의원의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안', 장익봉 의원의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도희재 의장은 “지난 4년간 의회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군민과 협치에 힘써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의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가야 딸기, 서울에 상륙"…고령구름딸기 팝업스토어 서촌서 개최 20~22일 경복궁 인근 서촌서 운영…MZ·외국인 겨냥 브랜드 확장 쿠킹쇼·체험형 이벤트 결합…“프리미엄 농산물 마케팅 실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특산물 '고령구름딸기'를 앞세워 서울 한복판에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딸기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은 22일까지 서울 서촌 일대에서 '고령구름딸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 딸기, 천년을 건너 조선의 수도에 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에서 출발한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 서울로 연결해, 단순 판매를 넘어 '서사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장소로 선택된 서촌은 경복궁 인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권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특히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고령구름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는 특산물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미식의 연결'에서는 산지에서 직송한 고령구름딸기를 선보이고, 전문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를 통해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이 현대 식문화와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스탬프 투어, 룰렛 이벤트, 굿즈 증정 행사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SNS 공유를 유도해 온라인 확산 효과까지 노린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단순 판매를 넘어 '스토리텔링+체험+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마케팅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수도권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1 12:2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