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노후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주민주도형 모델 호평 빈집을 마을호텔·카페로 탈바꿈…유동인구 4배 이상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구 경주역 동편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 마을로 되살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사업으로 우수정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수준과 우수 정책, 도시행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대통령상 1곳과 국무총리상 1곳, 국토교통부 장관상 11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경기 평택시, 국무총리상은 경주시가 각각 받았다. 경주시가 우수정책으로 제출한 행복황촌은 100여년 동안 철도로 도심과 단절되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95.2%에 달했던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의 마을로 재생한 사업이다. 시는 철도 폐선과 경주역 기능 이전 등으로 쇠퇴가 가속한 지역에 관광과 주민 생활을 결합한 도시재생 전략을 적용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노후주택을 정비해 마을호텔과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설립한 행복황촌협동조합이 마을호텔과 각종 거점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시행 이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 업체는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21곳으로 늘었고, 카페는 같은 기간 5곳에서 16곳으로 증가했다. 유동인구는 1천295명에서 5천431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정비와 집수리 실적도 4곳에서 39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역 상생 프로그램 참여자는 2천571명에서 1만1천247명으로 증가했다. 규제 개선을 통해 노후주택의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노후 건축물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을 제한하던 기존 규제의 개선을 건의해 건축물의 연식보다 실질적인 안전성을 중심으로 등록 여부를 판단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노후주택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민 소득 창출과 빈집 정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을호텔과 거점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골목 환경 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주민복지 사업 등에 다시 투자하는 지역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사업 운영과 수익 환원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회복과 자립 기반 구축까지 연결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도시재생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20:5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농기계 임대 과정에서 이어져 온 관행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고른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작업시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이용자의 농기계 장기 점유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임대 농기계의 입·출고 시간을 조정한다. 기존에는 사용 전날 오후 4시 30분에 농기계를 출고하고 사용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출고하고 사용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고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출고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 농업인이 다음 날 이른 시간부터 영농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반납 이후에는 장비 점검과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일부 이용자의 장비 독점과 장기 임대를 막기 위해 1회 임대 기간은 최대 3일로 제한한다. 예약과 취소는 농기계 사용 예정일 이틀 전 오후 6시까지 완료하도록 사전 예약제도 정비한다. 시는 이를 통해 특정 농기계에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영농철에도 다수 농업인이 장비를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약 취소 시한을 명확히 해 무단 취소와 장비 유휴 문제도 줄일 방침이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농기계를 처음 임대하는 이용자와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장비 특성과 조작 방법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트랙터와 굴착기 대여자에게도 기종별 안전수칙과 올바른 조작법,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기계 운반과 취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는 임대사업소 직원이 장비 상·하차를 직접 지원하는 밀착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의 책임은 한층 강화된다. 장비를 세척하지 않고 반납하거나 반납기한을 넘기는 행위, 허가 없이 영천 이외 지역에서 사용하는 행위 등 임대 규정을 위반한 이용자에게는 위반 횟수와 정도에 따라 단계별 자격정지 등의 제재를 적용한다. 시는 규정 위반으로 다른 농업인이 농기계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거나 장비 유지·관리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를 줄여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임대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운영 규정은 농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1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계도기간에는 임대사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입·출고 시간과 예약 절차, 안전교육 및 제재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임대 과정의 관행적인 문제를 바로잡고 소수의 장비 독점을 방지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 문화가 정착돼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관내 보호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호아동과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4일간이며, 대상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및 최근 3년 이내 보호가 종료된 아동 등 모두 77명이다. 경산시는 담당자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양육환경, 학교생활, 심리·정서적 안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아동과의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위기 징후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건강 이상 등 긴급한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의료기관과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계해 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 실태 파악에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별 위험 요인과 복지 욕구를 분석해 맞춤형 보호·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주거와 취업, 경제생활, 건강관리 등 자립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가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경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호아동의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한편, 발견된 위기 아동을 신속히 보호하고 사후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단 한 명의 아동도 방임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경찰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더욱 단단하고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위기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보호·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보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왜관수도원에서 열린 '2026 왜관 홀리페스티벌'에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왜관 홀리페스티벌은 120년 역사를 간직한 왜관수도원의 종교·역사적 가치에 공연과 전시, 체험, 관광을 접목한 천주교 문화관광형 축제다. 칠곡군은 수도원이 지닌 고요함과 경건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 문화예술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종교적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와 평안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Holy가 Holiday가 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많았다. 칠곡지역 주민은 물론 대구·경북과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왜관수도원을 비롯한 지역의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축제 기간 대성당에서는 그레고리안 성가와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장엄하게 울려 퍼져 수도원 특유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도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 버스킹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수 린과 안예은이 출연한 '홀리콘서트'에서는 감성적인 음악과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 아이돌 가수를 꿈꿨던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창민 신부의 토크콘서트도 관심을 끌었다. 이 신부는 가수를 꿈꾸던 청년에서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따뜻하게 소통했다.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가 주례한 특별미사와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됐다. 수도원의 역사와 문화, 수도자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왜관수도원의 120년 발자취를 조명한 아카이브 전시는 기록과 사진, 관련 자료를 통해 수도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역사를 소개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도원의 숨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구왜관성당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사진 스튜디오'를 비롯해 묵주·십자가 만들기, 캘리그라피,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마음쉼터는 관람객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수도원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는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광역철도 대경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지역 상가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축제 관람객의 발길이 인근 음식점과 상점으로 이어졌다. 칠곡군은 대중교통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이번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칠곡의 맛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홀리페스티벌은 천주교 성지라는 고유한 공간이 주는 평안함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울림과 휴식을 선물한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이 지닌 독보적인 천주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치유·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본예산보다 369억원(4.87%) 증가한 7천93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7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천229억원, 특별회계 70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가뭄·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민이 생활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사업과 자연재해 대응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83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20억6천만원, 운수업체 유류보조금에 5억4천만원을 반영했다. 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주민과 운수업체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예산도 마련했다.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등에 1억2천만원, 폭염대책비 등에 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일부 국·도비 사업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활용해 이미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와 별도로 도비 11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피해 예방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사업을 추진해 가뭄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 분야에는 모두 9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복숭아·자두 등 농산물 포장상자 지원 1억5천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인프라 확충 2억7천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24억원 등이다. 농산물 포장상자 지원을 통해 생산·유통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기계 임대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 인력 부족과 농기계 구입 비용 문제에도 대응한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은 가뭄과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민생과 재해 대응에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조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고유가와 폭염,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이번 추경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경북 청송군 안덕면 일대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번 활동에는 건축학부 2∼5학년 재학생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노후주택 곳곳을 직접 보수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집수리에 앞서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과 주택 노후 상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후 가구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해 주방 개보수와 지붕 보수, 마루 재단 및 바닥 작업, 창호 교체, 도배 등을 진행했다. 단순히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택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제한된 기간과 여건 속에서도 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상황에 맞춰 공정 순서와 시공 방법을 조정했다. 학생들은 설계와 자재 준비, 시공, 현장 관리 등 작업 전반에서 역할을 나누고 협업했다. 강의실에서 익힌 건축 지식과 기술을 실제 주민 생활공간에 적용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실무 경험도 쌓았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실제 생활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집수리에 반영한 점도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강다현 학생은 “현장에서의 체험과 사람을 중심에 둔 배려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건축의 참된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건축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도현학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안전과 협동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운영했다"며 “학생들이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건축학부의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2012년 시작돼 매년 여름방학마다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지역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건축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그동안 의성과 영주, 경산, 청도 등 농산어촌 지역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전공 교육을 결합한 건축학부의 대표적인 현장 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농촌 주거환경을 직접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설계와 시공, 현장 관리, 주민 소통에 이르는 건축 실무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사회봉사실적 인증서가 수여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관련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는 총사업비 186억4천100만원 규모의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하는 상황에서 공격과 방어에 특화된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제 보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하고 LG AI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이끈다. 대구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대학과 전문기관·기업을 포함해 모두 32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대는 전국 8개 참여 대학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초거대 AI와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탠다. 대학 측은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AI 모델 안전성 및 보안 분야의 연구 역량을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대에서는 컴퓨터정보공학부 김창훈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AI 모델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 분야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초거대 보안 AI 모델이 적대적 공격과 악의적인 프롬프트 조작 등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또 모델의 취약성과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진단하고 개발 과정부터 실제 활용 단계까지 안전성과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AI가 공격자의 교란이나 우회 시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오작동과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한 공격 특화 모델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방어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공격·방어 특화 모델을 연계해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멀티에이전트 통합 서비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개발된 모델과 서비스는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최종 검증을 거쳐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라이선스 2.0 기반의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독자적인 사이버보안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대는 연구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과정에 연계해 AI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창훈 교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대구대가 보유한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 AI 모델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과 연계해 AI 안전성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이끌 실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대는 이번 국책사업 참여를 계기로 국가 사이버안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첨단 AI·보안 분야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7:2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운영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농촌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7일 용성면 외촌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밥차는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국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과 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처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상권 외촌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행사 준비와 식사 안내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살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재홍 용성면장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한 끼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다. 밥차는 경산지역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ESG 교육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으로 실천하는 8월 ECO칠곡 쓰담걷기' 직원 ESG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투명경영(Governance)을 의미하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이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지방행정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ESG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에서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문가 특강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문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AI 시대 ESG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변화와 사회·환경적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ESG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행정 방향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화종 계명문화대학교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ESG 원예 힐링 체험학습'이 열렸다. 참가 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가꾸고 조경하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업무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ESG를 특정 사업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을 고려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등 ESG 핵심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SG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주민을 배려하며 청렴하고 투명하게 일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일상 업무 속 작은 실천부터 차근차근 이어가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이 태권도와 결합한 외국인 특수목적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독일팀 수련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틀 투어(TUL TOUR)'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틀 투어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태권도 24개 틀의 의미를 관련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되짚어보는 IT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접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인물·지명과 연관된 장소에서 확인하면서 태권도의 문화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에는 화랑·유신·원효·문무·퇴계·포은 등 태권도 6개 틀과 관련된 인물과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해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해외 태권도 수련자들의 경북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ITF 소속 수련자 23명이 경북을 찾았으며, 올해는 독일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모두 135명이 방문했다. 이번 독일 방문단은 1박 2일간 경주에 머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문무대왕릉과 골굴사 등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봤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신라 불교문화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또 유적 탐방을 통해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무대왕릉 등 태권도 틀의 역사적 배경과 연관된 장소를 방문해 태권도와 신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ITF 관계자는 “틀 투어는 수련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배워온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관련 유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북은 태권도의 여러 틀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어 해외 수련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태권도처럼 뚜렷한 방문 목적을 가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S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객이 일반 관광객보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는 점에 주목해 체류기간 연장과 지역 내 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유교문화 등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에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장기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세계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태권도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목적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북을 더 오래 머물고 더 깊이 경험하는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저출생·난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DU난임대응센터는 27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지역사회 난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난임 관련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내 저출생과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선 난임 인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난임 임산부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난임 전문병원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대학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연계해 난임 당사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기존 지역 보건소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해 온 인식 개선 사업을 제주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난임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난임 대응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구대는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 전문성을 연계하고 난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기존 지역 보건소,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연계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 경상북도 RISE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지역 7개 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하나로 경산지역 7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2명이 몽골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마쳤다고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교육·문화 교류와 환경보전 활동 등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가 주관하는 지역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공공외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서 나눔과 소통,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봉사대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도 교류했다.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보전 활동에도 참여했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자연생태 복원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영남대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몽골에서 진행한 해외봉사가 교육과 문화, 환경을 연계한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대표인 영남대 로봇공학과 2학년 이정찬 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현지 친구들에게 기쁨이 되고 우리 역시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이번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국제사회 현장 경험과 공공외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몽골에서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의미 있는 울림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고 경산의 청년 정신을 세계 곳곳에 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교육·문화·환경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한 경험은 영남대의 비전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성과공유회와 해단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최 총장과 조 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와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해외자원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 대원을 시상했다. 봉사단 대표 학생의 활동 후기 발표와 성과 공유도 진행됐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앞으로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토대로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 5개국에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등 국외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187명과 교직원 17명 등 모두 204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별 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2주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씨엠립 로비아 초등학교에서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신축했다. 교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외벽을 도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비슈케크 19번 학교에서 '계명운동장(축구장)'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브카시 세티아 물야 02 초등학교에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구축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경찰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의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던 것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왔다"며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장을 맡은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큰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며 “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다낭과 호치민, 나트랑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치민과 나트랑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무용과 부채춤, K-팝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대학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약 1천500명이 참여했다. 다낭에서는 계명대 대학 홍보대사인 아리미·푸르미 학생 25명이 다낭시 주최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예와 양궁, 투호,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했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팀으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출신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여해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페르가나 36번 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구축, 벽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글과 미술, 체육 등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크메도바 카이리니소(AKHMEDOVA KHAYRINISO AKRAM KIZI·한국어교육과 1학년) 학생은 “고향에서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익숙한 공간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기간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계명대는 이 같은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외봉사활동에는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 기금이 투입됐다. 계명 1% 사랑나누기를 통해 한화 7천554만원과 미화 3만3천달러가 마련됐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4천350만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1천만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1천500만원, 행소장학재단 3천600달러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2억원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삶의 태도와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배움을 확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200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17개국에서 153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5천157명이다. 계명대는 국외봉사를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교육, 문화교류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대학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햅쌀 출하의 막이 올랐다. 경주시는 24일 서악동 일원에서 경주농협특수미쌀작목회 주관으로 '2026년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 경주농협특수미쌀작목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를 수확하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첫 수확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벼'다. 지난 4월 21일 모내기를 한 뒤 약 4개월 만에 수확에 들어갔다. 해담벼는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농협특수미쌀작목회에는 33개 농가가 참여해 125㏊에서 해담벼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벼 기준 500톤, 쌀 기준 약 400톤으로 생산된 벼는 경주농협을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조생종 벼의 안정적인 생산과 햅쌀 조기 출하를 돕기 위해 올해 4천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종자와 비료, 방제비, 영농자재 등에 투입됐다. 이는 2023년 첫 벼베기 행사 당시 농업인들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 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경주 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기반 강화와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을 중장기 청사진 마련에 본격 나섰다. 영천시는 24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민간 복지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TF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의 복지 여건과 주민 욕구, 인적·물적 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주민 욕구 분석, 제5기 계획 평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제6기 계획의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복지.보건을 비롯해 교육·문화·주거·고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부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 주민 공고를 통한 의견수렴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후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영천시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민간 전문가와 사업부서가 함께 지역의 복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24일 글로컬대학 기업지원관의 성공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 기업지원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준공 후 기업지원관 내 컨벤션 시설과 회의장 등을 경산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세미나 등 공익적 목적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기업지원관 조성은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내에 연면적 1만 5,693㎡,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기업지원실 50실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연구실 등 산학연 협력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업지원관 조성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지원관 내 회의·컨벤션 시설을 공동 활용해 시설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기업과 대학, 관계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지원관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산학연 협력을 이끄는 중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웃음과 소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2026년도 하반기 장수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4일 장수대학 수강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장수대학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웃음'을 통한 소통 방법을 익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머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는 재치 있는 화법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하반기를 시원하게 웃으며 시작할 수 있어 즐거웠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법과 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장수대학은 상반기 16주간 운영됐으며,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예년보다 한 주 앞당겨 개강해 모두 15주간 운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특강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하반기 학업 생활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교감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5개 교육지원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교육지원청은 신학기 급식 재개에 따른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대구지역 모든 유치원과 학교의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의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점검은 2식 이상 직영급식 학교와 최근 급식시설을 개선한 학교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자체 점검과 함께 유치원 3곳, 학교 7곳을 현장 점검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 2곳과 학교 5곳, 남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 3곳과 학교 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유치원 2곳과 학교 3곳 등 5곳을 점검하고, 군위교육지원청은 학교별 급식 개시 전 자체 점검을 마친 뒤 다음 달 11일까지 현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지원청 보건급식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표준 점검표에 따라 급식시설과 위생관리 실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시설·설비 소독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와 식품보관실 청결 상태,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및 위생교육 여부, 조리 작업 전 주요 확인 사항 등이다. 각 교육지원청은 점검 과정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하고, 시설.설비 보완이 필요한 학교에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학 초기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20: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