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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김천시가 추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기존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14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과 혁신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 한국전력기술·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천시의 공공기관 유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기존 이전 기관과 신규 유치 대상 기관 간 기능적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에 주목했다. 김천혁신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만큼 교통 접근성과 기관 간 업무 연계성, 도시 확장 가능성을 앞세운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2차 이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혁신도시의 산업적 기능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할 기회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다만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자족기능 확보,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지 못한다면 추가 기관 유치만으로는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문제의식이다.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은 “1차 이전으로 혁신도시의 기반은 마련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충 등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며 “2차 이전은 혁신도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상북도가 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천시도 공공기관 유치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김천혁신도시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기존 공공기관 간 기능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노동조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경상북도에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결국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관을 유치하느냐뿐 아니라 이전 기관과 지역 산업의 연계, 양질의 정주환경 확보를 통해 혁신도시를 실질적인 지역 성장거점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시가 기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를 앞세워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공공배달앱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먹깨비의 누적 매출은 407억원, 누적 주문은 157만 건을 돌파했다. 가맹점은 3956곳, 회원은 5만8253명으로 경북지역 최대 규모다. 2021년 도입 당시와 비교하면 가맹점은 약 2배, 회원은 4.4배로 증가했다. 지역 음식점의 참여와 시민 이용이 동시에 늘면서 민간 플랫폼 중심의 배달시장에서도 공공배달앱의 이용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먹깨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수수료 구조다. 중개수수료는 1.5%로 책정됐으며 가입비와 광고료도 없다. 배달 주문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매출액에 따라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소상공인들에게 주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과 연계한 결제 시스템도 이용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먹깨비 도입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구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은 약 149억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의 약 37%를 차지했다.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지역화폐 사용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시는 먹깨비 이용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에도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구미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 먹깨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 구매 내역을 인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900여만원 상당의 먹깨비 상품권과 기념품, 접이식 수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회원 확보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의 재주문을 늘리고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구미시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 혜택을 활용해 이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먹깨비의 성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기존 대표축제의 취소를 계기로 축제 정책의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총상금 6300만원을 내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표축제 발굴에 나선 것이다. 14일 상주시는 2027년 새로운 대표축제 출범을 목표로 '상주시 대표축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축제 명칭 변경이나 행사 프로그램 개편을 넘어 상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기존 대표축제 개최가 취소되면서 상주시의 축제 정책도 전환점을 맞았다. 시는 그동안 축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실행 가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다. 기존의 일회성 행사나 단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모 분야도 축제 주제와 명칭에 국한하지 않았다. 핵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 공간 구성, 운영 방식, 지역 관광자원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에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관광·문화 콘텐츠 관련 전문기관과 단체도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sangjufestival.com)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과정에도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6개를 선정한 뒤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상금 규모도 눈길을 끈다.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6300만 원이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3개 작품에도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전문가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7년 신규 대표축제의 주제와 핵심 콘텐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건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축제의 외형적 규모보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방문객 체류 확대,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가 새로운 대표축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기존 축제 운영의 성과는 계승하면서도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관광 경쟁력 측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상주만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국민과 함께 축제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모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대표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가을 단풍이 물드는 문경새재에서 달콤한 사과 향연이 펼쳐진다. 문경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2026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을 7일 늘려 관광객들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의 맛과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와 국악비보이 공연이 이어진다. 인기가수 경서와 박지현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과 판매장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홍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기간 확대에 따라 관광객들의 방문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사과축제가 문경감홍사과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친구와 함께 문경새재를 찾아 문경사과의 맛과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41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온 귀뚜라미그룹이 경북 성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14일 성주군은 지난 1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재)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화식 성주군수와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문화재단 관계자, 김한덕 TBC 대표이사,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중학생 25명과 고등학생 25명 등 모두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됐다. 총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행사는 수륜중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주군과 장학생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온 최진민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40년 넘게 이어온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의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등에 투입한 사회환원 규모는 총 650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주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군 역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진민 회장과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군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15 06: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식음사업 계약 해지 보상금·행사비 대납 논란…법률 자문서 “반환 의무 있다" 노조 문제 제기로 드러난 부적절한 비용 집행…경영 투명성 도마 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문경레저타운이 문경관광개발㈜에 약 1억8000만원의 부당이득금 반환을 요구했다. 식음사업 도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급과 문경관광개발의 자체 행사비 대납이 법률적으로 부당하다는 자문 결과에 따른 조치다. 12일 문경레저타운에 따르면 이번 반환 요구는 지난해 문경관광개발과의 식음사업 외주화 과정에서 지급된 손실보상금과 주주총회 등 내부 행사에 사용된 비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법률 자문 결과에 따르면 문경관광개발은 2025년 7월 식음사업 도급계약 해지를 제안하면서 별도의 금전적 손실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문경레저타운 역시 계약 해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합의금 지급을 약정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문경레저타운이 사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했고, 문경관광개발이 이를 수령하면서 적정성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졌다. 법률 자문에서는 계약상 지급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손실보상금 지급과 수령이 부당하다며 문경관광개발에 반환 의무가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문경관광개발의 내부 행사 경비를 문경레저타운이 대신 부담한 사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문경관광개발의 정기주주총회 기념품 협찬비와 운영위원회 식사비 등은 해당 회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비용인데도 문경레저타운이 이를 대납했다는 것이다. 법률 자문에서는 문경레저타운의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비용을 대신 지출한 만큼 문경관광개발이 그에 상응하는 부당이득을 반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사안은 문경레저타운 노동조합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지난 9월 14일 문경레저타운과 문경관광개발 간 업무 관계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법률 검토를 거쳐 약 1억8000만원에 대한 반환 요구가 이뤄졌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비용 반환 문제를 넘어 두 회사 간 계약 관리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특히 계약상 지급 의무가 명확하지 않은 보상금이 어떤 내부 의사결정을 거쳐 지급됐는지, 타 법인의 행사비를 대신 부담한 경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부당이득 반환 의무는 현재 법률 자문에 따른 판단으로, 향후 실제 반환 여부나 법적 분쟁 가능성은 문경관광개발 측의 입장과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문경레저타운, 공공기관·기업 대상 판촉 확대 한편 문경레저타운은 경영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채홍호 대표는 최근 대구은행과 대구지방변호사협회를 방문해 문경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인 문경레저타운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정훈 대구은행장은 본점과 계열 금융회사 등을 통한 시설 이용 확대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병희 대구지방변호사협회장도 소속 변호사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 의사를 나타냈다. 문경레저타운은 이번 두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협약 기관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문경레저타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레저타운이 과거 계약 및 비용 집행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바로잡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영 개선에 나선 가운데, 이번 부당이득금 반환 요구가 실제 환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12 13: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는 '청년 친화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수료식'을 열고 한 달간의 행정 현장 체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과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단순 업무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고민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2기 행정체험단에는 모두 577명이 신청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38명의 청년은 한 달 동안 달서구청 19개 부서가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각각 배치됐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주민 생활과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한 달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행정체험단 참여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조별 과제로 제작한 구정 홍보 동영상 우수작 상영, 김용판 달서구청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은 기존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 특유의 참신한 관점으로 달서구 곳곳의 매력과 정책을 담아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의 현장 경험은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도 이어졌다.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한 달 동안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주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무인도서관 확대'를 비롯해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휴대용 안심벨 보급△ 육아 가정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난감도서관 홈배송 대여 등이 나왔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육아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된 만큼 달서구는 해당 제안들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청년 행정체험단이 청년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에는 청년 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행정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발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이 성장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마련한 복지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함께 '2026년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소속 17개사를 대표한 김준식 AVO카본코리아 이사,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 후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노사가 단체협약을 토대로 조성한 복지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과 노동계가 노사 협력을 사업장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생활가전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전력 사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모두 107개소다. 장애인·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99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전기밥솥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99가구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17개사는 금속노조 대구지부와 함께 지역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재원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상생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셈이다. 달서구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기업과 노동계, 행정,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민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지기관이 대상자 발굴 과정에 참여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김준식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 대표 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은 “소외된 곳에 온기를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대구지역관계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 대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 만든 소중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달서구도 민간과의 촘촘한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도원동이 행정과 소방, 경찰, 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을 하나로 잇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원동은 지난 13일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원동 민관합동 복지·안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안전 분야의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도원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도원119안전센터△ 대곡파출소△달서구상인종합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대구가람1관리소△ 주택관리공단 대구한실들1관리소 등 모두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방·치안기관과 사회복지기관, 공동주택 관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복지와 안전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달서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한 소방·치안·복지 인프라를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업무 과정에서 파악한 위기 징후와 복지 수요를 상호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발견될 경우 적절한 기관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원동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와 안전 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과 접촉이 잦은 공동주택 관리기관과 복지기관, 경찰·소방 등 현장 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기존 행정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한층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원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스마트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석순 도원동스마트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촘촘한 민관 소통망이 구축됐다"며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옥 도원동장은 “복지와 안전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위기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살기 좋은 도원동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6 15: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