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낙동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8건 입니다.

반복되는 녹조, 사후 대응만으로는 한계 오염원 관리·유역 통합정책 부재 지적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 필요 강 녹조 문제는 단순한 계절성 환경 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와 수질오염, 하천관리 정책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구조적 문제다. 본지는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로 녹조 저감 대책의 현주소와 한계를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진단한다.<편집자주> 글싣는순서 상:반복되는 강 녹조, 왜 해마다 되풀이되나 중:녹조 독소와 수돗물 안전성 논란…시민들은 안심해도 되나 하:수천억 투입했는데 녹조는 왜 사라지지 않나 ◇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와의 전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해도 강에는 어김없이 녹조가 발생했다.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경북도 등 관계기관은 조류경보 발령과 동시에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오염원 특별점검과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매년 같은 대책이 반복되는데 왜 녹조는 사라지지 않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실제로 정부와 지자체는 녹조 저감을 위해 수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여름철 녹조 현상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강 유역 주민들은 이제 녹조 경보를 하나의 계절 뉴스처럼 받아들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 사후 대응 중심의 한계 전문가들은 현재 녹조 대응 체계가 예방보다 사후 관리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원 감시를 강화하고 정수처리 시설을 가동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발생한 녹조의 영향을 줄이는 수준에 그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환경 분야 연구기관 관계자는 “녹조는 발생 이후 제거보다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정책은 예방보다 대응에 무게가 실려 있다"고 말했다. ◇ 오염원 관리가 핵심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꼽는 과제는 오염원 관리 강화다. 강 상류 지역에는 축산농가와 농경지, 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와 인 성분은 녹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영양염류다. 특히 집중호우 시 축산분뇨와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녹조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환경단체들은 단속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유역 전체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 확대와 친환경 농업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후위기 시대 녹조 상시화 우려 최근 녹조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다. 폭염 일수는 늘어나고 강수 패턴은 불규칙해지면서 녹조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강 녹조 발생 시기는 과거보다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환경 전문가들은 앞으로 녹조가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인 수질관리 과제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는 기존 대응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 보 개방 논란도 여전 강 녹조 문제를 둘러싸고 보(洑) 운영 문제 역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보로 인해 유속이 느려지면서 녹조가 악화됐다고 주장한다. 반면 농업계와 일부 지역 주민들은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을 위해 보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결국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평가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물관리 정책의 대전환 필요 전문가들은 이제 녹조 문제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국가적 물관리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염원 감축과 하천 복원, 수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유역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강 상·중·하류를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관리하는 통합 물관리 정책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위성영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녹조 예측 시스템 구축과 과학적 수질관리 체계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시민과 함께하는 녹조 대응 전문가들은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생활 속 수질오염 저감 실천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확산 역시 장기적으로 녹조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녹조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학적 감시체계를 확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녹조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논란과 불안을 끝내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는 전문가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대구환경청의 녹조 비상은 단순한 여름철 환경 이슈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물관리 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경고음이다. 녹조와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때 비로소 강은 안전한 식수원이자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3 07: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찾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지난 1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부품 제조업체 ㈜바우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 지원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두겠다는 주 시장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문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박주섭 경제산업국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등 경주시 관계자와 에코플라스틱㈜ 김영석 부회장, 황학기 대표이사, 이무형 상무, ㈜바우 이상민 대표이사, 이상훈 고문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보고받은 뒤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사출라인과 도장라인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성공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기념표석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바우는 SECO그룹 계열사 가운데 총자산 규모가 가장 큰 에코플라스틱㈜의 자회사로, 지난해 4월 경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명계3산업단지 내 4만2천757㎡ 부지에 총사업비 82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투자금액은 건축과 생산설비에 720억 원, 토지 매입에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대차 고급 전기 SUV인 GV90 차종의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60여 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에코플라스틱과 ㈜바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 심은 기념식수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번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든든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및 볼런투어(Voluntou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리더들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리더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열린 리더 워크숍에서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느낀 보람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경석탄박물관과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활력을 다졌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봉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권현 제12대 청도군수가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를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직후부터 지역 주요 기관과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로 정하고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군수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군정 운영의 출발을 현장에서 시작하며 '군민 중심 열린행정'을 군정 전반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를 방문한 박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를 아우르는 '함께하는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도경찰서와 청도소방서를 차례로 찾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난·치안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 청도군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폭염과 악천후 속에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취임 첫날 일정의 마지막으로는 청도향교에서 고유제를 봉행하며 군민의 안녕과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박권현 군수는 “임기의 첫날을 의전보다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위대한 청도'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과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남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고독사 위험군을 비롯해 독거노인, 주거취약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혹서기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 240세대에는 영양죽과 햇반 등으로 구성된 '혹서기 보양식 세트'를 지원한다. 물품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인 '위기가구 전문 사례관리단'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살핀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사례관리단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부 확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구는 또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선풍기를 긴급 지원하고, 쿨시트와 선스틱 등 여름철 폭염 대응 물품 1만2천 개를 확보해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물품은 각 동 맞춤형복지팀과 통·반장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폭염 취약 여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확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누구나 주변의 위기 이웃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신고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 참여형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물품 지원과 함께 촘촘한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강홍수통제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국토관리청, 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강홍수통제소는 2일 풍수해 예방과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극한기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재난 대응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 유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와 강우량, 홍수 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풍수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은 하천 관리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연계해 도로 침수와 사면 붕괴, 시설물 피해 등 국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교통 통제와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4개 기관은 풍수해 발생 우려가 확인되는 초기 단계부터 공동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하천 범람과 도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이 대형 피해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이후에도 기관 간 경계를 두지 않고 복구 인력과 중장비, 수방자재 등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피해 복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 유역 전반의 풍수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점검을 통해 기관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영화학교가 총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래형 특수교육 환경을 갖춘 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구영화학교는 2일 교내 소리마루(4층)에서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모든 교실에는 최신형 전자칠판과 함께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해 제공하는 음성 자막 시스템이 설치됐다. 여기에 FM시스템을 연동해 학생들이 보다 선명한 음성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강당인 '소리마루'에는 보청기 사용 학생들의 청취를 돕는 히어링루프(Hearing Loop) 존을 설치했으며, 늘봄학교 공간에는 유·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바닥 난방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옥상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옥상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설치, 방송시설 개선을 통한 미디어 교육 환경 구축 등 교육·복지·안전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형 특수교육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학교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영화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곳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21: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강 녹조 확산 때마다 반복되는 수돗물 불안 환경당국 '안전성 이상 없다'설명에도 의문 지속 전문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신뢰 회복의 출발점' 강 녹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녹조 발생 때마다 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본지는 연속기획 두 번째 순서로 녹조 독소의 위험성과 수돗물 안전성 논란의 실체를 집중 점검한다.<편집자주> ​ 글싣는순서 상:반복되는 강 녹조, 왜 해마다 되풀이되나 중:녹조 독소와 수돗물 안전성 논란…시민들은 안심해도 되나 하:수천억 투입했는데 녹조는 왜 사라지지 않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강 녹조가 다시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강물 표면이 녹색으로 뒤덮인 이른바 '녹조라떼' 현상이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할 때마다 시민들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강을 주요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녹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식수 안전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다. 최근 강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다시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변화와 폭염, 강수 패턴 변화 등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라고 지적한다. ◇ 녹조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얼마나 위험한가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 가운데 일부는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라는 독성물질을 생성한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관리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조류 독소로, 고농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간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시민들이 해당 독소에 직접 노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한다. 정수 과정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독성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녹조 발생이 심화할수록 독소 검출 여부와 인체 위해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 환경당국 '현재 수돗물 안전성 문제 없어'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은 현재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취수원 수질조사와 정수장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통해 녹조 독소를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강 취수원과 정수장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조류경보 발령 시에는 검사 주기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공급되는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녹조 독소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수원 수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질 정보 공개와 과학적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전하다고만 하지 말고 결과를 보여달라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김모(52) 씨는 “매년 여름이면 녹조 뉴스가 반복되다 보니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기가 꺼려진다"며 “안전하다고만 설명할 것이 아니라 검사 결과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주민 박모(64) 씨도 “여름철이면 생수를 구입하는 가정이 많아진다"며 “정부 발표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정수처리 공정에 대한 기술적 설명보다 실제 수질검사 결과와 독소 검출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전문가 '안전성보다 신뢰의 문제' 전문가들은 현재 논란의 핵심은 안전성 자체보다 '신뢰'의 문제라고 진단한다. 국내 정수처리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수돗물 안전성은 상당 부분 확보돼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시민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정책 전문가들은 “수질검사 결과를 단순한 수치로 공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설명하고, 녹조 독소 검출 현황과 정수처리 결과를 실시간에 가깝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녹조 독소의 장기적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도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 녹조 줄이는 근본대책도 과제 환경당국은 드론과 위성영상, 자동수질측정망 등을 활용해 녹조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녹조 발생 이후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영양염류 관리와 수질 개선 등을 통해 녹조 발생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결국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으려면 과학적 관리와 함께 행정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와 수돗물 논란. 환경당국의 안전성 설명과 시민들의 불안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앞으로 강 수질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남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30 07: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폭염·가뭄과 기후위기 생활하수·축산분뇨 등 오염원 실태 강 녹조 발생 원인 진단 대구경북의 젖줄인 강이 올해도 녹조 비상에 직면했다.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강 녹조의 원인과 문제점, 식수 안전성 논란, 향후 대책을 진단한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상:반복되는 강 녹조, 왜 해마다 되풀이되나 중:녹조 독소와 수돗물 안전성 논란…시민들은 안심해도 되나 하:수천억 투입했는데 녹조는 왜 사라지지 않나 ◇대구환경청 녹조 비상…기후위기·보 개방 논란 속 근본대책 시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강 상류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대구지방환경청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녹조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녹조는 하천이나 호수에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가 과도하게 유입된 상태에서 수온이 상승할 경우 남조류가 급격히 증식하는 현상이다. 특히 강은 유속이 느리고 체류시간이 길어 녹조 발생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 폭염·가뭄이 부른 녹조 대란 전문가들은 최근 녹조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는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모두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면서 강물의 흐름이 둔화됐다. 수온이 25도를 넘어서면 남조류 번식 속도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최근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녹조 발생 조건이 더욱 쉽게 형성되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녹조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기상 여건에 따라 녹조 발생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하수·축산분뇨도 원인 녹조를 키우는 또 다른 요인은 오염물질 유입이다. 강 상류지역에는 축산농가와 농경지가 밀집해 있다. 비가 내릴 경우 축산분뇨와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남조류의 먹이가 되는 질소와 인 농도가 높아진다. 환경당국은 녹조 발생 원인을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하·폐수처리장, 야적퇴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단속만으로는 녹조를 막기 어렵다"며 “유역 전체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洑)가 녹조를 키운다는 지적 강 녹조 논란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4대강 사업 이후 설치된 보 문제다. 환경단체들은 보 건설 이후 강물이 정체되면서 녹조 발생이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이 더 큰 원인이라며 단순히 보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반박한다. 실제 강 유역에서는 보 개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 개방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농업용수 확보 문제와 수질 개선 효과 등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주민 불안 커지는 식수원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 주민들은 강을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녹조가 심해질 경우 남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구 달성군 주민 박모(61) 씨는 “뉴스에서 녹조가 심하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수돗물을 마셔도 괜찮은지 걱정된다"며 “정부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근본 처방 필요한 전문가들은 녹조 문제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기후위기 시대의 복합적 재난으로 보고 있다.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질 개선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과학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환경청도 위성 감시와 드론 예찰,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강화하며 녹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 녹조 문제는 이제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 식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인해 강 유역의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류경보제 운영과 함께 드론 및 위성영상 활용 모니터링, 오염원 특별점검 등을 강화해 녹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조 문제는 기후변화와 오염원 유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질 감시와 취수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7 08:4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총 6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110명의 구직자가 기업과 1대1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면접자는 기업별 심사를 거쳐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제도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천시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구직자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강 수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주보 오토캠핑장과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6 상주 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상주시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SUP(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체험을 비롯해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허리케인, 와플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선셋 SUP & 카약킹'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놀이터, 액션·크래프트 체험, 푸드 트럭 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오후에는 지역 공연팀의 버스킹에 이어 가수 황가람, 류기행, 신가령이 출연하는 '낙(樂)동강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와 친환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가 열리며, SUP와 카약을 활용한 '제2회 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를 통해 수상레저와 환경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 생존수영과 수상 안전 체험도 운영돼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강 수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름철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강 수상레저페스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강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추가 투입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2차 입국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번기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1차로 30명을 입국시킨 데 이어 이번 2차로 27명을 추가 배치했다. 사업 운영은 동문경농협이 맡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 이용요금은 1일 8시간 기준 11만 원이며,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현장에 투입된 1차 입국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총 1,349명의 인력이 390개 농가를 지원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천으로 작업이 어려운 날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농가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영순면 말응리에 있는 문경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한다. 이후 농작업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순차적으로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기에 인력을 공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의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급식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7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무료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이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무료급식 기관 2곳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 계획 수립 여부를 안내했다. 아울러 종사자 대상 방역·위생 교육 실시 여부를 비롯해 제공되는 식단의 적정성, 조리실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위생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위생수칙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5 12:5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해 초 문을 연 구미 강 제2캠핑장이 봄철 캠핑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강 제2캠핑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금·토요일)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 예약률은 1월 77%에서 4월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넓은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제2캠핑장은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으며,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캠핑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사이트 구성 덕분에 카라반과 대형 텐트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핑장 주변 여가 인프라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근 강체육공원에는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친화 공간도 함께 갖춰져 있어 캠핑과 산책,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제2캠핑장이 기존 캠핑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동시에 강체육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가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강 제2캠핑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에 나선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평일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 강좌로 편성했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동반 가족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E-7-4),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가 대상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외국인 인력의 지역 이탈을 막고 가족 동반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김천시가족센터로 전화 예약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리 일원에 여름 꽃모 식재를 완료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꽃모 식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삭막한 도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대형화분을 활용해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파란색과 보라색, 흰색 계열의 꽃들을 중심으로 배치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강조했다. 주요 식재 품종으로는 블루톤의 델피늄과 아게라텀을 비롯해 화려한 색감의 다알리아, 청초한 분위기의 꼬리풀, 강한 생명력으로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백일홍 등이 활용됐다. 상주시는 단순한 일렬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꽃의 높낮이와 색감을 입체적으로 조합해 자연 속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풍성한 경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색감의 꽃과 화분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내 대표 내륙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고 생태 보전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생태논에서 산양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탐방객,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진흙을 밟으며 모를 한 줄씩 심는 과정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 생태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돌리네마을 영농조합법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자연 친화적인 논농사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문경돌리네습지의 친환경 생태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논습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가을철 수확한 벼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직접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과일인 성주 참외가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월항농협, 조합공동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현지 판촉 행사, 시장조사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를 찾아 성주 참외의 일본 내 소비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과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7일에는 일본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 몰(Aeon Mall)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성주 참외 시식회가 진행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경험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방문단은 남은 일정 동안 현지 유통 채널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포장 규격, 경쟁 과일 시장 동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성주 참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도쿄 방문을 계기로 일본 내 대형 유통망 입점을 더욱 확대하고, 성주 참외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수출 관계자들도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이 성주 참외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수출 확대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톤, 17억2천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물량 27톤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물량이 10톤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수출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와 두바이, 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확대되며 해외 판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수출 기반 확충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앞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7 16:1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식품 가공 산업인 육성을 위한 '2026년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김천시 농식품 밸류업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대표 식품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협력해 전북 익산시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창업 희망(예정) 농업인과 일반 시민, 농식품 관련 농업경영체 등이다. 시는 김천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 의지가 높고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있는 신청자를 중심으로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합숙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건강기능식품 제형 개발, 동결건조, 음료 제조 실습 등 농산물 가공 장비 교육을 비롯해 식품진흥원 내 창업센터와 파일럿 플랜트 투어, 관련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븐브로이, 코아바이오 등 농식품 분야 기업 현장 견학도 포함돼 예비 창업자들이 가공 창업 전반에 대한 실무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스마트한 농식품 가공인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김천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함 20개를 설치·운영하며 먹거리 특화거리 환경 개선에 나섰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부터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일원에 재활용품 수거함 2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는 음식점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지만, 수거 전까지 거리 곳곳에 재활용품이 적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상가번영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수거함 설치 위치와 재활용품 배출 방법 등을 조율했으며,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 시까지 수거함 내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해 거리 청결도를 높이고 보행자와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거함은 유동 인구와 상가 밀집도를 고려해 거리 곳곳에 분산 배치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또 다른 먹거리 특화거리인 송정맛길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운영 효과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까지 설치를 확대했다. 앞으로는 다른 특화거리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품 수거함이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를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먹거리 공간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면 구잠리 일원 ' 동상주IC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와 청리면 덕산리 일원 '청리 덕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면 구잠리 동상주IC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지만 신호 대기시간이 길어 차량의 불필요한 정지와 지체가 반복되던 구간이다. 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운전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청리면 덕산리 교차로는 차량 유동량이 많은 반면 점멸신호 체계로 운영돼 교차로 진입 차량의 과속 우려와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차량 진입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차량 간 충돌 가능성을 줄여 보다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 차량 속도를 낮춰 중대 교통사고를 줄이고 신호 대기시간 감소에 따른 교통 효율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거나 교통안전 개선이 필요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향후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중동면 오상리와 화서면 신봉리 교차로에도 순차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미용업계가 전문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지역 미용인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이 본격화됐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대한 미용사 중앙회 문경시지부는 이날 지역 미용업 종사자의 전문 기술 향상과 친절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친절 미용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친절 미용 아카데미는 연 4회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경지역 미용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국 우수 미용 강사진을 초청해 최신 미용 기술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용 트렌드 및 고객 응대 이론 △베이직 커트 중심의 정확성과 균형감 실습 △숏 컷·레이어드·펌 등 현장 적용 기술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미용인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친절 미용 아카데미가 지역 미용인들의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용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주지역 공직사회와 정치권의 정책 소통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전화식 무소속 성주군수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중심 선거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21일 성주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전화식 무소속 성주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발전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순일 노조위원장과 유선록 사무총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화식 예비후보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노사 협력 방안과 공무원 처우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순일 노조위원장은 “당선 이후에도 성주군 공무원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며 “공직사회의 안정과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화식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조직의 역할과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성주군 공무원노조와 긴밀히 협력해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간담회가 선거철 상호 비방 대신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군청 직원과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숨터'를 운영한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악성 민원 증가와 직장 내 갈등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정서적 소진(번 아웃)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검진 등 전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긴장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숨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 건강 검진과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1대1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의 필요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상담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를 통한 심층 상담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 상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심리적 어려움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1 15:1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장애인의 심리·정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평생교육원이 지난 8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 가드 닝' 원예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치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물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 속 여가활동 참여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강좌는 매주 1회씩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카네이션 심기 △테라리움 만들기 △리스 제작 △압화 액자 만들기 등 참여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제공해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예 활동이 집중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신체·인지 기능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천시평생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평생학습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힐링 가드 닝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어린이 체험형 문화공연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지난 10일 개최한 어린이 문화공연 '매직 앤 사이언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직 앤 사이언스'는 마술과 과학 실험을 접목한 체험형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마술을 시작으로 △대기압 실험 △베르누이 실험 △공중부양 풍선 관람차 △공기 와류현상 실험(도넛대포) △테이블 공중부양 마술 △액화질소 실험 △액화질소 구름 폭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과학 현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형 공연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돼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신기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7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방위사업청 주관 '2026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 구미시가 방산 인재 양성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확보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총 8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도 한층 확대됐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선정된 국립금오공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방산AI 분야)' 사업비 71억 원을 포함하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총 86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역 대학과 방산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방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다.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2억2천500만 원, 국립금오공대 대응투자 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기초이론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특히 방산기업 수요를 반영해 3D 모델 링과 CATIA 심화 과정 등 설계·제조 분야 실습 교육 비중을 강화했다. CATIA는 프랑스 디쏘시스템사가 개발한 3D 설계 소프트웨어다. 교육 대상은 연간 대졸 구직 청년 30명과 직업계고 학생 20명이다. 구미시는 실무형 방산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 방산기업 채용 수요와 연계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서 선정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AI 기반 첨단 방산기술과 제조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방산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구미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강 역사 이야기 관 로비 공간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시설 운영에 본격 나선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5월 초 준공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전시 관람 중심 공간을 가족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로비에는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체험시설 이용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도입된 시설은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과 강 포토 부스다.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에서는 축구·농구·양궁·사격·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으며, 포토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셀프 촬영형 체험시설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 기준 3게임 4천 원, 5게임 6천 원, 7게임 8천 원이며, 강 포토 부스는 1회 2천 원이다. 상주시민과 다자녀·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강 역사 이야기 관은 지난해 총 4만4천576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분기에만 3만7천50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상주시는 인근 경상북도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관광 동선 형성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강 역사 이야기 관을 체험과 휴식이 결합 된 가족 친화형 관광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야외 전면 공간에 아쿠아 플레이존도 조성해 강권역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주혁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강 역사 이야기 관이 단순 관람시설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강권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통 도예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세대 공감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지난 열흘간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활기를 띠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관람객 편의성 강화다. 축제 추진 위원회는 체험 사전 예약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긴 대기시간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넓은 오픈세트장 곳곳에 로드 사인을 확대 설치해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먹거리 공간과 휴게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비 가림·해가림 시설을 늘리고 바닥 야자 매트를 촘촘히 설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고령층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TX 문경역 이용객을 위한 왕복 셔틀버스를 신설한 점도 접근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체험형 콘텐츠 확대는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찰과 도둑' 놀이를 차용한 '문경 낙관사수대(포졸과 도적)' 프로그램은 축제장 곳곳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전문 배우들과 함께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소통하는 '조선시대 코스튬데이' 역시 색다른 즐길거리로 인기를 모았다. 가정의 달 5월을 겨냥한 가족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EBS 어린이 프로그램 '한글 용사 아이야' 뮤지컬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됐고, 찻사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도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독도재단과 협력해 운영한 'K-독도 홍보관'은 독도 4D 체험과 포토존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우리 영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핵심인 전통 도예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문경 도예 작가들이 전통 찻사발 제작 과정을 재현하는 대표 프로그램 '사기장의 하루'는 올해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도자기를 빚어 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예 명장 특별전과 한 상차림 전, 문경 도자기 명품전 등 각종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는 중국 이싱시· 경덕진 시 작가들과 호주 작가들도 참여해 문경찻사발축제가 국제 교류형 문화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험권과 관광지 할인권 등을 묶은 1만5,000원 상당의 '축제 패스권'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도예 작가들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가 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깊은 감동과 완성도를 갖춘 축제로 관람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 권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가야산 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령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지자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지자체 실무자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사업 구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개 군은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해 개별 지자체 중심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달빛철도 개통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광역관광권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들 지자체는 가야산 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 추진하며 '가야산 권 관광산업 밸류업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공동 관광 인프라 구축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관광 브랜딩 등 공동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가야산 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향후 관련 상위계획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하미과 멜론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행사를 열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상북도 점'에서 '고령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하미과 멜론 특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 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마련됐으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령 하미과 멜론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현장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멜론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돼 고령 하미과 멜론의 맛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현장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고령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차 특판행사를 추가로 운영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11 17:0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