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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7건 입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교류 기반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앞세워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의 경주 개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유민봉 사무총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과 투자,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양국 도시와 지방정부를 잇는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주시와 우즈베키스탄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소개하고, 오는 11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이어 2027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주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인 사마르칸트와 1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면서 중앙아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도(古都)이자 과거 동서양을 연결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라는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대학 간 학술교류를 비롯해 아프라시압 궁전벽화 실감콘텐츠 개발, 사마르칸트시 공무원의 경주 연수, 관광·경제교류단 상호 방문 등 문화와 행정, 관광, 경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최근 사마르칸트를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지방정부로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이 경주를 찾아 에너지와 환경, 농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로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과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포럼을 유치할 경우 기존의 문화·관광 중심 교류에서 경제와 산업, 투자, 에너지, 농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경주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국제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마르칸트와 구축한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을 경주에 유치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통행이 잦아지는 학교 주변의 불법·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간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정비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이다. 영천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와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정당 현수막과 위반 현수막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등이다. 특히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포함된 광고물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통학로 주변의 보행 안전을 저해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정비를 벌인다.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상가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간판을 집중적으로 살펴 추락이나 파손 등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영화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정비활동과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과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회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를 돌며 불법·유해 광고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한편, 깨끗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영천시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노후 광고물이 떨어지거나 파손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제 정비기간이 끝난 뒤에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이 다시 설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를 이어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인 뒤 1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천시의회는 1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예·결산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조상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조 의원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모델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노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짚고,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상생형 사업 모델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을 심사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는 결산 심사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면서 재정 운용의 적정성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안건 의결을 마친 뒤에는 영천지역 주요 현안을 놓고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최순례 의원은 '영천 청제 및 청제비'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인 청제와 청제비를 둘러싼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와 활용 방향 등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조상임 의원은 '이·통장 임기 운영'을 주제로 질의에 나서 일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이·통장 제도의 운영 실태와 임기 문제 등을 살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지원 확대 요구'와 관련해 질의를 벌였다. 배 의원은 병원 지원 확대와 관련한 재정 투입의 타당성과 실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효과 등을 짚으며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과 결산, 조례안 심사에 더해 노인 일자리부터 지역 문화유산 관리, 이·통장 제도, 지역 의료기관 지원 문제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잇따라 다뤄지면서 집행부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영천시의회는 정례회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이 향후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와 정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회기 동안 예·결산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제언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에서 돌보는 위탁부모들의 양육 전문성을 높이고 위탁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다.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의식주와 일상생활을 돌보는 역할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가정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가정위탁부모의 양육 유형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탁부모가 자신의 양육 방식과 특성을 되돌아보고 위탁아동 개개인의 성향과 욕구를 보다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이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동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위탁아동과 부모 사이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위탁부모 발굴과 가정위탁제도 홍보, 위탁 이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인 가정환경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아동보호 제도"라며 “위탁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불편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전면 상평리 경로회관에서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바로잡고 기존 종이 지적을 정확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래전 만들어진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는 소유권 분쟁과 토지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 경계를 보다 정확하게 정비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진행되는 경계협의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절차다. 새롭게 측량한 결과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등을 토대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인접 토지 간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청도군은 이러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군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토지소유자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평리 경로회관에 현장사무소를 마련했다. 현장사무소에서는 담당자가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개별 토지의 측량 결과와 경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도 직접 청취해 경계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현장 중심의 경계협의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 토지 간 경계를 둘러싼 의견 차이를 사전에 조율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토지분쟁과 민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로 발생했던 각종 불편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 구축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계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경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관리·감독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연휴 이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연휴 전인 14일부터 23일까지는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협조 요청과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과 순찰을 벌여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감시를 강화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대구지방환경청 당직실을 환경오염사고 상황실과 신고창구로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오염행위가 신고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뒤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장을 찾아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 방법 등을 지원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연휴 전에는 사전 예방과 점검, 연휴 중에는 순찰과 비상 대응, 연휴 이후에는 기술지원에 집중하는 단계별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발견한 경우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번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대전화에서는 지역번호와 128번을 함께 눌러 신고하면 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1 17:0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산업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기업 투자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지난 1일 '2026년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참가자들을 경주로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산업환경과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중국 기업 관계자 12명과 중국 톈타이 법률사무소 관계자 5명, 국내 기업 관계자 3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에는 중국의 첨단 신소재·알루미늄 부품 제조기업과 딥테크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창업지원 및 법률 분야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첨단 제조업과 기술기업뿐 아니라 투자 및 법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에 필요한 투자환경과 행정 지원, 기업 간 협력 가능성 등을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방문단은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신화에스엠지㈜를 찾아 경주시의 산업구조와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기업의 생산 역량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 경주시는 현장간담회에서 자동차부품과 원자력 전주기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산업생태계를 소개했다. 경주에는 30개 일반산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 2천200여 개 제조공장이 들어서 있어 제조업 기반과 기업 간 연계망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자동차 분야로 전환하고, 첨단소재와 원자력 전주기 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산업단지 입지와 기업지원 여건, 투자지원 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국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첨단 신소재와 알루미늄 부품, 딥테크 등 방문 기업들의 사업 분야가 경주의 미래자동차·첨단소재 산업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후속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 방문 기업인 신화에스엠지㈜는 경주시의 기업 투자유치와 증설 사례로 소개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경주시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경주1공장을 준공했다. 현재는 경주2공장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약 1만4천㎡ 규모의 사업장을 조성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신화에스엠지의 생산시설과 공정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며 경주지역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산업단지 입주 여건을 확인했다. 경주시는 실제 투자기업의 생산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지역의 산업 기반과 행정지원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넓어진 국제 교류 기반을 기업 투자와 산업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도시로 높아진 경주의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을 초청해 산업 현장을 소개하고, 기업 상담과 산업단지 시찰 등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기업의 관심이 실제 투자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단계별 상담과 행정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중국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APEC을 통해 넓어진 국제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기업 투자와 산업협력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국·도비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적극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지난 1일 9월 확대간부회의와 직원 정례회를 잇달아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병삼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행정을 강조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신규 국·도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중장기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영천에 필요한 사업을 미리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충실히 마련하고, 예산 편성 단계에 앞서 경북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주요 사업이 일회성 예산 요청에 그치지 않고 지역개발계획을 비롯한 각종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계획에 포함돼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한 만큼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부서별 정책 발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영천시의 2026년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는 37만8천명으로, 주민등록인구를 넘어 통근·통학이나 관광, 업무 등의 목적으로 영천을 찾거나 체류하는 인구가 지역 활력의 중요한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생활인구를 단순히 방문객 수로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체육행사와 통근인구 등에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더 많은 사람이 영천에 오래 머물고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축제와 체육대회,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할 때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체류시간과 소비 효과까지 고려하고, 영천을 정기적으로 찾는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부서 간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폭염과 가뭄 대응, 을지연습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과 농업 피해 예방에 대응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고를 평가했다. 김 시장은 9월과 10월에 집중되는 당면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함께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대규모 관광·레저시설인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이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 안전, 관광 연계, 방문객 편의 등 분야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을철 열리는 축제와 행사에 대해서도 방문객 안전과 현장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을 언급하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과 현장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책을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결정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직접 현장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는 시민의 입장을 한 번 더 고려하는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법령이나 제도상 처리가 어려운 민원이라도 단순히 불가능하다고 통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처리하기 어려운 이유와 관련 규정을 민원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토에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인이 기다리게 두지 말고 진행 상황과 향후 처리 절차를 미리 안내하도록 했다. 작은 안내와 배려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거창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담당 업무를 하나씩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작은 부분부터 실천한다면 영천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의 대표 관광축제인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24년 동안 이어온 기존 개최지를 떠나 올해 처음으로 경산 도심에서 열린다. 축제의 상징인 '소원'과 갓바위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전국 단위 도심형 관광축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옛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그동안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관봉석조여래좌상, 이른바 갓바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려왔다. '평생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갓바위의 이야기를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켜 방문객들에게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해마다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과 불자,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경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개최 장소다. 축제가 시작된 이후 24년간 자리를 지켜온 와촌면 갓바위 일원에서 벗어나 경산 시내 중심권인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이전이 단순히 축제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난 24년 동안 쌓아온 축제의 성과와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도심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축제를 옮겨 시민 참여를 넓히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지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축제장은 갓바위라는 상징적인 관광자원과 바로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교통과 주차 등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등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는 데 불편이 있다는 점이 축제 외연 확대의 과제로 꼽혔다. 새 개최지인 경산생활체육공원은 도심권에 자리 잡아 시민과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소 이전의 배경이 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핵심 주제인 '소원'과 와촌면·갓바위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관광축제로 개편된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 참여형 소원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은 야단법석 법회, 화합의 소원 비빔밥 공양, 사찰음식 시연, 힐링·소원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소원 체험 콘텐츠는 방문객들이 각자의 바람과 희망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종교적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가족의 건강과 자녀의 학업, 취업과 결혼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망을 담아내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단법석 법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소원 비빔밥 공양은 여러 재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비빔밥의 의미를 살려 공동체의 화합과 축제의 정서를 전달한다. 사찰음식 시연을 통해서는 갓바위와 팔공산 일대의 불교문화도 함께 소개한다. 힐링·소원음악회는 도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재단은 공연과 체험, 음식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구성해 특정 연령층이나 방문 목적에 치우치지 않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개최지가 도심으로 옮겨지지만 축제의 뿌리인 갓바위 및 와촌면과의 연계는 계속된다. 축제 기간 갓바위와 와촌면 일대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의 사찰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찰런' 등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심 축제 관람객이 갓바위와 와촌면을 함께 찾도록 유도해 개최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 연계 약화를 막고, 축제 효과를 경산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상징성을 지닌 산지형 축제를 접근성이 좋은 도심형 행사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도심 방문객을 갓바위와 와촌면 관광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교통·운영 체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느냐가 축제의 장기적인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소 이전을 축제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특정 지역에 국한된 행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소원·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개발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해 온 '교육외교'의 외연을 중앙아메리카로 넓히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 및 현지 대학과 인재 양성·학술교류 방안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국제개발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최근 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대학을 방문해 최외출 총장과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및 양국 간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에 알려지면서 성사됐다. 새마을개발을 매개로 구축해 온 영남대의 글로벌 교육협력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영남대가 축적해 온 개발도상국 공직자·청년지도자 교육 경험과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에 주목해 대학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현지 대학, 영남대가 참여하는 교육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제도와 장학 프로그램,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양측은 엘살바도르의 우수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학과 장학제도를 연계하는 방안과 실질적인 학생 지원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영남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자국의 우수 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안을 직접 제안했다. 또 엘살바도르 현지 대학과 영남대 간 학술·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간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단순한 학생 파견을 넘어 교육과 연구, 국제개발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사례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새마을학'을 정립해 왔다. 새마을운동의 실천 원리와 한국의 발전 경험을 연구·교육하고, 지역과 국가의 혁신을 이끌 국제개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설립 이후 개발도상국 공직자와 청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지역개발과 공공정책, 공동체 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세계 81개국에서 온 1천245명의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가를 양성했다. 졸업생 가운데는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영남대에서 습득한 지역개발 이론과 실천 방법을 자국의 행정 및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의 발전 방식을 다른 국가에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별 경제·사회·문화적 여건과 정책 수요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청년들이 자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최 총장은 최근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특강에서도 아프리카 20개국 대사와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발전 경험과 영남대 새마을학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당시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영남대의 사례에 관심을 가진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엘살바도르 대사의 방문은 이 같은 교육외교가 아프리카를 넘어 중앙아메리카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엘살바도르가 국가 발전의 우선 과제로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새마을개발을 기반으로 한 영남대의 교육 모델이 새로운 협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영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과 세계 각국을 연결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의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엘살바도르 학생들에게도 영남대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엘살바도르가 영남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포함돼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대사관도 영남대와 긴밀히 소통해 교육협력의 기회가 엘살바도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엘살바도르는 최근 수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현재 국가 발전의 핵심 우선순위는 인적자원 개발"이라며 “새마을운동 모델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영남대와 엘살바도르 정부 부처 및 대학 간 협약과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 청년들이 자국 발전을 이끌 실천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공유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현지 대학과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을 함께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발전 경험은 특정 국가의 성공 사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라며 “엘살바도르 청년들이 전문성을 쌓아 고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국제개발 협력 분야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부 간 협약과 학생 선발·장학지원, 현지 대학과의 공동 교육 및 학술교류 등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마을국제개발 협력망을 중앙아메리카로 확장하고 글로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현지 협력대학과 함께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의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규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교원들의 전공·교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대학 교내 교육시설과 관련 산업체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보건대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하나로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협력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 양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전공교육 경험과 산업체 연계 기반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그동안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와 함께 현지 보건의료 환경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개발한 교과목이 실제 수업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교원들에게 전문 지식과 실무 기술, 교수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신규 교과목 연수와 인공지능(AI) 활용 교수법 교육, 산업체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중심의 단기 교육에서 벗어나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실습 능력과 수업 설계 역량, 산업현장의 최신 기술 흐름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가철성 CAD·CAM 기공학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디지털 치과기공의 핵심 기술을 배웠다. 가철성 치과보철물을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제작하는 과정과 장비 운용 방법 등을 익히며 신규 교과목을 현지에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였다. 특히 현지 교원 가운데 일부는 연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 참가하는 등 새로운 교육과정과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도 전공 연수에 함께 참여해 교육내용과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연수에는 생성형 AI를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교수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How to Talk to AI'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과 이를 수업 준비 및 교육과정 운영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에 적절한 질문과 지시를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익히고, 전공수업 자료 작성과 학습활동 설계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봤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현지 교원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수 역량을 강화했다. 산업체 연계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에 있는 원치과기공㈜과 ㈜Dental Sketch를 방문해 디지털 장비와 기술이 실제 치과기공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치과보철물의 디지털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공정과 산업현장의 품질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최신 치과기공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초청 연수에 그치지 않고 현지 교원들이 귀국한 뒤 신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대학의 교원이 직접 전공지식과 실무기술을 전수받음으로써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교육과정이 지속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협력대학과 전공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현지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개발 협력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공동 개발한 신규 교육과정이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전공교육을 중심으로 협력대학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9: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중장기 미래 비전 'PRIDE DU' 공식 선포…개교 70주년 넘어 100년 대학 초석 5대 대학상·6대 혁신과제 제시…AI 전환·도심형 캠퍼스·특성화 학과 육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생 성공'을 대학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학사·행정 체계 전반을 혁신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계, 특성화 학과 육성, 도심형·국제화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대학교는 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제14대 윤재웅 총장 취임식을 열고 대학의 중장기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구대학교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응원했다. 윤재웅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성공이 대학의 경쟁력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학의 모든 학사·행정 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전환하고, 입학부터 교육·진로·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총장은 “좋은 대학이기 때문에 학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공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대구대학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학생의 성공'을 모든 학사와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학교가 이날 선포한 'PRIDE DU'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대학은 이를 실현할 5대 대학상으로 'People-centered(따뜻한 대학)', 'Reliability & Trust(든든한 대학)', 'Innovative Systems(혁신 대학)', 'Dynamic Growth(활력 있는 대학)', 'External Partnership(대외협력 강화 대학)'을 제시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유연하고 혁신적인 학사·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윤 총장은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핵심 추진 과제'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먼저 민·관·학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수요와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유망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연계 기반을 강화한다. 경산캠퍼스와 대명동캠퍼스, 도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 연계형 도심·국제화 캠퍼스 구축도 추진한다. 경산캠퍼스는 학생들의 정주와 교육·실습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명동캠퍼스와 도심 거점은 산업현장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 유지 최소정원을 유연화하는 등 학사 편제 개편에도 나선다. 학과와 전공 간 벽을 낮추고 융·복합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재활·복지·특수교육 분야는 대학을 대표하는 특성화 영역으로 한층 강화한다.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과를 '스타학과'로 집중 육성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과 연구 성과가 학생 취업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학생 중심의 대학문화 조성도 핵심 과제다. 대학 내에 분산된 학생 지원 기능을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고, 학업·진로·취업·심리·복지 등 학생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재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AI를 대학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삼는다. 교육과 행정은 물론 입학 업무까지 AI를 활용하는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학생들에게는 AI 활용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윤 총장은 “AI를 단순히 배우는 수준을 넘어 행정과 교육 전반이 AI로 움직이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 대학을 구현하겠다"며 “경산캠퍼스를 정주·실습 거점으로 삼고 대명동과 도심 거점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캠퍼스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무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비전 선포를 대학 체질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 단계별 혁신에 착수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2단계 혁신 가속화를 추진한다. 2029년 이후에는 3단계 미래 확장 및 지속성 확보를 통해 혁신 성과를 대학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 위기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학생 성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 AI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8:1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운영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농촌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7일 용성면 외촌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밥차는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국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과 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처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상권 외촌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행사 준비와 식사 안내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살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재홍 용성면장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한 끼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다. 밥차는 경산지역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ESG 교육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으로 실천하는 8월 ECO칠곡 쓰담걷기' 직원 ESG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투명경영(Governance)을 의미하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이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지방행정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ESG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에서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문가 특강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문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AI 시대 ESG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변화와 사회·환경적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ESG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행정 방향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화종 계명문화대학교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ESG 원예 힐링 체험학습'이 열렸다. 참가 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가꾸고 조경하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업무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ESG를 특정 사업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을 고려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등 ESG 핵심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SG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주민을 배려하며 청렴하고 투명하게 일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일상 업무 속 작은 실천부터 차근차근 이어가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이 태권도와 결합한 외국인 특수목적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독일팀 수련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틀 투어(TUL TOUR)'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틀 투어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태권도 24개 틀의 의미를 관련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되짚어보는 IT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접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인물·지명과 연관된 장소에서 확인하면서 태권도의 문화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에는 화랑·유신·원효·문무·퇴계·포은 등 태권도 6개 틀과 관련된 인물과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해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해외 태권도 수련자들의 경북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ITF 소속 수련자 23명이 경북을 찾았으며, 올해는 독일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모두 135명이 방문했다. 이번 독일 방문단은 1박 2일간 경주에 머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문무대왕릉과 골굴사 등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봤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신라 불교문화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또 유적 탐방을 통해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무대왕릉 등 태권도 틀의 역사적 배경과 연관된 장소를 방문해 태권도와 신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ITF 관계자는 “틀 투어는 수련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배워온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관련 유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북은 태권도의 여러 틀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어 해외 수련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태권도처럼 뚜렷한 방문 목적을 가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S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객이 일반 관광객보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는 점에 주목해 체류기간 연장과 지역 내 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유교문화 등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에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장기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세계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태권도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목적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북을 더 오래 머물고 더 깊이 경험하는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저출생·난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DU난임대응센터는 27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지역사회 난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난임 관련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내 저출생과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선 난임 인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난임 임산부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난임 전문병원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대학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연계해 난임 당사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기존 지역 보건소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해 온 인식 개선 사업을 제주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난임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난임 대응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구대는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 전문성을 연계하고 난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기존 지역 보건소,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연계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 경상북도 RISE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지역 7개 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하나로 경산지역 7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2명이 몽골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마쳤다고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교육·문화 교류와 환경보전 활동 등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가 주관하는 지역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공공외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서 나눔과 소통,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봉사대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도 교류했다.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보전 활동에도 참여했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자연생태 복원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영남대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몽골에서 진행한 해외봉사가 교육과 문화, 환경을 연계한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대표인 영남대 로봇공학과 2학년 이정찬 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현지 친구들에게 기쁨이 되고 우리 역시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이번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국제사회 현장 경험과 공공외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몽골에서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의미 있는 울림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고 경산의 청년 정신을 세계 곳곳에 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교육·문화·환경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한 경험은 영남대의 비전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성과공유회와 해단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최 총장과 조 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와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해외자원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 대원을 시상했다. 봉사단 대표 학생의 활동 후기 발표와 성과 공유도 진행됐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앞으로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토대로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 5개국에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등 국외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187명과 교직원 17명 등 모두 204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별 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2주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씨엠립 로비아 초등학교에서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신축했다. 교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외벽을 도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비슈케크 19번 학교에서 '계명운동장(축구장)'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브카시 세티아 물야 02 초등학교에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구축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경찰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의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던 것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왔다"며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장을 맡은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큰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며 “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다낭과 호치민, 나트랑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치민과 나트랑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무용과 부채춤, K-팝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대학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약 1천500명이 참여했다. 다낭에서는 계명대 대학 홍보대사인 아리미·푸르미 학생 25명이 다낭시 주최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예와 양궁, 투호,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했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팀으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출신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여해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페르가나 36번 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구축, 벽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글과 미술, 체육 등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크메도바 카이리니소(AKHMEDOVA KHAYRINISO AKRAM KIZI·한국어교육과 1학년) 학생은 “고향에서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익숙한 공간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기간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계명대는 이 같은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외봉사활동에는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 기금이 투입됐다. 계명 1% 사랑나누기를 통해 한화 7천554만원과 미화 3만3천달러가 마련됐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4천350만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1천만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1천500만원, 행소장학재단 3천600달러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2억원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삶의 태도와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배움을 확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200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17개국에서 153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5천157명이다. 계명대는 국외봉사를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교육, 문화교류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대학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대규모 단독주택지 개발을 위한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건설교통위원장)은 27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통개발 마스터플랜 대상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종필·정일균·고병수·김중군·권오섭·남궁현숙 시의원과 대구시 관계자, 지역 주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대규모 단독주택지구의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마련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 현안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시의회와 대구시에 요청했다. 특히 도시계획 변경과 개발 방향이 주민 재산권과 주거환경, 생활 여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놓고 지역 여건 변화와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정책과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대규모 단독주택지 개발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과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계획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주거환경, 생활여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이 향후 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통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대구시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대표 축제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정부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천4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 북구청은 떡볶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지원센터사업'의 하나인 '지역 메가이벤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축제와 콘텐츠 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이번 평가에서 단순한 지역 먹거리 행사를 넘어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과 지역 대표 메가이벤트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북구청은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 2곳과 협업해 기존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영상과 미디어, 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개모집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콘텐츠 기업 2곳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떡볶이 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영상 콘텐츠와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올해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떡볶이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보고 체험한 뒤 온라인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축제 사전 홍보와 현장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떡볶이 페스티벌의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해 지속적인 홍보와 후속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북구는 특히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과 축제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에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지역 콘텐츠산업과의 상생 모델도 구축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지금까지 먹거리 중심의 축제였던 떡볶이 페스티벌을 문화·관광·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콘텐츠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고 축제에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참가업체와 식음 공간을 확대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민선 9기 비전인 '사람이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는 수성구' 실현을 위한 77개 공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수성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8대 미래전략과 이를 구체화한 77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8대 미래전략은 △신성장 거점도시 △미래교육 중심도시 △세계가 찾는 문화예술도시 △희망나눔 복지도시 △자연과 사람이 연결된 생명도시 △스마트 미래교통 중심도시 △활기 넘치는 생활체육도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 등이다. 수성구는 각각의 전략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교육, 문화, 복지, 환경, 교통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구정의 핵심 축은 신산업 육성과 세계가 찾는 문화도시 조성이다. 우선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이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관광 기반을 연계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수성구의 교육 인프라와 정책 역량을 활용한 미래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기반을 강화해 미래교육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권역별 복지관을 확충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희망나눔 복지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환경과 교통, 생활체육 분야에도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탄소중립형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고 스마트 미래교통 거점을 조성해 도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도 확충한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도 나서 주민들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수성구는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책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 구체적인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 공약 확정 과정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행복위원회 등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는 사업별 연차 실천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성과를 상시 관리해 공약 추진의 책임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선 9기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복지,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 전략으로 일상의 행복을 지키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구 남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9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이 남구 곳곳을 걸으며 한 달간 누적 15만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단기간에 무리하게 걸음 수를 채우는 것을 막고 꾸준한 걷기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하루 최대 1만보까지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대구 남구' 커뮤니티에 가입해 9월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일상생활에서 걸으면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한 달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뒤 앱에서 '응모하기'를 완료하면 챌린지 성공자로 인정된다. 남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위해 9월에 이어 '10월 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특히 연간 운영되는 걷기 챌린지를 모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우리동네 걷기왕' 선정에 도전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남구는 모바일 기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별도의 운동시설을 찾지 않고도 출퇴근이나 장보기,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챌린지 관련 세부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와 남구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53-664-6094)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강 습관"이라며 “9월 걷기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 물류 분야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열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7일 오후 1시 교내에서 '2026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물류 분야의 채용·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재학생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청년 구직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이번 채용페스타를 단순한 기업 채용정보 제공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 구직자들이 스마트 물류산업과 관련 직무를 이해하고 실제 채용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CFS 정규직 면접 부스 4곳과 계약직 면접 부스 5곳 등 모두 9곳의 현장 면접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CFS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와 모집 직무,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취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스마트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CFS 체험관도 운영됐다. 체험관에서는 물류 현장의 변화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고 물류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근무 환경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물류산업의 흐름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별도의 취업 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MBTI 검사, 인생네컷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이미지를 점검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과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CFS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커피 부스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채용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도 힘을 보탰다. 달성기업일자리플러스센터와 수성일자리센터, 경산상공회의소가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일자리 정보와 각종 취업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참가자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재학생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대구·경북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도 개방했다. 대학의 취업 지원 역량과 기업의 현장 채용 수요, 지역 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연계해 청년들이 다양한 경로로 취업 정보를 얻고 실제 채용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채용페스타가 빠르게 성장하는 AI·스마트 물류산업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취업지원처장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교육과 취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무엇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의 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페스타가 지역 청년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물류산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면허제도의 인도네시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구보건대는 서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국시원 및 인도네시아 보건부·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면허 체계를 인도네시아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K-보건의료 교육 수출과 의료기사 면허제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교육·평가 체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한국이 축적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경험과 평가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보건인력 양성에 접목할 수 있도록 양측 간 논의를 지원하고, 향후 제도 도입과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논의에는 임종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과 율리 파리안티(Yuli Farianti) 인도네시아 보건인력국장, 루트피 루시야디(Luthfi Rusyadi)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총장,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국시원은 한국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체계와 컴퓨터 기반 시험(CBT)을 비롯한 평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현지 의료기사 교육환경과 자격관리 관련 법·제도, 보건의료 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국가시험과 교육환경을 비교·검토하고 인도네시아 보건인력 국가시험 및 면허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논의했다. 한국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기 위해 국시원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고 인도네시아 정책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시험 운영에 필요한 현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국가시험과 면허제도가 현지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평가를 연계하는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38개 보건 관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개발한 표준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대구보건대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교육·보건의료 환경을 고려해 표준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보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국가시험과 면허제도, 표준 교육과정을 연계한 협력이 구체화할 경우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 및 평가 시스템을 해외로 확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은 “국가시험과 면허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정과 평가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시원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표준 교육과정을 연결해 인도네시아 교육환경에 적합한 적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18: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조현일 시장.지역 도의원 전원, 이철우 경북지사 면담…시민 의견 전달 “하양 도심 이원화 노선변경 수용 못해"…소음.진동.도시경관.교육환경 피해 우려 이철우 지사 “시민 의견 수용…기존 대구선 활용 등 다양한 방안 검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당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경상북도에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된 대안 노선이 하양읍 도심을 이원화하고 소음.진동과 도시경관 훼손, 교육환경 저해 등 주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며 시민 의견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산시는 24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출신 도의원 전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을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선'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시장과 지역 도의원들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 검토된 대안 노선으로 변경될 경우 예상되는 주민 피해와 지역사회의 우려를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경산시 측은 대안 노선이 소음과 진동 피해를 비롯해 도시경관 훼손과 교육환경 저해 등을 가져올 수 있고, 하양읍 도심 생활권을 이원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노선변경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앞서 열린 공청회에서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요구한 '당초 예타 통과 노선 준수' 필요성을 이 지사에게 설명하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경산시는 광역철도 건설을 통한 교통 편의 향상이라는 사업 목적과 함께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교육권,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시민은 물론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을 펴는 것이 도정의 제1원칙"이라며 경산시민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사업 주무부서에도 당초 예타 통과 노선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기존 대구선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 등 주민 피해를 줄이고 사업의 합리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건설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경산시의회도 당초 예타 통과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경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경북도에 경산시민의 권익 보호와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당초 예타 통과 노선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의견을 무시한 노선변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상북도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하고 당초 예타 통과 노선과 기존 대구선 활용 방안 등을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하양역에서 동서교차로를 거쳐 영천 금호 교대사거리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연장은 5.72㎞로 경산 구간 4.36㎞, 영천 구간 1.36㎞이며 총사업비는 2천671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 1천870억 원, 지방비 80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5 15: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이 다음 달 준공돼 경주의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72억원을 들여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에 조성 중인 제3구장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제3구장이 가동되면 기존 1·2구장과 함께 3개 구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전국 규모 야구대회 개최는 물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3구장은 손곡동 일원 3만5천540㎡ 부지에 조성됐다. 1만2천600㎡ 규모의 인조잔디 야구장을 비롯해 덕아웃과 불펜 등을 갖춘다. 관람객과 선수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장 86면과 관람석, 화장실, 광장, 진입도로 등 부대·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2021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실시설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밟았다. 2024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주요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 준공 이후에는 건축물 사용승인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인 인증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는 현재 인조잔디 경기장인 1·2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1구장은 2007년, 2구장은 2018년 각각 준공됐다. 지난해 두 구장을 찾은 이용객은 2만6천97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는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와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주시장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및 동호인 야구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겨울철에는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그동안 전국 단위 대회 개최 때 경기장 부족으로 일정 편성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3구장이 가동되면 이 같은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개 구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경기를 분산 개최하는 등 대회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참가팀 확대를 통한 대회 규모 확장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시는 제3구장을 기존 야구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대회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지역 체류를 늘리고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3구장 준공으로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인프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해 영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회장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영천지역 교육 여건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지원 정책과 장학사업 운영 방향, 인재양성원의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학교와 학부모 측에서도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영천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교육지원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 등 교육 주체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여건을 면밀히 살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영천시장학회 운영과 각종 장학사업 지원 등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녹조가 확산함에 따라 19일 강정.고령보와 매곡취수장 주변을 찾아 녹조 발생 상황과 식수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강정.고령보 지점의 녹조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관계기관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녹조로 인한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강정.고령보와 매곡취수장 일대를 둘러보며 녹조 발생 상황과 조류차단막 등 녹조 대응.제거 설비의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시 관계자들과 녹조 확산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녹조제거선 추가 투입과 취.정수장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녹조 발생에 따른 수돗물 맛.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 운영 상황을 살피고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식수원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강정·고령보 주변 녹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수류확산장치와 물순환설비에 더해 녹조제거선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녹조 제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녹조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녹조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상 오염원 관리도 강화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강정·고령보 주변 지역의 야적퇴비와 폐수배출시설 등 오염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취·정수장 관리와 원.정수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녹조 발생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녹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공조해 취·정수장 관리와 원·정수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교육공무직원인 학교급식종사자 17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학교 급식 현장의 결원을 충원하고 학교별 인력 불균형을 완화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인사 규모는 신규 배치 110명과 전보·파견 67명 등 모두 177명이다. 신규 배치 인원은 조리사 10명과 조리실무원 100명이다. 학교 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전보·파견 인원은 조리사 9명과 조리실무원 58명 등 67명이다. 신규 채용자 110명은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들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식 배치에 앞서 직무연수와 현장연수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직종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학교 급식 업무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이틀간 실제 발령 예정 학교에서 멘토링 방식의 현장연수를 별도로 실시한다. 신규 종사자들이 배치될 학교의 급식시설과 업무환경을 미리 익히고 기존 종사자들과 함께 실무를 경험하도록 해 초기 업무 적응에 따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구교육청은 신규 인력 배치와 기존 인력의 전보를 통해 학교별 급식 인력 운영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사전 연수를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급식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급식 등 학생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될 신규 채용자들이 초기 현장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19일 대구 남구청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위기 영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지노 iM뱅크대구은행지부 위원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영아와 청소년 등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미래세대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위기 영아 가정을 위한 'MOM편한 키트'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제작된 물품은 남구청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 가정과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 2천만원은 iM뱅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급여 1% 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영아 양육환경 개선과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아동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돌봄 아동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인권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타 원정대, 여름 김치 나눔 등 지역 밀착형 나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iM뱅크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지원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9 19: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