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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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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공급망·충전 인프라 확대부터 LNG 냉열 활용까지 공동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와 울산시가 수소 공급망 안정화와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울산시(시장 김상욱)와 '수소·액화천연가스(LNG)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액화수소 생산·공급시설과 항만·공항 물류 인프라에 울산의 수소 생산 및 자동차·조선산업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국가 수소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 지원 확보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 충전시설 확충, 수소 생산·유통·활용 기반 강화, 관련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협력하고, 수소택시 등 새로운 활용 분야에 대해서는 운행 수요와 경제성, 충전 여건 등을 검토해 도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LNG 분야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함께 냉열 에너지를 활용한 반도체·바이오·냉동물류 산업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에도 공동 대응한다. 박찬대 시장은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연계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협약이 기업 성장과 시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울산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협력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수소·LNG 융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인천종합에너지·보건환경연구원 방문…안전관리·운영 실태 확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환경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환)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에너지 공급시설과 보건환경 관련 기관을 찾아 운영 실태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환경교통위원회는 최근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소관 기관의 시설 운영 현황과 현안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개선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는 먼저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인천종합에너지를 방문해 열병합발전시설 가동 현황과 신규 발전소 건설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도시 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공급시설 확충 방안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안전성 확보, 환경영향 검토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주민 수용성과 시설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감염병 진단, 식품·의약품 안전성 검사, 대기·수질·토양 환경 감시, 가축 방역 등 주요 업무와 연구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1981년 개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한 검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왔다. 조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해 소관 부서의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 적정성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과 업무협약…인간 중심 AI교육 공동 연구·교원 전문성 강화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캐나다 교육기관과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읽걷쓰AI'의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0일 시교육청에서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Waterloo Catholic District School Board)과 '읽걷쓰AI 기반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지역의 공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1일 워털루가톨릭교육청 방문단의 인천시교육청 방문을 계기로 AI교육 정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왔다. 이번 협약은 당시 논의한 교육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인간 중심 AI교육의 공동 연구와 교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읽걷쓰AI'를 포함한 AI교육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인간 중심 AI교육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 공동 연구와 실천,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 강화 등이다. 또한 학생들이 AI를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경험을 교류하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AI'는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탐구 영역을 넓히는 교육정책이다. AI가 제시한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현장 실천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AI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정책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 중앙홀·인천애뜰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여성창업관·창업컨설팅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중장년층과 여성 구직자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 면접과 맞춤형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중앙홀과 인천애뜰에서 '2026 인천 중장년·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세 차례 진행되는 '2026 인천 일자리박람회'의 마지막 행사로,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공동 참여한다. 행사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매칭 서비스와 개인별 취업 상담,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인천애뜰에는 여성창업관과 창업컨설팅관이 마련된다. 여성창업관에서는 여성 창업기업의 시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컨설팅관에서는 창업 상담과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정신건강검사, 취업타로, 지문인적성 검사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행사 당일 방문하면 된다. 참여 기업과 채용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층의 경력과 여성 구직자의 역량을 기업의 채용 수요와 연결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구직자 특성과 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내 명판·유리 시트지 전면 교체…시야 확보하고 이용객 편의 높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체 역사에 설치된 고객안내센터의 외관을 정비하고 이용객들이 안내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와 역사 내 안내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고객안내센터 시인성 향상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부평역과 인천시청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9월 말까지 인천1호선 30개 전 역사로 정비 대상을 확대했다. 각 역사 고객안내센터의 명판을 교체하고 출입문과 유리면에 부착된 시트지를 정비했다. 특히 멀리서도 안내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판의 가시성을 높이고, 내부가 잘 보이지 않던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해 유리면 상부를 개방했다. 이를 통해 안내센터 안팎의 시야를 확보하고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이용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민 이모(38) 씨는 기존 안내센터가 외부에서 찾기 어렵고 답답해 보였지만, 정비 이후 명판이 눈에 잘 띄고 시설을 이용하기도 한결 편리해졌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역사 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최정규 사장은 고객안내센터 정비가 일상적인 지하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에도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 개선과 이용객 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7회 맞은 걷기 축제서 사진 전시·생태 체험 운영…시민 7명 표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6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과 둘레길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축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인천대공원과 관모산을 연결하는 길을 걸으며 가을철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인천둘레길의 풍경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생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둘레길 이용 활성화와 산림교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 7명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둘레길은 2010년 '인천 녹색건강 둘레길 시민 걷기행사'에서 시작됐다. 2011년 녹지축 둘레길 조성계획에 따라 계양산·원적산·문학산·청량산의 S자형 한남정맥 녹지축과 소래습지생태공원, 개항장·월미도 원도심 역사문화길, 강화 마니산·옹진 장봉도 섬길 등을 연결하는 16개 코스(총 115㎞)의 기반을 갖췄다. 2016년 인천종주길 10개 코스가 추가돼 현재 총 26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둘레길과 종주길이 시민 생활 속 걷기 공간이자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화 노선과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노후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자연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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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특구 위원회서 연구용역 3개 과제 점검…차등 수매·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논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여주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여주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년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쌀산업특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여주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3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여주시 쌀 산업 발전 연구', '여주쌀의 조선왕실 진상미 관련 근거와 가치에 대한 역사적 학술연구', '여주쌀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 연구' 등이다. 시는 연구 결과를 실제 농업정책과 연계해 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쌀산업특구 위원회에서는 기존 논의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차등 수매 검토 결과와 농산유통과의 차등 수매 지원·자조금 추진 현황, 기술보급과의 벼 신품종 수원693호 개발 경과 및 보급 계획 등이 논의됐다. 시는 그동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여주쌀 소비시장 확대도 추진해 왔다. 서울가든호텔과 여주쌀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비채나 푸드쇼케이스를 통해 외식업계에 여주쌀을 소개했다. 또한 파스쿠찌의 여주쌀 라떼·젤라또 출시와 CJ제일제당·이마트·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한 '햇반 여주쌀밥' 출시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앞으로는 기업 협력이 지속적인 구매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로 이어지도록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차등 수매와 자조금 운영에 대해서도 농업인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개별 연구과제가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농업인과 유통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농업인과 농협, 연구기관, 관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주쌀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차 미래도시 정책포럼 개최…GTX-A 구성역·국가산단·처인구 맞춤형 교통전략 제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제2차 미래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첨단 모빌리티로 여는 용인의 미래: 교통체계와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미래 교통수단의 도입 가능성과 지역별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항공모빌리티연구팀장은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도시'를 주제로 UAM 기술 발전 현황과 국내 도입 전망을 설명했다. 김 팀장은 UAM이 장기적으로 미래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안전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단기간에 대중교통으로 정착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초기에는 관광이나 공공 목적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설영 서울연구원 스마트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서울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용인시의 지역별 교통 특성을 고려한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가산업단지에는 근로자 교대 시간에 맞춘 통근버스, GTX-A 구성역 주변에는 주거지역과 철도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처인구 읍·면 지역에는 마을과 생활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첨단 교통수단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교통 수요와 도시개발 여건을 반영한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도시·교통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수석 시장, 염소·황산이온 배출기준 도입에 종합적 검토 필요성 강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 방류수에서 검출된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의 배출규제 도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시장은 경기도가 지난 10월 5일과 28일 발표한 SK하이닉스 방류수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해당 물질의 특성과 환경 영향, 현행 수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천 SK하이닉스 방류구 인근 하천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고 수준보다 높은 염소이온과 황산이온 농도가 확인됐다며 배출기준 마련과 수질 개선을 요구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세 번째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천시는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이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는 물질이며, 국내 농업용수에는 별도의 관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두 물질에 대한 국내 배출허용기준을 마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죽당천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인근 농경지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의 환경안전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죽당천의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행정지도 취지를 고려해 SK하이닉스와 함께 방류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합리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향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환경보전과 기업 활동을 함께 고려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11월 2일~12월 1일 접수…분기별 25만 원 지급·12월 20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득이나 취업·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01년 10월 2일부터 2002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거주 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며, 초본에는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돼야 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초본이 자동 제출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군 복무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2026년 3분기 신규 신청자부터는 자동 신청이 적용되지 않아 매 분기 직접 신청해야 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요건 등을 심사한 뒤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진 시장, 분당 지역 시립동물병원 조성 계획 밝혀…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 시설 정비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지난 31일 시청 광장에서 '2026 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반려동물이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수정구에서 운영 중인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분당 지역에도 시립동물병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의 노후 시설 정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달리기와 반려견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조우재 수의사와 이웅용 훈련사, 김하영 배우가 참여하는 반려견 토크콘서트 'DOG한 수다'도 열렸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펫케스트라'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시청 광장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장애물 체험장이 설치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사진관, 수제 간식과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7개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광주시의회-성남시의회-용인시의회

청렴·인공지능·시민안전 관련 의원 발의 조례 의결…행정사무감사계획서도 승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상영)는 10월 29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행정 투명성과 재정 관리, 미래산업 육성, 시민 안전 및 복지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들이 통과됐다. 행정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례로는 오현주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과 주임록 의원의 '광주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조예란 의원의 '광주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안', 김옥주 의원의 '광주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도 통과돼 재정사업 관리와 주민 갈등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미래산업과 안전 분야에서는 이은채 의원의 '광주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윤기서 의원의 '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박지현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생활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통과돼 생활 주변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는 황소제 의원의 '광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과 최서윤 의원의 '광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 밖에도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과 주요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가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에 관련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의결된 안건들이 실제 행정에 반영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일정으로 시정질문·주요 현안 점검…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청년기본소득 조례안 등 처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10월 30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재정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하루 일정의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성남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재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관련 안건을 통해 시 재정 운영과 예산 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예비비 사용 및 기금 운용에 관한 사항도 함께 심사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재의요구안' 등 주요 안건을 다룬 뒤 제314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정안건과 시정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심의·의결된 안건들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궁도 동호인 기량 겨뤄…정연화 부의장, 전통무예 지원 약속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는 10월 31일 분당구 율동 국궁장 '분당정'에서 열린 '제3회 성남시의회의장배 궁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대회에는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활쏘기 실력을 겨루고, 전통무예를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궁사들은 사대에 올라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은 뒤 과녁을 향해 활을 쏘며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활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살피고 응원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화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궁도가 단순히 과녁을 맞히는 기술을 넘어 정신 수양과 예절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그동안 수련해 온 실력을 발휘하고 다른 궁사들의 활쏘기를 통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 부의장은 궁도의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시민들이 생활체육의 하나로 궁도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활동 여건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통무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펴나갈 방침이다. '생활 예술로 행복한 성남' 주제로 전시·공연 진행…강상태 의장, 문화활동 공간·기회 확대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는 지난 31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6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에 참석해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축제는 '생활 예술로 행복한 성남'을 주제로 지역 동호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창작 작품과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생활문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는 회화와 캘리그라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공연 동호회들이 준비한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생활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은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어 온 문화예술 활동을 관람했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생활문화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발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축제가 동호회 회원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예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전시와 공연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례안 등 19건 처리 예정…2026년도 행정사무감사·2027년도 예산안 심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가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32일간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병민)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어 제308회 제2차 정례회 회기와 주요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3건과 예산안 2건, 보고 3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용인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의사일정은 11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1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운영 전반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제3차·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을 심사하고,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3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용인시, 유럽 주요 도시와 반도체·문화·도시인프라 외교 보폭 넓힌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유럽의 핵심 거점 도시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반도체 산업 연대와 문화예술 교류, 도시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를 만나 네덜란드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대사관 차원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전날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사 ASML 본사가 위치한 벨트호벤의 마르셀 델헤즈 시장, 프레데릭 슈나이더-모누리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 등과 가진 간담회 결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용인시에 벨트호벤 측과 ASML 경영진이 깊은 관심을 보인 만큼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트호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 본사와 연구개발 단지가 밀집한 첨단 산업 도시다. 홍 대사는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형 투자가 집중돼 있고 벨트호벤에는 ASML 본사가 있어 상호 협력 여지가 크다"며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추진할 경우 대사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대사는 아울러 '대한민국-네덜란드 포럼' 구상을 소개했고, 이 시장은 포럼 출범 시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인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도 자리했다. 이어 이 시장은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을 방문해 마르틴 고셀링크 관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명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유한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에서 이 시장은 용인시립미술관 신축 구상을 전하며 랜드마크 건립에 따른 자문을 구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호암미술관을 비롯해 20여 개 사립미술관이 있지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립미술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페인 '빌바오 효과'와 같은 대표 건축물 조성 사례를 문의했다. 이에 고셀링크 관장은 헤이그 외곽의 포르린던미술관, 덴마크 코펜하겐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미술관,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미술관 등을 건축 미학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제시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30일 오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대규모 도시 정비 현장인 '자위다스독 정보센터'를 찾아 철도망과 연계한 고속도로 지하화 복합 개발 사업을 살폈다. 닐스 판 덴 브링크 총괄 교통 매니저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한 이 시장은 재원 조달 구조와 시민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나들목(IC)부터 서울 양재나들목(IC)까지 26.1㎞ 구간에 지하 4차로를 개설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발맞춰 구성역 일대를 복합환승 교통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한 이 시장은 피렌체 시청에서 파올라 갈가니 부시장, 티치아나 에랄디 국제협력관계 담당 등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과 청년·대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우호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이어 재선 후 '용인 르네상스 2.0'을 가동 중"이라며 “유럽 르네상스 본산인 피렌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팹 6기와 SK하이닉스 팹 4기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등 시의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피렌체 청년들의 반도체 교육 참여 및 문화·연극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갈가니 부시장은 “글로벌 첨단기술 거점인 용인의 대학에서 피렌체 청년들이 반도체 기술을 학습할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천시, 인허가 행정 전면 개편…민원 지연·불합리한 관행 개선 나선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과 반복적인 서류 보완,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간 소통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인허가 행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편에 나섰다. 이천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기업의 투자·경영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5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넘어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건축사·토목설계업체·행정사 등 인허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인허가 업무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밀접하게 연결된 행정서비스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추천제'를 도입한다. 건축사와 토목설계업체, 행정사 등 인허가 분야 전문가들이 분기별로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무원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된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성과평가 가점과 인사상 우대 등을 제공한다. 반면 불필요한 민원 지연이나 불합리한 업무 처리 사례는 객관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인사 운영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민원인과 인허가 대행업체의 의견을 상시 접수하는 '시민의 소리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 누리집과 큐알(QR) 코드, 서면, 전자우편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명 제안도 허용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허가과장이 주재하는 팀장회의 등에서 검토하고, 주요 개선 결과를 관련 업계에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민간 대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교육도 확대한다. 도시계획과 건축, 개발행위, 농지, 산지, 환경 등 복합적인 법령이 적용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 특강과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최신 법령 개정 사항과 인허가 처리 우수·실패 사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류 보완 문제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법령 해석 차이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올해 하반기 건축사와 토목설계업체, 행정사 등 지역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인허가 행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과 업무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청취한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개발행위허가 등 주요 사업과 관련된 도시계획 심의 절차도 개선한다. 이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 재구성을 계기로 심의위원과 인허가 대행업체 임원진 간 간담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심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보완 사항과 일반적인 심의 기준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다만 개별 심의 안건에 대한 부당한 사전 협의나 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논의는 배제해 도시계획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성수석 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개선이 필요한 행정 관행은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민과 기업이 인허가 행정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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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상식에 100여 명 참석…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서명운동도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의 공로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지역 상권을 유지해 온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성중 행정부시장과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 지역 상권 발전 등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이다. 인천광역시장상 10명,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 3명,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 2명에게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손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창업부터 성장과 위기 극복, 재도약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활동·학생 안전 보장 전제로 이용 절차 마련…시설 관리·행정·재정 지원 협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시교육청에서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교 수업과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주민과 체육 동호회가 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협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학교별 시설 운영 여건과 이용 절차, 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하며 단계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개방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체육 수요를 함께 고려한 시설 개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주에서 기다릴게' 특별강연…국제우주정거장 경험 공유·항공우주 진로 설계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우주과학 분야의 경험을 소개하고 항공우주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 우주과학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순서인 '우주과학 성장 이야기'에서는 워싱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공부하는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진로 선택 과정, 학업 경험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기다릴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직접 경험한 우주 생활과 과학 활동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의 의미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주과학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과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안내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우주인을 직접 만나 경험담을 들으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항공우주 분야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이 미래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진로 탐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과학·우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체험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 총괄기획가 위촉…2029년까지 산단콤마·문화거리·생태탐방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생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사업비 631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남동 문화선도산단 총괄기획가 위촉식'을 열고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사업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시장과 신일기 총괄기획가, 이율기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김상길 미래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 공모에서 '2026년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63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산업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휴식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남동산단 전역에서 운영하는 상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산단콤마' 조성, 노후공장 리뉴얼, 문화거리 조성, 유수지 생태탐방로 및 글로벌 문화광장 조성 등이다. 시는 생산시설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에 문화와 여가, 생태 공간을 도입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신일기 총괄기획가는 산업단지 문화재생 분야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기획과 조정 업무를 맡는다. 특히 개별 사업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남동산단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단지의 시설 개선을 넘어 산업과 문화,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총괄기획가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근로자와 기업,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문화·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단계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항장 축음기부터 미8군 쇼·포크·록·펜타포트까지…음반·공연 자료로 음악사 조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개항기 근대 가요부터 미8군 무대, 포크와 록 음악,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이렇게 우리는 노래가 되어, 음악도시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담당했던 역할을 시대별 음악과 공연 자료를 통해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개항장에 유입된 축음기와 음반을 통해 확산한 근대 가요에서 시작한다. 해방 이후 부평 애스컴시티와 미8군 클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서구 밴드문화, 신포동과 동인천 음악다방·감상실에서 확산한 포크 음악, 1990년대 록과 헤비메탈, 최근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한국 그룹사운드 발전에 기여한 키보이스·히식스의 김홍탁과 포크 가수 송창식을 비롯해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김대환, 박상규, 백영규, 구창모, 심수봉, 김광진 등 음악인들의 자료와 함께 데블스, 유심초, 하사와병장, 솔개트리오, 티삼스 등 인천에서 결성됐거나 지역 음악인들이 중심이 된 그룹의 발자취도 다룬다. 이선희와 김정호 등 인천과 인연이 깊은 음악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전시 유물로는 음악인들의 음반과 공연 사진, 악기, 의상 등 다양한 자료가 공개된다. 일제강점기 인천 용동 권번 출신 가수 이화자의 음반과 박경원이 부른 '이별의 인천항' 음반 등 인천 대중음악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도 전시된다. 특히 사하라 공연 티셔츠와 김홍탁의 일렉트릭 기타, 1971년 제3회 플레이보이컵 쟁탈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히식스의 사진,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카세트테이프 등 시대별 음악 자료를 통해 당시 대중음악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공연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는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가 열려 인천의 음악과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의 대중음악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인천이 갖는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9회 온통 다문화 페스티벌'…전통공연·세계음식 체험·문화교류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제9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했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콜롬비아 전통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국·일본·캄보디아·베트남·한국 등 10개국 전통복장을 착용한 시민 200여 명이 각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고려인 3세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전통놀이와 공예 만들기에 참여하고 일본 당고·타코야끼, 캄보디아 썸러까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가족센터와 유관기관은 홍보부스를 통해 가족지원사업과 이주민 정착지원 정보를 안내했다. 결혼이민자들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창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오후에는 장기대회와 버스킹 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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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10개 기관 협력…자율주행·AI 돌봄 등 첨단기술 실증 및 사업화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일원에 총 150억27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0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첨단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성남시를 비롯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가천대학교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요 사업 내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150억2700만원 가운데 국비 7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일원 171만3370㎡다. 시는 해당 지역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신산업 규제특례를 상시 적용해 기업들의 혁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노변통신장치(RSU) 기반 원격운전 공유차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및 AI 기반 스마트 돌봄서비스 등이다. 기업 지원과 데이터 공유를 위한 스마트도시 산업육성 통합포털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 사업화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의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참여기관과 협력해 혁신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3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우수농업인 등 20명 표창·농가 소득 증대 지원 강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0월 30일 자연채 푸드팜센터 앞 광장에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제3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관열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11월 11일로 정한 것은 한자 십(十)과 일(一)을 합하면 흙을 뜻하는 토(土)자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농업인 등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민속놀이 경기와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관열 시장은 농업이 시민들의 먹거리 공급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관·군·경·소방 300여 명 참여해 현장 인명구조와 수습체계 집중 훈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10월 29일 오후 3시 마장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물류창고 화재가 인근 산불로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소속 300여 명이 참여해 대형 화재와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을 때의 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천시는 올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자원 동원,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훈련은 물류창고에서 전기지게차 충전 중 배터리 발화와 열폭주로 화재가 발생하고,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과 주변 시설 피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화재 발생 초기 상황전파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자원 동원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특히 화재진압과 산불 확산 방지, 인명구조 및 응급의료 지원, 인근 주민과 재난취약계층 대피, 교통통제와 현장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전력·통신 장애 발생에 따른 대응과 피해자 지원, 재난 수습·복구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도 함께 점검했다. 이천시는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재난대응 지침서와 기관별 협업체계 보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복합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77만㎡ 국가산단 공사 본격화…20만㎡ 환승주차장 검토·2027년 1월 종합대책 확정 계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따라 교통 혼잡과 주차난, 건설 근로자 숙소 부족 등에 대비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지난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부지 조성·팹 착공 지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전담 조직)'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총 777만㎡(235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대규모 건설 인력과 공사 차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공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삼성전자가 팹(fab) 6기 중 2기를 건설할 예정인 국가산단 1공구 345만㎡의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용인시 교통·도시·건축·환경·농업 관련 부서와 용인동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덤프트럭 등 공사 차량의 전용 우회도로 지정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제한, 주요 교차로 신호수 배치 등이 대책으로 제시됐다. 국지도 82호선 남곡사거리~솔밭가든삼거리 구간 조기 확장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가변차로 운영 및 교통신호 개선도 관계 기관과 협의할 과제로 논의됐다. 건설 근로자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가산단 외곽 유휴 부지에 약 20만㎡(약 6만 평) 규모의 거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근로자 숙소 확보를 위한 모듈러(조립식) 임시 숙소 설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신속 처리제) 지원도 검토 과제로 제시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관리 강화, 환경 감시 전담 인력 및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 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장 주변 무허가 노점상 단속 방안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LH와 삼성전자, 공사 현장 담당자 간 실시간 연락 체계를 구축해 주민 민원과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용인시는 오는 12월까지 분야별 실무 회의를 이어가며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 1월 종합대책 최종 보고회를 거쳐 현장 지원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예상되는 교통·주차·환경 문제에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LH와 삼성전자에 공정 및 인력 투입 계획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련 부서에는 기관별 역할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해 다음 회의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29~31일 '포차데이' 진행하며, 먹거리 장터 및 길거리 노래방 등 운영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창동 먹자골 상점가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4회 먹자골 포차데이'가 지난 29일 개막해 3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상인연합회와 창동 먹자골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음식점이 밀집한 창동 먹자골 일원에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판매하는 포차거리가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먹거리를 즐기고 즉석 길거리 노래방에 참여하며 가을밤 상점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상인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상권이 침체된 상황에서 방문객이 늘고 매출도 증가해 반갑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규오 먹자골 상인회장은 포차데이를 기억하고 기다려온 시민들을 위해 올해는 여주시상인연합회와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지역 상권의 발전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차데이가 시민들에게는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창동 먹자골을 보행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인과 시민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창동 먹자골 상점가의 지속적인 방문 수요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광주시의회-성남시의회

상업·산업용지 장기 미매각 원인 분석 요구…환승센터·주차장 등 공공시설 확충 강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더불어민주당/경안동·쌍령동·광남1동·광남2동)이 광주역세권 1단계 사업의 장기 지연과 상업·산업용지 미매각 문제를 지적하며 구체적인 사업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매각 활성화 용역이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제 용지 매각과 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역세권은 상업·산업·교통·문화 기능을 갖춘 지역 중심지로 계획됐으나, 부지 조성 이후에도 주요 용지의 매각이 지연되면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매각대금 회수가 늦어지면서 시 재정 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장기 미매각에 따른 기회비용과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2023년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이 당초 착공 시점을 넘겼음에도 다시 활성화 용역을 논의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기존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도 사업 지연과 환승시설 확충 문제를 제기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했다며 세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매각이 성과를 내지 못한 원인을 규명하고 수요 예측, 사업성, 공급가격, 공모조건, 자금조달 구조 등을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용역에는 용지별 매각 장애요인과 해결 방안, 단계별 추진 일정, 성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담고 기존 용역과의 차별성을 시민과 의회에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역세권의 교통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 확충도 강조했다. 철도와 버스, 승용차를 연계하는 환승센터와 환승주차장,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장 조성 방안을 용역에 포함하고 재원 확보와 사업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은채 의원은 장기간 사업 정상화를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행 가능한 계획과 책임 있는 행정이라며, 이번 용역 결과가 실제 매각과 사업 착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폐수 유출 의혹·악취 등 현장조사 요구…43,190㎡ 개발사업 경제성·공공성 검토 강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이강섭 의원(국민의힘/초월·곤지암·도척)이 곤지암 도축장 일대의 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박관열 광주시장의 공약인 '광주형 K-푸드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한 경제성과 공공성 검증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곤지암 도축장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오·폐수 유출 의혹과 악취, 하천부지 점유 등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철저한 현장조사와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 향토문화재 제2호인 백인대의 접근성 문제와 산책로 관리 부실, 하천으로 연결된 출처 불명의 관로, 불법 건축물 의혹 등을 현장 사진과 함께 제시하며 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촉구했다. 이어 곤지암 도축장 부지 일원 약 43,190㎡에 축산물 가공·유통·브랜드화 시설을 조성하는 '광주형 K-푸드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의 소 사육 농가가 약 120농가, 사육 두수가 약 5,000두이며 돼지 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지역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가져올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업체의 사업 확장에 유리한 특혜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지역 농가의 참여 기회와 경제적 효과, 주민 편익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도축장 주변 오수 유출 의혹과 악취, 하천부지 내 무단시설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와 원상복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푸드 클러스터 사업의 환경적·경제적 타당성과 공공성, 인허가 추진 현황, 최근 5년간 오·폐수 처리자료 등을 공개하고 주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강섭 의원은 민선 9기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며 개발에 따른 이익과 환경적 부담, 지역사회에 돌아갈 혜택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는 협력하겠지만 주민과 상생하지 못하는 개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곤지암 지역의 환경 개선과 균형 있는 도시계획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축구·탁구·배드민턴·테니스 4개 종목 관계자 참석…체육시설 운영 개선·생활체육 활성화 협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위원장 윤혜선)가 지역 체육단체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체육시설 운영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지난 28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체육단체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축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4개 종목 체육단체 임원진을 비롯해 성남시 체육진흥과, 성남시체육회,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체육시설 이용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종목별 시설 이용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관계기관은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설명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내부 협의를 거쳐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육단체와 관계기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혜선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체육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시설 운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육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성남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6회 성남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참석…수상작 31일까지 성남아트리움 전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29일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성남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지역 사진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사진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촬영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하고 창작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31일까지 성남아트리움 갤러리홀에서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강상태 의장은 사진이 순간의 장면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오랫동안 전달하는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진작가들의 개성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도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여건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강화군-부평구-서해구-연수구-영종구

박용철 군수, 수도군단장·해병2사단장 등과 회동…군민 안전·통합방위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강화군이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으로 접경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 주요 지휘관들과 만나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임수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최영길 해병2사단장(소장), 이충희 수도군단 포병여단장(준장), 김인현 해병5여단장(대령)과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통합방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강화 해안에서 북한 지역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가 발견되고, 북한이 대남방송 재개를 예고하는 등 접경지역의 안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북한의 자주포 배치와 전술도로 개설을 위한 폭파 작업 등 최근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군 당국의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들은 현재의 안보 상황과 군의 대응 태세를 설명하면서 주민들이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화군에도 기존 행정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군단과 해병2사단은 앞으로 강화군과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사작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박용철 군수는 군 주요 지휘관들이 함께 강화군을 방문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으로 군민들의 일상생활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남방송이 재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음 피해에 대비해 중앙부처 및 인천시와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군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군 당국과 안보 정보를 공유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11월 18일까지 접수·1개 단체 선정…2027년 4월 부평아트센터서 총 11회 공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공연을 공동 개발할 전문 공연예술단체 모집에 나섰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은 어르신 맞춤형 공연 '청춘부평'의 2027년도 공연 제작에 참여할 전문 공연예술단체를 11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부평'은 공연 기획 단계부터 어르신 관객의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하고, 전문 예술단체와 지역사회, 공연장이 협력해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재단이 지난 20년간 축적한 지역 문화예술 현장 경험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공연을 발굴하고, 전문 예술단체의 제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300석 이상 규모의 전문 공연장에서 공연을 제작하거나 유통한 실적이 있는 전문 공연예술단체다. 공연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0분 내외의 공연을 제안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재단과 함께 공연을 개발·제작하고, 2027년 4월 1일부터 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총 11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수익 배분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정 단체에는 작품의 완성도 등을 고려해 회당 800만 원(세금 포함) 이상의 공연료가 보장된다. 신청 마감은 11월 18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관객의 수요를 반영한 공연 제작을 위해 전문 예술단체와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문화재단은 올해 '청춘부평'을 통해 어르신 관객 6천여 명을 유치했으며, '2026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구재용 구청장,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그라미 방문…기업인과 현장 간담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가 지역 제조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지난 28일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과 ㈜그라미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들이 겪는 경영상의 문제를 파악하고,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1983년 설립된 주물산업 관련 협동조합이다. 기계와 자동차, 선박 등 주요 산업에 필요한 기초 부품을 생산하는 조합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공동구매와 시험·분석 지원, 환경·기술 지도 등을 통해 중소 주물기업의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주물업종 특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그라미는 약 26년간 화장실 칸막이와 건축 내장재 등을 생산해 온 제조기업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구청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논의된 건의사항이 실제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검토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운 UP 채움 데이' 사업 지원…저소득 100가구에 제철 과일·보양식 전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인천 연수구 청학동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대진·이진희)는 지난 28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윤상현)로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제철 과일과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운 UP 채움 데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운 UP 채움 데이'는 청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100가구를 대상으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 500만 원은 제철 과일과 보양식 구매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후원금을 전달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감사를 전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식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간담회…근린20호공원 조성·지역 상권 상생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영종구청 신청사 부지 확보와 근린공원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영종구는 지난 27일 구청장실에서 손화정 구청장과 김종철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과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 구청장은 영종구의 행정 기능을 담당할 신청사 건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청 차원의 부지 확보와 제공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청라하늘대교 영종 측 진입부에 위치한 '근린20호공원'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상권과 대규모 공사 현장 간 상생 방안도 논의됐다. 손 구청장은 경제청의 인허가 과정에서 임시 구내식당 설치를 가급적 지양하고,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주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미단시티와 용유·무의 지역의 장기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등 장기간 이어진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영종구와 경제청은 앞으로 주요 사업과 예산 관련 사항을 놓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제청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 관계 기관 간 정책협의체 구성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용인시장,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벨트호벤과 에인트호번을 방문해 지방정부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관계자들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상일 시장과 시 대표단은 28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시청과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혁신 캠퍼스, ASML 본사를 차례로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협력과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을 협의했다. 벨트호벤 시장과 반도체 산업 협력 논의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벨트호벤 시청에서 마르셀 델헤즈 시장과 브레인포트 경제개발공사 국제업무 전략자문관 안 베르하흐 등 관계자들과 약 1시간 30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벨트호벤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이 위치한 도시로,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력체인 '브레인포트(Brainport)'의 주요 거점이다. 브레인포트는 벨트호벤 등 5개 도시 시장이 참여해 첨단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민관학 협의기구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투자사업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 6개와 SK하이닉스의 4개 등 총 10개 생산라인 조성 계획과 기흥캠퍼스의 연구·제조시설 확충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SML과 협력하고 있는 만큼 용인시와 벨트호벤시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델헤즈 시장은 용인시와 벨트호벤이 산업구조 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향후 용인 방문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번 혁신 캠퍼스 방문…광반도체 기술 협력 모색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어 에인트호번의 하이테크 혁신 캠퍼스를 찾아 광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포톤델타(Photondelta)의 엘코 브링크호프 최고경영자(CEO) 등과 약 1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하이테크 캠퍼스 에인트호번'은 300여 개의 첨단산업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만 3000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 거점이다. 이 시장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한 공간에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협력체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용인시에도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혁신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시가 첨단기술 혁신 캠퍼스 조성을 주도하고 관련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 ASML 본사서 기술지원센터·인력 양성 협의 이 시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ASML 본사를 약 1시간 45분간 방문해 일부 시설을 둘러보고 프레데릭 슈나이더-모누리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ASML 본사를 찾은 예룬 다이셀블룸 에인트호번 시장과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매출 기준 세계 1위 업체다. 용인시와 ASML코리아는 2024년 12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협력화단지 사무소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SML코리아는 일반산단 내 협력화단지 A6-3블록 7577㎡ 부지에 반도체 장비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는 첨단 반도체 장비의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며, 약 8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나이더-모누리 COO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서 용인시가 담당하는 역할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용인에서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필요한 전문인력을 어떻게 확보하고 양성할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이 시장은 용인시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4년 전 공약한 반도체 고교 신설 사업도 추진해 내년 봄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용인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2년 전 시청 내 교육 공간을 마련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확대에 ASML의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의 기술지원센터 설치와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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