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앞세워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 측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고,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여는 열림, 배움을 통한 성장, 함께하는 전문대학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 혁신의 핵심 방향을 구체화했다. 학생 성장 중심 교육 강화, 지역과 산업을 연계한 직업교육 확대, 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 대학 경쟁력 제고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입학 초기부터 다양한 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전공 운영을 고도화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도입해 단기간에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묶음형 강좌와 융합형 수업, 학생 참여형 교양 과정 등을 확대해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AI·미디어·디자인·서비스·기술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오산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에도 힘을 싣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보건·안전, 디지털 콘텐츠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산업체 의견을 반영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현장 수요를 교육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직무 기반 맞춤형 과정과 진로 설계, AI 학습 지원 등을 결합해 운영되며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기업 전문가 참여 수업과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창업 지원도 눈에 띈다. 최근 3년 연속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센터 운영 고도화, 지역 치안 협력 프로그램, 평생직업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공공적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황홍규 총장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 혁신과 디지털 전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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