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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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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의상 페스티벌, 12월 12일 서울서 첫 개최

전 세계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글로벌 축제 '제1회 세계전통의상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예당미디어가 주관하고 세계전통의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서울이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각국의 전통 의상과 고유 문화를 통해 세계 시민 간의 이해와 존중을 회복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축제로 기획됐다. 8개국 대사관 참여… 14개국 모델·아티스트로 꾸미는 다문화 패션쇼 행사에는 모로코, 헝가리, 라오스, 라트비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페루, 카자흐스탄 등 8개국 대사관을 포함해 총 14개국이 공식 참여한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착장한 모델들이 무대에 오르며, 세계 각지의 문화적 정체성을 패션쇼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줄리엔 강(캐나다), 에바 포피엘(영국), 크리스티나(이탈리아),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등 글로벌 방송인들도 참가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김태현 예술감독은 “각국의 전통의상과 의식복, 문화 상징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한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 인류 문화유산의 다양성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종합 K-콘텐츠 페스티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루비·판소리 명창 김수지 등 축하 공연… 전통과 현대의 조화 강조 페스티벌의 오프닝과 축하 무대에는 다국적 아이돌 이루비와 신세대 소리꾼 김수지 명창이 참여한다. 전통 판소리와 현대 음악의 조화를 담은 무대가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서울의 새로운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할 것" 세계전통의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박문희 예당미디어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세계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서울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임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세계 1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통문화의 매력을 패션과 공연을 통해 재해석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전보건공단, 노·사 합동 ‘안전경영 강화 릴레이 결의대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전사적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공단 김현중 이사장과 황동준 노동조합 위원장은 12월 2일 울산 본부에서 '안전경영 강화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1월 10일부터 시작된 공단의 안전경영 릴레이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7개 권역 34개 산하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이다. 공단 본부를 비롯한 각 기관은 노사 협력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 도급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작업중지권 보장 분위기 조성 등 원·하청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김현중 이사장은 올해 공단의 안전경영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면 개정해 경영철학을 반영하고, 전 직원이 공감·참여하는 안전경영체계로 재정비했다. 이어 9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도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발맞춰 공단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안전경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온 중요한 한 해였다"며 “이번 노·사 릴레이 결의대회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고, 공단이 대한민국 안전경영의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가 이미지와 시각미디어의 관계 조명… 한양대·한국공공외교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소장 김청강 교수)와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김신동 교수·홍콩침례대학)가 오는 12월 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국가 이미지와 영화, 영상미디어(Cinema and Visual Media on the Images of Nations)'를 주제로 영화와 다양한 시각미디어가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고 재현하며 확산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 이미지 연구의 전통적 틀을 넘어, 현실 미디어 생태계와 급변하는 문화정치 환경에서 시각매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화·TV·OTT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의 생산·유통·수용 구조를 비롯해 미디어 기반 국가 브랜드 전략,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공공외교, 냉전·탈냉전 시대의 문화정치 비교 연구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소프트파워' 중심 담론을 넘어서, 국가 간 영향력이 실제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구축되고 작동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연구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총 12개국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60여 편의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영상문화가 국가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식과 상호 영향력의 흐름을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조강연에는 다야 투쑤 교수(홍콩침례대·IAMCR 회장), 김홍준 원장(한국영상자료원), 오야마 신지 교수(리츠메이칸대), 알렉산더 황 교수(파리대학) 등 세계적 석학 네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영화·TV·OTT 플랫폼을 활용해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전략, 그리고 그 정치문화적 의미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한국공공외교학회와 한양대 현대영화연구소는 학술대회 발표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지 스페셜 이슈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미디어가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그리고 그 영향력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지난 11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8개 사이버대학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교육청 소속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뿐 아니라 관내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형료 면제, 학부 과정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과정 수업료 20% 감면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기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사이버대학의 다양한 전공과 수준 높은 온라인 학습 인프라가 교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청 차원의 직무역량 강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9개 학부·37개 학과(전공) 운영 경희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등 신설 학과를 포함해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정보·건축·기계공학 분야는 물론,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등 폭넓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도 운영해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한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입학원서 작성과 전형자료 입력 등의 절차를 거치면 지원이 완료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 ‘남극 횡단’ 김영미 대장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가 학부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산악인 김영미 대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지난 11월 29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을 맡은 김영미 대장은 2025년 아시아 최초, 세계 네 번째 남극대륙 단독 스키도보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이다. 그는 남극 해안가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 고도 약 180m)에서 출발해 69일 8시간 31분 만인 2025년 1월 17일, 총 1,786km 구간을 100kg에 달하는 썰매를 끌고 홀로 완주했다. 이날 '한 걸음의 용기: 에베레스트에서 남극까지'를 주제로 강연한 김 대장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얻은 경험과 도전의 의미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삶에서 도전정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부딪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각자의 삶의 무대에서 한계를 한 걸음씩 밀어내길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복지학부 관계자는 “남극을 단독으로 횡단한 김영미 대장의 불굴의 정신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2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학부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행사와 만찬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200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약 2,7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실천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의 높은 장학 수혜율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을 받았고,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천 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에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도 포함된다. 입학 절차와 장학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오기용 교수팀, ‘Physical AI 자율점검 기술’로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혁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오기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Physical AI 기반 송전설비 자율 점검 기술'이 스마트 인프라 분야 세계적 권위지 『Computer-Aided Civil and Infrastructure Engineering(CACIE, IF 9.1, JCR Top 0.8%)』에 연속 게재되며 산업시설 안전관리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복잡한 사회기반시설을 스스로 파악하고 점검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자율 점검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국가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송전설비의 안정성 확보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송전설비는 넓은 지형, 다양한 기상 조건, 강한 전자기장 등 복잡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기존 점검 방식만으로는 안전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오기용 교수팀은 실제 환경의 물리적 특성(Physical)을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Physical AI 기반 자율 점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한 환경 인지, UAV(무인항공기) 제어, 지능형 점검 알고리즘을 통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송전설비를 탐색·접근·진단할 수 있는 완전 자율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GPS 신호 없이도 송전설비 형상 분석만으로 안정적 비행 자세를 유지하는 자율비행 기술 △온도 정보와 연계한 송전선 처짐(sag) 정밀 평가 △전자기장 간섭이 강한 환경에서도 수행 가능한 자율 점검 기술 등 기존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오기용 교수는 “송전설비의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제 점검까지 수행하는 Physical AI 기술의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사회기반시설 점검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CACIE에 2024년과 2025년에 연속 게재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첫 번째 논문 「Autonomous flight strategy of an unmanned aerial vehicle with multimodal information for autonomous inspection of overhead transmission facilities」는 2024년 3월 11일 게재됐으며,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정시헌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두 번째 논문 「Environmental infringement and sag estimation for power transmission lines with unmanned aerial vehicles and multi-modal sensors」는 2025년 9월 1일에 게재됐고,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과 정시헌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오기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송전설비뿐 아니라 교량, 플랜트, 수송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시설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해 향후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의 기술적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스마트건축공학과·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새롭게 신설하며, 미래 기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온라인 공학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학과 신설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스마트시티·친환경 건축, 기계·모빌리티·로봇·제어기술 등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 구조에 맞추어 AI 시대 전문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기존 컴퓨터정보통신, AI사이버보안, 소방방재·안전공학 분야에 더해, 2025년 전자정보공학과 신설에 이어 건축공학 및 기계제어기술 분야까지 공학계열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교는 202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기반 첨단 공학 클러스터(Engineering Cluster) 체계를 갖추게 된다. 변창구 총장은 “AI·데이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모든 분야에 새로운 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며,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기반 공학교육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미래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건축공학과 — 디지털 건설·친환경 설계 시대의 실무 전문가 양성 스마트건축공학과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BIM, AI 설계, 스마트 시공, 친환경·제로에너지 건축 등 최신 건축기술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초과목으로 ▲건축학개론 ▲건축시공 ▲구조역학 ▲건축설비 등을 다루며, 4학년에는 ▲스마트 BIM건축 ▲친환경건축설계 및 인증 ▲도시계획 등 첨단 심화 교과가 배치된다. 웹 기반 CAD·SketchUp·BIM 실습, 가상 시공 시뮬레이션 등 원격 교육에 최적화된 실습 체계를 마련했으며, 건축(산업)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설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제 건설·엔지니어링·공공기관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AI기계제어공학과 — AI 기반 설계·제어·로봇·자동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공학 AI기계제어공학과는 기계제어공학에 AI·머신러닝·딥러닝·로봇공학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학년별 커리큘럼은 ▲1학년 기초공학·프로그래밍 ▲2학년 역학 중심 교과 ▲3학년 제어·로봇·머신비전 ▲4학년 산업 AI 및 캡스톤 프로젝트 순으로 구성돼 있다. MATLAB/Simulink, Python 제어 라이브러리, 로봇 시뮬레이터 등 온라인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원격 기반 공학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전자정보공학과 — DX·AX 시대 핵심 전자·정보기술 전문가 양성 2025학년도 신설된 전자정보공학과는 디지털 전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희대 공대와 협력해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개발자·연구자·관리자 트랙 운영을 통해 학습 목적에 맞춘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실험실, 국제 인증 연계 강의(edX·Coursera), IoT·자율주행 실습 프로젝트도 운영해 공학 클러스터 내 다른 학과와의 자연스러운 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공학계열 확장으로 미래형 온라인 교육 기반 강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전자정보공학과 개설은 경희사이버대가 미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학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세 학과는 건축·전자·기계·로봇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을 다루지만, 핵심은 'AI·데이터·디지털 전환 역량'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향후 학문 간 융복합 교육의 확장성 또한 크게 기대된다. 2026학년도 1학기 9개 학부·37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를 포함해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은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건축·기계공학,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글로벌자율학부 등 폭넓다.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전화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서 동상·장려상 쾌거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 미래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과 실무 중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AI 미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자율주행 시스템 통합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는 총 2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상은 구본우·김민준 팀, 장려상은 최지호·김휘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 달 이상 준비 기간 동안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주도로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는 실습 중심 지도를 통해 이론을 실제 기술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지원했다. 수상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선택과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향후에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반 실무 교육 강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공 프로젝트 운영 △대회·공모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AI 분야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2026년도 사업전략 발표 및 우수회원사 시상식 개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는 지난 12월 1일 성남시 순환자원홍보관에서 '2026년도 사업전략 발표 및 우수회원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센터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각 부서는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2026년 중점 추진사업 △회수·재활용 시장 안정화 방안 △재생원료 활용 촉진 전략 △해외 진출 및 신규 사업 확장 방향 등을 발표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2026년을 회수·재활용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로 삼아,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함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해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행과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를 선정해 시상식도 열렸다. 기후부 장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센터 이사장상 등 총 20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센터 임직원과 우수 회원사 대표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명환 이사장은 “2026년은 자원순환 정책과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해"라며 “이번 전략발표회와 시상식은 센터와 회원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수·재활용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혁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석유제품 주요 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추진하며 업계의 체계적인 ESG 경영 확산을 지원했다.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된 협력 프로그램으로,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이 함께 석유제품 품질관리와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모델이다. 이를 통해 석유 유통 생태계 전반의 안전·품질·윤리경영 수준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일반대리점 10개 업체와 소속 주유소 4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SG 외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경영 코칭을 제공했고, 변절기(환절기) 석유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은 환경·안전·윤리 부문의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조치가 이뤄지며, 참여 업체의 품질 관리 수준과 ESG 이행 체계가 눈에 띄게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대리점의 ESG 실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석유 유통 과정 전반의 품질과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석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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