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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 kwsong@ekn.kr
취업난 속 ‘전망 좋은 직업’ 비파괴검사원 주목…수험생 진로 탐색 활발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는 비파괴검사원이 '전망 좋은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공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의 진로 탐색과 원서접수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비파괴검사는 검사 대상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와 외부의 결함을 진단하는 기술로, 항공·조선·자동차·플랜트·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산업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숙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래 유망 직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5년부터 비파괴검사 전공을 운영해 온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다.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과 성실함을 인정받으면서, 일부 기업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매년 취업박람회와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원스톱 채용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운영해, 학생들이 희망 기업을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만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학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취업률 관리가 아니라 졸업 이후에도 직무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와 기업 간 협력 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선발은 교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원서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정시모집 기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2월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정시모집은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달라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까지,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2026학년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기간 중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수능 4등급부터 6등급대 수험생을 포함해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은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을 운영하고 있어 성적 부담으로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게임 관련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정시모집 기간 동안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시나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기획과는 게임산업 진출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 기획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게임 개발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게임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들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G-STAR) 2025'에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4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는 재학생 팀이 대학부 제작 대상과 대학부 기획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아전 인서울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등 세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 연계성이 높은 이과 계열 학과들도 운영하며 고3 수험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 화보 공개…모델 유하린·유하원의 따뜻한 겨울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유하린, 유하원과 함께한 '2025 겨울 화보'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이 스며든 겨울 하루'를 주제로, 겨울 실내가 지닌 아늑한 분위기와 아이들의 편안한 쉼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니트 소재로 구성된 공간 속에서 두 모델은 자연스러운 자세와 차분한 표정으로 겨울의 시간을 그려내며, 맑고 따뜻한 에너지를 더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화이트 톤 침구와 부드러운 질감 위에 매치한 레드 니트 스타일링은 공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며 전체 무드를 한층 깊게 만든다"며 “이불을 끌어안거나 편안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연출을 최소화한 일상의 한 장면으로, 겨울날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차분하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자연광 아래 포착된 아이들의 표정은 고요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순수한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화보 전반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화려한 연출을 덜어내고 겨울 실내가 지닌 밝은 정서를 담아낸 점도 이번 화보의 특징이다. 겨울의 온기를 머금은 모델 유하린 유하린 모델은 레드 니트와 다크 톤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이트 패브릭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단정한 실루엣 안에서 아이 특유의 부드럽고 맑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니트 특유의 따뜻한 텍스처는 겨울 실내의 아늑한 무드와 어우러져 장면에 안정감을 더한다. 핑크 털실을 손에 쥔 채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꾸밈없는 순간 속 아이만의 순수한 에너지가 전해진다. 미니멀한 배경과 부드러운 패브릭은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에 집중하게 만든다. 미소로 전하는 따스함, 모델 유하원 유하원 모델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페어아일 니트를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으로 겨울 실내의 따뜻한 감성을 안정감 있게 표현했다. 화이트 톤 패브릭을 어깨에 두른 연출은 레드 니트의 컬러감을 한층 부각시키며,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인물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입체적인 짜임과 클래식한 패턴은 겨울 시즌의 포근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전한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바닥에 편안히 앉아 자연스럽게 팔을 들어 올린 포즈와 부드러운 시선은 유하원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무드를 담아낸다"며 “절제된 연출 속에서 완성된 장면이 고요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따뜻한 정서를 담백하게 풀어내며 화보 전반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고 전했다. 온기가 머무는 겨울 담은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를 통해 겨울 실내에 머무는 온기와 아이들의 맑은 표정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따뜻한 니트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꾸밈없는 미소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겨울날의 느긋한 시간을 조용히 풀어낸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편안한 순간과 겨울이 주는 아늑한 감정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아이들만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컷마다 따뜻한 여운이 남는 화보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 멀티 플랫폼에서 존재감 확대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 17까지 제작됐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과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트레이닝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연계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Netflix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SKT·쿠팡 보안 사고 분석 김승주 교수 공개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가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SK텔레콤(SKT)과 쿠팡의 보안 사고를 심층 분석하는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 광명교사에서 '2026년도 정보보호인의 밤' 공개 특강을 열고, 대형 사이버 보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SKT부터 쿠팡까지,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됐나?'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이자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승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공개 특강에서는 ▲SKT·쿠팡 보안 사고의 발생 배경 ▲공격 기법과 주요 보안 취약점 ▲사고 대응 과정과 한계 ▲기업 보안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분석이 진행된다. 특히 보안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설명과 해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SKT와 쿠팡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통신·플랫폼 기업으로, 이들 기업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는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이 특정 기업이나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인식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 정보보호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보안 사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학과 관계자는 “대형 보안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공개 특강이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사이버 보안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공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장학 혜택 강화 한편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봄학기 1차 입시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재학생 5000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 추천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신변보호사 자격검정 ‘9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이 2025년도 제13회 국가공인 신변보호사 자격검정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보안 전문가 양성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자격검정에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재학생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국 총 합격자 252명 가운데 단일 교육기관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성과다. 이로써 아세아는 기존 8년 연속 1위 기록을 넘어, '9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생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 단위 시험에서 9년 연속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는 항공보안과 경호 분야에서 아세아만의 특화된 교육 시스템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가공인 신변보호사 자격증은 경호·보안 분야 진출을 위한 핵심 자격 중 하나로, 공공기관과 민간 경호 분야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합격자들은 각 지방협회에서 주관하는 8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증을 정식으로 발급받게 된다. 정연완 항공보안계열 학부장은 “철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한 결과, 재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자격 취득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 '10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항공보안, 의전경호, PMC경호, 스포츠재활컨디셔닝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민간 교육기관 최초의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 공항 종합실습실 운영, 교육기관 최초의 'AI 인공지능 보안 검색 교육'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학 협약기관인 목동사격장에서 15주간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은 태권도·유도·크라브마가 등 인당 평균 4단 이상의 무도 단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은 공항공사, 정부 경호기관, 특전사 출신 전문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생 다수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삼성·LG 등 대기업 경호 인력으로 채용되고 있다"며 “졸업 시 취득하는 전문학사 학위와 각종 자격증은 편입과 진로 설계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2026학년도 항공보안계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 적성, 인성, 항공사 및 보안 분야 취업 결격 사유 여부(색약·색맹, 범죄 이력, 문신 유무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시·정시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취업 현황과 입학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공유대학 ‘Happy Job Camp’ 대상 쾌거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취업 공유대학 Happy Job Camp Season Ⅳ'에서 오산대 학생들이 참여한 팀이 조별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8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 혁신형 취업 캠프로,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고 협력 기반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AI 실무를 활용한 전략적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아이디어 기획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실행력과 진로·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산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학생 3명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지역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해당 팀은 지역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획 과정의 체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심사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본교 학생들이 연합형 공동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공유대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 분석 경진대회, 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통 민요를 오늘의 언어로… 유애포, 신곡 ‘세상타령’ 발표

싱어송라이터 유애포(사진)가 지난 12월 29일 디지털 싱글 세상타령을 발표하며 한국 전통 민요를 동시대적 서사로 풀어낸 음악적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애포는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한 '김포버스커'에서 아티스트 투표로 '우수 아티스트'에 선정된 데 이어, 역대 가장 넓은 권역과 공연 횟수를 기록한 '2025 청춘마이크 수도·강원권'에서도 '우수 아티스트(시행사 하이톤 시상)'로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라이브 인디 클럽을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혀온 그는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한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아 왔다. 신곡 '세상타령'은 유애포가 수년간 이어온 '한국 전통 민요의 현대적 재해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해 대만 라이브 클럽 투어와 올해 세 차례의 일본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검증된 음악적 서사가 집약됐다. 민요 '아리랑'을 사랑 노래로 풀어낸 '아리랑 러브', '뱃노래'를 청춘의 꿈으로 확장한 '홍대 뱃노래'에 이어, 이번 곡은 작자 미상의 '각설이 타령'을 모티브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고단함과 씁쓸한 희망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동시대의 감정을 서사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편곡에는 일렉기타 조신일, 베이스 서영도, 드럼 여진우가 참여한 밴드 사운드 위에 바이올린 조아라·남민지, 비올라 안지원, 첼로 임은진으로 구성된 위드스트링(With String)이 더해졌다. 여기에 해금 김사라와 대금 하동민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극대화했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은 프렐루드 스튜디오 이창선 마스터가 맡았고, 앨범 아트워크는 원온원 스튜디오 정의형 대표가 담당했다. 유애포는 “너무 힘들어서 웃는 날도 있고, 기댈 곳 없이 스스로를 달래며 버티는 날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견뎌내며 어른이 된다"며 “눈부시지만 고단한 청춘의 시간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해당 사업은 음실련의 미분배보상금을 기반으로 음악 실연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사로 참여한 에이디엔노뜨는 음반 제작 전반의 운영과 완성도를 책임졌으며, 음원은 프로시마뮤직을 통해 모든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 유통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교수진 3인, 국가 R&D 대표 성과로 인정받다

한양대학교 교수진의 연구 성과가 국가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형석·서종원·정해준 교수가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며 정보·전자 및 융합 분야에서 미래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정보·전자 분야에서는 전기·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의 유형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유형석 교수의 연구 성과는 '인체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고효율 무선의료기기 통신기술 플랫폼'이다. 인체 삽입형 또는 부착형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저전력·고신뢰 무선 통신 기술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되며, 향후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융합 분야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서종원 교수와 융합전자공학부 정해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서종원 교수는 국토교통부 소관 과제로 'BIM-GIS 기반 토공작업 지능형 관제 플랫폼 및 자동화 건설장비 최적경로 소프트웨어(C-Map)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성과는 BIM-GIS 기술을 활용해 토공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자동화 건설장비의 최적 운용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도 선정됐으며, 이번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해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과제로 'AI를 통한 메타렌즈의 성능 한계 돌파'라는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해당 기술은 AI 기반 설계 기법을 통해 기존 메타렌즈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CES 혁신상 2건을 동시에 수상하며 차세대 광학·이미징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양대는 이번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통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기술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국가 전략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AI학과, AWS와 손잡고 ‘AI혁신 챌리지’ 결선·시상식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 AI학과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함께한 'AI혁신 챌리지' 공모전의 결선발표회와 시상식을 지난 12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컴퓨터·AI공학과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AWS의 완전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한 AWS PartyRock을 활용해 코딩 없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AWS는 참가자들에게 현장 체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으며, 결선발표회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마존 베드록이 제공하는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AI 앱을 직접 구현했다. “코딩 없이도 LLM 기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 편리했다", “아이디어가 바로 서비스로 구현되는 느낌이었다", “쉽고 재미있게 AI 앱을 만들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종 수상작은 총 6편이다. ▲생성형 AI 기반 양방향 면접 시뮬레이터 'PRISM' ▲소비자 권리 보호를 주제로 한 '이용약관 비밀 도굴꾼' ▲개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담소' ▲자기 성찰을 돕는 'Time Mirror' ▲디지털 흔적을 돌아보는 '미래의 시선, 디지털 발자국'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정서·학습 콘텐츠 등이다. 수상작들은 청년 취업 지원부터 교육 소외 계층 지원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 김효정 AI학과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WS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생 수상팀이 대상과 AWS 특별상을 포함해 두 팀이나 배출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AI 기술의 민주화가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컴퓨터·AI공학과 관계자는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자 AI학과와 함께 공모전을 공동 주최했다"며 “참가자들이 즐겁게 AI 앱을 만들면서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창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AI학과는 '대화형 AI와 챗봇 기초', '모두를 위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트랜스포메이션', 'AI 프로그래밍 기초',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강화학습', '지능형 사물(AIoT) 이해와 활용' 등 최신 AI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리터러시, 생성형 AI, AI 서비스 기획, AI 데이터, 딥러닝 등 5대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제 및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SQLD, ADsP,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소모임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AI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봄학기 1차 원서 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에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 지역 농협과 손잡고 실전형 캡스톤 성과 선보여…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농업협동조합 본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G-캡스톤디자인: 지역사회와 서비스디자인' 수업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양대 ERICA와 서산농협이 그동안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대학의 디자인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 기부형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의태·이주현 교수가 지도한 이번 수업은 총 2개 분반으로 운영됐다. 디자인 전문성을 갖춘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여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 문제를 글로벌 관점에서 분석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최종 발표회에는 지도 교수진과 한·중 수강생을 비롯해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현장 답사와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서산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서산농협 및 하나로마트의 신규 CI·BI 로고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살린 농축산물 패키지 디자인,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 MZ세대와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 영상 등이 제안됐다.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농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ERICA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태·이주현 교수는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고민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결과물이 서산농협의 발전과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 ERICA와 서산농협은 2024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여름 약 3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농협은 농활 지원금과 장학금 명목으로 누적 4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ERICA에 기탁했다. ERICA는 이번 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 디자인 결과물이 서산농협의 실제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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