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경북 곳곳 지역 활력사업 속도…의성,군위,영덕,영양

◇의성 도리원 상권, 34억 투입해 체류형 상권으로 재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자율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 상권 재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리원 상권은 최근 인구 감소와 빈 점포 증가로 침체가 이어져 왔으나, 상인과 건물주 등 지역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 의지가 사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80%가 넘는 동의율을 이끌어내며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의성군은 '스테이, 엔조이 도리원'을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과거 영남대로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리원 역참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감성으로 되살린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복고풍 분위기와 편의성을 결합한 거리 조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상권 구축, 주민과 상인이 함께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조직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봉양면 농촌협약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상승효과도 노린다. 개발 상품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방문객 증가율 40%, 상권 매출 50%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실 감소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영 도리원자율상권 협동조합 조합장은 “상인과 임대인들이 직접 상권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도리원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지역 상인들과 함께 준비한 사업인 만큼 전국적인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전통시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새 변화 기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으로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6일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야시장 운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시장 상인회 사무실 상부 공간을 증축하고, 청년 상인들의 활동 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청년 상인의 교육과 회의, 교류 활동은 물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기존 고령 상인 중심의 시장 구조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해 세대 간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군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는 상인들의 노력과 행정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년 상인 유입 확대를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대구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행사 성황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대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동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지역 특산품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체결된 영덕군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율하점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수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와 함께 기부제 참여 방법, 세제 혜택 등을 안내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캐릭터 인형과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홍보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준비된 일부 특산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 모델로 의미를 갖는 동시에,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브랜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옥희 영덕군 재무과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높이고 기부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청소년들, 어린이날 축제 직접 기획·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이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어린이와 또래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맡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개성 있는 장식으로 키링을 만드는 '키캡 키링 제작',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프로그램, 공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해 단순 체험을 넘어 행사 운영과 평가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항상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만 했었는데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까지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지역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정책과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6일 의성군 단북면 신하리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농촌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과 공사업체 관계자들은 벽면 도색과 욕실·주방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정리와 내부 청소 등 주변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진병호 의성군위지사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남권 정가 격돌… 공소취소 특검법 공방부터 북부권 개발·교육 공약 경쟁까지

◇영남권 국민의힘 후보들 “공소취소 특검법은 헌정질서 훼손" 한목소리 비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하게 성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대구·부산·경남·울산 지역 시·도지사 후보들은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 시도"라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부여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며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후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검사가 대통령 관련 재판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법 독립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형사사법 체계의 기본 원칙과 평등 원칙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입법 행태가 지나친 권한 집중으로 흐르고 있다"며 “국민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기능 축소와 대법관 증원 논의 등을 언급하며 “사법 체계 전반을 흔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회견 말미에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공동 전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북부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북부권 발전 전략을 담은 7대 공약을 발표하며 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6일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권을 첨단 산업과 의료·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확대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 필수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안동을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영주는 철도산업 교육과 연구 기능을 집약한 '아시아 레일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연계를 통해 북부권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또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환경 개선, 남북·동서를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과 행복택시 확대 운영 방안도 포함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북부권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혜택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제는 북부권이 경북 발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전한 통학권 보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농산어촌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위해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운영을 늘리고,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복지는 아이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지역과 거리 때문에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은 넓은 생활권과 산간·농어촌 지역이 많아 학생별 통학 환경 차이가 큰 만큼,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수십 대의 신규 차량을 도입해 현재 700여 대의 통학 차량을 운영 중이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지원이 어려운 오지 학생들에게는 교통비를 현실적으로 지원하는 방식까지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교육과 미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본 환경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 예산, 지역 상권과 함께 써야"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상인연합회와 정책 전달식을 열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교육행정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영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교육청의 예산 집행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 대회 시상금의 온누리상품권 지급, 명절 선물의 전통시장 구매 확대 등 교육 예산의 지역 환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장 내 빈 점포를 특성화고 학생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아울러 학교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학교와 시장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경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경선 돌입… “예천 미래 성장판 다시 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6일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맞춰 조직 정비를 마치고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와 군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 후보 측은 이번 경선에서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책임당원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최근 중도층에서도 정책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 후보는 '예천미래 100년'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도시·원도심·농촌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유치,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 창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주거·의료를 결합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안동·영주·문경·상주·의성을 잇는 북부권 경제벨트 구상도 공개했다. 4선 경북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도 후보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 선비문화축제 성료…예천 회룡포 봄나들이까지, 경북 봄축제 절정

◇전통과 현대 잇는 '선비문화축제'…영주서 4일간 성황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선비,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순흥면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선비촌과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지역의 핵심 문화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분산형 공간 운영에서 벗어나 하나의 축으로 통합하면서 축제의 완성도와 현장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선비정신의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전달했다. 첫날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선비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됐고, 개막식에서는 선비대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역사 강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에게 친숙한 강사가 참여해 선비문화와 지역 역사를 쉽게 풀어내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됐다.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전통 다례와 궁중 음악, 무용이 결합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품격을 더했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소수서원에서는 음악회와 야간 개장이 진행됐고, 등불 전시와 국악 공연이 결합된 야간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선비촌에서는 마당극과 전통 공연이 이어졌고,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이밖에도 국제 장승·토템폴 문화제, 각종 전시와 공모전,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주시는 교통과 안전 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 편의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한 가격 체계를 유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과도한 공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통과 참여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며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천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전국 관광객 몰리며 '최대 인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열린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역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 흐르는 독특한 지형과 함께 청보리밭, 꽃잔디 등 봄 풍경이 어우러지며 자연경관 자체가 큰 आकर्ष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망대와 주요 포토존 일대가 방문객으로 붐볐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이 몰리며 축제장은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로, 관광버스와 자가용 이용객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국 단위 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자연을 활용한 포토존과 산책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었고, 어린이 체험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인근에서 열린 용궁순대축제와의 연계 효과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차 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산업·문화 동시 도약 노린다

◇경북도,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 확보로 2만 대 시대 눈앞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 재원을 대폭 늘리며 친환경 교통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국비 223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올해 전기차 보급 예산 규모를 기존보다 크게 확대한 1883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를 포함한 5천여 대를 더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 전체 보급 목표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난 약 1만9천여 대에 이르게 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보조금 정책 변화, 노후 내연기관 차량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실제로 도내 다수 시군에서 상반기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신청 접수가 예상보다 빨리 마감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차종별 수요 편차를 고려해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하반기 공급 계획도 앞당겨 추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지방비 역시 추가 편성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국비를 우선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지급 공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확산에 필수적인 충전시설 확대도 병행된다. 현재 경북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 대를 넘어섰고, 충전기 역시 약 2만 기가 설치된 상태로, 앞으로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지속될 전망이다. ◇5월 경북, 전통과 자연 잇는 축제 릴레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전역에서는 5월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주에서 열린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나흘간 약 10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학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졌고,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야간 개장 행사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 강연과 국악 공연 등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축제 분위기는 곧바로 영양군으로 이어진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대형 비빔밥 행사와 산나물 채취 체험, 음악 공연 등이 준비돼 자연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이들 축제가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SMR 중심 미래 에너지 전략…경주 거점화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일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중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학술대회에서 경북도는 별도 세션을 마련해 SMR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SMR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발표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SMR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주를 중심으로 한 원자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SMR을 통한 청정에너지가 철강 산업의 친환경 전환, 특히 수소 기반 제철 공정으로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경북도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이미 구축해왔으며, 인재 양성과 제도 개선까지 병행해 원자력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제철공고, 미래 산업형 마이스터고로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정부의 마이스터고 혁신사업에 선정되면서 직업교육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는 기존 철강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이차전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체계로 전환한다. 학과 역시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재편되며, 데이터 기반 설비 운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도 확대된다. 지역 대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와 기업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행정 도입…교직원 업무 부담 줄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한층 고도화한다. 이미 먹는 물 검사 결과 자동 입력, 여비 정산 자동화 시스템 등이 현장에 도입돼 업무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회의 출결 시스템과 공모사업 관리 프로그램 등을 추가 도입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독도 콘텐츠 확산…대중문화로 영토 인식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6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도를 구성하는 '바위'를 중심 소재로 삼아 형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으며, 대중적 친밀도가 높은 방송인 김종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전문가와 협업해 제작된 이 콘텐츠는 단순한 지형 설명을 넘어 독도가 지닌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영토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과 도시가 만난 5일, 안동을 물들인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흥행 성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도심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무대로 변모했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한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서 열려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전통 민속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도심형 공간 구성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7080 레트로존과 대동마당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이동하며 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전통 공연과 함께 이천거북놀이, 광주 칠석고싸움놀이, 남사당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 공연이 이어졌고, 퍼레이드가 도심 전반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개막식과 야간 공연, 각종 경연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체류형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 포토존 등도 호응을 얻었으며,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미식 공간은 한·중·일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 체류를 유도했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번 축제는 도심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동형 도심 축제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축제였다"며 “지역 민속문화를 기반으로 한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안동 어린이날 행사 호응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 .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안동에서 열린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형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가정·학교폭력 예방 OX 퀴즈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며 자연스럽게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됐다.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안동 어린이날 행사 호응 안동시 아동안전보호협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형 캠페인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폭력의 개념과 유형, 일상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쉽고 직관적으로 익혔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항 구성으로,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모두 푼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이 제공됐다. 이 우산은 비 오는 날 시야 확보와 보행 안전을 돕는 기능적 역할과 함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지역사회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교육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폭력 예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안전 우산까지 받아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08년 출범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 내 봉사 정신을 갖춘 위원들을 중심으로 아동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과 선도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안전용품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위촉된 배성수 위원은 “아이들에게 전달한 우산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어린이부터 청년·가족까지…경북 미래 비전 경쟁 본격화

◇이철우, “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행복한 경북" 청사진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가족 중심 정책 비전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5일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 일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며, 부모가 안심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청년·여성·가족 정책을 축으로 한 10대 공약을 제시하며, 저출생 문제를 단순 출산 장려가 아닌 삶의 전반적 구조 개선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핵심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다. 공공·24시간·방학·방과후 돌봄을 촘촘히 확대하고 중학생까지 돌봄 범위를 넓혀 빈틈없는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병행해 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어린이 안전 정책도 강화된다. 통학로와 학교 주변, 놀이시설, 돌봄 공간 등 생활권 전반의 안전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예술·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해 지역과 소득 격차 없이 성장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정책에서는 '경상북도 청소년의 날' 제정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해 교육·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가족 정책은 일·가정 양립에 초점을 맞췄다. 유연근무 확산과 가족친화 기업 확대를 통해 부모가 일과 돌봄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문화 개선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저출생 문제는 주거·일자리·교육·돌봄이 함께 연결된 구조적 과제"라며 “청년과 가족이 머물고 싶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 경북의 인구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민심 행보·공천자 대회로 선거전 본격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전통시장 방문과 공천자 결의대회를 통해 민심 공략과 조직 결집에 나섰다. 오 후보는 4일 영덕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강부송 영덕군수 후보, 임민혁 경북도의원 후보, 김미애 영덕군의원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도 함께하며 공동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정당보다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변화에 대한 요구를 확인했다"며 “도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포항 라한호텔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주최 공천자 대회가 열렸다. 정청래 당대표와 임미애 도당위원장, 지역 공천자들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공천장 수여와 함께 '파란 운동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현장 중심 정치 의지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경북에서의 승리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폐교 활용 '발달장애 통합지원센터'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장애인 복지단체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및 이용시설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폐교를 활용한 통합형 지원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운데 발달장애 비중이 높은 반면, 졸업 이후 성인 서비스로의 연계가 낮아 상당수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김 후보는 도내 유휴 폐교를 활용해 교육·직업훈련·자립생활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령기부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전환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의 주거 공간을 통한 자립 훈련, 긴급 돌봄, 부모 심리상담 등 가족 지원 기능도 함께 포함해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김 후보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졸업 이후 삶의 기반을 잃지 않도록 교육청이 책임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폐교를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 맛집학교'로 전국 인재 유치 전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 전략으로 '경북 맛집학교' 육성을 제시했다. 이 구상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대표 학교를 육성해 전국 단위 학생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교육 경쟁력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후보는 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 포항 지역 국제고 설립 추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영천고를 공립형 특성화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로봇·AI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마이스터고 벨트를 구축하고, 웹툰 등 콘텐츠 분야 특성화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특성화고 역시 학과 구조를 개편해 산업 변화와 학생 적성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임 후보는 “학교 다양화는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도록 하는 공교육 혁신"이라며 “경북을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안동시-예천군-청송군-봉화군

◇포항시, 스위스 바젤서 바이오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세계적 제약·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에서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Swiss Biotech Day 2026'에 참가해 KOTRA, 바젤대 혁신센터와 협력해 한국관 운영과 파트너링 상담을 진행했다. 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와 로슈 등 글로벌 제약기업 본사가 자리한 대표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생명공학 기업 1200여 곳이 밀집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 지역 바이오기업인 그래핀스퀘어케미칼, 셀닛, 셀렉신, 에이엔폴리, 원소프트다임 등 5개 사가 한국관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그래핀 양자점 기반 신약개발, 생체모방 나노섬유 3D 스캐폴드, 항체 개발 플랫폼,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자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투자자와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셀렉신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공식 세션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기술을 발표하며 유럽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바젤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포항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동민속씨름대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대미 장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 안동민속씨름대회가 5일 안동 대동무대에서 열렸다. 안동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보존과 계승, 지역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규칙에 따라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등부와 청년부로 나눠 체급별 승부가 펼쳐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모래판 위에서 이어지는 힘과 기술의 대결을 지켜보며 축제의 마지막 열기를 함께 즐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씨름은 우리 민족의 화합과 끈기를 담은 전통문화"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씨름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 풍양면 농촌용수 재편사업 국비 437억 확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풍양면 일원에서 추진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37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가 시행을 맡는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저수지와 양수장 등 분산된 수리시설을 연결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풍양면 일원에는 하상유지공, 저수지 이설쌓기, 양수장 신설·보강, 송수관로, 용수간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풍양 지역은 1979년 준공된 양수장과 용수로의 노후화, 하상수위 저하, 단일 수원공 구조 등으로 말단 급수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 손실을 줄이고 수자원 활용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오랜 농업 현장의 숙원이었던 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계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 공연·체험행사로 성황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36회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5일 청송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송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청송교육지원청, 청송양수발전소,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이후 어린이 장기자랑과 샌드아트, 마술공연, 청소년 댄스, 태권도 시범, K-POP 리틀댄스,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야외에서는 LED 키캡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가챠 뽑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 나눔이 진행됐고,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포토존, 영유아 쉼터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봉화 어린이날 큰잔치, 가족 참여형 행사로 열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한 '2026년 제21회 봉화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봉화군 모두의 놀이터에서 개최됐다. 봉화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매직버블쇼를 시작으로 MBTI 이니셜 열쇠고리, 레터링 풍선, 목공예품 제작, 동물가면 만들기 등 1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어린이 합창단 공연, 명랑운동회, 에어바운스, 순찰차 체험 등이 이어졌고, 떡볶이와 닭강정, 소시지 등 먹거리도 제공됐다. 봉화청년회의소는 안전보험 가입과 함께 자원봉사자, 의료인력,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최정섭 봉화청년회의소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재정 점검부터 민생 지원·안전 캠페인까지

◇경북도·교육청 결산검사…37건 개선·권고 도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이 도출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원과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검사위원단이 참여해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상북도는 24건, 도교육청은 13건의 개선 사항이 각각 지적됐다. 도의 경우 예산 집행잔액 관리 미흡, 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필요,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예산 편성 개선, 이월사업 관리 효율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아울러 협업을 통한 영유아 가족 참여형 사업, 공동영농 추진, 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진학 시스템 구축 등 우수 사례도 함께 발굴돼 향후 정책 확산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수치 점검이 아닌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환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안동·영주·예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시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와 영주시는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100만 원(안동), 80만 원(영주)까지 지원한다. 예천군은 보다 영세한 사업자를 중심으로 매출 1억 원 이하 업체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어린이날 연휴 산불 예방 캠페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영주 무섬마을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불 사진 전시, 홍보 방송,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와 흡연 자제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 참여형 산림 보호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생활환경·복지·관광 활성화 ‘현장 행정’ 강화

◇포항시, 학산공원 개장 앞두고 최종 점검…“도심 속 힐링 공간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4일 북구 학산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원 전반의 시설 상태와 시민 이용 편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단은 공원 핵심 공간인 '너른마당'을 시작으로 전체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세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놀이터가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와 바닥 재질, 놀이시설 고정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하며 사고 예방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 전문가들은 도심 녹지와 편의시설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일부 식재 보완과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세부 개선 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포항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덕군·상주시, 고향사랑기부 '교차 참여'…복지 협력 확대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과 상주시가 4일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지자체 복지부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참여에는 양측 직원 각각 13명이 동참해 총 260만 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사례는 복지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관광자원 재조명 '사진 공모전' 추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발견하는 군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자연경관·농산물 등 지역 전반의 자원을 사진 콘텐츠로 담아내 군위의 정체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미발표 작품으로 군위 지역을 소재로 해야 한다. 참여 분야는 일반 사진과 드론 촬영 부문으로 나뉘며, 다양한 촬영 방식과 시각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단계별로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군위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을 지역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주요 선거 이슈 종합…산업·교육·지역현안 공약 경쟁 본격화

◇이철우·추경호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TK 보수 결집 행보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4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대구·경북(TK) 보수 진영 결집에 나섰다. 이번 예방은 양 후보가 각각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후 공동 행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련된 자리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유영하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지금은 여러 마음이 흩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설명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선거를 앞둔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생 부담과 함께 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점을 전하며 향후 공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협력과 주요 현안 대응 계획을 설명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청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방문을 요청하는 등 지역 상징성을 고려한 행보도 제안했다. 추경호 후보 역시 이번 방문에 대해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치의 원로를 찾아뵙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의 선택이 국가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취지의 조언과 함께 선전을 당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3일 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에 이어 이어진 세 번째 공동 행보다. 국민의힘 측은 두 후보의 연이은 동반 일정이 TK 지역 보수층 결집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중기 후보, “포항을 산업 대전환 거점으로 재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4일 포항과 환동해안 권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포항을 기존 산업화 중심 도시에서 미래 산업 전환의 성공 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도심 재생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옛 포항역 부지를 중심으로 스포츠·문화·회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세제 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생산·재활용·연구개발이 결합된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환동해권 경제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후보, “파크골프로 교육공동체 회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가족을 연결하는 생활체육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파크골프 방과후학교' 도입이다.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의 생활체육 지도 인력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참여도 높이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대 가족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적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상동 후보, 학교 수목 관리 전문성 강화 공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내 자연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관련 단체의 지지를 확보했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학교 수목 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다. 양측은 학교 수목 안전관리 체계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친환경 방역과 정기 진단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허위 의혹 강경 대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측은 4일 특정 언론 보도와 집회 형식 활동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선거사무소는 관련 보도가 사실 확인과 반론 절차 없이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하며 언론사와 기자를 고발했다. 또한 군청 앞에서 진행된 집회 형식의 행위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적 움직임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요청했다. 특히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해당 사안이 확산된 점을 들어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와 왜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주홍 후보, “원전 유치로 지역경제 회복"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는 4일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원전 유치를 단순한 찬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남기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주민 여론조사와 군의회 동의를 통해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과정에서 신뢰와 준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원전 지원금을 기반시설 확충과 복지, 에너지 비용 절감 등에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안전 체계 구축과 상생 방안 마련을 사전 조건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전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수소 산업 확대, 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류 구조 구축 등 장기적인 지역 성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