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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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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강소기업 8곳 선정…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는 경북과 대구 지역 강소·강소+ 단계 선정 기업 대표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정 기업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수출 규모에 따라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기업은 에스디넥스피어㈜, ㈜양우, ㈜유니코정밀화학, ㈜중원산업, 신독㈜, ㈜와이씨켐, ㈜대양, ㈜데스코 등 8개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들은 2027년까지 글로벌강소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수출바우처 사업 자동 선정,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규격 인증,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별도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수출 유망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다시 확인됐다"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폐전지 수거 캠페인 추진…화재 예방·자원순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폐전지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폐배터리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41건 가운데 33건이 폐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자연발화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는 한편, 폐전지에 포함된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폐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를 지원하고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과 교육청과 협력해 가정통신문 발송,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경북도의 지속적인 홍보에 힘입어 도내 폐전지 수거량은 2021년 190톤에서 지난해 234톤으로 약 23% 증가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폐전지는 화재 위험이 큰 폐기물이지만 적절히 분리 배출하면 중요한 자원이 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상업경진대회 개최…상업계고 학생 346명 실력 겨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제57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 346명이 참가해 회계실무, 세무실무, ERP, 금융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 실무 등 1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경리 실무'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대회홍보크리에이터와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창의적 표현 분야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동아리 콘테스트와 창업동아리 엑스포, 캐리커처와 천연 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8월 말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미래형 상업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울릉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돌봄교육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쑥(Volcano-Up): 깨어나는 섬, 솟구치는 몸짓'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은 배움과 돌봄이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역량을 활용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 대상 학교 담당 교사 113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디지털 기반 탐구 중심 수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IoT 센서와 VR 장비,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협업 테이블 등 첨단 기자재 구입을 지원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협업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과학원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기자재 활용법을 소개하고, 초등·물리·생물 분야 수업 사례를 마이크로티칭 방식으로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첨단 기자재를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소양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성장과 상생 성과 이어져

◇안동 창업기업, 말레이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지역 농산물 수출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미라클디저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지역 한식카페의 지분을 확보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진출은 단순 매장 운영을 넘어 안동 농산물의 해외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저트 상품을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양반문화의 상징인 갓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통해 K-디저트와 K-컬처를 접목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 안동 대표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의 상생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이와 함께 참여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업단은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 국제요리대회 한식·양식 부문 동시 금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식과 양식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외식창업조리과 재학생 18명은 지난 7일 열린 제27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단체전에 참가해 한식팀과 양식팀으로 나뉘어 출전했으며, 두 부문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참가자 대부분이 직장생활과 가정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야간 수업과 실습을 이어가며 수개월 동안 작품 연구와 연습에 매진했고, 휴일마저 반납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한식팀은 안동 향토음식과 궁중음식, 전통 후식을 조화롭게 구성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양식팀 역시 코스요리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며 창의성과 전문 조리기술을 인정받았다. 학과장 신지훈 교수는 작품 기획부터 조리기술 지도,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도전을 지원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실습시설 확충과 대회 참가 지원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외식창업조리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조리 전문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차호철 총장은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외식산업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운영…사고 발생 시 보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보험은 예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보험료 역시 군이 전액 부담해 주민들은 추가 비용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도로 통행 과정에서 자전거와 관련해 발생한 사고까지 포함된다.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등이 지급된다. 특히 사고 발생 장소가 예천군 외 지역이라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은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맞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생활형 복지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야송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미술은행 IN 청송'을 오는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작품 17점과 청송야송미술관 소장작품 5점 등 총 22점으로 구성됐다. 한국화와 서양화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작가들의 시선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미술관의 역할과 전시 구성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청송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협 영양군지부,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영양농협이 10일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와 함께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령 농업인 가정을 찾아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생활 주변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인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협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의 공간 가치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현장 방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 과정 교육생들이 11일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스마트농업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견학에는 스마트팜 과정 교육생 22명이 참여해 첨단 농업기술이 적용된 시설 운영 현황과 재배 시스템을 확인했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들이 토마토와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된 대표적인 농업 혁신 모델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확장 추진…백두산호랑이 '미령' 공개 준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산호랑이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호랑이숲 방사장 확장 사업에 착수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사장에 신규 공간을 추가 조성해 호랑이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백두산호랑이 '미령'이도 적응 기간을 거쳐 7월 중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행동 풍부화 시설과 자연 친화형 구조물이 설치돼 동물복지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은 공사 기간 동안 동물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호랑이숲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향후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백두산호랑이 보전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돌봄·정주여건 개선부터 문화·체육 활성화까지

◇포항 취업박람회 성황…35개 기업 참여해 현장 채용 진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가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6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에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PS테크, 현대아이엠씨, 넥스틸 등 지역 기업 35개 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행사장에는 포항취업지원센터와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취업 상담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과 AR·VR 직업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일자리박람회를 추가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AI 활용한 예측형 스마트농업 구축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형 스마트농업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7천500만 건 이상의 영농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해충 정보와 영농 분석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서리와 과실 일소 피해 예측은 물론 병해충 발생 시기와 위험도를 분석해 적정 방제 시기와 대응 방안을 제공하게 된다. 또 생성형 AI 챗봇과 AI 병해 진단 서비스를 개발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 CCTV 관제요원, 차량털이범 검거 기여 경찰 표창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 표창을 받았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9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표창 수여식을 열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의 공로를 치하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4일 새벽 공영주차장 주변을 배회하며 차량 문을 열어보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차량 내부 물품을 훔치는 장면을 확인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검거를 도왔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2천462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 행안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선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을 돌봄밥상은 마을 단위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주민자치회 등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마을 안에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된다. 예천군은 2021년부터 풍양면행정복지센터 부속건물에 공유주방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반찬 나눔'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을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하반기 노후화된 풍양면 공유주방 시설을 개보수한 뒤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유주방 사업이 풍양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 속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10개 지구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현재 의성 중심지활성화사업 1개소, 금성·봉양 기초생활거점 1단계 2개소, 단촌·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안평 기초생활거점 2단계 7개소가 추진 중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8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을당 약 20억 원이 투입되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참가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2026년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안동MBC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 경연대회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예선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안동 등 6개 권역에서 열리며, 2차 예선은 9월 20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최종 본선은 10월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1,25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본선 무대에는 경연뿐 아니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음악을 통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 소통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제7회 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9일 영양 삼지 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군민과 협회 회원 등 31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장년부 남·여, 일반부 남·여로 나눠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영양군은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민들이 화합하고 기량을 펼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AI가 대피 상황 실시간 관리…재난 대응체계 새 전환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주민 대피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도청 동락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마을순찰대원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안전경북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행사의 핵심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고도화한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 소개였다. 기존 재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AI 자동전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대피 여부를 스마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을순찰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민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이 이를 동시에 모니터링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돼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우선 인명 피해 우려가 큰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안전경북 실천 결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는 마을순찰대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민관 협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재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돼 여름철 기상 전망과 주민 대피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장 담그기 문화' 세계로…경북, 전통장 산업 육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전통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 530 한국장데이' 행사가 10일 열렸다. 장류업체와 소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통장 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되면서 전통장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장류 산업 육성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전통장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 과정, 미래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됐다. 전통 장류 제조 과정부터 지역 대표 장류 제품, 식품명인들의 활동, 미래형 장류 제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찰음식 명장으로 알려진 선재스님이 전통장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전통 발효식품이 지닌 건강성과 문화적 의미를 설명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전통장 역시 소스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통장 산업의 현대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K-푸드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류를 포함한 한식 기반 소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장 공동브랜드 '구수(GUSU)'를 중심으로 지역 장류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콩 주산지인 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전통장 산업을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취업 포기 청년 다시 사회로…AI 기반 취업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본격화된다. 경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 취업 알선이 아닌 심리 회복과 직무 역량 강화,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년들은 상담과 진로 설계 과정을 거친 뒤 AI·디지털 분야 중심의 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산과 김천 두 곳에 권역별 운영 거점을 마련한다. 광범위한 생활권을 가진 경북 청년들이 이동 부담 없이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총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취업 성공 인센티브 등이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 수요에 맞춘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과 전통문화 산업, 청년 일자리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정책들은 결국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인재 육성을 연결하는 정책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진로 설계부터 대입까지 한 번에…경북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과목 선택과 수업, 평가, 진학 준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북형 맞춤 교육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진학 지원을 넘어 학생 성장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탐색부터 창업 역량까지…학생 스스로 미래 설계 교육청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폭을 넓힌다.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교육 자료와 학업 설계 안내서를 보급해 현장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기반 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특히 대학과 연계한 의학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심화 진로 탐색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창업교육도 강화된다.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해커톤 대회와 창업동아리 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 함양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산어촌 교육 한계 극복…선택권 넓히는 교육과정 혁신 경북은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첨단산업을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청정수소, 인공지능(AI), 환경, 보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규모나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질문하는 교실로 변화…탐구 중심 수업 문화 확산 경북교육청은 지식 암기에 머무르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사 연구공동체를 중심으로 수업 나눔과 연구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우수 수업 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토론·탐구 중심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학생들이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는 장기 탐구활동도 확대된다. 독서교육과 연계한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된다.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계획 점검과 시험 운영 컨설팅,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지원 등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철학을 반영한 '경북형 IB 교육'도 확대된다.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학습을 강조하는 교육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접목해 미래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교육 의존 낮추고 공교육 진학 지원 확대 진학 지원 분야에서는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진학 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주말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권역별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능 대비와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입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의학계열 진학 희망 학생을 위한 모의면접 과정 등을 운영해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진학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 향상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진학지도 연수와 입학사정관 연계 프로그램, 대입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진학 박람회 운영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로드맵이 단순한 진학 실적 경쟁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부인과 로봇수술 진료 역량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로봇수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며 경북 북부권 여성 환자들을 위한 첨단 수술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그동안 로봇수술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 환자들이 진료와 수술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안동병원이 전문성을 갖춘 부인과 의료진과 로봇수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진료 역량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에서도 수준 높은 여성질환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계에서는 최소침습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인과 분야 로봇수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부인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이 활용되면서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로봇수술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출혈 감소와 통증 완화, 빠른 일상 복귀 등 여러 장점으로 의료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최근 부인과 로봇수술 경험을 갖춘 박내윤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여성질환 치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대구지역 주요 종합병원에서 여성건강센터 산부인과를 이끌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부인종양 분야 전문의다. 자궁탈출증과 중증 자궁내막증, 부인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난도 질환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강경수술과 다빈치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수술 난도가 높은 대형 자궁근종이나 거대 자궁 질환에 대해서도 최소침습 방식의 수술 경험을 축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별도의 콘솔에서 로봇 장비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차원 고해상도 영상과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을 통해 병변 부위를 더욱 세밀하게 확인하고 수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좁은 골반 내부에서 이뤄지는 부인과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수술 부위 손상을 줄여 환자의 회복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향후 임신과 출산을 고려해야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내윤 산부인과 과장은 “부인과 질환 치료는 정확한 진단과 풍부한 수술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 북부지역 여성들이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마다 질환의 특성과 건강 상태가 다른 만큼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료와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도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 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 확보와 첨단 의료장비 도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역 의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경북 북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24시간 필수의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응급 분만과 고위험 산모 관리, 신생아 진료 등 지역 의료안전망 유지에 힘쓰고 있다. 이번 부인과 로봇수술 진료 역량 강화는 여성질환 전문치료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첨단 수술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 확보가 수도권 의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선택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공공기관 이전·민생 추경·독도 수호 박차…교육청도 미래교육 투자 확대

◇경북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전…“글로벌 혁신 거점 경북 실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화백당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공기관 경상북도 이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도는 현재 40여 개 기관을 전략 유치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및 혁신도시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산업과 인재, 공간을 연결하는 국가 성장 전략으로 접근하며 '글로벌 혁신 거점 경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이차전지·원전·SMR 산업과 연계한 첨단제조혁신벨트, 물류와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물류벨트,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애그리테크벨트, 문화·복지·교육기관 집적을 통한 생활·교육 중심축 구축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첨단제조혁신벨트에는 연구개발 및 산업지원 기관 15개를 집중 유치해 비수도권 최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벨트는 혁신도시 기능과 연계한 물류·유통 허브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또 농업과 산림 자원을 활용한 애그리테크벨트는 농생명·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견인하고, 생활·교육 중심축은 문화·환경·복지·교육기관 집적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행정서비스 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 지방정부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경북이 가진 산업 기반과 혁신 역량을 적극 알리고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인 이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1조 2819억 원 추경 편성…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고유가와 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2819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경북도 예산 규모는 기존 14조 363억 원에서 15조 3182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민생경제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다.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3722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62억 원을 반영했으며, K-패스 교통비 환급사업도 확대해 교통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와 수출 물류비 지원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해 농촌경제 안정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체계 조기 정착과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난임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아울러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포함돼 해외 홍보와 일본 특화 마케팅, 열린 관광환경 조성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555억 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 효율성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울릉도서 '러브독도 페스티벌' 개최…문화로 독도 가치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독도의 역사와 평화적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알리기 위한 '2026 러브독도 페스티벌 IN 울릉'이 지난 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독도폭격사건 조난어민 위령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독도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릉지역 청소년들은 가수와 배우, 미술가,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보컬, 연기, 미술, 개그,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였다. 오후에는 국악과 바이올린 연주, 노래 공연,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지며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독도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도를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경주정보고·신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경주정보고와 신라공업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정보고는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 교육과정을 구축해 국제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기관 및 기업 130여 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신라공고는 경주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인력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5987억 원 규모 추경 편성…미래교육 기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9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 1880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대비 5987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학교운영비 508억 원을 추가 지원해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통학차량과 급식 운영비도 증액 편성했다. 또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299억 원을 반영하고 학습역량 강화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노후 정보화 장비 교체에 288억 원, AI 기반 수업 활성화 사업에 188억 원을 투자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1866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경북도교육청, 농어촌 학생 위한 '룩스캠퍼스' 운영…배움의 경계 허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9일 농어촌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교육과정 '배움잇다: 룩스캠퍼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영양·청송·봉화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들캠퍼스와 울진·영덕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다캠퍼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면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통비도 지원받는다. 바다캠퍼스에서는 미래 과학기술과 생태 분야를 다루는 '프런티어 사이언스' 과정이 운영되고, 산들캠퍼스에서는 글쓰기와 철학, 심리학 기반 자아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이번 공동캠퍼스를 통해 농어촌 학생들에게 도시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이날 발표된 주요 정책들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민선 9기 도정과 교육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문성·전통문화·공동체·나눔 빛난 경북 곳곳의 소식

◇안동시, 수돗물 안전 책임질 전문인력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 인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 맑은물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현철 주무관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최고 수준의 정수시설 운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장의 운영과 수질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전문자격으로, 수도시설 운영 현장에서는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합격으로 안동시는 정수장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기술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시민 신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예천아리랑의 울림, 전국 무대에서 다시 피어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자산인 예천아리랑이 전국의 명창과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예천군은 오는 14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13회 예천아리랑축제'와 '제3회 전국예천토속아리랑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창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9개 팀이 출전해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아리랑 가락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룬다.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명창들의 특별공연과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무대, 어린이 단원들의 공연, 전통 노동요와 한국무용 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예천아리랑을 중심으로 전국 아리랑 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전통예술 계승과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위 봉소리, 전국 안방에 전해지는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 소보면 봉소리 마을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군위군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로당 노래교실'이 KBS1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노래를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웃음과 정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으며, 농촌 특유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와 정겨운 삶의 풍경이 생생하게 소개됐다. 해당 방송은 오는 19일 KBS1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봉화군, 공격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수출 경쟁력 입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봉화군은 수출 확대 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백합을 비롯해 김치 등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며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식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제 정세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품목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해외 인증 지원과 수출 기반 확대, 신규 시장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32년 이어온 생명 나눔…공군 준위의 특별한 헌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는 김덕중 준위가 헌혈 200회를 달성하며 생명 나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준위는 지난 32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왔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패 최고 등급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그는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2023년에는 헌혈증 100장을 백혈병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해 혈액암 환자에게 새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1998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이후 무려 22년 만에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를 만나 기증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준위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헌혈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명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성을 키우는 공직자, 전통문화를 지키는 예술인, 공동체를 가꾸는 주민들,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하는 군인까지. 경북 곳곳에서 전해진 다양한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힘이 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원회 본격 가동…새 군정 밑그림 그리기 착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정 인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의성군의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기 위한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당선인은 8일 의성종합체육관 내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갖고 민선 9기 의성군수직 인수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군정의 출발을 준비하는 첫 공식 일정으로, 위원들과 함께 군정 운영의 기본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정 현안 점검·공약 구체화에 역량 집중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의성군정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 여건과 행정 환경, 관련 법·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인수위는 군정 업무보고를 통해 각 부서의 주요 사업과 현안을 파악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5개 분과 체제로 전문성 강화 인수위원회는 행정 분야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건설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해당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조직 운영과 예산 집행,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등을 분석하게 된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와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새 군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문제,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성이 안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지역사회 경험 갖춘 인사들 참여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김만용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정규석 전 의성군 총무과장을 각각 위촉했다. 또한 전직 공직자와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행정 경험과 현장 의견을 접목한 정책 검토에 나선다. 위원회에는 김태원 전 도시환경국장과 장윤아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됐으며, 의성군 공무원 6명이 사무지원 인력으로 배치돼 인수위 운영을 뒷받침한다. 인수위원회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향후 추진해야 할 정책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준비된 군정으로 의성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최유철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선거 이후 군정 운영을 책임 있게 준비하는 첫 단계"라며 “현재 의성군의 행정 여건과 재정 상황, 주요 현안을 정확히 분석해 군민에게 약속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의지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제도와 조직, 예산 그리고 군민의 신뢰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분야별 인수위원회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군민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준비된 군정, 잘사는 의성이라는 목표 아래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응한 성장 전략과 AI 기반 미래농업 육성, 청년 정착 환경 조성, 어르신 돌봄 강화, 통합복지 체계 구축 등 의성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군정 청사진 마련 본격화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각 부서 업무보고와 현안 청취, 주요 사업 검토, 공약 실천방안 수립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 전략과 핵심 정책 과제를 정리하고, 민선 9기 의성군정이 출범과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인수위원회 활동이 통합신공항 조성, 농업 혁신, 인구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성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복지와 산업현장 잇단 방문…“시민 삶 속에서 답 찾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복지와 경제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부터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철강산업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시작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한 데 이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이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하며 복지와 경제 전반의 현안을 점검했다. ▲어르신 복지와 보훈 정책 강화 의지 밝혀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는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 확대, 여가·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들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체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이어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 박 당선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보훈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장애인 복지 현장 찾아 목소리 청취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과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박 당선인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철강산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회복 방안 모색 복지 현장 점검을 마친 박 당선인은 곧바로 지역 경제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최근 철강 경기 침체와 글로벌 시장 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 지원 확대, 규제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박 당선인은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인 만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함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비 진작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함께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장에서 답 찾는 시정 펼칠 것" 박 당선인은 “행정의 중심은 책상이 아니라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며 “어르신과 국가유공자를 정성껏 예우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회복은 시민 삶의 안정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행정이 먼저 살피고 해결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복지시설과 산업현장, 경제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와 정책 제안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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