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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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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과 문화외교 이어간 안동시, 예천군은 집중호우 총력 대응

◇안동시, 앤 공주에 전통문화 선물…27년 이어온 영국 왕실과의 인연 재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영국 왕실과 이어온 특별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동시는 지난 14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영국 친선만찬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이 영국 왕실의 앤 공주에게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앤 공주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안동한지와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상징하는 하회탈, 그리고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모습을 담은 기념사진을 전달하며 오랜 교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농협도 영국 왕실과의 인연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애이플'을 선물했다. 이 브랜드는 과거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여왕 탄신 기념행사에도 전달된 바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회마을보존회와 차전놀이보존회, 안동소주 관계자들도 함께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게 징비록 필사본과 전통음식, 안동소주 등을 전달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을 성사시킨 도영심 국제봉사협회 이사장이 선물에 담긴 의미와 양측의 교류 역사를 설명했으며, 앤 공주는 어머니의 하회마을 방문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며 당시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동과 영국 왕실의 인연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한 1999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방문 동선은 '로열웨이'로 조성됐고 기념공원도 마련되는 등 상징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에는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방문하며 우호 관계를 이어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왕의 방문으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은 안동의 큰 자산"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영국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새벽 긴급 호우 대응…안병윤 군수 현장 점검 나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예천군은 19일 새벽 안병윤 군수가 오전 4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대응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산사태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회의에서 기상 상황과 강우량, 주민 대피 현황, 도로와 하천 통제 상황 등을 보고받고 산사태 및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용문면 사부리와 은풍면 금곡리, 감천면 수한리·진평리 등 산사태 위험지역을 찾아 주민 대피 실태와 토사 유출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추가 강우에 대비해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대피 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예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3시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산사태주의보와 신예천교 홍수주의보도 이어졌으나 오전 7시 기준 대부분 해제되거나 해제 절차가 진행됐다. 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용문·효자·은풍·감천·유천면 등 5개 면 8개 마을 주민 104명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켰다. 또 12개 읍·면 186개 마을에서 560명의 마을순찰대를 운영하고 신예천교 지하도로와 한천 둔치주차장을 통제하는 등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비가 그친 뒤에도 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위험이 지속될 수 있다"며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안전관리를 끝까지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반도체·기후과학·공공의료·문화콘텐츠까지 미래 성장동력 강화 총력

◇경북, 대경권 반도체 혁신거점 본격화…국방반도체 중심지 도약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정부가 국가 반도체 산업의 권역별 육성 전략을 공식화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한 대경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거점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국방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과 첨단 연구개발을 연계해 국가 공급망 안정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지난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의 지역별 기능 분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경권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혁신거점으로 육성되며,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 특화형 시스템반도체 시험·평가와 실증 기반 구축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양산 지원이 한곳에서 가능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에 집적된 반도체 기업들이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화합물반도체 기술 확보에도 집중한다. SiC와 GaN, Ga₂O₃ 기반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도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지역 대표 기업과 중소 소재·부품 업체 간 공동 연구를 확대해 기술개발이 실제 생산과 구매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국방반도체 분야 역시 속도를 낸다. K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적외선·열상센서, 전력증폭기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책사업과 국방 상생파운드리 구축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향후 설계부터 생산·실증까지 지원하는 국방반도체 통합 실증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제도 정비도 병행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치 아일랜드' 넷플릭스 진출…경북 문화콘텐츠 세계 시장 공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대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치 아일랜드'는 오는 8월 1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작사 픽셀플레넷이 협력해 제작한 작품으로, 국내 방송에 이어 세계 최대 OTT 플랫폼까지 진출하게 됐다. 작품은 독도를 배경으로 한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독도 앞바다의 마법학교에서 성장하는 강치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도는 시즌1 공개 이후 오는 9월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시즌3 제작도 시작할 계획이다.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선박 내 전용 상영관 운영과 테마 공간 조성, 캐릭터 상품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판권 계약도 체결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넷플릭스 공개를 계기로 지역 문화콘텐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독도를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총력…탄소중립 연구 거점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가 기후정책 연구를 담당할 국립기후과학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도는 최근 경북연구원에서 유치 타당성 조사와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기후과학원 설립 추진에 맞춰 경북의 입지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경북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포항 철강과 구미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산업기반과 원전·수소·재생에너지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 있어 산업 전환 연구와 실증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기후환경 측면에서도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다양한 기후재난이 반복되는 지역 특성과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 자원을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산림 탄소흡수원 연구와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함께 수행하기 적합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경북도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청사 제공과 정주 여건 지원 등 실질적인 유치 지원책도 마련해 국립기후과학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북, 공공의료 현장실습 전국 첫 모델 안착…지역의료 인재 양성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경주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 현장실습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책임의료기관과 의과대학을 연계한 전국 최초의 공공의료 교육사업으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지역 공공병원에서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학생 40명이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에서 2주간 실습을 진행했다. 임상진료뿐 아니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재가방문, 원격협진, 퇴원환자 관리 등 지역 공공의료사업 전반을 경험하며 의료취약지의 현실과 필수의료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종료 후에는 조별 발표를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는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공의료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의료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예천·봉화, 미래 경쟁력 강화 박차…스마트농업·행정혁신·주민행정·도민체전 준비 본격화

◇안동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속도…주민설명회 열고 공모 준비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풍산읍농업인상담소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안동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과 토지 보상 절차를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는 관련 용역 계약을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과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예정된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풍천면 가곡리와 풍산읍 소산리 일원에 임대형 스마트팜과 민간투자단지,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스마트농업의 중심 거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공모 선정부터 사업 완료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행정체계 혁신 밑그림 마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진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황병직 시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 계획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조직 개편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조직과 정원 운영 실태를 비롯해 부서별 기능과 업무량,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개편과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등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사례를 비교·분석해 영주시 여건에 적합한 조직 운영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조직진단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20일부터 실시…정부24 비대면 참여 가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사실조사가 실시된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장과 읍·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방문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 포함되며, 이들 세대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항을 자진 신고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정부24 앱을 이용하면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비대면 조사와 방문조사 모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군, 2027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엠블럼·마스코트 등 12점 선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2027년 영주시와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를 대표할 상징물 공모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의 상징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공동 또는 단체 명의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영주·봉화 공동 개최의 의미와 경북 북부권 상생 및 화합, 경상북도와 영주시·봉화군의 비전, 스포츠를 통한 희망과 미래 가치 등을 담아야 한다. 심사를 통해 모두 12점의 작품을 선정하며,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부문 최우수작에는 각각 200만 원, 슬로건 부문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부문별 기준에 따라 시상한다. 접수는 전용 네이버폼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작품은 규격에 맞는 JPG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당선작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보완 과정을 거쳐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식 상징물로 활용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영주와 봉화가 함께 만드는 이번 도민체전은 북부권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AI 재난 대응부터 복지·관광·교육·수출까지 미래 성장 기반 강화

◇경북, AI 주민대피시스템 첫 실전 점검…재난 대응 디지털 전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공지능(AI) 기반 주민대피 체계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첫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도는 15일 문경시 산북면과 동로면 일원에서 '경북형 AI 주민대피시스템' 시범훈련을 열고 시스템 운영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상반기 구축을 완료한 시스템을 극한기상 상황에서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하루 강우량 80㎜, 누적 강우량 300㎜의 집중호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와 동로면 수평2리 주민 91명, 마을순찰대원 12명이 실제 대피 절차를 수행했고,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은 상황실에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새 시스템은 AI 음성 안내, 대피 확인 전화, 마을순찰대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은 AI 전화를 통해 대피 안내를 받은 뒤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고, 대피 완료 여부를 전화로 확인했다. 순찰대는 전용 앱으로 주민 이동 현황을 확인하며 미대피 주민에게 즉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한 대피를 지원했다. 도는 기존의 수작업 확인 방식보다 대피 상황을 훨씬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현장 대응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두 시범마을의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으며, 향후 도내 47개 시범마을에서도 같은 방식의 자체 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과 마을순찰대 운영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4년 연속 최고 성과…광역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어가며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대표 복지사업으로 공익활동과 취업지원, 공동체사업, 역량활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가 약 65만 명으로 전체 도민의 26%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 노인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번 성과의 의미도 더욱 크다는 평가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포항시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포항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도내 18개 수행기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선정 기관이 2곳 늘어난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비계량 평가에서도 경산시니어클럽의 '행복노노케어'와 영주시니어클럽의 '아동발달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시·군 및 수행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사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적 관광콘텐츠 육성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우기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도청에서 문화유산 및 관광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를 열고 하회마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하회마을의 국제적 관심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공연 정례화,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또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유산·관광산업을 연계하는 통합 추진체계 마련, 입장료 수입의 콘텐츠 재투자 등을 통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유치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도입된 사전예약제와 유료 운영이 안전관리와 공연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병산서원과 봉정사 등 인근 세계유산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한옥 숙박 서비스 개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북부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연계 관광코스 조성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회마을은 생활문화와 세계유산 가치가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주민과 문화유산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전통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단디짝꿍' 해외체험연수 준비 마무리…사제동행 글로벌 교육 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해외체험 프로그램 '우리는 단디짝꿍' 운영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교육청은 16일 본청 웅비관에서 참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회를 열고 연수 일정과 안전관리, 현지 활동 등을 안내했다. '단디짝꿍'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학생과 이를 함께한 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경북교육청의 대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현지 일정 설명, 질의응답에 이어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해외연수는 두 차례로 나눠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윤동주·정지용 시비 탐방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의 의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지원 확대…노무관리·복지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종합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책에는 노무관리 컨설팅과 전문 심리상담 지원, 맞춤형 복지 확대, 하반기 임금교섭 준비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전문 상담을 연중 운영하며 노동관계 법령 해석과 분쟁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 범위의 심리상담비를 지원하고, 소송비와 맞춤형 복지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노동조합과의 임금교섭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을 함께 만드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권익 보호와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AI 교육 혁신 지원단 출범…전문교원 130명 현장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 경북 AI 교육 혁신 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 16일 구미 메이커교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AI 융합교육 석사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대학원 과정을 마친 초·중등 교원 130명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AI 수업 설계와 에듀테크 연수,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한다. 교육청은 AI 중점학교와 컨설팅 희망학교를 연계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중심의 현장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전문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교실에서 따뜻한 AI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중소기업청년융합회 맞손…청년기업 해외진출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중소기업청년융합회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5일 경북 상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네트워크와 청년기업을 연결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외 무역정보 제공과 시장개척 지원, 해외진출 정보 공유,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세계 44개국 13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간 국제교류 네트워크이며, 중소기업청년융합회는 경북 북부지역 청년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공익법인이다. 양 기관은 해외자문위원들의 현지 네트워크와 청년기업의 우수 제품을 연계해 경북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의성군 민선9기 군정 비전 제시·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위원장 선임

◇의성군, 민선9기 군정 비전 공유…최유철 군수 첫 기자간담회 개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민선9기 출범을 맞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유철 군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출입기자와 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군정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최 군수는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군정 목표로 제시하며 7대 군정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한 뒤 언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됐다. 최 군수는 군 차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이전 예정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위한 일자리 확대와 주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조성사업이 새로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공직사회 혁신, 지역축제 운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최 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과 현장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최유철 군수는 “군정은 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이사, 한국비철금속협회 알루미늄위원회 초대 위원장 맡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대외협력 이사가 한국비철금속협회(KONMA) 산하 알루미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노벨리스는 16일 최 이사가 신설된 알루미늄위원회를 이끌며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비철금속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산업단체다. 올해 처음 출범한 알루미늄위원회는 산업계 공동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공급망 대응, 환경 규제 대응 등을 추진한다. 알루미늄은 친환경 자동차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이차전지, 건축,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재다. 특히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고 재생 과정에서 신규 생산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민영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알루미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캔투캔(Can-to-Can) 재활용과 닫힌고리 재활용 체계를 확대해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알루미늄 캔 회수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회수된 캔이 다시 음료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알루미늄위원회는 고품질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며 국내 순환경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AI 미래산업부터 문화·관광·도시혁신까지 지역 경쟁력 강화 박차”

◇포항시,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 본격화…북극항로 선도 기반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미래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과 위성, 해양데이터를 결합한 첨단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영일만항을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15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상북도, 포스텍, KT, KT SAT, ㈜맵시와 함께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과 항만, 기상, 위성, 항로, 물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AI 기반 해양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포스텍의 해양 AI 연구 역량과 KT의 AI·클라우드 기술, KT SAT의 위성통신 기술, ㈜맵시의 AI 항해 솔루션을 결합해 '오션 AI 파운드리(Ocean AI Foundry)'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데이터 표준화와 위성 모니터링, AI 운항지원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한다. 또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AI 항로 분석과 디지털트윈 기반 항만 운영, 탄소배출 저감 기술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스마트 항만 구축에도 협력한다. 이날 열린 전문가 포럼에서는 해양 AI 연구개발 방향과 미래 선박 기술, 극지 해양기술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AI 기술과 해양산업을 융합하는 것이 북극항로 시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산학연 협력을 더욱 확대해 포항을 미래 해양산업 혁신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주희 안동시의원 “송야천, 안동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이 송야천을 도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 마련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15일 열린 제26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야천, 안동의 미래를 흐르게 하다'를 주제로 하천 공간의 미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송야천이 안동을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과 함께 이후 활용계획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려 공민왕이 몽진 당시 송야천을 건넌 역사와 놋다리밟기 전통을 언급하며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간이 미래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안동역에서 금계리까지 우선 구간 조성, 산책로와 쉼터·야간경관을 갖춘 친수공간 마련,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안동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가까운 생활공간을 어떻게 가꾸느냐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송야천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안동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 전통문화로 배우는 인성교육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올해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박물관은 13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높은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연속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온고지신으로 인싸되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풍북초등학교 학생과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해 하회마을의 역사와 전통 속 인성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병산서원의 역사와 선비문화를 배우고 목판탁본과 책거리 체험 등을 통해 예절과 나눔의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종가문화와 전통 다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을 체험하는 과정이 이어지며 감사와 배려, 공동체 정신 등 전통 속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배울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하회마을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체험 중심의 인문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모두 12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계곡·별빛 함께 즐기는 여름 명소 인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여름철 계곡과 천체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휴양지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태공원사업소가 운영하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청소년수련원과 캠핑장, 펜션, 천문대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2만여 명이 방문하거나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집라인과 퀵플라이트 등 체험시설을 운영하며 캠핑장 이용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하계곡과 맞닿은 캠핑장은 물놀이와 캠핑, 별 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30개 사이트와 샤워시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6억 원을 들여 시설을 정비하고 네트 어드벤처를 새롭게 설치했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720㎡ 규모의 강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중형 풀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반딧불이천문대도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태양은 물론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수까지 다양한 천체를 보다 여유롭게 관측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계곡과 숲, 밤하늘이 어우러진 특별한 휴양지"라며 “올여름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인재 육성·현장 안전에 AI 혁신 기반 강화

◇경북도의회 교육위, 과학경진대회 시상식 참석…미래 과학인재 응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6학년도 경상북도과학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축하하며 과학교육 발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7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72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입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과학전람회는 과학적 탐구와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대회다. 올해 경북 지역에서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193점, 과학전람회에 153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각각 22점과 21점이 전국대회 출전작으로 선정됐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구미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과학적 성과를 함께 축하하게 돼 뜻깊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미래를 이끌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 교육 현장의 지속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경북이 과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유롭게 탐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위원회도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개발공사, 청도 건설현장 폭염 대응 점검…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했다. 공사는 14일 청도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안전경영실 관계자들은 근로자들과 직접 만나 작업환경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이온음료와 개인 보냉용품을 지급하고 초복을 앞두고 수박을 나누며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장 관리체계와 체감온도에 따른 휴식시간 운영, 물·그늘·휴식 제공, 보냉장구 착용,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이재혁 사장은 “건설현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구원, AI 성능평가체계 구축 논의…공공 AI 인증센터 설립 제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확대에 대비해 AI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평가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15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311차 경북컬로퀴엄을 열고 '경북형 AI 성능 평가체계'와 공공 AI 도입 검증을 위한 AI 평가 인증센터 설립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AI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승희 나라지식정보 부사장은 경북연구원이 보유한 정책연구와 통계분석 역량을 AI 평가 데이터와 인증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 질의응답, 통계 해석, 정책메모 평가, AI데이터센터(AIDC) 효과 분석, 피지컬 AI 실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6개월 규모의 시범사업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공 AI 인증체계 구축과 정책효과 분석, 평가데이터셋 개발 등을 담당할 'AI 평가 인증센터'를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공 AI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성능평가 체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AI가 자료 작성과 보고서를 생산하는 시대일수록 연구기관은 결과를 검증하고 정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며 “경북연구원이 지역 특성에 맞는 AI 평가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미래 정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 지자체, 돌봄·국비 확보·현장행정·평생교육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안동시, 통합돌봄 체계 안착…3개월간 151명 맞춤형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고령층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도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와 요양은 물론 주거, 식사, 정서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장기요양기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총 43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151명의 대상자에게 모두 25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가족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방문 가사지원과 식사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퇴원 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주거 취약계층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시는 앞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재활 등 재택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반복·장기 민원 해결 위한 '민원 3심제' 시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는 민원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민원 3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원 3심제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민원이 반복되거나 장기 미해결된 경우, 또는 민원인이 재검토를 요청한 사안을 대상으로 담당부서와 과장, 국장이 단계적으로 다시 검토하는 제도다. 관련 법령과 현장 여건, 적극행정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원심사관이 중요 민원을 지정하면 담당부서는 관리카드를 작성해 재검토를 진행하며, 장기 미해결 민원이나 집단민원은 시장과 부시장에게 보고해 처리 방향을 결정하는 등 책임 있는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운영 결과를 매월 점검해 반복민원의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민원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인 만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 중심 행정을 실천해 신뢰받는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행안부 찾아 국비 확보 총력…지역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주요 현안사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자연재난대응국과 교부세과, 균형발전제도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생활SOC 확충과 재난예방,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의 대상에는 무형유산 통합 전수교육관 조성과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모두 8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예정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을 앞두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평가체계 개선도 함께 건의했다. 신도시 조성으로 전체 인구는 증가했지만 기존 읍·면 지역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 등 인구 감소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생활권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방식 도입을 요청했다. 안병윤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내년도 국비사업 공동 대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국비 예산 정책협의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주요 국책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지방의원, 군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읍·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비안이두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의성바이오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의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유철 군수는 “지역 발전과 산불 피해 복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도 “산불 복구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봉화군수, 읍·면 순방 돌입…현장 소통 행정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최기영 봉화군수가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읍·면 초도순방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재산면과 봉성면 방문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전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순방은 하루 두 곳씩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노인회 방문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간담회, 주민과의 대화, 직원 간담회와 업무보고 등이 차례로 마련된다. 군은 순방 과정에서 수렴한 주민 건의와 지역 현안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기영 군수는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 개강…294명 참여 속 배움의 열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이 올해 교육과정을 시작하며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제39회 여성평생교육대학을 각 읍·면에서 동시 개강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에는 모두 294명이 등록했으며 라인댄스와 노래교실, 북난타, 요가, 목공예 등 5개 과정이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읍·면 회의실과 문화시설에서 주 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문화와 교양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참여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지역기관, 산업혁신·민관협력·안전망 강화로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경북-에코프로, 8년 협력 넘어 민관 공동투자 시대 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에코프로와 손잡고 기업 지원을 넘어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 기획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박용선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업 현장 간담회인 이번 자리에서는 지난 8년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경북과 에코프로의 협력은 2016년 리튬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에코프로는 포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잇달아 구축하며 올해 4캠퍼스 가동을 통해 연간 27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체계를 갖췄다. 현재까지 투자 규모는 약 4조9천억 원에 달하며 약 3천7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에 따라 포항의 수출 구조도 크게 변화해 이차전지 산업 비중은 2015년 1% 수준에서 2023년 38.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투자와 함께 포항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로 잇따라 지정되며 국내 대표 이차전지 거점으로 성장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일만 이차전지 염폐수 전용 처리시설 구축과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이 제안됐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기획 태스크포스(TF) 구성도 논의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는 기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함께 기획하고 투자하는 시대"라며 “민관협력 2.0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통합 기상정보 시스템 '경북교육 안전하이'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 기상상황판인 '경북교육 안전하이'​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교육 안전하이'는 도내 22개 시·군의 기상 예·특보와 산불 정보, 학교 위치 등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기상청과 산림청, 국토교통부의 공공데이터 API를 연계해 최신 기상·재난 정보를 제공하며, 기상특보 발효 시 기관별 대응 조치도 자동으로 안내한다. 또 반응형 웹 기반으로 구축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와 도민도 회원가입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난 정보 수집 업무를 자동화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안전하이는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안전 플랫폼"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FTA 교육사업 7년 연속 선정…AI 창농 교육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교육·홍보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여성농업인의 디지털 창농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개발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 FTA 교육·홍보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이어진 연속 선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확산과 온라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여성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생산을 넘어 브랜드 구축과 온라인 판매까지 주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8월부터는 도내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AI 창농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브랜드 개발, SNS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교육 이후에는 개인별 맞춤형 창농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어 9월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미래여성농업인 창농 팝업 페스타'도 마련된다. 우수 여성농업인 사례를 발굴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이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여성농업인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가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경북영업부는 14일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를 음성으로 들려주며 피해 유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융사기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지급정지 제도 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이 운영 중인 무료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됐다. 만 60세 이상 국민이면 영업점이나 NH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송금 피해의 일정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 캠페인도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지원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장은 “금융사기로부터 어르신들의 자산을 지키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폭염 속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봉화군 숲가꾸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환경 관리와 충분한 식수 제공, 그늘막 등 휴게시설 설치, 응급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도록 지도했으며,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현장에 안내했다.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응급조치 후 119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폭염기에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청년·평생학습·지역상생에 활력넣다

◇포항시,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 원정대' 마무리…지역 교류 기반 넓혔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경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로컬브릿지 지원사업 '해파랑 원정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체험형 청년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해파랑길과 호미곶 일원을 무대로 트레킹과 캠핑, 팀 미션,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포항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모집 단계부터 신청이 몰려 예정보다 일찍 접수가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포항 청년에서 경북 전역 청년으로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포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인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교류를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송군, 어르신 슐런·골든벨 대회 개최…평생학습 열기 이어져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14일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2026년 어르신 슐런 & 골든벨 대회'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슐런 배달강좌'에 참여한 29개 경로당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슐런 경기와 골든벨 대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슐런은 긴 보드 위에서 퍽을 점수 구간에 넣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집중력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열린 골든벨에서는 청송의 역사와 문화,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이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하천 불법시설 정비 속도…공공성 회복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불법 점용 시설 정비와 사후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하천계곡 불법정비 TF는 14일 일월장군천 지방하천을 찾아 자진 철거가 완료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수십 년 동안 일부 주민들이 지방하천을 무단 점유해 왔던 곳으로, 군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마무리하고 하천 보호 안내시설도 설치했다. 영양군은 조사 결과 확인된 466건의 불법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며, 철거 확약서를 통해 자율적인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이행되지 않는 시설은 행정대집행 등 법적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수비면 신원천을 집중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 개강…294명 참여 속 본격 운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14일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제39회 여성평생교육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교육에는 294명이 등록했으며, 오는 8월 18일까지 각 읍·면에서 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노래교실, 북난타, 요가,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했다.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교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회의실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여가활동을 넘어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 공무원노조 연맹, 영덕군수에 상징적 신발 전달…노사 협력 다짐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연맹이 지난 13일 영덕군을 방문해 조주홍 영덕군수에게 현장 중심 행정을 응원하는 의미의 신발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누비는 행정을 펼쳐달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조 군수 역시 취임식에서 신발 끈을 묶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행정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양측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 측은 조직 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강조했고, 조 군수는 노사가 함께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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