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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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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타버스부터 공동영농까지…경북도·경북교육청 미래산업·지역활력 정책 동시 추진

◇총상금 1억 원…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영상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도는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상 규모를 갖췄다. 공모 분야는 △AI 창작영상 △AI 게임영상 △AI 광고영상 △AI 숏폼 등 4개 부문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2개 분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지역과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살리는 '상생형 공모전'으로 기획됐다. 구미·포항·경산 지역의 축제와 전통시장, 지역 기업의 제품과 문화자원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광고영상 제작을 장려하고, 수상작을 실제 지역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 제작자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도 도전할 수 있도록 AI 숏폼 부문을 신설했고, 참가 부문을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누어 경쟁 구조를 세분화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코, 포항문화예술회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기간 중 개최되며, 수상작은 현장에서 공개 상영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이 창의 인재가 모이는 플랫폼이 되고, 경북이 AI·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지역 자원으로 경제 살린다…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북 로컬 체인지업'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산업·관광 자원을 콘텐츠화해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활성화, 문경 농가 직거래 기반 구축, 의성 특산물 축제, 재해구호식품 개발, 영덕 국제 서핑대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총매출 21억 원 이상과 지식재산권 20건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 공모에서는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IP 개발, 체류형 프로그램,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기업 또는 단체 2곳을 선정해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단순 행사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개발과 상권 활성화, 관계인구 유입이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로컬 콘텐츠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공동영농 확산…농가에 실제 배당 돌아가는 농업 대전환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 대전환' 정책의 핵심 모델인 공동영농이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공동영농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농가에 배당한 법인은 올해 2월 기준 10개소로 늘었으며, 불과 1년 사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개별 농가가 소규모로 농사를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농지를 규모화하고 법인이 경영을 맡아 생산과 판매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농가는 법인의 주주로 참여해 배당을 받는다. 이모작 작부체계 도입과 기계화 확대를 통해 농지 이용률이 높아졌고, 벼 단작 중심 농업 대비 소득이 3~4배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의성 단북지구 화성영농조합은 고구마와 조사료 이모작으로 연간 약 3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농가 배당도 기존 계획보다 두 배 높은 수준으로 지급했다. 청송 주왕산지구는 사과 공동영농을 통해 평면형 사과원을 확대하고 단일 브랜드 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봉화 재산지구는 수박과 토마토 시설재배 이모작으로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가를 동시에 달성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공동영농 배당 법인을 지속 확대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 대전환의 목표는 농업인이 도시 근로자 수준의 소득을 얻도록 하는 것"이라며 “공동영농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취약지역 영유아 미래교육 확대…AI·VR 체험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취약지역 영유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 영유아가 디지털·AI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경제교육 '도토리 저축 교실' △VR·AR 팝업 놀이터 △AI·로봇 놀이 페스티벌 △유아용 경제교육 워크북 개발 등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체험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비용은 교육청이 지원해 모든 기관이 동일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육자료 개발과 보급까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기관 차이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미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초·중·고 디지털 교육 강화…AI 융합 인정도서 보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감 인정도서 3종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급된 교재는 초등 5·6학년용 '신나는 디지털 세상'과 고등학교용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로, 디지털 기초 활용부터 AI·데이터 과학·피지컬 컴퓨팅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청은 앞서 초등 저학년과 중학교용 디지털 교재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보급으로 초·중·고를 잇는 디지털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체계적인 AI·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자료 개발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소규모학교 혁신 논의…현장 의견 반영한 정책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7일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상주교육지원청과 모서초·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교육청은 통폐합 중심 정책이 아닌 교육력 강화 중심의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규모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서 이어지는 변화… 의료·재정·관광·농업·복지까지 지역 현안 ‘속도’

◇안동시, 국립의대 유치 총력…시민 참여 속 공감대 확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 활동을 올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책 건의를 병행해 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서울광장 '왔니껴 안동장터', 전국 공무원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에서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았다. 정책적 대응도 병행됐다. 국회에서 시·도민 450여 명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해 경북의 낮은 의료지표를 공론화했고,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 등 중앙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옥동, 평화동 등 지역 곳곳에서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으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국립의대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는 그동안 축적된 정책 논의와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립의대 설립이 지역 의료 완결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운영 투명성 점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6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조례에 따라 선임됐으며, 대표위원 심재연 의원과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회계·재정·행정 분야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4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의견서로 작성돼 향후 의회의 결산 심사 자료로 활용된다. 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가족 방문객 증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운영 중인 '용궁역 테마공원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용궁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역사 내부에서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 테마공원에서는 정기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정기 공연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버블쇼와 인형극 등이 번갈아 진행된다. 캐릭터 이벤트, SNS 방문 인증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컬러링북,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 등 편의시설도 제공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용궁역 테마공원을 대표 가족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개최…봄 관광객 유치 기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사곡면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제19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산수유꽃피는마을은 약 3만 그루의 산수유 군락이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산수유 명소로, 매년 봄이면 노란 꽃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 초청가수 공연, 압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이 운영되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효과…인구 1만6천명 회복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올해부터 시행한 농촌 기본소득 정책 효과로 인구가 다시 1만6천 명을 회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 기준 인구는 1만6003명으로, 202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인구가 기본소득 지급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다. 월 20만 원씩 지급되는 기본소득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음식점과 소매점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의 전입 증가가 나타나면서 인구 회복 정책의 실효성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기본소득 정책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인구 유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스마트팜 첫 성과…청년농 쪽파 출하 시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첫 생산 성과가 나왔다. 봉성면 스마트팜 단지 입주 청년농들이 양액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쪽파가 출하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체계가 시작됐다. 이번 재배는 딸기 정식 전 공백기간을 활용해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시험재배로, 일정한 온도와 수분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팜 환경에서 겨울철에도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군은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판로 지원을 확대해 청년농 중심의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천안함 16주기 맞아 해군 2함대서 '안보태교 클래스'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천안함 피격 16주기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안보태교 클래스'가 14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326호국보훈연구소와 케이클래스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천안함재단, 기업·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임신부와 가족들이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서해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326호국보훈연구소 최원일 소장은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며 “이곳에서 느낀 역사의 의미를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서해수호관, 참수리 357호정, 천안함 위령비와 선체,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제1·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봤다. 또한 신형 천안함에 승선해 함정 내부를 견학하고 장병들의 임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육아용품이 전달됐으며, 참석 가족들은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희생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위군, 민원창구 개선…군민 중심 행정 서비스 강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6일 군청 민원실 환경 정비를 완료하고 군민 중심 민원서비스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창구 높이를 조정하고 모든 창구에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 가림막 설치, 민원 유도선 표시 등으로 상담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 환경 개선과 친절 행정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국 최악 수준 영주시청 주차난…황병직 예비후보 “취임 즉시 해결, 30억이면 가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는 영주시청 주차난 문제가 다시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청사 내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별도 부지 매입 없이도 단기간 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주차장 건설 비용 내역. 출처 ○○토목설계사무소 영주시청 부지 내 확보된 주차면은 382면에 불과하다. 이는 인구와 행정 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다. 전북 완주군은 590면, 경남 사천시는 652면, 경북 김천시는 525면을 확보하고 있어 영주시와 큰 격차를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청사 내 근무 인원과 비교해도 주차 공간이 절반 수준이라는 점이다. 본청과 보건소를 포함해 출근하는 공무원만 6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구조적인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주시는 자체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청사 주변을 몇 차례씩 돌거나 이중·삼중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좁은 동선으로 인해 접촉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주차난이 최근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행정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청 주변 시유지 활용하면 200면 이상 확보 가능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토목설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청 주변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추가 부지 매입 없이도 상당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주차타워 뒤편 산지 약 3천㎡ 부지를 활용할 경우 약 13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으며, 본청 좌측 임야 약 1900㎡ 부지에는 70면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을 합치면 200면이 넘는 신규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토공 및 구조물 공사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3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다만 본청 뒤편 일부 산지는 경사가 매우 급해 부지 조성 효율이 낮다는 판단이 내려져 당장 사업 추진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신청사·주차장 동시 확보 필요성 제기 단기적인 주차장 확충과 별도로 장기적인 청사 재배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영주시청 청사는 건립된 지 오래돼 공간이 협소하고 행정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본청 뒤편 넓은 부지를 확보해 제2청사와 주차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방안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토목설계 검토 결과에 따르면 시 소유 산지와 인접한 개인 소유 토지를 일부 매입할 경우 약 5천㎡ 이상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면 신청사 건립과 대규모 주차장 조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 이전보다 현 부지 활용이 현실적… 취임 즉시 추진" 황병직 예비후보는 시청 이전론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황 예비후보는 “시청 이전은 막대한 재정 부담이 따르고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청사 주변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기관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차난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시유지를 활용하면 30억 원 내외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취임 즉시 사업을 추진해 오랜 기간 이어진 영주시청 주차 문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예천·봉화, 에너지·행정혁신·문화재생·인재양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안동시,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복지 도시' 마스터플랜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생산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흐름에 맞춰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안동형 에너지 정책 도입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에너지 생산 수익을 시민에게 되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 연구와 함께 댐 지역 수상태양광 입지 발굴 분석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 혜택이 시민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지역 환원형 수익 구조 △지역 특화 분산에너지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해 태양광과 수력 발전을 결합한 고효율 모델을 구축했고, 주민이 참여하는 발전사업 법인을 통해 수익 공유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과 공공시설 963곳에 설비를 보급해 연간 5,514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6억 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향후 태양광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 모델 확대와 댐 지역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를 통해 에너지 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넓은 행정 면적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반값 수돗물 정책과 같은 선순환 구조의 에너지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주시, '9대 전략 TF' 가동…미래 성장·안전·청렴 중심 시정 혁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9대 전략 TF'를 운영하며 시정 전반의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략 TF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7개 분야와 대외 평가 지표 개선 2개 분야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의 구조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미래 전략 준비, 투자 산업 고도화, 도시 브랜드 강화, 철도 중심 성장 전략, 공공의료 기반 확충, 농업 혁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중장기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대외 지표 개선 분야에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종합청렴도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철도공사 등이 참여하는 안전지수 개선 TF를 구성해 교통사고, 범죄, 화재, 감염병, 자살,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렴 실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렴 TF 회의를 통해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이해충돌 방지, 청렴교육 강화, 민관 협력 확대 등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9대 전략 TF는 안전과 청렴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추진체계"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예천, 원도심 기억을 예술로…문화창작지구 조성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특화지역 조성을 위해 '동네가 예술로'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 기반 도시재생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빈 점포와 유휴 공간을 예술가와 창작자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원도심 공간을 조사하고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기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집된 자료는 향후 문화창작지구 조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 아카이빙 프로그램 '기억현상소'를 운영해 원도심의 추억과 생활사를 기록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예천읍 군청길 일원에서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과거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원도심이 지닌 이야기와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향후 창작자 입주와 문화 프로젝트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인재양성원, 2026학년도 교육과정 시작…지역 인재 육성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인재양성원이 2026학년도 개강식을 열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교과 심화수업, 특성화 프로그램,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 준비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학업 역량과 진로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봉화인재양성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지역서점 살리고 도시숲 넓히고… 교육·보육 혁신까지 민생 밀착 정책 확대

◇경북도,지역서점 활성화 '책값 돌려주기' 사업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침체된 지역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3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일정 기간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지역상품권 또는 도서교환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공시설에 기증해 '구매–독서–반납–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안동, 상주, 의성, 울진 등 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환급 금액 상향 등 혜택을 확대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서점과 도서관, 생활문화 공간과의 연계를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함께 노린다. 사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경북도민이며,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참여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12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해 서점이나 지정 장소에 반납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참고서·교과서·잡지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서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동네 문화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지역서점을 더 자주 찾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297억 투입 도시숲 확대…기후위기 대응 녹색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97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기능 확보 등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시민 휴식 공간 제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지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올해 14개 시군 29개소, 총 26만5천㎡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 공간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외곽 산림의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바람길 숲,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녹지를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등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조성 중심에서 벗어나 도시숲의 건강성과 기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관리지표 측정·평가 사업을 도입한다. 총 8억52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566개 도시숲을 대상으로 생태적 기능과 유지 상태를 분석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시녹지 관리원 36명을 신규 채용해 시설 점검과 식생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환경 관리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인프라"라며 “조성과 관리 체계를 함께 추진해 도민이 일상에서 숲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유보통합 시범기관 운영 확대…전국 최고 수준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시범기관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올해부터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으로 명칭을 바꿔 운영되며, 충분한 이용 시간 확보,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 등 핵심 과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범사업은 2024년 유치원 10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로 시작해 평가를 거쳐 올해는 유치원 8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가 재지정됐다. 운영기관에는 최대 9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돌봄 인력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기관은 하루 최대 12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기존보다 개선된 기준을 적용한다. 2025년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는 4.73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교사 전문성과 돌봄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기관은 유보통합 모델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시범유치원 4곳 선정… 미래형 유아교육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6일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6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운영비와 전문 컨설팅이 지원되며, 디지털 환경 구축,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연계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유아 디지털 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우수 사례를 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 단계부터 미래 기술을 활용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창의성과 적응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3학급 규모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립과 사립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성해 공동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각 네트워크는 중심 유치원과 협력 유치원으로 구성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원 학습공동체, 보호자 교육, 장학 협력도 함께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 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 ·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

◇안동시, '서천·석포정·명호서원 자료' 문화유산 신규 지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역에 남아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높은 '서천(瑞泉)', '석포정(石浦亭)',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 등 3건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 문화유산 지정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 또는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유산들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임하면 천전리에 위치한 '서천'은 의성김씨 종가 만송헌 경내에 자리한 자연 용출 샘으로, 주자의 '서천'에서 이름을 따온 인문 지명이다. 최소 40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명칭과 위치, 수원이 유지되고 있는 드문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 유학 전통과 인문 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요소로 인정됐다. 풍천면 신성리에 있는 '석포정'은 조선 후기 학자 김복수가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정자로, 경북 북부 지역 정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현재까지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 명현들이 남긴 현판 15점이 전해져 지역 사족층의 학문 교류와 문화 활동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은 명호서원의 건립과 이전, 개칭, 서원 철폐령에 따른 훼철과 계승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전적 11점, 고문서 13점, 현판 1점 등 총 25점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 후기 서원 운영의 실제 모습과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정되지 않았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호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안동시 문화유산은 총 13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건은 이후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시는 최근 잦아지는 재난과 자연재해로 문화유산 훼손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문화유산 실측조사와 정기조사를 실시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복원과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1700여 명 참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에서는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14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개회식 이후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걸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날씨가 따뜻해져 걷기에 좋은 시기인데,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걸으니 더욱 즐거웠다"며 “서천 주변의 풍경을 보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영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안보·민생·환경·세정 전방위 대응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 협력체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방위요소와 통합방위작전 관련 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상사태 발생 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대책을 심의했다. 통합방위회의는 2011년부터 대구·경북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제50보병사단과 경찰 등 주요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지역 안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합방위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북한 정세와 대응태세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대테러 대응 △소방의 국가방위 역할 △지방통합방위 전략 전환 등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양한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과 통합방위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전에서는 무기뿐 아니라 국민의 정신전력과 공동 대응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구미권 필수의료 시범사업 선정…소아·응급·분만 통합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구미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 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으며,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두 곳만 선정됐다. 도는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 대응하는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북은 분만·응급·소아 진료 취약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은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소아진료 체계 운영,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 △고위험 산모 협력 진료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연간 12억8천만 원이 투입되며, 협약 체결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점용 정비…무관용 원칙 적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하고 소하천, 계곡, 구거 등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영천 치산계곡과 경산 대한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평상 설치, 천막 축조,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대한천은 주민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불법 점용을 해소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하천과 계곡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며 불법 점용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상시 점검과 엄정 대응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중국 현지 관광마케팅 강화…트립닷컴 협약 체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현지 관광기업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관광상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홍보 콘텐츠는 △경주·안동 역사문화 관광, △포항 도시 관광, △음식·체험 관광, △지역 축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B2B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 강화…명단 공개 전 소명기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방세와 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 전 6개월 소명 기간을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안내 대상자는 937명이며 체납액은 291억 원 규모다.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 50% 이상 납부, △분납 진행, △불복 절차 진행 등이 확인되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명단은 11월 공개되며 공개 대상자는 출국금지, 사업제한, 재산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도는 지난해 소명기간 동안 34억 원을 징수했다. 정경희 세정담당관은 “악의적 체납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농업·산림·교육·청소년 정책 동시 추진… 정착·복지·미래인재까지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가동…“교육 넘어 평생 정착까지 책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청년농 정착과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교육만 받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군은 장기 정착을 전제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타 지자체보다 부담을 크게 낮췄고, 무인 자율방제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고가 영농장비를 지원해 입주 즉시 영농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이 단순 혜택이 아니라 임대 기간 이후에도 봉화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마중물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생산물 과잉과 판로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전략적 유통망 확보로 대응한다. 현재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판매·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팜의 장점인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센터에서는 재배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을 유도하고, 폐기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특정 인원에게만 예산이 집중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팜을 지역 농업 전체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일반 농가와 공유해 기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봉화군은 맞춤형 재배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입주 전 교육부터 장비 지원, 판로 연계까지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봉화농업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신뢰 속에서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2026 산림정책 발표…'산소카페 청송' 브랜드 기반 탄소중립 추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 기능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 가치 제고, △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경관 조성과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 438ha, 숲가꾸기 775ha를 실시하고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을 병행한다. 진보면 각산리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 인력을 확대해 초기 진화 능력을 높인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방주사와 드론 예찰도 강화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송임산물대학을 운영하며, 자연휴양림 현대화와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중심으로 관광형 산림공간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으로 명품 산림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수변구역 주민 직접지원사업 추진…생활안정 지원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3일 낙동강 수질 보전 정책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주민직접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거주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비는 약 1억5천만 원 규모이며 약 350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02년 9월 18일 이전부터 수변구역 내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이며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재산 규모에 따라 1인당 약 32만 원에서 54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맞춤형 입시 지원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민장학회는 14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식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또 중3부터 고3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시 카페를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EBS 진로·진학 강사가 2026학년도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상담 원스톱 공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3일청소년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청소년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유 전시실과 카페, 인재양성원, 문화의 집, 작은영화관, 상담복지센터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섰다. 교육, 문화, 상담, 휴식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의정·문화·농업 현장 소식

◇영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폐회…조례·동의안 등 10건 처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99회 임시회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하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영주시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장이 제출한 안건으로는 「영주시 고문변호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9건이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다. 김병기 의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들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충무로 특별전 개최…스마트폰 영화 확장성 확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후 2시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YISFF)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공간인 충무로에 지난해 개관한 시설로, 국내 영화 창작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영화제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기획된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영작은 총 8편으로 개막작 '삼강' '알마티' '무진: 심판의 날' '공공의 눈' '신기루 MIRAGE' '전학생' '쿠드랴프카에게' '봄은 오지 않았다' 등 역대 주요 수상작과 화제작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두 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상영 이후에는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모든 작품은 촬영부터 제작까지 스마트폰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점이 특징이다. 신창걸 집행위원장은 “스마트폰 영화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IP 유통과 마케팅 확장을 위한 계기로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송 조직위원장도 “예천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영화가 충무로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해외 상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예천이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적인 영화·문화 콘텐츠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 제19기 의성농업대학 개강식 참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은 12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9기 의성농업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성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의성 농업 발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의성농업대학은 자두 과정, 시설채소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월부터 10월까지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은 재배기술 향상뿐 아니라 경영 능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대학을 통해 젊고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선언…“청송의 판을 확 바꾸겠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경제사령탑을 지낸 우병윤 청송군수 출마예정자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데 이어 12일 오전 11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청송의 판을 과감하게 바꾸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청송 △농업으로 먹고사는 청송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청송 △아이와 어르신이 편한 청송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군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귀촌·귀농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역 활력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귀촌인을 위한 정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일자리·창업이 연결되는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정주 환경 개선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번 떠난 사람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청송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송의 정체성과 미래 모두 농업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뿌리는 농업이며, 농업이 경쟁력을 가져야 지역 경제도 살아난다"며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가공·유통·브랜드 전략을 강화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소득 중심 농업으로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이 단순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청송 관광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고 체험하며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주왕산과 세계지질공원, 농촌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숙박과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가 지역 상권과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복지와 생활 정책에 대해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어야 미래가 있고, 어르신이 편안한 지역이어야 공동체가 따뜻하다"며 돌봄, 교육, 의료, 교통, 복지와 안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혁신에 대해서는 군민 중심의 군정을 강조했다. 그는 “군정은 군민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운영되는 것"이라며 군민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되는 참여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며 “청송의 현실을 세밀하게 살피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출마예정자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도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정무실장을 거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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