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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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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택시요금 조정부터 예술 향기까지…시민 일상과 문화 잇는 안동의 2월

◇2월 1일부터 안동 중형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인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2023년 9월 현행 요금체계가 마련된 이후 2년 5개월 만의 인상이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4500원으로 오르고,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기존 2km에서 1.7km로 줄어든다.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복합할증은 현행 요율을 유지하되, 읍·면 지역 복합할증의 경우 기본요금 거리 조정에 맞춰 기본거리를 1.7km로 변경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택시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도 기준에 따른 인상분만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복합할증요율과 시계외 할증 요율은 기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까치소식과 반상회보를 통해 요금 인상 내용을 알리고, 택시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조정된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반영하되, 업계의 협조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며 “요금 인상에 맞춰 친절·법규 준수 교육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강미술관, 2026 신년기획전 '송강지향 松江之香'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문화 공간에서는 새해를 맞아 차분한 예술의 향기가 펼쳐진다. 송강미술관은 2026년 신년기획전 '송강지향 松江之香'을 1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 조각, 한국화, 서양화,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장작품 53점을 통해 송강미술관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미감과 사유의 결을 조망한다. 특정 작가나 사조에 국한되지 않고, 전통과 현대, 재현과 추상, 물성과 개념이 공존하는 컬렉션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섹션 '手工之美(수공지미)'에서는 전통 도자기와 브론즈 작품을 중심으로 손의 감각에서 비롯된 조형미를 살펴보고, 제2섹션 '敍事律動(서사율동)'에서는 추상 작품과 역동적인 조형을 통해 이야기와 리듬의 흐름을 보여준다. 제3섹션 '感性之香(감성지향)'은 극사실주의와 표현주의 회화를 통해 감정과 표현의 깊이를 탐색하며, 제4섹션 '承古之香(승고지향)'에서는 전통 한국화와 추상 한국화를 통해 옛것을 잇는 현대적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송강미술관이 수집·보존해 온 대표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미술관 소장품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문화 자산으로서의 의미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명자 관장은 “화려한 선언보다는 축적된 시간에서 우러나는 미감의 향기를 전하는 전시"라며 “미술관이 걸어온 길과 예술적 태도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새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강지향 松江之香'은 3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및 초·중·고등학생은 3000원이다. 생활 속 이동 환경의 변화와 함께, 안동의 문화 현장에서는 새해를 여는 예술적 사유의 시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가상융합부터 중부내륙 상생, 이차전지·농업 인재까지…경북, 미래 성장판을 넓힌다

◇가상융합산업, 경북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XR)로 대표되는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산업 구조를 이끌 차세대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2026년부터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낸다. 도는 '경상북도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신설 예정인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인프라 구축부터 콘텐츠 제작,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글로벌 기업들의 XR 기기 출시 경쟁이 맞물리며 가상융합산업이 제조·문화·관광 등 전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우선 국제 공동 창작과 실증이 가능한 국제가상융합창작허브(400억 원)와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과 학습을 지원하는 AI 영상데이터센터(20억 원)를 구축해 콘텐츠 확산 기반을 다진다. 동시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원격공장 구축 사업과 피지컬 AI 실증기반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특히 2026년에는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어촌지역 현안 해결 플랫폼'을 공개해 재난 대응, 행정 효율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메타버스 영상제를 산업 연계형 문화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공공 가상스튜디오와 연계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경북도-강원도, 중부내륙연계발전 초광역 협력으로 균형성장 해법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공청회를 열고, 초광역 상생 발전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번 공청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 중인 시도 단위 법정계획의 일환으로, 인접 시도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초광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경북 백두대간권'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SOC 확충부터 산업 육성, 관광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 건설, 문경 역세권 개발, 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 백두대간 체류형 관광지 조성, 국가 e-스포츠 도시 구축,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는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접경지역 연계 협력 사업 등 공동 과제도 추진한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상주에서 출발한 글로벌 배터리 기술, 세계 시장 향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Group14 Technologies의 첨단 실리콘 배터리 소재가 경북 상주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는 상주공장(BAM-3)에서 열린 전기차(EV)용 실리콘 음극재 'SCC55' 출하식에 참석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SCC55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이고, 초고속 충전과 수명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소재로 평가된다. 상주공장은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으며, 초기 생산 규모만으로도 전기차와 AI 기기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역 청년 채용을 병행하며 첨단 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북도는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현장형 농업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며 도내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교육은 3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과수·식량작물·채소·축산 등 주요 작목별로 운영되며, 스마트농업과 농업경영 등 최신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안전을 핵심 과제로 삼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안내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대응 자료도 함께 배부해 실질적인 영농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인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의성 산불 현장 직접 지휘

“인명 피해 없도록 가용 자원 총동원… 조기 진화에 총력"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도지사가 10일 오전,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휘에 나섰다. 산불 발생 직후 보고를 받은 이 도지사는 즉각 현장으로 이동해 진화 상황을 살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읍 비봉리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화재 인지 직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초기 대응에 돌입했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진화 체계를 가동했다. 이 도지사는 현장에서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에 진화하라"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 안전행정실과 산림자원국, 소방본부 등 관계 부서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과 의성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진화 헬기와 산불진화대를 동시에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작업이 병행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주민 대피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소방 인력과 진화 인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진화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현장 대응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지역 상생과 농촌 활력,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청송=에너지경지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이 지난 9일 청송군의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기관 차원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공공기관장이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된 기부금은 청송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계좌로 입금돼, 향후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송 지역에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의 통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기금 활용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위=에너지경지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오는 12일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의 일환으로, 파쇄지원단이 관내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전정 후 발생한 잔가지를 현장에서 파쇄해 주는 방식이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봄·가을철 산불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농가 가운데 고령농과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높다. 현장에서 작업을 지켜본 한 고령 농업인은 “매년 영농부산물 처리가 큰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파쇄해 주니 시간과 비용을 모두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농부산물 처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불법 소각 대신 파쇄 처리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천=에너지경지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 9일 경매가 한창 진행 중인 예천가축경매시장을 찾아 한우 가격 동향과 시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경매에는 비육우 79두, 번식우 38두, 송아지 202두 등 총 319두가 상장돼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최근 한우 가격 흐름과 함께 경매 절차의 공정성, 농가 이용 편의성 등에 대한 점검이 병행됐다. 예천가축경매시장은 스마트 경매 시스템과 무인 개량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축산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근 한우 가격 상승으로 축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예천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에서 던져진 ‘지역 생존’ 화두…책 한 권이 만든 정책 토론의 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방 소멸이 더 이상 통계 속 경고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에서 지역의 미래와 지방 정책의 방향을 놓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한 권의 책을 계기로 지역이 처한 구조적 위기와 지방의 역할을 다시 짚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9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열린 '지역을 활기차게 31가지 백신 처방' 출판기념회에는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자인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이날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안동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중앙 중심의 정책 구조 속에서 반복돼 온 지방 행정의 한계를 짚어냈다.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여해 지역 소멸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 지방이 공통으로 겪는 현실이라는 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권 전 대표는 지역 정책의 출발점으로 '정체성'을 강조하며, 도시가 지향하는 방향이 분명해야 정책과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을 매개로 지역의 현실을 공유하고, 지방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과 논의가 향후 안동은 물론 다른 지역의 정책 담론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선관위, ‘당원모집 가담’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2명 경찰 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수집·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A씨와 B씨를 경상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가 수집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12매를 전달받아 제3자인 C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해 7월경 지역 통장을 통해 입당원서 4매를 수집한 뒤, 이를 C씨에게 전달되도록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두 공무원의 행위가 단순한 개인적 정치 활동을 넘어, 직위와 신분이 갖는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무원이 개입된 당원 모집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용 인력과 과학적 조사기법을 동원해 관련자 전반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이 직무상 지위나 권한을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는 대로 입당원서 수집·전달 경위와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림·농업·문화·교육까지…경북도, 2026년을 향한 정책 성과와 준비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산림청 주관 '2025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문화 인지도 등 3대 상위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의 목재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경북도는 74점을 기록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산림자원 생산 여건과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산목재 생산 기반 강화와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공시설 목재 활용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넓히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17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교육은 스마트농업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2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3~10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딸기, 사과, 복숭아, 버섯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한 현장특화 재배기술 과정이 확대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7년 개교 이후 2만7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미래형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는 2026년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다. 내년도 기본 지원금은 15만 원이며,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동재충전이 되지 않더라도 2월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재충전 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 모집도 병행해 지역 문화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산하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최근 세미나를 열고 APEC 이후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메가 이벤트 이후 지역에 남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광·MICE 산업 방향과 함께, 도내 시군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딩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차원의 관심 유지와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 제안과 협력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2026년 상반기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사 24명과 조리원 298명 등 총 322명을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6월 수립한 '맞춤형 학교 급식 종합대책'이 현장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2~3식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근무로 전환한다. 이는 전체 조리종사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해 다식 학교 기피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근무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1식 학교로 전보할 수 있도록 선택권도 마련했다. 조리 인력 배치 기준도 손질된다. 급식 인원 301명 이상 학교에 적용되는 증원 기준을 기존 150명 단위에서 130명 단위로 조정해, 급식 인원이 많은 학교일수록 추가 인력이 배치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2명가량의 조리원이 더 배치돼 대규모 학교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 공고는 1월 12일부터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같은 날 '2026 경북형 초등돌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모든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아침·오후·저녁 돌봄과 함께 수업과 방과후 사이 공백을 메우는 '틈새 돌봄'을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인다. 또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활동 1강좌를 무상 제공해 학생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지자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 돌봄–학교 돌봄' 연계도 강화된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특화 '굿센스' 공모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늘봄도서관 사업 등도 지속 확대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학년도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45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89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나선다.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영어 교육을 넘어 제2외국어와 다문화 학생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구미 지역 고등학교에는 중국어보조교사를,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늘고 있는 경주 지역 초등학교에는 러시아어보조교사를 새롭게 배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 협력 지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외국어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어보조교사는 언어 지원은 물론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상담까지 돕는 역할을 맡아 학교와 가정을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원어민협력교사소통방'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 돌봄, 외국어 교육은 모두 학생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신호

◇안동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향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시는 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선포식'을 열고, 대형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대내외에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치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안동이 보유한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치 의지를 행정 차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 준비 상황 보고, 유치 기원 결의문 낭독, 축사와 선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참석자 전원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참여와 연대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안동의 도시 브랜드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대회 운영 경험과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적인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홍보를 병행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 돌파…도내 최고 실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억 원과 비교해 약 440% 증가한 수치로,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55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사과와 한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 운영 전략과 함께,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의견을 상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며 기부자 중심의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모금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과 공공성도 함께 높였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기부금을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올해 91세인 최고령 기부자 송○○ 씨의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을 잇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다각화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소규모 사업장 사망재해 감축 현장 점검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현장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재해 감축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최근 3년간 관내 사망재해는 2023년 6건, 2024년 6건, 2025년 8건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가 안전관리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지청은 최근 2년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대상 사업장 가운데 사고 우려가 큰 곳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추락·끼임·부딪힘 등 재래형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전원 차단, 위험구역 출입 통제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사항에 대한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계도도 병행해 현장 전반에 안전의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릴레이 안전보건 설명회를 열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1150세대 승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S-4BL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예천군은 2024년에 승인된 2408세대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해당 단지는 최고 32층, 10개 동, 11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국도 85호선과 수변공원, 패밀리파크, 중앙녹지공원, 인근 학교시설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2단계에는 총 3558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예천군은 향후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성군 빙계계곡, '온혈·빙혈 공존' 복합 미기후 지형 확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빙계계곡 일원에서 기존에 공식 보고되지 않았던 '온혈 지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일본 풍혈 네트워크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교류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빙계계곡이 단순한 한랭 지형을 넘어 복합 미기후 지형임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조사 당시 외부 기온은 영상 4℃ 수준이었으나, 온혈 지대에서는 최고 18℃가 관측됐다. 이는 일본의 대표적 온혈 사례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후 국제 비교 연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11월에는 20℃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학술적 가치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제 학술교류와 지질관광을 연계한 연구와 활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 이재민에 '희망 우편함'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6일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거나 주택 복구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희망 우편함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이재민 180가구를 대상으로 우편함을 설치해 각종 고지서와 행정·복지 안내문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가구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편함을 설치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함께 살폈다. 손정락 민간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한 사례로, 앞으로도 피해 주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 공인 '최우수 분석기관' 입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산물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FAPAS 평가에서 잔류농약과 토양중금속 분석 모두 우수한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국내 농촌진흥청 숙련도 평가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센터는 매년 5000건 이상의 분석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 기반을 토대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연합과 협력’으로 미래 그려…북부권, 새해 군정 행보 본격화

◇경북도, 행정 경계를 넘어선 연합 전략…제3회 지방정부 협력회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3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열고, 시군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21개 시군 단체장, 경상북도 RISE 위원회,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가 제시한 핵심 안건은 인공지능·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간 연계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상이다. 이는 개별 행정구역 단위로 분산돼 있던 산업 투자와 정책을 하나의 권역 전략으로 묶어,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행정구역 중심의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극복하고, 경북 전체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3+1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조성, 농업·산림·해양수산 분야의 대전환 전략, 영남권 공동발전 신(新) 이니셔티브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할 연합형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개별 지역의 성과를 넘어, 경북 전역의 시너지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문제의식을 토대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도·시군 간 인사 교류 확대, 도비 보조금 보조비율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기준 개정 등은 현장 행정의 효율성과 사기 진작을 동시에 고려한 건의로 평가됐다. 또한 도의원 선거구 유지 문제와 관련해, 인구 감소 지역에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어촌 지역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와 시군은 이 사안에 공감하고,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농어촌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 연합과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금융 정책 자문 강화…전문가 영입으로 정책 완성도 제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신임 금융자문관으로 김동하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획팀장을 임명했다. 금융자문관은 도정 전반의 금융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자문관은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생명보험검사와 금융 분쟁조정, 제도 개선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금융 소비자 보호와 제도 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내 금융 정책 추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경제 전반에 필요한 금융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 현장 혁신…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 농기계 업체와의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노동집약적인 작목으로 꼽히는 마늘 재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큰 대표 사례다. 이번 매뉴얼은 파종 시기와 깊이, 수확 적기 등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 기준을 현장 실증을 통해 정리했으며, 특히 비닐피복이 필요 없는 '무멀칭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파종과 수확의 기계화가 쉬워지고, 비닐 제거와 싹 유인 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완 내용도 함께 담겨, 도내 마늘 재배 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식 의원, 현장 중심 입법 성과…도의회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철식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농업경영체 육성과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2026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에 들어갔다. 군민배심원제는 공약의 수혜자인 군민이 직접 이행 상황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제도다. 청송군은 2022년 배심원단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73건을 확정한 이후 분기별 점검과 연례 회의를 이어오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왔다. 이번 배심원단은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ARS와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기초 강의, 분임 구성이 이뤄졌으며, 21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4건과 평가 4건을 놓고 담당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최종 조정 여부는 2월 4일 3차 회의에서 전체 투표로 확정된다. 군은 배심원단 권고안을 담당 부서 검토 후 2월 중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의 참여와 제안이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애향청년회는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영양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신년인사회는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 참석자 간 교류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영양군수는 “서로 안부를 나누는 이 자리가 영양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애향청년회는 신년인사회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2026년 1학기 '군위군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행복기숙사는 공공기숙사로, 수도권·부산권·대구권 등 주요 권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4곳 30명, 부산권 10명, 대구권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기숙사비는 월 20만~30만 원 수준이지만, 위원회가 월 1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해 학생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으로, 해당 권역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월 30일까지 군위군청 총무과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교육·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청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에서 경제·보훈·민생까지… 경북 북부권, 2026년 힘찬 출발

◇안동소주, 중국 시장 본격 진출… 1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 대표 전통주 안동소주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유력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 한화 약 2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공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한‧중 양국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소주는 전통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명인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 명인이 설립한 양조장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100년 기업이다. 500년 이상 이어져 온 가문의 양조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조 방식이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홍보·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주병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 통합 한‧영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영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주류 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그 성과가 가시화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시 농식품 수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동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6년 1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뽑힘에 따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을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6‧25전쟁 당시 대구·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수백 명을 격멸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특히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진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시키며 24세의 나이로 산화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남겼다. 이러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0월 안동시 도산면에 추모상이 건립됐으며, 2003년에는 국가보훈부 지정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이후 2015년에는 일대에 호국영웅 이일영 공원이 조성됐고, 2016년에는 명예도로인 '이일영로'가 지정됐다. 매년 11월에는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념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일영 중위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시설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59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 일부를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에는 총 59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사회적기업과 향토뿌리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융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우대기업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2026년부터는 우대기업 선정 기준이 기존보다 확대돼 34개 항목으로 세분화됐으며, 대출금리에 대해 연 4%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 조건을 적용한다.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펀드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로 신속 집행·예산 절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팀을 운영한다. 군은 군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합동설계팀을 구성하고, 1월부터 2월 말까지 총사업비 142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주민숙원사업 418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대표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설계를 추진하고, 3월 초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설계 운영을 통해 약 10억 원의 실시설계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공무원 간 실무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조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물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을 반영해 오는 2026년 2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요금 조정이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당 주행요금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봉화군은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누리집과 전광판, 읍·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변경 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택시업계 역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청결 유지와 법규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운수업계의 현실과 인건비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품질 관리와 불법 요금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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