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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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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7 경북 표심 경쟁 본격화…도지사·교육감 후보들 민생·교육 공약 총력전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전역 돌며 민심 행보…“도민 삶 바꾸는 도정 만들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17일 영천과 구미, 의성, 포항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 상인과 시민, 노동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 후보는 영천 5일장을 시작으로 선산시장과 의성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장터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지역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후보는 “경북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한 오 후보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 결속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포항과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원팀 선거를 통한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또 포항 북구 선거사무실에서는 노동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언론노조 대경협의회 정책 전달식과 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정책 건의서 전달 자리에서 그는 “노동 가치가 존중받고 공공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을 직접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경북을 바라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으로 사회 진출 돕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8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학 진학과 취업, 현장실습 등을 앞둔 학생들에게 운전면허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교육복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운전면허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라며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이동권은 진로 선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경북은 지역 특성상 도시와 농촌 간 교통 인프라 차이가 큰 만큼, 졸업 이후 대학이나 산업체, 직업훈련기관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 후보는 우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 준비생, 원거리 통학생 등을 중심으로 운전면허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교육과 책임 있는 운전 문화 교육, 산업현장 이동 안전교육 등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운전전문학원과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교육은 학교 수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돼야 한다"며 “학생 자립과 학부모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미래 역량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삶과 진로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5·18 민주화운동 기념 메시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제46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46년 전 군사독재에 맞서 희생한 광주의 시민들을 기억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역사를 잊지 않는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제대로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2월 불법 계엄 사태를 막아낸 시민들의 힘 역시 민주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5·18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속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찾은 한일정상회담…여야 시장 후보들 “지역 도약 계기 될 것” 한목소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안동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측 모두 이번 회담이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는 각기 다른 비전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18일 “한일정상회담 개최는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가 안동을 주목하게 되는 만큼 이를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이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해 안동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컨벤션센터 문제와 관련해서도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준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교류 행사 유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산그룹 본사 이전과 국방 관련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와 철도망 확충, 국립의대 설립,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사업 추진으로 안동의 인프라 수준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했다. 권 후보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 도시인 안동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우선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을 통해 백신·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사업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방선거 분위기와 관련해서도 “대통령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책과 비전 중심의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대 진영에도 상생과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복지·문화·교통 지원 강화

◇포항 학산공원 정식 개방…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도심 녹지와 생활형 문화공간을 결합한 학산공원을 18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 학산공원은 환호공원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장기 미집행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총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됐다. 공원에는 너른마당과 체육센터, 무장애놀이터, 사계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거울연못과 잔디광장, 꽃잔디 경관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명소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 '그냥드림'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등 기존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즉시 지원하는 '선지원 후결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사업을 맡아 주 1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일품쌀', 경북 우수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일품쌀'이 '2026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일품쌀은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수한 밥맛과 품질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1년간 경북 대표 브랜드 쌀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비 2천만 원도 지원받는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영주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K-패스 교통비 환급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의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출퇴근 시차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을 높이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일부 계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사용 기준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예천군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군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참여자 모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 '2026 그해여름 솔로엔딩(1기)' 참여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87~2000년생 미혼남녀 40명으로, 남성은 의성 거주자 또는 직장인, 여성은 대구·경북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쿠킹클래스와 향수 만들기 체험, 1박2일 매칭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태풍·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봉화군은 기상특보 발효 시 주민 행동요령 안내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산업·교육·문화 분야 경쟁력 강화 박차

◇경북도,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기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국제인증 분석 장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새로 도입되는 분석 장비는 실제 조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소재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어 국제 인증 시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미국 NSF International과 협력해 아시아 최초 NSF 인증시험기관을 개소했으며, 앞으로 표준 개발과 성능평가 체계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울릉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8일 울릉군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이지만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대구·경북 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파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협력병원 전문의들이 1천500건 이상의 진료를 지원했다. 응급장비 17종도 추가 도입되며 응급 대응 여건이 개선됐다. 올해는 협력병원을 10곳으로 확대해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물산업 육성과 통합 물관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세미나'에서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물기업 육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27개 기업을 지원해 올해 기준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형 통합 물관리 정책과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꿈 성취 인증제' 우수학교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 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우수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장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자기주도성과 인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의무 운영되고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우수학교 선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5개교다. ◇경산 중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축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은 공간 활용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는 총사업비 5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 문제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협업형 IB 정책연구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 경북 IB 전문연구팀 정책기획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장학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협업형 조직으로 운영되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연구와 정책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실행형 정책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치아일랜드 시즌2' 울릉·독도 홍보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18일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를 활용한 울릉도·독도 홍보 강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캐릭터 상품 판매와 이벤트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특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또 울릉군과 관광 연계 홍보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독도를 방문해 콘텐츠의 성공적인 방영과 글로벌 진출을 기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무소속 손광영 안동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9선 도전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무소속 손광영 안동시의원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동시 사선거구(태화동·평화동·안기동)에 출마한 손 후보는 주민 밀착형 정치와 민생 해결 능력을 앞세워 9선 도전에 나섰다. 개소식이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손 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재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행사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손 후보의 행보에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신뢰와 응원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선택을 받게 된다면 반드시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다니며 주민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생활정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정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오랜 의정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내세웠다. 그는 “안동시의회 제9대 의정활동 평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할 만큼 성과 중심의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실제로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추진력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작은 민원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손 후보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논란으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 시간을 정치인의 책임과 시민 신뢰의 무게를 다시 새기는 계기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안은 최근 수사기관으로부터 혐의없음 결정을 받으며 마무리됐다"며 “법과 절차를 존중하는 자세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중요한 것은 과거의 갈등이 아니라 앞으로 시민 삶을 위해 누가 더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느냐"라며 민생 중심 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태화동과 평화동, 안기동의 골목길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주민이 부르면 언제든 찾아가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는 책임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정치를 하겠다"며 “동네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후보는 지역 발전 방향을 담은 핵심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주요 공약에는 신공항 배후지역과 연계한 K-컬처 월드 허브 조성, 치매 예방 중심의 스마트 복지체계 구축, 장애인 부름콜 대기시간 대폭 단축, 스마트 안심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대마산업 활성화, 보훈복지회관 유치, 노후 주거환경 개선, 워킹맘 돌봄 확대, 다문화교류지원센터 조성, 반려동물 복지 지원 강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와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정치는 정쟁보다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미애·김윤 의원, 경북 북부권 국립의대 신설 논의

“필수의료 공백 해소 위해 지역 의료체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과 김윤 국회의원이 경북 북부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과 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임미애 의원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과 함께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경북 북부권 의대 신설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 북부권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경국대학교와 경북의사회, 경북한의사회, 안동의료원, 시민단체 등 지역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인력 부족과 필수의료 공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발제를 통해 경북지역 의료 취약 현실을 설명하며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윤 의원은 안동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공공거점병원 기능 확대와 지역 의료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임미애 의원은 “경북 의료공백 문제 해결과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립의대 신설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미래 성장동력·교육 혁신·클린선거 강조…지역 발전 청사진 잇따라 제시

◇이철우 후보, “에너지 산업 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경북 시대 열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에너지 산업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경북 조성에 나섰다. 이 후보는 17일 에너지·환경·산림·기후 정책을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원전과 수소, 재생에너지, 산림자원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이 단순한 환경 정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도민 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 농산어촌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은 원전과 제조업, 산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RE100 산업벨트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전력 인프라를 확대하고, 기업별 맞춤형 재생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수소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를 연계한 경북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이 연결되는 통합 산업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도시 실증사업을 확대해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경주 SMR 국가산단과 연구기관을 연계해 설계와 제조, 소재·부품 산업까지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경주를 차세대 원전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을 중심으로 원전과 수소,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산업을 연계한 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 확대와 산림순환경제 구축 등 친환경 성장 정책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경북 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미래형 산업 중심지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후보, “학교와 지역 함께하는 경북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7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협력체계 구축 구상을 발표하며 교육공동체 중심의 경북교육 실현 의지를 밝혔다. 임 후보는 학교 자치 확대와 지역 연계 교육협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공약을 공개하고, 교육문제를 학교 내부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학교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해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자치 시스템을 강화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공감 중심 협의체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 공동협의체'를 운영해 돌봄과 진로교육, 평생학습, 통학 문제, 폐교 활용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생활권 중심 학습망 구축 계획도 포함됐다. 학교와 도서관, 지역사회 시설을 연계하고 폐교와 유휴 교육시설을 문화·학습·돌봄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민 누구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 배움 패스' 도입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고, 배움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교육도 지역 현실과 연결돼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동 후보자들, 클린선거 다짐…“정책으로 승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안동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6일 안동당협 사무실에서 '제9회 지방선거 클린선거 결의대회'를 열고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및 안동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허위사실 유포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 고발이 이뤄진 직후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국민의힘 측은 불법 선거행위에는 강경 대응하되 선거운동은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기창 후보는 후보자들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시민만 바라보는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당의 승리를 위해 개인적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협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중단 없는 안동 발전' 구호가 이어지며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안동지역 후보자들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 정책과 지역 발전 비전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청년 인재부터 감성 문화까지

◇'안동 마이스 서포터즈 3기' 본격 활동 돌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안동지역 청년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안동 MICE 산업 홍보와 행사 운영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안동 마이스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들에게 관광·컨벤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 소개, 팀 구성,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 MICE 관광산업 최신 흐름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운영 지원은 물론 안동 관광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ESG와 AI를 접목한 MICE 프로그램 기획, 컨벤션센터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산업 연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참가 등 다양한 외부 현장 프로그램도 경험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이 안동 MICE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MICE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강미술관, 별빛 아래 즐기는 감성 영화 상영회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복합문화공간인 송강미술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야외무대 카페테리아 앞에서 독립영화 '절해고도'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지원으로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별 헤는 미술관-영화여행 I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상영작인 '절해고도'는 상처와 고립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독립영화다.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연이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일반 극장과 달리 야외 피크닉 형태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돗자리와 캠핑 의자, 간단한 먹거리 등을 자유롭게 준비해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김미영 감독과 장우석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송강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공간,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감성 문화 콘텐츠"라며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서 열리는 한일 정상외교…경북, 국제협력·첨단산업 도약 발판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동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상호 교류 성격의 외교 일정으로, 양국 정상의 '고향 외교'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경제와 사회 분야 협력은 물론 국제 정세 대응을 위한 공조 논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안동이 또다시 국제 외교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면서 경북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정상회담 기간 '경상북도-나라현 지역경제 협력 포럼'을 열어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투자 협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며 문화·관광·첨단산업 분야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정상회담은 경북이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산업 역량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 속도…구미에 테스트베드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핵심 소모품의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일부 핵심 부품은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국내 기업들은 장비 부족과 검증 환경 미비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와 제조·검증 장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수입 대체 효과를 높여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가상융합 산업 육성…디지털 인재 양성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월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디지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XR, VFX 등 실무 중심 콘텐츠 제작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도체와 방산, 기계·정밀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와 문경의 가상융합 인프라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국내 유명 VFX 전문기업과 협업해 실습과 멘토링도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교육-현장 프로젝트-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디지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I와 가상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청춘동아리' 운영…청년 만남·정착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 청춘동아리 멤버십' 참가자 모집에도 나선다. 모집 대상은 경북 거주 또는 생활권을 둔 1984년생부터 2001년생 미혼 남녀로, 총 320명을 6월 21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 워크숍과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북도는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형성하고 정주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쉼 프로젝트' 운영 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쉼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1회차 행사에는 도내 기업·기관 근로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체육활동과 협동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늘리고, 일 중심의 생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앞으로 SNS 등을 통해 워라밸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참여하게 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가정과 일터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선거전 가열…도지사·교육감·군수 후보들 현장 행보와 정책 경쟁 본격화

◇오중기 후보, 포항 민심 공략…“새로운 경북 만들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포항 현장 유세에 나서며 지역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배우 이원종 씨가 지원 유세에 합류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오 후보는 15일 이원종 배우와 함께 포항 죽도시장과 영일대 일대를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사람은 전통시장을 찾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경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원종 배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주요 지역을 돌고 있다. 오 후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포항을 찾아준 이원종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며 반드시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최근 배우 이관훈 씨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는 등 문화·대중 분야 인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선거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오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이주배경 학생 교육격차 해소에 나설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5일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복지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임 후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언어·문화 차이와 학습 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공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가진 문화적 차이가 교육의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청이 더욱 세밀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는 초기 입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강화, 학교 적응 프로그램 확대, 특별학급 운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기능을 강화해 체계적인 언어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임 후보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실시간 번역과 자막 기능 등을 학교 현장에 도입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임 후보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람 중심 AI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첨단 기술을 단순한 교육 도구가 아니라 교육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학생별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강화와 함께 다문화 교육 전문교원 양성 및 배치를 확대해 학교 내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경험한 결과, 학생들의 어려움은 빠르게 발견하고 가까이에서 지원할수록 극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후보 측 “TK신공항, 국가 차원 실행계획 뒤따라야"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위 방문과 관련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이 군위 농업 현장과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찾은 것은 의미 있는 행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재원 조달 문제와 지방정부 부담 완화 방안이 정부 차원의 구체적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산업과 물류, 교통체계 전반을 바꾸게 될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군위 역시 배후도시로서 미래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군위·의성 일대 통합신공항 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는 사업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재원 조달 문제 등을 설명하며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 측은 특히 해당 문제가 이미 지난해 청와대 국정설명회에서 김진열 군수가 직접 정부에 건의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토지보상과 재원 확보 문제를 언급하며, 공자기금 등 활용 가능한 국가 재원을 통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군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의식을 다시 확인한 자리"라며 “이제는 단순한 공감 수준을 넘어 보상과 설계, 착공 준비, 금융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후속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 추진이 늦어질수록 주민 불안과 지역 개발 지연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배후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역시 조속한 사업 추진과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해석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 현안 해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은 특정 정치세력의 성과가 아니라 대구·경북 미래가 걸린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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