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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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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안전·교통·민생’ 현안 총력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 HACCP인증원 '기관협력 및 발전 유공' 표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기관협력 및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HACCP 인증원의 각종 업무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HACCP)의 확산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외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주목받았다. 스마트 HACCP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공정관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차세대 식품안전관리 모델로 평가된다. 센터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개별 농가가 구축하기 어려운 HACCP 인증 시설을 제공하며 소규모 농업인의 가공·창업 기반 강화에도 힘써왔다. 시제품 개발부터 생산 지원, 창업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춰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함께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동 농식품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장비 활용 교육과 HACCP 기준에 따른 제품 생산 지원을 이어가며 농가 소득 증대와 가공 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해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충남·충북·경북 등 3도 13개 시·군으로 구성된 '13시장·군수 협력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협력체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계획 확정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 남북 축 위주의 국가 철도망 구조를 보완하고 중부권 동서 축 철도 서비스 확충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다.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서산에서 울진까지 국토 동서를 2시간대로 연결해 물류·관광이 결합된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사업이 제21대 대통령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지역 공약인 만큼 정책적 당위성과 추진 필요성을 충분히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공동건의 주요 내용은 △서산~울진 2시간대 이동 체계 구축 △청주국제공항 연계 대량 수송 체계 확보 △약 6만 명 고용 유발 효과를 통한 인구 감소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2016년 12개 시·군이 협력체를 구성한 뒤 2022년 증평군이 합류해 13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두 차례에 걸쳐 총 79만 명 주민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의 강력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추진돼 왔다. 2019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일부 구간이 신규사업 또는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고, 2021년 제4차 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되는 성과도 거뒀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자리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대한민국 철도 네트워크의 완결성을 높이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650만 중부권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국가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과 별도 면담을 통해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28호선 문정~상망 구간 국도 신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도 건의하며 철도·도로 연계 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함께 제시했다. ◇예천군도 공동건의문 제출…“동서축 철도 공백 반드시 메워야"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역시 13개 시·군 협력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채택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지난 19일 전달했다. 예천군은 이번 건의가 중부권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동서축 철도 서비스를 확충하고,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협력체는 해당 철도 노선이 국정운영 과제이자 전략 노선으로서 △서산~울진 2시간대 연결 △청주국제공항 대량 수송체계 △6만 명 수준 고용 유발 효과 등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650만 중부권 주민의 이동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성장을 이끌 국가적 기반 사업"이라며 “제5차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봉화사랑상품권 350억 발행…10% 할인으로 소비 촉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발행 및 판매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올해 총 350억 원(지류 250억 원, 카드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1차분으로 200억 원(지류 100억 원, 카드 100억 원)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발행분은 예산 소진 시까지 구매액의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 등 관내 20개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충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봉화군은 상품권 발행이 고물가 속 가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주·교육·글로벌 역량을 잇는 ‘지방시대 전략’ 본격화

◇경북도, 'K-U시티' 마지막 퍼즐, 청년 문화에 답을 찾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만드는 결정적 요소로 '문화'를 지목하고, '2026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대학을 2월 6일까지 공모한다. 단순 행사 지원을 넘어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대학(원)으로, 총 3곳을 선정해 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당 7000만 원에서 최대 1억 3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선정 대학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 소프트웨어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년의 생활권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현장 구현에 나선다.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가 있어도 문화가 없으면 청년은 떠난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일회성 축제는 지양하고, 음원·캐릭터·영상 등 영구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IP) 확보를 우선해 문화의 지속성을 높인다. 인구소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프로그램 운영도 필수화해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실제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4개 대학이 참여해 11개 시군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 1800여 명의 청년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주·영천의 K-POP 댄스와 AI 영상 제작 교육은 청년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고, 청송에서 열린 전국 청년 보컬·댄스 경연대회 '리그 오브 아트'는 지역민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이 머물고(住), 배우고(敎), 즐기는(樂) 정주 환경을 완성하는 것이 지방시대의 핵심"이라며 “대학의 혁신 역량을 지역 곳곳에 뿌리내려 경북을 가장 젊은 지방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세계로 잇는 교실, 경북도교육청 경북글로벌교류단 해외 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독일과 미국에서 경북글로벌교류단 해외 방문 교류를 진행한다. 교사 14명과 학생 40명 등 총 58명이 참여해 독일·미국의 한국어 채택학교 6곳을 방문, 공동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교육 교류를 펼친다. 이번 일정에는 스탠포드대학교, 훔볼트대학교, UCLA 등 세계적 대학 탐방과 함께 현지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실제 유학 생활과 학업·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된다.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기업 방문과 현지 근무 한국인 임직원의 진로 특강도 마련돼 미래 산업 이해를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서, 2025년에는 학생 80명·교사 28명 등 108명 규모의 교류단을 운영하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장해 왔다. ◇경북도교육청, AI 시대에 걸맞은 공정한 평가...신뢰 회복에 방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 '2026학년도 학생 평가 주요 추진 계획'을 통해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정착과 수업·평가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고교 성취평가 모니터링은 1학년 공통과목에서 2학년 개설 과목까지 확대되고, 전체 고교의 10% 이상을 대상으로 정밀 컨설팅이 이뤄진다. 관련 연수도 약 200명에서 400명으로 대폭 늘린다. 중등 수업 개선 공동체와 평가 전문가를 연계한 '신(新)퇴계 100인 수업·평가 전문가단'을 구성해 교육지원청 단위 연수와 학교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 평가 선도학교(중·고 각 5교) 운영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평가 계획 단계부터 보안 점검까지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경북도교육청, 예비 학부모와 함께 준비하는 학교 전환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예비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우리 아이 학교생활 완전 정복 설명회'를 경주(1월 31일)와 구미(2월 7일)에서 연다. 전환기 교육 정책 안내, 전문가 강연, 현직 교사의 학교생활 설명, 1:1 맞춤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제공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이호선 교수가 자녀 학습 태도와 정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학교급별 분반 운영을 통해 수업·평가 방식과 적응 요령을 현장 중심으로 전달한다. 유아 쉼터 운영과 유튜브 '맛쿨멋쿨TV' 실시간 중계로 참여 접근성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교류와 평가 혁신, 학부모 지원까지 교육 전반의 신뢰를 높여 경북교육이 세계 기준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로 정주를 다지고, 교육으로 세계를 잇는 경북의 전략이 지방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충원 경북도의원, 의성 사무실 문 열고 본격 소통 행보

“군민 곁에서 고민 나누는 참일꾼 되겠다… 통합신공항 차질 없는 추진 약속"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17일 의성 지역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민과 지역 인사,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정치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개소식은 축하 인사와 함께 그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군민들은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지역 현안이 보다 신속하고 밀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 축사를 전한 박형수 국회의원은 “이번 개소식은 군민과 더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성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의성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현장을 누비며 힘을 보탠 것은 물론,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사무실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문턱 없는 사랑방"이라며 “언제든 찾아와 지역의 생각을 들려달라"고 밝혔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분명한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가 있으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복지 체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가 내가 그리고 있는 의성의 모습"이라며 “화려한 정치인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성을 위한 일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추진해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물류·산업·관광·교통 전반을 재편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의성에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산업 구조 전환으로 이어질 100년 미래 전략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지역의 매력 키우고 삶의 안전 다진다

◇경북을 대표할 얼굴…2026~2027년 도 지정축제 14개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관광 경쟁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6~2027년을 이끌 도 지정축제 14개와 미소축제 6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의 완성도와 파급력,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별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콘텐츠 개발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와 김천 김밥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형 라면 테마 축제로, 단순 시식 중심을 넘어 조리·창작·체험을 결합한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의 공간에서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도록 설계해 도심 유입과 소비를 동시에 창출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김천 김밥축제 역시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지역 특색을 담은 메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을 끌어냈다. 김밥 만들기 체험, 큐레이션 프로그램, 문화공간 연계 운영을 통해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축제에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송 사과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영덕 대게축제, 청도 반시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울릉 오징어축제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소규모 축제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6개 축제를 '미소축제'로 지정해 단계적 육성에 나선다. 도는 지정축제와 미소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동선에 맞춘 문화·체험 연계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군 간 연합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주거 이동 부담 완화…취약계층 중개보수 최대 30만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토지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워크숍을 열고, 세부 추진 절차와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에 관한 조례' 개정·시행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주거취약계층이 대상이다. 해당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택 중개보수 비용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주택이 위치한 시·군·구 부동산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계약서, 중개수수료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주거 이동이 잦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2025년 화재 3123건…대형 산불 영향으로 피해 급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2025년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총 312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사망 60명, 부상 224명 등 총 28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약 1조 1,600억 원에 달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6.5% 늘었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32.7%, 128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야외·도로, 주거시설, 산업시설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특히 담배꽁초나 불씨 방치로 인한 화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농어촌 지역 특성상 논·밭두렁 소각 등이 빈번한 현실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홍보와 함께 농촌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독립운동가의 삶을 기록하다…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단주 유림' 인물총서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의 생애를 정리한 인물총서 제23권 '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독립운동 연구대중화 문헌 발간사업'의 성과물로, 안동에서 태어나 만주와 중국 본토를 오가며 항일운동을 전개한 유림의 삶을 조명한다. 유림은 안동 협동학교에서 수학한 뒤 3·1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 활동과 신한청년당 가입 등 다양한 독립운동 노선을 걸었다. 옥고를 치른 뒤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의정원 경상도 대표로 활동하며 해방을 맞았고, 해방 후에도 자주적 민주국가 건설에 힘썼다. 이번 인물총서는 e북으로 제작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축제 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주거 취약계층 보호, 재난 대응 강화, 역사 자산 보존까지 다양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인구 위기 대응 선도모델로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4년 1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정책 실험이 인구 위기 대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내놓은 저출생 대응 전략은 타 지자체와 민간 부문으로 확산됐고, 2024년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이어지며 정책적 흐름을 형성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경북의 정책 경험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프레임워크 논의로 연결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혼인 건수 증가와 합계출산율 반등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시즌2'로 확장된 저출생 대응…과제·예산 대폭 강화 경북도는 2024년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조차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 100대 과제를 중심으로 속도전을 펼친 데 이어, 2025년에는 6대 분야 150대 과제로 정책을 확대했다.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1.8배 늘어난 3600억 원으로 증액해 현장 집행에 나섰다. 2025년 3월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브리핑을 통해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전략을 공식 발표하며 수도권 집중 완화, 공동체 회복, 의식 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K-아아 두레마을)'을 통해 지역 단위에서 체감 가능한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동·상주·청도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을 앞두고 있다. ▲돌봄·일‧생활균형 정책, 현장 체감도 높여 150대 과제 가운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는 'K보듬 6000'이 꼽힌다. 아파트 1층이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밤 12시까지 안전하게 돌보는 이 모델은 이용자가 빠르게 늘며 경북형 돌봄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 해에만 11개 시군 71개 시설에서 15만 명 이상이 이용했고, 2026년에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역시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만족도는 99%에 달했으며, 내년에는 1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여성의 경제활동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됐다. 2025년 1월 '경상북도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돌봄 연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북 일자리편의점'을 확대 운영하면서 가족친화 기업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평가·국제협력까지…정책 외연 확대 경북도는 정책 집행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3월부터는 결혼·출산·육아 부담을 키우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전개하며 공공·민간 전반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같은 달에는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를 개소해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성과가 검증된 정책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협력도 본격화됐다. 2025년 8월에는 일본 저출생 대응 선도 지역인 돗토리현과 한일 지자체 국제포럼을 열고 협력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어 7월에는 경주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해 APEC 핵심 의제 선점에도 나섰다. ▲AI 돌봄·중장기 전략으로 '포스트 APEC' 준비 하반기에는 AI를 접목한 돌봄 혁신 전략도 가시화됐다. 경북도는 AI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도내 돌봄 센터 10곳에 AI 돌봄 로봇 100여 대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6년 이후를 대비해 기존 150대 과제를 체감 효과 중심으로 120대 과제로 압축하고, 예산은 늘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준비 중이다. 저출생 대응을 넘어 고령사회와 인구구조 변화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과 인구 문제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APEC을 계기로 경북의 경험을 국가와 국제사회로 확산시키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송군, 농정 비전 ‘미래농업 부자청송’ 제시…농림 분야에 예산 22% 투입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6년 농정 운영 방향을 '미래농업 부자청송'으로 설정하고, 전체 군 예산의 22%에 해당하는 1176억 원을 농림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를 위해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기술 전파 △자연재해에 강한 농업환경 구축 △농업인 역량 강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라는 '3대 농정 전략'을 중심으로 농업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기술로 경쟁력 재정비 첫 번째 전략은 청송 농업의 핵심인 사과 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과수 생산기반을 스마트화·고도화해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품종 갱신과 함께 관수·지주시설, 방풍·방재시설을 확충한다. 여기에 평면형 과원 조성을 위한 묘목비 22억 원, 과실 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26억 원을 지원해 재배 효율을 높인다. 현동면 개일리 일원에는 30억 원을 들여 스마트과원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과수 분야 ICT 융복합 시설과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사업도 병행한다.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운영에는 5억 원을 투입해 밀식·2축·다축 등 수형별 표준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영농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저온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팜하우스 재배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해에 흔들리지 않는 농업환경 구축 두 번째 전략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방과 보상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다. 군은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에 5억 원, 과수 저온 피해 경감제 지원에 10억 원을 편성해 기상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에 260억 원,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에 13억 원을 확보해 재해 발생 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인다. 이상기상 대응과 재해 예방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11개에 4억 원, 신기술 보급을 위한 13개 시범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진다. ▲농업인 역량 강화로 소득 기반 확대 세 번째 전략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인력 기반 확충이다. 군은 공익직불제 등 직불금 140억 원과 경상북도 농민수당 40억 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기본 소득 안전망을 강화한다. 사과 외 소득 작목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고품질 고추 생산에 19억 원, 우량 고추묘 보급에 10억 원, 채소·특용작물 생산기반 조성에 9억 원을 지원하고, 사과·자두·복숭아·고추 등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15억 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 구조를 다변화한다. 아울러 귀농·귀촌 정착 지원에 4억6천만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4억 원을 투입해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여성농업인 지원 4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정착 지원에 18억8천만 원을 편성하고,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4-H 등 학습형 농업인 단체 육성에도 2억 원을 지원한다. ▲유통·가공·수출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 청송군은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가공·수출을 아우르는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청송사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출 농식품 안전성 확보에 집중하고, 글로벌 GAP 인증 지원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 제조·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원물 위주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확장하고, 산지유통 기능 강화를 위해 유통조직 및 출하 농가에 28억5천만 원, 유통시설 보완에 5억3천만 원, 산지유통센터 운영과 출하 농가 지원에 12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농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에 24억7천만 원, 대중교통 광고와 판촉 행사 등 홍보·마케팅에 7억1천만 원을 투입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 청송군은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체계적인 투자와 현장 중심 정책으로 '미래농업 부자청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돌봄·산업·농업·환경·교육까지…경북 북부, 생활 밀착 정책 가속

◇안동시, 아이돌봄 지원 확대…맞벌이·한부모 가정 돌봄 부담 완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2026년부터 정부 지원 기준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보조, 놀이 활동, 식사·간식 챙김 등 일상 돌봄 전반을 맡는 제도다. 특히 2026년부터 정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상향되면서, 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여기에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돼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5%를 추가 지원받게 되면서, 가정이 실제 체감하는 비용 부담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소득 재판정을 받은 뒤,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돌봄 부담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돌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핵심 현안 사업장 현장 점검…“계획보다 실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시정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방위산업 투자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해 공정 관리 실태와 예산 집행 상황, 현장 안전관리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단순한 보고 위주의 점검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주요 공정과 여건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부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일정 조정과 보완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사후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권한대행은 “현장은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즉시 행정에 반영해 시정 추진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63억 투입…스마트농업·전략작목 집중 육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촌지도사업에 총 6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전략 소득작목 육성에 나선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 지역 전략 소득작목 육성, 치유농업과 농산물 가공 교육, 유통·마케팅 지원, 청년·신규 농업인 및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교육 등이 추진된다. 작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외·수박 촉성재배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11억 원), 고품질 생력 사과 신품종 생산·유통 기반 조성(10억 원), 꿀벌육종 기술개발 기반 조성(2억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녹두·보리 중심의 '논 타작물 이모작 혁신벨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생산과 유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농업인 교육과 농작업 안전 실천 교육도 병행해 현장 대응력과 안전 의식을 높인다. 손석원 소장은 “스마트농업과 전략작목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벼 품종 전환과 스마트 사과원 시범사업, 농식품 가공 분야 우수사례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초롱꽃 등 자생식물 5종 발아 조건 과학적 규명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자생식물 초롱꽃을 포함한 5개 종자의 휴면 유형과 최적 발아 조건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종자의 생태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증식과 보전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대상은 초롱꽃, 층층잔대, 영아자, 만삼, 숫잔대 등으로, 모두 국내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초본 또는 관목성 식물이다. 이들 식물은 관상 가치가 높아 정원과 공원 조경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종이지만, 종자 발아가 까다로워 대량 증식에 한계가 있었다. 조사 결과 영아자·초롱꽃·숫잔대 종자는 식물 내부 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발아가 지연되는 얕은 생리적 휴면 특성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초롱꽃 종자는 발아 가능한 환경 범위가 매우 좁아, 일정 기간 저온 처리나 식물호르몬 처리를 거칠 경우 발아율이 크게 향상되는 형태생리적 휴면 종자로 밝혀졌다. 반면 층층잔대 종자는 별도의 휴면 없이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발아가 가능한 종자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Agronomy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으며, 향후 종자 증식 기술 개발과 현지외 보전, 자생식물 복원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규명 원장은 “국내 자생식물의 생태적 특성 이해를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보전과 복원이 시급한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향토생활관·수도권 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26학년도 향토생활관과 수도권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지역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대구·경북 지역 4개 대학(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 향토생활관 입사생 50명과 서울 지역 행복기숙사 입사생 1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지가 봉화군에 있거나,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봉화군인 재학생과 신입생이다. 선발은 거주기간, 성적, 출신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기숙사별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정주 여건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앞 하천서 수달 포착…낙동강 최상류 수환경 안정 신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3마리가 포착되며, 낙동강 최상류 수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1월 9일 오전 출근 중이던 제련소 직원이 하천에서 수달 3마리를 발견해 촬영한 영상에는 수달들이 강을 헤엄치고, 얼음 위로 올라와 이동하며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이 담겼다. 수달은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먹이를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서식 확인 자체가 해당 지역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의미한다. 석포제련소 인근에서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수달이 관찰된 바 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수달의 출현이 알려져 있다. 제련소는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매년 대규모 환경 예산을 투입해 왔으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도입, 지하수 차집시설 설치, 대기오염 저감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제련소 관계자는 “수달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는 것은 주변 수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서식지 보전과 환경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2026년 귀농인 지원사업 본격 접수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2026년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으로, 초기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보조금 지원사업은 비가림하우스 설치, 농기계 구입, 묘목 및 종근 구입, 주택 수리·리모델링 등에 세대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은 연 1~2%의 저금리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돼 금융 부담을 줄인다. 이와 함께 영양군은 귀농학교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 등 단계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업·돌봄·관광·교육까지 전방위 확장… 경북, ‘현장 체감형 정책’으로 지역의 판을 바꾼다

◇경북도, 전국 최초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 매칭 가동…인력정책 새 모델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를 활용한 외국인 인력-기업 직접 매칭에 나서며,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려 온 지역 주력 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인력과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가 지난해 5월 신설한 E7-3 비자 시범사업을 경북이 가장 먼저 현장에 안착시킨 사례로,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정착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7-3 비자는 시도지사로부터 자동차부품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비수도권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북은 지난해 8월 충북·충남·광주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 수요 조사, 교육 과정 설계, 인력 검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인력은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 특화된 사전 교육과 기술 훈련을 이수한 인재들로, 기업별 공정과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입국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 당일에는 비자 제도 설명과 추진 경과 보고, 외국인 인력 기량 검증과 직무 교육, 기업 관계자 대상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제도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매칭은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가 정책 구상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숨통을 틔우는 실질적 도구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경북 경제의 뿌리인 자동차부품산업에서의 성공 경험이 다른 산업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아침이 행복한 육아' 초등 부모 10시 출근제… 방학 돌봄 공백 해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대표 정책인 '초등 부모 10시 출근제'를 방학 기간에 집중 지원하며, 돌봄 부담이 가장 커지는 시기의 현실적 어려움을 보완한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1~6학년) 자녀를 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 삭감 없이 1시간 자율 출퇴근을 도입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1개월 40만 원, 2개월 70만 원, 3개월 100만 원까지 기업에 지원된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적용 대상을 초등 저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참여한 46개 기업, 62명의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들은 초기에는 업무 공백을 우려했지만, 제도 정착 이후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조직 만족도가 오히려 높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근로자들 역시 등교 준비와 돌봄으로 가장 분주한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서, 심리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라며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에게는 삶의 여유를 돌려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한옥집단마을 지원 대폭 확대… '정비'에서 '브랜드 관광'으로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전통 한옥 자원을 지역 관광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2026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도는 1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장기 사업으로, 전통 한옥이 밀집한 마을을 체류형 숙박·체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6년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크게 넓혀, 한옥 10호 이상 집단마을을 대상으로 최대 3개소를 선정한다. 총사업비는 기존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도비 지원도 대폭 늘었다. 특히 기존의 진입로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 물리적 개선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생활사 스토리텔링, 체류형 관광 콘텐츠 등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살린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아울러 산불 피해로 관광 이미지 회복이 시급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을 별도 지원 유형으로 포함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싣는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집단마을은 지역의 역사와 삶이 응축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고 기억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증가 대응…다문화교육 선도학교·한국어학급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6학년도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문화 학생만을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1일 기준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1만3196명으로, 도내 전체 학생의 5.5%를 차지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경북교육청은 총 14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공교육 적응 지원과 다문화 감수성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될 다문화교육 선도학교는 유·초·중·고와 각종학교 등 100여 개교 내외다. 해당 학교들은 초기 적응 지원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맞춤형 학습 지원,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게 선택·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 전반에서 다문화교육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학급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이주배경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를 중심으로 60학급 내외가 운영된다. 집중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과 또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학업 성취와 사회 통합을 함께 도모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배경과 역량이 강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중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권역별로 이해도 높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는 북부권을 시작으로 동부·남부·서부권까지 이어지며, 중학교 단계부터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학부모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제도 설명과 함께 1대1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생 개인의 진로와 학업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기본 구조와 운영 방식,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진로 설계 전략, 학부모의 역할과 지도 방향 등이다. 사전 신청 결과 학생과 학부모 13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배움을 선택하는 학생 주도형 교육의 핵심"이라며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을 덜고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5천억 원 규모 학교회계 목적사업비…사전 설명으로 현장 부담 완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회계연도 학교회계 목적사업비 운영을 앞두고, 관내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6학년도 학교회계 목적사업비는 총 534개 사업, 506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성장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학교에 교부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지원 금액과 대상, 집행 기준과 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학교가 여러 부서의 사업 정보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의 사항과 사례를 공유해, 향후 행정 혼선과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가 행정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목적사업비의 취지를 살려 예산이 학생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2026년 경북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이 15일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성장학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기치로 2026년 경상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소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경쟁과 효율을 앞세운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키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북 최초의 민주진보 교육감 도전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는 경북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무상교통을 시작으로 한 '건강한 성장학교' 구현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에게 100만 원 규모의 지원 바우처 지급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주체 의회 설치다. 이 소장은 특히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과 교육지원청 소속 통학버스 도입을 통해 교육감이 등·하교를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과도하게 부과된 행정업무와 겸임 구조를 개선해, 안전과 노동권이 보장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이 지자체와 대학,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역 단위 교육·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첫 단계로 사회로 나아가는 청소년에게 100만 원 지원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교육은 경쟁의 장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 민주주의를 배우는 자치의 공간"이라며,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의회를 통해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함께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차별과 혐오, 돌봄 문제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이 소장은 “32년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교사 출신 교육감으로서, 교육이 지역의 희망이 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입시경쟁 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고 대학 서열 체제 해소를 위해 전국 민주진보 시도교육감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기 출마 예정자는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지부장과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경북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결성한 2026경북교육희망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재난 복구에서 일상 안전까지…경북 북부권, 시민 체감형 정책 잇따라

◇안동시, 2026년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축 속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6년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의 출발점으로 삼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과 재난 예방, 생활 안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단순한 원상복구에 그치지 않고, 재난을 겪은 도시가 더 강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방향을 두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은 지역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복구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생활과 생업의 기반을 되찾고 공동체 기능이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재난 예방 분야에서는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 등 기초 인프라 확충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은 복합 재난에 대비해, 하천 정비와 소규모 물길 관리 등 생활권 인접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천·내수 재해위험지구 36개소와 댐 홍수위 내 거주 37가구 등을 대상으로 침수 예상 범위와 대피 구역, 대피 경로를 담은 '재해정보지도'도 마련한다.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 대피와 현장 대응이 혼선 없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도로·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181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24건은 정밀점검과 진단까지 병행한다. 아울러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중심으로 선형 개량 7개소, 교차로 개선 2개소를 추진해 교통 안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주시, '설상가상 설 할인전'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상가상 설 할인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이어지며, 주류를 제외한 전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축산류와 양곡류는 20%, 그 외 농특산물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계정당 구매 수량은 축산류 최대 10개, 양곡류 최대 3개로 제한되며, 대량 구매 희망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 주문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랜덤 할인 쿠폰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1만 원까지 무작위로 제공되는 쿠폰은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명절 소비를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시키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예천장터' 설맞이 특별판매전 진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맞이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회원에게 5%, 15%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품목별·업체별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참기름, 사과, 한우, 꿀 등 예천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이 대거 포함돼,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신규 회원에게는 4천 원 할인쿠폰이 별도로 제공되며, 대량 구매와 기업 고객을 위한 개별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예천군은 온라인 판매와 함께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농특산물 판로를 다각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봉화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으로 정착 뒷받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지역에 성실히 정착해 온 다문화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2026년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총 7가구를 선정한다. 선정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왕복 항공요금이 지원된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은 물론, 지역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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