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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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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관광객 몰린 영양산나물축제…지역상권 살리고 ‘봄 미식축제’ 새 모델 제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린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영양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생산 유발과 소비 확대 등을 포함해 약 6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볼거리 중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축제 동선을 과감하게 바꾸고, 산나물 판매장터를 영양문화원 방향으로 이전 배치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같은 공간 재구성은 관광객들의 이동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로 연결시키는 효과를 냈다. 축제장에만 머물던 소비가 지역 상권 전체로 확산되면서 음식점과 소매점, 시장 상인들의 체감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였던 먹거리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 축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고기굼터 운영은 축소한 반면,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건강 먹거리 축제로의 방향성을 강화했다. 미식로드에는 지역 식당들이 직접 참여해 취나물과 곰취, 참나물 등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선보였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장년층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시식 수준을 넘어 영양 산나물의 식문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가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테마거리와 생태 콘텐츠 중심의 나비관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체험 공간마다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은 올해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체험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안내자와 함께 산을 오르며 참나물과 취나물,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의 특징과 채취 방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교육과 산림 생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단순 체험을 넘어 자연 학습과 숲 치유 프로그램 성격까지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손에 들고 봄 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풍물놀이와 초청 공연, 거리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 콘텐츠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오감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을 찾아준 것은 청정 자연에서 자란 영양 산나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새롭게 시도한 판매장터 이전과 미식로드 조성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영양만의 친환경 축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기욱 측 법적 대응·민주당 대구경북 공동비전 제시

◇예천군수 경선 후폭풍 확산…도기욱 측 “허위응답 의혹 규명해야" 전방위 대응 돌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경선에 참여했던 도기욱 측 “허위응답 의혹 규명해야", 전방위 대응 돌입측은 “조직적인 허위응답 유도와 현직 단체장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법원 가처분 신청, 중앙당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강도 높은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오후 예천읍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당은 8일 밤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결과 발표 직후 일부 당원과 지지층 사이에서 여론조사 응답 방식과 관련한 부적절한 안내가 있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도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 측 관계자들과 현직 군수 주변 인사들이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조직적으로 확산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문자에는 조사기관의 질문에 대해 “당원이 아니라고 응답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당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응답 유도 금지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자 캡처본과 전달 경로, 발신 정황 등이 포함된 자료를 이미 선관위와 법원, 국민의힘 중앙당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안병윤 후보 측과 김학동 예천군수가 문자 확산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다만 이에 대한 사실관계는 향후 선관위 조사와 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도 후보 측은 지난 8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한 데 이어, 9일에는 서울남부지법과 대구지법에 각각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와 판단을 요구했다. 도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매우 근소한 차이로 결과가 갈린 만큼 일부 여론조사 표본만 왜곡돼도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였다"며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향후 후보 자격 논란과 정치적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출된 자료와 법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당의 공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중앙당에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서와 윤리위 제소 자료를 우선 전달했으며, 추가 증빙 자료 원본도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부겸·오중기 후보, 대구·경북 공동정책 협약…“TK 미래전략 함께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공조 강화에 나섰다. 두 후보는 10일 대구 달서구에서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대구·경북 미래 발전 전략과 광역 협력 과제를 담은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행사는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이 직면한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지역 경쟁력 약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 단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부겸 후보와 오중기 후보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산업, 생활권이 긴밀히 연결된 공동 운명체"라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제시한 공동 정책 과제는 모두 8개 분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비롯해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화, 광역교통망 확충,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 반도체·로봇 중심 첨단산업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공공의대 연계 협력체계 구축,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 마련, 에너지 전환과 지역산업 혁신 정책 공동 추진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두 후보가 대구·경북 지도를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 통합과 상생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이날 포항과 대구, 구미를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갔다. 오전에는 포항 지역 종교 행사와 문성호 시의원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고, 이후 구미로 이동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개소식을 찾았다. 이후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방선거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TK 보수 결집·AI 교육 공약·조직 재편까지…경북 선거전 본격 가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대구·경북 하나 돼 압승"…보수 결집 총력전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공동 승리를 강조하며 보수 진영 결집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TK(대구·경북) 지역의 조직력을 결집해 국민의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이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선 총괄선대본부장, 구자근 경북 총괄선대본부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철우 후보는 “주호영 의원이 선대위를 이끌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추경호 후보의 전략과 방식대로 선거를 치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또 최근 유영하 의원 주선으로 추경호 후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지와 정성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수년간 준비해온 통합 논의가 결국 민주당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과제가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주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의 힘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도자의 희생과 책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신라 화랑 관창의 사례를 언급한 이 후보는 “앞장서는 사람이 먼저 헌신할 때 조직도 움직이고 시민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며 “희생과 책임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추경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 보수층 결집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격차 없앤다"…미래형 교육복지 공약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AI 격차 제로'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 차이가 학습 기회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발표한 정책을 통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기 활용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결정된다"며 “지역과 환경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출마 선언 당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그 연장선에서 미래형 교육 체계를 보다 구체화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급별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인 '경북 AI 배움터'와 '디지털 지식 마루'를 고도화해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AI 문해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AI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학습 도구를 제공하고, 자동 번역과 자막 기능 등을 활용해 수업 참여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된다. 지역 여건 때문에 학습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AI 중점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전담 교사 배치와 SW·AI 교육 교구 지원, 에듀테크 바우처 확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방식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 영입…조직 강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보수정당 조직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영입하며 선거 조직 강화에 나섰다. 김상동 캠프 측은 “풍부한 선거 경험과 폭넓은 정치권 네트워크를 갖춘 이상학 전 처장의 합류는 캠프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학 전 처장은 영천 출신으로 신한민주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당 조직 실무를 맡아온 인물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정책위원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현장을 다수 경험하며 조직 관리와 선거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북 지역 선거 지형에 밝은 대표적인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교육 행정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중요하다"며 “이 전 처장의 합류를 계기로 경북 전역의 조직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동 캠프는 최근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역 원로 인사들의 합류가 이어지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 내부에서는 이번 영입이 향후 선거 분위기 반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K-4 시민축구단 창단"…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10일 정책 발표를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중심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체육 지원을 넘어 관광과 경제, 청년·유소년 정책까지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안동 시민축구단은 연간 약 15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사무국 4명과 코치진 3명, 선수단 2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운영은 지자체 출연 형태의 사단·재단법인 방식으로 추진되며, 안동시장이 당연직 구단주를 맡아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후보는 신규 경기장 건립 대신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강변구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강조했다. 또 K-4 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 식당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 관리 등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체육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라며 “전통문화도시 안동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AI 기반 제조혁신 중심지로 본격 시동...울릉군,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포항, AI 기반 제조혁신 중심지로 본격 시동…글로벌 스마트 제조 협력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앞세워 첨단 산업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오는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생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스마트 제조 분야 관계자와 기업 실무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 방안과 글로벌 산업 흐름을 공유한다. 특히 생산 효율 향상과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세계적인 제조혁신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앤드류 쿠시악 교수는 생성형 AI가 제조 엔지니어링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주제로 미래 제조 전략을 제시한다. 또 세계제조포럼 창립자인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 마르코 타이쉬 교수는 '2030 제조업 전망'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변화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전 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전문가들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관리 고도화, 기업 의사결정 시스템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명한다.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실증 협력 체계를 확대해 중소·중견기업들이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조 현장의 자율화와 고도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제조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최신 제조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 애로사항 해결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서밋은 지역 제조업이 AI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이 글로벌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주민설명회 개최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북면 현포리 일원의 토지 경계 정비와 지적 불일치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 북면 현포 만남의광장에서 '2026년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북면 현포리 일원으로, 현포초등학교에서 현포하나로마트 인근 도로 구간까지 포함된다. 총 220필지, 약 12만9642㎡ 규모다. 해당 지역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서로 맞지 않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역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건축물 신축이나 도로 확·포장 등 각종 개발과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울릉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전체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 협의와 이의신청 절차, 조정금 산정 등을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오래된 지적도를 현실 경계에 맞게 바로잡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성엽 울릉군 재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 혼선을 해소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활용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시-예천군

◇안동시, 지역서점 살리는 '책값 환급사업' 다시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립도서관이 시민 독서 활성화와 지역 서점 지원을 위한 '지역서점 구매 도서 환급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시민이 지역 서점에서 구매한 책값을 돌려주는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사업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동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직접 구입해 읽은 뒤 일정 기간 내 도서관에 반납하면 도서 구입 비용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서점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12주 안에 해당 도서와 영수증을 시립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가능하며, 한 권당 환급 한도는 3만 원이다. 다만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도서와 중고 서적, 참고서·문제집 등 일부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관 측은 신청 전 환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납된 도서는 시립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시민들과 공유되며, 일부는 작은도서관이나 기증 희망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도서 구매와 독서, 공유와 재기증으로 이어지는 지역 독서 순환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급 방식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변경해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함께 노린다. 시민들이 신간 도서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안동시립도서관은 기존 독서포인트 제도와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월 1회 1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서점과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문화관광재단, 창작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공연 성황 웃음과 감동 어우러진 무대…관객 호평 이어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창작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개그맨 안상태와 정승환, 송영길이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와 따뜻한 감성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유쾌한 장면에서는 웃음으로, 감동적인 순간에는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삶 속 소중한 기억들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코믹한 요소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수 있는 문화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구·경북 미래 바꾼다”…지방선거 앞두고 정책연대·교육개혁 경쟁 본격화

◇김부겸·오중기, 대구·경북 공동정책 연대 선언…“TK 미래 함께 바꾼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에 뜻을 모은다. 두 후보는 오는 10일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도 참석해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대구·경북 공동 대응 전략에 힘을 보탠다. 양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해 TK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 등 8대 공동 정책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TK신공항 사업을 국가 핵심사업으로 격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반도체·로봇·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맑은 물 공급 체계 구축, 공공의료 협력 확대, 북극항로 시대 대비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 등도 공동 과제에 포함됐다. 두 후보는 정책 협약 이후 대구·경북의 변화와 정치 혁신 의지를 담은 공동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시대일수록 인문·독서 교육 중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인문학과 독서 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교육 비전을 발표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육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급변하는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암기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이라며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해력,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 독서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와 가족 참여형 글쓰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학교 유휴 공간에는 생활 속 독서 공간인 '손끝 책방'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임 예비후보는 “AI 교육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다움을 키우는 것"이라며 “깊이 읽고 바르게 사고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밖까지 연결하는 협력교육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형 협력교육 생태계'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 중심의 기존 행정만으로는 지역 교육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경북도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고,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을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폐교와 유휴시설을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퇴직 교원과 지역 주민들이 돌봄·방과후 교육에 참여하는 협력교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의 모든 자원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교육이 함께 살아나는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개헌 국민투표 무산 비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가 8일 국회의 개헌 국민투표 무산과 관련해 “민주주의 원칙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이 국민에게 선택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며 “학생들에게 토론과 참여,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과도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헌안에 민주화 정신 계승과 계엄 통제 강화, 지역균형발전 국가 책임 명시 등이 담겨 있었다며 “특히 지역 균형발전 문제까지 정치적 갈등 속에 묻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1년간 중·고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전교조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한 교육 현장 출신 인사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안동·예천 공천 확정…권기창·안병윤 본선행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재선거 후보를 최종 확정 발표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공천은 당원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당심과 민심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동시장 후보에는 현직인 권기창 시장이 공천을 받으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국민의힘은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지역 현안 추진력, 조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권 시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민선 8기 들어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유치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특히 안동 바이오·백신 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으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안동의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복지·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정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뿐 아니라 시정 경험과 조직 경쟁력, 인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 후보는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수 후보에는 안병윤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공천됐다. 안 후보는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부산시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안 후보는 경북도 경제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정책과 재정 운영, 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도시 행정과 현안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예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 안정적인 군정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안 후보를 최종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향후 농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자원 개발, 생활 SOC 확충,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천 발표로 안동과 예천 지역의 선거 구도 역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각 후보 진영은 조직 정비와 정책 개발, 지역 민심 확보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재선거가 지역 발전 방향과 향후 지방행정의 안정성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확정…“통합으로 재선 승부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시장이 8일 최종 확정되면서 안동시장 선거 구도가 본선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권 후보는 경선 직후 '통합'과 '원팀'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공천 방식과 일정 등을 둘러싸고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당이 최종적으로 3자 경선을 결정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뿐 아니라 시정 운영 성과와 조직 안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안동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시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민주적 절차를 지켜낸 안동 시민들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여러 우려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시민과 당원의 판단으로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경쟁보다 통합과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김의승·권광택 후보를 향해 연이어 화합 메시지를 내놓으며 당내 결집에 공을 들였다. 그는 “두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비전 역시 안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공약은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경선은 끝났고 이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라며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안동 발전과 지역 정치의 안정적인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권 후보가 경선 직후부터 '원팀' 기조를 분명히 하면서 후유증 최소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경쟁 강도가 높았던 만큼 내부 갈등 우려도 있었지만, 권 후보가 빠르게 통합 메시지를 내면서 조직 결속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본선에서는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안정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앞으로 민선 기간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과 지역 발전 청사진을 앞세워 본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관광·문화도시 기반 확대,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기존 시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재선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권기창 후보는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책임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검증된 행정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청송군-영양군-예천군

◇포항, AI 인프라 기반 산학연 협력 확대…철강·바이오·로봇 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을 잇는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7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린 '2026 AI 가속기 및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철강·바이오·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과 AI 기술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AI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 가속기 운영 계획과 연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AI 연구진 소개,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첨단 AI 기술 소개,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한동대학교 AI가속기 데이터센터는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분석, 기술 실증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았다. AI 연산 인프라는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이 큰 만큼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현실에서, 대학 중심의 공동 활용 체계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향후 AI가속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철강과 바이오, 로봇 등 전략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는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술"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항형 AI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포 정탁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강연회 성료…충의 정신 재조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50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상소문을 올린 정탁 선생의 업적과 충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연은 신병주 교수가 맡아 '충무공 이순신을 구한 예천 선비, 약포 정탁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탁 선생이 오랜 관직 생활을 했던 서울 중구에서 열려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당시 정탁 선생은 '이순신옥사의'와 '논구이순신차'를 통해 백의종군 위기에 놓였던 이순신 장군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구명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중섭 기념사업회 회장은 “정탁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서울 중구에서 뜻깊은 기념 강연회를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생의 충절과 애민 정신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군, 산나물축제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산나물축제 기간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장 내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산나물 퀴즈로 배우는 복지 상식'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OX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과 위기 이웃 신고 시 신고자 비밀 보장, 이웃을 대신한 도움 요청 가능 여부 등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복지 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속 곳곳에 숨어 있는 산나물처럼 위기가구 역시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할 수 있다"며 “축제를 즐기면서도 홀로 지내는 이웃과 빈집 등을 한 번 더 살펴보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축제 이후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상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준비 돌입…11월 4일 개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제20회 청송사과축제'의 일정과 운영 방향, 주제 등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로 정해졌다. 이번 주제에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을 청송으로 초대한다는 의미와 함께 청송 전역이 사과 향기로 물드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냈다.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전국 관광객들이 찾는 경북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판매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청송사과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보강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의 우수한 맛과 청정 자연,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글로벌 투자부터 청년정착·생태복원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대

◇중국 첨단기업과 협력 강화…경북 투자유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Post-APEC 투자포럼의 후속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에 나섰다. 그 첫 성과로 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이 경북을 방문해 도내 산업 현장과 기업들을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심천전자상회는 약 2900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대표 전자정보 산업단체로, 반도체와 AI,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대표단은 경산과 구미, 김천 일대를 방문해 지역 투자환경 설명회를 듣고 로봇·자동차부품 기업들과 기술 교류 및 신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과 검사장비 제조기업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경북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이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실제 투자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PEC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 예비·신혼부부 대상 '환경호르몬 제로 캠프'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건강한 가정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23일까지 '2026 Zero&Joy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대응 정책과 환경보호 실천을 연계한 사업으로, 예비·신혼부부들이 생활 속 환경호르몬 위험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예비부부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20쌍이며, 캠프는 오는 5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무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환경호르몬 검사와 생활 속 저감 교육, 숲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부부 소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에서 창업하고 정착까지"…청년 유입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경북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의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창업 사업화 자금 1500만원과 지역 정착 활동비 500만원이 지원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경주·김천·문경·예천·울진 등 5개 시군에서 총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7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로컬창업스쿨과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생태축 복원·탐방로 조성…친환경 경북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친환경 녹지축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생태복원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62억 원을 투입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사업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상주 화령과 청송 질고개에는 야생동물 이동 통로인 생태통로가 설치되며, 의성 쓰레기산 부지는 생태숲과 산책로를 갖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미 낙동강과 경주 금장낙안, 상주 개운천~남산 일원에서는 생태환경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영양 포산마을에는 산림 생태축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또 청도와 상주, 영덕에는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거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 나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감사 편지 쓰기와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 사제 동행 체육행사,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교권 보호가 단순한 교사 권익 차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미래형 학교 공간 혁신 사례 공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맞춘 학교 공간 혁신 사례를 담은 웹진 창간호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웹진에는 도내 15개 고등학교의 스터디카페와 다목적 학습공간 구축 사례가 소개됐으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실제 운영 사례, 교사·학생 인터뷰 등이 담겼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과 선택형 수업 확대에 맞춘 미래형 학습 공간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된 학교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학교 현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웹진을 각 학교에 배포해 공간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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