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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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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숨 쉬는 정책·행정…경북 곳곳에서 상생 행보 이어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6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할 임·농가를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목원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식물을 지역 임·농가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구조로, 계약재배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협력 전시까지 연계하는 대표적인 지역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봉화군에 소재한 화훼(야생화) 재배업 등록 농가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3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안내 데스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수목원은 16일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배경, 지원 자격, 식물 재배 및 납품 기준 등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청년과 저소득·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농가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계약재배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수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이달 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군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과 8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했으며, 2월 17일까지 6주간 운영해 3월 내 사업 조기 발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기 발주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378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111억6000만 원에 이른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농번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설계 효율화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 단계부터 마을 이장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철저한 공사 관리로 부실시공과 민원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수여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농어업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감소, 학교 교육과정 내 농어업 비중 축소라는 현실 속에서 도농 간 교육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어업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도농 교육교류 협력을 제도화한 전국 최초 사례"라며 “경북형 도농 상생학교 운영과 도·농 이음교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경북교육감선거 재출마 공식화

“책임이 작동하는 교육행정으로 구조부터 바꾸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13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출마 이후 경북교육의 현장을 다시 살피며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차분히 점검해 왔다"며 “문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이나 개별 사건이 아니라,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의 현재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의 판단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한 이유"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북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로 △설명 없이 이뤄지는 정책 결정 과정 △책임이 학교와 현장으로 전가되는 행정 구조 △사후 대응에 머무는 반복 행정을 지적하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의 위기는 거대한 사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아 보이는 신호를 외면하는 순간부터 누적된다"며, 징후 단계에서 먼저 설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책임 행정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마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문제 인식에 기초해 경북교육의 전환 원칙으로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교육행정 △말로 설명하고 구조로 책임지는 의사결정 체계 △속도보다 책임성과 검증을 우선하는 정책 판단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며, 빠른 성과보다 검증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경북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K-EDU 플랫폼' 구축 △지역 소멸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 강화의 기회로 전환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기반 미래시민역량 교육과정' 개발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한 '전생애 교육 안전망' 구축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온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이다. 그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책임지는 구조 위에서 실제로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구조 전환과 공약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상동 출마예정자와의 '원팀' 구성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행정·정책 전반을 함께 논의하는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포럼은 개인 간 연대나 역할 분담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두고 판단 기준과 책임 범위를 함께 설정해 나가기 위한 공동 논의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 참석한 김상동 출마예정자도 “마숙자 출마예정자가 제시한 경북교육에 대한 문제 인식과 기본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토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함께 팀을 이루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개인의 철학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실행 구조의 문제"라며 “포럼 논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단일화 여부도 책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초등 출신 교육행정가로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뒤 16년 6개월간 교단에 섰다. 이후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끝으로 40년에 이르는 경북교육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학력으로는 대구교육대학교 졸업 후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 계명대학교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이 같은 경력과 학문적 배경을 두고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설명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겠다"며, 책임 행정을 중심에 둔 경북교육 전환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기욱 도의원, 예천군수 출마 공식화…“도시·농촌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이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의원은 이날 “예천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군정의 틀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예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는 “예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도청 이전이라는 분명한 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묶어내지 못해 정체를 겪고 있다"며 “이제는 단기·개별 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 의원은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예천은 경북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변화를 미루기보다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천군의원과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소개하며 “그동안 쌓아온 정책 역량과 예산 협상력, 현장 경험을 이제는 예천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전략 중심 행정'을 분명히 했다. 도 의원은 “공모사업을 따라다니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먼저 설계하고 그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는 군정으로 전환하겠다"며 “기획과 설계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끝까지 실행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지역경제 구상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집적되는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육상·양궁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 프리마켓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 운영 체계로 정착시켜 예천상설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고, 농촌 지역은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핵심 과제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 중심도시 조성 △여성 정책 강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한편 도 의원은 기자회견 장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예천군청 5층 강당 사용을 요청했으나 결재 과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천군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이 부족하고, 중앙·광역 정책을 그대로 가져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군정 운영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도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천의 문제는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전략과 중장기 설계 없이 운영돼 온 데 있다"며 “말로만 약속하는 군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2026년 향한 현장 행정·미래 준비 본격화

◇안동시, 읍면동 순회로 2026년 소통 행정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강남동에서 출정식을 열고, 24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는 '2026년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의 날'을 시작했다. 이번 출정식은 안동시에서 주민자치회가 가장 먼저 출범한 강남동에서 열려, 주민 참여와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안동시 신년 화두인 '대동화융 일신흥래(大同和融 日新興來)'를 주제로 한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날마다 새로운 변화와 번영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권 시장은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뜻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안동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동장의 시정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건의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한 달여간 이어질 순회 과정에서 접수되는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으로 농업 미래 준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업 인력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농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자금 문제를 덜어주고, 청년과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 농업인과 영농 경력 10년 미만의 농업경영인으로, 실거주지와 주소지, 사업장이 모두 영주시에 있어야 한다. 선정자는 농지·축사 부지 구입 및 임차, 시설 설치, 종묘·사료 구입, 농기계 마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금은 연 1.5%의 정책자금으로, 5년 거치 후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젊은 농업 인재가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국제 위상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격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KBS배 육상대회와 병행 개최되며, 그동안 국제대회 형식을 유지해 왔으나 랭킹포인트 획득 대회는 아니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외 선수들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를 예천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는 예천 코리아오픈과 목포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뿐이며, 종합육상대회로는 예천이 유일하다. 예천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육상도시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봉화군·봉화교육지원청, 청소년 정책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봉화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사업 홍보 방안과 함께 연간 청소년 사업 전반을 공유했다. 또한 청소년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설 민생부터 AI 농산물·교육 혁신까지…경북, 경제·산업·교육 전반 ‘입체적 정책 행보’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 숨통…경북도, 운전자금 1200억 원 집중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고물가·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금융비용까지 동시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명절 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이번 운전자금은 1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 금액을 사전에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소재지 시·군청 방문, 우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군에 안내되며, 최종 추천이 확정된 기업은 설 연휴 이전인 2월 13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 운전자금은 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한 다수 협력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 대출이 실행되며, 도는 대출금리 중 연 2%(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직접 낮춘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이며, 경북 프라이드기업, 향토뿌리기업, 실라리안 등 도가 지정한 3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업체도 우대기업 범주에 포함해, 피해 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이번 지원이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AI가 고른 경북 농산물…스마트 산지유통으로 소비자 신뢰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농산물 유통 현장에도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하며, 산지 중심의 스마트 유통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포장·저장·출하를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경북 농산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추 시설이다. 도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산물 유통구조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스마트 APC의 규모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6년 국비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예산의 44%에 달하는 162억 원을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스마트화의 핵심은 AI 선별기 도입이다. AI 선별기는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농산물의 크기, 색상, 당도, 미세결함까지 자동으로 판별하고 등급별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대량의 농산물을 동일한 기준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유통 비용 절감과 상품성 향상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는 판별이 어려운 미세 결함까지 걸러낼 수 있어,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유통 환경에서 소비자 신뢰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경북 지역 복숭아 APC는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는 현재 농협 98개소, 농업법인 35개소 등 총 133개의 APC가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 6927억 원으로 전국의 28%를 차지한다. 시설당 평균 취급액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경북이 선제적으로 규모화된 산지 유통체계를 구축해 왔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도는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는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4개 품목 가운데 당도·크기·색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 고품질 과일에만 사용을 허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경북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의회, 중국 총영사단과 지방외교·투자 협력 확대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2일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와 투자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중 정상외교와 APEC 이후 분위기를 지역 차원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철강·반도체·AI·베어링 등 경북 주력 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까지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향후 경북 기업과 연계한 투자상담회 개최를 통해 교류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성만 의장은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 인물 맞은 경북도의회…정숙경 도의원 공식 환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비례대표 도의원 의석 승계에 따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정숙경 도의원을 공식 환영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의 원활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의회는 의장 접견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의장단과 대변인단, 의회사무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의원의 합류를 축하했다. 이번 환영식은 단순한 인사 자리를 넘어, 도의회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적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숙경 도의원은 그동안의 정당 및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안전문화…학교안전공모전 성과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2025 학교안전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영상을 공개하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이모티콘, 그림, 글짓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이 출품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인식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은 약취·유인 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메시지를 담아, 또래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경각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상작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생활 속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놀이 중심 유아교육 강화…2026년 경북 유아교육 로드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을 비전으로, 2026년 유아교육 정책 방향과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내실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유·초 이음 교육을 전면 운영해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아울러 방과후 과정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보호자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참여하는 유아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이다. ◇경북도교육청, 화랑교육원 분원 체제로 재편…경북형 학생 수련 네트워크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을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해,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수련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로 분산 운영되던 수련 체계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화랑정신'을 중심 가치로 한 인성·리더십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각 분원은 지역 특색을 살린 모험·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랑교육원은 인성·리더십 교육의 중심기관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보다 균형 잡힌 수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경북형 인성교육 모델도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경북본부, 신규직원 배지 수여…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2026년 상반기 신규직원 배지 수여식을 열고, 새롭게 경북농협의 일원이 된 직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신규직원들은 중앙 교육과정을 통해 농협의 비전과 핵심가치,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실무 역량과 협동조합 정체성을 함께 키워 나가게 된다. 경북농협은 신규직원이 지역 농업과 농촌, 조합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주원 본부장은 “배지는 책임과 사명의 상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를 여는 담대한 결단을 환영한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한 지역의 발전을 평가할 때 흔히 인구 증가율이나 산업 성장률 같은 수치가 기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는 결과일 뿐, 그 이면에는 반드시 지역의 미래를 떠받칠 견고한 인프라와 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추진력이 전제돼야 한다. 지금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는 단연 대구경북신공항이다. 이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 구조와 성장 궤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 도약의 토대다. 최근 경북도지사가 신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각각 1조 원씩, 총 2조 원을 공동 대출로 마련하자는 과감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충원 의원은 “오랜 기간 신공항 건설을 염원해 온 의성 군민은 물론 500만 시·도민에게 분명한 기대와 희망을 안겨주는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신공항 사업은 재원 확보라는 현실적 장벽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피로감과 답답함도 누적돼 왔다.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국가 인프라 구조 속에서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제 중앙 정부의 결정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지역 스스로가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필요가 있다. 이충원 의원은 “이번 제안은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통해 사업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책임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1년이 늦어지면 지역 발전은 10년이 늦어진다"는 인식 아래, 과거 동남권 신공항 논의가 지연되며 놓쳤던 기회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신공항 개항 시점을 앞당겨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중앙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충원 의원은 “신공항 건설 과정 전반에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고려,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공항이 단순한 토목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전략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의성 군민에게 대구경북신공항은 하나의 시설을 넘어선다. 물류와 배후 산업단지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 재도약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의성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신공항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스마트팜·의료·관광·바이오 등 미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 열릴 것이다. 이충원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경북도와 대구시, 그리고 의성을 비롯한 모든 시·군이 함께 만들어갈 공동의 미래"라며 “이번 담대한 제안을 계기로 모든 관계 기관과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경쟁력 있는 허브 공항도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의성 군민 역시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향한 이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며, 지역의 미래를 여는 발걸음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산림·경제·체육·방역·기업 경쟁력까지…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방제 방식 다각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단목 제거 중심의 방제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대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풍산읍과 남후면 일원 205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방식' 방제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 방식은 감염목뿐 아니라 인접한 일부 건강목까지 함께 제거해 재선충병의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장기화된 재선충병 피해로 숲가꾸기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사목 제거와 생육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숲 밀도를 낮춤으로써 산불 예방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는 오는 4월까지 피해 정도에 따라 구역별 맞춤 방제를 이어간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에는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병행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기적 확산 억제와 함께, 병해충과 산불에 강한 산림 생태계로의 회복을 목표로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로 지역 상권 회복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주시는 공모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5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는 선비골전통시장과 인근 골목시장이 공동 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시장과 연계해 관광객과 시민이 다시 찾는 시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경영지원사업에는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홍삼인삼상점가, 선비골전통시장 등 4곳이 포함됐다. 총 1억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상인 교육, 경영 컨설팅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2026년도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등 2개 사업에 약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 ◇예천군, 양궁 유망주 박은성 선수 영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2일 군수실에서 2026년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신입 선수 박은성 선수의 입단식을 열었다. 박 선수는 고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은성 선수는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 예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그동안 국내 정상급 선수 육성과 꾸준한 성과를 통해 '양궁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선수단의 전력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최상의 훈련 환경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공수의 위촉으로 가축방역 체계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9일,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강화를 위해 2026년 공수의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지역 개업 수의사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산업동물 공수의 1명을 추가로 위촉해 방역 대응력을 높였다. 공수의들은 읍·면 담당 지역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예찰 활동을 벌이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백신 접종, 브루셀라·결핵 채혈 등 전반적인 방역 업무를 수행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순회 예찰과 함께 전염병 발생 시 현장 투입, 살처분 및 긴급 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수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026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본격 개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상북도 예비창업자와 북부권 8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별 공고는 1월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1월 12일 공고된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3년 차에 접어들며 지원 규모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와 봉화군 소재 수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2월부터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IP디딤돌 프로그램', 중소기업 특허·브랜드·디자인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IP나래 프로그램', 안동·영주·의성 소재 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강기훈 센터장은 “지식재산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 수요에 즉각 대응하는 지원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화훼농업의 성과, 현장에서 인정받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물야면에서 화훼를 재배해 온 농업인 황원욱(61) 씨가 화훼산업 발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12월 한국화훼자조금협회를 통해 수여됐으며, 고품질 화훼 생산과 재배기술 개선,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황 씨는 1996년부터 화훼 재배에 전념하며 다양한 품종을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꾸준히 이끌어 왔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한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후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현장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상생하는 농업문화 조성에도 힘써 왔다. 황원욱 씨는 “이번 장관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노력해 온 지역 농업인들과의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화훼농업 발전과 국산 화훼 소비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도 “민간의 노력 위에 행정이 힘을 보태 봉화의 고품질 화훼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새해를 여는 주민 실천, 장구메기습지 생태 회복 나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 지역의 장구메기습지 인근 주민들이 새해를 맞아 산불로 훼손된 서식지의 회복을 돕기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산불로 먹이원이 급감하고 서식 환경이 크게 훼손되면서 습지 주변 소형 생물과 양서·파충류의 생존 위기가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자발적 실천이다. 주민들은 습지 인근 안전 지역에 먹이를 제공하며 생태계 회복을 돕는 한편, 배수로에 빠져 이동하지 못하는 양서·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탈출로를 설치했다. 이 탈출로는 개체들이 스스로 배수로를 빠져나와 서식지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물로,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은 “장구메기습지의 보전과 이용을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새해맞이 활동은 주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습지 보전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주민들 역시 이번 실천이 산불 이후 훼손된 생태계 회복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탄으로 전한 온기, 군위나루봉사단의 겨울 나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나루봉사단은 지난 10일 군위읍과 우보면, 의흥면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단원 10여 명이 참여해 군위읍 3가구에 1200장, 우보면 2가구에 1000장, 의흥면 2가구에 1000장 등 총 3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김만훈 군위나루봉사단 단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현장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생사기로에 선 급성호흡부전 환자, 에크모 가동으로 회복…안동병원서 무사 퇴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치료 지연 시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웠던 중증 급성호흡부전 환자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회복돼 지난 10일 무사히 퇴원했다.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급성신부전과 심장·간 기능 저하로 치료를 받던 중 급성호흡부전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생명 유지가 어려운 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악화되면서 치료가 조금만 늦어져도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즉각적인 에크모 가동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시급해졌고, 에크모 전담팀과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갖춘 안동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결정됐다. 에크모는 흔히 '인공 심폐기'로 불리는 생명 유지 장치다. 심장이나 폐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뒤 다시 체내로 순환시킨다. 약물이나 인공호흡기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환자에게 혈액 순환과 호흡 기능을 대신 제공하는 치료로, 중증 환자 치료의 마지막 수단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4일 안동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즉시 에크모 치료를 시작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와 에크모를 유지하는 동시에, 24시간 연속 투석치료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병행하는 고난도 집중 치료가 이뤄졌다. 치료 과정에서는 병원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핵심 역할을 했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을 중심으로 흉부외과와 심장내과가 에크모 운용과 심장 기능을 면밀히 모니터링했고, 감염내과는 고열과 감염 징후에 대응했다. 피부과는 치료 중 발생한 피부 발진을 신속히 조치하는 등 각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합병증 위험을 관리했다. 집중 치료 결과 환자 상태는 점차 안정됐고, 입원 16일 만인 지난해 12월 20일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모두 제거했다. 이후 일반 병실로 옮겨 재활과 회복 치료를 거쳐 올해 1월 10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했다. 방종효 과장은 “내원 당시 환자는 치료 시점이 한 시간만 늦어졌어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며 “도착 즉시 에크모와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가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여러 배후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합병증을 차단한 것이 생존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거점 의료기관이 완결적으로 치료해낸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에크모를 비롯한 중증 치료 인프라와 배후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계 정상급 선수 집결…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경북 청송군에서 열린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랭킹 상위 1위부터 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선수 등 18개국 120여 명이 참가해, 속도와 난이도 두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속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사프다리안 모하마드레자(이란), 여자부 코섹 올가(폴란드)가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라드반 루나, 여자부 살몬 토마스 마리안(이상 프랑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남자 난이도 부문에서 김민철 선수가 2위, 이영건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 난이도 부문에서도 김진영 선수가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잇따라 시상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이 아이스클라이밍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청송군이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매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국내 동계 산악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대에서는 빙벽네컷과 빙벽 360 체험부스, 청송꽃돌·청송백자 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관, 청송사과 시식 코너 등이 운영됐다. 또한 겨울 전통 먹거리 판매,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 추첨, 천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종목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으로 세계 무대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농업·교육·복지에서 확인된 ‘사람 중심 경북’

◇사이소 매출 540억 원 돌파…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새로운 표준 만들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연간 매출 540억 원을 넘어서며 경북 농업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지난해 총매출 54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500억 원 대비 8.3% 성장했다.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온라인 직거래 유통이 지역 농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회원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말 기준 사이소 회원 수는 29만 7476명으로, 1년 새 23.7% 증가했다. 신규 가입자만 5만 6978명에 달해, 하나의 소규모 도시 인구에 맞먹는 소비자가 새롭게 유입됐다. 이는 사이소가 기존 충성 고객층을 넘어 전국 단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통 채널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매출 농가의 확산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연간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린 '억대 매출 농가'는 총 94곳으로 집계됐다. 가공식품(26곳), 과일·채소류(23곳), 곡류(13곳), 축산물(12곳), 임산물(11곳), 수산물(6곳), 친환경농산물(3곳) 등 거의 모든 품목군에서 고르게 성과가 나타났다. 이는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잡힌 온라인 농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별 성과도 인상적이다. 단일 업체 기준 최고 매출은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가 기록한 25억 6천만 원이며, 단일 상품 최다 주문은 닭갈비 세트로 2만 5010건이 판매됐다. 사이소가 단순 홍보 창구를 넘어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07년 문을 연 사이소는 19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개점 원년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점 농가 수도 3배 늘었다. 전국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이유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품질 관리 강화와 물류 효율 개선을 통해 사이소를 전국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학교 급식과 특수교육 현장에 '인력 안정' 더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인력 확충과 근무 체계 개편에 나섰다. 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자로 학교 급식 현장에 조리원 298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조리원 24명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단일 연도 기준 최대 규모다. 그동안 도내 학교 급식 현장은 2·3식 급식 확대와 위생·안전 기준 강화로 업무 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반면 방학 기간에는 근무가 중단돼 소득 단절과 고용 불안정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근무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핵심은 2·3식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의 조리 종사자 근무 형태를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 근무'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기 전·후 급식 준비 과정의 업무 공백을 줄이고, 종사자의 고용 안정과 소득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된 조리원은 무기계약직으로 기본급과 함께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각종 수당이 지급되며, 가족수당과 맞춤형복지비 등 복리후생도 적용된다. 특히 상시 근무 학교에 배치될 경우 임금 상승 효과로 실질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 특수교육 분야 인력 확충도 병행된다. 2026학년도 특수학급을 65학급 이상 신·증설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특수교육실무사를 추가 배치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생활 안정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교육청, 베트남에서 실천하는 경북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일대에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해외 학생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SOS아동센터와 현지 학교 등에서 환경 개선 활동과 물품 기부, 미니 축제 운영, 한국 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과의 연합 봉사와 문화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향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북한배경학생 맞춤 지원으로 학교 적응과 미래 설계 돕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북한배경학생 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학습 수준과 정서·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부진 과목 보충 학습과 진로·직업 지도, 전문 상담, 문화 체험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에는 1박 2일 일정의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를 통해 또래 간 교류와 집중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매월 학력 심의를 통해 학력 인정과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북한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사랑의온도 103도…위기 속에서도 이어진 경북의 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목표액 176억 7천만 원을 넘어 182억 원을 모금하며 사랑의온도 103도를 기록했다. 캠페인 시작 43일 만의 성과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대형 산불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기업과 기관, 개인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개인 기부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해, 경북 지역의 풀뿌리 나눔 문화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로 경북은 15년 연속 나눔캠페인 목표 달성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모금된 성금은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위기 가정 긴급 생계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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