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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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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남부지방산림청

◇경북 농업에 AI 기술 접목…이철식 도의원, 디지털 농업 지원 제도화 나서 -농업 분야 인공지능 육성 특화 조례 전국 첫 추진…주력 작목 기술개발·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국민의힘)은 제3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농업 인공지능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 기술의 육성과 활용을 별도로 규정한 전국 최초의 조례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안의 핵심은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팜과 연계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업 상담 및 정보 제공 서비스, 농업 데이터 통합 플랫폼 조성, 농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업 데이터를 작목과 지역 특성에 따라 표준화하고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농업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농업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 지원과 유통·판매시장 진출, 지식재산권 보호 등 관련 산업의 성장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도 명시했다. 특히 경북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참외, 포도, 복숭아 등을 대상으로 작목별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실증, 실제 영농현장 적용 방안을 육성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 생산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철식 의원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기후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존 농업방식만으로는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북의 주요 농산물에 적합한 기술이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 도입이 단순한 생산방식의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7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영주농협, NH농협손해보험 우수 사무소 선정…농업인 보험 지원 성과 인정 -'탑클래스 사무소' 상패 수상…맞춤형 보험 보급과 농가 경영안정 기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농협이 농업인의 재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보험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주농협은 NH농협손해보험이 선정하는 '탑클래스(TOP-CLASS) 사무소'에 이름을 올려 지난 8일 영주농협 본점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탑클래스 사무소는 NH농협손해보험이 전국 사무소를 대상으로 보험사업 추진 성과와 농업인 보호 활동, 비이자수익 확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영주농협은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환경에 적합한 손해보험 상품을 보급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험을 통한 위험관리와 농업인 실익 증진에 노력한 점이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이날 열린 상패 수여식에는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철회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응만 경북총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농업인 보험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정순 조합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조합원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험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회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도 농업인 보호와 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영주농협의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농업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보험 서비스 제공과 지원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주농협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의 경영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사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조합원 중심의 금융·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경산 약용작물 재배농가 방문…임업 현장 목소리 청취 -임업직불금 신청·임산물 판로 확대 등 현안 논의…현장 중심 임업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임업인의 경영 여건을 살피고 약용 임산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 경북 경산시에서 약용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방문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임업 관련 지원제도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실제 임업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지원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대상은 정한복·박광옥 부부가 운영하는 임가로, 지난 2022년 5월 산림청이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들 부부는 귀산촌 이후 참죽나무 재배를 시작으로 꾸지뽕과 옻나무 등 다양한 약용 수종으로 재배 영역을 넓히며 대규모 임업경영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직접 쌓은 재배 경험과 기술을 다른 임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체 교육을 운영하고, 산나물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임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27년도 임업직불금 신청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비롯해 약용 임산물의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산림청이 추진해 온 규제 합리화 사례를 소개하고, 임업인들이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업경영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약용 임산물 생산자의 경영활동과 관련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살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정한복·박광옥 부부가 우수 임업인 선정 이후에도 약용 수종의 재배 규모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다른 임업인들과 나누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같은 경영 경험과 기술 공유 활동이 남부지역 약용 임산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임업인과 산림행정기관이 직접 만나 생산·유통 현안을 공유하고, 임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포항시-영주시의회-군위군-영덕군-청송군

◇포항시, 내년도 도비 317억 확보 추진…경북도의회와 협력 강화 -지역 도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 개최…교육·관광·교통·의료 등 31개 사업 지원 건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2027년도 경상북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주요 현안사업의 재원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지역 의원들을 초청해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 방향과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의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교육과 관광, 교통, 의료, 농업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317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형 열린관광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구입 지원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4시간 화상 치료센터 운영 지원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보릿돌교 해체 및 철거공사, 2027년도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 지역 안전과 농업 생산기반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도 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포항시는 해당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와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도의원들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하면서 내년도 도비 확보는 물론 각종 지역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포항시가 제안한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과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경북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포항시와 도의회가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도의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예산 확보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경북도청 방문과 국회 예산 설명 등을 통해 국비와 도비 확보에 나서고 있는 포항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현안사업의 재원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영주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돌입…내년도 시정 주요사업 집중 점검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회기 운영…조례안 등 19건 심의·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올해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7년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을 살펴보기 위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영주시의회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의 등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과 202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심의 대상은 조례안 11건과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련 안건 1건 등 모두 19건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이 주요 심의 안건에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혜순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은 의회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제도 정비를 위해 '영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손성호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공공시설 공사의 하자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영주시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 전풍림 의원(국민의힘·바선거구)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영주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해 '영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발의했다. 시의회는 각 안건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검토하는 한편, 집행부의 올해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도 업무계획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를 통해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가 한 해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례안 심의와 업무보고 과정에서 집행부와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위 용대리, 꽃과 사랑이 어우러지는 가을축제 17일 개최 -제3회 용&꽃 축제, 주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사랑나눔페스타와 연계해 볼거리 확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 용대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마을축제가 열려 가을 나들이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위읍 용대리 마을회와 용대리 용&꽃 축제위원회는 오는 17일 용대리 마을회관 광장 일원에서 '제3회 용대리 용&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을의 상징인 용과 꽃을 중심으로 주민 화합과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특히 인근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 진행되는 '사랑나눔페스타'와 같은 날 열려 방문객들이 두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는 '용의 기운으로 하나 되고, 꽃과 사랑으로 피어나는 용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을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중심 행사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2026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스타마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행사 기획부터 준비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축제는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후 지역 동아리 예술단과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가족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경품추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도자기와 목공예, 터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리마켓에서는 꽃차와 목공예품, 생활소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제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경매 행사도 마련돼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사랑나눔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마을축제의 정겨운 분위기와 사랑·나눔의 가치를 담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영석 용대리 이장은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역할을 분담하며 축제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방문객들이 용대리를 찾아 꽃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농촌마을 특유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용&꽃 축제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대리 마을회와 축제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 3곳 선정…주민 의견수렴 절차 본격화 -남산2리·성내4리·벌영1리 법무부에 신청…공청회·여론조사 거쳐 후속 절차 추진-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법무부의 교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후보지 검토를 마무리하고 주민 의견수렴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남산2리와 성내4리, 벌영1리 등 3개 지역을 후보지로 결정하고 지난 12일 법무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역 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조성 후보지를 접수했으며, 지난 1일까지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모두 4개 마을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확보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주요 검토 항목에는 부지의 적정성과 접근성, 주변 기반시설 현황 등이 포함됐다. 군은 관련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군계획위원회의 자문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신청 후보지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매정3리는 제외됐으며, 남산2리와 성내4리, 벌영1리 등 3곳이 법무부 공모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영덕군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9일 영해와 영덕에서 각각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교정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사업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사항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교정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확인한다. 군은 공청회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는 29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 관련 동의안을 상정하는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결정이 법무부 공모 참여를 위한 사전 단계로, 신청 지역별 입지 조건과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되는 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정시설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는 법무부가 실시하는 평가와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이 제출한 3개 후보지의 최종 선정 여부는 향후 법무부 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 ◇청송군,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지역사회 헌신한 어르신들에 감사 -청송국민체육센터서 600여 명 참석…모범노인 표창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청송군은 13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경로당 회장 및 총무, 표창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참석자들을 위한 오찬 등으로 이어졌다. 식전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을 비롯해 합창과 런웨이, 트로트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오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 외에도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생활체육 종목인 한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렸다. 작품 전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취미활동을 통해 얻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심종택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존경받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열린 자세로 대응하고, 일상에서 모범을 보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역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날 청송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노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이 이어지는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연구원

◇경북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대학 교육체계 혁신 -전략산업 5년간 채용 수요 21만여 명…기업·대학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대학의 인재 공급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대경권 11대 전략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에는 기업 118곳, 대학 28곳, 학생 915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향후 5년간 전략산업의 채용 수요는 21만819명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가 6만52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 이동 수단 5만1765명, 전자·전기 4만7409명 순이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는 생산·기술직 41.1%, 연구직 24.2%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의 희망 직무는 사무직 25.8%, 생산·기술직 21.7%, 연구직 14.8%로 조사돼 산업현장 수요와 차이를 보였다. 대학 28곳의 재학생 15만5971명 가운데 전략산업 관련 전공자는 9만7423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학생들의 취업 희망 지역은 경북이 55.7%로 가장 높았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과 채용까지 참여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 인턴십 등을 확대하고 대학별 특화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을 연계한 'G(GROW)-인재 밸리 경북'을 조성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 수요에 맞춘 대학 교육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 건천읍에 105억 원 규모 돌봄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2029년까지 육아서비스 거점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주시 건천읍에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광주 동구와 대구 남구 등 전국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 시비 50억 원으로 마련된다. 시설 1층에는 통합안내·상담실과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과 부모교육실, 수유실, 가족라운지가 마련되며, 3층에는 음악실과 쿠킹룸, 아트룸, 댄스실 등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보건소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양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상담부터 교육, 놀이, 물품 대여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출산·보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천읍 주민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초등교육 혁신 본격 추진 -2030 학생 중심 교육과정 마련…맞춤형 학습·탐구 수업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초등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30 초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정책 과제를 마련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과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배움을 선택하고 질문과 탐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추진 방향은 맞춤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깊이 있는 배움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9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학습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수업에서는 질문과 토론, 탐구활동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한다. 평가도 학습 결과뿐 아니라 성장 과정을 살피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고 독서·인문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독도 자연환경 활용한 디지털 미래교육 확대 -울릉지역 초등학교 4곳 참여…드론카·로봇 활용 체험학습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지역 특화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꿈이 이어지는 디지털 항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 앵커 U-초등돌봄·교육사업단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학생과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부터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1~2학년은 '울릉도 탐험대'를 통해 자연환경을 탐색하고, 3~4학년은 '울릉도 쾌속선 항해사' 활동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학습한다. 5~6학년은 '울릉도 해양기술 연구소' 프로그램에서 해양환경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탐구한다. 학생들은 드론카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지역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치원 20명·초등학교 49명 배치…예약제 개선으로 학교 부담 경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의 휴가와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단기 수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초등 수업지원강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9명의 수업지원강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배치된 인원은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49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원한다. 수업지원강사는 교원의 5일 이하 휴가나 출장으로 발생하는 보결수업과 담임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동료 교사들의 추가 수업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올해는 강사 신청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달력형 예약 게시판을 개선했다. 예약 시작 시점을 지원 희망일 30일 전 오전 8시 30분으로 통일하고, 학교별 신청 및 승인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강사 배정 후에는 담임교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 계획과 학생 지도사항을 공유하도록 해 교육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분석해 다음 연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 참외 활용한 이색 요리, 경북 저탄소 식단 경진대회 최우수상 -명인고 학생 '참외비빔밥&참외냉국' 선정…21개 팀 참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6년 지역식재료 기반 저탄소 온밥상 숏폼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지역 식재료 활용 식단과 전통 식문화 식단 등 5개 분야에서 조리 과정과 완성된 음식을 1~2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동상 3팀, 아차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선정됐으며, 교육감 상장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성주 명인고등학교 2학년 김시연·한수현 학생이 출품한 '참외비빔밥&참외냉국'이 차지했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창의적인 조리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내용을 효과적으로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영주 봉현초등학교의 '꽃분모자 감자조림'과 다산중학교의 '분모자 두부마파덮밥'이 선정됐다. 동상은 도개중학교의 '문경약돌돼지 떡갈비', 김천 아천초등학교의 '김천호두 깐풍두부', 동명초등학교의 '큐브 목살된장 스테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출품 영상을 유튜브 '경북학교급식 TV'에 공개하고 수상작의 조리법과 사진을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급식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환경과 학생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청렴·소통 강화로 미래 정책연구 역량 높인다 -경주서 임직원 연찬회 개최…ESG경영·조직혁신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6년 경북연구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임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부패·청렴 및 윤리경영, 고위직 청렴교육, 인권존중과 폭력예방 교육 등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또 ISO 통합경영시스템과 ESG경영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산업안전과 생명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도 진행했다.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슬기로운 연구원 생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협력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2026 세계경주포럼' 비전선언식과 만찬에도 참여해 문화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을 연계한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과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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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반값여행 인기 폭발…2차 모집 30분 만에 3500명 몰려 -1·2차 누적 신청자 1만 명 돌파…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이 1차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시작된 2차 참가자 모집은 신청 개시 30분 만에 3500명이 몰리면서 조기 마감됐다. 앞서 지난 9월 14일 진행한 1차 모집에도 6715명이 신청해 두 차례 누적 신청 인원은 1만215명에 달했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해 사용한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지원 사업이다. 지원 한도 내에서 일반 참가자는 인정 관광소비액의 50%, 청년 참가자는 7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신청한 여행 기간에 안동을 방문해 지정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둘러보고 방문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이후 여행경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시의 확인 절차를 거쳐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반값여행에 보내주신 관광객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참여자 의견과 관광 수요를 분석해 사업의 지속·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3개 국어 생활안내서 발간 -영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 제작…생활정보부터 행정서비스까지 수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 영주시는 13일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 '안녕, 영주!'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언어 차이로 생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영어와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책자에는 기초 생활수칙과 교통질서,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지방세 납부 절차, 의료기관 이용, 교육 및 상담 등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특히 영주시가족센터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동출입국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의 위치와 이용 방법도 안내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안내서를 영주시가족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영주시 누리집에서도 PDF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부터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이나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북도·예천군, 복지 안전망 강화 위한 민관 협력의 장 마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 참석…복지 유공자 23명 표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예천군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22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더 촘촘하게, 더 따뜻하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예천군에서는 윤재연 예천노인전문요양원장과 호명읍 행정복지센터 김진경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기획자가 알려주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복지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강원석 시인은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라는 강연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재복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별 복지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며 “이번 행사가 시·군 협의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지켜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안계중·고에 3억 원 장학금 지원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 기탁금 활용…10년간 교육활동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계중학교 및 안계고등학교와 장학금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지난 8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금은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이자 지케이에셋㈜ 대표가 재단에 기탁한 장학금 10억 원 가운데 3억 원이다. 협약에 따라 안계중학교와 안계고등학교에는 향후 10년 동안 각각 매년 1500만 원씩 지원되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교에 장학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기윤 전 명예면장은 평소 고향 의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이기윤 전 명예면장께 감사드린다"며 “두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주민과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 군 출연금 등을 활용해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량산박물관대학, 영월·영주 문화유산 답사…조선 역사 발자취 탐방 -수강생 28명 참여…단종 유배지부터 소수서원까지 역사 현장 체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량산박물관이 박물관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조선시대 역사와 선비문화를 직접 살펴보는 문화유산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조선 전기 단종 복위운동과 순흥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청량산의 역사적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을 찾아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영주 순흥으로 이동해 단종 복위를 추진하다 희생된 금성대군과 순흥 주민들을 기리는 금성대군신단을 방문했다. 또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유학자 주세붕과 이황의 학문적 업적과 청량산 유람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황과 주세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답사는 단종의 역사와 소수서원,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인물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총력전…지역소멸 위기 돌파구 찾는다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공모 신청…입암·청기면 3곳 후보지 제시- -주민 86.6% 유치 찬성…12월 최종 부지 선정 앞두고 행정력 집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양군이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2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전국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교정시설 노후화와 수용인원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4개 지역에 신규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적합한 부지를 발굴해 제안하는 공모방식이 처음 적용되면서 지역 간 유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되는 교정시설은 한 곳당 최소 19만 2천㎡의 부지에 수용정원 1천 명, 상주직원 250명 이상을 갖춘 규모로 계획됐다. 시설별 건립비는 약 2천419억 원에 달하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에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모두 3곳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앞으로 교통 여건과 입지 적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유치제안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교정시설이 들어설 경우 상주직원과 관련 인구 유입을 비롯해 주거·소비 수요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유치사업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영양군이 유치 경쟁에서 내세우는 강점은 주민들의 높은 찬성 여론이다. 지난 2022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주민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후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배경과 유치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군은 이 같은 주민 지지와 유치 의지가 향후 법무부의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도 구체화됐다. 영양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최종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이후 진행될 법무부의 현장실사와 입지 평가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종 조성부지는 오는 12월 선정될 예정으로, 군은 남은 기간 관련 행정절차와 평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이 보여준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의 이번 교정시설 유치 도전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병원-청송군-의성군

◇안동병원, 캐나다 의료관광 시장 공략…북미 방문객 유치 본격화 -현지 한인단체 2곳과 업무협약 체결…18개 기관·단체와 협력 논의- -건강검진·숙박·관광 연계한 '헬스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캐나다 현지 한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북미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와 밴쿠버를 방문해 한인단체와 여행사, 언론사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건강검진과 지역관광을 결합한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9월 28일 캘거리 한인노인회, 10월 5일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캘거리 한인회와 한인여성회연합, 한인복지센터 등과 교류를 확대했으며, 한인복지센터와는 추가 업무협약 추진에 합의했다. 현지 여행사들과는 의료관광 상품의 판매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 언론사와는 프로그램 홍보와 설명회 개최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는 건강검진과 숙박, 식사, 차량 이동, 지역관광을 포함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이용 금액은 미화 699달러부터다. 해외 방문객들이 의료서비스와 함께 안동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미국 LA한인축제에서도 헬스투어 홍보를 진행해 현지 방문객 115명이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병원은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북미지역 의료관광 유치망을 확대하고, 해외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늘려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해외 의료관광은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지역 체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소비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사과축제 앞두고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7만5천 명 무료 배포 -14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통해 선착순 제공…주왕산·청송정원 등 관광명소 홍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11월 4~8일 용전천 일원서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며 축제 홍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사과 캐릭터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7만5천 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금 청송! 청송사과축제'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청송을 상징하는 청이와 송이의 친근한 모습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주왕산과 청송정원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함께 담아 청송의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날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홍보가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송사과 전시·판매 행사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청송을 먼저 만나고 축제 현장에서도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잇단 이상기후에 농업재해 복구 총력…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저온·고온·집중호우·강풍 피해 농가에 복구비 지급…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병행- -재해대책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지원…농업인 영농 정상화 뒷받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올해 잇따른 이상기후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비 지원과 농가 경영안정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재해 발생 즉시 현장조사와 피해 접수를 진행하고, 복구비 지급과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1천995개 농가에 33억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156곳에도 2억2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강풍으로 과수 24.3㏊, 밭·논작물 8.6㏊ 등 총 32.9㏊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농가 79곳에 국비 7천300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이와 별도로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총 131개 농가에 1억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 정도에 따라 기존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추가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연 1.8%의 저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상이변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재해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에 복귀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민주당 경북도당

◇경북개발공사, 육상풍력사업 활성화 나서…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에너지·인허가 담당자 등 70여 명 참석…정부정책부터 사업개발·금융조달까지 실무 공유-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 등 3개 사업 추진…발전수익 지역 환원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8일 공사 1층 강당에서 '육상풍력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풍력에너지 정책과 사업개발,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전반을 공유했다.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시·영양군·울진군 관계 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총괄처 관계자, 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5개 강연에서는 정부의 육상풍력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공공·민간 풍력사업 개발, 발전사업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절차가 다뤄졌다. 특히 풍력발전시설 진입로와 연결로 설계·시공, 사전 입지검토, 전력망 계통연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풍력발전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프로젝트 금융(PF)을 통한 자금 조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금융·투자 분야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경북개발공사는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을 포함해 3개 육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전문지식을 실제 사업에 활용하고, 지역의 풍력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계기관과 육상풍력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풍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북 에너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15개 상설위원장 인선 마무리…2028년 총선 대비 조직 정비 -여성위원장 장영희·청년위원장 유승헌 선출…지역·직능별 조직체계 구축- -13개 지역위원회 중심 상무위원회 30여 명 구성…당원 소통과 지역 기반 확대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여성·청년위원장을 비롯한 15개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당은 지난 1일과 8일 실시한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경선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주요 당직자 인선과 인준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는 전국위원회급 10개 위원회 위원장을 공개 모집했으며, 복수 후보가 신청한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여성위원장에는 장영희 전 영주시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유승헌 현 구미시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노인위원장 이종일, 장애인위원장 임한준, 노동위원장 문성호, 농어민위원장 강부송, 대학생위원장 김세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오정수, 사회적연대경제위원장 김상훈, 소상공인위원장 이정훈 등이 인준됐다. 직능위원장에는 김새롬 안동시의원, 자치분권위원장 김두래, 교육연수위원장 양재영 경산시의원, 다문화위원장 정용운 상주시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이서원 경북도당 대변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당은 이번 인선을 바탕으로 13개 지역위원장과 15개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도당 상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상무위원회에는 정용채·장은주 경북도의원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홍영표 울릉군의회 부의장, 이상호 구미시의원 등도 포함됐다. 경북도당은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별 현안 대응과 직능단체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참여 확대와 지역 조직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민심을 반영한 정치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13개 지역위원회와 각급 상설위원회가 지역과 직능별 활동을 이어가고 당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경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해 경북에서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당직자 인선 완료로 민주당 경북도당은 차기 총선을 겨냥한 조직 정비의 기본 틀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방문…평산책방 북클럽 회원 130여 명과 특별한 만남

-분비나무 기념식수…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의미 되새겨- -문 전 대통령 “책을 통한 소통과 만남 뜻깊어"…평산책방 누적 방문객 62만 명 돌파, 유튜브 조회수 605만 회 기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이어진 인연을 자연 속에서 나누고, 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과 임하수 차장,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등도 함께하며 방문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근무하는 생물학자이자 작가인 허태임 씨가 평산책방과 수목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전달해 온 활동이 실제 산림생태 현장에서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수목원에 도착해 오리불고기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백두대간의 산림생태 자원과 수목원의 역할을 살펴봤다. 이어 수목원의 대표적인 관람시설인 호랑이숲을 찾아 백두산호랑이 '미령'을 관람했다.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수목원을 대표하는 관람 명소 가운데 하나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후 알파인하우스 일원에서 분비나무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분비나무는 우리나라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침엽수로, 고산 산림생태계의 특성을 보여주는 주요 수종이다. 이번 기념식수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독서 공동체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며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모임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회원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운영 현황과 온라인 활동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유튜브 조회수가 605만3천292회이고 구독자는 9만3천600명"이라며 “여러분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10만 명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자리한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평산책방 누적 방문객은 62만8천76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산책방이 단순한 도서 판매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라인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백두대간수목원 방문 역시 평산책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서 공동체가 지역의 자연·생태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약 3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표적인 계절 행사인 봉자페스티벌에도 9만8천여 명이 찾는 등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산림생태 관광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고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면서 봉화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의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태적 가치와 봉화지역의 자연·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수목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춘양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전직 대통령과 독서 공동체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책과 산림생태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독서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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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에 1750억 투입…헴프 의약품 산업거점 구축 -2027년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조성…북부권 바이오산업 성장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에 1750억 원 규모의 헴프 기반 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된다.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에는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을 적용하고, 완제의약품 시설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며 축적한 재배·가공·안전관리 기술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백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안동의 바이오산업 영역을 헴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기업으로, 지난 4월 의료용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참여기관들은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부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의 기존 백신산업 기반에 헴프 의약품 생산체계를 더해 국내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생산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3000억 원까지 늘린다 -2030년까지 이차보전 예산 120억 원 확대…5개 은행과 지원 협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5개 시중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NH농협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도는 소상공인 융자 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예산도 기존 8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차보전 사업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가운데 2%를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참여 은행들은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도는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비율 축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위기를 완화하고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다중채무 발생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경영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교육시설 찾아 현장 점검 -포항·경주 주요 교육기관 방문…학생 안전과 미래교육 환경 개선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포항과 경주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먼저 포항시 오천읍에 신설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찾아 교육시설과 학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학생 참여형 탐구·체험교육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에서는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살피고 체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와 체험시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예산 집행·복지정책 집중 점검 -2025회계연도 결산 등 33건 심사…사업 지연·예산 이월 개선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도정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일과 6일, 7일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모두 33건을 심사했다. 결산 심사 대상은 감사관 10억 원, 복지건강국 3조 5,357억 원, 안전행정실 1조 2399억 원, 지방정부전략국 1조 3987억 원, 인재개발원 99억 원 규모다. 박채아 의원은 인재개발원 청사 이전에 따른 교육생 불편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조용진 의원은 건설공사 신기술과 특허공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심사에서는 복지사업의 집행 실적과 행정절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노성환 의원은 대형 건립사업의 설계 지연을 지적하고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마정연 의원은 자살예방 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을 문제 삼으며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은 예비비 집행 절차 준수를, 이동업 의원은 경북장애인가족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과 관련한 행정절차 보완을 촉구했다. 지방정부전략국 심사에서 권백신 부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의 미추진 문제를 지적했다. 허지훈 의원은 광역형 비자 연구용역 예산 이월을 짚으며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돌봄 수요에 맞춘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안전행정실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는 포항 Neo AI 데이터센터 출자 구조와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동업 의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연규식 의원은 157억 원이 투입되는 어업지도선의 안전성과 운항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관련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예산 반납과 집행잔액, 과도한 이월을 줄이기 위한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예산·현안 점검 -조례안 5건 의결…상주·구미·의성 현장 방문해 개선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농어업 관련 예산 집행 상황을 살피고 주요 농업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의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관련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농업 인공지능 육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 청년농어업인 지원, 농촌 유휴시설 활용,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 등 5건의 조례안이 의결됐다. 결산 심사에서는 농업재해 대응과 청년농 육성, 구제역 방역, 농업 연구개발, 농어촌 기본소득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상백 부위원장은 농업재해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사전보고 준수를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구제역 방역과 산불 피해 농가 지원, 폐어구 수거 확대를 강조했다. 서재원 의원은 국비 공모사업 운영 부담과 해양환경 관리 문제를 지적했으며, 송병길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역 선정 문제와 청년농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명희 의원은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사업의 집행 부진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무석 의원은 영주댐을 활용한 내수면 산업 육성과 농업 연구시설의 지역 균형 배치를 촉구했다. 정용채 의원은 구제역 전문방역체계 강화와 안동 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시설의 경제성 검토를 요구했다. 최덕규 의원은 청년농 정착 지원과 논콩 수매 축소 대책을, 최병욱 의원은 농업기술원 연구성과 중심의 업무보고를 강조했다. 최태림 의원은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고령농업인이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농어민수당과 유기질비료 지원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결산 심사 이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을 방문했다. 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와 구미화훼수출단지,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이야기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전국 7개 도시 순회 -17일 서천서 시작해 11월 28일 목포까지…가족 관객 대상 무료 공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이야기를 다양한 공연예술과 접목한 가족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전국 7개 도시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충남 서천을 시작으로 11월 28일 전남 목포까지 모두 14차례 열린다. 공연 지역은 서천, 남원, 대구, 서울, 수원, 강릉, 목포 등 7곳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와 전문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가족 문화공연이다. 뮤지컬과 마술, 인형극, 그림자극, 라이브 음악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전통이야기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60분 동안 세 편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서천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30분,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공연한다. 48개월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공연명을 검색해 진행하면 된다. 예약 후 남은 좌석이나 당일 취소 좌석은 현장에서 배부한다. 일부 좌석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을 위한 '나눔티켓'으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한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09년부터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003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0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약 40만 명의 어린이에게 전통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가족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순회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직원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 나선다 -12일부터 30일까지 '경북형 웍스 AI' 공모전…교육현장 업무 효율성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북형 웍스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원 간 디지털 활용 역량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업무에 적용한 '프롬프트'와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는 '에이전트' 등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 업무 개선 효과, 창의성, 윤리·보안 준수, 재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업무 시간 단축과 수업의 질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다른 학교나 부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생성 결과물의 검증 여부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를 교육현장에 확산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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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51만 명 발길 -지난해보다 1만 4천 명 증가…체험·먹거리·공연으로 지역경제 활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5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51만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1만 4천여 명 증가한 규모다. 올해 축제는 인삼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문화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건강 족욕, 체질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삼한방수육, 인삼비빔밥, 인삼튀김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인삼가요제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문화 행사인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에서는 90세 이하락 씨가 시민 대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축제장 구매 고객에게 인삼시장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영주사랑상품권 혜택률을 15%로 확대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점과 음식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수삼의 원산지와 품질을 확인하는 검사와 유통관리를 강화해 풍기인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교통 편의도 개선됐다. 축제 기간 일부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했으며, 셔틀버스와 인삼시장 순환버스도 운영됐다. 영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출연한 축제 홍보 영상은 SNS에서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성과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지역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바이오·푸드테크 투자유치 확대 나서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개최…첨단산업 분야 업무협약 2건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바이오·백신산업에 인공지능과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안동에서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기관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투자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을 살펴봤다. 포럼에서는 네오켄바이오와 안동반가, 진맥소주 등 지역기업들이 투자설명회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기업과 투자기관 간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는 행사 기간 푸드테크와 AI·바이오 분야에서 두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7일 서울에서는 경북도, 안동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식품산업의 첨단기술 도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8일 안동시청에서는 경북도, 안동시, 엑스탈파이(XtalPi), 신테카바이오가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식품산업 발전과 신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외부 기업과 투자기관의 지역 진출을 유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바이오·백신산업 기반에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공공비축미곡 5867톤 매입…12일부터 수매 -산물벼 1200톤·건조벼 4667톤…농가에 중간 정산금 우선 지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톤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수매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매입량은 40kg 기준 14만 6668포로, 지난해 매입량의 약 91% 수준이다. 대상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두 종류다. 산물벼 1200톤은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포RPC와 예천·용궁·지보·풍양·남예천농협 DSC 등 6개 시설에서 매입한다. 건조벼 4667톤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수매할 예정이다. 매입 농가에는 수매 당일 40kg당 6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먼저 지급한다. 최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차액은 연말에 정산한다. 군은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선정해 품종 검정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지정 품종 외 벼가 20% 이상 섞인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농에 힘써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농업인 편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작가·유튜버 오세진 홍보대사 위촉 -아웃도어 전문성 활용해 울릉도·독도 관광자원 홍보 강화-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지난 8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오세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오세진 작가는 자연과 아웃도어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최근 5년간 울릉도를 꾸준히 방문하며 섬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해 왔다. 울릉군은 이러한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경관, 관광 명소,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영상과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울릉도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진 작가는 “오랫동안 방문하며 느꼈던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울릉도의 진정한 매력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오세진 작가가 지역의 관광자원과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화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배움의 결실 나눠 -주민 300여 명 참여…작품 전시·동아리 공연·체험행사 풍성-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한 해 동안 추진한 평생학습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지난 8일 평생학습관 앞 광장에서 학습자와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봉화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을 잇다, 사람을 잇다, 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활동 결과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에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봉화군노인복지관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비롯해 정규강좌와 배달강좌, 읍·면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는 15개 팀이 참가해 음악과 공연, 낭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키캡 키링 만들기와 아로마 손마사지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돼 학습자와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실버가요제 ‘왕중왕전’ 열기 후끈…인생을 노래한 은빛 가수들의 감동 무대

- 역대 입상자들 자존심 건 진검승부…박영식 씨 영예의 대상 차지- -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 300여 명 운집…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 축제 성료- - 세월이 빚어낸 깊은 감성과 수준 높은 가창력 선보여…실버세대 문화예술 저력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세월은 흘렀지만 노래를 향한 열정만큼은 청춘 못지않았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랫말에 담아낸 어르신들의 진솔한 무대가 깊어가는 가을, 안동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였다. 특히 역대 실버가요제 입상자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이색적인 경연이 펼쳐지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새로운 도전과 자아실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1일 오후 1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소소한 어르신 행복축제 실버가요제 왕중왕전'에는 참가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동시실버가요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동농협과 안동와룡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왕중왕전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참가자들의 면면에 있다. 기존 실버가요제에서 입상하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어르신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특별한 무대였기 때문이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일반적인 경연과 달리,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행사는 통기타 공연팀 '청바지'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초대가수 공연과 안동시실버가요회 회장 인사말, 본선 경연,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월이 빚어낸 목소리…노래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 이날 무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단연 참가 어르신들이었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오랜 시간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 노련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인생의 굴곡을 지나온 어르신들이 전하는 노랫말에는 젊은 가수들에게서 쉽게 느낄 수 없는 깊은 울림이 담겼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그리움,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과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이 한 곡 한 곡에 스며들면서 경연장은 어느새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공간으로 변했다.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이어갈 때마다 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무대 위 어르신들과 하나가 됐다. 이날 경연은 누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느냐는 경쟁을 넘어,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관객들은 그들의 열정 속에서 삶의 용기와 희망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언론·공연예술 전문가 심사…실력과 감성 종합 평가 왕중왕전이라는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심사에도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문화국장이 맡았으며, 안동예술의전당 황교헌 무대감독,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선종 대표, 안동칸타빌레앙상블 김선욱 악단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음정 정확도와 가창력, 음악적 독창성, 감정 표현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무대 전반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단순히 고음을 소화하거나 기교를 뽐내는 능력보다는 곡에 대한 이해와 자신만의 해석, 노랫말에 담긴 정서를 관객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다뤄졌다. 오랜 세월 음악을 가까이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온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만큼, 이번 경연은 실버세대의 음악적 역량과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박영식 씨 왕중왕전 대상 영예…남명환 씨 금상 치열한 경연 끝에 왕중왕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박영식 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남명환 씨, 은상은 설광형 씨, 동상은 임성범 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여석영 씨, 인기상은 최말남 씨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경연에서 값진 결실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무대의 의미는 수상 결과에만 머물지 않았다. 왕중왕전에 도전한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는 점에서 참가자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안동시실버가요회 이병주 회장은 “오늘 이 무대는 어르신들의 식지 않은 열정과 환희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래로 여는 인생 2막…실버세대 문화예술 참여 확대 기대 이번 왕중왕전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참여가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노년의 문화활동은 단순히 남는 시간을 보내는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래는 특별한 장비나 복잡한 준비 없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문화활동이다. 이번 실버가요제 왕중왕전은 이러한 노래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노래를 즐겨온 어르신들이 공식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고, 가족과 이웃들이 그 도전을 응원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으로 이어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단순한 문화행사의 관람객이 아닌 직접 무대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세웠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같은 행사가 일회성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참여 기회 확대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음악을 배우고 연습하며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실버가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령친화 문화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안동댐에서 펼쳐진 이 날 왕중왕전은 노래를 향한 열정에 나이의 경계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세월이 흘러도 꿈은 늙지 않는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어르신들의 도전은 그 어떤 화려한 무대보다 빛났으며, 이날 울려 퍼진 노랫소리는 참석자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의 선율이 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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