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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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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과 협력해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내 안전교육장에서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임직원 대상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근로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단순한 안전수칙 전달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나아가 우울감과 불안,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 정신건강 관리 내용을 함께 다루며 근로환경 개선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전문기관과 협업해 교육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교육 수준을 넘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총 5회로 나눠 운영돼 근로자들이 근무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함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제련소 내수창고 앞에는 이동형 상담시설인 '마음안심버스'가 운영됐다. 근로자들은 업무 중에도 비교적 자유롭게 상담소를 방문해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심리 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고, 근로자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풍은 현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담 조직은 사업장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지도와 점검, 이행 여부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회사는 임직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작업장 전체의 안전문화와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울증과 불안장애 예방 교육, 재해 사례 공유, 안전의식 제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은 개인 삶의 질뿐 아니라 작업장의 안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문화·복지·경제 교류 행보 가속화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풍산읍 오미마을에 자리한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500여 년 동안 세거해 온 오미마을의 대표 고택으로, 1982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은 조선시대 반가 건축의 전통성과 안동지역 고택 문화의 계승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건립한 뒤,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튼 ㅁ자'형 배치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지역의 전형적인 뜰집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된 독특한 구성은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남고택은 고서·고문서·서화류·민속품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보유해 온 곳으로도 주목된다. 관련 자료는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으며, 19세기 안동 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 일제강점기 지역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학남고택을 전통 건축과 기록유산, 독립운동 인물사의 의미가 결합된 복합문화유산으로 보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 어버이날 맞아 '효사랑 큰잔치'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열두장구북아카데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효행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일궈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장터, 가정의 달 10% 할인쿠폰 행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예천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예천장터 이용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당일 자정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예천 농특산물로 가정의 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유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씨름협회의 2026년 민속씨름리그 개최지 재공모에서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의성천하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체육 인프라,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국 생중계와 홍보 효과를 통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앞으로 민속씨름 리그전의 지속 개최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도 나선다. 체육시설 사용 지원, 숙박·식비 인센티브, 훈련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수목원서 산불 예방 홍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2026 가정의 달 축제 백두가봄'에 참여해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1일부터 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피해 및 진화 현장 사진 전시, 고성능 진화차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가정의 달에는 숲을 찾는 국민이 많아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숲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운영…6월 1일까지 신고·납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5년 귀속 종합소득 등이 있는 납세자다. 해당 납세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홈택스와 위택스, 손택스와 위택스를 연계한 전자신고 방식으로 가능하며, 우편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있다.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거나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채움 안내문 대상자는 청송군청 재무과에 마련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중심으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해 신고 절차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청송군청 종합민원과 신고창구에 안동세무서 직원이 파견된다. 이 기간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자리에서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의 시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역 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세원"이라며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성실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 중국 동천시 공무원 초청연수 재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중국 산시성 동천시와의 행정·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K2H 프로그램과 연계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양 도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은 녹색환경과 이주연 주무관을 동천시에 파견했으며, 동천시에서는 양자치 투자유치국 부국장이 봉화군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자치 연수생은 4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봉화군에 머물며 지방행정, 국제교류, 주요 시설 견학, 한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 상호파견 재개는 양 도시 교류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경제·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배터리 산업부터 지역 인재 양성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경북도,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45억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형성된 배터리 산업 구조를 방산·로봇·조선·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산업 현장별 요구 성능에 맞춘 특화형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해 미래 배터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4년간이다. 테스트베드에는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시설과 고온·저온·충격 등 극한 환경 실증시설이 들어선다. 시제품 제작 지원과 맞춤형 시험·평가 표준 개발, 산업 현장 전문 인력 기술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가능한 연면적 3,100㎡ 규모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19종의 핵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방산·로봇·조선·ESS 분야별 시험평가법 개발과 국내외 인증 지원 컨설팅을 담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와 실증 기반 부족으로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 정체를 산업 구조 전환의 기회로 삼아 방산·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배터리 산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특화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업 연결 강화…청년 정주형 인재 육성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사업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경일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등록금 부담 없이 지역 우수기업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 시스템학과 등 7개 특화 분야를 운영 중이며, 전국 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모집 정원은 200명 규모로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특히 입학생의 29.2%가 대구·경북 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타 지역 청년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졸업생의 지역 기업 재직 비율도 82.9%에 달해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 일부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대학 확대와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공대 역시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43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인 첨단 바이오소재 기업 ㈜에이엔폴리는 포항공대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국 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규모 생산공장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공동 참여한 모빌리티혁신대학 로봇교육센터도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봇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1,980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산업용 로봇 실습과 스마트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효행 청소년 장관 표창…창의융합교육도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여자중학교 1학년 안지윤 학생이 청소년 효행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부모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지윤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청소년 효행자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경북 학생이 포함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효와 나눔의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2026년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운영계획 공유 및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교사연구회 운영 담당자 58명이 참석했으며, 과학·수학·메이커·STEAM·영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 혁신 사례와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는 총 58개의 창의융합교사연구회가 운영되며,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 주제를 정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구 성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의융합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교사들의 연구와 협력이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보수 결집부터 교육 혁신까지…경북 지방 선거전 본격화

◇이철우 후보 “경산, 보수 결집의 핵심 거점…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6일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산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경산은 경북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자 보수우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경산에서부터 국민의힘 지지세를 더욱 강하게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다수의 대학이 밀집한 청년도시이면서도 농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AI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경산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산업·교통·문화·정주 여건을 포괄하는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와 제조 AI 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경산을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AI·반도체·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과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구와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과 도시철도 연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광역버스와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출퇴근 여건과 산업 활동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순환철도와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교통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생활 인프라 부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와 복합체육문화시설 확충, 교육·의료·생활 SOC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산을 만들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계 전직 인사 대거 영입…“경북교육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도내 교육계 전직 인사들을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임명하며 조직 확대에 나섰다. 김상동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일 지역 교육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상동 예비후보와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초·중등교육과 교육행정 분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장단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경주 등 경북 주요 지역의 전직 교육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 분야를 세분화해 지역별 조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중심 선거운동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준호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해 준 위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오늘 함께한 위원장들은 경북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교육계의 산증인"이라며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정체된 경북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과 동행의 교육 대전환을 실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조직 결속을 당부했다. ◇이용기 후보, 어버이날 맞아 평생교육 공약 발표…“전 생애 책임지는 교육 실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6일 제70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평생교육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전 생애 교육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은 전쟁 이후 상처 입은 사람들의 치유와 화해를 위해 시작된 평화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부모 세대의 삶과 희생을 되새기고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평생교육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읍·면·동 단위 마을배움터를 설치하고 마을교육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지역사회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생태환경, 전통문화, 진로체험, 디지털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 인증제 도입 계획도 제시했다. 또 지역의 생태·문화·산업 자원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북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별 마을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귀농·귀촌 교육, 자격증 과정, 외국어 교육,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밝혔다. 세대 간 공감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술단체와 연계한 주민 평생교육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사회 통합을 이끄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이용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의승 “변화의 안동” 최유철 “어르신 복지 강화”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3파전…김의승 “변화와 혁신의 시대 열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안동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본선 경쟁력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면접 심사와 서류 평가, 여론조사 지표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안동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김의승 예비후보와 권기창·권광택 예비후보 간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되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경선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이제 시민과 당원들께서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압도적인 경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방행정과 중앙정부 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위기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구호성 공약이 아닌 중앙정부와 연계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중앙 정관계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역시 큰 강점으로 꼽고 있다.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즉각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인적 기반이 안동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안동은 지금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김 후보는 검증된 행정 능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후보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짧은 경선 기간이지만 시민들에게 진정성과 비전을 충분히 전달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보수 통합의 중심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경선은 6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최종 후보 선출 결과는 오는 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경로당·이동권·일자리 중심 어르신 복지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어르신 복지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6일 '어르신 복지 3대 약속'을 발표하고 스마트 경로당 조성, 어르신 이동권 확대, 노년 일자리·여가·배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의성의 특성과 넓은 지역 면적, 마을 단위 생활권,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 후보는 “의성의 어르신 복지는 시설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경로당을 건강과 돌봄, 여가와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생활복지 거점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공약인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 기능을 확장하는 구상이다. 영상 강좌, 화상 안부 확인, 혈압·혈당 측정, 응급호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안내 인력, 건강측정 도우미, 읍·면 복지·보건 연계 체계를 함께 마련해 실제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공약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이다. 최 후보는 병원, 장터, 관공서, 복지시설을 오가는 일이 어려우면 복지서비스가 있어도 이용하기 힘들다고 보고, 어르신 택시 지원과 수요응답형 교통, 장날·병원 중심 순환교통, 정류장 비가림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일자리·여가·배움 확대다. 기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농산물 가공·홍보, 마을환경 관리, 경로당 운영 지원, 전통시장·지역축제 보조 등 지역 특성과 어르신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과 문화·건강 프로그램, 읍·면별 어르신 행사도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후보는 “복지 공약은 듣기 좋은 말보다 실행 가능한 설계가 중요하다"며 “의성의 재정 여건과 현장 수요를 꼼꼼히 살펴 무리하지 않고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외롭지 않고, 불편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지역 활력사업 속도…의성,군위,영덕,영양

◇의성 도리원 상권, 34억 투입해 체류형 상권으로 재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자율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 상권 재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리원 상권은 최근 인구 감소와 빈 점포 증가로 침체가 이어져 왔으나, 상인과 건물주 등 지역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 의지가 사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80%가 넘는 동의율을 이끌어내며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의성군은 '스테이, 엔조이 도리원'을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과거 영남대로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리원 역참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감성으로 되살린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복고풍 분위기와 편의성을 결합한 거리 조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상권 구축, 주민과 상인이 함께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조직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봉양면 농촌협약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상승효과도 노린다. 개발 상품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방문객 증가율 40%, 상권 매출 50%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실 감소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영 도리원자율상권 협동조합 조합장은 “상인과 임대인들이 직접 상권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도리원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지역 상인들과 함께 준비한 사업인 만큼 전국적인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전통시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새 변화 기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으로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6일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야시장 운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시장 상인회 사무실 상부 공간을 증축하고, 청년 상인들의 활동 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청년 상인의 교육과 회의, 교류 활동은 물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기존 고령 상인 중심의 시장 구조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해 세대 간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군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는 상인들의 노력과 행정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년 상인 유입 확대를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대구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행사 성황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대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동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지역 특산품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체결된 영덕군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율하점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수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와 함께 기부제 참여 방법, 세제 혜택 등을 안내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캐릭터 인형과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홍보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준비된 일부 특산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 모델로 의미를 갖는 동시에,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브랜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옥희 영덕군 재무과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높이고 기부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청소년들, 어린이날 축제 직접 기획·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이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어린이와 또래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맡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개성 있는 장식으로 키링을 만드는 '키캡 키링 제작',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프로그램, 공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도 학생들이 직접 진행해 단순 체험을 넘어 행사 운영과 평가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항상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만 했었는데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까지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지역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정책과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6일 의성군 단북면 신하리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농촌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과 공사업체 관계자들은 벽면 도색과 욕실·주방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정리와 내부 청소 등 주변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진병호 의성군위지사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남권 정가 격돌… 공소취소 특검법 공방부터 북부권 개발·교육 공약 경쟁까지

◇영남권 국민의힘 후보들 “공소취소 특검법은 헌정질서 훼손" 한목소리 비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하게 성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대구·부산·경남·울산 지역 시·도지사 후보들은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 시도"라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부여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며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후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검사가 대통령 관련 재판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법 독립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형사사법 체계의 기본 원칙과 평등 원칙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입법 행태가 지나친 권한 집중으로 흐르고 있다"며 “국민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기능 축소와 대법관 증원 논의 등을 언급하며 “사법 체계 전반을 흔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회견 말미에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공동 전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북부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북부권 발전 전략을 담은 7대 공약을 발표하며 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6일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권을 첨단 산업과 의료·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확대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 필수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안동을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영주는 철도산업 교육과 연구 기능을 집약한 '아시아 레일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연계를 통해 북부권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또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환경 개선, 남북·동서를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과 행복택시 확대 운영 방안도 포함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북부권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혜택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제는 북부권이 경북 발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전한 통학권 보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농산어촌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위해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운영을 늘리고,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복지는 아이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지역과 거리 때문에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은 넓은 생활권과 산간·농어촌 지역이 많아 학생별 통학 환경 차이가 큰 만큼,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수십 대의 신규 차량을 도입해 현재 700여 대의 통학 차량을 운영 중이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 지원이 어려운 오지 학생들에게는 교통비를 현실적으로 지원하는 방식까지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교육과 미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본 환경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예비후보 “교육 예산, 지역 상권과 함께 써야"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상인연합회와 정책 전달식을 열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교육행정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영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교육청의 예산 집행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 대회 시상금의 온누리상품권 지급, 명절 선물의 전통시장 구매 확대 등 교육 예산의 지역 환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장 내 빈 점포를 특성화고 학생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아울러 학교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학교와 시장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경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경선 돌입… “예천 미래 성장판 다시 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6일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맞춰 조직 정비를 마치고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와 군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 후보 측은 이번 경선에서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책임당원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최근 중도층에서도 정책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 후보는 '예천미래 100년'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도시·원도심·농촌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유치,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 창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주거·의료를 결합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안동·영주·문경·상주·의성을 잇는 북부권 경제벨트 구상도 공개했다. 4선 경북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도 후보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예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 선비문화축제 성료…예천 회룡포 봄나들이까지, 경북 봄축제 절정

◇전통과 현대 잇는 '선비문화축제'…영주서 4일간 성황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선비,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순흥면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선비촌과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지역의 핵심 문화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분산형 공간 운영에서 벗어나 하나의 축으로 통합하면서 축제의 완성도와 현장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선비정신의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전달했다. 첫날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선비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됐고, 개막식에서는 선비대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역사 강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에게 친숙한 강사가 참여해 선비문화와 지역 역사를 쉽게 풀어내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됐다.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전통 다례와 궁중 음악, 무용이 결합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품격을 더했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소수서원에서는 음악회와 야간 개장이 진행됐고, 등불 전시와 국악 공연이 결합된 야간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선비촌에서는 마당극과 전통 공연이 이어졌고,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이밖에도 국제 장승·토템폴 문화제, 각종 전시와 공모전,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주시는 교통과 안전 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 편의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한 가격 체계를 유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과도한 공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통과 참여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며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천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전국 관광객 몰리며 '최대 인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열린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역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 흐르는 독특한 지형과 함께 청보리밭, 꽃잔디 등 봄 풍경이 어우러지며 자연경관 자체가 큰 आकर्ष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망대와 주요 포토존 일대가 방문객으로 붐볐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이 몰리며 축제장은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로, 관광버스와 자가용 이용객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국 단위 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자연을 활용한 포토존과 산책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었고, 어린이 체험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인근에서 열린 용궁순대축제와의 연계 효과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차 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산업·문화 동시 도약 노린다

◇경북도,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 확보로 2만 대 시대 눈앞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 재원을 대폭 늘리며 친환경 교통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국비 223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올해 전기차 보급 예산 규모를 기존보다 크게 확대한 1883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를 포함한 5천여 대를 더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 전체 보급 목표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난 약 1만9천여 대에 이르게 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보조금 정책 변화, 노후 내연기관 차량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실제로 도내 다수 시군에서 상반기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신청 접수가 예상보다 빨리 마감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차종별 수요 편차를 고려해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하반기 공급 계획도 앞당겨 추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지방비 역시 추가 편성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국비를 우선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지급 공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확산에 필수적인 충전시설 확대도 병행된다. 현재 경북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 대를 넘어섰고, 충전기 역시 약 2만 기가 설치된 상태로, 앞으로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지속될 전망이다. ◇5월 경북, 전통과 자연 잇는 축제 릴레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전역에서는 5월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주에서 열린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나흘간 약 10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학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리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졌고,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야간 개장 행사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 강연과 국악 공연 등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축제 분위기는 곧바로 영양군으로 이어진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대형 비빔밥 행사와 산나물 채취 체험, 음악 공연 등이 준비돼 자연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이들 축제가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SMR 중심 미래 에너지 전략…경주 거점화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일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중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학술대회에서 경북도는 별도 세션을 마련해 SMR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SMR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발표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SMR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주를 중심으로 한 원자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SMR을 통한 청정에너지가 철강 산업의 친환경 전환, 특히 수소 기반 제철 공정으로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경북도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이미 구축해왔으며, 인재 양성과 제도 개선까지 병행해 원자력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제철공고, 미래 산업형 마이스터고로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정부의 마이스터고 혁신사업에 선정되면서 직업교육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는 기존 철강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이차전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체계로 전환한다. 학과 역시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재편되며, 데이터 기반 설비 운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도 확대된다. 지역 대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와 기업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행정 도입…교직원 업무 부담 줄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한층 고도화한다. 이미 먹는 물 검사 결과 자동 입력, 여비 정산 자동화 시스템 등이 현장에 도입돼 업무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회의 출결 시스템과 공모사업 관리 프로그램 등을 추가 도입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독도 콘텐츠 확산…대중문화로 영토 인식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6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도를 구성하는 '바위'를 중심 소재로 삼아 형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으며, 대중적 친밀도가 높은 방송인 김종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전문가와 협업해 제작된 이 콘텐츠는 단순한 지형 설명을 넘어 독도가 지닌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영토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과 도시가 만난 5일, 안동을 물들인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흥행 성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도심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무대로 변모했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한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서 열려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전통 민속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도심형 공간 구성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7080 레트로존과 대동마당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이동하며 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전통 공연과 함께 이천거북놀이, 광주 칠석고싸움놀이, 남사당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 공연이 이어졌고, 퍼레이드가 도심 전반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개막식과 야간 공연, 각종 경연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체류형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 포토존 등도 호응을 얻었으며,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미식 공간은 한·중·일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 체류를 유도했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번 축제는 도심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동형 도심 축제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축제였다"며 “지역 민속문화를 기반으로 한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안동 어린이날 행사 호응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 .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안동에서 열린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형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가정·학교폭력 예방 OX 퀴즈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며 자연스럽게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됐다. 아이 손잡고 퀴즈로 배우는 '폭력 예방'…안동 어린이날 행사 호응 안동시 아동안전보호협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형 캠페인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폭력의 개념과 유형, 일상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쉽고 직관적으로 익혔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항 구성으로,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모두 푼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이 제공됐다. 이 우산은 비 오는 날 시야 확보와 보행 안전을 돕는 기능적 역할과 함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지역사회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교육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폭력 예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안전 우산까지 받아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08년 출범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 내 봉사 정신을 갖춘 위원들을 중심으로 아동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과 선도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안전용품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위촉된 배성수 위원은 “아이들에게 전달한 우산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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