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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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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 ‘예천발전준비위원회’ 출범…민선9기 인수 절차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이 민선9기 군정의 성공적인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예천발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군정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안병윤 당선인 측은 15일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예천발전준비위원회 현판 제막식과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으로 선임된 권영수 전 제주부지사를 비롯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안 당선인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예천발전준비위원회는 행정, 농업, 문화관광, 복지,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학계 및 현장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군정 인수 과정을 지원하고,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민선9기 예천군의 군정 목표와 운영 방향을 설정한다. 또 주요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지난 9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직접 주재하며 군정 현안을 점검해 왔다.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만큼 위원회도 예천의 당면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병윤 당선인은 “민선9기 예천군정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행정이 돼야 한다"며 “위원들께서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공약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로드맵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 운영 기간 군민 한 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겠다는 낮은 자세로 임해 달라"며 “위원회의 태도와 과정이 새로운 군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수 위원장은 “민선9기 예천군정의 출발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있어야 한다"며 “위원회가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모아 예천의 현안을 정확히 짚고, 앞으로 4년간 군정의 토대가 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기존 인수위원회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 당선인은 분야별 간담회를 비롯해 경북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민 제안 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예천군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바람이 있는 군민은 예천군 누리집 참여 창구를 이용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안함에 제안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시민 참여·청년 창업·농업·의정 준비 등 지역 현안 사업 잇따라 추진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시민 생활 속 양성평등 인식을 넓히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시는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포항, 일상 속 스며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6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성인이며,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웹툰, 카드뉴스, 포스터 등 시각 콘텐츠다. 작품 주제는 가정·학교·직장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가사와 육아 분담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예방 등이다. 접수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8월 31일 발표된다. 수상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8개 팀에 포항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청년 로컬 브랜드 키운다…창업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6일까지 '2026 청년 창업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로, 본점이 안동시에 있는 기존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식당, 베이커리·카페, 편집숍 등 라이프스타일 업종이다. 선정 기업은 약 9개월 동안 전문가 1대1 컨설팅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상권 분석, 브랜드 정체성 확립, 상품 개발, 마케팅,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투자사와 유통 바이어가 참여하는 데모데이가 열려 후속 투자와 사업 확장 기회도 제공된다. ◇영주시, 노후 임대농기계 139대 현장 입찰 매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내구연한 경과 농기계를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26종 139대이며, 공고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입찰은 7월 7일 영주시 농기계거점센터에서 현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영주시에 거주한 농업인이다. 시는 감정평가 기준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정한다. 농업경영체당 1대 투찰을 원칙으로 하며, 낙찰자는 7월 10일까지 장비를 인수해야 한다. 운반과 처리 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제10대 예천군의회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열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5일 예천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의원 배지와 꽃다발을 전달받고, 집행부 간부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하반기 의사일정, 개원식 준비, 상임위원회 구성, 전문위원실 운영 방향 등 의회 개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협의했다. 제10대 예천군의회 의원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예천군, 산불방지 우수기관 3년 연속 수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진화 대응, 우수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예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마을방송과 홍보·계도 활동, 산불취약지역 감시 인력 배치,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을 통해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 안사두레관 개소…주민 생활문화 거점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안사면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안사두레관이 문을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 12일 안사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안사두레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사두레관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연면적 497.5㎡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강당, 동아리방, 무인카페,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이 시설은 앞으로 주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화군, 민선9기 군정 슬로건·비전 군민 아이디어 공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민선9기 군정 출범을 앞두고 군정 슬로건과 비전에 대한 군민 의견을 받는다. 공모 기간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봉화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선9기 군정이 지향할 핵심 가치와 운영 방향을 군민 시각에서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네이버 폼과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양군, 투기성 농지 보유 차단 위한 농지 전수조사 실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농지의 투기적 보유를 막고 실제 경작자 중심의 농지 이용 질서를 세우기 위해 농지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3만8277필지, 5289ha 규모다. 이는 영양군 전체 농지의 약 63%에 해당한다. 군은 소유 관계, 실경작자, 이용 현황, 휴경 여부 등을 기본적으로 확인하고, 위반 의심 농지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심층 조사를 벌인다. 조사 과정에는 위성사진과 농지대장 등 행정자료가 활용되며, 외지인과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투기 우려가 높은 곳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처분의무 부과, 처분명령, 원상회복 명령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나눔·관광·환경·교육 분야 정책 본격 추진…도민 체감형 사업 확대

◇경북도,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위한 나눔 캠페인 돌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모금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광장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 우리경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한 달간의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냉방비 부담과 생활고 등 여름철 복지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모금된 성금은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에너지 지원사업, 긴급복지 서비스, 사회적 고립가구 보호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집중 모금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웰니스관광지 6곳 추가 선정…경북 치유관광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5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경주의 소노캄경주 웰니스풀앤스파,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사담재 스테이, 칠곡 성 베네딕도회 문화영성센터,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군 요트학교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웰니스관광지는 기존 24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체류형 치유관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행사 연계 상품 운영과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도, 낙동강 상류 녹조 예방 총력…오염원 집중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낙동강 상류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도는 최근 강정고령보와 구미해평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6월부터 10월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시·군과 함께 오염원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동·구미·영주·상주·고령·칠곡·봉화 등 7개 시·군이다. 축산시설과 가축분뇨 저장시설,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 녹조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을 유도하고, 수질기준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예천서 청렴·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예천 호명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학생 안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은 등굣길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주요 반부패 정책을 알리며 지역사회 청렴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경북교육청, 학생 주도 STEAM+ 클럽 160개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STEAM+ 클럽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85개 학교에서 총 160개 동아리가 운영되며,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각 동아리에는 최대 2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주제로 탐구와 실험, 토론을 진행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 ◇경북교육청, 검정고시 응시생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고령 검정고시 응시생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검정고시 원서 접수 과정에서 필요한 졸업증명서와 제적증명서 발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응시생이 많은 단체접수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각종 증명서 발급과 팩스 민원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민원 취약계층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서류 준비 과정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외부 전문가 상담체계 구축…갑질 피해 보호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직장 내 갑질 예방과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의회사무처에서 갑질 피해 상담과 권리구제를 담당할 외부 전문 노무사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새롭게 위촉된 황정석·이지인 공인노무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도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갑질 관련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피해 사례 접수와 상담은 물론 신고 절차 안내, 대응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되거나 피해자가 별도 조사를 요청할 경우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담 시스템을 통해 피해자와 신고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직 내부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상담 환경 조성이 갑질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은 “갑질은 개인의 인권 침해를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문제"라며 “전문 노무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와 상담 지원 기능을 강화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갑질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마늘 주산지 찾아 농업현장 점검…“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군정 인수 절차에 앞서 의성지역 마늘 재배 현장을 방문하며 농업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최 당선인은 14일 의성군수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과 함께 마늘 수확이 한창인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돕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력 작목인 의성마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의성지역 마늘 농가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약세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산량 증가로 시장 공급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 우려가 커져 농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최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수확과 선별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한편,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 당선인은 “농업은 의성 경제의 근간인 만큼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매 확대와 유통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수확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부터 유통, 가공까지 이어지는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도 향후 업무보고 과정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 정책과 농번기 인력 지원 체계, 농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최 당선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반도체 지방 투자 확대, 경북연구원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활력 회복의 열쇠”

◇이철우 경북지사 “반도체 지방 투자 확대, 경북 성장동력 더 키우는 계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의 비수도권 투자 계획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이를 지역 소외가 아닌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대의 계기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반도체 산업의 생산 거점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되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대구·경북 소외 우려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최근 추진되는 호남권 첨단 패키징 투자에 대해 “해외가 아닌 국내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비수도권 반도체 생태계 확장은 경북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반도체 산업의 전공정과 후공정이 상호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구조라고 설명했다. 웨이퍼 제조와 소재·부품 공급 기반이 강한 구미와 첨단 패키징 중심의 후공정 거점이 조성되는 호남권은 각각 역할을 분담하며 국가 반도체 공급망을 완성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것이다. 특히 구미는 SK실트론과 LG이노텍, 원익QnC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370여 개의 반도체 연관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4조 원이 넘는 민간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반도체 기업 유치 경쟁력의 핵심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산업용수, 대규모 산업용 부지를 꼽았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며 낙동강 수계를 활용한 용수 공급 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인근에는 향후 첨단산업 유치가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확보돼 있어 물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제조 기반 강화와 함께 AI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차세대 전력반도체 육성,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12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대형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부산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과 부산의 사업화 기반을 연계해 남부권 전력반도체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기업 투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투자청' 설립을 추진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첨단산업 경쟁은 결국 준비된 지역이 기회를 잡는 구조"라며 “경북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구원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활력 회복의 열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의 주민등록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제 지역을 방문하고 머무는 '생활인구'가 지역 활력을 판단하는 새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북연구원 서형주 박사는 15일 발표한 CEO 브리핑을 통해 정주인구 감소 시대에 생활인구 활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경북의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263만9천 명에서 올해 250만 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상당수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인구 중심 정책만으로는 지역 활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관광과 휴양, 업무, 통근·통학, 친지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을 찾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생활인구는 비수기에도 500만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550만 명 수준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와 안동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문경, 상주, 영천, 청도, 울진, 영덕 등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체류인구가 확인됐다. 특히 40~50대가 생활인구의 핵심 계층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재방문율과 숙박일수, 소비 규모 등 질적 지표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재방문율은 39.3%로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고 평균 숙박일수는 4일, 1인당 카드 사용액도 12만7천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류인구 규모 자체와 소비 참여층 확대는 과제로 지적됐다. 체류인구 증가에 비해 소비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주와 청도, 영덕 등은 방문객을 재방문 고객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요구되며, 영주와 안동, 상주, 영천 등은 기존 방문층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활인구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은 교통 접근성 개선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형주 박사는 “생활인구 확대는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지역 소비와 체류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광역권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행정지원 강화…예천 농산물 가공식품은 수도권 소비자 공략

◇안동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등록 현장 지원…이동사무소 운영 호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등록 절차를 현장에서 지원하는 이동사무소를 운영해 농가와 근로자들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는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외국인등록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사무소는 농업기술센터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외국인등록에 필요한 지문 채취와 등록 절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7~28일 실시된 1차 운영에서는 안동출입국센터 관할 경북 북부권 2개 시·군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62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어 지난 11일 진행된 2차 운영에서는 안동시에 배치된 근로자 393명을 포함해 모두 553명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동사무소 운영으로 계절근로자들은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외국인등록 완료 후 진행되는 보험 가입 등 후속 행정 절차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입장에서도 근로자 등록 지연 문제가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 농산물 가공식품, 서울 직거래 행사서 소비자 눈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제품이 서울 소비자들을 만나며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예천군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부시장 마르쉐는 농산물 가공제품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 대표 참가업체 가운데 하나로 예천의 로앤팜이 참여했다. 로앤팜은 예천 특산물인 홍산마늘을 활용한 마늘누룽지를 선보였다. 기본맛과 마늘맛, 마늘버터맛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됐으며, 홍산마늘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기술 지원과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공동브랜드 '맛뜰리:예'로 시장에 출시된 사례로, 이후 독립 가공시설을 구축하며 사업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농촌 창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뢰를 보였으며,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과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교육·복지·국제교류·환경보전 성과…지역 경쟁력 강화 박차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디지털 기반 여성 일자리 교육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을 갖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개발원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블로그 운영 전략과 영상 콘텐츠 제작, SNS 채널 관리, 온라인 제휴마케팅 등 디지털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정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제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익 창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개발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경북 여성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으로 지역 활력 기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11일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청송군은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지에 포함됐다. 군은 앞으로 18개월 동안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들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 안정은 물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풍, 국제 정보보호 인증 획득…디지털 경영체계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정받으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업이 운영하는 주요 정보시스템과 전산 인프라 전반에 대한 보안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는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풍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보안체계 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정보 접근 통제와 내부 보안관리, 시스템 운영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미국 학생 초청 연수로 국제교류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현지를 방문한 데 대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국 학생들은 지역 중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가정 체험을 통해 한국의 교육환경과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지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우정을 쌓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침엽수 보전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10일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희귀 침엽수 자생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개체 수 감소가 우려되는 고산 침엽수의 생육 현황을 확인하고 유전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은 한라산 주요 자생지를 중심으로 구상나무와 눈향나무의 서식 환경과 개화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향후 종자 확보 가능성도 함께 확인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멸종위기 침엽수의 분포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보전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재갑 안동시의원, 36년 무소속 정치 마침표…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

“정당보다 안동의 미래 선택…정부·여당과 협력해 지역 발전 이끌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최초 10선 기록을 보유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며 36년간 이어온 무소속 정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 안동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지켜온 정치적 신념보다 시민의 삶과 안동의 미래를 먼저 선택하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의정활동을 이어온 이 의원은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대리인이 아닌 주민의 대변자여야 한다는 소신 아래 줄곧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 10선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당 선언문을 통해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였고, 정당보다 주민이 먼저였다"며 “무소속의 길은 때로 외롭고 힘들었지만 시민들의 신뢰 덕분에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안동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동은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여러 차례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께서 '내 고향 안동'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안동을 국가적 무대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대통령의 고향 지역구 의원으로서 안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정부·여당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야 할 시기"라며 “무소속이라는 이름을 지키는 것보다 안동 발전의 기회를 살리는 것이 더 큰 가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최근 안동 지역에서 불거진 각종 시정 논란과 측근 비리 의혹, 사법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준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안동에 필요한 것은 변명과 책임 회피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지역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6년 의정 경험과 10선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입당은 특정 정파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안동 발전을 위한 결단"이라며 “앞으로도 정파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입당 발표 직후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행보 변화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한 지지자가 '무소속 이재갑을 지지했지 민주당 이재갑은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열 번이라도, 백 번이라도 만나 제 진심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선택한 길이 결국 안동 발전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당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오랜 기간 무소속을 고수해 온 이 의원의 정치적 결단이 향후 안동지역 정치 지형과 지방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미래 도약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총력

◇이철우 지사, 도정 복귀 후 첫 직원 소통…“향후 4년이 경북 미래 결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만남의 날'을 열고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가 선거 이후 도정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직원들과 공식 소통에 나선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직원 화합을 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 당부 말씀과 명사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도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직무 공백 기간 동안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도정 운영에 힘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을 돌아보며 “변해야 산다는 절박함으로 직원들과 함께 달려온 결과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지방시대 선도, 산업구조 재편 등 경북의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지금부터의 4년이 경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자 모두가 미래 정책을 만든다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초청 특강에는 방송인 출신으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정재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글, 그 매력적인 위대함'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가 앞장서 건전한 언어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 지사는 민선 7·8기 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길을 열어온 경북의 저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거주기간 최대 1년 연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조립주택 거주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하고 안전관리와 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입은 2천531세대 가운데 현재까지 446세대가 퇴거를 마쳤으며, 2천85세대 3천551명이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안동·청송·영양·영덕 지역은 사용기간을 2027년 상반기까지 연장했으며, 의성군도 오는 7월까지 1년 연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주거 재건 상황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주기간 연장을 결정했으며, 해당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임시조립주택 내·외부 안전점검을 실시해 배수로 정비 등 개선이 필요한 34건을 조치했으며, 5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경북도가 합동으로 여름철 우기와 폭염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냉방기 정상 가동 여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세대별 월 최대 4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정주 여건과 향후 생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립 기반 마련까지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관계개선프로그램 홍보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 간 관계 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관계개선프로그램 홍보자료를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 이번 자료는 학교폭력을 처벌 중심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홍보물은 포스터와 학생·학부모용 리플릿으로 구성됐으며, 포스터는 학교 내 게시를 통해 홍보하고 학부모용 리플릿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안내 자료로 활용된다. 관계개선프로그램은 갈등 당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방안이다. 경북교육청은 홍보자료 배포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회복 중심의 교육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은 관계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적 접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정책혁신아카데미 10기 수료…정책전문가 300명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포항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2026 정책혁신아카데미 기본과정 따뜻한교육전문가과정 10기' 최종 발표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교육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실천형 정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10기 연수생들은 지난 4월 개강 이후 시스템 사고, 데이터 분석, 기술철학 등 미래 교육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40시간의 합숙형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수생 30명이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제안된 과제들은 향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화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연수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첫 과정 개설 이후 현재까지 약 300명의 정책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9년 준공 목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이전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상생호 대표 음상호 씨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교육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당선작은 학생 주도형 메이커교육에 적합한 유연한 공간 구성과 기능별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공간 간 연계성을 높인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지의 단차를 활용한 공간 효율성 확보와 창작·탐구 공간의 유기적 연결,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설계가 강점으로 꼽혔다. 현재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메이커교육관은 금오공업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해 새롭게 건립된다. 총사업비 281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5천60.83㎡ 규모로 조성돼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메이커교육관은 학생들이 상상과 도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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