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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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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소식 등

◇ 경북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학교 안전 점검 강화 및 공무원 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동시에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 및 모범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학생 통학 안전, 공기 정화 시설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기숙사 화재 예방 등으로 구체화됐다. 각 학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소가 높은 곳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47명이 퇴직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도 함께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퇴직 일반직공무원 수상자 명단 47명 【홍조근정훈장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봉갑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장선희 【녹조근정훈장 5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권오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김영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김인현, △경북체육고등학교 백순철, △의성초등학교 최종만 【옥조근정훈장 23명】 △ 경주여자고등학교 류명이, △경주공업고등학교 윤희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이정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강신영,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 김순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고보경, △환호여자중학교 김경미, △장흥중학교 김말순,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이영분, △김천유치원 배성신, △김천유치원 김영우, △녹전초등학교 윤종덕,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이태홍,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송미화, △백원초등학교 김은미, △경산꽃재유치원 이강숙, △점곡초등학교 김영선,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장명애, △대가초등학교 배명희, △수륜초등학교 이선희, △초전중학교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 김철한, △봉성초등학교 안현숙 【근정포장 7명】 △선산초등학교 김명옥, △경희학교 김형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노정애, △경상북도교육청 안동학생수련원 이명호, △옥전초등학교 김용덕, △파천초등학교 전위숙, △벽진중학교 한말수 【대통령표창 2명】△기계초등학교 범금덕, △파천초등학교 류기덕 【국무총리표창 5명】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김희수, △구정초등학교 이상규, △상주여자중학교 윤병호, △동성초등학교 신익주, △안평초등학교 손영기 【장관표창 3명】 △부구초등학교 구명화, △경상북도교육청 김희경, △일직초등학교 홍동열 ◇ 우수공무원 수상자 명단 3명 【대통령표창 1명】 △경상북도교육청 오영숙 【국무총리표창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현욱,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 안상기 ◇ 모범공무원 수상자 명단 27명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7명】 △경상북도교육청 조숙현, △경상북도교육청 명재운, △경산고등학교 최성호,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이영희,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서호제, △경상북도교육청 이근열, △경상북도교육청 박성희, △경상북도교육청 이정훈,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박정남,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서예명,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구봉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정장섭, △사곡고등학교 정숙인, △경북드론고등학교 조은미, △양학중학교 한금희, △유림초등학교 천성원, △경주여자중학교 김현정, △해마루초등학교 윤영호, △풍기중학교 신재숙, △영천여자중학교 권단옥, △공검초등학교 최성국, △동성초등학교 최성진, △남천초등학교 안두원, △용성중학교 이순대, △풍각초등학교 이영규, △박곡초등학교 정경애, △울진남부초등학교 사현숙 ◇ 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실무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전문가인 육현수 서기관이 초청돼 국비 확보의 핵심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주요 정책 기조, 효과적인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정부 예산 편성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을 설명하며, 지자체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매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 개최…맞벌이 가정 돌봄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는 2월 13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을 개최해 아이돌보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하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필수적인 지원책"이라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봉화군,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와 집행률 제고 방안,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며 향후 재정 집행 전략을 점검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상반기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사업을 관리하며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의 신속집행 정책에 맞춰 부서별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과 신고 절차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 △실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며, 신고 의무자로서의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등·하원 지원,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의성군청컬링팀 경북대표로 전국동계체전 출전...메달 사냥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북 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컬링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컬링팀은 믹스더블(혼성일반부)과 4인조(여자일반부) 두 종목에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믹스더블에는 남자 김진훈, 여자 안정연, 코치 이동건이 한 팀을 이루며, 2월 16일 경기도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승부를 펼친다. 여자 4인조 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방유진, 세컨 정민재, 리드 안정연, 코치 이슬비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에 나선다. 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외에서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며 “여자컬링팀도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이어질 국내대회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컬링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jjw5802@ekn.kr

경북 주택화재 증가세…부주의가 절반 차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3년간 경북지역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691건, 2023년 701건, 2024년 724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부상 254명 등 총 295명에 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경북에서 총 286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화재 중 단독주택에서의 발생 비율이 69.6%(504건)로 가장 높았고, 공동주택(175건, 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45건, 6.2%)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7%(360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60건, 22.1%), 원인 미상(97건, 13.4%), 기계적 요인(45건, 6.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주요 화재 사례로는 △저용량 멀티탭 과부하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움 △계단실 내 담배꽁초 투척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 △가스렌지 관리 소홀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 ○○군 한 단독주택에서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 일부가 소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내 소화기 비치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기 등을 권고했다. 또한, 전기장판은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 사용하지 말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향초 등은 반드시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고, 외출 전이나 취침 전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무작정 밖으로 뛰어나가기보다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지켜,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도 필수적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실천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 소방본부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의료 황폐화 막으려면 의료대란 조기 수습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의료대란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정부에 신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대란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전날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관내 의과대학 총장, 경북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상태에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학생들과 전공의들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증원된 1507명은 이미 학생 모집이 완료됐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내년도 증원 문제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학생 대표들이 원점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내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지역 출신 의대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존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지방 의료 공백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현재 공중보건의 충원이 예년의 30% 수준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존 의사들의 유출도 감지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지방 의료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하루빨리 의료사태를 수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특히 지방 의료 공백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봉화농협, 청송군 소식 등

◇ 봉화농협 금융자산 5000억 원 달성…경북본부 정례조회서 '달성탑' 수상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농협이 최근 금융자산 5000억 원을 달성하며, 농협 경북본부 2월 정례조회에서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을 넘었을 때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의 신용사업 규모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2022년 농협중앙회에서 신설됐다. 봉화농협은 여신전담팀을 구성해 건전여신 증대에 힘쓰는 한편, 자재센터 준공 및 공선출하회 활성화(고추, 수박, 감자, 토마토, 생강 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지역의 중견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만우 조합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봉화농협을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 경영을 실천하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청송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 대상 선진지 견학 실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1일,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평생학습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평생학습도시인 포항시의 평생교육학습원을 방문해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협의회의 활동 사례를 배우고,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론 수업도 유익했지만, 실제 사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1월 14일 개강해 총 15회차로 진행됐으며, 오는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견학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향후 청송군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이끌어갈 활동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축구협회 임종성 회장, “정몽규 후보 지지…한국 축구 도약의 적임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축구협회 임종성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몽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 후보의 리더십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그가 다시 한 번 협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먼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축구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조속한 선거가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촉구했다. 또한, 빠른 리더십 확립이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 축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한국 축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지역 축구가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비전을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몽규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축구 행정과 국제 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를 마무리할 기회를 주는 것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상북도축구협회의 핵심 과제인 유소년 축구 발전과 관련해 정 후보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회장은 “정몽규 후보는 '헤트트릭 2033' 정책을 통해 유소년, 여자 축구, 생활 축구의 동반 성장을 추진해왔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몽규 후보의 국제 대회 유치 계획도 중요한 지지 요인 중 하나였다. 임종성 회장은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추진하는 정 후보의 비전은 국내 축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계적 입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상북도축구협회는 정몽규 후보의 비전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축구인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중학교 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 '중학교 생활 백과' 개발 및 보급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중학교에서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생활 백과'를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중학교 3년 동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자율성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시간은 33~34시간에 걸쳐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이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주관하여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협력해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이다. 학교 시설 활용, 학교 규칙 준수, 교우 관계, 학업 적응 등 중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를 다루는 5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 문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 자료는 도내 중학교에서 희망하는 학교가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해 학교자율시간에 편성하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학년 초에 진행돼 학생들이 빠르게 중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학교생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2025 직업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구미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학년도 직업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더 나은 내일(My work, My future)'을 비전으로 설정한 경북 직업교육은 △더 나은 직업교육 체제, △더 나은 직업교육 지원, △더 나은 직업교육 환경을 중심으로 3대 추진 과제와 9개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북 직업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로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산업 미래직업교육과정 운영,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이 논의됐다. 경북 소프트웨어 고등학교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디지털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특성화된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을 목표로 나아가며, 교원과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대상 정보보호 교육 실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직원 73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사업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용역업체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안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법, 수탁업체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4월부터는 37개 용역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계속 커져가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선제 대응 나선 경북도 영유아·청소년 돌봄시설 안전관리 대책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영유아, 청소년, 가족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돌봄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안전 귀가 강화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돌봄시설 상시 안전 점검이다. 기존 안전지침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하고, 확대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1순위가 안전귀가다.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도보 및 버스 이동 시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안전 순찰 대폭 강화는 기본이다. 또한 걷기 앱을 활용해 어린이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로 이탈 시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활용한 정기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며, 돌봄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림 치유, 원예 체험, 웃음 치료, 미술 수업 등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돌봄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을 통해 영유아 상해·배상 보험,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심리 치료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경북도는 도·교육청·자치경찰·소방본부·돌봄시설·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돌봄시설 안전관리 협의체'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학교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봄 이후 어린이 귀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내 돌봄센터와 어린이집의 선제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소식

◇ 경북도,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점검회의 개최… 북부지역 균형발전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부내륙지역과 연계한 백두대간 권역의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수립 시·군 점검회의'를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 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연구원은 '중부내륙연계 발전계획(안)'과 사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경북도는 5개 시·군의 발전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강점과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종합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중부내륙연계발전계획은 경북 북부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며, “지역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북도, 안동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민간투자 확대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의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투자와 연계해 추진하는 새로운 재정 모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며,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1239억 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7716억 원) 등 굵직한 민간투자 사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호텔·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스마트팜, 에너지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도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경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설명하며, 기존 공공 중심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종윤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안동이 경북 북부권의 중심지인 만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과장은 “경북도가 투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투자 논의를 넘어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 구조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예천군, 군위군,안동체육회 소식 등

◇ 예천군,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운영…무료 수리 서비스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4일부터 22일까지 가정 내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천군 자체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4회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은 인천 소재 장난감 병원과 1년간 협약을 맺고, 장난감도서관에 비치된 장난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수리가 필요한 장난감을 수거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위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의흥면 청년회와 의흥면 특우회 주관으로 의흥면 원산교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과 행복, 한 해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놀이와 노래자랑, 기원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해가 저물 무렵 달집에 불을 붙이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15일 개막…볼링 열기로 물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가자 경북 볼링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14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2월부터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프전(2~10월)과 12월 연말 챔프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경북볼링협회 등록 선수 및 단체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4게임 합산 성적으로 1~4위를 가린 뒤, 추가 경기로 최종 챔피언을 결정한다. 각 팀과 개인 선수들의 전략과 실력이 맞붙는 경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약 3000여 명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스포츠 관광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동시 관계자는 “볼링 동호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팀워크와 친선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거나 TV 중계를 통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장면은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안동 MBC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주시의회 소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김주영, 손성호, 김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 날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 영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주요 현안 제기 김주영 의원은 노후 농기계가 초래하는 대기 및 토양 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기계 등록 및 폐차 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금 규모 재검토, 폐기물 친환경 처리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손성호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영주시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확대, 위험 요소 사전 점검 강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비지정 향토유산'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주시 향토유산' 지정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 제289회 임시회 개회 및 주요 안건 처리 영주시의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진행하며, 2025년도 업무보고와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영주시의 주요 시정 업무를 논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주시의회 반부패 청령결의대회 같은 날, 영주시의회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열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청렴서약서를 낭독하며 공정한 직무 수행을 약속했다. 영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및 보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의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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