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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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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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부여, 보령시 미산·주산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부여군과 보령시 주산·미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금산군과 부여군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15일 논산과 서천 등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이후, 관계 부처의 정밀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논산, 서천, 금산, 부여 등 4개 시군에 보령시 주산·미산면이 포함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주택 피해에 대해서는 면적에 따라 전파 시 2000만 원에서 3600만 원, 반파 시 1000만 원에서 1800만 원이 지원되며, 침수 피해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입자 입주보증금 및 임대료는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약 70%가 지원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로 확대된다. 여기에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포함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0일 부여 구교저수지 호우 피해 현장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도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24일 기준으로 4192건, 152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1429건에 958억 9600만 원, 사유시설은 2763건에 569억 8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피해액은 논산 449억 7600만 원, 금산 448억 6200만 원, 서천 279억 9600만 원, 부여 254억 1400만 원, 보령 36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도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62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 주택 및 농가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尹 대통령에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재요청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 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 협력 회의에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국립 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 조기 발표,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조사 원안 통과, 재난·재해 시 신속·대폭적인 복구 지원' 등을 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어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기관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도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언급하며, 충남에 드래프트제를 부여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조속히 발표·이행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김 지사는 지속해서 이 제도의 시행을 건의해왔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국립 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을 들어 공모로 가는 것은 모순"이라며 즉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아산 경찰병원과 관련해서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550병상 규모로 기획재정부 신속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3년 연속 발생한 도내 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이는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마무리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발생한 측면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복구에 들어가는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해 당해연도 복구를 마치는 것이 피해를 줄이고 재정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신속하고 대폭적인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충남 형 풀케어 돌봄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별 현금 지원이 지역 간 경쟁만 초래할 뿐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국가 차원의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ad0824@ekn.kr

㈜아성다이소, 세종 허브센터 기공식 개최

세종=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아성다이소가 25일 세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서 세종 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000억 원을 투자하여, 경기남부 및 충청권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지역 의원 및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 허브센터는 연면적 16만 5,320㎡(약 5만여 평) 규모로,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약 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허브센터 건립은 아성다이소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물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또한, 허브센터 옆에는 다이소 몰을 위한 세종 온라인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 허브센터가 완공되면 고객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d0824@ekn.kr

제70회 백제문화제, 9월 28일 개막···프로그램 확정

공주=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공주시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문화, 제70번째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요 행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식은 9월 28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폐막식은 10월 6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뉴 웅진판타지아'는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변신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무대장치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형태로 돌아오며, '무령왕의 길'은 공산성 일원에서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백제혼불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전통 민속 공연,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야간에는 웅진백제등불향연과 웅진백제별빛정원 등으로 백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축제 준비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ad0824@ekn.kr

예산군,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할인 혜택 제공

예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예산군이 국가유공자 및 국가 보훈 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NH농협이 협력하여 시행하는 현장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적용되며, 가입 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다. 참전유공자 미망인은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발급받은 후 가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로, 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통합회원 가입 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한 후 보훈대상자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힘쎈충남 보훈카드'에 가입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되며,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5%의 추가할인(최대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ad0824@ekn.kr

예산군,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 가시화 ‘미래성장과’ 신설

예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예산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미래성장과'를 신설했다. 이는 핵심 정책과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치로, 군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새로 신설되는 미래성장과는 '미래성장팀(신설), 도시계획팀, 도시개발팀, 도시 정비팀, 농생명 그린바이오 팀 등 총 5팀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군 현안 사업인 구 충남방적 부지 개발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등 미래성장 전략 사업을 담당해 군의 발전상을 그려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농생명 그린바이오 팀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재현 미래성장 과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신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미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0824@ekn.kr

[포토]구기선 부시장, 보령머드축제 행사장 안전 점검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머드축제 행사장인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체험 기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17일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의 각종 체험시설로부터 체험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꼼꼼한 점검을 진행했다. 구기선 부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가족이나 친구뿐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남은 기간 머드 축제장을 찾아 보령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7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 엑스포 광장에서 진행되며, 7월 26~27일 이틀 동안 힙합 글로벌 데이, 28일에는 E-스포츠 페스타가 펼쳐진다. ad0824@ekn.kr

당진시, 스마트사회서비스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 추진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스마트기저귀' 분야의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1억 3,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기저귀 생산기업과 협의를 통해 요양병원과 요양원 11개소에 입소한 4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기저귀를 보급 중이다. 스마트기저귀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입소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존엄 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기기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기는 와상환자의 용변을 감지하고 기저귀 교체 시기를 알리며, 기저귀 착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욕창 예방과 낙상 위험 감지 서비스, 개인 맞춤형 알람 설정, 체위 변경 관리, 돌연사 감지 및 위치 추적 기능 등을 통해 요양보호사(간병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임동신 경로장애인 과장은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충남도, ‘글로컬 대학 30’ 최종 지정에 행정력 총동원

충청남도와 건양대, 순천향대가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 최종 지정을 위한 7개월간의 준비를 완료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들은 의견수렴, 내부 컨설팅위원회 구성, 지산 학연 전담팀(TF) 구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해 초부터 대책 회의를 시작하고 전체 대학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 이들은, 대학의 혁신기획을 충남의 산업 방향과 연계하기 위해 내부 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은 예비지정 이후 실현 가능성 있는 실행계획서를 작성했다. 건양대는 국방산업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K-국방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순천향대는 모빌리티, 메디 바이오, 탄소중립 산업 중심으로 150여 개의 소 전공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들은 충남의 미래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주도하게 된다. 글로컬 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아갈 대학을 집중 지원·육성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건양대와 순천향대를 포함하여 전국 20개 대학을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으며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최종 지정 대학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며,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면 5년간 1,000억 원의 지원과 규제혁신 등이 제공된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대학의 글로컬 대학 지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최종 지정의 결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ad0824@ekn.kr

충남, 2024년 상반기 무역수지 ‘대한민국 1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가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수출액은 438억 1,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6%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784억 300만 달러)와 울산(448억 1,0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출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메모리반도체의 수출이 단가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157억 8,4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이어 OLED, 전산 기록 매체, 프로세서와 콘트롤러 등 다양한 품목들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으로는 홍콩이 82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중국, 베트남, 미국,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입액은 207억 1,1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는 원자재 가격 안정과 관련이 있다. 충남의 무역수지는 231억 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6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하반기에도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해외사무소 운영, 해외시장 개척, 내수기업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의 경제 발전과 수출 확대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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