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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2025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항공우주에 핀 화전의 꽃'을 주제로 미래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항공우주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형 축제다.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 비행장에선 '퓨처 테크존', '드림 스페이스존', '코스믹 드림존' 등 3가지 테마로 다양한 항공우주 콘텐츠를 제공한다. 퓨처 테크존은 드론 비행과 VR 콘텐츠, 드론 관제차량 탑승, 3D프린팅 및 AI(인공지능) 동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드림 스페이스존에선 무중력 젤리 만들기와 스페이스 보틀가든(테라리움), 에어로켓 발사, B-2글라이더 제작, 종이비행기 드림 에어라인 등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믹 드림존은 우주 키링, 은하수 팔찌, 별자리 손수건 제작과 함께 타임캡슐 카드 쓰기 등 창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집 드론 공연, 마술-버블쇼, 음악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우주원정대: 행성으로의 탐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열기구 탑승 체험 프로그램 '고양시 하늘여행'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조립-비행 실습 프로그램 '드론아, 놀자' △초등학생 대상 태양 관측 프로그램 '태양과 함께할 테양!' △초등학생 대상 천체 관측 프로그램 '지구에서 펼쳐지는 태양계 여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글폼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페스타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항공대 투데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수도송 세계여행– 마하랑 떠나요' 티켓을 5000원 할인된 가격(정가2만원→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유료와 무료로 운영되며, 유료 참가자에게는 화전사랑쿠폰 5000원이 리워드로 제공되며 한국항공대역 주변 13곳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53블럭(킨텍스 앞 장촌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이달 12일과 내달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2025 재밋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제품 및 친환경 나눔 장터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가족 단위 시민은 물론 청년, 노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선 소공인과 시민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는 제로 웨이스트 샵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사은품 룰렛 이벤트와 용기 내 팝콘 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NO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이 직접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갖고 참여해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체험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이런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이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자리 마련 등 3가지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뵀다. 특히 내달 25일부터 26일까지는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된 '2025 재밋길 톡톡페스타'가 개최된다. 톡톡페스타는 도토리 중고마켓,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스탬프 투어, 실력파 작가들의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즐기고 소비하는 축제가 아니라 재사용-나눔-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중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8일 “이번에 열리는 두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상에서 실천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장, 김항호 남양주동곡초 교장, 최혜숙 평내중 교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항호-최혜숙 교장은 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19개 학교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학교시설 개방 운영에 필요한 전기-청소-냉난방비 등 체육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을 제공하며, 각 학교는 시민 이용 확대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생활체육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학교시설이 세대 간 소통 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협약식에서 “학교시설 개방은 시민에게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동시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 지원해 건강도시 남양주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이로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 양주관아지에서 가을밤 낭만과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문화행사 '2025 양주밤마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빛과 이야기로 물드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전통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양주관아지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양주 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미리 점등되는 경관조명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현장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화분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달걀 화분 다육아트, 특별한 전통 디저트인 퓨전 떡카롱 만들기가 준비돼 있으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과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손끝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시민 기대를 모은다. 퓨전국악밴드 '오빛나래'가 전통 국악에 현대적 리듬을 더해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고, '조선마술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마술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8일 “양주밤마실은 공연과 체험, 그리고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 이웃과 함께 양주관아지를 찾아 뜻깊은 가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옆 녹양동 산89-15번지 일원에서 '녹양보조축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녹양보조축구장 조성은 국제규격에 준하는 시설을 갖춰 각종 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축구 동호인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김포시의원, 의정부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사와 감사패 전달, 시축, 시범경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녹양보조축구장은 약 20억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국제규격 인조잔디 구장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타워는 하반기 내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준공식에서 “녹양보조축구장은 축구 동호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제규격 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각종 축구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포천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명절 선물세트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포천에서 생산된 제조-가공식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며, 품질 좋은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행사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지역 식품업체가 참여해 한과-떡,-홍삼-갈비 등 70여 종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진수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8일 “지역에서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명절의 정을 나누고, 포천 식품업체 판로를 넓히기 위해 이번 판매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란 포천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식품업체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지방분권과 마이스(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일 이동환 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에 들러 힐마 폰 로예스스키 국장과 독일식 지방자치와 지방정부-주정부 간 협력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양시와 독일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도시협의회는 3200개 독일 소도시를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약60명의 지방정부 정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주정부와 유럽연합 차원에서 소도시 의견을 전달하고 혁신정책 교환과 발전을 담당하고 있다. 힐마 국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고양은 서울과 인접해 있고 한강-북한산-킨텍스 등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발전 중"이라며 독일 기업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이동환 시장은 독일연방 상원 의회를 방문해 마리안네 독일 상원의회 홍보담당관으로부터 상원 역사와 구조를 청취했다. 마리안네 홍보담당관은 “독일 상원은 각 주 대표자로 구성되며 국가 법안 심의 과정에서 각 주 의견을 반영해 동의 또는 거부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독일의 주(州)가 상원을 통해 국가 정책에 참여하듯, 고양시도 특례시로서 지방분권 권한을 확대해 국가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5일 마지막 일정으로 이동환 시장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독일과 한국 대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6일, 이동환 시장은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들러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혁신관, 유럽 주요 부스에서 혁신 기술을 살펴보며 고양시의 스마트시티-디지털 혁신정책과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 전시관을 찾아 AR-VR,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 발표를 청취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유망 스타트업이 고양시로 진출-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이프 린드너 IFA 회장은 간담회에서 “IFA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회"라며 “개별 온라인 미팅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IFA에서 얻은 경험을 킨텍스와 연계해 국제 전시-컨벤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IFA 측과 협력도 지속 이어가 글로벌 기업과 교류를 실질적 성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7일에는 베를린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협동조합 방식으로 조성된 도시문화지구 '홀츠마르크트(HOLZMARKT) 25'를 방문해 도시계획 전문가 벤야민 셰어바르트를 만나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셰어바르트 전문가는 “분양 대신 75년 장기 지상권을 부여하고, 환경은행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상업성과 공공성이 공존하는 홀츠마르크트 사례를 통해 고양시 구도심과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홀츠마르크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8100㎡ 부지(현재는 1만2000㎡)에서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추진된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예술가-건축가-시민단체 등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동환 시장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바이오 및 반도체 글로벌 기업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기반 강화에 나선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나의 꿈! OPEN 2025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시민회관으로 옮겨 진행하며 △로봇 체험 △직업 체험 △멘토링 △진학-진로-심리 상담 등 65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중장비 기사, 목공, 건축가,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인이 참여한다. 또한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도예가, 쇼콜라티에, 시각디자이너 등 흥미와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지역 문화와 전통을 접목한 전통장 만들기, 문화유산 안내 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전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와 인근 대학 담당자가 참여해 진학 정보를 안내하고, 전문 상담가가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VR 시뮬레이터, 드론 축구, 4족 보행 로봇, 레이저 사격 등 첨단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전통과 미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통합 진로 교육의 장"이라며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양주목 8경'과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청사초롱, 스트링라이트, 시간여행 게이트와 터널, 송덕비 앞 인피니티 미러, 내아 보름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치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야간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관민동락'을 주제로, 전통 유등과 정조대왕 포토존, 외삼문 고보조명 등 포토 스폿을 다수 배치해 빛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내아 앞 LED 장미와 달 벌룬, 솟대등, 은하수 조명등을 설치해 야행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은 미스터리 추리형 스탬프 투어, 공식 퍼포먼스 '500년의 꿈 관민동락을 깨우다', 무형유산 통합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관아지와 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일원은 경관조명과 체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빛과 전통의 가을밤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8일 “이번 경관조명 운영을 계기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더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잊지 못할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파주시민축구단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관계자,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승격을 추진하며 기대하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모든 시민이 파주인으로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접 토론을 주재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 현재 준비 상황을 간단히 공유한 뒤 곧바로 시민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한 시간 넘게 시민과 축구 관계자 10여명이 질문을 쏟아냈다. K리그2 가입 1차 승인이 확보됐으나 여전히 부족한 기반시설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에 질문은 집중됐다. 특히 홈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의 주차 환경이 열악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셔틀버스 운영 등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을 내놓았다. 유소년 축구팀 운영-지원 방안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잇달았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지역 인재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프로축구단 산하에 유소년 팀을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곧바로 1개 팀 운영에 착수한 후 연령대별 유소년팀 조직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게 파주시 입장“이라고 답했다. K리그2 승격 추진에 대한 기대와 환영을 표출하는 이들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재원확보 방안 부족함을 지적하며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대표는 “그동안 공론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자리가 마련돼 다행스럽다"며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프로 축구단을 운영보다 대중교통이라든지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더 시급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파주시 입장을 물었다. 다른 한 시민은 “케이(K)리그2 승격으로 파주시가 얻을 미래의 이득은 무엇이냐"며 다소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에 대해 “전체 예산 규모 내에서 민생과 도시 미래를 함께 고려해 예산을 분배하고 있으며, 교통개선을 위해 준공영제 확대 등 실질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케이(K)리그2 승격은 파주시 품격 제고는 물론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복리 증진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관광 및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주제로 응모해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 관광시설 조성사업'과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 관광시설 조성은 오는 2027년까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은 이동면 장암리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주민의 체육-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고 외부 이용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이번 공모 선정은 포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교육-주택 분야 국비 확보에 이어 이룬 성과로 포천시 재정확보 노력과 지역발전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9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여는 미술관– 확장성 기반 문화생태 플랫폼'이란 주제로 열리며, 지역 문화자원 가치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립미술관 비전과 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 디지털 시대 문화생태 플랫폼 가능성,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의융합형 문화공간 청사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포럼에서 진행된다. 특히 공립미술관, 미술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대 공립미술관의 사회적 역할, 지역 예술가 연구, 미래 미술의 허브로서 구리시립미술관에 대한 다각적 주제를 아우르는 심층 토론을 통해 구리 문화예술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미술관 건립 논의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 비전 설계 과정을 핵심에 두고 있다. 포럼과 연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병행해 시민 의견이 미술관 운영 철학과 콘텐츠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생태 플랫폼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학술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도시의 문화예술 비전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모아 구리시립미술관이 모두가 주인공인 구리시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학술포럼에서 도출된 논의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미술관 건립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 경기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립미술관 건립의 행정적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대학생과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청년 공익활동 러닝랩' 참여팀 또는 학과 동아리를 오는 15일 12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러닝랩은 공익활동 학습과 실습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신규 공익활동가 및 단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사업비 지원 △멘토링 △문제발굴 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서 작성 워크숍 △모임 공간 등이 지원된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청년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과 문제를 '내가 바꿀 수 있다'는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과 과정이나 동아리 활동을 지역사회 공익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 경험이 공식적인 이력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은 러닝랩 활동을 취업-창업 등 진로 준비 과정에서 경력과 역량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는 신규 공익활동가와 단체 발굴이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관내 거주 청년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5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aypublic@aypubl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공익활동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aypublic)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8일 “러닝랩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이 지역사회 변화를 직접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달 개소했으며 안양시가 설립하고 안양YMCA,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유지 및 저탄소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브런치와 함께하는 '지식으로 맛있는 먹거리 인문학' 특강을 9월26일부터 11월28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 지식 습득 등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를 통한 저탄소 실천'을 주제로 먹거리 이해력(Food Literacy) 향상을 위해 특강을 기획했다. 시민은 특강을 통해 우리 먹거리 우수성, 토종의 다양성, 발효음식,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 역사와 의미, 음식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알아 간다. 특히 주제에 맞는 브런치를 함께하며 먹거리를 매개로 한 몸을 위한 과학, 마음을 위한 철학 등 융합적 감성교육을 경험한다. 특강은 26일부터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교육실(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에서 '우리 밀의 변신, 다정한 베이글과 함께', '우리 발효, 전통주 이해와 식경험', 'K-푸드, 떡볶이와 치킨 인문학 체험', '토종 식재료, 농부의 도시락과 함께'를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은희 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8일 “최근 저탄소 식생활 등 시민 관심에 부응해 건강한 먹거리 가치를 알리는 인문학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먹거리 아카데미 '지식으로 맛있는 먹거리 인문학'은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은 회차별 최대 25명까지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특강 2주 전까지 먹거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카카오채널 및 먹거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은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2차 분양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은남일반산단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가 물류용지에 가장 먼저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7월 마감된 1차 산업시설용지 공급에서 전체 9개 필지 중 7개 필지가 계약돼 약 80% 분양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공급 대상은 은남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11필지(3598㎡~7723㎡)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7000원이다. 양주시는 '양주시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분양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에 부지매입비 10%를 지원해 기업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을 비롯해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기계-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8일 “은남산단 1차 분양에 이어 2차 공급에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지매입비 지원 제도 등 맞춤형 기업 정책을 통해 입주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양평군 허가과를 찾아 혁신적인 인-허가 행정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평군이 조직 개편 이후 추진해온 △민원 처리기간 단축 △인-허가 처리 현황 투명화 △지역별 인-허가 원스톱 조직 시스템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운영 등 군민 중심 혁신행정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근 지자체 주목을 받은 결과다. 이날 허가과는 여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조직 및 인력 운영 현황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자체 업무지침 수립 현황 △허가부서 직원 인센티브 제도 △사후관리 체계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여주시 관계자들은 민원인 편의 증진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양평군 노력에 공감했으며,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를 비롯한 잦은 민원서류 보완-반려 문제에 대한 대응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여주시 관계자들은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윤실 양평군 허가과장은 8일 “이번 벤치마킹은 두 지자체가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평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업기술센터 차량 31대에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알리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포천가득은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자긍심과 소득 증대를 제공하고자 만든 브랜드다. 디자인은 포천의 산과 강과 태양이 만든 청정 농특산물을 형상화했다. 스티커가 부착된 농업기술센터 차량은 농업 지도활동과 기술 지원을 위해 포천시 전역을 오가며 농가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포천가득을 접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품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떠올릴 때 '포천가득'이 생각나도록 브랜드 가치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6일부터 열린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에서 포천가득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대외적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양평군-의왕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구리시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내년도 업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주요 현안사업 진행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갈매IC 건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핵심 현안 사업이 중점 보고된다. 구리시는 현재까지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 본격 추진될 사업들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전략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과감히 수정-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연간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36개 부서와 2개 공사 외에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문화재단 등 3개 재단도 참여해 시정 전반의 각종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고회에서 “현재 구리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대형 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은 향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사업 하나하나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구리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이 되는 만큼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며 “무엇보다도 모든 공직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통 혈관 뚫기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매진해 온 민선8기 김포시가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똑버스(DRT) 신설 노선을 오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김포시 똑버스가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고촌역~아라마리나~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 정류소까지 간다. 평일은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회,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노선 신설에 따라 고촌 주민의 아라마리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아라마리나로 가기 위해 몇 차례 환승을 거쳐야 했던 향산리의 경우 주민 교통 편의가 크게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고촌역~아라마리나 구간만 운행하던 노선이 김포공항역 3번 출구까지 확대 운영되는 만큼 김포공항에서 김포 주요 관광지인 아라마리나로 가는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바로 갈 수 있는 차편이 부재했다. 그러나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이동 편의도 높여 아라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 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고촌읍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행 중인 호출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하거나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로 연락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지정된 시간에 차량이 도착하면 탑승 전 차량 번호와 좌석을 확인한 뒤 배정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8일 “김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난 1일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 고품질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는 양평군 내에서 두 번째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사례로 4월11일 양평장례식장이 첫 번째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다회용기는 위생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밥그릇-국그릇을 비롯해 대접시, 소접시, 소스 그릇, 수저, 젓가락, 음료 컵 등 조문객 식사에 필요한 식기류 8종이다. 특히 양평군은 다회용기 위생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용 전에는 깨끗이 세척된 식기를 장례식장에 공급하고 사용 후에는 전량을 회수해 전문 세척시설에서 6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하고 있다. 양평병원장례식장 관계자는 8일 “장례식장은 하루 수백 명의 조문객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일회용품 사용량이 매우 많았다"며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장례문화의 품격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환경-경제-사회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운영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은 우리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일"이라며 “관내 모든 장례식장이 이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의 작은 변화가 전국적인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개군면 하자포리에 건립 중인 다회용품 세척시설이 준공되면 내년에는 장례식장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육군 제55보병사단은 6.25전쟁 전사자 합동영결식을 지난 3일 양평읍 갈산공원 충혼탑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영결식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제55보병사단이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해 마련됐으며, 최근 양평군 일대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를 정중히 모시고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임수 육군 제55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군 장병 등이 참석했으며 양평군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며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번에 모셔진 유해는 3월27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3월31일부터 4월25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정배리 옥산 일대와 청운면 여물리 부랭이산에서 진행된 발굴 작전을 통해 수습됐다. 양평은 6.25전쟁 당시 국군 6사단 2연대와 연합군이 중공군과 치열하게 맞섰던 용문산 전투와 지평리전투의 격전지로 우명하다. 이번 발굴에선 전사자 유해 5구와 함께 449점 유품이 발견됐다. 수습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으로 봉송돼 안장될 예정이다. 이임수 55보병사단장은 합동영결식에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끝까지 발굴하고 정중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영결식은 전사자 명예를 지키고 그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둉영결식은 경건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되새겼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팀 퍼니스트의 넌 버벌(Non Verbal) 퍼포먼스 'CHAIR, TABLE, CHAIR' 공연을 선보인다. 넌 버벌 퍼포먼스는 언어 대신 몸짓과 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연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이번 공연을 맡은 팀 퍼니스트는 2003년 창단돼 '서커스 코미디'라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를 개척해 왔으며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혼합해 대중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CHAIR, TABLE, CHAIR' 공연에선 기다림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란 일상의 순간을 주제로 수준 높은 마임 연기와 저글링, 마술, 마임, 아크로바틱, 서커스, 드로잉, 비눗방울 공연을 결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코미디 연기와 라이브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8일 “이번 공연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17회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보다 더 많은 관객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에선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디엠지(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선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개막식에선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돼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보렌스타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러시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전 교육과 선동 실태를 폭로하는 교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막작 관람은 무료이며, 관객 편의를 위해 개막식 당일 GTX-A 운정중앙역과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정중앙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15시부터 18시20분까지, 개막식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20시부터 2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주요 상영관은 'CGV 파주야당'과 '메가박스 킨텍스(고양)'이다. 관람료는 8000원이며, 경기도민에게는 반값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8일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다큐멘터리를 접하고, 그 기록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가까이 누리고 시대를 성찰하는 기록의 무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램, 영화표 예매 등 세부 내용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징수를 통해 광명시는 약 21억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내걸고 9월 자진납부 기간과 10~11월 집중 징수 기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9월 자진납부 기간에는 체납자 재산조회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 우편, 전화 등을 활용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10월부터는 집중 징수에 나선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와 더불어 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를 병행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뒤따른다. 반면 무재산자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실태조사를 통해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 보류를 통해 행정력과 비용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지방세 체납 문제는 광명시 재정 건전성과 시민 신뢰를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히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지원으로 공평하게 세 부담을 지는 건강한 세정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이하 IFA)에 들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김포 성장 잠재력을 알리며 글로벌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현재 김포시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도시 중 유일하게 'IFA 2025'에 참가해 홍보존을 운영하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주요 투자유치 개발사업 대상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포시는 글로벌 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김포 투자 유치를 이끄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보탤 각오다. 이는 작년 '2024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참여에 이은 행보로, 김병수 시장은 김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발로 뛰어왔다. 2024코리아 비엔나는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 및 정부, 지자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였고, 당시 김병수 시장은 기업인들과 행보를 함께하며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IFA도 미국 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로 손꼽히며 매년 수천 개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박람회다. 김병수 시장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이번 박람회에 방문해 IFA최고경영자인 라이프 린드너와 만나 한국기업 세계 진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에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독상공회의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젊은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도시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독일 기업과 한국 기업 및 도시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노력, 청년의 전문기술 강화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는 논의에서 “베를린 시장과 함께 IFA를 함께 관람하면서 어느 나라 기업에 대해 관심이 큰지 물었더니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고 한국 기업이 더 많이 IFA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는 한국 기업에 문호를 더 개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관과 독일 밀레 등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AI(인공지능) 기반 첨단기술 제품 동향을 확인하고, 김포시 홍보부스에 들러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ITA에 참여한 김포 기업인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김포 세계 수출 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기업인의 해외 진출과 김포 미래를 준비하는 해외 투자 유치는 도시성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시는 IFA처럼 전 세계 기업과 투자자가 주목하는 글로벌 무대를 찾아 김포 기업과 미래 전략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5일부터 그동안 흩어져 운영되던 시 청년정책 누리소통망(SNS)을 채널별로 하나로 통합해 공식 명칭 '시흥청년 알리미'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청년공간별(청년협업마을-청년스테이션) SNS를 운영해 왔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이 필요한 소식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을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했으며,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창구라는 의미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담아냈다. 앞으로 청년은 시흥청년 알리미를 통해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청년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흥시와 소통도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7일 “청년공간 별로 흩어진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과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 소통과 참여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SNS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시흥청년 알리미를 검색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안양시 평생학습원 광장에서'2025년 제11회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는'배움이 꽃피는 날,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관내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 시민이 함께 어울려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문해백일장 시상식 및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이어 만안-동안 평생학습센터와 학습동아리 성과발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평생학습축제 현장에서 이색 체험과 힐링을 함께할 수 있도록 과학동행버스(방탈출 버스), 수채화 캐리커처, 관상-손금, 손마사지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평생학습기관-학교-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배움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해백일장 수상작 전시와 거리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올해 평생학습 한마당은 배움의 즐거움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공동체 저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4일 만안구 안양1동 안양청년1번가(청년공간)에서 역대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제7회를 맞는 안양시 청년상 시상을 앞두고, 역대 청년상 수상자를 초청해 안양시 청년정책 발전 방향과 청년상 제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청년상 수상자와 안양시 청년정책관 공무원, 청년공간 운영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청년상이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상자 경험·역량을 지역청년과 공유하는 방안 △수상자 네트워크 구축 및 정기 활동 △청년 역량 강화 위한 프로그램 운영 △청년정책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6월 새롭게 문을 연 안양청년1번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청년 소통과 교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간담회에서 “안양시 청년상이 단순한 포상을 넘어 수상자들이 청년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상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안양시 청년상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청년정책 수립 과정과 청년상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는 '2025년 제8회 학의천 노래자랑'을 6일 내손2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 예보에 따라 개최 전날 부득이하게 학의천에서 주민센터로 장소가 변경됐는데도 주민 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대표 축제로서 경연대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대회는 내손2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구성된 △밸리댄스 △다이어트댄스 △노래교실 △한국무용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그맨 오정태의 유쾌한 진행과 신인선을 비롯한 3명의 초대 가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에선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출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그녀와의 이별'을 열창해 뛰어난 노래 솜씨를 보여준 정수연씨(청계동)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훨훨훨'을 부른 한건상씨(내손1동), 인기상은 '달팽이'를 열창한 최강석(내손2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민홍기 내손2동 주민자치회장은 “비가 오는데도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의천 노래자랑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준 내손2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의천 노래자랑이 시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초고령화 과제 모범해법 선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노인 인구는 현재 4만여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32%에 이르는 수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이미 한창 들어선 셈이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 수 없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고령자가 장수를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어르신이 존경받고 행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목표다. 피할 수 없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양평군은 이 시대적 과제를 가장 모범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고자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고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이는 노인 문제를 개인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군정 최우선 가치에 노년 삶이 고독과 소외가 아닌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민선8기 양평군은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노년'을 목표로 든든한 안전망을 세워가고 있다. 양평군 노인 복지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삶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있다. 작년 개관해 하루 평균 700여명 노인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이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장으로 기능하며 양평군 노인복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취미-여가 지원, 지역복지, 건강생활 지원 등 3대 영역에 걸쳐 108개 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보화, 외국어, 교양인문, 예능, 문화, 체육, 요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AI), 컴퓨터 실생활 업무 활용과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춘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고장구, 헬스교실, 노래교실 등 취미와 여가 프로그램은 노인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뿐 더러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파크골프 지도자반, 바리스타 자격증반 같은 전문적인 자격증 과정은 노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노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배움의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양평군 노인복지정책 핵심으로 양평군은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고자 노인대학을 운영 중이다. 현재 명문대학, 동부노인대학, 서부노인대학이 각각 양평읍, 용문면, 서종면 권역별로 위치해 접근성 높다. 이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여가 선용, 교통안전 및 폭력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며 평생학습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한 노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건강복지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양평군은 먼저 고령자 삶의 질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치매에 대한 대응 정책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000여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 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런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AI 안부 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으로 노인 가구의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점검한다. 위기 징후 감지자를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맡아 고독사 방지와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고 있다. 양평군은 교통 복지에도 힘을 기울여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주관 노인 교통 혜택 확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 내 광역-시내-마을버스 및 GTX 요금을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이동권 보장을 통해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공연 유치로 문화-경제효과 동시 포획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 공연을 활발하게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가 말한 소감처럼 이들 공연은 고양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유명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말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고양시민은 인근 도시 주민 사이에서도 콘서트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이제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고양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 성패는 관람객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능력에 달렸다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0여개 부서로 구성된 현장 종합지원반을 운영해 공연 안전과 편의를 지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대응체계도 강화했다. 공연 당일에는 임시 순환버스, 관객 동선 관리, 안내 인력 배치,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가동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지드래곤 공연 당시에는 킨텍스역과 종합운동장을 연결한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달에는 전설적 밴드 '오아시스'와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트래비스 스캇'의 내한 공연이 열리며 이에 따라 고양시는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가 분출될 전망이다. 올해 3월 지드래곤 공연을 시작으로 콜드플레이, BTS제이홉-진, 블랙핑크 공연이 이어지며 고양시는 국내외 팬들로 붐볐다. 인근 음식점과 카페는 인파로 그득 찼고, 숙박시설 대부분은 사전 예약으로 조기 마감됐다. 재정수입도 그래서 증가했다. 국제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면서 세외수입이 크게 늘었다. 2023년 1억7000만원 수준이던 세외수입은 사업이 본격화된 2024년 23억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당초 예상치였던 55억원을 이미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년간 고양시가 추진해온 세입 기반 다변화 정책과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 낸 결과로 풀이된다.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한 발상의 전환은 새로운 도시 수익 모델이 됐고,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공연장에도 세계적 아티스트들 클래식 공연과 발레 공연이 열리며 고양은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공연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내한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조수미의 협연, 임윤찬-양인모 등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9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10월), 미국 링컨센터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11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정명훈 지휘의 KBS교향악단(9월),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10월) 등 국내 최정상급 예술단체의 기획 공연도 잇달아 고양시는 공연 도시로서 품격과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고양시는 방송영상밸리(2026년)를 비롯해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7년),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2028년), 아레나 공연장(2029년) 등 중장기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공연 수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상반기 정책 연구 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이 지난 3월 위촉된 이후 조별로 심도 있게 연구해온 다양한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15건 정책이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5개 조에서 3건씩 발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장과 준비단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를 진행했다. 구리시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안들이 향후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이어가며 올해 안에 두 번째 정책 연구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신규 단원 2명이 추가로 위촉돼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활동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 화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서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 김용완 위원장, 위원 등 7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앞서 제안된 8건의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공유와 질의응답 통해 주민과 함께 해법을 탐색했다. 주민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시민시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남양주시는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시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발전 초석이 된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실현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조종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 및 14개 시-군 공무원 총 1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주시는 대표 조종자로 나선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의 안정적이고 정교한 조종 기술에 힘입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 양주시가 최우수상을, 광명시가 우수상을,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에 이은 연속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양주시는 작년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준우승(경기도지사상)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구조물 점검 종목 우승(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하며 '드론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6월23일 드론 전문가로 새롭게 임용된 최보환 주무관이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양주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 드론 전문가들이 모이는 '드론 인재 허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작년 김지운 주무관에 이어 올해 최보환 주무관까지 우리 시 공직자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양주시가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주시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오는 13일 오후 2시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Ⅱ: 1970-19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인체조각'과 연계한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 조각가 3인의 인체 조각에 주목하고, 당시 미술계 상황과 각 작가가 조형세계를 확립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각가 이정자-황순례-고정수가 패널로 참석하며, 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이 사회를 맡는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7일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각가 민복진과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와 대화를 통해 민복진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에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이 진행돼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5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도 및 시-군, 지방공사 등과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역량 개발 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기간은 1년이다. 필요하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 성과급 상향, 표창 추천 가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원 교류수당, 최대 60만원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환경-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 7급 △평생학습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 7급 △정원산림과 녹지 7급 등이 포함됐다. 다만 교류 직위는 수요에 따라 변경 및 확대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인사 교류는 단순한 인력 이동이 아닌, 공직사회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인사 교류 추진 계획을 각 기관에 공유했으며, 교류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양평군 총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교류 직위 매칭이 완료되는 대로 양평군은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6일 진행할 '하남청년 지역 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탐방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청년 메이트'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진로 탐색형 현장 체험으로 지난 7월 IT 솔루션 기업 ㈜에어패스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업은 덕풍동 소재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 ㈜베이크플러스다. 1994년 설립된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그룹 자회사로 최고급 식자재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 탐방 및 회사 소개 △기업 직무 안내 △현직자가 알려주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사벤시아 제품 시식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이번 탐방이 청년에게는 구직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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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수상자-전문가-실무부서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상상과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면, 그것이 바로 시민주권 도시의 힘"이라며 “시민이 그린 기본사회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월11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를 주제로 삼았다. 전국에서 총 109건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광명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5차례 심사를 거쳐 정책과제 7건을 구체화했다. 수상작에는 도서 캐시백을 비롯해 △청소년 이-미용권 △건강 실천 지원금 △시민 외식비 캐시백 등 생활 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제안된 정책은 실무부서에서 신규 사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해 내년 본예산 반영, 시범사업 추진 등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광명형 기본사회 성과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적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본사회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개편,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해 정책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토론도 이어간다. 오는 11일에는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강연을 열고, 13일에는 제8회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우리가 만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대규모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강의를 열고, 2월에는 출자·출연기관 직원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명함으로 관내 소상공인 및 업체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시도하려는 사례가 발생해 군포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군포시 관내에는 공기질 측정기기 구매와 관련해 입찰 참여를 독려하는 사기 시도가 있었다. 대기측정기 13대를 급히 매매한다고 시청 별관으로 통장사본과 결제할 카드를 가지고 오라고 가짜 공무원 명함을 메일로 보내온 사례가 있었다. 특히 환경 관련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안내를 받고 실제 입금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칭에 사용된 명함은 군포시 명함 양식과 다르지만 로고와 재직자의 이름이 같은 상태라서 속을 수도 있겠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관공서 관련 구매 관련 의향을 물어오면 반드시 관련 부서에 전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권했다. 올해 봄부터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23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금액대도 다양하다. 군포에서도 3차례나 사기 행각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보고를 받고 “경기도청에서도 이런 사례가 발생했었다. 시민에게 사실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생명을 나눈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명의소리 합창단 무대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가 직접 전하는 북토크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공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특별공연에는 장기이식을 받고 새 삶을 선물 받은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군포시가 적극 참여로 장기이식은 성사돼 생명나눔 울림이 더욱 깊이 전달될 전망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7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이웃사랑과 장기기증 문화가 더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보건소 보건민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본 행사는 19일 12시~19시, 20일 10시~20시, 21일 10시~16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김포시는이에 따라 올해 12번째 '책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책으로 새로 고침'이란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새 바람'을 목표로 하는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가 재미있는 놀이라 인식해 많은 사람이 독서를 다시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독서대전 행사를 디지털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의 또 다른 계기로 선순환할 수 있게 했다. 북페어 상품권도 최초로 도입해 출판생태계 활력 도모와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인 점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선 오는 19일 공식 행사 이후 유명 작가들 강연과 북토크, 출판사들 북마켓이 열린다. 110개 참여 부스와 공연, 학술-토론, 이벤트, 특별체험, 전시 등 160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천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 북토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독서대전 홍보대사인 양희은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엔 도서 서평 대결인 비블리오 배틀 본선,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 북토크,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의 강연,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의 북토크와 함께 이무진-21학번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독서골든벨,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북토크, '고양이해결사깜냥' 홍민정 작가와 만남과 함께 피날레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행사는 지역 작가 및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활동도 선보이며, 전국 90여개 출판사가 함께하는 북페어 및 유관기관도 독서대전에 참여한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강연 및 공연 부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는 10일에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을, 11일에는 천선란-김호연-김애란-정유정-손원평-홍민정 작가와 독서 골든벨을, 12일에는 지역 작가 및 그림책 작가 등을 인원 마감 시(16일까지 최종 접수 마감)까지 신청을 받는다. 20일 진행하는 축하공연(이무진, 21학번 등)은 안전 및 질서 문제로 10일~14일 사전 신청을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400석을 임의 배정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이번 독서대전은 AI(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장 큰 경쟁력인 창의성이 어디서 발현되는가를 고민하면서 기획했다. 특히 독서에 대한 인식 전환에 고심하며 다양한 방식의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이번 본 행사를 계기로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 또는 김포시 독서대전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2회 부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부천시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부천시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발전 등 6개 분야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천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봉사 분야 김동국 부천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장(도당동 자율방재단장-주민자치회 부회장) △산업경제 분야 양창덕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회장 △체육진흥 분야 정윤종 전 부천시체육회장 △환경 분야 조삼익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장 △교육학술 분야 정상열 (재)부천장학재단 이사장 △지역사회발전 분야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이다. 수상자는 지역 봉사와 산업 발전 기여, 체육 진흥과 친환경 실천, 교육 장학사업 확대, 시민 건강 증진 등에 헌신해 왔으며, 부천시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릴 '2025년 부천시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7일 “부천시 시민대상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뜻"이라며 “수상자들이 쏟아온 땀과 열정이 지금의 부천을 만든 힘"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이하 WCC)'가 10월 한 달 동안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센터 지혜관 및 대야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11월 1~2일)'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커피콩 축제 개막식이 열릴 11월 1일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WCC는 K-커피 어워드(경기도지사상)를 비롯해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브루잉-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종목별 상위 3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는 특별히 청소년 대상으로 커피짓기(Brewing) 대회도 개최된다. 참가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 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 내 'WCC'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대회 신청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대회별 상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명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선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 공감과 참여를 견인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3일 연천군게이트볼전천후구장에서 2025년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천군체육회와 연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11팀이 참가해 건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열띤 경기 끝에 연천클럽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 우정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 편성, 어린이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요지다. 본 의원은 오늘 의정부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축제, 행사, 놀이공간을 제안합니다.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중장년과 어르신께는 활기찬 여가 보장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환경 조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습니다. 의정부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린이날이 되어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음 편히 찾아갈 대표적인 행사장 하나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축제와 전용 놀이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놀이터는 단순한 노는 공간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는 소통의 장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배움터입니다.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창의력을 기르고,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성장 공간입니다. 특히 본 의원은 모든 어린이가 함께 노는 공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놀이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휠체어를 탄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미끄럼틀을 설치해야 합니다. 몸이 불편한 친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안전한 통합 회전 놀이대가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웃음소리가 가득한 놀이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가르치는 가장 확실한 교육이며, 우리 어른이 만들어야 할 따뜻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 제안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해 주십시오. 첫째,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겨울에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동적인 놀이공간이 필요합니다. 둘째,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주십시오. 차별 없는 놀이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도시는 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며, 결국 모든 시민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의정부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 웃음소리가 의정부시 곳곳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로 인해 병원 입원과 간병이 필요한 노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 돌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 노인의 간병비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법령 또는 조례 등을 통해 간병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 및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성익 의원은 6일 “파주시 복지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하고 시민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복지 형평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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