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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이 고양특례시의회 예산 삭감에 따라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양시는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됐다. 그러나 고양시의회가 올해 본예산과 3월 제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더구나 시민이 겪을 불편도 적잖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시설 수요도 커져 당분간 시민은 문화-휴식 공간 선택지가 줄어드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어두운 조명, 열악한 보행환경 등 노후된 교량 하부공간 안전, 미관도 계속 우려된다. 호수교 하부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 친화적 자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주변 약 2200㎡ 공간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 개선 공사도 진행된다. 카페 기능과 함께 도서공간을 결합해 독서 및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방도 소형 구조로 이뤄 휴식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외부 벽면은 낮에는 반투명하게 자연에 스며들고 밤에는 공원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런 설계는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공원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광장도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했다. 400×400mm 화강석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 통일감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수 방향에는 벤치를 설치해 시민이 물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양시시 관계자는 “고양시의회가 설계비는 승인하고 정작 공사비 전액 삭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이 누릴 수 있던 문화적, 정서적 편익이 좌절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북카페 조성 공사가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양시는 올해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다시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은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서 공사가 지연된 만큼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시민 실망과 불신도 증폭될 전망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로의 먼지 날림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의 먼지 날림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수당 수급 대상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사망한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배우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수당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원 수당이 지급된다. 김포시는 지원 대상이 기존 167명에서 약 4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전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로 신청일 기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사망 당시 가족관계등록부에 배우자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지급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제출하면 되고, 김포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미수급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도록 김포시는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대상자 데이터를 확보해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보훈단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민선8기에 들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다양한 형태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인상해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조국 부름에 응답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사망 후 유족까지 예우가 진정한 보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6일,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자연친화도시 동두천에서 '2025년 제11회 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난이도 코스가 마련돼 있다.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약 2200명 참가자가 함께하며, 초보자를 위한 10km 코스부터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20km, 50km 장거리 코스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모든 레벨의 러너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방산-어등산-천보산 등 동두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2일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통해 동두천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트레일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시 관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진로 연계 독서 특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원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자치행정국장 “책임-청렴행정으로 시민행복 증폭”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효진 포천시 자치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뢰 제고를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비롯해 구내식당 직영 운영, 지능형 도시(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체납액 징수 특수시책 등 9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포처시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 운영계획을 정비했다. 저성과자와 조직 분위기 저해자에 근무성적평정 '가' 등급을 부여하고, 2회 이상 가 등급을 부여받을 때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한다. 시보공무원은 임용 기간 내 2회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6급 팀장급 공직자가 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 처분을 받으면 보직을 해임한다. 반면 자녀 출산 및 양육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우선 승진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내식당 직영을 통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포천시는 이달 7일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원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이용하고 정기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까지 도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5억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약 50.4㎢)에 스마트 버스쉘터와 횡단보도,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 지능형 도시 구현에 나선다. 또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시민참여단'도 출범했다. 특히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현재 1110곳 2980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범인 검거 건수는 45건에 달하며, 범죄 유형은 음주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 등 다양했다. 올해 2월에는 감시카메라 관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사람을 구조한 바 있다.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도 강화한다. 납세자 휴대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발송 후 5일 만에 수억 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경기도 최초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1년만에 총 6만5326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세금, 도시개발,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반복성 민원을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민원콜센터는 상반기 97%, 하반기 94.7%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강효진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중심 책임행정,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정책을 준비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김기남-김인수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충전시설은 대다수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정의와 김포시장 책무 △화재 예방 및 대응 △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화재 예방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배포 △관계인에 대한 권고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남-김인수 의원은 22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21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포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이번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참여를 인증한 후 2명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누리소통망(SNS)에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양시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임을 알렸다. 박준모 의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인구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며, 안양시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심각성을 지적한 뒤 집행부는 즉각 적극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 충족만으로는 결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100명 이상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양평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혜자 의원은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 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설파했다. 이어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듯, 악취도 수치가 아니라 삶의 감각으로 경험되는 문제"라며 행정이 법에만 머물지 말고 사람의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으로 오혜자 의원은 △옥천면 일대를 악취관리지구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악취방지법 제6조) △보다 엄격한 배출허용 기준 적용을 위한 경기도와 협의(제7조) △고정식 및 이동식 무인 악취 측정기 확대 설치 △악취 측정 결과 주민 고지 체계 강화 △민원 대응 전담 시스템 구축 △건강 역학조사 및 지하수 오염 실태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가 과거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주민, 행정, 전문가가 협력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평군도 주민과 함께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오혜자 의원은 “쾌적한 환경은 사치가 아닌 생존의 기본 조건"이라며 “양평군은 주민을 향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2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늘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 △조례안 8건(의원발의 5건, 단체장발의 3건) △기타 안건 1건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천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어 주민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런 전망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회기 일정이지만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무엇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숙고하며 주민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심각한 저출산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또한 아직 부모를 위한 복지 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육아휴직이나 탄력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과 다양한 육아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주4일 선택근무제'가 하나의 선택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도에 대해 박운서 의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기존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주 1회 중 하루를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제도"라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은 유지하면서 육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특히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를 사례로 “해당 제도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연천군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시범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 육아는 부모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 책임이란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연천군 조직 전체가 양육을 위해 배려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운서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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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개소했다.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시 거점시설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가 급속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없는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뿐 아니라 관내 36곳에 총 167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공연예술단체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등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인 경우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4월20일자 '뉴스후플러스'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범죄예방 외치더니 방치행정…수원-파주-광주-구리, 감사에 무더기 적발"이라는 4월 20일자'뉴스후플러스'언론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렀다." 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해명내용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경기도 특정 감사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었으며(현장감사: 12. 17.~18.), 파주시는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선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특정 감사 결과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파주시는 조치 완료 후 결과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세부적인 경기도 지적 사항과 파주시 조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7년 시행한 광탄면 범죄예방사업은 보행자 보호 펜스 일부 구간 파손 보수, 미사용 중인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화된 주차-무단투기-금연 등 전봇대 부착 안내 사인물 철거, 교량 경관 조명 수리 완료 ▲ 2021년 시행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은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 파손으로 재설치 이처럼 파주시는 보도 시점인 4월20일 이전에 경기도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였기에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더 나아가 파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대상 지역 주민을 계획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있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이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조치 후 사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이 각각 풍광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하남시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도심 속 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 조성해 하남을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 관광객이 전세버스를 타고 들러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이런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하남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제는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 핫플이 됐다. 미사경정공원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안겨준다. 총43만평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봄날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미사호수공원도 봄날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 모습은 도심 속 봄 소풍지가 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19일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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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 기후대응 활동인 '기후의병' 상징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탄소포인트 사업과 확연히 구분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기후행동 실천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광면시는 명칭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1건(10만원)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온라인 양식(naver.me/xHgO3L4P)을 작성해 마감일인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28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netzoro.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에 있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방세를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및 법인 등 3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1월1일 기준 1년 이상 지난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개인 26명, 법인 7곳)가 명단공개 대상으로 총 체납액 규모는 31억7000만원에 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는 오는 9월30일까지 납부이행 및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체납액 중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이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체납법인이 청산 종결된 경우 등은 관련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확정 명단은 11월19일 경기도 및 군포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 성명 및 상호(법인명 및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등이 포함되며, 공개대상자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등을 포함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이윤란 세원관리과장은 22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납세자의 자진 납부 유도 및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된 제6차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15㎍/㎥ 이하)' 일수가 총 52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의 38일보다 14일이 많은 수치이자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좋음' 일수를 기록한 결과다. 같은 기간 '보통(16~35㎍/㎥)' 등급 일수는 43일로 전년보다 15일 줄고, '나쁨(36㎍/㎥ 이상)' 등급 일수는 26일로 변동이 없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과 같은 24㎍/㎥로 유지됐으나, '좋음' 등급 일수는 늘어나 시민은 맑고 쾌적한 날씨를 더 자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천시는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보 제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했고, 이 기간 동안 총 5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 소각시설 2곳 자발적 감축 이행 △공공기관 87곳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도로 청소 강화 △공사장 185곳과 다중이용시설 87곳에 대한 비산먼지 및 실내 공기질 점검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이 포함됐다. 임권빈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관내 예술인 494명이 지원받았다. 신청 대상은 4월21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 19세 미만 예술인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순차적으로 6~7월 중 1차(75만원), 9월 중 2차(75만원) 분할 지급을 통해 연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류를 갖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73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어촌-어항 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 분야에 대해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절차 추진 현황 △기관 노력 및 우수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안산시는 '어촌뉴딜300 사업' 직판장 현대화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어민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시설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서 과업 기간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 관리 사례로 평가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동안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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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동호인이 참가해 20일과 27일 이틀 동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펼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동훈 의원, 한상호 남양주시볼링협회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대회 참여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생 스포츠이자 집중력, 팀워크,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매우 훌륭한 운동이며, 특히 우리 시 볼링협회에 소속된 200여 클럽 4700여 회원이 함께하며 우리 시 체육문화 중심축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남양주시 볼링협회는 경기도협회장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둬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우리 시 위상을 높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생활체육 진흥과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볼링협회는 지난 1997년 3월 창단 이후 2024년-2025년 경기도협회장배 시-군 대항 볼링대회에서 종합 1위 성적을 거두며 남양주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1일 금곡동 소재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서 열린 실버카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실버카 업체에 격려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남양주시의원 21명 모두가 어르신들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려운 문제나 애로사항이 있으시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청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고자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에서 진접읍 소재 관내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윤해원 지회장 등 임원진, 정지매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실버카 업체 관계자와 작년에 이어 기부에 선뜻 나서준 정지매 지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실버카를 사용하는 노인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일일이 살펴보며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해 실버카를 기부해준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회장을 비롯한 공무직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기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가 보다 강조되고 있는데도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지원에 한계가 있는 현실이지만,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3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발의 안건 12건, 의원 발의안 9건 등 21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원 대표 발의 안건은 △동두천시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장) △동두천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부의장) △동두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고령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 조례안(이은경 의원)이다. 집행부는 상위법령 개정 사항 반영 등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21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됏다. 아울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노고가 많았던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견제를 바탕으로 동두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유휴공간활용방안연구회'와 '자전거정책연구회'로 각각 3~4명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달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유휴공간활용방안연구회는 빈집, 빈교실 등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자전거정책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전거 인프라 실태를 분석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동두천의 좀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15일 시흥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를 김수연-성훈창-박춘호-윤석경-박소영-이상훈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윤석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첫 회의가 열린 21일에는 박춘호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 심사한 추경예산안이 상정돼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본예산 대비 1314억원이 증액된 2조 93억원 규모로, 인건비 상승분 등 의무 경비와 현안 및 대규모 사업 투자 시기를 고려해 편성됐다. 윤석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시흥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심사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의 심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1일 제30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열린 12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는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18건과,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회기 변경의 건을 포함해 총 19건을 의결했다. 특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작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에서 지적된 91건에 대한 추진 결과를 청취하고, 처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논의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검토해 과다 책정된 예산 5700만원을 삭감했다. 황선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동안 각종 심의에 적극 임해준 동료의원님과 공직자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오는 6월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제1차 정례회를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으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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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은 광명시와 경기도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4월2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조사 시점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원액은 1인 150만원으로, 1차 6월 중순, 2차 10월 초에 분할 지급한다. 다만 기초수급자 등에게는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 문화관광과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지원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히 꽃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토지를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및 관련 사실을 인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부동산 피해 신고를 연중 접수한다.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는 'OO경매', 'OO개발' 등 그럴듯한 상호를 사용한 법인들이 주로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마치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법으로는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투자 권유 △토지를 쪼개 여러 명에게 비싸게 되파는 '쪼개기 매매' △등기 이전 없이 되파는 '미등기 전매' 등이 있다. 양주시는 이런 행위가 부동산시장 질서를 해칠 뿐만 아니라 선의의 투자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매매계약서를 비롯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 양주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에 직접 들러 제출하면 된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21일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전 토지 지번 등 물건지의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개발 가능성 진위를 따져보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인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양평읍 원덕역 역세권(면적 3만3945㎡)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에 난개발을 막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올해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 전승우에게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승우 신규 홍보대사는 8마리 웰시코기와 함께 양평에 거주하고 있으며, 귀여운 웰시코기 8마리로 알려진 '8코기네'는 유튜브를 비롯해 반려동물 교육 강의, 문화축제 참여, 공중파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승우 홍보대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양평에 살면서 양평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8코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양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8코기네 왕아빠' 전승우 반려동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매력 양평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20일 동호인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시민 건강달리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수영, 체조,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4000여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 임원진, 각 종목 단체장, 시민이 참석해 선수를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민과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시설을 지속 점검-보완해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종목은 하반기 별도로 대회가 열리며, 야구 종목의 경우 올해 중 조성되는 야구장 신설이 완료되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해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도봉산옥정선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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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복지-문화-여가 기능이 통합된 대곶문화복지센터 개청식을 오는 25일 오후 2시 개최한다. 대곶문화복지센터은 대곶면행정복지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수영장, 헬스장,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김포시에서 복합청사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청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제막식 △기념식수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대곶문화복지센터 운영 정보와 시설별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돼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21일 “대곶문화복지센터가 앞으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모두가 머물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곶면행정복지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작은도서관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수영장-헬스장은 4월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내달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사전 예방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취약 지역 20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인다. 시민시장담당관 현장기동팀은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민원콜센터로 접수된 현장을 집중점검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싱크홀 징후 여부를 비롯해 △균열 발생 및 진행 상태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남양주시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은 22일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진접읍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꽃으로 만나는 다산, 다산화사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산화사는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시절(1808년) 지은 연작시로, 다산초당 주변에 핀 꽃 20종을 소재로 했다. 오는 6월14일 '다산 정약용 영정 및 동상 제막식' 사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꽃을 통해 자연과 삶을 노래한 다산의 철학과 감성을 어린이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며, 다산 선생 탄신 263년을 기념해 초등학생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어린이비전센터 2층 꼬마공작소에서 다산화사 이미지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린 후 제출하면 되고, 우수작은'다산 정약용 영정 및 동상 제막식' 모티브 디자인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산 선생님을 색다른 방식으로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6월14일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정약용 선생의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유적지에 모시는 축하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1일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문을 활짝 열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내달부터 물류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 중 최대 80% 대출 △기업 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양주시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우리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화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 일정 및 금융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전개해온 범시민 서명운동에 2만 이상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서명운동은 작년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대일 파주시 기업지원과장과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이날 김현곤 경과원장-허승범 경기도 기조실장을 만나 “경과원 이전촉구 서명운동에 담긴 파주시민 의지와 염원을 직접 전달한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실무협의회를 조속히 재개해, 경과원 이전을 절차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이란 대의 아래 8개 기관 경기북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 일환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까지 이전 완료가 예정됐으나 예산 확보 문제와 경기도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파주시민의 반발 여론이 높아지자 경기도는 작년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과원 파주 이전 사업을 이에 포함시켰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북부 주민과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포천에 들러 다문화 교육 현장을 살피고,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EBS공공학습센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포천 정교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 학급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 및 학부모와 함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는 포천시청에서 포천형 EBS공공학습센터 설립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백영현 시장은 포천형 EBS공공학습센터 추진 현황 발표했고, 교육부는 EBS공공학습센터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한국장학재단 운영 방안 제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포천시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해 EBS공공학습센터 설립 필요성과 기대효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 학부모 대표는 “포천형 EBS공공학습센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에 대해 “교육 발전을 위한 포천시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교육부도 적극 나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교육격차 문제는 농어촌에서 더욱 심각한 상황인 만큼,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와 EBS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공공형 학원인 EBS공공학습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학생 모집,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 지역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학생 이동 여건 개선 사업 '포천 에듀로드', 포천만의 초등돌봄사업 '포천애봄365'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교육도시로서 면모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포천시는 교육부-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포천형 EBS공공학습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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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을 비롯해 플라워마켓 내 화훼상품-이색소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4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축제에선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한 생활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당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축제형 박람회로, 실내-야외 화훼 전시 등을 비롯해 각종 상품 판매 및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꽃박람회 기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일시적 가맹점은 화훼 특판장, 이색소품점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표시가 부착된 점포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21일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없는 생활소품, 화훼상품 등 구매가 허용된 만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많은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는 11월28일까지 선착순 발급되며 12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연극 '헤다 가블러'를 오는 6월 7일과 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2012년 초연 이후 국립극단이 1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헤다 가블러'는 배우 이혜영과 연출가 박정희의 재회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단연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헤다 가블러'는 남편의 성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여성인 주인공 헤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표한 고전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번역가로는 '헤다 가블러'를 집필한 헨리크 입센의 작품 서사 체계와 창작 모티브, 해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조태준 교수가 참여했다. 헨리크 입센은 19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노르웨이 극작가 중 한 명이자 “근대 연극 아버지"라 불린다. 현대 연극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입센은 인간 심리와 사회적, 도덕적 이슈를 깊이 탐구하고 대담하게 당대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들을 써내며 당시 사회적 통념을 과감하게 깨뜨렸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 연극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무대화되고 있을 만큼 근대극에서 그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 심리를 심도 잇게 탐구한 작품이다. 현시대까지 강렬한 비극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주인공 '헤다' 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만 맡는 역할로 유명하다. 주인공 헤다 역은 2012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혜영이 맡는다. 이혜영은 계급주의가 무너져 가는 숨 막히는 부르주아 사회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과 자유의지 추락으로 파괴적 결말을 맞는 헤다의 절망감을 열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면서 평단과 객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혜영은 이전 공연에서 활약으로 제5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 여자연기상과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6월, 관객과 만날 '근대 연극 아버지' 헨리크 입센의 걸작은 2012년 환호에 머무르지 않는다. 다만 달라진 시대에 걸맞은 깊이 있는 해석을 더해, 우리를 서서히 '헤다'의 세계로 스며들게 한다. '헤다'역의 이혜영을 비롯해 윤상화, 고수희, 송인성, 김명기, 김은우, 박은호 등 쟁쟁한 배우가 함께한다. 올해 LG아트센터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배우 이영애를 주연으로 내세운 동명의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라 두 작품의 대결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티켓은 5만원~3만원이며, 조기예매 할인(~4월25일)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를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수택동 319번지이며, 4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토, 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 금요일은 휴무다. 다만 자전거 수리 자체는 무상이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 구입비에 대해선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익 증진과 구리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몽골 초원을 연상케 하는 야외공연장에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으로 구성된 마음소리 합창단과 교향악단 협연도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이웃이 잔디 위에 모여 클래식을 듣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협연하는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크닉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행사는 노마딕드림홀이 새롭게 단장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 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일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는데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80팀의 관람객이 참석해 조선시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양주목사의 찻집은 조선시대 양주목사와 향리가 차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참가자에게 전통적인 찻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제공된 차는 정조가 신하에게 하사했던 '제호탕'과 정조의 다례 기록에 등장하는 '인삼차'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어 참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차와 함께 제공된 '금귤정과'와 '호두정과'는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다고 전해지는 역사적인 다과로, 참가자에게 조선시대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선 찻자리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내아의 네 개 방에서 매화방의 쌍륙, 난초방의 고누놀이, 국화방의 윷점보기, 대나무방의 공기놀이와 실뜨기 등이 준비돼, 관람객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은 단순히 차를 마시고 다과를 즐기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실제로 조선시대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역사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에게 전통문화 아름다움과 조선시대 생활문화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목사의 찻집을 계속 발전시켜 전통문화 체험을 원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관외 소재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의정부시 스몰미팅(소규모 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회의 지원을 넘어 의정부의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행사 유치로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관외 단체가 의정부시 주요 대관시설에서 회의-워크숍 등을 개최할 경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관광명소 체험과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참가 인원이 20명 이상인 행사이며, 행사 1회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 대관료를 비롯해 △버스 임차료 △다과 비용 △회의 장비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21일부터 시작되며, 개최일 기준 14일 전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8경'을 비롯해 산림욕장코스, 문화시설코스, 역사유적코스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제시하고, 행사 참여자에게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로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올해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 3년차로, 지역 문화자산과 관광자원을 적극 연계해 외부에 의정부를 알리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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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기업인 ㈜얼라이브 커뮤니티와 ㈜파워킹이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 성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2일 과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8일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얼라이브 커뮤니티 이준희 대표이사와 파워킹 박성규 부장,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박찬정 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화재로 꿀벌마을에선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꿀벌마을 화재 이후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추진했으며, 총 40건 기부를 통해 8245만원 가량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이재민 생계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재민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복구 방안도 마련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업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과천시는 복지관과 함께 모든 성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작은 숲, 나의 반려정원' 프로그램을 17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목월을 맞아 반려식물 미니정원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시민 30여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매월 1회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별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에는 감사의달을 기념해 '바구니 정원 만들기', 6월에는 환경의달을 맞아 탄소 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7월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경식물 인테리어' 등 시기별 주제를 반영한 정원 체험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정원 프로그램은 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관람료와 재료비가 포함돼 있으며 식물원에 입장할 때 결제하면 된다. 신승진 공원관리과 팀장은 “수피아 식물원에서 매월 진행되는 계절별, 시기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을 본격 추진한다. 별별공간은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작년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으로 확장됐으며, 안산시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을 이어간다. 안산시는 지난달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간 5곳(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을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21일부터 운영되며, 19~39세 안산 청년이면 누구나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에서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내달 개소 예정인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 입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위허가 및 신고 제도를 이전고시 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은 소유권 등기보존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안양시는 이전고시 전에도 시설 보완 등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부서에서 사전에 도면 등 건축물 현황과 소유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아 검토하고, 추후 이전고시 이후 건축물 대장 생성 시 이를 전산(세움터)에 반영하도록 했다. 안양시는 이번 행위허가-신고 절차 개선에 따라 최근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일부 행위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된 '안양어반포레자연앤e편한세상', '아크로베스티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규 주택과장은 21일 “이번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코니 확장 등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지 못한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시민 이용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관계 부서 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12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제6공구 안전점검을 실시한 데에 이어, 안양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6개 공구(월곶~판교선 복선전철4,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2)를 대상으로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양시는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위해 도로과-철도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토목시공-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하는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지하구조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 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점검반과 함께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제1공구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등을 살피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다"며 “작은 이상 징후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시는 특별 긴급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구간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를 지시했으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두발로 Day 행사는 제55회 지구의날을 기념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갈미한글공원을 출발해 모락산 산책로를 따라 포일성당과 내손약수터를 거쳐 다시 갈미한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발길 닿는 곳마다 물씬 느껴지는 봄의 청취를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탄소제로 챌린지는 에너지 절약,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 등 12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업이다. 정길주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등 위기에 처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 마음과 작은 실천이 모여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커다란 변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55회 지구의날을 맞아 지구를 지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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