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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 파주 캠프그리브스서 19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기념공연-기념식-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특별토론에서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된다. 토론은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찬 및 기념공연에선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에게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까페그리브스에서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공연과 함께 교류 시간을 가지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눈다. 공식 기념식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전하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사를 발표한다. 이후 내빈은 갤러리그리브스 전시와 장교클럽을 관람하며, '분단의 기억을 평화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의미를 직접 체감한다. 일반 참석자는 탄약고 음악회, 중립국 전시관 관람, 까페그리브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화의 현장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기념행사 개최 장소인 캠프그리브스는 DMZ에서 불과 2㎞ 떨어져 있으며 한국전쟁 직후부터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희망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기념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함으로써 '분단의 기억'을 '평화의 미래'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장소가 파주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라고 하는 미군 공여지 중에서 개발이 완료된 사업지다. 미군 공여지 개발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 앞으로 남북 평화를 만드는 정부의 페이스메이커로서 경기도가 첫발을 잘 디디겠다는 의미를 행사에 담았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7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열렸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 △시정질문 및 주요 현안 점검 △조례안-동의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의정을 펼쳤다. 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 조례안', '고양시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종합 심의-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의를 통해 현안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내 우수기업에 지원해 오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을 100% 감면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3년 이내 범위에서 지방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각종 홍보에 관한 규정 등도 신설됐다. 신인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돼 자긍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타 기업에는 성장 욕구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 확대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해 내실 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총 13곳으로, 15일에는 △펀그라운드 오남 △남양주몽골문화촌 △화도푸른물센터 △호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정지 △평내체육문화센터 △남양주 궁집 △남양주문화원(문화재단 및 작은도서관) 등 7곳을 들렀다. 이튿날인 16일에는 △별내도서관 △별내역 △다산체육공원1호 △다산동 인공암벽장 설치대상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약용도서관 등 6곳을 방문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며 사업 추진에서 문제나 개선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건축이 진행되거나 건축 예정인 사업과 관련해선 주민과 주요 이용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면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문제점과 개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들은 동료의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올해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해 내실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한송연-손정자-전혜연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10곳이다. 첫날인 15일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등 5곳을 들렀다. 16일에는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남양주시시각장애인 통합센터 △남양주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여성창업플랫폼'꿈마루' 등 5곳을 방문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각 센터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에서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이 없는지 농밀하게 점검했다. 관계자들 의견을 경청한 뒤 복지환경위원들은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 이용 시민의 요금감면 혜택 필요성 △유사한 일자리센터 기능 통합 및 남양주 인구 규모에 걸맞은 센터 설치 검토 △남양주형 자활사업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 △시각장애인통합센터 무료급식 운영 관련 복지재단 연계 방안 검토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시설 접근성 향상 방안 검토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17일 “현장 방문을 위해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사업 현황과 현장 관계자 의견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6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 조례안(김미경 의원) △연천군 시각장애인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영철 의원) △연천군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윤재구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9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국내외 도시 간 교류활동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포함해 총 16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영철-박운서-배두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현안들에 대해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군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께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연천군의 내년 시범 공모사업 참여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 복지 제공 방식을 넘어 당사자가 직접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제도다. 박영철 의원은 이 제도를 두고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혁신적 정책"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연천군은 지금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제도 운영 경험과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박영철 의원은 “만약 내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와 한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연천군 실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제도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시범사업 공모 참여와 함께 박영철 의원은 △제도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행정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 △재원 마련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보장 △지역 내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박영철 의원은 “제도 자율성과 선택권이 불편함이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사자 중심 세심한 지원과 보완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천군 장애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16일 '의정부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실무 기관은 의정부시 농협지부, 의정부경찰서이며, 의정부시의회로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경찰서 간 실무 협의를 마련했다. 실무협의 간담회에선 △보이스피싱 범죄의심 상황 관련 '은행 비상벨' 통한 경찰서와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예방책 등을 논의했다. 김지호 의원은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8545억원을 기록했다. 헌데 올해는 1분기에만 이미 3116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은행과 경찰서 간 비상벨 핫라인 공조 구축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주민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시에서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마누리는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백마교 아래 공간'이란 의미로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45.78㎡ 규모로 조성됐고 북카페형 라운지, 다목적 회의실, 공유 오피스를 갖춘 시설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민간 위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설 운영을 맡음으로써 주민 자율성과 주체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성안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영계획 보고에서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마누리는 16일 개관 이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관 등 시설 이용 사항을 백마누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중앙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 일환으로 소비 촉진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구리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구리시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민생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다례 교실은 다산 정약용의 차 사상을 기반으로 남양주시 다산차회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전통차예절지도사가 시민에게 전통 다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한옥 공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도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 가치를 느꼈다. 수업은 △차 문화 이해와 전통 다구 사용법 △생활 속 다례 실습 △다식 만들기 △수업 내용 정리와 소감 나누기 등 시민이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산차 다례교실은 오는 11월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교육 기반을 다지고, 향후에도 자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문화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궁집에서 다례를 배우니 전통의 정취가 더해져 특별하다",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다산차 다례 교실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양주시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이벤트 기간에 양주농부마켓 로그인하면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양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은 양주시 고품질 농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포천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서다. 축제 기간에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 판매와 구이존 운영,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개성인삼 등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판매뿐 아니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풍성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우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17일 “올해 처음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포천한우축제는 자연 속에서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2025년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특히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내달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선 버스킹 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이어져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달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제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운영한다.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산정호수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정 미션런 △생존 어드벤처 △취재 투어 △포토스토리 △사회가치경영(ESG) 스토리텔링 공연 등 5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7일 “제28회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 100주년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억새꽃축제가 포천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양대종 산정리 이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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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에선 광명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개방 학교에 광명시는 청소-관리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비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광명시는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학교 체육관은 시민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한 체육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체육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학교에 사전 예약해야 하며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개방 학교 행정실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 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포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민원 상담 챗봇으로 △관광-문화 △교통 △환경-공원 △보건 △복지 △세금 △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분야 300여개 상담지식을 제공한다. 이에 김포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용역 수행사 ㈜와이즈넛을 통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우측 하단 김포톡 아이콘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메뉴 △휴대폰 큐알코드 등 방법으로 챗봇에 접속한 뒤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개선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주제는 △김포톡 접속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 △이용 만족도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시민 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자 5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트콘(1만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포시 민원여권과장은 17일 “김포톡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6일 인덕원동 환승주차장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병덕 국회의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원-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남부 새로운 거점도시 조성을 축하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약 15만98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 거점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했으며, 스마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구현이란 비전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로 4122억원이 투입되며 안양시 20%, GH 60%, 안양도시공사 20% 지분 참여로 추진된다. 안양시는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2023년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3월 GH-안양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일자리-산업 혁신거점=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통합공공임대 511세대 및 공공분양 295세대, 단독주택 8세대 등 814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통합공공임대 중 상당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안정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다. 아울러 인덕원 초역세권에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해 주거 안정과 경제 활동을 동시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산업 혁신 거점으로서 기능도 강화된다. 사업지 내 공공지식산업센터와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업-강소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회의실-교류공간-연구공간이 갖춰져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특히 200실 이상 비즈니스호텔과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서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며, 기업인과 연구자가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 4중 역세권에 복합환승시설 구비…광역교통망 중심= 인덕원 주변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더해 향후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으로 '4중 역세권'이 형성되면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서면서 신속한 교통수단별 환승에 따른 출퇴근 시간 단축-인덕원 사거리 교통집중 완화 등 교통 편익 개선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복합환승시설은 대지면적 총 2만6713㎡ 규모로 1층에는 버스 환승정류장과 택시・환승정차구역(K&R)을 설치해 연계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층에는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고층부에는 업무시설-호텔-공공임대주택-상업시설이 들어선다. ▷ 'K37+벨트' 구축…경기남부 산업벨트 연계=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2022년 발표한 K37+벨트구축 사업 중 첫번째 착공이라 안양의 신성장동력 확보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핵심 사업이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도시와 4차 산업혁명 기업을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 문화산업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안양시 구상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비롯해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 시티 등 3곳을 AI 지식산업 벨트로 묶어 경기남부 테크노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안양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해 2030년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착공식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 도시가 되기 위한 안양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공사 현장의 외국인노동자 안전을 위해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한다. 이는 지난달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성제 의왕시장이 학의동 근린생활시설에서 진행한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점검에서 김동연 지사와 김성제 시장은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결의했다. 이에 의왕시는 공사 현장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8월 말 현재 의왕시 33개 건설 현장에 1165명 외국인이 공사 현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1개 나라 순으로 파악됐다. 공사 현장 관계자 대부분은 “내국인은 건설 현장 노동을 기피해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사실상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외국인이 최소한 안전 수칙은 이해하겠지만 그들의 언어로 전달하면 더 확실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의왕시는 11개 외국어 버전 안전 수칙 전단을 만들었다. 안전 수칙에는 △작업장 내 안전 장구류 착용 △고공 작업 시 주의 사항 △작업 전 숙지 사항 △작업장 내 행동 요령 등 17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해당 전단은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기본 한글 안내문과 함께 이주노동자 국적에 따라 배부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하남시 지방세 정리 목표액은 185억원으로 이미 상반기 동안 목표치의 76%인 141억원 체납세금을 정리하며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평가와 같은 해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대상을 차지한 성과로, 체납 정리 분야에서 하남시 행정역량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지난 5년간 꾸준히 기관 표창을 이어온 하남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세정 행정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집중 정리 기간에 하남시는 모바일(카카오톡) 체납안내문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행정제재 강화 △가상자산 압류-추심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액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가택수색을 하는 등 고의적 납세 회피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반면 일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정리 보류 등 탄력적인 징수 방안을 적용해 경제적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납된 세금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etax.go.kr)나 ARS 전화(142211)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해치지 않도록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지원을 병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하남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만의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7가지 테마를 선정해 행주산성만의 프로그램으로 본격 추진한다. 각 테마는 행주산성 역사-문화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야경(夜景)은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포토 스폿을 조성하는 '행주8색8야'를 △야로(夜路)는 조선시대 무인과 문인의 과거시험 길을 걸어보는 '행주 과거길'을 △야설(夜設)은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산성음악회 '행주의 울림'으로 각각 준비할 예정이다. △야사(夜史)는 연극-영화 관련 고양 청년을 모집해 준비하는 역할극 '그날 밤 행주에서'를 △야화(夜畵)는 오방색으로 만들어진 행주산성 단청과 깃발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하는 '행주 오방야화'로, 마지막 △야시(夜市)는 행주산성 주변 상가들과 협력해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행주 행화길'이 마련된다. 이번 7야(夜) 테마를 통해 고양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유산 감동과 야간 관광 매력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순정 고양시 관광과 팀장은 16일 “행주가 예술이야의 2년 연속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고양특례시 대표 유산인 행주산성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상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명품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과 그 주변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총 77개 사업이 접수돼 최종 5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를 기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신갈현교차로~옥탑지하차도~제비울교차로~과천래미안슈르 부근 과천대로를 잇는 총 2.81㎞ 구간에 조성되는 도로다. 기존 과천대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수도권 남부권 도로망 흐름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양방향 각 3차로로 계획돼 있으며, 작년 6월30일 서울 방향 차로가 먼저 임시 개통됐다. 양방향 모두 일부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으로 1~2개 차로가 운영된다. 전면 개통은 내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통과 함께 지방도309호선 하행 노선(봉담 방향) 중 과천래미안슈르 인근 과천고가교 구간은 전면 차단된다.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 도로를 경유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로 재진입할 수 있다. 과천고가교는 방음터널 건설을 위해 과천고가교 상행 구간부터 우선 철거되고, 해당 구간은 평면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임시 개통 초기에는 다소 교통 혼잡이 예상돼 과천시는 사업시행자에게 충분한 안내 표지판과 교통 유도 인력 배치를 요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이번 임시 개통은 과천고가교 철거와 전면 개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신속한 전면 개통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민생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민생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부터는 기존과 달리 일부 생활협동조합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시민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등에선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지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로 제한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높인다. 남양주시는 1차 지급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번 2차 지급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특히 1차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은 시민은 별도 요청 없이도 담당자가 선제적으로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차 민생쿠폰 지급 당시 관내 지급대상자 71만9076명 중 71만1994명이 신청해 지급률 99.0%를 기록했다. 지급 규모는 총 1151억원에 달해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실질적인 민생 회복 효과를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시민께서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발생한 비계 전도사고 현장에 달려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경 만안구 안양7동 명학대교 인근의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비계 구조물이 차도 방향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 중 이를 보고받자마자 즉시 사고현장으로 가서 모든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추가 피해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현장에 있던 노동자 40여명을 신속히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안양시는 고소작업차 2대, 대형 크레인 2대를 투입해 이날 자정 철거 완료를 목표로 현재 비계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공사업체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비계 설치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 탑승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헬기 탑승 체험은 민-관-군 상생 의미를 더하기 위해 11월1일에는 행사가 개최되는 광적면 주민 100명을,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사용될 헬기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KUH-1 '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이륙해 양주시청, 회천-옥정신도시 상공을 거쳐 이륙지로 복귀하는 약 15분간 코스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공식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검색해 접속한 뒤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 탑승 체험' 안내 게시물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16일 “상공에서 양주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 탑승 체험은 드론봇 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라며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체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체험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 70세 이상 고령자, 고소공포증-심신미약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 경기북부 문화수도로 도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정부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한 뒤 “경제가 도시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방식과 도시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경기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고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행정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간직한 도시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혁신 가능성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시민의 문화예술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기반 위에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의정부시는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문화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문화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방위적 문화전략으로 '문화력이 곧 도시경쟁력'이란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 첫 번째 전략은 도시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대표 과제로는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와 태조 어진 제작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개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용현산업단지 조성 등이 있다.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620년 시간을 넘어 두 왕이 만나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전국 유일 프로젝트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릴 회룡문화제 일환으로 28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현행사로 펼쳐진다. 태조 어진 제작은 조선시대 국가행정 중심이던 '의정부'라는 지명의 유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정밀하게 복원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상징성을 한층 높인다. 아카이브 공공플랫폼은 지역의 기억을 시민과 함께 아카이빙하는 거점으로 과거 기록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세계적 종교 및 음악 축제 유치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용현산단을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킨다. 두 번째 전략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둔다. 의정부시는 15분 내 문화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건립 △신상호갤러리 조성 △의정부문화원 신축 이전 등을 추진하고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민간 문화 공유공간인 '사이공간'과 연계를 강화해 문화 흐름을 확장한다. 또한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 확대를 위해 △100만원 실험실 △정책페스타 △빼뻘마을 프로젝트 △2025 별을 품은 요가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참여하는 구조로 문화자치 기반을 다진다. 별을 품은 요가는 송산사지 근린공원과 연계해 일상 속 여가 실현을 돕는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의정부 온라인 플랫폼'도 지난 3월 개설돼 시민, 자원,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광장으로 운영된다. 문화공연, 전시, 예술작품부터 정책자료와 영상기록까지 지역 문화정보를 폭넓게 수록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호당 2호점 △모두의 운동장 △쉼마루 △가재울도서관·미술도서관·디자인도서관 등 복지 연계 문화시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 번째 전략은 문화 확장성을 바탕으로 관광과 콘텐츠 산업을 연계해 도시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핵심 과제로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의정부형 문화산업 스타트업 추진 △관광‧지역축제 발전 △CRC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이 있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의 동시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기관으로 출범한다. 문화 자원 브랜드화와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 및 여행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전략을 병행해 당일 중심 지역 관광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형 문화산업 스타트업은 지역 예술가와 협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제작부터 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 관내 판매채널을 지원하고 상설 아트마켓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관광과 지역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자산으로 발전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의정부하루여행 △BMF(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형 로컬페스타 등 특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도 강화한다. 특히 재개장한 아일랜드캐슬은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컨벤션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자, 체류형 관광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드타운을 넘어 레저-문화도시로 전환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CRC 디자인클러스터는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반환 미군공여지를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의정부의 문화 정체성과 미래산업을 잇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AI(인공지능) 등 창의 산업을 집약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수도권 북부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는 더 이상 산업이나 인프라만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이제 문화가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의정부가 문화로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의 문화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년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정원에서 놀고 쉬고 어울릴 수 있는 가을 낭만 한마당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부터 공연까지 정원을 매개로 가족, 친구, 이웃,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교실 △정원 식물에게 이름표 선물하기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올록볼록 거울놀이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광명시 시민정원사가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꽃 바람개비 만들기 △꽃-곤충-동물 목걸이 제작 △디폼블럭 꽃 화분 △꽃 팔찌 △조약돌 아트 등 손으로 만들며 정원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선 팀 릴레이 대항전 '명랑운동회', 정원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 '서바이벌 인 더 가든(오징어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무대에선 정원 상식을 겨루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 등이 열리고, 가든마켓에선 원예, 정원용품과 먹거리까지 만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광명정원문화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정원문화를 배우고, 만들고, 즐기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일상에 정원이 더욱 가까워지고, 정원을 매개로 삶에 예술과 활력이 흐르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명정원문화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정원도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2025년 군포시 청년의날 축제 '새로운 도약, 쉼: 내일을 위한 오늘, 군포'를 오는 20일 오후 1시 청플에서 개최한다. 2025 군포시 청년의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날을 맞아 지역 청년에게 일상 속 '쉼'을 제공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군포시 청년주간에는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주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월간 마음건강, 저스피스재단)'과 원데이 클래스(가죽공예, 향수)'이 진행된다. 20일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쉼표 운동회 △청년동아리 공연 △청년 플리마켓 △청플 층별 테마 프로그램(스탬프 투어) △상담존(진로-취업, 정신건강 상담) △푸드트럭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테마 프로그램은 청플 1층부터 4층까지 마침표, 느낌표, 물음표, 쉼표 등 4가지 주제를 갖고 △청년 마이크 △심리 보드게임 △체험 클래스(목공, 라탄, 나전공예, 힐링 향수) △눈썰미 테스트 △힐링 타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군포시 청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이나 도보(수리산역 1번 출구)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하면 된다. 조남 청플 센터장은 16일 “이번 행사가 청년에게 재충전의 '쉼'이 되고 꿈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5년 시흥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들의 공감 투표 참여를 통해 선정됐다.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등 5가지 신호(signal)를 통해 바라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가, 청년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유형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과 지지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 메인 행사인 공감시그널에선 각양각색 시흥청년이 함께 나누는 휴머니즘 토크콘서트 '진심토크'와, 밴드 KIWI, 그래서,초록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청춘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도전시그널에선 청춘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담아낸다. 시흥 청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시그널은 시흥시 청년작가 3인 단체전인 '청춘보존' 전시가, 응원시그널에선 사회초년생에게 인기가 많은 네 가지 프로그램(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타로카드)이 준비됐다. 회복시그널은 도-시군 공동프로그램인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과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2025년 시흥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시흥시 청년정책 공식 블로그 '시흥청년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6일 “아이디어 공모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청년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행사가 청년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재산 은닉이 의심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5000만원 상당 동산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9~11월)에 맞춰 안양시는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이른 아침부터 집중적인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색을 통해 지방세 고액 체납자 2명으로부터 황금열쇠, 골프백, 양주, 명품시계, 현금 등 고가 물품 38점을 압류했다. 아울러 일부 체납자 가족으로부터 체납세를 대신 납부하겠다는 납세보증 및 확약서를 받아냈다. 이번 가택수색을 위해 안양시는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 등 가족 재산 분석, 해외 출입국 기록 조회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납부능력 여부를 판단한 뒤 최종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압류된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경기도 합동 공매를 통해 매각하고, 그 대금을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특별징수기간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경수 징수과장은 16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납부의식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가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을 역사-문화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역사 정체성 강화와 국민의 창의-인성 함양, 국가유산 애호의식를 제고하고 마련됐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 프로그램 3종, 일반 시민 대상 복합형 프로그램 1종을 운영하며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교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취약계층 대상 운영 횟수를 확대해 양주 회암사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많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사찰의 숨결! 세계유산으로 되살리다!'라는 프로그램이 학교 방문형과 체험 교실형으로 복합 운영되며, 양주 회암사지(국가유산)뿐 아니라 주변 생태까지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시는 선정 결과 상위권에 위치해 전년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참여자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과 시민이 양주 회암사지와 지역 역사에 관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국가유산 교육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안산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밝혔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작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됐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뤄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고양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1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도시개발과 팀장은 “이번 행정처분은 10년 이상 단계별로 추진돼 온 행정절차로, 국토부-환경청-감사원까지 여러 기관에서 검증됐다"며 “외부 기관 판단까지 무시한 채 동일 주장 반복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시민 불안만 키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는 앞으로도 환경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합법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고양시 환경시민단체가 청구한 고양시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 관련 공익감사 청구 내용인 △주민 의견 집계 수 축소 조작 △정수장 급수인원 축소 및 지도 누락 △주택 수 및 주택 이격거리 왜곡 △산황산 산림 상태 조작 △골프장 타격 미조치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사용에 대한 근거 부재 등 6개 항목을 검토한 결과 2019년 4월경 공익감사청구 처리 규정에 따라 '기각'으로 종결한 바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5 안산페스타 제2회 기업인의날 기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기업인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이번 슈퍼콘서트를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는 디퍼, 김연호, 청춘소년단이 출연하며, 기념식에선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시상과 기업발전 유공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펼쳐지는 슈퍼콘서트 무대에는 god 유닛 '호우', 화사, 거미, 다이나믹 듀오, 전유진, 임한별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으며 화려한 불꽃 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지역 기업인 헌신과 도전정신은 안산경제 근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작년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슈퍼콘서트가 기업인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어울려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an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당 2매씩 배포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살수차와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 이번 지원에는 7톤급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이 투입되며, 현장에 머무르는 동안 원수 운반 등 강릉시 급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급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가용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이번 지원은 지자체 간 상호협력 일환으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장흥면체육회가 시민건강 증진과 우이령 홍보를 위해 '2025년 장흥면 우이령길 행복걷기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행복걷기대회는 오전 9시30분 장흥면 우이령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집결해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교현탐방지원센터~유격장(2.3km) 구간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대회식과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우이령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고개로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를 지난다. 우이령길은 평탄한 길이 쭉 이어져 누구나 1시간30분~2시간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을 끝낼 수 있으며, 인근에는 양주의 아름다운 전통 사찰인 석굴암도 위치해 있다. 우이령길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비포장도로를 개설해 교통로로 이용되다가 1968년 북한의 김신조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서울까지 침투했던 1.21사태 당시 잠입 경로로 이용돼 폐쇄된 후 2009년 10월1일부터는 사전예약제로 개방됐다. 최근에는 우이령을 상시 개방하자는 여론에 힘입어 작년 3월4일부터 주말과 성수기(9월~11월)를 제외한 평일에는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해졌다. 장흥면체육회장은 16일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우이령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관아지 밤마실'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가 행사 기간 내내 분출됐다. 양주시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9일 개막할 '양주 국가유산 야행' 관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오후 5시부터 양주관아지 밤마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나만의 작은 정원 다육아트, 퓨전 떡카롱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제작,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은 인파로 그득 찼다. 특히 오는 주말 열릴 양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을 앞두고 설치된 경관조명이 더해져 양주관아지를 찾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식전 공연에서 가수 멜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관람객 마음을 사로잡으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고, 이어 본 공연에서 국악 앙상블 오빛나래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 소통했다. 또한 국내 유일 희귀동물 전문 마술사인 조선마술사 나무가 선보인 벌룬쇼, 버블쇼, 그림자쇼 등 퍼포먼스는 환호와 놀라움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양주관아지 밤마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양주 국가유산 야행에선 빛으로 물든 양주관아지와 풍성한 문화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밤,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관내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관련 기업 유치 공모를 실시한다.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초평-고천-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도시 자족기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 유치 공모에서도 다시 한번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의왕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며 이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비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地價)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했으며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등 수도권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아울러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 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AI(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통해 의왕시는 평가를 진행하며, 사업자가 선정된 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크루쓰승무원학원,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025년 항공 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루쓰승무원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해 국제 항공운송 서비스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체는 학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복대는 항공사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항공 서비스 전문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기존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글로벌 항공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산업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실습처 확보는 물론 채용까지 연계되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학생들은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대비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취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경복대는 오는 26일과 27일 이츨 동안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강원권 48개 전문대학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학과별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취업 안내 등 세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경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번 수시 1차 전형에서 총 40명을 모집한다. 면접은 내달 17일 진행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 입학전형은 수시 1차(9.8~9.30), 수시 2차(11.7~11.21), 정시(12.29~1.14)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2009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안양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고양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총 142억원을 감액 의결했다. 이번 삭감은 총 15건 사업에서 이뤄졌으며,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전략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삭감된 주요 사업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60억원)을 비롯해 △고양시청사부서 재배치(40억)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20.4억) △2025고양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7억)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3억)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2.7억)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1억) 등이다. 무엇보다 '민선8기 단골 삭감 사업'이 눈길을 끈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과 고양시 공립수목원 타당성 검토 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용역 예산인데도 각각 고양시의회에서 8차례나 삭감 및 조정됐다. 번번이 고양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민선8기 내 사업 추진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역시 4회에 걸쳐 삭감됐다. 교통 불편을 보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민과 민간 관련 주요 예산도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민간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은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였으나 시비 부담액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비좁은 시청사로 인해 청사 주변 민간 건물에 임차한 시청 사무실에 소요되는 예산은 매년 13억원에 달한다. 비어 있는 공공건물 부서 재배치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 예산' 40억원도 고양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집행부는 2018년 고양시의회 승인을 받은 공유재산관리계획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했으나, 고양시의회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전액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청사 공간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예산 삭감은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예산 삭감은 대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2025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행사인데도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는 대회 개최 준비에 심각한 차질은 물론 국제행사인 'UCLG ASPAC고양 총회', '고양콘' 등 국제적인 규모 행사를 유치하며 쌓아온 글로벌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 삭감도 행정 신뢰도 하락과 함께 행-재정상 문제가 우려된다. 해당 예산은 정부'도시재생 혁신' 1호 사업으로 원당역 인근에 조성된 성사혁신지구의 올해 하반기 6개월분 임차료와 관리비로 이미 계약된 의무 지출이다. 그런데도 전액 삭감돼 성사혁신지구 운영 차질과 향후 배당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협약 당사자로서 약속 불이행에 따른 고양시 신뢰도 하락이다. 고양특례시 대변인은 “반복되는 삭감에도 불구하고 계속 예산을 편성하는 사업은 그만큼 필요한 예산이란 거다. 그 절박한 필요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론인지 의문스럽다"며 “예산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시민 실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며, 반복적인 삭감은 시정 운영과 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사업 추진이 반복적으로 좌초되면 국제도시 이미지 하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산테크노밸리-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선 108만 고양특례시민 삶을 진정으로 보살피는 시의회 역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 기간 동안 '3일장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키링 인형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축제 3일간 △구리 9경 중 1곳 이상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에 게시하고 △구리시 전역 상권에서 결제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해 축제장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만 축제장인 한강시민공원은 인증 사진과 결제 영수증 인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제장인 한강시민공원을 제외한 구리 9경은 동구릉을 비롯해 △장자호수공원 △아차산과 고구려 대장간 마을 △구리타워와 곤충생태관 △갈매 구릉 산자락 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전통시장(돌다리 곱창 골목) △광개토태왕비와 동상 등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6일 “선선한 가을날 구리 곳곳을 둘러보며 상권도 살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권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Council of Europe ICC Programme) 지정 회원도시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리타 마라스칼키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최영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조미정 김포시가족센터장이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지정은 김포시가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혁 의장은 “김포시의회는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상호문화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를 천명했다. 리타 마라스칼키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깊은 기대와 지지를 보낸다"며 “김포시가 세계적인 상호문화 네트워크 합류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상호문화도시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이 서로 차이를 존중하고, 적극 교류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다문화 공존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이다. 이번 상호문화도시 지정은 김포시가 국내외적으로 다문화 공존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앞으로 김포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과 연계한 2025년 제4회 북튜브 및 서평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북튜브 및 서평 공모전은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안양시 올해의책은 일반분야 '어떤 어른(김소영)', 청소년 분야 '일만번의 다이빙(이송현)',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가 선정된 바 있다. 공모 분야는 선정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북튜브와 독자 감상을 담은 서평, 두 가지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안양시 도서관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홍보 채널을 통한 온라인 전시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안양시 도서관에서 발간하는 각종 홍보자료 제작에 활용된다. 안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6일 “이번 북튜브 및 서평 공모전이 시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북튜브 및 서평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도서관 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2일 시정 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8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천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며 각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포천시 최고 권위 상이다. 이번 심사에는 △문화예술 부문 포천문화원 서예가 장동원 △체육 부문 포천시산악연맹 회장 조천행 △교육학술 부문 일동고등학교 교장 이미경 △지역개발 부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김도겸 △농업 부문 정동목장 대표 김희동 △사회봉사 부문 포천모범운전자회 회장 양성종-포천사랑나눔회 회장 김승진 △산업경제 부문 대주식품 대표 이정수 등 7개 부문 8명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포천시민대상은 우리 지역을 빛내고 이끌어가는 분들께 드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 헌신과 공적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시민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포천시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열릴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박수와 갈채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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