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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8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0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과 관련된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토지 매입 취지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충분한 계획 수립 후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상임위에서 논의를 거쳐 보류됐다. 김계순-김기남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태권도 시범사업 활성화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부결됐다.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의원 발의 안건 4개와 김포시장이 제출한 4개 안건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수정-원안 가결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이 제안한 수정안으로 1조 6691억7211만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를 산회한 뒤 김포시의회는 각 상임위를 개의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서류 제출 요구의 건'과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며 이번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김기남-권민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기존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에만 배우자에게 수당이 지급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생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김포시에 주소를 둔 모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은 △참전 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분리 명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및 사망위로금 지급 대상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남-권민찬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배우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오강현-유매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집합건물 관리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 법률' 개정으로 집합건물 관리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시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위임된 사항을 규정해 김포 집합건물 효율적인 관리와 건물을 둘러싼 사회적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집합건물 관리-감독 계획 수립 △감독 신청 △감독반 구성 △집합건물 관리 시정조치 및 제도 개선 △감독반 위원 수당 지급, 비밀 준수 등이 포함돼 있다. 오강현-유매희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유매희-권민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포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재활용 사업' 일환으로 매년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고형연료 등으로 재생산하는 등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존에는 이와 관련된 조례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번 조례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를 규정해 자원 낭비를 막고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정의 △시장 및 사업자 책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운영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이다. 유매희-권민찬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재활용 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공공 체육시설 사용에 대한 편의 제공 근거를 마련해 장애인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발의됐다. 조례 개정으로 김포시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장애인이 우선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이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 체육시설 및 단체 근거 신설 △장애인 채육시설 설치-운영 및 편의 제공 근거 신설 △법제처 법령 정비 기준에 따른 조문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희성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법 조항 수정을 넘어 공존과 통합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장애인체육 진흥이 장애인 복지에 스며들어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김포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시설 입지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18일 월곶에코피아를 방문했다. 이날 의정활동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동물축산과장, 하수관리과장, 체육진흥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월곶에코피아를 둘러보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조성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월곶에코피아는 시민 접근성이 좋으며 건물 내 교육장-회의장 등 실내 시설과 외부 야외공간은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운영되는 만큼 계절에 따라 악취가 심한 시기에는 방문객 불편 및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20일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교육장 상시 운영이 아닌 특정 시간대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에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를 검토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나의연결고리'가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황은화-유재수-선현우 의원이 참석해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발전 방안을 연구했던 송창식 박사로부터 상호문화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 연구단체는 지난달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심의위원회에서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으로 다문화 주민을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 과제로 내세워 등록 심의를 통과했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외국인 인구 비율이 5%를 넘어섰고, 안산시 거주 외국인은 안산시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통합 정책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통합 방안을 마련하려면 다문화 구역 사회통합 수준에 대한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하며 내실 있는 분석과 결과물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또한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말까지 세부 계획에 따라 간담회와 토론회,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등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하면서 과제 심화에 임하기로 했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20일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통합으로 사회적 갈등비용을 줄이고 외국인과 안산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시민추진단이 △탄소중립 자문 및 의견 제시 △탄소중립 시민 참여 행사, 포럼, 교육 등 활동 △기타 탄소중립 시민 실천 활동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운영하고, 의왕시장은 시민추진단 활동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채훈 의원은 20일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기존 관 주도에서 시민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 판단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민선8기 의왕시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의왕시장의 탄소중립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두발로 데이뿐 아니라 시민이 주도하는 민-관 거버넌스 측면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왕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도시 전체를 RE100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하고, 그러면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서울특별시 기후환경과 에너지정책을 관장하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의왕시 탄소중립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그 공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청년-신혼부부 중심 행복주택 126호 공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곤 광명시 도시주택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매입 임대주택 126호를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주거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된 주택을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위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2030대 청년인구 유출, 신혼부부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2023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신혼부부는 2023년 5196쌍으로, 2019년 7853쌍 대비 약 33.8%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광명시 청년 인구는 2019년 6만5098명에서 2024년 5만3653명으로 감소해 감소율이 약 17.6%를 기록했다. 이 수치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이런 현상을 타개하고자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용적률 완화를 조건으로 제공한 주택을 표준건축비 기준의 낮은 가격에 매입해 이를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중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150억원을 광명도시공사에 출자했으며, 공사는 해당 출자금으로 주택을 공공 매입해 행복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대상으로 80%를 공급하고, 나머지 20%를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우 10%p 범위에서 공급 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 광명시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86%,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 14%로 공급 비율을 정했다. 행복주택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60~80% 선에서 책정돼 상대적으로 자본이 부족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행복주택 공급 물량은 △철산주공8-9단지(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면적 59.96㎡, 92호 △광명제1R구역(광명자이더샵포레나) 전용면적 39.98㎡, 27호 △광명제4R구역(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39.94㎡, 7호 등 126호다. 철산주공8-9단지는 이미 매입을 마쳤으며, 나머지는 오는 6월 매입할 계획이다. 126호 중 87호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69%), 21호는 대학생-청년(17%)에게, 9호는 고령자(7%), 9호는 주거급여 수급자(7%)에게 각각 공급된다. 광명시에 거주하고 2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최우선 공급되며,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철산주공8-9단지는 다른 단지에 비해 면적이 큰 만큼 신혼부부 중심으로 공급되며, 광명제1R구역과 광명제4R구역은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공급된다. 철산주공8-9단지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대상으로 82호 공급하며,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각 5호씩 공급한다. 오는 3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6월 당첨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제1R구역은 청년 13호, 대학생 3호를 공급하며, 신혼부부-한부모가족 5호, 고령자 3호, 주거급여 수급자 3호를 각각 공급한다. 광명제4R구역은 청년 4호, 대학생 1호를 공급하며, 고령자 1호, 주거급여 수급자 1호를 각각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준공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곤 광명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공매입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세대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구했다. 한편 광명시 행복주택 126호 공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주택과 또는 광명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27건 조례안 및 일반안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2억4000만원을 조정했다. 이로써 광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 2771억2394만으로 기정예산 대비 10.05% 증가한 규모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애써준 동료의원님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의원연구회를 잇따라 발족하며 의정활동 강화에 적극 나섰다. 최근 광명시의회는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와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를 발족했다.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현충열-이형덕-김정미-정영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간담회,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들과 협력해 AI 교통신호 체계 구축에 대한 효과 분석과 정책 반영 및 제도화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19일 “인공지능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이와 관련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본 연구회 연구활동을 통해 AI 기반 교통신호체계가 광명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도입 및 제도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는 이재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본신-김종오-설진서-정지혜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회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발족됐다. 이재한 대표의원은 “다양한 정책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자 본 연구단체를 제안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9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상공업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과 한송연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각 기관-경제단체장, 기업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 '트럼프와 스테블코인 그리고 결제 시스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으며, 이어 2부에서 제52회 상공의날, 제17회 상공대상 기념 행사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홍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규제 완화, 기업 맞춤형 정책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간 이어진 규제로 시민과 여기 계신 기업인 모두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어, 의장 취임 이후 한강법 폐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팔당 상수원 관리 지역 규제로 인한 우리 남양주시의 지가 손실액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217조원 수준이나 그에 반해 주민지원사업비는 피해액의 0.75%에 불과한 735억원 남짓"이라고 지적했다. 조성대 의장은 “올해는 경기연합대책위원회 남양주시 공동대표이자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상수원보호구역을 비롯한 불합리한 중첩 규제를 강력히 규탄하고,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남양주시민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소상공인 소득증대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 현옥순)'이 19일 제1차 간담회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고 연구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 마련이 연구 목표인 소소한 연구모임에는 현옥순 의원을 중심으로 설호영-이진분-최찬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모임은 지난달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의 연구단체 등록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4명 의원과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사업지원팀장이 참석해 최근 경제 불안정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연구 방향을 정립했다. 특히 안산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도출이 이번 연구모임 목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외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를 조사해 소상공인과 지역 소비자의 상생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안산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옥순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안산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도출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간담회 및 토론회 △안산상권 현황 및 문제점 진단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안산경제 성장과 맞춤형 상권 활성화 지원 정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상당한 규모 예산이 투입된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박물관 내부에 외식업 입점 및 카페 공간의 편의시설 확충이다. 특히 방문객이 몰리는 연천 구석기 축제 기간 중 부족했던 편의공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방문객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박물관 카페 공간을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팝업스토어 및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천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역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물관과 카페의 야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다.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방문객 접근이 용이해지고 머무는 시간도 길어져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전시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늦은 시간까지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재구 의원은 “세 가지 활용 방안은 연천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창업, 문화 활동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주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제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양희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이 연천군 핵심 현안사업 중 하나로,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 시 단순한 개발이 아닌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조성해야 한다며 주변 인프라 조성에 있어 네 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다양한 상권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지역 먹거리촌과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 상인회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국립연천현충원은 앞으로 연천경제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연천 주요 관광 자원과 연계다. 현충원 인근 관광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이 연천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연천 관광산업이 활성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역사 교육 인프라 구축이다. 연천은 분단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국립연천현충원 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면 호국보훈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중심지로 재조명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네 번째로,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개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조성 방향이라며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박양희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화합을 이루고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하며, 연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우리 지역 발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전략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 집행률 향상 및 결산 잉여금 최소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영철 의원은 최근 5년간 연천군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상당한 규모의 잉여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년 전체 예산의 21.7%에 달하는 비율로, 이는 지방재정 운영의 기본 원칙인 균형재정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잉여금 발생 주요 원인으로 세입 과대 추계, 계획과 다른 예산 집행, 그리고 불가피한 경제 변화 등을 꼽으며, 이에 따라 세입-세출 비효율적인 운영과 제공돼야 할 행정 서비스 부재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영철 의원은 먼저 예산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잉여금 최소화 연구모임'을 구성 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실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전문적인 재정 진단과 분석을 통해 순세계잉여금 활용 방안을 효율적으로 마련해 불필요한 예비비와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고,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결산 잉여금 및 재정 안정화 기금 운영이 우수한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연천군 재정 운영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넷째, 세입 추계를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산 편성 시 불필요한 예비비와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섯째, 이런 개선 사항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영철 의원은 “소극적인 예산 편성이나 긴축 재정 집행은 지역경제 발전에 역기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민생과 복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재원 분배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합리적 산지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연천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운서 의원은 향후 수도권 거주자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임업용 산지 내 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런 정책 변화에 연천군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완화된 산지 규제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방안으로 먼저 산림 관광산업 활성화로 산림욕장, 트레킹 코스, 생태 체험장 등 친환경 산림 관광지를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형 관광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둘째, 완화된 산지에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임산물 가공 및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스마트 농업 및 산림 복합 산업 육성이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연천 내 가공 산업을 연계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산지를 활용한 특산물 재배단지와 임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해 연천농업 또는 다양한 체험과 연계시킨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특히 완화된 규제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친환경 개발 원칙을 준수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오승철 하남시의원 “시장 명의 현수막 논란…형평성 의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현수막 문제 심각성을 강조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승철 의원은 “하남시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에 나섰지만 일회성 단속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특정 현수막만 선별적으로 철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불법 현수막 민원과 단속이 증가하는 반면 철거와 과태료 조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더구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몰려 있는데, 불공정한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 이현재 하남시장 명의 현수막이 40장 게시됐으며, 이 중 미사권역에만 17장이 게첩돼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 이는 공공기관이 오히려 현수막 난립을 부추기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오승철 의원은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00% 과태료 부과와 반복 위반자에 대한 가중 처벌 △단속 인력 증원과 AI 기반 자동 감지 시스템 도입 △시민 참여형 정비 시스템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오승철 하남시의원이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 불법 현수막 난립, 강력한 단속과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발언에 앞서, 최근 하남시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지만, 이러한 조치가 단순한 일회성 단속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하남시장님과 관련된 현수막은 제외한 채 나머지 현수막은 자체 판단해 선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또한, 불법 현수막 문제는 단순한 정비 작업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보다 체계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현재 하남 곳곳을 둘러보면 도로변, 교차로, 육교, 공원, 공공시설물, 인도 위 등에서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및 교통안전을 위협하며,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면 지난 2년간 불법 현수막 민원 건수는 2023년 1196건이었으나 2024년에는 2164건으로 무려 약 1천 건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철거 건수는 2023년 28,797건에서 2024년 25,128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태료 부과 내역을 살펴보면, 2023년 6건, 2024년 12건에 불과하며, 부과 대상은 모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하남시 전 권역에 걸쳐 이현재 시장 명의의 현수막이 40장 게시되었으며, 그 중 미사 권역에만 17장이 게첩돼 사거리마다 도배되는 바람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현수막 난립을 부추기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부 지자체는 앞장서서 해결책을 마련하며 불법 현수막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하남시가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불법 현수막 단속 시스템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처벌을 시행해야 합니다. 둘째, 단속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 참여형 불법 현수막 정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이제 하남시는 불법 현수막 난립 문제 해결을 위해 강한 결단과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특정 목적을 가진 현수막이 거리마다 걸려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은 이를 단순한 행정 태만이 아닌 의도적인 묵인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정영혜 김포시의원 “홍보기획관 즉각 교체 필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 홍보예산 삭감은 시민 혈세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제한 뒤 “홍보기획관은 업무수행이 이미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즉각 교체가 필요하다"며 "홍보기획관 재계약은 김포시민에 대한 배신이며, 김포시장으로서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교체 이유로 정영혜 의원은 시정 비판에 대해 무분별한 고소-고발 대응을 비롯해 △업무수행 능력 부재와 신뢰 상실 △시정에 비우호적인 언론에 대해 공격적이고 비수용적인 태도 일관 △특정 언론과의 갈등을 넘어 전체 언론 관계가 파탄 지경에 도달 △공직자로서 본분 망각 등을 거론했다. 정영혜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해임 건의문을 통해 홍보기획관 문제를 지적하며 김포시장에게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해 왔으나, 김포시장은 공식적인 답변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정영혜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 알 권리 침해하는 홍보기획관, 즉각 교체해야'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김포시 홍보기획관 문제를 지적하며,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홍보예산 삭감은 시민 혈세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김포시의회가 지난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홍보예산 중 65%를 삭감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홍보기획관은 일방적이고 편향된 홍보, 불투명한 예산 집행과 목적 외 사용, 시의회 기능에 대한 이해 부족,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심각한 경시로 비상식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여러 차례 상임위를 파행시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홍보예산 삭감은 예산 집행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로 잡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둘째, 홍보기획관은 언론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정을 투명하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홍보기획관은 오히려 언론을 통제하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언론홍보매체비를 빌미로 비판 언론을 길들이기 하고, 객관성 없는 패널티 규정을 만들어 출입 등록을 말소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언론을 편향적으로 만드는 언론탄압을 자행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김병수 김포시장과 홍보기획관의 언론 통제는 김포시정 홍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으며, 김포시를 전국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후진적인 도시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홍보기획관은 야당 원내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혐의없음으로 결정 나고, 시의회 부의장을 상대로 한 '직장 내 성희롱'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사건도 기각됐습니다. 이런 홍보기획관의 무분별한 고소-고발 행태는 시의원 입을 틀어막으려는 시도로, 시의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것입니다. 넷째, 업무 수행능력 부재와 신뢰 상실도 문제입니다. 홍보기획관은 특정 언론과의 갈등을 넘어, 김포시 전체 언론 관계를 파탄 지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지역 언론은 물론이고 메이저 언론, 심지어 보수 성향의 원로 언론인들까지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이 다 알고 있는 문제"라는 김포시 고위 관계자의 말처럼, 이는 단순히 개인 평판 문제를 넘어, 김포시 전체 위상과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시민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정을 효과적으로 알려야 할 홍보기획관이 오히려 김포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장본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해임 건의문을 통해 홍보기획관 문제를 지적하며 시장에게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병수 시장은 이를 묵살하며 단 한 번도 공식적인 답변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임명권자로서 책임을 저버린 태도로,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홍보기획관 계약이 곧 만료됩니다. 임명권자인 김포시장은 이제라도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홍보기획관은 즉각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홍보기획관 재계약은 김포시민에 대한 배신이며, 기포시장으로서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직장운동부, 군민화합-스포츠경제 견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 직장운동부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관내 유도 전지훈련 유치, 지역 교육 협력 프로젝트 운영, 주민 초청 경기 등을 추진하며 스포츠를 축으로 한 양평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양평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 도시 양평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다시 찾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8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계 명가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씨름선수단은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4회 △한라장사 3회 △태백장사 5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계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우수 인재 발굴과 선수 육성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맞물린 결과다. 씨름선수단은 양평군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송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관내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해 주민과 열심히 소통한다. 양평군은 씨름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씨름 체험 교실, 지역 대회 개최, 학교와 협력 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국내 유도계에 '레알(Real) 양평'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양평군 유도선수단이 작년 15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스페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비견할 만하다 해서 생긴 별칭이다. 지난 2010년 창단 이래 그동안 국가대표 8명을 배출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종(+100㎏)과 김원진(-60㎏)은 대한민국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김민종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유도계 아이콘이 됐다. 이 메달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이 동메달을 목에 건 이래 중량급에서 39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유도선수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은 국내 실업팀, 유소년팀의 양평 유입을 유도해 군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에는 전지훈련 규모가 확대돼 몽골 등 해외 팀도 참가해 경기회복에 단비로 작용했다. 양평군은 유도선수단과 관내 유소년 선수를 연계해 유도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지속 개최로 양평이 세계 유도계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FC는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홈개막전 강릉시민축구단과 경기를 2대1로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16년 창단된 양평FC는 2017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해 2022년 K4리그 2위(준우승)를 달성하며 K3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작년 K3리그에서 10위를 거두고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2부)에서도 우승을 거머지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양평FC는 군민 통합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도가 크다. 지난 시즌에는 다자녀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를 경기에 초청해 축구장 문턱을 낮췄다. 관내 여성 유소년축구팀인 단월중 여자축구부를 초청해 유소년 선수의 성장 기회도 제공하고 홈경기별 '읍면의날'을 지정해 해당 읍면민을 초청해 연간 누적 관중 수가 1만을 넘어섰다. 올해는 시즌 7위 성적, 누적관중 1만5000명 달성, 축구동호회 코칭 등 목표로 내걸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류형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2027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평종합체육센터와 공공체육시설(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올해 초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양평파크골프장 방문객은 지난달부터 금액 일부를 양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게 했다. 관내 소상공인은 농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 33개 금융기관에서 양평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현재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관내 음식점-카페-도소매점 등 700여 곳에 달하며 연말까지 가맹점 수를 10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체험마을, 레포츠시설, 각종 체육행사 등과 상품권 배포를 협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민 ‘서울 출퇴근길’ 확 달라졌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광역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혁신을 추진하며 출퇴근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년 3월4일 개통한 1205번 광역버스는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연결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1205번은 의정부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추진한 민선8기 첫 번째 광역버스 노선으로,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대중교통 정책을 시민 중심으로 설계해 더욱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나섰다. 현재 의정부시의 관외 출근 인구 비율은 53%에 달하며, 매일 수많은 시민이 전철과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한다. 하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각했고, 시민은 장시간 이동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광역버스 도입을 추진했고, 그 결과 1205번이 탄생했다. 특히 1205번 종점인 상봉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이 만나는 주요 환승 거점으로, 서울 강남-강북뿐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한 핵심 교통 허브다. 상봉역을 경유하면서 의정부시민은 다양한 노선으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게 됐으며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1205번 광역버스는 민락-고산지구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반영해 신설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전철과 기존 광역버스의 혼잡이 심화되면서 시민 이동 불편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대중교통 수요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1205번 노선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이 노선이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 1205번 노선은 빠른 이동과 환승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전철과 연계를 극대화하고,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활용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민은 서울 중심부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광역버스 신설은 운영 수익성이 낮아 민간사업자 참여가 쉽지 않다. 의정부시는 일부 재정을 투입하며 노선 개설을 추진했고, 작년 3월4일 1205번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하며 시민 출퇴근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1205번 광역버스는 5대가 20~40분 간격으로 편도 31.4㎞를 하루 30회 운행 중으로,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내달에는 고산지구 서광로 개통에 맞춰 노선을 일부 조정해 교통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운행 실적을 살펴보면, 개통 초기(2024년 4월) 월 이용객이 7592명이었으며, 올해 1월 기준 월 이용객은 8696명으로 약 14.5% 증가했다. 특히 평일 이용객은 6179명에서 7074명으로 895명이나 늘어났다. 개통 1주년을 맞아 김동근 시장은 13일 1205번 광역버스에 올라 출근길 시민과 소통했다. 한 시민은 “1205번 버스가 생기면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상봉역에서 환승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기존에는 출근길에 전철이 혼잡해 불편했는데, 광역버스가 생긴 후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나아가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여기서 만나요!”…부천시 봄나들이 명소 4곳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3월, 신춘이 시작됐다. 이상기후로 폭설이 내리기도 했으나 부천시민 가슴에는 이미 봄내음이 똬리를 품었다. 부천시가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관내 명소 4곳을 추천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무릉도원수목원 누구나숲길, 맨발길, 부천천문과학관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 명소는 공원, 산 등에 둘러싸인 부천의 특색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계절 변화를 몸소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부천의 특색있는 명소에 들러 보고 듣고 느끼며 봄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일상 속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피아'는 부천 최대 규모 공원인 상동호수공원 내 위치한 부천호수식물원으로 연면적 2969㎡,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온실이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등 구역에 430여종 식물 약 2만8000본이 식재돼 다채로운 수목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 자연을 배경 삼아 여유를 즐기거나 산책할 만한 곳도 있다. 1-2층에 걸쳐있는 휴쉼터와 북카페, 2층에 위치한 스카이워크가 그렇다. 휴쉼터와 북카페 벽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바깥 식물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거나 독서도 가능하다. 스카이워크에서 식물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봄날 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작년 수피아 식물원은 야간 운영을 시작해 연간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며, 부천 야경 명소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심에 부응해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운영 기간을 더 늘렸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조명을 활용해 이곳을 더욱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수피아 야간 관람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누구나숲길'은 이름처럼 누구나 편하게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데서 출발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다. 계단-턱 등 장애물이 없는 나무 데크 길로 이뤄져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져온 시민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주제별로 구성된 공간들을 만난다. 편백치유숲에선 편백나무 사이에서 피톤치드를 맡으며 잠깐 쉬어갈 수 있고, 전망대에선 탁 트인 시야로 무릉도원 수목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변화하는 자연을 느끼고 감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숲울림터, 곤충호텔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부천시는 반딧불, 디지털 테마존 등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누구나숲길을 새로운 야간 테마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10월 개장이 목표다. 이름은 '루미나래'로 정했다. 초록 숲속에 자리 잡은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에 화려한 빛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맨발걷기 길 걷기'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크게 불러 일으켰다. 맨발길은 단순히 걷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부천시도 작년 소새울공원 등 20곳에 맨발길을 만들었고, 올해는 49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소사본동에 위치한 소새울공원 맨발황톳길은 황토로 조성됐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몸의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약 180m인 황톳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이에 있는 편백나무 향기도 맡을 수 있다. 원미산에도 자연보호동산부터 현충탑까지 약 1.1km의 맨발길이 있다. 자연 발생한 길의 기존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이 맨발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 접근성이 좋은 송내대로 포도마을 맨발길도 눈여겨볼 만하다. 굵은 모래에 황토가 적절히 섞여 있어 지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약 160m의 비교적 짧은 거리로 가볍게 맨발길에 입문하기 좋다. 부천천문과학관은 도당산 벚꽃동산 정상에 있어 천체 관측은 물론 깊이 있는 천문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천문학 교육공간이다. 지난 2016년 개관 후 최근 천체투영관을 추가로 조성해 작년 8월 새롭게 개장했다. 천체관측실, 전시실, 교육실, 천체투영관으로 구성돼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체관측실에서 실제 망원경을 통해 달과 행성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하고, 전시실에서 망원경-블랙홀-별자리-운석 등에 대해 배운다. 교육실에선 강의-영상 시청-만들기 등 여러 방법으로 천문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접한다. 작년 새롭게 만든 천체투영관에선 영상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 천문강의,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받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려있다.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경정] 이용세-박진서 ‘깜짝 활약’…여성 강자 김인혜 ‘우뚝’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1월1일 새해 시작과 함께 펼쳐진 2025년 경정이 11회차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펼치고 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다승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현재 분위기는 여전히 김민준(13기, A1), 김종민(2기, A1), 김완석(10기, A1) 등 기존 강자로 꼽히는 선수가 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상급 선수들 못잖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 있지만 올해 이들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가장 인상적인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이용세(2기, A1)다. 항상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준 강자급 선수이지만 올해는 제2 전성기를 누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2회차 2주간 무려 6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는데,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 3~9회차 사이에 1승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10회차에 다시 2승을 거두며 현재 9승으로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1~6월까지 총 승수가 5승이던 점과 비교하면 최근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이용세 장녀인 이현지가 17기 선수로 활동 중인 만큼 딸에게 모범을 보이려는 심리적 요인도 이런 상승세 중 한 가지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소리 없는 강자' 박진서(11기, A1) 초반 활약도 눈에 띈다. 큰 기복 없이 출전하는 회차마다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며 11회차까지 1위 4회, 2위 8회를 거두며 경정 최고 등급인 A1 등급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로 2위가 많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대신 모터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활약이 지속된다면 김응선(11기, A1)과 함께 11기를 대표하는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준(8기, A1)과 이휘동(14기, A2)도 올해 초반 성적도 기대 이상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준은 현재까지 1위 8회, 2위 1회를 차지하며 다승 10위 이내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특히나 1~2 코스에 5회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코스 운영에 확실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휘동도 벌써 1위 5회, 2위 5회를 차지할 정도로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출발 능력뿐 아니라 경주 운영 면에서도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신인급에서 박원규(14기, B2)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지난 13일 7경주에서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는데, 이 여파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여자 선수 중에는 단연 김인혜(12기, A1)가 돋보인다. 최근 11회차에서 배정받은 모터 영향 때문인지 4착 1회, 6착 2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연대율이 66% 정도로 떨어졌지만 직전 10회차까지 1위 5회, 2위 7회를 기록하며 연대율 80%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1~2번 안쪽 코스는 물론 5~6번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도 고르게 입상에 성공할 정도로 경주 운영 면에서도 약점을 보이지 않아 현재 여성 최강자는 단연 김인혜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곽현성(1기, A2)과 서화모(1기, A1)도 침체기를 벗어나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앞으로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정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초반 상승세가 붙어 확실하게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이 1년 내내 기세를 이어간 경우가 많은 만큼, 이용세, 박진서, 이동준, 이휘동, 김인혜 선수는 좋은 성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의왕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비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 열린 시장 주재 '대형공연 관련 행정지원 대책 보고회' 후속 조치로, 대형공연 개최에 따른 안전-교통-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장 운영, 안전 관리, 교통대책 등 각 분야를 직접 점검하며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29~30일 지드래곤 월드투어 공연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 관리, 교통 흐름, 비상 상황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현장에서 즉각 지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안정적인 대형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며 “공연 당일 원활한 교통 관리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주최사는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대형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연 인프라 개선과 안전 관리 대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5년 제27회 김포시민의날을 맞아 오는 29일 김포종합운동장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의례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주인공인 시민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종일 즐기고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김포음식문화축제(11~20시), 시민안전체험축제(11~17시), 반려동물 보건상담소(13~17시)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김포 미래 비전과 문화-복지-환경-경제 등 주요 정책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알 수 있도록 30여개 참여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기념식에선 소프라노 박지현, 베이스 박준현, 피아니스트 전현정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과 가수 존박, 홍경민, 영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메인 행사가 끝난 뒤에도 시민이 풍성한 문화-예술-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행복 릴레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행복 릴레이를 통해 공연-전시-스포츠 경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29일 김포아트홀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2025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리며, 김포시민은 공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세계적인 거장 앙리 마티스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내달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릴 '김포FC vs 부천FC' 경기의 E구역 티켓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김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한편 2025년 제27회 김포시민의날 기념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impo2010/2237989559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역 구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박혜숙 시의원, 도시계획 및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의왕역 지하화와 관련된 도시계획 수립 방안,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대한 토론 및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작년 1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 이후, 철도로 단절된 생활권 연결과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을 위한 장기적 도시계획 수립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추진됐다. 의왕시는 의왕역 주변 상부 개발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의왕역을 주거와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의 핵심 공간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철도부지 폭이 넓은 의왕역 특성을 반영해 의왕역을 완전히 지하화하는 대신 최근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에 선정된 부산-대전과 유사한 '인공지반(데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 유형이 제시됐다. 특히 김지홍 대중교통과장은 “앞서 실시된 경기도에서 지하화 용역에서도 의왕역 부근은 인공지반(데크)과 같이 입체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자하화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고회에서 “의왕-군포-안산 제3기 신도시와 GTX-C 정차, 지하화를 통해 의왕역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의왕역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통한 용역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 올해 1월2일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7일 파주시의회 추가경정안 심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 520억원이 확정됐다. 내국인은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3월4일부터 14일까지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지급됐다.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적 절차를 추진한 결과, 48만3,884명(지급률 94.14%)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17일 기준 사용액은 403억원(84%)으로 단기간 내 많은 돈이 지역에 소비됐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지원금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277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지급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계에 도움(34%),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31%), 파주시민 소속감 고취(15%), 빠른 지급 및 사용 결제 편리(13%) 순으로 꼽았다. 지원금을 수령한 한 시민은 “설 대목 전에 지원금을 받아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소상공인은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매출이 늘어 파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이번 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올인(All人)'을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동면 피해 주민의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을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입은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사회재난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접수가 완료된 이동면 내 상-하수도 사용 수용가로, 수도 계량기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3개월 사용료 중 50%가 감면된다. 피해 접수가 완료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 내역이 자동으로 요금 고지서에 일괄 반영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9일 “이번 조치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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