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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고양아람누리서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일을 향한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26일 고양특례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 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가 초연되며 시작된다. 사물놀이(태평소-꽹과리-장구-북-징)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선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000여명 관객에게 화합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하나의 테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주돼 밝음과 서정, 비장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열과 상처 속에서도 생명의 힘과 희망이 변함없이 이어짐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간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를 노래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화합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무대는 KBS교향악단(지휘 젬마 뉴)이 이끌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색소폰 연주자 제스 길럼과 피아니스트 선율이 협연해 음악제 열기를 이어간다. 28일에는 한경arte필하모닉(지휘 지중배)과 음악 칼럼니스트 송현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네마 콘서트'로 이어져 클래식과 영화 음악의 경계를 허물어 경기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30일 폐막공연은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지휘 윤한결)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함께하며 DMZ OPEN 국제음악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평화와 공존 메시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DMZ를 '더 큰 평화' 상징으로 알리고, 도민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 티켓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 예매(artgy.or.kr)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서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면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위기는 국민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 개선을 비롯해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발제했다. 이어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자원분석과장이 제시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광명시'를 주제로 △광명시 1.5℃ 기후의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에너지협동조합 햇빛발전소 등 우수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1월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만남 행사 '청춘만남 페스티벌-군포시럽×SOLO만 오산'을 오산시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오산시가 처음 손잡고 추진하는 행사로 청년의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 행사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만남 행사 1차는 11월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 2차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티타임, 산책, 연애 코칭, 썸 매칭 프로그램,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으로 회차별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 여 9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두 도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자영업자, 프리랜서 포함) 1998~1985년생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6일 “오산시와 함께 청년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오산시 청춘만남 페스티벌-군포시럽×SOLO만 오산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내 최초로 전면 개방형(프런트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시흥시티투어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시범운행)에서 12회로 확대하고, 소요 시간도 회당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시간 간격으로 이뤄진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 출발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해 거북섬홍보관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이며,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해당 회차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탑승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siheung.go.kr/citytour)에서 오는 29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공지된다. 차량 내부에는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동 관광 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 언어로 관광 안내가 제공된다. 이번 정기운행부터는 맑은물상상누리, 스마트허브 등 신규 명소에 대한 안내 방송도 추가됐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전 회차 탑승해 관광 정보 제공은 물론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을 맡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정기운행은 시흥의 해양-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흥형 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도시 시흥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차량 정비와 예약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행을 중단하며 10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올해 뮤직페스티벌은 '시흥 Fall in Music- 음악에 빠지다, 가을에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전국 단위 음악 경연대회 및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2025년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넘치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연대회 참가 팀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장르,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대중가요, 어쿠스틱, 밴드,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 참가가 가능하다. 다만 가창은 필수이며 창작곡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팀은 사전 심사를 거쳐 내달 26일 목감 산현공원에서 열릴 예선전에서 TOP 15팀이 선발되며, 11월2일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서 TOP 10팀이 경쟁해 최종 6팀이 수상한다. 시상금은 총액은 190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제출하고나 구글 폼에서 작성을 진행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한편 2025 시흥뮤직페스티벌 관련 기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청년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청년큐브 월피캠프(상록구 광덕산3로 51)는 안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로는 한양, 예대, 초지가 있다.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5대)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업기업 입주공간(6실) △4층 다목적실 △5층 회의실 등 청년창업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산시는 입주기업이 초기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멘토링, 투자 연계, 마케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청년큐브를 중심으로 하는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내 대학-연구기관-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소식에서 “월피캠프 개소로 안산시는 명실상부 청년창업 클러스터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함께 꿈을 향해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이 도전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소통하고 상인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날 오후 최대호 시장은 안양중앙시장-박달시장에 들러 각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살피고 경기침체와 유통 환경 변화로 인한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격려했다. 아울러 시장을 찾은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직접 구입하면서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이번 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안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안양시는 골목상권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양사랑페이 민생회복 10% 특별할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발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오는 29일 남부시장-호계시장-관양시장을 잇달아 들러 추석 전후 물가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서 열린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가 25일 킨텍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메인 포럼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의 최전선에 있다"며 “이에 대응하려면 자족성과 회복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하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번영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기초지자체로서 처음으로 UCLG ASPAC총회를 주최한 고양시는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번 총회가 각 도시 경험과 혁신적 해법을 나누고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다져 미래 세대 번영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당초 예정된 22개국을 넘어 27개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6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UCLG ASPAC회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역설했다. 특히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은 “이번 총회는 우리 단결과 함께 행동에 대한 명확한 촉구를 위한 자리이며 가장 작은 마을에서 가장 큰 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목소리는 세상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개회식에선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의 전통무용과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울러 에세이-사진-스타트업 공모전 등 시상식을 비롯해 CLG(도시 및 지방정부 연구소) 출범식도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렸다. 장 타드 UN 도로안전 특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호주 지방정부 기후-재난 대응 정책(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연합 부위원장) △중국 이우시의 디지털 공급망과 녹색교통 도입(가오 진 중국 이우시 부시장) △아시아 도시의 통합적 기후대응 전략(카즈코 이시가키 유엔 해비타트 소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메인 포럼 패널 토론에선 “도시 간 협력과 기술-재정 통합이 자립적 도시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25일 오후에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주제에 대한 서브 포럼이 동시 진행된다. 이어 26일에는 아태지역 협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고양 선언'이 발표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건의 및 신규 건의 사항을 상정하고 협의회 전원 가결을 이끌어 냈다. 구리시는 재건의 사항으로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시 추가 허용 항목 반영', 신규 건의 사항으로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를 정기회의에 제안했다. 구리시는 연금 부담금 중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해 페널티를 받는 현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연금 부담금 보전금 외에도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인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해 불이익을 받는 현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휴직자-퇴직자 인건비의 이중 부담 문제와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행정적 낭비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인력 운영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조 사성-기념의 일회성 지원인데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예산 편성과 운영에 제약받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자율성과 행정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협의 제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두 안건은 협의회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됐으며,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돼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기초자치단체장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 성명도 발표했다. 구리시는 이 성명에 동참하며 지방자치 근간을 위협하는 폭력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한 달 동안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은 최대 50만원까지 충전 시 10% 인센티브인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충전 한도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 아니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25일 “이번 충전한도 상향은 추석을 앞둔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민선8기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이 지난 24일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부지 현장을 답사했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민선8기 양주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달 28일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하반기 회의를 열고 공약사업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현장 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이번 답사에는 공약이행시민평가단장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종합장사시설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라운딩을 진행해 해당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양주시는 장사시설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백석읍 방성1리 일원을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로 확정하고, 양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동두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답사를 마친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장사시설이 시민 삶과 직결되고 특히 고령화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시설"이라며 “장사시설 설치부지는 지형-지리는 물론 교통 접근성을 감안할 때 최적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통해 관내 화장 수요를 충족하고 '원정 화장'으로 인한 시간-경제적 고통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연휴 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해 발생 가능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교통수송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수거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권역응급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병-의원 245곳, 휴일 지킴이약국 58곳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진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의정부경전철은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운행시간을 기존 오전 12시35분에서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물가안전관리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재난안전종합상황반, 상수도종합상황반, 환경오염대비상황반, 청소대책반 등 13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성형수술 매니저’ 졸업인증평가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16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K-MB Operating Simulation Center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인증 평가인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참여기업 직무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 심상은 부장, 아이니크성형외과 최자연 부장, 베리굿성형외과 박소현 팀장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 현장 역량을 직접 심사했다. 졸업인증 평가는 참여 기업 평가위원 소개에 이어 △직무별 실습 시연 △개별 평가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협약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산-학 일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 취업 후 재교육 없이도 빠른 현장 적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돕고 있다. 이번 졸업인증 평가는 성형수술 매니저로서 필수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상은 바노바기성형외과 부장은 25일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취업 초기부터 적응력이 뛰어나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자연 아이니크성형외과 부장은 “평가에 나선 재학생들 성형수술의 기초적 역량이 생각보다 매우 뛰어나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5일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부천시 K-컬처에 ‘풍덩’… 시민화합 축제주간 개막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은 요즘, 부천은 '시민화합 축제주간'을 맞아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만화 축제, 브레이킹 대회, 시민콘서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내달 28일까지 이어진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다. 이번 축제주간은 지난 20일 열린 시민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본격허했다. 부천시는 시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K-컬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5일 “올해 시민화합 축제주간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부천형 문화 색깔이 담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웃고 어울리며 문화로 하나 되는 즐거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2025년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열린다. 이 축제는 10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2021~2025년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50명 만화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캐리커처 행사, 야외 만화카페와 푸드트럭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개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무료 상영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 낭만을 더한다. 부천 축제와 명소를 연결하는 '부천 페스타투어'의 'BICOF편'도 운영된다. 한국만화박물관, 웹툰융합센터 등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만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제 첫날인 26일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동네 캐릭터를 만드는 '우리동네 만화캐릭터' 발표회와 전시회도 열리며, 부천 대표 디저트 브랜드 '김보람 초콜릿'과 한성민 작가가 협업한 만화 콜라보 기획상품도 선보여 지역 상생 의미를 함께 담아낸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2025년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가 펼쳐진다. 올해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2차전 '브레이킹K'를 유치하며 대회 위상을 한층 높였다. 기존 실내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던 선발전이 이번 대회와 함께 야외 무료 행사로 전환되면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첫날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동아리원을 대상으로 한 '부천 페스타투어–BIBC편'이 함께 진행돼 시민 참여 폭을 넓힌다. 둘째 날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브레이킹 배틀과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버스크루 등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그래피티 티셔츠 만들기, 헤어스타일링-페이스페인팅-낙서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천시는 내달 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내달 17일 개장할 수도권 최대 규모 체험형 야간 콘텐츠 명소 '부천 루미나래' 프리뷰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1부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 문화예술인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기념식에선 시민들 사연을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을 상영해 시민과 특별한 감동을 나눈다. 2부에는 부천시 홍보대사 에녹을 비롯해 부활, 이창민(2AM), 스칼렛킴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가 출연해 콘서트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초성 퀴즈, 룰렛 돌리기, 데시벨 게임, 리듬 패턴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시민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는 2025년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열려 축제주간 대미를 장식한다. 31개국 115편 작품이 상영되며 감독과 대화, 전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구촌 애니메이션 팬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상영해 시민에게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계속 이어가 부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키우고, 즐길거리 가득한 K-컬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더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지금,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물결 만나러 갑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오면 양주시 나리농원은 또 천만송이 천일홍으로 물든다. 초가을 햇살 아래 붉고 자줏빛으로 물결치는 천일홍 군락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 발걸음을 붙잡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2025년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천일 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꽃으로 양주를 알리자는 마음에서 출발했던 축제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했다"며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축제라 더욱 특별하며, 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2025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첫 장은 시민이 직접 만드는 플라워 퍼레이드로 12개 읍-면-동 주민과 전문 퍼레이드 공연팀 등 400여명이 참여해 고읍 시가지에서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약 2km 거리를 행진한다. 꽃으로 장식된 퍼레이드카, 마칭밴드, 전통 기접놀이가 어우러지며 축제 흥을 한껏 끌어올리고, 퍼레이드 길목에선 양주시립예술단 공연이 장단을 맞춘다. 교향악단은 고읍 시가지에서, 합창단은 전망대에서 시민을 반기며, 퍼레이드가 단순한 행진이 아닌 음악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 축제임을 보여준다. 개막식 무대에서 EG뮤지컬컴퍼니가 주제 공연을, 가수 알리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 서막을 연다. 나리농원 일대가 붉은 꽃과 음악으로 가득 채워지는 순간이다. 27일, 둘째 날에는 젊음과 창의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대학생과 시민 모델이 함께하는 플라워 패션쇼는 꽃과 패션,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감각을 선보인다. 젋은 세대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인지도를 전국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양주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MC 양상국 진행으로 본선과 결선을 거친 6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경연을 펼친다. 특히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 딥키 등 젊은 세대가 주목하는 그룹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축제 마지막 날은 '힐링'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트로트 가수 김준수-윤준협-성리-별사랑-이수연, 그리고 B-보이 댄스팀 이에이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시민가요제를 대신해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는 지역 주민 참여는 물론 외래관광객 발걸음을 끌어들여 축제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축제장은 한층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천일홍 팝업존에서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타로점,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축제 주인공으로 '인생 추억'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일홍의 일곱 색과 꽃말을 주제로 한 부스 배치는 축제장을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연출했다. 붉은 '열정', 분홍의 '달콤함', 보라의 '우아함', 하양의 '순수'가 테마별 공간에 스며들어 설렘을 안겨준다. 15개 단체가 참여해 양주 음식을 선보이는 먹거리 존은 사전 협의를 통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나리농원 꽃밭을 거닐다 들른 방문객이 맛보는 한 끼는 이곳에서만 음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올해 축제는 골목상권과 연계해 축제 기간 입장료 전액을 '나리쿠폰'으로 환급하며, 고읍 상점가 200여곳과 축제장 내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축제 안전과 편의에 각별히 신경 썼으며, 총 1610대 규모 주차장과 양주역-나리농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종합안내소, 응급의료부스, 미아 방지센터, 유모차·휠체어 대여, 수유실, ATM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먹거리 부스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3만개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특히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양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축제 기간인 27일과 28일 장욱진-민복진 미술관과 회암사지 박물관을 경유하는 '미술관 투어' 당일 코스도 운영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최근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예비비 지출 관련 법원의 '위법' 판결과 관련해 주민주권 실천 주민소송단 윤용석 대표와 24일 간담회를 갖고 이번 판결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윤용석 대표는 “고양시의회가 주민 목소리를 존중하고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주민소송단이 첫 출발을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김운남 의장은 “의회는 주민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이번 판결은 의회와 주민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권리와 공공이익을 지키고, 행정과 재정 투명성을 강화해 주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그동안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돼 재활용률이 14%에 불과했던 고품질 자원인 종이팩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매립되거나 소각되던 종이팩을 화장지-냅킨 등으로 재탄생시켜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최병일 의원은 기대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폴리에틸렌(PE) 필름이나 알루미늄박이 코팅돼 있어 일반 폐지와 분리해서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별도 분리배출 체계가 미흡해 많은 양의 종이팩이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들로 △매년 활성화 계획 수립 △전용수거함 설치 및 운영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협력 체계 구축 및 포상 등을 담고 있다. 최병일 의원은 25일 “이번 조례는 단순한 폐기물 감량을 넘어 버려지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종이팩 전용수거함 설치가 확대되고 시민 참여가 활성화되면 안양시가 더욱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양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나아가 모든 자원이 소중하게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음경택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양시 경기안양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안양시가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전자상품권(카드형)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을 현행 최대 10%에서 20%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할인율만큼 안양시가 예산을 보전하는 구조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할 경우 동일한 예산 내에서 발행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효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음경택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현재 10% 할인율에도 상품권 발행 수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상품권이 없어서 못 팔고 못 사는) 상황인데도 무리한 20% 할인율 상향은 안양시 재정 부담만 가중할 뿐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이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음경택 의원은 전자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대폭 상향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품권 구매에 익숙한 일부 시민 등에 편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조례 개정안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와 맞지 않고, 시민 간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안양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안양시에서도 부담이 되는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다만 민생이 어려울 때 확장 재정이 안양시 책무라고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안양사랑상품권 수요가 공급을 앞서 빨리 매진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환경 약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음경택 의원 지적에 공감했다. 음경택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을 달성하려면 할인율을 높이는 무리한 재정 지출 확대보다 더 많은 시민이 지역화폐 정책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합리적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며 “안양시는 시민 모두가 혜택받는 지속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노인장기요양 지원사업 운영 조례'가 25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노인 등을 위한 장기요양 지원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장기요양사업 표준 개발-보급 △장기요양 세부 시행계획 수립-시행 △장기요양 요원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을 담고 있다. 권안나 의원은 “경기도 내 25개 이상 시-군에서 장기요양 요원 등과 관련한 처우 개선 조례가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 시는 아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 기반의 장기요양 서비스 공급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대상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관리단 운영 조례'가 25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막고 예방 중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정부시와 민간이 협력해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안전전세관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개업 공인중개사가 자율적으로 책임 있는 중개 활동을 실천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김태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안전전세관리단 운영으로 부동산 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23일 시의회 1층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와 활동가 권익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정책 개선 및 관련 조례 개정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혜정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마을공동체협회장을 비롯해 28명 마을공동체 활동가가 참석했다. 파주시 일자리경제과-균형개발과 등 관계자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혜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간담회가 파주시 마을공동체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활동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마을돌봄 위한 마을공동체 역할 강화를 비롯해 △공유공간 플랫폼 구축 및 활동비 반영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협력 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으며, 참석자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혜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으로 추진돼, 마을공동체 활동가 노력이 마을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의미 있는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한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9월25일부터 10월30일까지 '2025 GM(지엠) 공공기관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광명시 출자-출연기관과 위-수탁기관 대표와 팀장급 이상 실무자다. 교육 과정은 △환경 리더 철학과 실천 △자원순환-폐기물 감축 △탄소 감축-친환경 구매 △환경-문화 융합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최서윤 생태시민연구소 공명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리더 철학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내달에는 자원순환, 탄소 감축, 환경-문화 융합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져 기관별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광명시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복지관, 자활센터, 가족센터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colear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는 공공기관이 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작은 변화가 모여 결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생태 모니터링단 '에코볼', 환경교육 활동가 네트워크, 시민 참여형 축제 '환경교육한마당', 학교-유치원 대상 미래세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구리시 공식 입장을 세밀하게 밝혔다. 기자회견 서두에서 백경현 시장은 추석을 맞아 모든 시민의 가정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이 되도록 복지-안전-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 승격 40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오는 25일 열릴 시민의날 행사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도 언급하며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공연, 먹거리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교통-안전-환경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경현 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이 아이타워과 랜드마크 사업,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해 시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시정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을 현 집행부가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식의 왜곡된 보도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랜드마크 사업과 관련해 백경현 시장은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지난 4월 법원이 기각한 결정문에도 명시돼 있듯이, 문제 본질은 전임 집행부가 행안부의 투자심사 조건에도 불구하고 헐값 매각을 시도한 데 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실제 시세를 반영해 매각가를 재산정한 것에는 위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타워 사업 역시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없이 추진된 점과 헐값 매각으로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이익이 집중된 구조를 지적하며, 향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경현 시장은 랜드마크와 아이타워 사업 모두 구리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시 관련 예산이 삭감된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토지 보상과 설계, 공사만 남은 단계로 구리시는 효율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보상과 설계를 병행하려 했으나 지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설계비 예산 삭감으로 일정 지연과 공사비 증가, 주민 불편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백경현 시장은 설계비 직접 집행이 공유재산 위탁개발 취지에 어긋난다는 구리시의회의 지적에 대해 계획서 승인 이전까지는 구리시 직접 설계가 가능하고 말하며, 이미 여성행복센터와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가 동일한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구리시의회에 제출하지 않아 관련 절차를 위반한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도, 사업부지의 현재 개별공시지가가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당시에 비해 30% 미만으로 상승했으므로 관련 법상 관리계획 변경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7월 관외 행사 일정과 관련된 재난 대응 상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7월20일 새벽 홍수특보 발령 직후, 구리시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소관부서 직원 70여명이 즉각 재난 대응에 나섰으며, 백경현 시장 역시 초동조치 사항에 대한 유선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피해 상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받고 복구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이후 예정된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재난 대응 조치가 완료되고 복구작업 중에 진행된 일정이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 생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회견을 마치며 백경현 시장은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하며, 어떤 정치적 이슈에도 흔들림 없이 시민행복을 위해 성실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3일 군포 산본시장 외부 아케이드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원-경기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본시장은 1985년 개설된 상설시장이자, 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인근에 위치한 군포시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지역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외부 아케이드는 비와 강한 햇빛을 차단해 주는 구조물로 길이 115.98m, 너비7m 내외로 조성됐으며 시장 방문객의 편의성과 시장 환경개선을 동시에 도모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산본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산본시장 상인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공사 기간 내내 아케이드 설치에 적극 협조해준 상인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개선된 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더욱 사랑받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시흥시 배곧동 247-1)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연다. 이번 착공식은 8월18일 공사가 시작된 병원의 건립 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병원 출발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에 총 800병상을 갖추며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사업설명회와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은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은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1624명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약 14만2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건립 후 5년간 208억원, 이후 매년 2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29일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국-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흥시민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벅찬 순간"이라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과 함께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4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합의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계획은 8월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도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사업을 위한 기본방침,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규모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탄약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서 군사시설 효율화와 과학화를 도모한다. 양여 부지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탄약시설 입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박달동 일대가 서안양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안양시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안양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탄약시설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및 양여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안양 미래 100년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뮤지컬 를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올리며 K-뮤지컬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이다. 이번 고양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료를 일부 지원받아 진행되는 만큼 타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에 비해 관람료가 낮게 책정됐다. 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실존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의 삶을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폴란드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이민자이자 여성 과학자로서 겪은 차별과 고난 속에서도 라듐 발견을 통한 과학적 영광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의 이중성 등 시대를 넘어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재조명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은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뮤지컬 는 2018년 트라이아웃으로 시작해 2020년 초연 이후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에서 수상했으며 2022년 마리 퀴리의 고국 폴란드에서 한국 오리지널 팀의 특별 콘서트와 공연 실황 상영회를 열었다. 이어 2023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리에 라이선스 초연을 선보였고 작년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렸다. 당시 영국의 공연 시상식 '더 오피스(The Offices) 어워즈'에서 신작 뮤지컬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현지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주인공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옥주현이 단독으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진실을 위해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카'는 이봄소리가, 마리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 '피에르 퀴리'는 테이, 차윤해가 출연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무대는 LED 영상과 회전 세트, 초록빛 조명을 활용해 '라듐의 빛과 그림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넘버는 팝, 모던록, 포크,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2막 구성 및 총 24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1막 후반부 '또 다른 이름'은 마리 퀴리 역 배우의 최고 음역을 담은 대표곡이다. 한편 티켓은 5만~9만원이며 조기 예매 할인을 비롯해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인스타그램(@artsgoyang)에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 정책으로 떠오른 '기본사회'에 대해 시민 참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박승원 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광명시 사례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지속가능한 정책 핵심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만이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파했다.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사회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작동하기 위해선 기본권 구성과 실현 방법에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란 의미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본사회만이 지속가능하며, 동시에 지방정부만의 특색을 담은 살아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이날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박주민 국회의원(국회 기본사회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정명근 화성시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달 17일 광명시의회에서 의결돼 내달 2일 효력이 발생하는 광명시 기본사회 조례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넣어 시민 주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시민 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총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기본사회 실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공명시는 시민 중심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본사회 정책을 전담할 기본사회팀을 최근 신설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 국민 대상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7건의 실행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에 '기본사회'를 의제로 올려 45건의 기본사회 아이디어도 도출했다. 한편 이날 광명시는 이번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글로벌 관광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시가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 '가을愛, 애기봉'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가을을 맞아 애기봉 상징성과 문화적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애기봉 각 공간이 지닌 고유한 풍경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전시관 앞에서는 흥겨운 퓨전 국악공연, 생태탐방로에선 싱어송라이터의 즐거운 통기타 공연, 야외공연장에선 감동적인 팝페라 공연이 마련된다. 평화교육관에선 마술과 대중가요 공연이, 주제공원에선 고즈넉한 기악 독주가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공연팀은 △은한(주제공원) △미지니(생태탐방로) △피트정(전시관 광장) △팝페라 라디체(야외공연장) △문준호 마술, 황세옥 대중가요(평화교육관)이다. 이 중 4팀은 '2025‑26시즌 김포문화재단 김포버스킹 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인으로, 거리공연 경력과 장르별 전문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다. 특히 김포 출신 대중가수 황세옥도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비극장 상영 프로그램인 '자연의 얼굴' 영상 전시가 전시관 1-2층에서 진행되며, 한글 도장 만들기와 관광 기념품 제작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되는 특별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여유와 정서를 제공하며 시민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5일 “가을 감성 가득한 야외 버스킹을 통해 시민이 애기봉 매력을 새롭게 느끼길 바란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해 자치분권 정착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을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정-광역-기초-공직자-민간 등 5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시흥시는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자치분권 모범이 되는 선도적 정책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기초부문(지방자치단체)에서 수상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만 대도시를 위해 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상은 항상 시흥 발전을 위해 애쓰고 응원해 주시는 시흥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고,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더 크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해 하남시 도시개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싱가포르 벤치마킹 경과와 지난달 주요 시정 성과,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하남시 미래 도약을 위한 개발 방향: 싱가포르식 개발을 적용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싱가포르 성공 사례와 이를 하남시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관옥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관옥 교수는 세계 8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로서 특히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국토부 등에서 주거와 도시, 부동산 융합 연구 및 정책을 다수 자문하고 있는 도시정책 및 부동산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이관옥 교수는 싱가포르가 단순한 아파트나 공연장 건설에서 벗어나 직주락형 복합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공동화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마리나베이 샌즈를 소개하며 “관광객이 2010년 개장한 뒤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하고, 주변에 금융기관-주거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며 도시 전체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가는 'SSG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5만5000석에 달하는 개폐식 국립경기장과 중소규모 경기장,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아울러 'Ns Square at Marina Bay'라는 물 위의 공연장을 추진해 대규모 문화-체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설 확충이 세계적 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경제 파급 효과를 확대하는 기반이 됐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관옥 교수는 이런 사례를 토대로 “하남시는 대규모 공연장만이 아닌 산업-주거-창업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달 하남시 방문단이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할 때도 이관옥 교수는 이현재 시장을 만나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이어 하남시를 찾아 이날 월례회의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벤치마킹 경험과 현지 조언이 하남시 정책 현장으로 직접 이어졌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다녀온 싱가포르 벤치마킹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특히 마리나베이 샌즈의 누적 방문객 수가 5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현재 시장은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호텔, 쇼핑몰, 컨벤션센터와 함께 다양한 공연장이 결합된 효율적 복합개발로 세계적 성공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벤치마킹과 오늘 이관옥 교수님 강연은 하남시가 앞으로 추진할 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혁신적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는 하남시 도시개발 및 계획 업무를 맡고 있는 하남도시공사,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자와 기업, 투자유치, 도시정책 및 부동산 분야 종사 시민도 참석해 도시개발 관련 궁금증을 묻고 답하며 하남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탄현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원, 경기도의원, 탄현동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탄현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축하했다. 탄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면서 주민 편의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민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서며, 주민에게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는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전망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3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과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탄현체육센터가 고양특례시에 꼭 필요했던 생활체육시설과 주민 편의공간을 두루 갖춘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5년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2025 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를 비롯해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광릉숲축제 20주년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는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2025 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경기도지사-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에 참가할 일반부 선수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드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부 경연 종목은 △1인칭 시점(FPV)으로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을 벌이는 '드론레이싱'과 '디지털 시네후프' △3대3 대항전으로 골대에 드론볼을 넣는 신개념 스포츠 '드론농구'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 3개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680만원이며, 각 종목 1등에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최대 1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종목을 포함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480만원에 달한다. 참가 자격은 1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인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증과 대회 규정에 맞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25일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드론 조종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 스포츠 진수를 선보일 이번 대회에 실력 있는 선수들 도전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 종료를 당초 이달 28일에서 내달 9일로 연장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에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9월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즉각적인 쓰레기 감축 효과로 이어졌으며 조문객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1회용품 사용이 일반화돼 있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면서 조문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고, 쓰레기 발생량도 약 96%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장례 기간에 호실 당 약 60~70kg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도입 이후에는 1회용 테이블보만 쓰레기로 배출되며 무게도 약 2~3kg에 불과했다. 이는 약 96%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양평장례식장과 양평병원장례식장 두 곳에서 연간 약 440회 장례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할 때,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쓰레기 발생량을 기존 26~30톤에서 0.9~1.2톤으로 감축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조문객 시선이 달라졌다"며 “양평군의 이런 지원이 점차 확대돼 장례문화 품격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1회용품은 이제 멀리해야 할 대상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친환경 양평 장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리그2 가입 1차 승인을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이 내년 프로 진출을 앞두고 구단명 공모를 진행한다. 54만명 대도시 파주를 연고로 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민축구단 공식 인스타그램(@paju_fc)을 통해 구단명을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축구 팬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민축구단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작은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파주를 상징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가져야 한다. 파주시민축구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사무국 1차 심사와 내부 2차 심사를 거쳐 5개 후보작을 선정하며, 이후 일반 시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농협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1등은 65인치 텔레비전, 2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등은 최신형 로봇청소기가 주어진다. 가장 재치 있는 댓글 작성자와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응모자에게는 최신형 무선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은 25일 “구단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구단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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