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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구리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시민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하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시민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했지만 양방향 문자서비스 도입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고 빠른 민원 소통이 가능해진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시민이 과천시청 행정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가 이를 업무용 PC에서 확인하고 바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과 행정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도 지원한다.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민원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시민은 별도 앱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별 문자 수신 번호는 시청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은진 정보통신과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관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12일 고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업무시설로 제한됐으나, 이번 업종 확대로 △OEM 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를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청년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4개월간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광명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해 GP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GPR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을 비롯해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광명시는 5월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지하에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내시경을 활용한 추가 정밀 조사를 거쳐 위험 규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위험 정도가 경미하면 틈새를 충전재로 채우는 그라우팅 공법으로 보강하고, 위험이 크면 굴착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점검으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 안전성을 정밀하게 확인하고, 싱크홀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광명자치대학' 운영을 위한 학장-학과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시민 리더 양성 교육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자치대학 학장(광명시장)을 비롯해 5개 학과장과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광명자치대학 비전과 교육철학,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학과 과정 구성과 향후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과장들은 광명자치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 프로젝트 기획 △현장 참여형 강의 확대 △지역 자원과 연결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올해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 정원도시학과, 탄소중립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된다. 각 학과는 '도시를 변화시키는 시민리더 양성'이란 핵심 목표 아래 광명시 비전과 밀접한 정책 분야를 주제로 다룬다. 2025년 광명자치대학 학습자 모집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으며,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간담회에서 “배움은 지역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고, 실천은 도시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강의실을 넘어 마을과 현장에서 살아 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민원 신고가 집중되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유기-유실동물구조반을 확대 운영한다. 유실-유기동물구조반은 유실-유기 동물 및 피학대 동물 구조, 김포에 서식하는 유기견(야생 들개)으로부터 각종 피해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들개 포획 등 업무를 담당한다. 5월부터 8월까지 구조반은 2인1조로 편성되며 권역별로 나눠 전담 운영돼 더욱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이번 확대 운영에 발맞춰 김포시는 유실-유기 동물 관련 민원 상담 전용 전화도 추가 개통하고 구조반 출동 차량을 확충하는 등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김포시 축산과장은 14일 “유기-유실동물구조반은 사람과 동물 모두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시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8월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민원 접수 시 최대한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실-유기 동물(야생 들개) 관련 민원은 김포시 축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안내하며 시민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 독려했다. 내달 3일 전국에서 대선이 실시되면 안양에는 총 13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달 29과 30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각 동별 1곳씩 총 3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안양시는 13일 시청 외벽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선거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은 궐위로 인한 선거로 투표일 (6월3일) 선거 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만큼, 안양시는 시민 혼란이 없도록 이를 적극 알려 많은 시민이 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77.1%)보다 높았으며, 작년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67.0%)보다 높았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양시는 선거상황실을 운영하며 동안-만안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 선거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정성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은 만큼 최일선에서 중립성을 철저히 지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마약'이란 용어를 간판-식품명 등에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간판-메뉴판-포장재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과 같이 중독성을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표현이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간판 200만원, 메뉴판 50만원, 포장재 20만원 등 업소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되며, 재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다. 현재 관내에서 마약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업소는 총 5곳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이곳 모두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안양시는 작년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 조례'를 제정해 이번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모범적인 정책 사례로 식문화 개선과 함께 소상공인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청소년과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음식에 마약이란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사회윤리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취약계층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SKT 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피해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서비스 사업단 소속 인력 16명이 관내 96개 경로당에 들러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피해 예방 안내를 위한 전단지 배포는 물론 유심 보호 서비스 및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 방법, 피싱-스미싱 등 각종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에게는 실제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활동 첫날인 12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경로당을 찾아 안내 상황을 확인하고,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한 주요 행동 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안내 활동을 통해 의왕시는 정보소외계층이 디지털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시민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돼 발생하는 피해가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인구문제 해결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0월부터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이동환 시장은 김성제 의왕시장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각각 지목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양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85억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고양'을 목표로 4개 분야에 133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년 출산지원금을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와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본인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하고, '노노(老老)케어', '경륜 전수 활동', '식품안전 도우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동국대학교와 지-산-학 협력 및 경기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협의 연장선으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RISE 사업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남양주시 관계자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성정석 부총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동국대 BMC 비전 및 연구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 연구 시설과 동국대 일산병원 시설을 라운딩하며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동국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AI,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R&D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국대학교의 바이오, 의료 분야의 풍부한 R&D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첨단산업 중심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동국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자원과 남양주시 산업수요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태진 동두천시 부시장은 12일 다가오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개발지와 하천 주변 등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를 비롯해 △빗물배수펌프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개발행위 허가지 △사방댐 대상지 등 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주요 취약지역 및 배수펌프장이며, 구조물 균열, 토사 유출 가능성, 배수 기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제7회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류를 통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5월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청년이다. 전입 예정자나 양주시로 창업-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인 경우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발표평가는 20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과 창업 지원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원, 우수상 1팀에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자료 준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양주시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 시 가점 부여를 비롯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13일 “2026년 청년센터 및 창업사무실의 확장과 이전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제10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그동안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성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도로, 공원, 하천, 녹지 등 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지난 3년간 진행한 주요 사업 성과와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과 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민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략회의에서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상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민원행정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한편 올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하남시가 민원 불편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시는 △경력직 민원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민원처리 추진단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복합민원 대응력과 민원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소통도 적극 추진했다. 나아가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 정밀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행정 역량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복합민원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관 간 전용 핫라인과 민원 조정 체계를 마련해 부서 간 책임 전가를 줄이고 복합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민원 처리에 본격 도입해, 현장 공무원이 즉시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유관기관 협의 민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며,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계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런 민원행정 고도화는 시민중심행정 실현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행정혁신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과거 10여년 전부터 누락된 하수도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월 고양시는 일산 소재 아파트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2월부터 3월까지 고양시 전체 상수도 수용가 9만2000여 건 중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수용가 2만3129건(25%)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사용 후 발생한 하수를 공공 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 결과 과거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됐는데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수용가는 총19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안내 대상 중 이의신청을 받아 실제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 확인된 가구 등을 제외한 건수다.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 분류화 및 배수설비 준공 이후 하수도 사용료 부과자료 정보 연계 누락 △시스템 상 상하수도 부서 간 준공 및 사용개시 정보 자동 연계 기능 부재로 인한 후속 절차 누락 △수용가 정보 변경 미신고 등이다. 고양시는 하수도 사용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 고양시 하수도 사용 조례와 외부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계량기 기준 수전 1948건, 약 4000여가구에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치 하수도 사용료 총 27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3년치 소급 부과 금액은 일반주택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고양시는 2건(아파트 1690세대 및 상가)에 소급분을 우선 부과했으며 이달 중 나머지 1946건에도 소급분을 부과한다. 다만 하수도 사용료 소급 부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로 납부 가능한 하수도 사용료를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요금 부과로 시민 문의가 급증하는 만큼 원활한 민원 응대와 상담, 부과, 사후관리를 위해 하수도요금TF팀 구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 의뢰로 누락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내부 지침 마련과 상하수도 요금 관리프로그램 기능 개선, 부과 대상 정기 점검체계 구축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미현 하수행정과 팀장은 13일 “업무처리 미숙으로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께 죄송하다"며 “이번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하수도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바로잡고 공공하수도 이용 가구 형평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12일부터 사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3개 분야로, 시민이 직접 축제 주인공이 되어 역사문화축제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 분위기를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누리집 및 SNS 채널,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올해 '런케이션(learn+vacation)'이란 새로운 문화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역사 체험과 시민 참여, 휴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25년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12일 기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안내 교육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청년정책에 대한 취재,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홍보, 청년정책 제안 등 활동을 하며, 선정된 원고에 대해선 활동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서포터즈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중간-최종 성과 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일자리, 주거, 문화,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직접 체험한 청년정책에 대해 생생한 내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널리 알리며 양평군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마감 시간도 오후 4시30분에서 6시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시간 확대는 이달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적용된다. 파주시는 시민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달이 속한 5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기간에는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회차는 (1회차) 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5:00~18:00로 진행된다. 10월부터는 하루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 09:00~12:30 (2회차) 13:30~16:30로 진행된다. 파크골프장은 쾌적한 이용을 위해 회차별로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와 함께 이용료도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 노선을 정식 운행한다. 3003번은 포천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6대 차량이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선은 경복대학교를 출발해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할 수 있어 기존 통근시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향후 개통할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별내역을 경유하면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과 연결되는 광역 환승 거점으로 기능하며, 출퇴근 수요를 해소하고 포천시 광역 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계기로 포천시는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발맞춘 교통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를 잇는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3003번 노선 개통은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주요 거점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 경기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등 국내 4개 문화예술기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5건의 공연이 선정되며, 국비 약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3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성과가 단순한 공연 유치를 넘어 지역 전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이름을 올린 공모사업 면면은 화려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선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와 뮤지컬 '무명호걸 : 無名豪傑' 등 2건이 선정되며 순수예술 장르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립극장의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선 국립창극단의 대표 상연 목록(레퍼토리) '토선생, 용궁가다'를 유치하며 포천에서 최정상급 국악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잡았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은 포천반월아트홀 상주단체인 현대무용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신작 제작 지원을 이끌어 지역 예술단체와 상생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선 연극 '비기닝'이 선정되며, 기업과 연계를 통한 문화 활성화 가능성도 열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성격의 주요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데는 포천반월아트홀 기획력과 사업 실행 능력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확보한 2억5000만원 외부 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공연 질과 양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공모 선정작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구성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풍년'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오는 3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다. 영국 고전 동화 'The Velveteen Rabbit, How toys become real?'에 우리 소리와 몸짓, 다채로운 전통악기 연주를 입힌 작품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연화한 작품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36개월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다.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가다', 뮤지컬 '무명호걸 : 無名豪傑', 안다미로아트컴퍼니 신작, 연극 '비기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시민에게 일상에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공유재산 활용개발 본궤도 진입 ‘재시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은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정책브리핑에서 사동 89블록을 중심으로 한 △주택 조성 △산업 인프라 조성 △학교 조성 △공유재산 매각 등 공유재산을 활용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가사업과 연계한 전략적 개발계획을 제시하며, 도시공간 가치와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6월 안산시의회 재상정을 앞둔 공유재산 매각계획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도 제시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당초 신안산선 한양대역 연장 명분 이행을 위해 사동 89블록에 약 6300세대 규모의 주거를 포함한 개발계획을 재정비했다. 해당 인구계획은 연장 노선의 B/C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단순한 주거 수요 충족을 넘어선 전략적 개발이다. 인구계획 충족에 머물지 않고 안산시는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89블록 일부를 ASV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해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 구조로 형성할 예정이다.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도 ASV 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지로 조성,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까지 연계해 신안산선 추가 노선 연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89블록과 사동 일대를 첨단산업 및 R&D 중심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유치와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해 당초 3만5000평 대비 약 470% 확대된 총 16만5000평 규모의 산업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해당 지역을 안산시는 '산업-교육-주거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과거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처럼 학교 수요 예측과 학교용지 무상 공급을 둘러싼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을 활용한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가 '학교용지특례법', '교육환경법', '주택법'에 따라 교육청과 협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명확히 마련할 계획이다. 공유재산을 매각한 뒤 민간 주택건설 방식으로 사업 주체를 명확히 해서 학교용지 확보 협의가 민간 주도로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안산시는 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권자로서 사업 절차와 협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 기반 확충과 도시개발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단순한 자산 처분이 아닌 신안산선 연장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국가사업 실현의 선행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계획이 확정된 부지는 감정평가 시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 금액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국가 계획 일정에 맞춘 선제적 개발로 실질적 도시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달 제296회 안산시의회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재정비를 거쳐 내달 제297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하반기로 예정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이번 대규모 개발사업은 신산업 육성과 교통 혁신, 생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미래도시 전략 일환"이라며 “공유재산 매각과 후속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저평가된 안산 도시가치를 높여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안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2025청년친화도시 로드맵 발표…동반성장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진우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정책브리핑에서 '청년 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지원 클러스터 신규 오픈 △2025안산청년축제 개최 △2025 안산청년 든든패키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청년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간-일자리-주거-문화 분야 맞춤형 정책을 본격화해 '청년이 머무르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산시는 청년 특화 공간인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과 '청년큐브 월피캠프'를 5월과 오는 7월 각각 개소한다. 고잔역 인근에 문을 연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실내 651.1㎡, 야외공간(어울림광장) 441㎡ 규모로 총사업비 7억5000만원(도비 2.5억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5개 동 1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상스테이션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을 비롯해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지상 5층 규모로 1층 주차장(5대),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업기업 입주공간(6실), 4층 다목적실, 5층 회의실 등으로 조성되며 오는 7월 개소가 목표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청년 창업가를 종합 지원하며공간 제공은 물론 네트워킹과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청년 창업과 정책 참여를 연계한 대규모 청년축제 '2025안산청년페어'를 상록수체육관에서 처음 개최한다. 2025안산청년페어는 첫날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자는 4차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다. 안산시는 3월4일부터 4월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90개 팀을 접수했다. 이들 참가자 13일부터 16일까지 서류심사, 창업 교육, 1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 참가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템 완성도를 높이고, 심사위원 및 예비 투자자 앞에서 우수성을 겨루는 피칭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에는 총 2억90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팀에는 시상금 1000만원과 사업화 자금 4500만원이 지원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린다. 현장형 멘토링 프로그램 링크온(Link-ON), 정책 정보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몰입형 콘텐츠 공간 청년정책유니버스존 등이 마련돼 청년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참여 프로그램으로 △오픈토크, 토크콘서트 △1:1 맞춤형 상담(취업-심리-재무) △관내 대학 전형 안내 △플리마켓 △문화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청년문화 향유 기회와 게임문화에 대한 긍정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2025년 제3회 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학교 대항전과 관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FC 온라인 대학 리그로 구성된다. 전국 대회는 인기 종목 1~2개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게임 체험-코칭 존 △레트로 오락실 존 △코스프레 존 △굿즈 플리마켓 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e스포츠 팬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관심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실시한 '청년계층 욕구 및 정책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발굴된 e비즈니스 분야 청년창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청년 사업자 15명에게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사업은 지난달 지원자 접수를 마치고, 전문가심사를 앞두고 있다. 선발된 청년은 상품 상세 페이지, 동영상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는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개장한 '안산e스토어'에는 198개 관내 우수 제품 생산업체가 입점했다. 올해는 청년 사업자와 중소기업 입점지원과 매출 향상을 위해 총 55개 업체를 선발해 쇼핑 할인 쿠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이번 정책들은 현장에서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한 결과로, 창업-주거-문화-커뮤니티 등 청년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청년이 안산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가 4월 17일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광명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12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변호사는 법령 위반 여부와 법적 책임 관계 등을 분석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 원인 규명에 기여한다. 조사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 후 국토부에 제출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주) 관계자에게 사고 당시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료를 확인한 후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약 25만 관람객(주최 측 추산) 찾을 만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와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은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첫 실시한 '3일장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이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상권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인들 매출 증대와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설무대에선 9일 전야제에 가수 정동하, 알리,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안성훈, 마이진, 디셈버, 문정선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뮤지컬 배우 신영숙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으며, 11분의 드론쇼와 4분의 불꽃쇼가 한강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폐막식에서 “연이은 비에도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을 보며 축제 개최에 무한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5구리유채꽃축제 성공적인 운영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2025코스모스축제에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방문객 50만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8만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간 개장 전인 2023년 하반기 월평균과 올해 월 평균을 비교했을 때 외국인 관광객이 약 9배나 늘어났다. 애기봉은 2023년 10월 야간 개장 이후 방문객 증가로 25만을 돌파했고, 작년 11월 스타벅스 유치 이후 3개월 만에 50만 관광객을 동원했다. 13일 현재 애기봉 누적 관광객은 58만을 넘어서 올해 말까지 누적 80만 이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애기봉은 안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야간 개장, 국립중앙극장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시에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 컨퍼런스 개최,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글로벌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특히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개장하며 외국인 관광객 및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오며 글로벌 명소를 부각됐다. 올해 3월에는 코레일이 DMZ평화열차를 선보였는데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매진될 정도로 김포 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한 '케이 컬처' 행사 첫 방문지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애기봉을 찾았다. 당시 애기봉을 방문했던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채널을 통해 애기봉 방문 영상 등을 게시해 세계에 애기봉을 널리 알렸다. 애기봉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과 2024년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유니크베뉴에도 선정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1차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했고 이제 인프라를 갖춰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명소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 사업' 3차 연도를 맞아 미래형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전산화는 상수도-하수도 등 지하 시설 위치 및 속성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이나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의왕시는 그동안 상수도-하수도 등 각종 지하시설 정보의 전산화 수준 향상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605.3km에 달하는 의왕시 전역 지하시설물 구간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253.3km 구간에 대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17억9000만원을 투입해 정밀 측량과 관련 자료 전산화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2023년 32.8km, 2024년 32.6km 구간 정보가 각각 갱신됐으며, 올해는 124.7km, 내년에는 63.2km 구간이 정비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지하시설물 정보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안전 도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는 재난 대응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이 더 안전하고 지능화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란 행정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실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1위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다시 대상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연이어 입증했다.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자체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 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이월 체납액 중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숙 세원관리과장은 13일 “하남시는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행정 전문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관람객 32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1일 화훼산업관에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을 알리는 고양국제꽃어워드를 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한 화훼 장식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열리는 동안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대회, 한국 꽃꽂이 대회 등 경연대회와 야외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글로벌 화예 작가전 등을 통합한 화훼 장식 시상식으로 총 9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90점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일산호수공원 실내외 공간 28만㎡ 구역을 활용한 화려한 화훼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위상을 높였다.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고양시 300여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으로 꾸민 '고양로컬가든'과 고양시민 10개 팀이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등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며 화훼 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해 가정의달 5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을 선사했다. 재단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야외정원 '고양로컬가든, 전통정원, 텃밭정원'을 이달 말까지 유지-관리해 일산호수공원에 들른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의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과 꽃박람회로 인한 불편 사항을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형 화훼박람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간 펼쳐진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년(약 30만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이자 화훼 산업-문화-소비가 있는 박람회로서 고양시민과 방문객에게 활기찬 봄을 안겨줬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구리시)은 12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동북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자체 간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각 지자체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 브리핑, 공동선언, 수변 관련 현안 회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주민 자주권 회복과 자립적 성장 지원 △균형 있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추진 △특화된 수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계를 초월한 협력적 거버넌스 확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천명했다. 또한 단체장 간 회의를 통해 각 시-군의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관광사업 추진과 규제 개선 노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의체 차원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경기동북부가 50년 이상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희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리적 수준의 규제 완화 및 지역 개발 방안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미래의 전환점이며, 6개 시-군이 함께 실현해 나갈 협력과 상생은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역사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협의체 출범과 함께 각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동북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체는 관광개발 분야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양주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29만을 돌파하고,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 '2025 양주시 행복 특강'을 연다. 행복 특강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연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12일 “이번 강연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 주한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렝 나스(Alain Nass),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00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 지휘소로도 활용됐으며,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의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 흐름을 바꾼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지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지평주조 공식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지평양조장은 전통 양조장을 넘어 양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생들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 자원 및 지역 간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학생을 위해 현장감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 학생에게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파주광일중 등 9개 중학교 700여명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웹툰 제작, 클라이밍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단회 교육부터 많게는 6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를 통해 진로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활동을 지원해 진로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동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신산업 미래교육'을 지원한다. 산내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학생에게 인공지능, 항공-드론, 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신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역별 맞춤형 교육으로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발굴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실질적이고 시민에게 체감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제보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구리시의회 누리집(시민광장→의회에 바란다), 우편(구리시 아차산로 439),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이경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12일 “시민의견에 귀 기울여 시정의 불합리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구리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어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날 안산시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 준비를 위한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한 뒤 이날 김태훈 후보자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안산문화재단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후보자가 지난 1989년부터 교편을 잡고 최근까지 38년 6개월간 교사, 장학사, 교장, 안산교육지원청장 등 공직 생활을 했고 이런 경력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과 조직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안산문화재단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애정, 다년간 교원 경험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통찰 등을 갖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후보자가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와 관련, 후보자가 주어진 기간 동안 우려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질의응답에서 드러난 안산문화재단 운영 의견과 적극적인 태도가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라며 후보자 행정 경험이 안산문화재단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을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데도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3일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지난 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 연구라는 과제 심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황은화 대표의원과 유재수-선현우 의원을 비롯해 단체에 새로 합류한 송바우나 의원이 참여했으며,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 등도 배석해 연구 수행에 따른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구 주제가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선주민 및 이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어와 일자리, 문화, 여가 등 세부 분야를 정해 중장기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더욱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내에서 선주민과 이주민 통합이란 목표를 이루려면 분야 별로 맞춤형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의원들은 이날 협의된 내용들을 연구용역 등에 반영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연구 수행에 성실히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12일 “안산시는 다양한 상호문화 정책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단체가 중심이 돼 실질적인 사회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와 나의 연결고리는 지난달 열린 2025년도 제2차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연구과제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정책개발비 지원이 의결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지난 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올해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의왕시의회는 노선희 의원(대표위원), 서창수 의원 등 2명과 재정 및 회계 분야 전문가 4명(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에서 본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특히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비롯해 △기금 운용 현황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의왕시 재정 운영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김학기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의왕시의 재정 운용이 한층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선희 대표위원은 12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개회할 제3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는 12일 올해 4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사시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포천시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인식,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평가,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군사시설 폐쇄 또는 이전에 대한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발생한 포천시 관내 공군 비행기 오폭 사고에 대해 시민 94.7%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7%는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사시설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 수준에 대해선 '부족하다'는 응답이 62.6%로, '충분하다'(25.2%)는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3년 9월 포천시 선단동에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었으며, 2023년 7월 포천시의회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시 찬성 38.8%, 반대 40.9%, 잘모름 20.3%였던 결과에 비춰봤을 때, 이는 포천시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이란 응답도 31.8%에 달해, 시민이 군사시설로 인한 안전 및 생활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옛 6군단 부지 활용 방안은 '공공-문화복합시설 조성'(39.3%)이며 뒤를 이어 '산업-공업단지 조성'(24.1%), '신도시 개발'(22.5%) 순으로 조사됐다. 군사시설 존폐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즉각 폐쇄'(11.4%)와 '단계적 이전'(40.5%)을 합친 응답이 51.9%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폐쇄 또는 이전을 희망했다. 다만 '일부 제한적 운영'(29.2%)과 '현 상태 유지'(17.3%)를 선택한 응답자도 46.5%에 달해 점진적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군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군-민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피해 보상 및 지원 확대'(25.8%), '법-제도 개선 및 규제 강화'(21.7%)가 뒤를 이었다. 연제창 특위 위원장은 12일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느끼는 군사시설 피해 현실과 대책에 대한 기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체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21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무선모바일웹 조사가 병행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5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 관광, 문화-체육, 경제, 위생, 환경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폐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포천아트밸리 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등 11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각 사업 추진 배경, 예산집행 계획, 실질적인 효과 등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집행에 신중하고도 책임감 있는 접근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12일 “현안 간담회는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점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4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재산현황, 소득활동 등 그동안 확보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주소지-사업장 등에 들러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벌이고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실태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배우자 명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선별해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동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군초시는 3월과 4월에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3200만원 납세보증서와 현금 1400만원을 징수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회생-파산 신청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 등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명곤 세원관리과 세입징수기동팀장은 “지방세는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은닉 재산 추적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시민의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한국수자원공사 발주로 추진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이번 용역 발주에 이어 내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자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착공 및 토지 분양,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이번 조성 사업은 거물대리 일원 주민건강,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으며,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약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경제효과에 대해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 11만9000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했다. 특히 친환경 주거 공간과 4차 산업단지 기반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김포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 및 복원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끝까지 챙겨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내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siheungsolo@gmail.com) 또는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청춘 남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작년 처음 열린 시흥 솔로(SOLO) 행사는 총 60명 참가자 중 16쌍 커플이 성사되며 53% 매칭률과 88%의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상자와 행사 장소도 다양화했다. 행사 참가에 필요한 서류와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기업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를 개설하는 동시에 내부 시스템에 '관내 기업 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시판 운영은 관내에 본사나 생산시설이 위치한 업체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업체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안산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주요 서비스에 마련된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에선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업체가 직접 업체명과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기업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는 내부 시스템의 '관내기업 소개 게시판'에도 게시돼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등을 비교 분석해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검토-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자 안산시는 기존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 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돕는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 성과물 품질 저하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기업은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관내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산 대표 관광명소 '안산12경' 선정을 위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설문조사는 2월24일부터 3월24일까지 4주간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선정된 후보지는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9개다. 또한 이번 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곳이 확대 선정되는 것으로, 안산 관광자원을 역사-문화-자연-산업 등 다양한 테마로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2차 선호도 조사는 '안산12경' 최종 선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 결과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최종 12경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이번 설문조사는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31일까지 시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피크닉 존은 상록구 3곳(호수공원-노적봉공원-성호공원)과 단원구 2곳(화랑유원지-와동공원)에 각각 설치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시민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되며,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 공원에는 배달존도 설치돼 간편한 음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금지되며, 배달 음식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공원 환경 보존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는 금지된다. 2면 이상 개방된 형태 천막도 사용할 수 없다. 로프나 폴, 펙 등 고정장치 사용도 전면 금지되며, 취사-음주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도 제한된다. 잔디 및 식생 훼손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도 금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발생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일상 속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왕시와 경계에 있는 호계3동 경수대로 주변 보행도로에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동안구 경수대로 498일원의 보행도로 약 50미터(m)에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를 이달 초 완료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야간에는 가로등 역할을 수행해 더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으며, 기존에 보행로 옆에 있던 상하수도 점검함-분전함 등 시설물 주변에 관목을 심어 보행 구간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 특히 현재 인근에 추진 중인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비슷한 색-디자인의 조형물을 사용해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고, 더욱 특색있는 보행 구간이 되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2023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5000만원(도비100%)이 활용됐다. 안양시는 작년부터 사업 대상지 주민, 안양시의원-경기도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후 올해 3월 착공했다. 김현옥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09:50~11:30)과 오후(13:30~15:30)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로 유아15~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와 가족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의 유아숲체험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2일 “숲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연중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울릉군 남한권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구리소방서와 구리세무서를 각각 지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구리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해당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현재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 목표로 삼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전략목표를 선정해 18개 부서에서 83개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신생아 출생 지원금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지원 △청년내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 행복 지킴이 사업 △건강 경로당 운동 교실 운영 등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을 위한 사업도 적극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를 개최한다. 구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독바위공원 야외 공연은 작년 처음 열렸는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 또 열리게 됐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동화를 기반으로 한 고전 발레 작품의 주요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선율과 함께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협연으로 굴다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작년 처음 열린 독바위공원 파크콘서트에 보내준 시민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 역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공연 특성상 돗자리나 간이 의자 지참이 요구된다. 따뜻한 봄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도심 속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구강 건강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 포괄적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강 검사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구강보건 교육, 1:1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개인정보 동의→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양주시 관내 치과 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양주시보건소장은 12일 “예방이 가능한 구강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5월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중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를 방문할 때 홍역을 예방하려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은 12일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준공을 마치고 12일 개관한다. DMZ야생화체험관은 '금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의해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25일 준공하고 보수 작업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의 부지면적은 약 142㎡이며, 엘이디(LED)전광판을 통한 실감 콘텐츠와 체험 공간이 구비됐다. 특히 철마 모형과 LED 야생화 전시로 평화와 야생화의 도시 파주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한 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방식 DMZ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디엠지 야생화체험관 외에도 생태 체험관(조경공간), 금촌어울림카페와 금촌어울림센터 주변에 각종 도로와 노후 주택 정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계돼 금촌어울림센터가 관광문화자원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어울림센터는 구(舊) 법원-등기소가 운정신도시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 건축물 노후(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로 원도심의 도시 노후화 가속, 도시 기능 상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건립된 거점시설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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