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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비씨티원, AI 플랫폼 산학협약…혁신인재 양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비씨티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 활용에 협력한다. 특히 경복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교육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이사는 “상용 AI 서비스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한계가 있다"며 “경복대만의 자체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을 META LLM MSP에 통합해 차별화된 AI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구 경복대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AI 활용 교육, AI 스타트업 창업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정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정책과 연계해 IT, BT, NT, ST, ET, CT 등 6T 첨단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AI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호국보훈 기억-예우로 완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보훈TV'가 대표적인 예다. 보훈TV는 순국선열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파하고 6.25참전유공자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소개하는 콘텐츠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정보와 복지정책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처우를 '보훈'이란 단어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물론 국가유공자의 보훈 복지 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보훈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보훈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일동 현충탑 일대에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모, 교육, 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골자로 하며, 생태마을 조성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추모공간 중심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2967㎡ 면적의 현충탑 주차장 부지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2단계는 2711㎡ 면적의 현충탑 및 행사장 부지에 △의정부 역사와 평화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의 벽 △의정부 호국 영웅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추모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 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3월 노후된 보훈회관을 의정부동에 새롭게 건립해 지역 보훈단체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15㎡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강당, 목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현재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이해 시민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현충시설을 의정부는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김풍익 전투기념비(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를 비롯해 현충탑,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 무공수훈자 공적비, 애향 공적비, 무명 애국지사 위령비, 신채호 선생의 모과나무, 안중근 의사 동상, 평화의 소녀상, 3.1 만세운동 기념비, 평화통일 기원 베를린 장벽, 한미우호 상징 조형물, 노르웨이 참전 기념공원, 무공수훈자의 탑, 월남전 참전 기념비, 3.1 만세운동 표지석, 김구 선생 암각문 등으로, 의정부시와 보훈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5600여명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 지원 법률' 적용 시민까지 확대하고, 기존 참전유공자에게 국한됐던 수당을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지급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연령 기준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독립유공자수당(월 10만원) 및 의료비-약제비 지원 △차상위계층 이하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보조수당(월 10만원) 지원 △참전명예수당(연 1회, 6월25일 전후 60만원) △5.18민주유공자 대상 생활지원보훈수당(월 10만원)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15만원) 등을 통해 보훈가족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광복회 의정부시지회 등 관내 10개 보훈단체에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전적지 순례 및 안보 견학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 △호국보훈의달 위문금 지급 △보훈회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공훈을 기리고, 시민에게 애국정신과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1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3.1절 기념식,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행사, 광복절 경축식 등 주요 국경일 및 기념일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행사는 현충탑, 3.1운동 기념비, 안중근 의사 동상 등 관내 현충시설에서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하고 시민 참여와 보훈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훈단체별 특성에 따라 관외 기념식 등에 참석할 경우 보훈회원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의정부시 소유 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총 5회에 걸쳐 상반기 2회, 하반기 3회 열릴 예정으로 상반기는 오는 18일과 20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 '2026학년도 수시 성적대별 지원대학 분석'을 주제로 조원배-조만기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내 고3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구리시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1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구리시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 진로와 전공 선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추진해 왔다"며 “매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준비하는 시간이 될 터이니,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는 11월14일, 19일, 21일 '고교학점제 이해와 고등학교 생활 준비하기', '2028 대입전형 및 입시 전략', '2027 대입전형 이해 및 효율적 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35 남양주시 환경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 정합성을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남양주시 전역과 인근 영향권을 대상으로 오는 2035년까지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계획 수립을 위해 남양주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 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총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2035년까지 총 3조 2872억원(연평균 27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기후위기-환경재난 대응 환경교육 강화 등이 포함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이번 환경계획은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이자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라며 “분야별 세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동두천시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237명 등 3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대학생 신청자가 전년 대비 약 29.5% 증가한 500명에 달했으며, 장학금 예산도 전년보다 1억원 증액된 총 6억60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학비 부담 완화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동두천시는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16%나 늘렸다. 고등학생은 △다자녀 장학생 100명을, 대학생은 △애향 장학생(전문대, 일반대) 138명 △재능 및 관내 대학교 장학생 13명 △주거지원 장학생 86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일시 지급되며, 대학생 중 애향(일반대), 재능, 관내 대학교 장학생에게는 최대 350만원, 애향(전문대), 주거지원 장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양혜경 미래교육진흥원장은 1일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규모와 예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 결과는 선발된 학생에게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동두천시 누리집에도 공고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오는 13일 지급될 예정이며, 장학금 지급을 위한 서류 접수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웰컴투 청(년과 함께)하리' 사업을 다시 선보인다. 청년들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웰컴투 청하리는 기존 청년센터 외에도 청년 선호도가 높은 민간 공간인 카페나 공방 등을 활용해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공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125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양주시는 관내 문화체험공간(4곳) 및 카페(5곳) 등 9곳을 청년공간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청년공간 중 문화체험공간은 △글로리댄스 △23스튜디오 기타교습소 △리리쿠샵 △유이플라워이며, 카페는 △카페423 △스테이온 △비온어롤 △밀키웨이스테이션 △카페그립지다. 특히 작년 11월 개관한 와글와글센터 내 덕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밀키웨이스테이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지역사회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험공간 지원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 내 '교육 신청' 탭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카페 지원은 네이버 지도 '양주시청년센터' 검색 후 예약 탭을 통해 가능하다. 정유진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1일 “청년이 일상에서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하리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소재 ㈜동방파스텍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나눔명문기업'으로 등재됐다. 이는 양주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라 눈길을 끈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프로그램으로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약정한 뒤 이를 완납한 법인 기부자에 수여된다. 동방파스텍은 지난 2022년 약정 후 3년 이내 기부금을 조기 완납하며 전국 258호, 경기북부 7호, 양주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특히 지춘남 동방파스텍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기업과 개인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증패 전달은 양주시 백석읍 홍중산업단지에 소재한 동방파스텍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사랑의열매 경기북부본부 이경아 본부장,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 나눔 실천을 축하했다. 지춘남 대표는 “나눔명문기업이란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며 “우리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묵묵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본보기가 되어준 동방파스텍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이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양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동방파스텍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계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은 사랑의열매 간행물 등재, 사회공헌사업 연계, 현판-인증패 수여, 유공자 추천 등 다양한 예우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9일부터 관외 대학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양평군 대학 MT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학 MT 지원은 양평군 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원) 재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 양평에 들러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만5000원 숙박비를 지원받게 된다. 총사업비 예산은 1500만원으로 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청년의 활력 있는 방문을 통해 양평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평은 관광자원, 숙박시설, 교통 기반 등 대학 MT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MT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양평군 대학 MT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희상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음터널은 작년 화재로 인해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가교하부부지(갈현동 74-3번지 일원)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한다. 과천시는 현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로점용 허가 이후 행위허가와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31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 행사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 2025년 환경교육주간 행사 기획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이 환경 가치와 순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내달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연다. 시민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룬 체험 부스 25개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친환경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한 명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수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 페트병의 경우 체험 부스에서 리필 세제를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업사이클 예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가 동시 적립되고,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시간도 부여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행사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5일에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이유미 박사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린다. 숲과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선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이 열린다. 관람객은 활동지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개최된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실태,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명시 환경교육플랫폼에 게시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전시, 포럼 참여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7일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이 환경 학습에서 나아가 직접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 참여 자체가 환경 실천 주체가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9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연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건축설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2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미팅은 김환용-임지택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 30여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 등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수업 과정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팅에서 △신-구도심 공간 연계 추진 방안 △초지역세권의 국제업무지구 추진 가능성 여부 △상부 개발 시 녹지를 최대화하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이번 미팅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생들의 학기 중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제안하는 공간 구상과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안산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형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 및 대학과 지속 협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업 참여에 대한 지역 청년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성호공원 일대에서 안산이 낳은 실학사상 대가(大家)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2025년 제28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성호문화제는 조선 후기 대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성호문화제는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사생대회 △와리풍물놀이 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 △삼두회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 전시회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익 선생 숭모제는 오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채화와 크레파스화 등으로 각자의 숨겨진 솜씨를 뽐내는 성호사생대회는 행사 둘째 날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달 1일 펼쳐지는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예술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이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날 경기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상태 △전기-소방 설비 △행사 진행에 따른 위험요소 대비 현황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응급환자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안양시는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우수 지자체에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대응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점검, 난방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 맞춤형 대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의 재난대응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내 1위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는 의왕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 번호를 복사해 앱 내 '쿠폰 등록번호' 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이번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1일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시민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24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PM 주차구역은 18곳으로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PM은 뛰어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 불편,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용률이 많은 역세권과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차구역을 새롭게 조성해 안내표지판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 올바르게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입과손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며,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릴 기획공연 '강산제 수궁가' 예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산제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별주부의 여정을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안성시와 문화 교류 일환으로 내달 15일 안성에서 소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가 오는 7월19일 다산아트홀을 찾아와 국악뮤지컬 '심청날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판소리 체험과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판소리 '두제비 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양주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오는 7월7일부터 27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 개편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19세부터 39세 이하 양주 거주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은 본인 주소가 타지라도 직계가족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양주시청 본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부서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3일 양주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청년은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31일 “이번 청년행정체험이 청년에게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신규 교육프로그램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을 운영한다.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회암사지 관련 대표 기록 중 하나인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양주 회암사지 현장을 연계해 기록 중요성, 회암사지의 가람 배치와 건축물을 주제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과거 회암사를 복원한 대가람 모형을 통해 기록 내용과 주요 전각 위치를 살펴보고 유적 현장에서 단지별 특징과 현재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과거 회암사 대표 전각 중 하나인 '서승당'을 주제로 전통 건축구조를 살펴보고 직접 조립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서승당 조립 모형 교구재를 통해 역사 속 회암사 모습을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되고,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으로서 가치를 다양한 주제와 시선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양주 회암사지와 다양한 주제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융합 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공모사업에서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특히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PT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의정부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 북(이하 알쓸청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 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정책을 종이 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하남시 누리집 또는 QR코드 접속만으로도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알쓸청길은 청년 현실을 반영해 총 6개 유형으로 분류된 23개 대표 정책을 담았다. 취업지원, 역량강화, 일상지원, 주거안정, 문화활동 등 유형별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맞춰 정책을 안내하며, 각 페이지에는 세부 설명은 물론 신청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전자책 특징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남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점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전 기회를 얻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로 취업 문을 연 사례, 무료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후기 등 다양한 청년 수기가 진솔하게 수록돼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목소리가 살아 있는 알쓸청길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감과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하남시 주요 청년정책 거점시설과 다양한 창업-취업 공간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문화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동아리 지원,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자율적 참여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31일 “청년이 정책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 많이 고민했다"며 “알쓸청길이 정책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알쓸청길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웹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국-도비 10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 규모 국고와 도비 그리고 남양주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경기도-남양주시 혁신과 성장, 공유와 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복대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구축'을 RISE 사업 비전으로 설정,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경복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갖춘 보건복지-뷰티 전문 인재 양성 △지역산업체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KBU(경복대) AI-DX GAIA센터를 통한 지역혁신 파트너십 구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투 트랙 프로그램(Two track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31일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공유-협력의 결실이며, RISE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과 지역기반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는 2024년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AI 도입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AI와 XR 기술 융합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 교육과 미래 대응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명품 수돗물 공급…신뢰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정수장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안양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팔당댐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친 뒤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민 건강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대규모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팔당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팔당 원수에서 고탁도나 냄새 물질 유입이 감지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정수처리약품 투입 강화, 수질검사 확대 실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에 대한 공정별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원수(38개 항목), 정수(60개 항목), 수도꼭지(4~10개 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을 맞아 안양시는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연 2회 이상 내부 세척 및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은 작년 12월 개편을 통해 별개로 운영되던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가정에 직접 들러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물사랑누리집 누리집이나 안양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로 더욱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2387억원(국비 972억, 도비 310억, 시비 1105억)을 투입해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통합정수장(15만㎥ 규모)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2년 준공된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에 18만2000㎥의 물을 처리하는데, 여기에 416억원(국비 162억, 도비 128억,시비 126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 정수 생산 용량 약 25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뿐 아니라 군포-의왕시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수돗물 품질 및 운영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챔프에 올랐다. 또한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5년 연속(2020~202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경기도 주관 상수도 업무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2023~2024년)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애서 정수장 부문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철도 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GTX-A킨텍스역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605-2번지 일원(미래용지)을 일부 개방해 임시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약 18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잔디블록 포장 등 도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개방됐던 임시 주차 공간은 조만간 폐쇄되며, 새롭게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시범 무료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24시간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노외1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 한해 50%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GTX-A 킨텍스역의 대중교통 연계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철도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화도 방면) 시설 관리 부실과 관련한 시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조치 계획 수립 및 개선을 요청했다. 최근 해당 휴게소에 화장실 고장, 배수로 덮개 파손, 사면 토사 유실 등 하자가 발생했으나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사업시행자인 포천화도고속도로(주)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사업시행자 측은 내달 2일부터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순차적으로 파손에 대비한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내달 중순까지 배수로 덮개와 사면 보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휴게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보수와 이용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획한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열차 이동과 지역 명소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욱진-민복진미술관 관람을 비롯해 △전통주 체험과 열차 내 라이브 공연 및 와인 시음이 함께하는 '술빛별빛 기행' △야간 감성 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 등이 있다. 특히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전통주 브랜드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찾아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해당 양조장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조명박물관 관람, 전통 손거울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첫 운행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공된다. 세부 일정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교외선을 활용한 이번 관광상품은 교통 편의성과 지역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노숙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철도공사 의정부관리역,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숙인 임시보호 등을 위한 예산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사업 비용 지원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근로자 근태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의정부시는 이런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노숙인이 의정부역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의정부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매년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총 20명 노숙인이 참여해 취업, 주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등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택 의정부시 복지국장은 “노동시장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노숙인이 이번 사업 참여를 디딤돌 삼아,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주거지역 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인근 거주자 및 상근자에게 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 주차 질서 확립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이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 21번길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총 28면이다. 파주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을 완료했다.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은 월 2~3만원을 납부하고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처음 운영하는 만큼 파주시는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30일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장(DASHBALBAL INDRA) 등 관리자 7명이 현지에서 건립 중인 시립도서관 별관에 접목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파주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30일 파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내 우수 도서관 견학을 통해 몽골 도서관 역량 강화 및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도서관이 파주중앙도서관 벤치마킹은 지난 2023년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몽골 방문단은 이날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라는 파주중앙도서관 슬로건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 구성, 친환경 콘텐츠,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 등을 살펴봤다. 앞으로 건립될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 별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단은 금릉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버려지는 병뚜껑을 사출기로 녹여내 새롭게 활용하는 교육을 참관하며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현재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한 해만 106개 기관, 연인원 1513명이 다녀갈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한라도서관에서 공간 새 단장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운영과 시설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견학이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공공시설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환경관리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민간 안전 전문가들이 동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부식, 변형 여부 등 유지관리 상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누출, 질식 및 폭발 위험성 여부 △비상 연락망과 긴급 복구체계 적절성 등이다. 또한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본(시나리오) 점검과 실무자 질의응답도 병행하며 실효성을 강화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차의과학대, 메디컬뷰티산업 트렌드-전망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이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에서 지난 22일 주최한 '경복대학교와 함께하는 스페셜 특강'에 참여해 의료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진로 비전을 체험했다. 이번 특강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의료·뷰티 융합산업의 실질적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 소개 △2025 글로벌 뷰티 트렌드 △탈모 시장과 두피문신 가능성 △의료뷰티와 만남- 문제성 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양 대학 간 연계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실질적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진로 연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강 현장에는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 송다해 교수를 비롯해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의 황혜주 주임교수, 최성혜 교수가 참석해 양교 간 학술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자 현재 차의과학대에 재직 중인 박소현 교수가 직접 특강에 참여해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두피문신과 탈모 관리는 단순한 미용이 아닌 의료와 접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 스킨케어 전공'이 신설돼 학생이 입학 후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학문적 깊이와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과 주요 성형외과 및 피부과의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96.7%의 취업률(대학정보공시 취업률 기준 2023.12.31)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 전공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컬뷰티산업을 선도할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메디컬뷰티산업 분야, 메디컬뷰티코스메틱 분야 등 다양한 융합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도로 혼잡 ‘싸~아악’…고양시,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전반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0일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시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의로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대표 구간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 이동 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다. 고양시는 곡산역~가구단지사거리 7.6km 구간에도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6곳과 감응신호 시스템 1곳을 구축해 작년 말부터 경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차종-차로별 교통량, 교차로 접근로별 차량 지체도 등 산출한 교통운영지표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5개 교차로에 신호 최적화 적용을 시작했다. 나머지 구간에도 추후 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해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로 임광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에는 작년 10월 AI영상검지기 기반 감응신호 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했다. 감응신호 시스템은 좌회전 차로에 차량이 대기 중이거나 보행자가 횡단 대기 중일 때만 좌회전 신호와 횡단보도 신호를 운영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이고 직진차로 교통 체증을 완화해 교통운영 효울성을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 고양대로 일산초교~용사촌 입구 13.2km 구간에 스마트교차로42곳을 우선 구축해 실시간 방향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화정로 일대에도 2022년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3곳에서 교통정보를 수집 중으로 교통정보를 활용한 최적 교통신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고양대로 시스템 수집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교차로 5곳 교통신호 최적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교차로 구축 후 해당 구간 5개 주요 교차로 간 원당 방면 평균 통행시간은 19.6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방면도 평균 통행시간이 13초 감소해 양방향 모두 통행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는 올해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고양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곳IC~일산초교 구간 교차로 13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부도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은 7개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퇴근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고봉로의 경우 차량 통행량에 따라 주기를 연장하고 신호시간과 연동값을 조정해 꼬리물기가 감소됐다. 올해 기준 7개 구간 평균 통행 속도는 21.6%(5.2km/h) 향상되고 지체 시간은 1km당 42.6%(23.8초/km) 감소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약 69억원 경제적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통일로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개통으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킨텍스로 등 8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통행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예방을 위한 선행보행신호(LPI) 및 전적색(All Red) 신호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행신호시간 연장 △심야시간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연동 조정 등을 검토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한다. 고양시는 작년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으로 긴급차량 평균 운행시간은 평균 예측시간 대비 약 80% 감소했다. 광역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교통신호등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해 우선 통과하도록 신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2023년부터 광역시스템으로 개선해 시-군 경계를 넘어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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