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패트롤] 과천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민감사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감사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법무-회계-복지-시설-환경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시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감사제도다. 과천시는 시민 시각을 행정에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민감사관은 자체보조금 특정감사, 과천문화재단 종합감사, 자동심장충격기(AED) 특정감사, 환경사업소 종합감사 등 총 5회 자체 감사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시정요구 12건, 제도 개선-주민불편 해소 의견 44건 등 총 56건 의견을 제시하며 생활현장에서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활동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감사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보건 분야 김형숙 시민감사관, 복지 분야 전경옥 시민감사관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과천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내년 시민감사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생활현장 중심 감사 강화 △전문 분야별 사전 모니터링 확대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체계화 등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감사행정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외부 전문가 시각으로 제도와 관행을 점검하며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하고 제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경기콘텐츠진흥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콘텐츠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8일 시청 만남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기업 창업부터 산업 확장, 상장(IPO)까지 전주기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기업이 부천에 지속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부천콘텐츠밸리는 부천에 정주형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우수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로 지원-육성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기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주형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비즈니스센터(레벨1), 웹툰융합센터(레벨2), 콘텐츠벤처센터(레벨3)를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입주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장 단계별 콘텐츠기업 입주 연계 시스템 공동 추진, 콘텐츠기업의 부천 정주 지원,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아울러 부천시는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육성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정주 기반을 강화해 고용 창출과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선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10일 “부천콘텐츠밸리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콘텐츠산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출발점"이라며 “창작자와 기업이 부천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9일 진해기지사령부에서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안상 이유로 접근과 연구가 제한적이던 군사시설 건축 유산에 대해 공식-제도적으로 연구 및 보존 협력을 추진하는 양 기관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한승우 진해기지사령관 등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는 협약식에 이어 군사 건축유산 활용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 협력체계 마련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수행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군사시설 내 건축유산은 오랫동안 연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보존과 연구 환경이 열렸다"며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 전문성과 해군 협력이 만나 새로운 연구 모델과 보존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 운영을 통해 현대건축 연구 기반을 확립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군사 영역에 존재하는 근현대 건축유산 보존-활용-공동연구까지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의왕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제안제도를 적극 활성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지자체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 건수, 적극적인 제안제도 홍보, 제안 발굴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왕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3그룹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31개 시-군 중에선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 참여 유도를 위한 제안제도 교육 및 홍보 △시민참여 제안제도 운영 및 불채택 제안 발굴 및 재심사 추진 △제안 활성화 우수부서 포상 등 참여형 제안 발굴 정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경기도 기관 및 우수공무원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제안을 해주신 제안자들과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 정책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광진말로 54)에서 진행 중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리모델링 현장에 들러 사업 관계자들에게 오는 13일로 예정된 개관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은 강의실과 체험실 등 312㎡ 규모의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췄으며, 청소년 이동 편의를 돕는 별도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치부-초등-중등 대상 '주니어 클래스'와 성인의 건전한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성인 클래스'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개관식 및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운영 일정 등에 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은 부곡지역의 교육 수준과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향후 양질의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3일 개최되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 개관식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어테마축제'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제안과 관련해 사업제안사 대표, 위탁운영 예정사인 파르나스호텔 관계자와 사업 예정 부지에서 현장점검을 9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5성급 호텔 제안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텔 건립 계획 및 교통처리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인접한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을 꼼꼼히 살폈다. 첫째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조건인 교육환경 보호와 학생 안전을 위한 △공사 중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 마련 △유해 위락시설 배제 등을 법적인 기준 충족과 함께 학부모와 학교 측이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사업자 측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 제안자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소음-분진 관련 대책으로 살수시설 설치,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소음 측정 전광판, 공기 주입형 이동식 방음벽 설치 △통학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안전 표지판 설치, 공사차량 통학로 통행제한 △교육환경 보호와 학생 안전대책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협의해 학부모와 학교 측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로,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사업 제안자에게 강력 촉구했으며, 사업 제안자도 적극 동의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이번 5성급 호텔 사업이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익환수를 위한 사전협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준 하남시의회에 감사 뜻을 다시 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현장점검 회의를 통해 교육환경 보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익환수를 위한 사전협상제도가 투명하게 추진되도록 했다" 며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하남시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꼭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개인당 14만원이 지원되며, 올해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고 전부 소멸되니 이용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3만원 미만 미사용자는 올해 지원금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며, 발급 기간(2026년 2월 예정)에 직접 신청해야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 도서 구입, 시외-고속버스 및 철도 승차권 구매,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경 문화예술과 팀장은 10일 “문화누리카드는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모두 소멸되며, 또한 올해 3만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어야 내년 자동 재충전 대상이 되는 만큼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을 반드시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7개 시-군만이 참여한 시범사업에서 거둔 성과다. 남양주시는 제도 난이도로 인해 참여를 주저한 지자체가 많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참여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급여 일부(10~20%)를 자신의 필요에 맞는 재화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는 장애인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강화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남양주시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욕구 중심 상담 △개별 지원계획 설계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 전반에 내실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장 중심 유연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제도 취지를 충실히 구현한 지자체가 됐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협력 기관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각각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남양주시와 복지관 담당자 3명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총 2건의 기관 표창과 3건의 개인 표창 수상이란 성과를 이뤘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10일 “소수 지자체만 참여한 어려운 과제였는데도, 지역 복지기관과 담당자들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혁신을 선도하고 당사자가 만족도 높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남양주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기반 협력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문제 해결에 사회적경제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남양주시는 중점을 두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는 주요 지표 모두가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 확장세를 이어갔다. △기업 258개 △매출 1788억원 △고용 2099명으로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이 626명으로 확인되며 사회적경제 가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간 네트워크 성장과 협력 기반도 주목받았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연대 준비 단계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에서 지역순환 모델 가능성이 제시됐고, 통합돌봄-재생에너지 등 내년 확장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5곳 사례가 공유돼 실천적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역-행정-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향한 여러분 발걸음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대방건설㈜이 '옥정신도시 주상복합(중상-1, 복합-1 블록) 개발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확대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핵심은 단순한 주거시설 공급을 넘어 옥정신도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획기적 확충'에 있다. 우선 대방건설이 조성하는 복합쇼핑몰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당초 주용도 1만369㎡(약 3136평)로 계획됐던 상업시설은 양주시와 적극적인 협의 끝에 주용도 기준 1만6530㎡(약 5000평, 축구장 2.3개 규모)로 확장되며,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총분양 면적은 2만7270㎡(약 8250평)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쇼핑과 문화-여가를 아우르는 옥정신도시는 물론 경기북부 최대 핵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사업지 인근 근린공원-9 부지 하부에 300면 이상 공영주차장을 직접 조성해 양주시에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다. 총 26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비는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서 제외돼, 입주민 분양가 상승 부담 없이 중심 상권 주차 환경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공공기여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대방건설은 이달 중 변경 신청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4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최계정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 투자와 지역 발전이 함께하는 상생의 좋은 본보기"라며 “옥정신도시가 교육-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역 인근 코리아나호텔 외벽 K-Vision 전광판을 통해 독특한 연말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세가 뚜렷한 양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서 갖는 매력을 더욱 알려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신문 1면 구성을 패러디한 화면과 함께 트렁크를 가득 채운 꽃과 손글씨 스케치북이 등장하며 실제 프러포즈 장면처럼 시작한다. 그러나 스케치북 문구가 하나씩 넘어가며 '양주시'가 등장하는 순간, 로맨틱한 장면이 사실은 양주시 홍보 캠페인이었음을 드러내며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양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예능형 콘텐츠로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 냈으며, 형식적이고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홍보처럼 보이지 않는 홍보'를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광판 송출 역시 이런 방식의 연장선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진주무관 콘텐츠'를 도시 브랜딩에 적극 활용한 사례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이 '누군가 공개 프러포즈 하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멈추게 되는 재미를 노렸다"며 “양주형 위트 넘치는 브랜딩 방식으로 도시 이미지를 색다르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라온과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경기북부에서 급증하는 AI 데이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백영현 포천시장, 조진원 트라온 대표이사, 장승식 키움증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반시설이나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등 강화된 기준으로 인해 수도권 내 신규 건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트라온은 모든 절차를 통과해 한국전력으로부터 100MW 전력 사용 승인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AI 기업 유치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집적화를 기반으로 포천시가 경기북부 디지털 산업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수관 신성장사업과장은 10일 “이번 협약은 포천이 미래형 첨단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이 찾는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시민과 함께 '야간 올빼미 활동'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도 4일부터 경찰 인력을 야간에 이어 주간까지 배치해 민-관-경이 성매수자 유입을 적극 차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참여에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지면서 성매수자 유입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경기북부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금까지 22명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주거 지원을 비롯해 생계-직업훈련 등을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매매 피해자들은 신체-정신적 피해와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9일 다산동 다이닝몽드에서 열린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의회 이진환-정현미-원주영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희문 회장 및 회원, 상인, 상인회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비롯해 △내빈 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및 신년 계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남양주 상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상인회 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상인회 회원들이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지금 자리까지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시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여러분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상인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한다. 시흥시의회는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송미희-김선옥-윤석경-이건섭-박소영-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은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을 통해 김선옥 의원이 맡게 됐다. 이번에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 6419억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358억원 감소한 수치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최종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9일 제3차 회의에서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총괄 설명을 보고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위원회 차원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체적인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필수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 예산이 균형 있게 배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2조 1322억원, 특별회계 4734억원 등 총 2조 6056억원 규모로 확정한 바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8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정왕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시장으로 단계적 전환을 통한 정왕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는 시흥시의회의 열한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오인열 의원이 주관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조춘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왕시장 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시화산업단지 배후 상권으로서 입지적 특성과 외국인 근로자 중심 소비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정왕시장이 다문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시장으로 단계적 전환을 위한 실행 로드맵과 행정-상인-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파했다. 토론에 앞서 오인열 의원은 “외국인 상인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정왕시장은 더이상 과거 전통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글로벌시장"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상권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오인열 의원은 좌장을 맡았으며, 조춘한 교수를 비롯해 이광재 정왕시장 상인회장,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광재 상인회장은 “과거 산업단지 배후 상권에서 다문화 상권으로 변모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신뢰받는 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상인회 차원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송해근 대표이사는 안산 다문화마을특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간판-조명 등 기반시설 개선과 주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지역 정체성을 브랜드화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진아 소상공인과장은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글로벌시장 전환 핵심"이라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공모 대응, 정왕 글로벌 마켓 브랜드 구축 등 행정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오인열 의원은 “이제 필요한 것은 실행과 연대의 힘"이라며 “행정은 지원을 넘어 '동반자'로, 상인회는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전문가와 시민은 함께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의 파트너'로 나서야 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정왕시장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정왕시장의 글로벌시장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시흥시의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도시공사, 회계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운영 문제를 중심으로 지역상권과 공공운영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도시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안양 중앙지하도상가의 상권 활성화 노력이 사실상 전무했다는 점을 강하게 제기했다. 도시공사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징수하고 있는데도 고객 사은행사나 상가 이벤트를 한 차례도 추진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 영세 상인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실을 강조했다. 김정중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는 오랫동안 안양 소상공인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불경기 속에서 임대료와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인이 늘어났다"며 안양도시공사와 집행부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회계과에 중앙지하도상가와 일번가 지하쇼핑몰 임대료 조정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운영사와 소통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며, 집행부가 보다 강력한 독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하반기 이벤트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도 쇼핑몰 운영사는 단 한 차례도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집행부에서 적극 소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일번가지하상가 쇼핑몰 상인회에선 직접 운영권을 확보하려는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임대료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방안이란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오죽하면 직접 운영하려 하겠느냐"며 행정이 이를 무시하지 말고 상권의 방향 설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운영과 관련해 수의계약 방식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강도 높게 제기했다. 안양시민프로축구단 MD 기념품 판매 운영권이 경쟁 입찰 없이 특정 업체에 독점 부여된 것은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고 공공성 훼손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업체가 사업자 등록 후 불과 5일 만에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특정 업체 밀어주기로 볼 수 있으며,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매우 위험한 구조라고 주장했다. 김정중 의원은 “이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내부 역량 부족이나 외부 개입 의혹까지 제기될 수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구단 운영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2026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정책과 소관 예산안을 살피며 하남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태를 짚고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강화를 요구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물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인 지원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특히 장애를 가진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발달 단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하남시도 조속히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에서 박선미 의원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이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법률에 근거한 지방자치단체 책무임을 분명히 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제5조). 아울러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의2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공공의 책임 범주 안에 두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법령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는데도, 하남시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과 장애예술인 지원에 관한 체계적인 계획과 예산, 전담 조직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제는 '예산이 없어서'라는 핑계가 아닌, 법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게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을 업으로 삼는 전문 '장애예술인' 지원은 물론 영유아-청소년-성인을 포함한 일반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에 하남시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은 선택이나 시혜(施惠)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다운 생활과 문화향유권을 구성하는 기본권이다. 하남시가 책임 있는 정책을 수립해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를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하남문화재단 내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전담 조직 신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 시설 및 접근성 개선 △예산 확보 및 보조금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안했다. 특히 하남문화재단이 수년에 걸쳐 운영하던 문화예술교육 사업들이 내년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태현 하남문화재단 대표를 향해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부처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유를 묻고,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의 꿈을 꺾은 건 아닌가?"라며 문화예술교육 지속성을 위해 교육사업 예산 복구를 요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펴보고 굴려보기'를 주제로 주민자치회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중앙정부의 변화하는 주민자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주민자치권 확대'가 포함되면서 주민자치회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 의미를 더했다. 1부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정책 변화 △새 정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방향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위상과 역할 등을 중심으로 정책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주민자치 운영 현황과 과제, 중앙정부 정책 기조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며 향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특별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2부는 동별 원탁토의를 통해 △주민자치 활동 의미와 철학 △마을의제 발굴 과정 △주민총회 운영상 과제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방향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의 과정에서 “주민총회 준비 과정에서 주민참여 절차가 필요하다", “주민총회가 마을사업 의결 외에도 지역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토론장으로 확대돼야 한다" 등 의견이 나왔다. 또한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주민자치 활동 개선 방향도 모색했다. 한 주민자치 위원은 “이번 특별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자치회 구성원이 스스로 활동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주민자치 역량을 지역에서부터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돼 '시민주권도시 광명'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특별교육을 끝으로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및 교육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4기 주민자치회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초등학생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교육발전특구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가 만족도 96.8%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형-토론형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체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8월 초 통진읍 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1권역(북부)에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주말 통학 방식으로 운양동 평생학습관(2권역-중부), 풍무동 청소년문화의집(3권역-남부)에서 총 66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추가 운영했다.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쿠킹클래스 △보물찾기 △시장체험 △로켓만들기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수업과 △스포츠 뉴스 구독 및 토론 △세계 문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토론 등 토론형 수업을 진행했다. 수료식 진행 시에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영어캠프 기간 중 진행한 과정들을 학부모 앞에서 직접 영어로 설명하며 향상된 외국어 실력을 맘껏 뽐내, 학부모 박수갈채 속에서 영어캠프 운영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3권역 영어캠프 참가자 만족도는 각각 96점과 97.75점으로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잡아냈으며, 일부 학생은 1권역 때와 마찬가지로 영어캠프를 추가로 운영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영어 사용에 부담을 느끼던 학생들도 점차 수업에 적극 참여하며 외국어를 배우고 사용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주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재미있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최초로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학부모의 뜨거운 교육열을 체감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년 상반기 부천시정연구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8일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부천시는 법인 등기 등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부천시정연구원 설립은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 설립 및 운영 법률'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기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한정됐던 설립 요건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완화되면서, 부천시도 연구원 출범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부천시는 작년 9월 부천시의회와 협력해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설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허가를 받아냈다. 이를 계기로 부천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하며,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법인 등기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초대 원장과 연구인력을 공개 채용하며, 부천시청 부지 내 연구원 청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시정연구원은 부천 미래 비전 제시,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증적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시정 전반의 정책 품질 향상과 행정혁신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9일 “부천시정연구원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부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9일 청년 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조성을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3호 펀드 조성을 위한 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운용사 '(주)신한벤처투자'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진 창업-벤처-중소기업 중 대표이사가 39세 이하거나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현재까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와 2호를 결성해 관내 기업 3개 업체에 4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3호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계정 인공지능(AI) 대형 분야에 선정됐으며, 안산시를 포함한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총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결합(모태펀드 200억원, 안산시 20억원, 투자운용사 60억원, 민간투자 등 120억원)해 올해 말 결성 예정이다. 안산시는 출자금(20억원)의 260%인 52억원을 의무 투자하게 되며, 투자 기간과 회수 기간 각각 4년의 방식으로 오는 2033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운용사에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안산 내 청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안양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이 평가하고 선택하는 설문조사로, 정책 추진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안양시정 10대 뉴스 후보는 총 20개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신속대응으로 대형피해 예방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1등 혁신도시 달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공사 착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기반 강화 △석수체육센터-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설문조사는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되며, 안양시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개 후보 중 10개를 선택, 투표하면 된다. 안양시는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안전·안보 분야 각종 평가에서 4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2025년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지연습 평가 경기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통합방위태세확립 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안전문화대상에선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고양시가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전 분야에서 고양시는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 정책을 추진했다. 안보 분야에선 전국 최초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 위촉을 비롯해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 조성-운영 △2025년 고양특례시 통합방위 예규 최신화 △관·경·군과 CCTV영상 공동 활용 협약 체결 △관-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안보 의식 함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선영 시민안전담당관은 9일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일상 속 위험을 줄여 더욱 견고한 안전-안보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 △기관장 관심도 △정책 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포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 여건을 적극 활용해 도심과 생태공간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지속 확충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이 가능한 이용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특히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운영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기증 △자전거 등록제 운영 △자전거-PM안전교육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정연주 도로정책과 팀장은 9일 “이번 수상은 자전거 인프라 개선, 안전정책 고도화, 시민 중심 자전거 문화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구리시는 올해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 협력 평가에서도 '장려' 지자체로 선정되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위기 이웃 발굴-지원체계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스마트 기술 기반 돌봄체계 구축 △고독사 위험군 맞춤형 지원사업 등 구리시가 지속 추진해온 특화 복지정책 결과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를 통해 촘촘한 지역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표영실 복지정책과장은 9일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성과"라며 “특히 동 자체 고독사 예방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한발 앞서 살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과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중심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 '2026년 구암지구-입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실시 계획 수립 내용,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구암지구(구암리 45-1번지 일원, 223필지 13만1783㎡), 입암1지구(입암리 42-2번지 일원, 303필지 33만9136㎡)로, 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는 지적 불부합 지역이다. 양주시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적재조사 기준점 측량, 토지 현황조사 및 측량, 경계 설정 협의, 사업지구 지정-고시, 경계 결정, 이의신청, 경계 확정, 지적공부 정리, 면적 증감 토지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9일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예방과 재산권 행사 편의 증진을 위한 법정 절차"라며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에는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2025년 양평빙송어축제'가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빙어낚시 △송어 맨손 잡기 △연날리기 체험 등 겨울 계절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장 한 켠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을 마련해 체험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성준 2025년 양평빙송어축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가득한 양평빙송어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양평의 맑은 자연 속에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에서 개최되는 2025년 양평빙송어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미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운정신도시-교하동-금촌동 일대가 신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작년 12월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야간과 주간에 자율주행 버스 노선을 운영해 교통 취약시간대 이동권을 확보하고 지역 간 접근성 강화에 목적이 있다. 야간 노선은 운정중앙역~운정신도시~금촌역을 잇는 14.7㎞ 구간으로, GTX-A 막차 시간 이후까지 운행해 운정-금촌 생활권의 대중교통수단 확충과 심야 이동 편의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간 노선은 야당역~운정중앙역~파주출판단지를 연결하는 8.6㎞ 구간으로, 경의중앙선과 GTX-A로 구축된 기존 남북 철도 축을 동서 생활권으로 연계해 운정-교하 지역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10월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8일부터 '파주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파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자율주행 기술 수용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년 하반기 철산역~광명동굴 12㎞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한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정 지역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관련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철산역에서 광명동굴 오리로까지 12㎞ 구간은 광명에서 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주요 도로다. 안터생태공원-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KTX광명역-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관광 동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개발을 준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성도 돋보인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최종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주도할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로 통신장비, 표지판,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자율주행 지원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실증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뒤 하반기 중 셔틀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으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도입을 최우선으로 시설 구축과 운행 점검을 꼼꼼히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시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확대해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총 1조 773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중 국가 및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 매칭사업은 1392건 9667억원으로 전체 예산 중 54.5%를 차지한다. 국고보조사업은 775건 7868억원, 도비보조사업은 617건 1799억원이며, 이를 위해 국비 5255억원, 도비 1413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2999억원을 대응 투자한다. 내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김포시는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에 집중,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국-도비 보조사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상하수도 9.6%, 교통-물류 7.6%, 농림해양수산 3.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총사업비 98.3억원)을 비롯해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총사업비 14.4억원)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14.36억원)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총사업비 10억원) △해-강안 경계철책철거사업(총사업비 17.4억원) △포내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총사업비 25억원) △하성면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사업(총사업비 15억원)이다. 국비 확보를 통해 김포시는 내년 말까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편성을 추가 제작-투입할 예정이다. 5편성을 증차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시간은 2분10초로 단축되고, 혼잡률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총 250억원 규모의 사우동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와 공동이용시설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실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은 신규 편성한 사업으로 정부 지침에 따라 소음 피해 수준별 차등 보상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은 구래동 가마지천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의 하천경관, 산책로, 휴게공간,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마련, 새로운 반려생활을 접목한 하천문화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강 구간 경계철책 철거사업,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사업은 내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김포시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강 구간 경계철책 철거는 군사적 이유로 수십 년간 접근이 제한되던 한강변을 시민에게 개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지난 10월 군(軍)과 백마도 개방 및 한강-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해 한강 철책(백마도~김포대교) 철거와 백마도 친수공간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과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은 침수 피해가 잦은 월곶면 포내지구 내 원활한 배수체계 구축과 하성면 배수로 정비 및 도로 재포장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 안전 확보와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김포시는 앞으로 국-도비 재원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공급망 확충, 취약계층과 접경지역을 위한 맞춤형 생활SOC 확대, 생활-교통복지 동시 강화를 통해 민생 안전망을 촘촘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과 농촌 생활기반 개선,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 및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부천시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개인별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총 2144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총 1200표(11%)를 획득했으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된 부천역 일대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법 추진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으로 시민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및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숙 홍보담당관 기획팀장은 9일 “이번 투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누콤(SNUComm)'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스누콤은 서울대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맞춤형-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2632명을 대상으로 총 28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는 교육장 3곳과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누콤은 교육 효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과목 확장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 기간 연속 수업을 희망하는 의견이 늘어 처음으로 '미술-논리' 특강을 1, 2교시 연속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기존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나, 교육장을 오가는 시간 대비 한 과목만 수강하기엔 아쉽고, 두 과목을 신청하면 중간 공백 시간 동안 머물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흥시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서울대 강사진과 협의-조정 후 예체능과 사고력을 융합한 방학 특강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9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스누콤 관계자는 “참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음으로 방학 특강을 시도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누콤 방학 특강 및 1월 개강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스누콤 누리집(스누콤.com)에서 진행된다. 연 1회 제공되는 우선접수권 보유자는 오는 11일부터, 일반 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2000만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안양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할 때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자료,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3월 개별 통지 및 안양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한편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의왕시-파주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 공공 자산이란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월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 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조성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도입 △장애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달 중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관광지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포용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상수도 공사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상수도시설 설치-보수-유지관리 공사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상수도공사 실명제는 시공사-감리사 등 공사 참여자 정보를 상수도관, 계량기 보호통 등 시설물에 스티커 또는 명판 형태로 표기하는 제도다. 실명 정보를 시공 단계에서 기록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향후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 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설-교체-보수 등 대부분 상수도시설 공사에 적용되며, 상수관로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맨홀-계량기 보호통 등 주요 시설물에는 스테인리스 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명제 명판에는 공사명, 시공사, 관종 및 구경, 시공일자, 시공사 연락처 등 핵심 정보가 포함된다. 수도과 관계자는 “실명제는 상수도공사 책임 시공을 유도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해 현장 적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지자체 20곳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반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남양주시 최초로 '장애인복지사업 우수지자체'를 달성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일자리 연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카페 '휘게' 개소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연계 정책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한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과 중증장애인 부모세대 자녀 학원비 지원 등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경사로 설치 지원 △노후 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9일 “이번 수상 실적은 그동안 추진해온 장애인복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외에도 장애인등록제도 운영 등 올해 기관과 개인을 포함해 총 7건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 정책의 체계적 추진력, 실질적 개선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남양주시가 주택행정 전범이 됐다는 방증이다. 경기도는 매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을 평가해 주택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했다. 올해 남양주시는 공동주택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주거문화 질적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다산 선생이 추구한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 정신을 실천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남양주형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과 청년 주거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수 주택 관련 시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사업 등은 계속사업 추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유병로 주택과장은 9일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주택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남양주 여건에 적합한 주택 관리 및 정책을 발굴-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연말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2025년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민에게 친숙한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식'을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롯데케미칼㈜, 현대로템㈜, 농협 의왕시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왕시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와 '현대로템㈜'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재조명됐다. 김성제 시장은 “한분 한분의 나눔 참여가 우리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특히 ESG 경영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나눔을 이어온 롯데케미칼과 현대로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매년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의 온정으로 채워져 왔고,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의 온도탑은 앞으로 2개월간 1억원을 목표로 100만원 기부에 1도씩 올라 100도까지 실천 계획으로 세워졌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집결지 완전 폐쇄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지원 인력 총 180명과 장비를 투입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물은 지상 3층 규모의 무허가 건축물로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림막 설치와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이로써 성매매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가 완료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으로 총 78개 동이다. 소유자 불명 등 이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중 소유자가 확인된 8개 동도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정비가 마무리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9일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며 “성매매 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내년에도 정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건강수명, 의료접근성, 생활환경, 신체활동-문화-복지 인프라 등 전반적인 시민 건강 수준을 종합 반영한 '건강도시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전국 기초단체 252곳을 대상으로 18세 이상 남녀 1만명 건강 상태를 설문 조사한 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신체-정신 건강 지표와 통합해 기초단체별 건강 수준을 수치화했다. 과천시는 근력 운동 등 고강도 운동을 하는 주민 비율이 12.2%로 전국 평균(5.99%)의 배 이상이다. 하루 30분, 주5일 이상 걷는 주민 비율도 67.1%로 전국 기초단체 평균(50.6%)을 웃돌고 고혈압-당뇨 진단 비율 및 우울증을 앓는 비율도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낮다. 또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한 도시 구조(공원-산책로-생활체육시설 확대), 생활환경 만족도, 문화-평생교육 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민선8기 과천시는 그동안 시민 건강권을 핵심 시정 가치로 삼고 △생활 SOC 확충 △보건소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노인 운동-건강 프로그램 강화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도시 숲·녹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이런 정책적 노력이 실제 시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과천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평가된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체육-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 석급 아레나 건립 기본 구상을 완료했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광명시는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 최대 4만명 수용이 가능한 돔 형식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4만 석 규모는 국내 아레나 중 최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 규모로 3만~4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는 전무하다. 광명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명 K-아레나를 초대형 규모로 구상했다. 이를 위해 건축음향 설계, 전자음향 시스템,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한 상부 시스템 등 전문적인 공연시설을 갖추고 시야제한석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레나는 K-팝과 대중음악 공연뿐 아니라 해외 유명 가수 내한공연, 국가대표 축구팀(A매치) 경기, 이(e)스포츠 대회, 인공지능(AI)-로봇-드론 레이싱 등 미래형 콘텐츠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스포츠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목적지를 만들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응하는 숙박-쇼핑-휴식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아레나 유치에 최적의 입지라는 점도 확인됐다. 신도시 조성 단계에서부터 아레나 중심 문화경제 도시계획이 가능하며, KTX광명역과 신설 전철역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도 뛰어나 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수도권 서남권의 문화시설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K-아레나는 광명시가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최종 보완한 뒤 향후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2차 용역을 거쳐 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고 본격적인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ESG나눔기업 대표, 박성희 군포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 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ESG나눔기업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등 6개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오성교통과 군포첨단산업단지대표자협의회에서 행사에 참여해 각 100만원씩 군포시에 지정 기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제막식에서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과 사랑의 상징이며, 많은 군포시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것을 기대하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보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어르신위원회' 위원 13명이 8일 시흥시청 본관-별관 주요 부서, 의회동을 견학하고 시정 이해도를 높였다. 위원들은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원들 제안은 시흥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의 나침반이자 정책 추진에 핵심 동력"이라며 노고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시민에게 일상 속 건강 증진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안구 비산3동 꽃양묘장 비닐하우스 내부에 총 160m 규모의 건식 순환형 맨발걷기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꽃양묘장 맨발길에는 세족장과 신발보관함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이용자가 편리하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형 구조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개방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꽃양묘장이 본래 꽃 생산을 위한 시설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양묘 업무를 위해 탄력적으로 개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안양시는 맨발걷기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심리적 안정 등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꽃양묘장이 시민 건강 회복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내년에도 해오름공원, 명학공원, 석수체육공원 등 주요 생활권 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추가 설치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꽃양묘장 맨발길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에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별내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사회단체 회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김동훈-김상수 의원, 별내면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 소개, 기관사회단체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새마을금고 동아리, 고고장고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기관사회단체 여러분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별내면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해결하면서 지역을 지탱하고 움직여 온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21명 동료의원과 함께 74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한 해였으며, 내년에도 별내면 주요 현안과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터이니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성탄절을 맞아 시민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지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 등 16명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민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시흥시의회는 향후에도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열린 의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태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 체계적 육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 산업 육성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분석, 재난 대응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의왕시장 책무, 사무의 위탁,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으며, 안전-개인정보 보호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태흥 의원은 8일 “의왕시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며 “조례 제정으로 도시 안전관리 혁신, 물류 배송 실증, 교통-환경 관리 고도화 등 미래 도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왕시는 지적 재조사, 개발제한구역 단속, 대규모 준공검사, 도시개발사업 영상 기록 등 일부 공공서비스에 드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가 운영 중인 '얼음냉장고' 사업의 생수 공급량과 예산 집행 구조를 지적하며 “현장 실태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와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 혈세가 새고 있다"고 질타했다. 먼저 강성삼 의원은 얼음냉장고 사업 예산이 2021년 1000만~2000만원에서 2025년 2억2500만 원 규모로 확대된 점을 짚었다. 사업 규모는 10배 이상 커졌는데도 정작 운영 효과를 검증하는 체계는 전혀 없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이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의 폭발적 증가에 비해 사업 관리가 허술하다." 이어 수요와 맞지 않는 과다 소모량 문제를 거론했다. 대표적으로 하남시청 앞 근린공원은 하루 평균 30~50명 수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임에도 운영기간 69일 동안 무려 13만3380병, 하루 약 2000병이 소비된 것을 언급하며 “현장 수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수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현장을 다녀본 시민들조차 '누가 이렇게 가져가는 것이냐'고 묻는 상황"이라며 “자료 신뢰성이 무너질 정도로 검증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성삼 의원은 생수 반출·투입 과정에서 공적 사업으로서 최소한 확인 절차도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하남시는 업체가 제출한 자료에 의존해 하루 5회 공급량을 인정하고 있으나, 투입 시점을 기록한 사진-영상, 시간대별 투입량 증빙 등 검증 가능한 객관적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다. 강성삼 의원은 “확인 없이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은 행정의 기본을 벗어난 것"이라며 “시민 혈세가 어디로, 어떻게 쓰이는지 행정이 직접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량 반출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하남시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 시민 제보와 현장 관찰에서도 새벽 시간대 수십 병을 한 번에 챙겨가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으나, 하남시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성삼 의원은 “정작 필요한 시민에게는 물이 없고, 확인되지 않은 물량만 끝없이 소진되는 구조"라며 “예산 2억25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초적인 관리 체계조차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개선 대안으로 △하루 전 구간 전수 모니터링 실시 △투입 시 사진·영상 기록 의무화 △QR코드-앱 인증 등을 활용한 '1인 1병' 방식의 자동 관리 시스템 도입 △시청 앞 등 특정 지점에 자동판매기 방식의 시범 운영 등을 제안하며 “정확한 현장 수요 기반으로 통제 가능한 운영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6일 구리광장에서 열린 '2025 와구리 김장축제'가 시민의 활발한 참여 속에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그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참여-나눔 중심 겨울 축제로 '2025 구리 윈터페스타'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선 시민 김장 체험(5kg 가져가기+3kg 기부)을 비롯해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김미령 요리사의 김장 요리쇼 △태진아 공연 △조영재(가야금) &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 연주 △지역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김장 키트(모자-앞치마-장갑-용기-가방)'는 체험 편의를 높였으며, 직접 만든 김치 5kg을 가져가고 3kg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와구리 김장축제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만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현장에서 기부된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한편 이번 '구리 윈터페스타'는 김장축제를 시작으로 성탄절에 진행 예정인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겨울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사할린한인 40여명을 비롯해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더늘봄에서 '남양주 사할린한인 정착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 동포의 아픔과 희생을 되새기고 귀국 이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며 살아온 15년 여정을 함께 기념하고자 이날 행사는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가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이수진 사할린한인동포회장과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및 남양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동포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는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정착 당시 기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진 회장은 “사할린한인이 강제 이주로 겪은 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남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남양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에 대해 “사할린한인 분들이 겪은 역사적 아픔과 긴 세월의 여정을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기념식이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는 작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A등급) 달성 및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상수도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양주시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개량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주민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추진해온 점도 평가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심재영 수도과장은 8일 “앞으로도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5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지역 박물관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육개발지원사업'은 각 기관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구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평가에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유아-어린이 관객 특성에 기반한 통합예술 감상형 교구재 개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쏙닥쏙닥! 그림 쏙! 생활 쏙!'은 장욱진 작품에 담긴 단순하고 소박한 일상과 자연의 모습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다감각적으로 탐색하고 신체 표현과 놀이로 확장하는 통합예술 감상 프로그램이다. 특별전-상설전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으며, 발견그림책과 놀이돗자리 등으로 구성돼 색, 형태, 질감 등 핵심 요소를 자연스럽게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사와 보호자를 위한 자료집과 사전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의 독립 운영을 지원하고, 방문 전 유아가 작품 요소를 미리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결과물은 감상 활동 확장과 상시 체험 교구재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교육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번 성과로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의 우선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는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가능해졌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8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장욱진미술관의 교육 방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아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체-여가 활동 및 주민 소통 공간인 '인공지능(AI) 사랑방'을 5일 양서면 양서에코힐링센터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혜원 경기도의원,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양서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양평군은 올해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서에코힐링센터 1층 약 98㎡ 공간을 활용해 AI 사랑방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인공지능 인지존(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예방 활동) △인공지능 교육존(스마트폰·무인단말기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 △인공지능 스포츠존(신체기능 향상 및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소식에서 “AI 사랑방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문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AI 사랑방을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올해 12월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작년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작년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된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 이용 시간과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