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http://www.ekn.kr/mnt/thum/202509/news-p.v1.20250917.4729ac80bffd49fda7d55c72d2a74b3f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규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고양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시간 이상 환경교육을 의무화하도록 명문화한 점이 골자다. 이는 단순한 교육 조항 신설을 넘어 공직사회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행정 실행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최규진 의원은 17일 “환경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닌 시대적 책무이자 불가피한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은 곧 시정을 책임지는 공무원 인식 변화"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고양시가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환경교육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자원순환-에너지 절약-생태 보전 등 생활 전반과 행정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교육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며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 통과로 고양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 취지를 충실히 구현하는 동시에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공직사회 환경교육을 제도화한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는 향후 타 지자체 정책 방향에도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가 17일 광주시의회 제2상임위원회실에서 제13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MZ세대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건' 등 3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제134차 정례회의 결과 및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및 내년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연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7년 3월16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42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로부터 경기동부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한강법 개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결의'를 다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경기동부 주민은 여전히 수도권 식수원 보존(팔당상수원 보호)이란 명분 아래 중첩규제와 재산권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한강법 등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폐지를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청사 외벽에 게첨해 규제 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다"며 “여기 계신 의장님들도 우리 염원인 한강법 폐지와 팔당 유역의 중복규제 철폐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11월 중 제136차 정례회의를 남양주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지난 10일 제4차 연구모임을 열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소영-이상훈 시흥시의원과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산업진흥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업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기졌다. 참석자는 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배분 구조를 분석해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흥경제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만큼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을 연결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단발성이 아닌 단계별-연속적 지원체계와 서류 간소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국가 산업이 4차-5차 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시흥은 여전히 제조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며 “AI 등 첨단산업 전환을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프라 확충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지원 논의에선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직접 수혜형 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훈 의원은 “배달료-아르바이트 인건비 지원 등 소규모 예산으로 효과를 내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소영 의원은 “대규모 점포 내 입주한 소상인은 많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대규모 점포라는 이유로 대부분 지원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연계한 행사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는 소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대한 시흥시의회 의지를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역 소상인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연구회는 이달 중 제5차 연구모임을 열어 AI 기술과 시흥 기업의 상생 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두영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의 공공예식장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배두영 의원은 “결혼식은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주요 행사인데도 현재 연천에는 민간이나 공공 예식장 모두 부재해 군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업종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천군 인구 감소와 교통 접근성 제약 그리고 소규모 경제 구조 등 복합적 요인으로 민간이 예식장을 유치하거나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따라서 지자체가 직접 나서 예식장을 활성화해 군민의 결혼수요를 충족하고 생활 편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 실정에 맞는 공공예식장 설립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공공예식장 조성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이용 활성화 △결혼장려금-대관료 지원 등과 연계한 통합 결혼 패키지 제공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배두영 의원은 “연천군민이 관내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청년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결혼을 개인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공동체 과제로 인식할 때, 공공예식장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5분 지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