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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00년 4월2일부터 12월 31일생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해당자는 이번 분기가 신청이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분기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으면 이번에 신청해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jobaba.net)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연령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6월20일(예정)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누리집 또는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작년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 등 제한은 없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을 비롯해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1004종으로 자격 종류가 확대됐으며,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은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접수가 마감되면, 하반기(8월 중)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과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지역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비용 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1일부터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건설산업 성장과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기반산업 등 제한된 업종만 입주 가능했으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앞두고 건설업 및 전문공사업 분야 기업의 유입을 통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업종을 넓혔다. 확대된 입주 가능 업종은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 공사업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4개 분야다. 부천시는 또한 입주업종 확대를 통해 기존 기업과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제조부터 시공까지 연계 가능한 협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업 및 전문공사업 입주 확대는 향후 대장신도시, 종합운동장 역세권, 역곡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관련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입주업종 확대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에만 적용되며,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1일 “이번 입주업종 확대는 입주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더 많은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목표액(2205억원)보다 307억원을 초과한 2512억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목표액 990억원)에서도 177억원을 초과한 1167억원을 집행했다.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역경제 선순환 전략으로 시흥시는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재정 효율화 노력으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 평가에서 이-불용액 축소,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여러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원), 하반기 우수(5270만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원), 하반기 우수(6500만원), 2024년 상반기 우수(2000만원)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4000만원)돼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총 3억277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시민, 소상공인,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공공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지원 공모에서 외국인 주민 자립을 돕는 'S.T.A.Y.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흥시는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T.A.Y. 프로젝트는 외국인주민과에서 실시한 외국인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외국인 고등학생,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 및 캠프 등 한국어 교육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취업 연계형 국가자격증 과정 △학습자 맞춤형 진학-진로 연계 지원 등이다. 사흥시는 특히 관내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5월2일부터 10월12일까지 방아머리항에서 풍도-육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항 횟수를 증회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서해누리호는 1일 1회 운항 중이나 당일 출도가 불가능해 육지와 섬에서 1박을 해야 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도서지역 주민의 육지 왕래에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는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유)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추가로 운항에 나선다. 추가 운영되는 운항편은 오전 8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해 △대부 방아머리항(오전 9시30분 출발) △풍도(오전 11시 출발) △육도(오전 11시30분 출발)를 거쳐 △대부 방아머리항(오후 1시 출발) △육도(오후 2시30분 출발) △풍도(오후 3시 출발) △대부 방아머리항(오후 4시30분 출발)을 지나 오후 5시30분 인천항에 도착한다. 다만 각 지역에는 출발시간 전 5분간 정박 시간이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해누리호 증회 운항으로 도서민 해상교통 증진과 여름철 풍도-육도를 찾는 관광객의 도서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누리호는 평일 오전 9시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한다. 대부 방아머리항(오전 10시30분 출발)-풍도(육도)(정오 12시 출발)-육도(풍도)(오후 12시30분 출발)-풍도(오후 12시55분 출발)-대부 방아머리항(오후 14시30분 출발)-인천항 도착(오후 15시25분)으로 운항한다. kkjoo0912@ekn.kr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첫 복지비 4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 참여 기업 노동자 463명에게 첫 복지비용 각 4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은 지난 2월 경기도와 양주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참여 중소기업이 상호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조성됐다. 이후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 법인이 설립됐으며, 기금 규모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 예산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39개 소속 노동자 46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약 31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금은 주로 참여 기업 소속 노동자에게 노동절과 명절에 복지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올해 노동절을 맞아 처음으로 복지비 40만원이 지급됐으며,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30일 양주시 지역화폐로 미리 전달됐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대기업의 65.1% 수준이던 중소기업 복지비용 비율이 10년 만에 34.1%까지 하락했다. 또한 2022년 기준 300인 미만 중소기업(13만 7000원)과 300인 이상 기업(40만 1000원)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복지비용 격차는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양주시를 대상으로 시범 조성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을 향후 다른 시-군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문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 이사장은 “경기도에서 조성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이 노동자뿐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와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29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기업협의회 소속 3개 기업 임원, 구세군과천양로원,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업과 지역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 후원하는 '1사1경로당' 사업, 노인양로시설 정기 후원, 1회용 컵 없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사업 등에 협력한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식정보타운 내 다양한 기업과 민-관 협력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어르신 돌봄과 친환경 실천에 함께한 기업들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 생태계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규홍 에스아이티 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로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장애인단체 대표, 시민,김병수 김포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30일 김포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25억7000만원(국비 63억원, 시비 162억7000만원)이 투입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수영장(6레인),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 주요 운동시설과 다목적실, 돌봄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인 무장애(BF) 예비인증을 통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본 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장애인 우선 시설인 만큼 더 나은 장애인 편의를 위해 이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육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육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 박달2동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작년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3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된데 이어 올해 2개 동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이런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 명칭과 관할구역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3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7월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박달(博達)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밝다'에서 파생돼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서 파생돼 '높은 산'을 의미한다는 설 등 다양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호현(虎峴)은 수리산 범고개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달1동은 작년 12월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세대 중 12%인 816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이 중 91.6%인 748세대가 박달동으로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은 작년 6월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세대 중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이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 주소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안양시는 올해 안양 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대선 이후 해당 지역 주민과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감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추진한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공간의 별도 수전이 있는 곳이다.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 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수전이다. 안양시는 지난달 안양시청-안양시의회 등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보건소, 도서관, 체육시설 등 30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 수전의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해 위생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며, 이를 통해 군민의 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4월21일 기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예술활동 증명서'를 소지한 예술인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1인가구 월 287만416원)인 경우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으로, 6~7월 중 1차, 9월 중 2차로 나눠 총 2회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술활동 증명서를 지참하고 관내 읍면 사무소 또는 양평군 문화체육과를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14개 초-중-고교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4월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학교시설 개방 사업은 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주차장을 일정 시간 개방해 개방시간에 따라 의왕시에서 학교에 지원금을 보존해 주는 사업이다. 헌데 그동안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개방시간을 산정하다 보니, 학교 개방 및 관련 지원이 불규칙하게 이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는 개방시설 범위와 내용을 구체화해 보다 안정적인 학교 개방을 추진하고,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 내용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학교뿐 아니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이번 협약에 참여해 의왕시와 학교 간 의견 수렴 등의 중간 역할이 가능해져 학교 개방 사업이 더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교육청, 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로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주민과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백운초, 백운호수초, 오전초, 왕곡초,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의왕초, 포일초, 갈뫼중, 고천중, 모락중, 백운중, 의왕부곡중, 의왕고 등 1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해당 학교는 이번 협약에 근거해 주민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나선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4월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은 경기북부와 강원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명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사업은 경제성 평가, 정책성 분석,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해 타당성이 확인되면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점"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국회의원, 경기도, 철원군과 적극 협력하며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이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조 특위)'는 지난 4월 25일, 제6차 행정사무조사를 추가 진행하였다.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고양시 예산담당관, 재산관리과장, 감사관 직무대리 등 집행부 핵심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5차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불출석했다. 이에 대해 김학영 행조 특위 부위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조사에 출석하도록 요청했는데도 출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차 추경에 제출된 백석동 업무빌딩 부서 이전 사업과 2023년 진행된 주교동 신청사 부지 관련 특정 감사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특히 △이번 부서 이전 사업이 이전 대상과 예산 규모를 고려했을 때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상인데도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 △2023년 특정 감사 결과가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요구'인데도 이를 이유로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이 재추진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이와 관련된 조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김학영 부위원장은 “신청사는 고양특례시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에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의와 소통이 필수적이지만, 지금 집행부는 그런 절차 없이 답을 미리 정해놓고 아전인수(我田引水)식 논리로 부서 이전 사업을 강행하고,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은 재개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라도 오랜 협의와 소통의 결과물인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고양시가 백석동 업무빌딩에 벤처기업집적시설 51% 이상, 나머지 공간에 고양시 일부 부서를 이전시킨다고 공표했기에 행정안전부 매뉴얼에 따라 광역 단위의 경기도 의뢰심사와 중앙 단위의 행정안전부 의뢰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65억원의 부서 이전 예산 편성 후 시의회에 제출한 것이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행정행위로 보고 공익감사(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과 2023년 1월 고양시 신청사 결정에 대한 설명문을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는 과정에서 기획조정실장 발언 중 허위 증언이라 판단되는 발언이 있어 거짓 증언을 한 자에 대한 고발의 건을 발의했다. 한편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4월30일 활동 종료에 앞서 제11차 회의를 통해 결과보고서 작성 등 마무리 활동을 진행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마을버스 업계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주도하며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번 논의는 숙련된 운전기사 외부 유출을 막고, 고양시 교통서비스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현재 고양시는 관내 18개 마을버스 업체 중 재정 여건이 열악한 업체를 중심으로 재정지원 예산을 편성해 왔다. 그러나 경영상 비교적 안정적인 일부 업체 역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버스 업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이 고양시의회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김운남 의장은 집행부 버스정책과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 업계와 고양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측이 각자 입장을 개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오갔다. 김운남 의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적합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실제로 용인시는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자에게 최대 120만원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울 성동구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에게 월 30만원의 '필수노동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운수종사자 인건비는 필수 비용이며, 이에 대한 해결은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적자 여부와 관계없이 마을버스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통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과 운수업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김태훈 (재)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9일 실시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4월30일 시의회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채택된 실시계획서에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의회 제2상임위원회의실에서 열고 요구 자료 및 서면 질의 답변서 제출 시기,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 등이 담겼다. 안산시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표이사 임명후보자로 선정하고 29일 안산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바 있다. 지방자치법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지방공사 사장과 지방공단 이사장, 출자-출연 기관 기관장에 대해 안산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런 요청이 있을 경우 안산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그 경과를 안산시에 송부해야 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특히 이번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에 안산문화재단 비전 및 경영 전략과 중점 추진 사업, 안산문화재단 출연금 외 수입 증대 방안,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후보자 견해 등을 묻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후보자의 안산문화재단 운영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예고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3차 회의에서 “안산문화재단이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에 공헌이 중요하다"며 “큰 책임감을 갖고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후보자 도덕성, 자질, 리더십 검증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4월30일 제135주년 근로자의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직무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타의 모범이 된 관내 근로자 3명을 선정해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수상자들이 관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은 자리였다. 황선호 의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애써준 모든 근로자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에 양평군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지역 근로자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가 오는 2일 개최 예정인 2025년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월29일 축제 개최지인 전곡리 유적지 일대에 들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미경 의장 등 4명 의원이 참여했으며, 축제 기획과 홍보 현황, 관람객 편의시설 마련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관람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개선점 도출에 힘썼다. 연천군의원들은 축제장 내 주요 체험 부스, 무대 설치 현장, 안내 시설 및 동선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및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관람객 유입 예상에 따른 주차-교통 대책 등도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연천군의원들은 “구석기축제는 연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 상황을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연천구석기축제는 오는 2일부터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봄을 대표하는 로맨틱한 꽃, 수국으로 채워진 수국정원과 조각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꽃박람회에서 관람객 탄성을 자아낼 콘텐츠 중 하나로 수국정원-조각 정원을 기획했다. 수국정원은 주제정원(꿈꾸는 정원) 옆 계단 구역에 조성됐다. 수국과 조각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오월의 신부를 테마로 한 낭만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농협은행 고양시지부에서 기부한 수국 800여 본과 고양조각가협회 예술가 50인 작품이 호숫가를 배경으로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1일 “화려하게 수놓은 수국과 조각 작품들이 조화를 이뤄 꽃박람회의 또 다른 매력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야외공원, 실내 전시 등 세부 사항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giff.flower.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월30일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km 구간(퇴계원 도시계획도로) 4차선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655억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마지막 3구간(685m)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한 마지막 3구간은 KB국민은행에서 주공아파트 입구까지 연장 685m 구간으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 347억을 투입했다. 이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함께 해당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김영경 도로건설과장은 1일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 발전과 향후 왕숙신도시 및 인근 개발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퇴계원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전선, 통신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고교 1~2학년 대상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및 진학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은 내달 24일과 31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 1명을 대상으로 45분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현재 학업 성취 수준과 진로 계획을 분석하고, 학생 적성과 목표에 맞춘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 결과는 내달 14일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배려도 이뤄진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7월 '대입설명회', 8월 '수시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고교 1-2학년 대상 컨설팅은 11월에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통장 가입 기간 3년간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달 정부지원금 10만원에서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되며, 신청 이후 소득 및 재산 조사를 통해 가입 유형이 결정된다. 차상위 이하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연령) 15세~39세 △(소득기준) 월 10만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 발생이며, 해당 유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부지원금 월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차상위 초과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연령) 19세~34세 △(소득기준) 월 50만원 초과~월 250만 원 이하 근로-사업소득 발생이며, 해당 유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 소득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 그룹'은 4월30일(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WTCKL)에서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World Halal Food Cluster, 이하 WHFC)'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발표문에 서명하고 양측이 구상 중인 클러스터 조성과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은 작년 기준 약 2조 달러, 한화로 약 3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식품 시장을 각각 1.7배, 1.6배 웃도는 규모로 식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억명에 이르는 할랄 소비 인구는 전 세계 인구 중 4분의 1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주목해 추진되는 WHFC는 한국 고유 식문화를 할랄 기준에 맞게 재해석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선도 사업이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핵심 수요처를 겨냥한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K-푸드'의 할랄 인증과 유통 확대를 위한 기업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 파트너인 타드만소리 그룹은 현지에서 높은 신뢰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기업으로 WHFC 추진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양주시는 전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시장 내에서도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국가로 이번 협력은 WHFC 사업 전반의 성공을 뒷받침할 주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조만간 타드만소리 그룹 최고경영진을 공식 초청해 양주 내 K-푸드 현장 실사 및 구체적인 투자 방안 협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외 유망 식품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 이어 가며 WHF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식품 산업 허브로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타드만소리 그룹과 논의를 통해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주시가 K-푸드 세계화 중심지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가 추진하는 이번 협력 사업은 K-푸드 전략적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중심 경제 협력'으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추진되는 '상생형 프로젝트'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상점가 2곳을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옥정한길프라자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 상점가로 이번 신규 지정으로 양주시 상점가는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됐다. 이번 지정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올해 3월 개정된 '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가 있다. 조례 개정으로 양주시는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하고 소유자 동의요건 규정을 삭제해 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정이 어려웠던 상인회도 더욱 수월하게 상점가 신청이 가능해졌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가맹점이 부족했던 양주시 동부권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양주시는 이번 지정이 옥정-고읍 일대 상권과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기존 상점가 2곳의 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2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상권 다변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1일 “이번 상점가 지정은 인근 상권과 동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규모 상점가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2025-2026 시즌 남녀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의정부시가 세계 컬링 중심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국제대회 운영 역량, 시민의 뜨거운 관심,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선수단과 국제컬링연맹(WCF)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향후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컬링연맹은 '2025-2026 시즌 남녀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지로 의정부를 최종 선정했다. 대회는 6월19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2024-2025 국가대표팀, 일반부팀, 고등부 1순위팀으로, 남녀 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여자 우승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남자 우승팀은 같은 해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릴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에 참가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유치해 매우 뜻깊다"며 “의정부가 한국 컬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체육 인프라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 도약을 위해 국내외 각종 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있으며, 컬링을 비롯한 동계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수공예작가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양호수마켓'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을 찾아온다. 고양시수공예작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고양호수마켓은 내달 17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오픈한다. 5~6월 일정은 △5월17~18일(토~일) △6월7일~8일(토~일) △6월21일~22일(토~일)이며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되며 11월 초까지 한 달에 4회 가량 진행된다. 고양호수마켓은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민간 주도 체계적인 기획과 준비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와 작가 중심 운영 방식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는 고양행주문화제를 비롯해 고양시 주요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보다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접하고,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마켓에선 패브릭 제품, 뜨개 소품, 도자기, 액세서리, 나무공예품,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수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30일 “고양호수마켓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과 소통을 이끄는 플랫폼"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역 작가들의 정성이 담긴 수제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현재 완료된 100건의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42건 공약사업의 효과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19만 시민의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구리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 142개 사업으로, 이 중 현재 100개 사업을 완료해 70.4%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42개 사업도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갈매동 어린이 체험장 설치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 있다. 또한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교문사거리~돌다리 간 전주 지하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구리시가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단기적 성과에 머무지 않고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은 선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과 신뢰 강화를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등 공약사업 투명한 이행과 적극 소통으로 시민 중심 시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구리사랑상품권(구리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를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 화폐로, 구리시는 기존 6%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는 특별 지급 기간을 연 2회(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가정 내 지출이 많아지는 5월을 포함한 연 3회로 늘려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구리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10명에게는 5만원, 35명에게는 3만원, 55명에게는 1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구리시는 물가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67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자유로휴게소 파주시 이관을 둘러싸고 파주시, 경기도, 각 기관 입장 차이로 10년 넘게 이어져 온 분쟁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의결로 해결됐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경기도는 자유로휴게소(주유소 포함) 건물을 무상양여한다 △파주시는 도로구역 변경 결정을 이행하라 △경기도는 토지 이용(휴게소)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없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체결한 자유로휴게소 위수탁 계약에 따라 경기도(위탁자) 지위를 승계하고, 경기도는 자유로휴게소 위수탁 계약에 따른 임대보증금을 파주시에 지급한다를 결정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0일 “이번 의결 주문은 합리적인 결과이며,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해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감사하며, 경기도와 재산 이관 협의 등 자유로휴게소를 포함한 도로구역 변경 결정 고시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로휴게소가 파주시 관문이자 경기북부 진입 시 상징적인 휴게소로서 경기북부 활성화 등 '경기서북부 대개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관광 분야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1억6250만원 도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포천시가 지역자원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포천시는 가족 체험형 관광부터 음식, 골목,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5000만원)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사업(5250만원) △경기도 구석구석 우수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5000만원 상당)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1000만원 상당)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콘텐츠 개발이 도비 확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 12개 평생학습마을 개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평생학습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화현5리 학습마을을 시작으로 명덕1리 멍데기마을, 수입1리 호박마을, 오가2리 학습마을, 초과2리 서예마을, 용정1리 학습마을, 장자마을, 도리돌마을, 산정리마을, 마산2리 학습마을이 차례로 개강했다. 이어 지난 28일 석향마을과 태봉마을 개강식까지 올해 모든 평생학습마을이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천시 평생학습마을은 주민 주도 학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각 마을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상담사(코디네이터) 지원을 통해 주민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예산이 감액됐는데도, 포천시가 자체 예산을 신속히 확보한 덕분에 중단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 이는 타 시-군과 비교해 포천시의 적극적인 대응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을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평생학습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배움이 일상이 되는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올해 기존 마을 외에도 신규 평생학습마을 4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춘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마을 중심 공동체를 활성화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확장할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하남시는 노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통(通)하남'을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통(通)하남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하남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이다.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분기별 4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이 환급된다. 환급금은 4월, 7월, 10월, 1월 말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입금되며, 올해 5~6월 교통비 사용분은 오는 7월 말 첫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70세 이상 하남시민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출생 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맞춰 신분증(필수), G-PASS카드, 농협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하고 관내 농-축협 22곳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내달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 없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 연도별 지정일은 하남시 누리집(hanam.go.kr) 또는 농협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통(通)하남 사업은 어르신들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개선해 광명시 로컬브랜드 GM(굿모닝 광명, Good Morning GwangMyeong)를 단 선물 세트로 만들어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GM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해 관내 거래를 활성화는 물론 광명 브랜드 가치가 대내외로 널리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며,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 제품 포장 디자인이 개선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청취할 기회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는 꾸러미 구성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선된 제품은 'GM' 이름을 달고 선물 세트로 만들어 판매한다. 광명시는 관내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내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7월까지 제품 개선과 선물 세트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8월 참여 기업과 로컬 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글폼(forms.gle/8sDGCJS9pV6vwaGH8)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입히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명 정체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관내 6개 기관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모범어린이 표창과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격려도 함께 이뤄진다. 어린이날 행사 공모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아동 및 사회복지 전문기관이 자율적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기관이 각기 다른 장소와 방식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며, 모든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첫 시작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준비한 시청 잔디광장에서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이날 부천시가 주관하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도 열리며,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 개인 및 단체 총 21명(곳)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백만송이장미원에서 '우아한 그린 페스티벌(우리 아이를 위한 그린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재활용 체험 및 게임 등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천어린이미래재단은 내달 5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잔디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9회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놀이마당, 추억마당, 스포츠마당, 미술마당, 가족참여마당 등 5개 테마존에서 30여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벌막공원에서 '심곡동 어린이 엑스포(EXPO)',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은 산새체육공원에서 '푸른 꿈! 큰 잔치',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백만송이장미원에서 '우.아.한 그린 페스티벌!',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아이페스타'를 각각 개최한다. 모든 행사는 관내 아동 및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마술쇼, 포토존,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부천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ucheon-city/2238499521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복지국장은 30일 “어린이 모두가 꿈과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제'로 전환된 후 처음 시행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시흥시를 포함한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개 중 27.9%가 A등급을 받았으며, 가장 상위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다.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는 77.6점으로 나타났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가장 높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보였다. 반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는 7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는 84.1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선 시흥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이 A등급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이달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앞장섰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일반직 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직원 총 1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일선 공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강희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30일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시흥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놀이터'라는 주제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 10시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이 진행되며 특히 내빈과 아동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 우산 퍼포먼스가 펼쳐져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어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1부 공연 행사로는 시흥시태권도시범단과 아동단체 문화공연이, 2부에선 청소년 댄스팀 공연이 펼쳐져 행사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모 세대 추억을 함께 나눠보는 △레트로 포토존 △전통놀이 △미술 놀이터(아트캔버스) △각종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돼 어린이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한다. 가족 명랑운동회와 꾸러기 경연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홍보물의 정보 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30일 “이날 행사장에는 별도 셔틀버스와 음식 부스가 운영되지 않으며,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흥시청에 무료 주차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비가내리면 어린이날 기념식, 공연, 소규모 체험 부스가 시청 늠내홀 및 1층 로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 갈 청년축제기획단 15명을 29일 위촉했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축제기획단은 위촉식에 이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만남 시간을 갖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청년축제기획단은 축제 표어(슬로건) 선정부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현장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우미로 활동한다. 한 청년축제기획단원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기획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년 문화와 에너지를 담은 알찬 축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의날인 오는 9월20일 열릴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 의왕'이란 비전을 설정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의 81만톤 대비 40% 줄인 48만5000톤까지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4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회의에서 “기후위기는 환경 보호를 넘어 우리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상수도 인프라 현대화 ‘박차’…유수율 향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날로, UN은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고양특례시는 108만 인구가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수돗물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 공급하고자 상수도 정책 시행에 집중래 왔다. 그동안 고양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자원 공급망을 신설, 확장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도시 발전과 함께 늘어나는 물 수요량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물관리도 꼼꼼히 신경 써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하루 평균 33만8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팔당호에서 취수된 물은 일산-고양-덕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되고, 2,071km의 상수관로를 통해 18개 배수지로 이동 후 각 가정에 공급된다. 원당 재개발 추진으로 고양시는 유입 인구와 물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동 마상공원 내 주교배수지를 증설한다. 이는 기존 배수지 용량을 2800㎥에서 4400㎥로 추가 증설하며 오는 6월 착공한다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배수지 총용량은 7200㎥로 늘어난다.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일산서구 대화동에 걸친 구역에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식사배수지(구 원당배수지)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한다. 장항동-대화동 일대는 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 등 도시개발이 잇따르며 수돗물 수요가 늘고 있다. 고양시는 1만㎥ 용량 배수지와 송배수관로 약 16km를 건설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착공해 현재 공정율은 24%로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양정수장 송수관로를 복선화하고 노후 송수관로를 개량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고양정수장은 대자조절지를 통해 덕양구 11개 배수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송수관로는 단선으로 서로 연계되지 않아 비상 전환이 어려운 상태다. 고양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에 따르면, 복선화와 노후 송수관로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배수지로 우회해 물길 전환이 가능하도록 송수관로 약 15.3km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노후된 기존 송수관로 약18.6km를 세척하고 고양-일산정수장 간 공급 계통을 조정해 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900억원으로 2023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2032년 3단계에 걸친 송수관로 복선화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비상 상황에서도 단수 없이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고양시는 유수율 향상과 효율적인 물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 계량기에 도달해 수도요금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속으로 새는 물이 적다는 의미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여 누수와 예산을 절감한다. 고양시는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총 241억원을 투입해 급수 지역별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있다. 고양블록 등 6개 블록을 구축,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1단계는 공정률 96%로 오는6월 준공을 앞뒀다. 오금블록 등 5개 블록에 해당하는 2단계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구축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등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은 수돗물 관리 공급 과정 전체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망 체계를 감시하고 제어한다. 더구나 블록별 유량계와 수압계 정보도 연동,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상수도 블록 구축이 완료되면 더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정] 어선규-김완석 ‘맑음’…1~2기 노장 ‘흐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에 겹벚꽃이 가득 피어 상춘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정선수들 치열한 순위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작년 김민천(2기, A1), 정민수(1기, A1) 등 1∼2기 선수들이 백전노장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며 선전했다면, 올해 현재까지는 4∼10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작년에는 1∼2기 노장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4∼10기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의 치열한 다승 경쟁과 함께 점차 수온이 오르며 모터 기력도 전반적으로 살아나 5월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김민천(2기, A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가 좋았던 어선규(4기, A1)는 올해도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현재 29회 출전해 1착 14회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착 횟수도 10회(연대율 82.8%)로 상당히 높아 눈길을 끈다. 특히 불리한 5∼6번 코스에 9회 출전했는데, 5코스를 배정받은 5번의 경주에서 1착 2회, 2착 3회(연대율 100%)를 기록했고, 6코스를 배정받은 4번의 경주에서도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16회차(4월16∼17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예선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는데도 5착을 기록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지난 17회차(4월23∼24일)에 4차례 출전해 김종민-심상철에 이어 세 번째 통산 5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착 1회, 2착 3회를 기록해 통산 500승 대기록 달성은 잠시 뒤로 미루게 됐다. 어선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김완석은 평균 출발시간이 0.18초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출발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1코스 삼연대율 80%(5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 2코스와 3코스 삼연대율 100%(각각 4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작년에는 실격이 1회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벌써 실격을 세 차례(면책 포함) 나 먹었다. 직전 경주인 17회 2일차(4월23일) 13경주에서 1코스에 출전해 1턴 마크 선회 시 조타 불량으로 전복되며 실격당했다. 출발 반응 감각은 충분히 좋은 만큼, 선회 능력이 보강되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김민준(13기, A1)과 김응선(11기, A1)이 13승, 주은석(5기, A1)과 심상철(7기, A1)이 12승, 김민길(8기, A1), 김종민(2기, A1), 이용세(2기, A1), 이동준(8기, A1)이 10승으로 다승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 중 주목할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이동준(8기, A1)이다. 이동준은 지난 17일 스피드온 대상 경정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첫 대상 경정 입상이다. 안쪽 코스(1∼2번)에 7번 출전해 모두 1착을 차지할 정도로 안쪽 코스에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이동준이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과거 이름을 날리던 1∼2기 선수들은 주춤한 상황이다. 2019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이태희(1기, B1)는 경기력 회복이 더딘 탓인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경기 중에서 1착 2회를 기록해 승률이 10% 수준이다. 다만 2착 5회, 3착 5회로 우승은 힘들지만 2∼3위 입상권에서 복병 역할 정도는 하고 있다. 최광성(2기, B2)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23년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해 반등의 불씨를 살렸고, 작년에도 23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단 2승뿐인데, 작년 이맘때 13승을 했던 점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평균 출발시간이 0.25초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나 문제는 1턴 경합에서 거친 전개로 순위권에서 자주 밀려나는 모양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9일 풍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신청 학교에 김포시의회가 찾아가 체험 기회를 넓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진행됐으며, 톡톡 토크콘서트(시의원과 대화), OX골든벨 퀴즈, 김포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등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김포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계순 의원은 '톡톡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의회와 시의원 역할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계순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열의를 갖고 적극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김포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한 뒤 전자우편 혹은 꿈길 누리집(ggoomgi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29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시흥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숲과나눔이 주최했으며, 시흥시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적극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시민토론회 사회로 맟았으며, 발제자들은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과제, 시흥시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배출 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숲과나눔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하며, 이는 금속 캔(98%), PET(83%), 유리병(81%) 등 다른 자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지적하며, 종이팩 별도 수거체계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인열 의장은 도의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 자원순환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오인열 의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정책적 지원과 조례안 마련 등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제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이며,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쳤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기금운용 계획 수립 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 일반회계 총 5개 사업에 대해 14억730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올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금 성격과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돼 원안 가결됐다. 허원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긴급한 경우나 재난-재해 등 부득이 재원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집행부는 정확한 사업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안양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사업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1일 개원한 제9대 양평군의회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최영보-송진욱-여현정-지민희 의원 7명 전원이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 중 지방의회 기본이자 본질인 입법 활동은 무척 왕성하다. 입법 활동 수치로 보면 양평군의회는 경기도 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와 나라살림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의회의 2023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는 13.6건으로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 높다. 전국으로 보면 조사 대상 243개 지방의회 중 인천 미추홀구(25.8건), 인천 계양구(21.6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3년 의원 발의 1인당 13.6건…군민 행복 증폭= 양평군의회는 내용과 과정에서도 충실한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했다. 양평군의원들은 가장 먼저 입법 필요성과 효과성을 먼저 고려해 근본적인 고민부터 시작했다. 입법을 통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무의미한 배끼기식 입법은 아닌지, 지역에 꼭 필요한지를 꼼꼼히 살펴봤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관련 단체 목소리도 적극 청취하고, 집행부 담당 부서와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실제로 성공적인 집행이 될 수 있기까지 방안도 세심히 따져봤다. 아울러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완성도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갔다. 실질적 효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입법활동= 의원별로 대표 발의한 주요 조례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을 알 수 있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 장점을 살리는 농업-농촌 분야를 비롯해 △깨끗한 미래를 위한 환경 분야 △다양한 계층 목소리와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분야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위한 미래세대 분야 △다함께 잘사는 양평을 위한 지역경제 분야 등 더 나은 양평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주민 뜻을 대변했다. 의원별로 대표 발의한 조례를 보면 △양평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황선호 의장) △양평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 제정(오혜자 부의장) △양평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윤순옥 의원) △양평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제정(최영보 의원) △양평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송진욱 의원) △양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여현정 의원) △양평군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지민희 의원)가 있다. 양평군의원들은 30일 “입법 활동은 지방의회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 중 하나"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의회에서 제시하는 계획과 정책이 양평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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