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케이알(BKR)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6 버거킹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주 25시간 이상 근무가 가능한 자립준비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기간은 입사 후 3개월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비케이알(BKR)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6 버거킹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주 25시간 이상 근무가 가능한 자립준비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기간은 입사 후 3개월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는 국제 수준 경마 심판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울경마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전문 심판위원 스캇 앤드류 켈리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마 선진국에서 축적한 전문 경험과 심판 운영 노하우를 국내 심판 업무에 접목하고, 경마 시행 전반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가 지난 29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이음콘서트 Live, Life, Love:어둠속의 노래'를 개최했다.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전문 예술단체 '한빛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네팔과 중국 국경을 맞댄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실종자도 3000명에 육박했다. 한국인 9명의 연락 두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우리 정부가 헬기 2대는 현장 수색 돌입···정부·기업 '한팀' 29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당국과 외신 등에 따르면 네팔과 중국 티베트에서 이번 대홍수와 관련해 집계된 사망자는 총 633명으로 늘었다. 네팔에서만 626명이 숨졌으며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실종자는 네팔 2426명, 중국 티베트 554명 등 모두 29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1924명이었던 네팔 내 실종자가 하루 사이 500명가량 증가하면서 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종자 가운데는 외국인도 5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와 미국 등을 포함해 30여개국 출신으로 알려졌다. 수색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실종자와 사망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은 여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다. 우리 정부가 운용하는 헬기 2대는 이날 현장 수색에 들어갔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소속 소방청과 경찰청, 외교부 인력이 헬기에 탑승해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에는 소방청 인원 4명이 탑승한 헬기가 현장을 향해 출발하기도 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 당국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 지역의 좌표 등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수색·구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신속대응팀을 이끄는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역시 네팔 외교부 관계자 등과 접촉해 헬기 운항을 비롯한 구조 작업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직원 1명과 소방청 인원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네팔에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11명 규모의 1차 신속대응팀을 보낸 데 이어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다. 한국남동발전이 임차한 헬기는 앞서 28일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대홍수 피해 지역을 처음 수색했다. 2차 홍수 우려로 운항이 제한됐지만 일몰 직전 허가가 나오면서 고지대 등을 살폈다. 그러나 아직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았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수색에 나설 계획이었다. 29일 오전에는 네팔 당국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았지만 비바람 등 악천후로 이륙하지 못했다. 이후 기상 상황이 다소 나아지면서 운항 가능성이 커지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네팔 당국이 외국 헬기 운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시 수색이 중단됐다. 네팔 군 당국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헬기 운항을 제한적으로 허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차원의 대응도 한층 강화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 카트만두 직항편을 타고 네팔로 출국했다. 박 회장은 카트만두에서 실종 직원 수색·구조 상황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장 대응팀을 이끌고 있으며, 남동발전에서는 윤장현 신성장본부장이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 “지질·기후 위험 한꺼번에 표출된 사례" 이번 재난은 단순한 집중호우를 넘어 히말라야 산악지역의 지질·기후 위험이 한꺼번에 표출된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연합뉴스가 최근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산악지역에는 약 9만5000개의 빙하가 존재하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호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커지고 있다. 빙하와 빙하호 주변에서 발생하는 붕괴·범람이 대규모 홍수나 토석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대홍수는 네팔과 중국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해로, 홍수와 토석류가 도로와 마을은 물론 발전소 건설 현장 주변까지 휩쓸었다. 특히 피해 지역의 도로가 대거 유실되면서 육상 접근이 어려워졌고, 헬기 역시 기상 악화와 현지 당국의 운항 제한이라는 이중 장벽에 가로막혔다 현지에서는 수력발전소로 연결되는 도로를 네팔 군인 등이 복구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현재 수색의 최대 변수는 시간과 접근성이다. 실종자들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산악지형과 도로 유실, 추가적인 악천후 가능성까지 겹쳐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 임윤자씨 별세, 류필선(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 29일, 서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1실,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벽제).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한 조각씩 걷는 파리’·‘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29.42bb30d63e3c406391cabaa73b537b47_T1.jpg)
◇ 한 조각씩 걷는 파리 프랑스 파리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바라봐도 아름답다. 두 발로 거리와 골목을 걸을 때는 아름다움 이상의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다. 신간 '한 조각씩 걷는 파리'는 파리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크리에이터 손지연 작가가 직접 걷고 생활하며 발견한 파리의 매력을 담은 도보여행 가이드 에세이다. 저자는 파리의 주요 명소를 빠르게 찍고 지나가는 여행 대신 '걷는 시간' 자체를 여행의 중요한 경험으로 제안한다. 과거 파리에서 2년간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며 매일 도시를 걸었던 그는 어느날 지하철 공사로 인해 버스와 도보를 이용해 이동하다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지를 벗어나 진짜 파리의 일상과 마주했다. 오래된 건물과 센 강, 강변의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파리와 다시 사랑에 빠졌고, 그 경험이 책의 출발점이 됐다. 책은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노트르담 성당, 몽마르트, 오페라 가르니에, 마레지구, 베르사유 궁전 등을 중심으로 하루 4~5시간씩 걸을 수 있는 10개의 도보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각 코스에는 명소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뿐 아니라 걷기 좋은 동선, 사진 명소, 카페와 식당 등 실제 여행에 활용할 만한 정보가 스토리텔링으로 담겼다. 각 코스는 정해진 순서대로 따라야 하는 일정표가 아니라 여행자의 취향과 시간, 체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저자는 유명 관광지를 목적지로 삼기보다 그곳과 그곳을 잇는 골목과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풍경과 일상, 분위기에 주목한다. 고대와 중세, 근대와 현대가 겹겹이 쌓인 파리의 매력을 가장 잘 발견하는 방법이 '걷기'라는 것이다. 신간은 처음 파리를 찾는 여행자에게는 자신만의 여행 동선을 설계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번 파리를 방문한 여행자에게는 익숙한 명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한 조각씩 걷는 파리 - 나만의 속도로 맞춰가는 열 조각의 파리 도보 여행 저자 : 손지연 발행처 : 브레인스토어 ◇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챗GPT, 아이에게 어디까지 허용할까? 한빛앤의 IT 출판 브랜드 한빛미디어가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를 출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아이들의 일상과 학습에 들어온 시대에 부모가 세워야 할 기준을 담은 책이다. 책은 AI공학과 교수 김덕진과 14년 차 정서지능 교육자 임한나가 한 아이를 키우며 부딪히고 합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AI를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도록 할지, 무엇을 AI에 맡기고 어떤 경험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둘지 살핀다. AI가 숙제를 돕고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고민 상담까지 맡으면서 자녀의 AI 활용을 둘러싼 불안과 판단 부담도 커지고 있다. 책은 AI를 막을지 허용할지 고민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기술을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AI 활용 원칙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AI 교육의 시작 시기와 숙제·공부에서의 활용, 대학과 진로의 변화, 가짜 정보와 AI 리터러시 등 실제 가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 저자들의 전문성과 서로 다른 관점이 이 책의 주요 특징이다. 김덕진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이자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방송과 기업 현장에서 AI 기술과 산업 변화를 대중에게 설명해왔다. 임한나는 유치원 교사 출신의 14년 차 정서지능 교육자이자 감성지능스토리랩 패브릭토리 대표다. 아이들의 정서와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해왔다. 기술의 가능성을 먼저 보는 아빠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엄마는 책에서 '아빠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을 나란히 보여준 뒤, 두 사람이 합의한 기준을 제시한다. 책은 AI 시대에 아이가 길러야 할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는 '묻는 힘', 자기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쓰는 힘', 빠른 정답에 의존하지 않는 '견디는 힘', 화면 밖 사람과 소통하는 '관계 맺는 힘'을 꼽는다. 이와 함께 저자 가족이 시행착오 끝에 세운 5가지 AI 원칙과 그림·동화·게임 앱 만들기 등 9가지 활용 사례, 이용 시작 시기와 유료 구독 범위 등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한 '18문 18답 부모 Q&A'를 담았다. 제목 :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저자 : 김덕진, 임한나 발행처 : 한빛미디어 ◇ 환자샤우팅카페 2012년 6월,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있다. 항암제 투약오류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절규를 시작으로, 환자와 가족들은 저마다의 눈물을 짊어지고 이 광장에 스스로 모여들었다. 어느 누구도 대신 말해주지 않던 이야기를 환자 스스로 증언하고, 함께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온 13년. 그 결과가 '환자안전법' 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법과 제도의 변화였다. 신간 '환자샤우팅카페: 대한민국을 바꾸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출간된다. 환자와 가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의료사고와 부조리를 증언하고, 그 눈물이 대안을 향한 목소리로, 다시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환자샤우팅카페는 환자가 자신의 고충과 울분, 피해를 마음껏 쏟아내면(Shouting), 듣는 사람들이 함께 위로하고(Healing), 전문가와 환자단체가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Solution) 보건의료 소통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첫 회 이후 2025년 8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약 60명의 환자와 가족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증언은 전문가 자문단의 해법 제시, 언론 보도, 환자단체연합회의 입법 활동을 거쳐 '환자안전법' 제정,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등 실제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획기적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9개의 대표 사례를 담았다. 저자 안기종은 대한민국 1세대 환자 활동가다. 백혈병 환자인 아내의 보호자이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이기도 한 그는, 2001년 아내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계기로 8년간 준비하던 사법시험을 그만두고 2005년부터 환자단체 활동가의 길을 걸었다. 2010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창립을 주도했다. 현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공동대표를 맡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정부의 주요 법정위원회에서 환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환자샤우팅카페'는 샤우팅한 9명의 환자와 가족만의 기록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붙잡았던 환자단체 활동가들의 기록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이야기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목 : 환자샤우팅카페 - 대한민국을 바꾸는 환자들의 목소리 저자 : 안기종 발행처 : 엔자임헬스 ◇ EBS FM '윤고은의 EBS 북카페', '2026년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EBS FM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윤고은의 EBS 북카페'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주관 '2026년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4월7일 방송된 정규 코너 ''무리하는 시인들' 특집 '북카페 시(詩) 백일장'이다. 청취자가 직접 시를 써 보내고 시인이 이를 방송에서 낭독·비평하는 라디오 특유의 형식을 통해 방송 언어가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리하는 시인들'은 윤고은의 북카페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규 코너다. 이번 백일장 특집에서는 '뒷모습'과 '점프'라는 두 개의 시제(詩題)를 내걸고 청취자는 문자와 반디앱을 통해 참여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모인 수백 편의 사연을 단순한 감상용 사연이 아니라 '비평적 가치를 지닌 텍스트'로 대우하며, 시인 김소연·김상혁과 함께 방송에서 직접 낭독하고 시평을 나눴다. 이번 시 백일장은 '휘발되기 쉬운 방송의 구어(口語)를 정제된 문학적 언어로 벼려내며, 라디오 주파수가 살아있는 오디오 텍스트로 기능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한 공익적 언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윤고은의 북카페를 연출한 강영숙 EBS PD는 “소음이 아닌 문장을 고르고, 평가가 아닌 문학적 예우로 청취자를 맞이해 온 7년이었다"며 “이번 수상이 방송의 언어가 여전히 삶을 위로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취자와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꿔가는 윤고은의 북카페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고은의 EBS 북카페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 네팔로 출국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가운데 이들을 찾는 작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카트만두 직항편을 타고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은 카트만두에서 70km가량 떨어져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에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직원 10명은 고립된 지역에 있다가 전날 카트만두로 이동했다. 한국인 직원 16명 가운데 실종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전날 경기도 분당 본사에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현장대응팀이 활동 중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국에서 다시 '9월 금리 인상설'이 고개를 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장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무게중심이 불과 하루 사이 '동결'에서 '인상' 쪽으로 이동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움직임은 달러 가치와 글로벌 채권금리, 위험자산 선호도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기준금리를 연 3%까지 끌어올린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미국의 추가 긴축은 통화정책 운신 폭을 좁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캐빈 워시 “해야 할 일 있다" 시장은 '매파 신호' 해석 29일(이하 현지시각) 금융시장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전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워시 의장은 최근 물가 지표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취지의 진단을 내놓으면서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에 진전이 충분하지 않다면 연준이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 '매파 신호'로 받아들였다. 특히 미국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릴 확률이 57.5%까지 치솟았다. 하루 전 35.4%에서 20%포인트 이상 뛰었다. 반대로 동결 가능성은 42.5%로 내려갔다. 불과 하루 만에 시장의 셈법이 달라진 셈이다. 미국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5포인트(0.02%) 내린 5만3559.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5% 하락한 7711.76, 나스닥지수는 0.52% 떨어진 2만6402.42를 기록했다. 금리에 민감한 채권시장에서는 움직임이 더욱 선명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1.8bp 오른 4.348%를 기록했다. 10년물도 5bp 상승한 4.72%까지 올랐다.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인덱스가 장중 99.727까지 상승했다.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갑자기 등장한 얘기는 아니다. 연준 내부에서는 이미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했다. 지난달 FOMC에서도 12명의 투표권자 가운데 3명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당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추가 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 최근 미국 물가도 연준을 편하게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근원 PCE 상승률도 3.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오는 물가와 고용 지표가 9월 금리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다음달 4일과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FOMC는 같은달 15~16일 열린다. 고용과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인상 기대가 더 커질 수 있고, 반대로 고용 둔화와 물가 안정이 확인되면 동결 전망이 다시 우세해질 여지가 있다. ◇ 일본·유럽도 '금리 정상화' 고민···한국 경제 영향도 촉각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다시 긴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는 물가 상승세와 엔화 약세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BOJ 내부에서도 추가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유럽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공개된 회의 의사록을 통해 일부 정책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일제히 완화로 향하던 국면과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에너지 가격과 환율, 임금 등의 변수가 중앙은행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은행도 이미 긴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이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 배경에는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문제가 복합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은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등 금융안정 리스크도 주요 고려 대상이었다. 앞으로 미국을 따라 기계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6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지만 황건일 위원은 연 2.75% 동결 의견을 냈다. 또 금통위는 향후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국내 물가와 경기,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미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달러 자산의 상대적인 매력이 커질 수 있다. 이는 원화 약세와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금의 움직임과 맞물릴 경우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현재 상황은 과거와 다르다. 환율은 최근 오히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72.5원까지 내려가며 1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이 같은 원화 강세 흐름이 꺾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주식시장 역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금리가 올라가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를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주와 기술주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도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나스닥의 하락폭이 다우보다 컸다. 반대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미국의 다음달 금리 인상이 무산되고 연준이 동결을 선택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이 미국의 물가 둔화와 고용시장 약화를 확인하면서 동결을 받아들인다면 향후 금리 인하 기대까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고 원화 가치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이 안정되면 국내 수입물가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농어촌공사는 윤소하 상임감사가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감사 현장에 구현하고, 감사 품질 제고와 회원기관 간 정보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설립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감사 보고서 품질 향상, 적극행정·사전 컨설팅 지원 체계 구축, 제도개선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