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펀더멘탈을 강화했다. 향후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영업 경쟁력을 높여 질적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이용금액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되고, 비용 효율화로 일반관리비가 축소되면서 업계 3위 수성을 넘어 2위를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할부금융 및 리스 부문 영업수익이 커지는 등 고른 성장이 나타난 것도 강점이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189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체율은 1.07%로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p)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역시 1.00%에서 0.93%로 완화됐다.
KB국민카드는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감소한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연체채권 사후관리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반기에는 KB Pay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내실 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달말 KB국민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사용가능회원수 기준)는 약 117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4000명(2.3%) 늘어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운영모델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재구조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및 뉴 페이먼트 분야 기술 기반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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