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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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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5000만원 기부

롯데렌탈은 전기차를 이용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5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4000만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으로, 1000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 자금으로 쓰인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앞으로도 업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2028년부터 가동한다

금호타이어가 광주 공장 화재사고의 아픔을 딛고 함평신공장 시대를 다시 연다.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규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 및 함평군과 함께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포스트 차이나’ 인도 잡아라…K-제조업, 글로벌 거점 공들이기

재계 주요 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로 달려가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시설을 만들고 현지인들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지닌 데다 인건비까지 저렴한 인도가 우리 기업들의 생산·소비 거점으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인도 지방정부와 손잡고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이를 위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프로젝트 규모가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도 보도하고 있다. HD현대는 이와 별도로 이달 초 인도 국방부 산하 국영기업인 BEML과 '크레인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인 코친조선소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에 공장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SW) 거점까지 만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전날 밝혔다. 남서부에 위치한 벵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연구기관 등이 밀집해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는 벵갈루루 분소를 인포테인먼트용 소프트웨어 전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인도 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시켰다. 이를 통해 1조8000억원 규모 현금을 조달했다. LG전자는 미래 성장 분야에 이를 투자할 방침이다. 14억 인구 대국이자 최대 잠재시장에서 현지 고객·시장 맞춤형 전략을 확대하고 '국민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LG전자는 기존 노이다·푸네 공장에 이어 스리시티 지역에도 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6억달러(약 8800억원)다. 삼성전자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공지능(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AI 홈 전략을 공유하고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 제품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했다. 롯데그룹도 인도 공략을 본격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초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재계 총수들도 인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방한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을 만나 신사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 자녀들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인도행 비행기에 수차례 몸을 실을 정도로 글로벌 인맥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인도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펼치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지난 4월 벵갈루루와 뉴델리를 찾아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만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2월 롯데웰푸드 인도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계가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인도가 생산·소비 모든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인도 가구 가운데 연평균수입 6000달러~3만6000달러 구간 중소득 가구 비중은 지난 2020년 29%에서 오는 2030년 4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제조업 및 비숙련 노동 중심의 노동 비용도 세계 평균이나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미국노동통계국(BLS)은 지난해 기준 인도의 제조업 시간당 인건비가 미국의 30분의 1, 중국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변수는 인도 노동자·소비자들의 인식이 최근 들어 급격히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파업 리스크'에 노출된 상태다. 삼성전자 올해 초 인도 첸나이 공장 노조원들은 수차례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과 대립했다. 한달여간 공장 부지 등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 9~10월에는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삼성인도노동조합(SIWU) 구성원들이 한달여간 파업을 벌였다. 당시 전체 직원 1800여명 중 1000명 이상이 쟁의 행위에 가담했다. 특히 인도 내 상급 노동 단체인 인도노동조합센터(CITU)는 다국적 기업들을 타깃으로 삼아 처우 개선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한때 타깃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판매 매장인 '삼성 쇼룸'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불매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엘리베이터 ‘제32회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부와 공동 주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이 9일 상의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현대엘리베이터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동아오츠카와 삼녹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통상부 장관상 8개, 대한상의 회장상 10개사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총 21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는 제조·서비스·금융 등 전 산업에서 역대 최다 기업이 응모했다.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혁신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대한상의 측은 해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과 윤리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전통적 이동수단을 넘어 수직·수평 이동이 통합된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오츠카는 국내 이온음료 시장 1위 기업으로 플라스틱 저감과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는 점을 주목받았다. 삼녹은 선박용 배관 Pipe Spool 제작·도금·도장 기술을 기반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영·기술혁신을 이어온 중소기업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효성그룹 첫 전문경영인 회장 나왔다···김규영 HS효성 회장 승진

효성그룹 60여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이 나왔다. HS효성은 9일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것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HS효성 관계자는 “총수 일가가 아니어도 가치를 극대화하는 준비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며 “그것이 곧 가치경영"이라고 전했다. HS효성 측은 이번 인사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이끌어 갈 인재 △실적주의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인사 △다양성에 기초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규영 회장 선임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사로 평가된다.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김규영 회장은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언양공장장, 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기술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스판덱스 개발을 포함한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부터 8년간은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효성그룹에서 회장 직함을 단 인원은 총수 일가 3명 뿐이다. 창업주인 조홍제 초대회장이 1984년까지 재임했고 조석래 명예회장이 2017년까지 그룹을 이끌었다. 현재는 조현준 회장이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성진 부사장은 현대 경영의 중요한 화두인 공급망 안정화와 물류사업을 도맡아 HS효성그룹의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물류사업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사업과 해외 고객이 많은 HS효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규 부사장은 HS효성의 주요 사업군 중 하나인 AI·DX 사업을 선도하며 다년간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기획관리 부문에서 박창범 상무보가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신규 여성 임원으로 승진한 정유조 상무보는 효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경영기획팀, ESG경영팀, 신사업팀 등을 거친 기획통이다. 김규영 회장의 발령일은 내년 4월1일이며, 승진 임원들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효성그룹 임원 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HS효성 △회장 김규영 △부사장 트랜스월드PU장 송성진 △상무보 지원본부 인사총무팀장 박창범 ▲HS효성첨단소재㈜ △전무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 담당 이태정 △상무 가흥 화섬법인 사장 겸 TC영업 총경리 겸 중국 SC영업 총경리 천병호 △베트남 관리본부 담당 손판규 △상무보 미래전략실 신사업1팀장 정유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사장 대표이사 양정규 △전무 HIS PU 전략기획본부장 양천봉 △HIS PU 금융본부장 이정걸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제80차 국제연합(UN)총회 참석 계기로 진행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교역 담당 부총리가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해 경제재무부·투자산업통상부·디지털기술부 등 7개 부처 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사절단 등도 함께했다.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현지 진출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에너지·건설·IT·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진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한 만큼 앞으로 건설·제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기업 환경 개선 등 광범위한 개혁을 추진하며 지난 8년간 국내총생산(GDP)이 두 배 성장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현지 한-우즈베키스탄 합작기업도 683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인프라·교통,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하며 특히 고속철도·공항 건설 등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동참해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더 기아 PV5’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기아는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유로 NCAP 경상용 차량 테스트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차량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경상용차 모델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별 1~5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주행 안전성 △충돌 방지 △충돌 후 보호 시스템 등이다.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PV5 카고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사양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돕고 여러 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PV5는 지난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데 이어 PV5 패신저 모델이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밖에 PV5 카고 모델이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뽑히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PV5가 우수한 실용성을 비롯해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 다양한 공간 활용성 등을 갖추고 전동화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PV5 카고의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 최고 등급 획득으로 입증된 안전성까지 더해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워너브러더스 삼킨 넷플릭스…국내 OTT·극장 ‘후폭풍’ 몰아치나

전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디어 공룡'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발표하면서 국내 미디어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내 '넷플릭스 독주' 현상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크게 위축된 극장 산업에도 또 한 번 충격을 줄 전망이다. 8일 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720억달러(약 106조원)를 들여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넷플릭스가 흡수하는 식이다. CNN 등은 제외됐다. 이를 위해 워너브러더스는 내년 3분기까지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TV 채널이 포함된 방송사업 부문을 분할해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반독점심사 등 허들을 넘을 경우 양사 합병은 이르면 내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전세계 미디어 업계에 불 후폭풍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방대한 영화·TV 콘텐츠, HBO 및 HBO 맥스 콘텐츠가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에 합류된다는 점이 우선 주목된다.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4259억달러(약 626조원)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720억달러를 들여 콘텐츠를 강화하는 만큼 구독자들의 충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OTT 업계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와이즈앱·리테일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OTT 서비스 앱 합산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089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6월(1728만명)과 비교해 21%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별로는 넷플릭스가 점유율 40%로 질주하는 모양새다. 쿠팡플레이(21%), 티빙(17%), 웨이브(7%), 디즈니플러스(6%)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OTT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넷플릭스 콘텐츠가 크게 강화되면 국내 기업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토종 OTT들은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고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2023년 합병을 공식화하고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CJ·롯데 등이 힘겨워하고 있는 영화 산업에도 큰 파장이 예고됐다. 넷플릭스는 극장 대신 자신들의 서비스를 통해 대형 신작을 공개해왔다. 이번에 인수하는 워너브러더스의 경우 글로벌 극장 배급 등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의 기존 장점을 살리기보다는 슈퍼맨, 배트맨, 해리포터 시리즈 등 대형 콘텐츠 운영 방식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럴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자본 먹튀' 논란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넷플릭스 점유율이 더욱 확장되고 영향력이 커지면 법인세 납부액 등이 공론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액 8996억6538만원을 올렸다. 전년(8233억4278만원) 대비 9.3%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의 99.8%(8982억7932만원)가 구독 멤버십 재판매 수익에서 나왔다. 다만 영업이익은 173억8075만원에 불과했다. 영업이익률 1.9% 수준이다. 매출원가가 7673억9220만원에 달해 매출원가율이 85%를 넘긴 영향이다. 본사(Netflix, Inc.)에 '구독 멤버십 구매 대가' 명목으로 7323억8194만원을 보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납부한 법인세는 39억3087만원에 불과했다. 미국 본사 영업이익률이 30%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만 세금 회피 목적으로 매출원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아직 변수는 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완전히 품기 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승인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한다. 넷플릭스가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워너브러더스에 물어줘야 할 돈은 58억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한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합치면 미국 구독형 스트리밍 시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승리가) 정말 대단한 성과"라며 “시장 점유율이 너무 커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HL그룹 임원인사 단행 ‘정몽원 사위’ 이윤행 사장 승진

HL그룹이 8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 2명, 수석부사장 1명, 부사장 8명 등 총 25명을 승진 발령하고 신규 임원 17명을 선임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이윤행 부사장이 사장으로 영전했다. 이 사장은 HL클레무브 최고경영자(CEO)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핵심 부품 등을 개발하는 계열사다. 박영문 HL만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중국 지역 대표를 맡게된다. 승진 및 신규 선임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인사] HL그룹 ◇ 승진 ▲ HL만도 사장 박영문 ▲ HL클레무브 사장 이윤행 ▲ HL만도 수석부사장 정재영 ▲ HL홀딩스 지주부문 부사장 강한신 ▲ HL만도 부사장 김문성·김재혁·김현욱·이정석·이철·홍영일 ▲ HL디앤아이한라 부사장 이용주 ▲ HL만도 전무 이병환·이진환·최용준 ▲ HL리츠운용 전무 조성진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 신연덕·홍강표 ▲ HL만도 상무 박병길·손계순·이병득·주세용 ▲ HL디앤아이한라 상무 오상욱 ▲ HL로보틱스 상무 이희규 ▲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상무 신수진 ▲ 만도브로제 상무 이기영 ◇ 신규 선임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보 윤영학 ▲ HL만도 상무보 공영훈·박상일·박수진·이기선·이창훈·조성득·한승우 ▲ HL디앤아이한라 상무보 손성국·유재언 ▲ HL클레무브 상무보 김정·노태봉·유덕근·이재봉 ▲ 만도브로제 상무보 김장규 ▲ 제이제이한라 상무보 고동완 ▲ HL WECO 상무보 이상환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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