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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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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훼손 않는 범위에서”…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검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3 15:28

보험업 경쟁력 강화 승부수
자본건전성 바탕 인수 검토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하고 있다.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자본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보험업 경쟁력을 강화해 은행 의존도를 낮추고 그룹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 효율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롯데손보)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CFO는 “인수·합병(M&A)은 상대방이 있는 협상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절묘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수 추진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자본여력이 있다. 신한금융의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43%로 전분기보다 0.24%포인트 상승했다. 충분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비은행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과거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를 출범시키며 보험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번 롯데손해보험 인수 역시 손해보험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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