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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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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

파리크라상이 강신봉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강 내정자는 컨설팅부터 전자상거래, 배달 플랫폼, 전자업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이베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을 맡아 소비자 직접판매 사업의 전략 수립과 운영 혁신을 담당했다. 특히 삼성전자 재직 당시 기존 유통망에 의존하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채널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마케팅 체계를 정교화하는 작업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된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가 여러 산업에서 쌓은 플랫폼·소비자 사업 경험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토대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파리크라상은 1986년 설립된 베이커리·외식 사업 회사다. 설립 당시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1988년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출범시키며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성장한 파리크라상은 이후 커피와 샌드위치, 외식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현재 에스프레소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샌드위치 브랜드 '리나스', 디저트 브랜드 '패션5',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일찍부터 공을 들였다. 파리크라상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파리바게뜨의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2014년에는 프랑스 파리에도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며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파리크라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스탠다드, 크록스, 와이드앵글, 세정 웰메이드, 부쉐론, LF 포르테포르테

◇ 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협업 담은 겨울 26 시즌 프리뷰 개최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달 3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 스탠다드 인 서울(NEW STANDARD IN SEOUL)'을 주제로 겨울 26 시즌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푼제티와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엘리엇 에밀(HELIOT EMIL)의 협업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 푼제티와는 군용 비행복과 구명조끼에서 착안한 '에비에이터' 컬렉션을 구성해 시어 다운 재킷과 몬스터 다운 파카, 서바이벌 베스트 등 9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엘리엇 에밀과는 도시의 빛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은 '섀도우 애즈 시스템' 컬렉션을 마련했다. 롱 코트와 다운 재킷, 보머, 커브드 팬츠 등에 비대칭 구조와 메탈 장식 등을 적용했다. 챔피온, 넷플릭스와 협업한 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행사장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티 레저' 공간도 마련해 라이트·헤비 다운 등 겨울 제품을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해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기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서울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크록스, 화사와 'Make it Cozy' 겨울 캠페인 공개 크록스가 아티스트 화사와 함께한 겨울 캠페인 'Make it Cozy'를 공개했다. 캠페인은 화사가 크록스의 겨울용 신발을 활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대표 제품은 비건 인조 스웨이드와 인조 퍼를 활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클로그'와 41㎜ 웨지 굽을 적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플랫폼 클로그'다. 두 제품 모두 백스트랩에 지비츠 참 등을 활용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퀼팅 스티치를 적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퀼티드 클로그'와 셰르파 플리스 라이너를 사용한 '클래식 플랫폼 플리스 라인드 젬 클로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크록스 코리아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 ◇ 와이드앵글, 도곡 플래그십서 '혼디어' 팝업 운영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캐릭터 '혼디어(HORN DEER)'를 활용한 팝업을 서울 도곡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한다.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선보인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확대했다. '혼디어 : 시크릿 미션'을 주제로 꾸민 팝업에는 약 160㎝ 높이의 혼디어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이달 6일까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와이드앵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완료한 고객에게 '혼디어 캡슐백'을 선착순 100개 증정한다. 이달 11일까지 도곡 플래그십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혼디어 캐디백과 보스턴백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혼디어를 직접 만나고 사진과 미션, 리워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팝업을 통해 혼디어의 유쾌한 매력과 와이드앵글의 브랜드 감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정 웰메이드, 가을 웨딩·취업철 맞아 수트 프로모션 세정그룹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가을 웨딩과 취업·졸업 시즌을 겨냥해 수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세정몰에서는 '품격의 완성(The Perfection of Dignity)'을 주제로 올해 신제품을 포함한 수트 기획전을 마련했다. 브랜드 모델 남궁민이 화보에서 착용한 신제품을 비롯해 수트 셋업과 재킷, 셔츠, 팬츠 등을 판매한다. 기본핏과 슬림핏 등 체형별 제품과 간절기·겨울·사계절용 소재를 폭넓게 구성했다. 전국 웰메이드 매장에서는 이달 8일부터 20~39세 고객을 대상으로 수트 셋업을 최대 60% 할인한다. 취업준비생과 신입사원, 예비 신랑 등 첫 정장 수요가 많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과 2030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브루노바피의 수트 컬렉션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품격 있게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쉐론, 한소희 '쎄뻥 보헴' 컬렉션 화보 공개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와 촬영한 '쎄뻥 보헴(Serpent Bohème)'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 26번지에 있는 부쉐론 플래그십에서 촬영했다. 지난달 공개한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화보에 이은 앰버서더 콘텐츠다. 쎄뻥 보헴은 1968년 처음 등장한 부쉐론의 대표 주얼리 컬렉션이다. 뱀의 비늘을 표현한 질감과 골드 세공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보석을 조합해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이번 화보에서 한소희는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아쿠아프레이즈를 세팅한 쎄뻥 보헴 제품을 착용했다. ◇ LF 포르테포르테, 밀라노서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 LF가 국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현지 쇼룸에서 202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 컬렉션의 주제는 'Voyage(여행)'다. 이집트와 모로코, 사마르칸트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접한 풍경과 색채, 공예에서 영감을 얻었다. 컬렉션은 '출발', '탐험', '보물' 등 세 단계로 구성해 뒤로 갈수록 선명한 색과 풍성한 소재·장식을 활용했다. 액세서리도 강화했다. 조개껍데기와 은행잎에서 착안한 주얼리와 마크라메·크로셰·위빙 기법을 활용한 가방과 신발 등을 선보였다. 포르테포르테는 향후 3년간 액세서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LF는 약 10년 전 편집숍 라움을 통해 포르테포르테를 국내에 소개한 뒤 2023년 공식 유통 계약을 맺고 2024년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LF에 따르면 포르테포르테 국내 매출은 처음 소개한 이후 10배 이상 성장했다. LF 관계자는 “컬러와 소재,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포르테포르테가 구축해온 브랜드 미학과 맞닿는 지점도 커지고 있다"며 “2027 봄·여름 컬렉션을 시작으로 포르테포르테만의 색채와 장인정신을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봄파스, 스타벅스, bhc, 삼성웰스토리, BBQ, 투썸플레이스, 롯데리아

◇ 봄파스, 압구정에 국내 첫 직영점 개장 유럽 미식 브랜드 봄파스(vomFASS)가 국내에 공식 진출해 서울 압구정에 첫 직영점을 열었다. 1994년 독일에서 출발한 봄파스는 오일과 발사믹, 고메 푸드, 리큐르, 스피리츠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봄파스에 따르면 현재 세계 약 30개국에서 3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독일어로 '오크통에서 바로'를 뜻하는 'from the cask'에서 따왔다. 압구정점에서는 고객이 매장에 마련된 캐스크에서 오일과 발사믹을 직접 맛본 뒤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선택한 제품은 100㎖·250㎖·500㎖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봄파스 코리아는 현재 판매하는 오일과 발사믹에 이어 페스토와 소스, 파스타, 스낵, 리큐르 등으로 국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민호 봄파스 코리아 대표는 “봄파스만의 다양한 미식 경험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국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미식 취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와 유럽의 미식을 연결하는 미식 큐레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노인의 날 맞아 돌봄 종사자에 음료·푸드 500인분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노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과 병설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에게 음료와 푸드 5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의 첫 현장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돌봄 종사자에게 커피와 돌체 핑거 초콜릿을, 어르신에게 유자민트티와 너티 쿠키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마이 스타 커피'는 고객이 매주 월요일 캠페인 대상 브루드 커피를 구매하면 같은 수량의 커피를 적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최대 100만잔 적립을 목표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hc,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 참여…응원 쿠폰·직관 이벤트 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이달 1~13일 응원 쿠폰과 경기 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bhc 앱에서 응원하는 KBO 구단을 선택하면 매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주문 1건당 포스트시즌 경기 관람권 응모 기회 1회를 준다. 와일드카드 10명과 준플레이오프 25명, 플레이오프 25명 등 총 60명을 뽑아 1인당 관람권 2매씩 총 120매를 증정한다. bh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한다. bhc 관계자는 “포스트시즌 특유의 긴장감과 열기를 bhc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응원 쿠폰과 직관 티켓 이벤트를 통해 가을야구를 즐기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삼성웰스토리, 외식 브랜드 메뉴 구내식당으로 확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외식 메뉴를 자사 구내식당에 도입하며 식자재 유통과 급식 사업 간 협업을 확대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7월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워프'와 협업해 수도권 대형 산업체 구내식당에서 랍스터 특식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11개 구내식당에서 1만3000명에게 랍스터 메뉴를 제공했다. 이달에는 전국 3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멕시칸 브랜드 '베어스타코'와 협업한다. 외식 매장의 파히타를 급식에 맞게 구성한 '1인 파히타 플래터'를 비롯해 부리또와 부리또볼, 타코 등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자재 고객사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전국 급식 사업장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상품·채널을 연결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3분기 21위"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치킨이 브랜드스탁의 2026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2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모의 증권시장에서 생성되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를 토대로 산출한다. BBQ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1위에 올랐으며 2019년 이후 8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는 올해 멕시코와 인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했다. 지난 8월 멕시코시티에 1호점, 지난달 몬테레이에 2호점을 열었으며 인도 벵갈루루에도 1·2호점을 개장했다. BBQ에 따르면 현재 세계 57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8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30위권을 유지한 것은 BBQ가 꾸준히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멕시코와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K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블랙 치즈폼 라떼' 등 가을 음료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블랙 치즈폼 라떼'와 '딸기 요거트 프라페' 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블랙 치즈폼 라떼'는 커피와 초콜릿을 조합한 라떼에 마스카포네 치즈향을 더한 생크림 토핑 '치즈폼'을 올렸다. '딸기 요거트 프라페'는 플레인 요거트와 딸기 베이스,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무카페인 음료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봄 선보인 '생크림 커피'는 지난달까지 누적 180만잔 이상 판매됐다. 신제품 2종은 이달 1일부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하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봄 선보인 생크림 커피를 선선한 날씨에 맞춰 새로운 매력으로 재해석한 '블랙 치즈폼 라떼'를 마련했다"며 “진한 커피와 초콜릿, 치즈폼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GRS 롯데리아 “KCSI 패스트푸드 부문 14년 연속 1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올해 기존 메뉴를 변형한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롯데GRS에 따르면 두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각각 100만개와 50만개가 판매됐다. 유니클로 'UTme!'와 협업한 디자인 공모전, 온정돈까스와 함께 선보인 '디지게 매운 돈까스' 등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공식 앱 '롯데잇츠'는 모바일·웹 접근성 인증을 받고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개편해 주문·결제 단계를 간소화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1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롯데리아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지키면서 차별화된 메뉴와 고객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리필드, 디오디너리, 애경산업 AGE20’S, 라엘, 대봉엘에스

◇ 콘스탄트 리필드, 세계화장품학회서 탈모케어 연구 성과 공개 콘스탄트가 운영하는 두피케어 브랜드 리필드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2026)'에서 독자 특허 성분 'cADPR'을 활용한 탈모케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리필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학회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의 모낭 침투와 세포 신호 조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cADPR을 모낭까지 전달하기 위해 엑소좀 기술을 접목하고 기존 cADPR 단독 및 퓨전 리포좀 처리 방식과 비교해 모낭 침투와 세포 반응의 차이를 분석했다. 리필드에 따르면 3D 재구성 피부모델 시험에서 cADPR 퓨전 엑소좀은 비교군 가운데 유일하게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모유두 영역까지 도달했다. 인체 모유두세포에 cADPR을 처리한 시험에서는 VEGF와 FGF7, HGF, COL17A1, FLG 등 모낭 성장·구조 유지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무처리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ADPR 퓨전 엑소좀 처리 시 DKK1 유전자 발현량은 무처리군의 약 0.51~0.5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독자 특허 성분 cADPR에 엑소좀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의 화장품 연구자들에게 소개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탈모·두피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디오디너리 '소프트 립 세트' 출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가 입술 각질과 보습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소프트 립 세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PHA 5% 엑스폴리에이팅 립 세럼'과 '스쿠알란+아미노 애시즈 립 밤' 등 2종으로 구성했다. 립 세럼에는 PHA와 엑토인 성분을 적용해 입술 각질과 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립 밤에는 스쿠알란을 담았다. 립 밤은 입술뿐 아니라 팔꿈치와 손톱 주변 등 건조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정 구성인 '립밤 키링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만8300원으로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디오디너리 연남 매장에서 판매한다. ◇ 애경산업 AGE20'S 'THE AGE20'S HOUSE' 성수서 운영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Skin First Makeup'을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정하고 리브랜딩에 나선다. 이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팝업 'THE AGE20'S HOUSE'를 이달 1~11일 서울 성수동 LECT성수에서 운영한다. 팝업에서는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와 신제품 '스킨 퍼스트 히든 프렙 파운데이션 팩트'를 비롯해 립과 블러셔 등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AI 퍼스널 컬러 진단과 '나만의 베이스 찾기', '나만의 립 컬러 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립 제품을 구매하면 DIY 키링 체험권을 제공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즉석 사진 촬영권을 준다. 애경산업 AGE20'S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단순히 신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니라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정립한 AGE20'S의 철학과 세계관을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하우스"라며 “앞으로도 'Skin First Makeup'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라엘 '입는 오버나이트' 호빵맨 에디션 선봬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올리브영과 호빵맨의 협업 캠페인에 참여해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호빵맨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품은 미디엄과 라지 등 2종으로 각각 4매입이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이달 한 달간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에디션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빵맨 디자인 수면 안대도 증정한다. 라엘에 따르면 제품에는 3중 흡수 구조와 360도 힙 커버, 듀얼 샘 방지 가드를 적용했다. 국제 유기농 인증 OCS를 받은 유기농 순면 커버도 사용했다. 라엘 관계자는 “호빵맨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입는 오버나이트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월경 기간을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봉엘에스, 적채 엑소좀 산학협력 성과로 교육부장관상 대봉엘에스가 인천대학교와 진행한 적채 유래 엑소좀 연구 성과로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봉엘에스는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의 적채 유래 엑소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유래 엑소좀의 생산·정제·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자체 생산 인프라에 적용해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적채 유래 세포외소포체(EV)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RedCabbage ExoSkin'을 개발했다. 공동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와 PCT 국제출원도 진행했다. 국제화장품성분명(INCI) 등록과 'Ecocert COSMOS Approved' 인증도 확보했다. 대봉엘에스는 국내 제약사와 해당 소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식물 유래 엑소좀 원료 2종도 개발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대학의 원천기술과 대봉엘에스의 소재 개발·사업화 역량이 결합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식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고객사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구다이글로벌, 이너뷰티로 영토 확장…신규 브랜드 ‘이세비’ 론칭

구다이글로벌이 화장품에 이어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선미녀·티르티르·스킨1004·라운드랩 등 K-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키우고 인수하며 몸집을 불린 데 이어 '먹는 뷰티'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구다이글로벌은 K-이너뷰티 브랜드 '이세비(eseve)'를 공식 론칭하고 첫 제품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Airy Face Drink)'를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구다이글로벌에 따르면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이너뷰티 음료다. 한방차나 농축액 형태가 많은 기존 제품과 달리 레몬맛 탄산 RTD(Ready-to-Drink) 형태를 적용했다. 하루 한 병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레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 헤스페리딘을 효소 처리해 수용성을 높인 '효소 처리 헤스페리딘'을 한 병에 435㎎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비타민C도 넣었다. 제품 개발에는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숍 '키츠(kitts)'의 조은비 대표원장이 참여했다. 연예인과 셀럽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접한 고객 수요를 제품 기획에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이날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뷰티 루틴이 바르는 단계에서 먹고 관리하는 영역까지 넓어지면서 이너뷰티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방식을 이너뷰티 카테고리로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비 론칭이 눈길을 끄는 배경에는 최근 구다이글로벌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2015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의 소규모 사무실에서 출발했다. 2017년 '조선미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2019년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조선미녀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맑은쌀선크림'을 선보였고, 이 제품을 앞세워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조선미녀는 2022년 미국 아마존 선크림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업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구다이글로벌의 연결 매출은 2023년 1400억원에서 2024년 3309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인수합병(M&A) 효과까지 더해지며 1조원대로 올라섰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지난 2022년 하우스오브허를 인수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마스크 핏 레드 쿠션'으로 알려진 티르티르와 아이유닉을 품었다. 같은 해 스킨1004를 운영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라운드랩을 보유한 서린컴퍼니와 1세대 K-뷰티 브랜드 스킨푸드를 잇달아 사들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잇단 적발에도 사후관리 ‘구멍’…국회서 드러난 ‘먹거리 관리’ 허점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의 관리 실효성을 지적하는 자료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식품기업의 담합부터 온라인 부당광고, 유명 음식점의 위생법 위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적발 이후 과징금 징수와 사이트 차단, 반복 위반 관리 등 사후 대응을 보다 촘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제기된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담합으로 제재받은 식품업체는 총 61개에 달했다(중복제외). 이들에게 부과된 과징금은 총 2조1911억2100만원 수준이다. 담합 대상도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품목 전반에 걸쳐 있었다. 2017년 군 급식용 돈가스·미트볼·패티·통조림 등을 시작으로 2021~2022년에는 삼계·육계·오리와 빙과류 업체들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올해는 설탕·밀가루·전분당 등 가공식품의 기초 원재료로까지 번졌다. 올해 적발된 27개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만 1조8178억원으로 최근 10년 전체 과징금의 83%에 달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삼양사가 435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CJ제일제당 3730억원, 대상 23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제재 이후 과징금 처리도 쟁점이다. 전체 부과액 가운데 6009억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 등을 통해 감면됐다. 미수납액은 1조3373억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61% 수준이다. 다만 미수납액 대부분은 단순 체납과는 성격이 다르다. 납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금액이 9336억원, 행정소송에 따른 집행정지 등으로 징수가 유예된 금액이 3942억원이며 순수 체납액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식품시장에서는 적발 이후 실제 차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일반식품 온라인 부당광고는 4만9939건에 달했다. 지난해 적발 건수는 1만4254건으로 2022년 8813건보다 61.7% 늘었다.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혈당 관리'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게 한 광고가 2만33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도 1만3770건, 체험기 등을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는 7321건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4만9939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게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문제는 차단 속도다. 실제 차단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2022년 14일에서 지난해 16.6일, 올해 7월에는 32.4일로 늘었다. 4년 새 2.3배 길어진 셈이다. 식약처와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4년 11월 신속한 차단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이후 오히려 평균 소요기간이 늘었다. 광고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생성이 의심되는 일반식품 부당광고는 지난해 40건에서 올해 7월까지 8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오프라인 외식업계에서도 반복 위반 관리가 과제로 지목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2025년 미쉐린 가이드 등재 음식점 17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21건이 적발됐다. 위생교육 미이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변경신고 위반 5건,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 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등이었다. 명동교자는 3년 연속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고 광화문 미진도 영업 변경신고 위반으로 반복 적발됐다. 처분은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였으며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2건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담합과 부당광고, 위생법 위반이라는 서로 다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만 위법·부당행위를 찾아내는 것에서 나아가 적발 이후 제재와 차단, 반복 위반 방지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문제의식이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모두에게 같은 화장품’ 옛말… 글로벌 뷰티 업계 ‘초개인화’ 경쟁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가 새로운 경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을 넘어 피부가 오랜 기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포브스는 최근 '장수 뷰티: 초개인화는 어떻게 스킨케어를 재정의하고 있는가'(Longevity Beauty: How Personalization Is Redefining Skincare)라는 기사를 통해 스킨 롱제비티와 함께 개인화가 스킨케어 시장의 주요 변화로 부상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민텔의 2025년 보고서를 보면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구매자의 62%가 초개인화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28%는 자신의 필요에 맞춘 제품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개인화가 단순한 마케팅 키워드를 넘어 실제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신유정 대표 역시 포브스 인터뷰에서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로 '개인화(Personalization)'와 '카테고리 융합(Category Convergence)'을 꼽았다. 신 대표는 피부 상태가 인종과 피부 타입, 연령 등에 따라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하나의 글로벌 제품을 모든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초개인화와 스킨 롱제비티, 카테고리 융합은 각각 다른 흐름처럼 보이지만 결국 소비자 개개인의 상태와 니즈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하려는 변화라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피부 특성과 사용 경험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유연하게 반영하느냐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뷰티 기업들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은 올해 AI 기반 멀티브랜드 뷰티 플랫폼 'Noli(No one like 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을 강화하고 있다. Noli는 100만 개 이상의 피부 데이터 포인트와 1000개 이상의 제품 포뮬러를 분석해 이용자의 '뷰티 프로필'을 파악하고 적합한 제품을 연결한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서울 플래그십에서 AI로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한 뒤 상담을 거쳐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현장에서 제조하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진단부터 상담, 제품 제조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해 개인화된 제품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피알(APR)은 메디큐브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E-R을 중심으로 AI 기반 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피부를 촬영해 모공과 탄력, 피부결, 색소침착, 붉은기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관리 프로그램과 디바이스 사용 주기, 적합한 화장품 등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개인화와 함께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변화는 '카테고리 융합'이다. 과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처럼 명확하게 구분됐던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기능과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샤의 BB크림이 이러한 카테고리 융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기존 베이스 메이크업의 커버 기능에 스킨케어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결합해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를 동시에 구현했기 때문이다.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보라비비)'은 스킨케어 성분을 62% 이상 함유한 하이브리드 메이크업 제품이다. 피부 표현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색상 역시 글로벌 소비자를 고려해 총 10가지로 확대해 다양한 피부 톤에 대응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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