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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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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인맥 리더십’ 삼성전자-빅테크 동맹 ‘밀알 역할’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글로벌 인맥'을 바탕으로 미국 빅테크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사교 모임을 갖고 네트워크를 다져온 결실이 대규모 수주 또는 협업 프로젝트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날(현지시각) 진행된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AI5' 개발을 TSMC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테슬라의 AI4 세대 칩을 생산하고 있었다. AI5 세대는 TSMC로 전환된 뒤 AI6 세대부터 다시 삼성전자가 맡는 것으로 시장에 알려진 상태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글로벌 고객사와 160억달러(약 23조원) 규모 고성능 AI칩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머스크 CEO는 당시 해당 고객사가 테슬라라고 밝히며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TSMC의 AI5 물량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하며 테슬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동맹'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분류되는 확장현실(XR) 분야 선점을 위해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을 22일 한국과 미국에 동시 공개했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 게 특징이다. 구글 지도, 구글 포토, 유튜브 XR 외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지원한다. XR기기의 진화 버전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도 구글과 손잡고 개발하고 있다.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와비 파커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일·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글로벌 협력 상대로도 낙점받았다. 지난 1일 오픈AI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오픈AI가 진행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공급하는 사업 성과를 거뒀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오픈AI와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가 함께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다. 자본이 4년간 5000억달러(700조원) 투입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픈AI는 'AI 동맹군'에 합류한 것이다. 이밖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해 긴밀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6G 등 차세대 통신 시장 공략을 위해 버라이즌·메타 등과도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빅테크와 대규모 협력을 이어가는 데는 이재용 회장의 '인맥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재계의 견해다. 이 회장은 글로벌 재계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등에 적극 참석하며 다양한 분야 인사들과 친분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재계 인사 모임이나 국내외 정치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과 별도로 만나 글로벌 신사업 확장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3년 머스크 CEO와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만난 뒤에는 파운드리 수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수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테크에 일정 수준 의지했던 분야에서는 '기술 자립'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등은 수율 개선을 통해 빅테크 물량을 더 확보하고, 해외 업체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 AP(Application Processor) 등은 기술을 자체개발해 이익 확대를 노리는 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PGA 최대상금 57억 ‘제네시스 챔피언십’ 23~25일 개최

제네시스 주최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3~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부터 국내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열리는 제너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출전선수들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펼쳐진다. 전년도 우승자인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126명의 글로벌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총 상금은 KPGA 투어 중 최대 수준인 총 400만달러(약 57억3000만원)이며, 우승자는 상금 68만달러(약 10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받는다. 동시에 제네시스 포인트(KPGA 투어)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DP 월드투어) 835점, 향후 2년 간 KPGA투어 및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대회장에 선수 및 캐디의 전용 휴식공간인 '플레이어스&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대회기간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차량도 지원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해외선수들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경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 노트북 ‘윈도11 업그레이드’ 서비스 받으세요~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지난 14일 보안 업데이트 등 '윈도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성능 개선(업그레이드)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사용 중인 노트북의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C 전문 엔지니어에게 사용 중인 노트북의 메모리·스토리지 등 이상 유무, 배터리 성능 확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점검을 받은 고객이 삼성스토어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5 프로 360, 갤럭시 북5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 스마트 키보드, 이어폰 등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갤럭시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신 모든 소비자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韓 R&D 투자 촉진 지원 OECD 최하위권···제도 개선 필요”

우리나라의 기업 연구개발(R&D) 투자 촉진 지원 프로그램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지원제도 상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원격차가 존재하고, 직접환급제도가 없는 곳은 한국과 일본뿐이라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OECD 33개국의 R&D 세제 지원제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R&D 세제 인센티브 제도상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제율을 차별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는 6개국에 불과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7개국은 공제율에 차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업이 당해연도에 받지 못한 공제분을 직접 환급해 주는 제도는 OECD 33개국 중 22개국이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일본 등 11개국은 환급제도가 없었다. 대·중소기업간 차별적인 지원을 하면서, 환급제도도 운영하지 않는 국가는 33개국 중 우리나라와 일본 두 곳 뿐이라는 뜻이다. R&D 세제 인센티브 종류 중에서는 법인세를 세액공제 해주는 방식이 14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손금산입이 6개국, 사회보장비용 등을 공제해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국가는 3개국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제도를 혼용해서 적용하는 국가도 10개국이 있었다. OECD 33개국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공제율에 차등을 보인 6개국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일반 R&D 세액공제 제도의 공제율 격차가 가장 컸다. 국내 조특법상 일반 R&D 세액공제는 대기업 2%, 중소기업 25%로 23% 포인트(p)의 격차가 있었다.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의 경우에는 10%p의 차이가 났다. 연구개발 관련 설비투자에 대해서도 대·중소기업간 9~10%p의 공제율 차이가 파악됐다. 기업규모별 차등이 있는 6개국 중 일부 국가는 격차가 작거나, R&D 투자규모 등에 따라 격차를 줄여주고 있었다. 일본은 R&D 지출 증가율 등에 따라 공제율이 정해진다. 대기업은 1%~14%, 중소기업은 12%~17%로 공제율 격차는 3%p~11%p 차이나지만, 기업의 R&D 투자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는 대기업이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는 구간도 있었다. 기업이 R&D 비용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받아도 세금 납부액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미공제분이 발생한다. 이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제도를 운영 중인 나라는 OECD 33개국 중 22개국에 달했다. 환급제도를 보유한 22개중 17개국은 대·중소기업 구분 없이 모든 기업이 환급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미국, 호주, 캐나다, 폴란드, 콜롬비아 5개국은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대해 환급해주는 경우도 있다. 환급 가능한 한도 및 방식은 국가별로 달랐다. 프랑스의 경우 받지 못한 공제액을 3년간 이월한 후에도 남은 잔액이 있으면 환급해줬다. 스페인은 받지 못한 공제액의 80%까지만 환급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 일본, 핀란드, 멕시코 등 11개국은 환급제도가 없었다. 다만 한국은 받지 못한 세액공제에 대해 10년간 이월할 수 있는 제도를 두고 있다. 칠레, 리투아니아 2개국은 무제한으로 이월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R&D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우선 대·중소기업간 차등적 지원 방식을 철폐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계단식으로 인센티브가 줄어드는 방식이 성장의 장애물이 될 수 있고, 이미 여러 국가에서 대·중소기업간의 차등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환급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D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차가 있는 만큼 미수령 공제액에 대해 환급을 해 줄 경우 기업의 입장에서 R&D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더 과감한 투자에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가간 기술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R&D 지원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규모와 같은 조건보다는 실제 성과를 내는 기업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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