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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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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개막전, 짜릿한 역전승으로 축구열기 가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 홈 개막전이 춘천 송앙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개막전에서 강원FC는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펼쳤으며, 후반 추가시간 3분을 10여초 남겨놓고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6400여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강원FC는 선취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시성 강원도의장,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하며 지난해 K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영광을 함께 되새겼다. 춘천시는 경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4회 증회 운행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의 발전과 선전을 위해 춘천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서 축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할 수 없다. 경기장을 찾은 6400여명의 유료관중이 열열이 응원했다"며 “12번째 선수인 '응원'의 힘으로 선취골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2연승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4월 중으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 총 4000여 석 규모의 가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변석이 설치되면 더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으며 2연승을 노린다. 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투지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시즌 내내 이어지길 기대된다. ess003@ekn.kr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군, 벌써 내년 선거 채비 나서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시장 출마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역 내 유력 인사들이 포럼과 조직을 결성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의 적극적인 활동은 원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두 인사는 각자의 포럼을 통해 정책 구상을 내세우며 지역 내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22일 원주문화원에서 열린 '상원포럼'발대식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상원 포럼은 140여 명이 임원으로 지명되었으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도시를 물려주자'는 기치를 내걸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곽문근 이사장은 “원주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인 친환경도시 조성방안을 마련해 미래세대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 참가자는 “포럼의 주제가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 신뢰가 높아졌다.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도 23일 '제1차 시대전환포럼'을 개최하며 원주시의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원주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미래가치와 지역경제, 지속가능, 시민자치 등 총 4개의 주제로 △생명평화도시 원주의 정체성과 미래정신(황도근 상지대 교수) △AI 시대, 지방도시의 기회와 역할(윤정기 KAIST 물리학 박사, 디알텍 회장), △청년도시 원주를 위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이덕수 한라대 교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자치 원주시대 구현(김형종 연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구자열 이사장은 “원주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여야 하며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권리를 누리는 시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한 담론이 아닌 실천을 통해 원주의 내일을 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1주년, 돌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 1년 만에 하루 평균 6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돌봄과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2월 27일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5135㎡ 규모로 조성됐다. 학교 수업 후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와 스피치, 토론 교육을 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중고등학생 학습 공간이며 진로상담, 공연과 문화 활동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화천군이 지난해 2월말부터 12월말까지 집계한 운영현황에 따르면 약 10개월간 총 15만1250여명의 초등학생, 중고교생, 학부모 등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605명이 이용했다. 실내놀이터 221명, 장난감대여소 328명, 스터디카페 38명, 돌봄교실 80명, 평생교육 180명, 기타 49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천군과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간의 기관 연계 운영을 통해 77개 기관에서 2316명의 아동이 화천커뮤니티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지역 내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의 적극적인 운영과 지원 덕분에 화천커뮤니티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올해 돌봄교실 정원을 기존 80명에서 9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실시한 돌봄교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73명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원어민 영어 클래스(90%, 66명)가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은 'Two 담임제도'를 도입해 내국인 담임 1명과 원어민 담임 1명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1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돌봄교실 수료식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인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믿고 성원해준 학부모님, 주말도 없이 운영에 힘쓴 공직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화천군은 온종일 돌봄시설 화천커뮤니티센터 조성에 이어 올해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립대, 강원도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학 내 국제교류원에 신설된 로컬 창업 공유주방실습실에서 로컬 청년창업 커뮤니티 활동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음식전공 재학생과 한국어학당 졸업 예정인 유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로컬 창업 공간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취업·정주형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원도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퓨전새우양식과 강릉 딸기를 활용한 생딸기모찌를 만들어 보고, 강원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청년 로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표 강원도립대학교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국적을 뛰어넘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향후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해 유학생 정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광래 총장은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 정주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청년 취·창업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정주에 도움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광역지차체 6개소 가운데 강원도가, 기초지자체 43개소 가운데 영월군이 선정됐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15~39세 청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의 '쉬었음' 방지를 목표로 한다. 구직의욕을 유지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해 구직단념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탐구PLAY(자기탐색, 성향분석) △성장 PLAY(활력찾기, 목표설정) △도전 PLAY(취업준비, 직장적응)의 단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강원청년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쉬었음'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더욱 쉽게 구직활동을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해 사회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개학기를 맞아 도내 100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과 음란·퇴폐적 불법 옥외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도정비계획에 근거해 18개 시군은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시민단체(옥외광고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불법현수막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이번 정비활동으로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면학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산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 “중·장기 전역군인 인생2막을 함께 준비해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후 전역(예정) 군인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근화동 센터 교육장에서 '2025 첫 취업지원 프로그램 1기' 교육을 진행했다. 총 26명의 제대군인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에 필요한 이미지 코칭, 구직 경험 간담회 등 소양교육과 모의 면접, 자소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전문 컨설턴트의 1:1 상담도 진행해 맞춤형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더불어 도내 정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가 지난 2012년 7월 설립했다. 개소 이후 제대군인의 도내 정착 지원사업 추진으로 제대(예정)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참여인원 1839명으로 중 1419명이 취업에 성공해 77%가 넘는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올해 △취업 기본교육 및 취업지원(6기, 150여명) △창업지원(2기, 30명) △귀농귀촌(2기, 40명)을 비롯해 취업역량강화교육(자격증 취득과정, 연 155명) 등 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One-Stop 군부대 순회홍보'로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장기 복무 후 전역하는 군인들이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 큰 역할…21일 정기회의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 정기회의가 21일 오후 춘천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구성 2주년을 맞아 기존 연임 위원과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2년간의 교육도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교육도시포럼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최고의 교육도시'를 시정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로 부서도 개편했다. 지난 2023년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행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를 설치했다. 학교, 교육청, 대학, 시민, 단체 등 교육계 이해당사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수립,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학교 유치·육성지원, 민·관·산·학 연계 및 협력 등을 심의· 조정 및 자문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교육도시위원회의 사업들이 적극 반영됐다. 이를 통해 시는 교육선도 도시라는 위상을 확립할 수 있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부터는 특구 사업을 포함한 교육도시 전반의 사업들을 위원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논의 내용이 춘천시 교육 정책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충실하게 반영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7년 특구 본지정을 대비해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3일 평차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군내 235개 농가(한우 109개소, 한우송아지 126개소)에 국비 약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평창군은 지난 2014년 한우 피해보전직불금을 355개 농가에 약 670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으로 7개 농가에 3400만원을 지급했다. 2018년에는 염소피해보전직불금으로 950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으로는 5000만원을 지원하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꾸준히 보전해 왔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FTA 발효로 인해 한우 가격하락이 하락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2025년 주택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 5월 '평창군 주택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1000만원을 확보해 '주택법'에 따른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5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200만원 이하, 공동주택은 500만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내달 14일까지 군청 도시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서류와 현장을 확인하고 오는 4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의 우선순위, 지원금, 지원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그동안 풍수해 위험에 노출되었던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행복나눔 소독열차'를 연 2회(2월·7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등록급식소) 20곳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행복나눔 소독열차는 평창군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특화사업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위생관리를 위해 시행 횟수를 늘렸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습공간과 배식 공간, 놀이터, 급식소 차량 내부 등 전반적인 활동 공간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 행복나눔 소독열차는 오는 7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위생취약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방역을 강화해 급식소의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영월군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입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선정된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산솔면교육협의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농촌유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수 산솔면장, 김상태 군의원, 이재상 노인회장,농촌유학 운영 관계자, 학부모, 조태윤 이장협의회장 및 마을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촌유학 참여 학생들의 정착 지원 방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농촌유학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농촌유학이 더욱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확대 및 홍보전략 강화할 방침이다. 양승우 산솔면교육협의회장은 “농촌유학이 지역 활성화와 미래세대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최영수 산솔면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재)국립발레단과 함께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를 꿈꾸는 영월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교실'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꿈나무교실'을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발레단 공익사업인 '꿈나무교실'은 미래의 발레 무용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모집해 무상 교육 및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에서 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이 발레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 국도 38호선 활용한 관광 홍보 강화…옥외광고물·투광등 설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역의 주요 거점시설물을 활용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수도권에서 강원 남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국도 38호선 제설창고 외벽에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해당 도로의 특성을 살려 정선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항재, 민둥산 억새, 민둥산 돌리네, 신동 타임캡슐공원, 은하수 등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광고물이 설치됐다. 특히 최근에는 총 23개의 투광등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투광등 설치로 인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국도 38호선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방문객들이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투광등 설치로 정선군의 관광지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항재(해발 1330m)는 겨울철 눈꽃이 장관을 이루며, 민둥산은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신동 타임캡슐공원은 독특한 엽기소나무와 함께 노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3년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을 꾸준히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평창군은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연속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계절근로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평균 이탈률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매년 농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외국인근로자의 이탈률을 꾸준히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이탈률은 2022년 4.8%, 2023년 2.9%, 2024년 1.47%로 매해 줄어들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농가당 근로자 배치 인원을 2명씩 추가로 배치할 수 있게 조정됐다. 외국인근로자는 본국 농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프로그램 운영 과정이 수월해졌다. 군은 올해 257개 농가에 932여명의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1차 입국 일정으로 3월에 171명의 근로자가 입국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했다. 더불어 농가와의 지속적 소통으로 농가의 협조를 이끌어내며 이탈률을 꾸준히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운영과 농가지원 강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의 인력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으며,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더 많은 근로자가 원활하게 입국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관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이탈 관리에 힘써준 농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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