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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성원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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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제계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 연계·공정성이 기준 돼야”

경북상의협의회 성명…KIST·KIAT 등 R&D기관 유치 필요성 강조 “지역 산업역량·성장 잠재력 객관적으로 평가해 합리적 배치해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경제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되 지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 국가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공정한 배치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4일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연계성·시너지를 고려한 공정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성명서'를 내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간 새로운 갈등을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지방에 새로운 희망과 성장 기회를 주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 투자 확대와 공공기관 이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이 신공항과 행정통합, 대학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경북의 산업구조와 연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연구개발·산업지원 기능을 갖춘 기관이 경북으로 이전할 경우 제조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제작, 양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은 전자와 철강,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기반 위에 반도체와 방위산업,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미래산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구미지역에 대규모 로봇·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가 추진되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이전 역시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기존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북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기업 혁신과 민간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연구개발 기능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성명에서 정부에 세 가지 원칙을 요구했다. 우선 국가균형발전과 공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전 대상 기관 선정과 지역 배치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역의 산업구조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북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수준과 축적된 산업역량,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공기관을 합리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의 주소를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역사회의 기대와 염원을 충분히 반영해 경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 아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줄 것을 한마음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문경시-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을 한자리에서 잇는 대규모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26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누는 복지, 커지는 행복, 함께 웃는 행복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 복지 주체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복김천마켓을 비롯해 복지 골든벨 퀴즈, 복지인 가요제, 시민 참여 게임,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일부 취약계층에 국한된 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복지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지역 주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야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안산공원에서 '한 입, 한 잔, 한밤'을 주제로 '2026 한밤(夜) INNO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혁신전략과와 협업하고 혁신 도시 이전 공공 기관과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선보인 로컬마켓을 비롯해 가공 체험존, 먹거리 중심의 '한 입존', 지역 주류를 맛보는 '한 잔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식품과 음료, 주류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가공 체험 존에서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가 농 식품 상품화 시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일리톨 사탕 꽃다발과 쌀막걸리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천 자두 음료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한데 모은 '한 잔존'은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쌀, 밀 등을 활용한 맥주와 와인, 막걸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삼이 맥주 '비어카스텔'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 천연 탄산의 맛을 살린 벼리막걸리의 백년주조 등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맥주와 미니 와인, 막걸리를 맛보며 김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 가능성과 지역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밴드 공연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가수 케이시, 11일에는 경서가 무대에 올라 안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소상공인, 지역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외식·주류산업까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김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드론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 관계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발생 여부를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주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와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해 드론 및 드론스테이션 제작, GCS(중앙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실증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이다. 산불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AI가 감지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산불 여부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는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의 산불 감지 정확도를 비롯해 장비와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 산악지역에서의 드론 운용 가능성, 실제 산불 발생 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만큼 오탐을 줄이고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보고회 이후에는 구 공검중학교에서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드론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을 살펴보고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상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산림과 지형적 특성에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향후 실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시기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산불 위험도 커지면서 조기 감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일대가 지역의 맛과 관광을 한데 묶은 새로운 미식 명소로 탈바꿈했다. 13일 문경시는 가은읍 대야로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은누리맛길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2024년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외식업소 28곳이 참여했다. 단순히 음식점을 한데 묶은 먹거리 거리가 아니라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미식 테마거리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거리에서는 전통 한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여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됐다. 업주들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메뉴 개선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접객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은누리맛길의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문경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관광지와 먹거리 거리를 연결해 '관광 후 식사'에 머물던 기존 관광 패턴을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은읍의 소박한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가은누리맛길이 지역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은 물론, 가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음식점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새로운 미식 명소"라며 “특색 있는 맛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가은누리맛길에서 문경만의 특별한 여행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 행복 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 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지역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교육 등을 거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대상은 문지원 대표가 제안한 '우곡라이스 체험 농촌웰니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지역 농업자원과 체험·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영학 대표의 '고령 로컬여행 연계 숙박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령의 관광자원과 숙박서비스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이다. 우수상은 이혜경 대표의 '지역 특산물 및 B급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 에닉스 발효식품 개발·가공 체험사업'이 받았다.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에 가공과 체험을 접목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실제 창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팀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고령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문경레저타운-문경관광개발, 용역 검수 자료 놓고 갈등

레저타운 “7개월 째 일부 자료 미 제출·현장 확인도 거부" 실제 인건비 등 필수 경비 우선 지급…관리비는 검 수 완료까지 보류 개인정보 보호·검수 범위 놓고 양측 입장 차…계약 절차 투명성 쟁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레저타운과 시설 관리 용역 업체 인 문경관광개발이 용역 대금 지급을 위한 검 수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레저타운은 문경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 시설 관리 용역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개발이 실제 인건비 지급 내역 등 일부 검 수 자료 제출과 현장 확인에 응하지 않아 관리비 등 일부 용역 대금 지급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다만 청소와 시설 관리, 객실 정리 등 현장에서 실제 용역을 수행한 근로자들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 등 필수 경비는 우선 지급해 근로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용역 대금을 지급하기 전 발주 기관이 어디까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지, 계약 상대방이 어느 범위까지 검 수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지에 있다. 문경레저타운에 따르면 회사는 산업 부 산하 기관과 문경시 등이 출연한 기관으로, 계약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용역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관련 계약 법령과 내부 절차에 따라 문경관광개발 측에 검 수 자료 제출을 요구해 왔다. 문경레저타운 측은 특히 실제 인건비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경관광개발은 일부 자료만 제출하고 나머지 자료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제출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경레저타운은 자료를 직접 제출하기 어렵다면 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고, 지난 10일 직원들이 현장 확인에 나섰으나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경레저타운은 관련 검 수 자료가 약 7개월 동안 충분히 제출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보완 제출을 요구해 왔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검수 절차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장기화될 경우 용역 대금 지급 뿐 아니라 시설 관리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또 실제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과 계약 상 인건비가 일치하는지, 관리비와 각종 경비가 계약 내용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도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반면 인건비 지급 자료에는 근로자의 임금과 개인 신상 정보 등이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계약 상 검 수 권 사이의 적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단순히 '자료 제출 거부' 여부 만을 놓고 판단하기보다는 계약서 상 제출 의무가 명시돼 있는지, 발주 기관의 자료 요구 범위가 적정한지, 개인정보를 가린 상태에서도 검 수가 가능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경레저타운은 “지난 7개월 동안 제출되지 않은 검 수 자료를 계속 요구해 왔다"며 “과거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청소·시설관리·객실정리 등 실제 용역을 제공한 직원들의 임금은 최대한 보장해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한 문경관광개발 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자료 미 제출 사유, 현장 확인에 응하지 않은 이유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갈등은 결국 공공 기관 성격의 발주 처가 용역 비 집행의 투명성을 어느 수준까지 검증할 수 있는지, 용역 업체의 영업·개인정보 보호 범위는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금오공대, 대경권 첨단인재 육성 거점으로…국비 600억·3000명 키운다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2026~2029년 반도체 소부장·AI 제조로봇 융합인재 양성 대구·경북 8개 대학·15개 기업 참여…취업·창업·지역정주까지 연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대구·경북의 반도체 첨단소재·부품·장비와 AI 제조로봇 산업을 이끌 초광역 인재양성의 중심축을 맡는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공대는 교육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대경권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19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지역 경계를 넘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 교육에 그치지 않고 취·창업과 지역 정주, 기술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오공대가 이끄는 대경권 컨소시엄은 경북도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참여한다. 특히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6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첨단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AI 제조로봇 분야 융합인재 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한 대구·경북 8개 대학과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교육 이후에는 취업과 창업,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인재양성 체계도 구축한다. 구미 입장에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력산업의 고질적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대학과 기업 간 인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공대는 반도체와 AI 제조로봇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대경권 성장전략과도 연계해 개별 대학과 지자체 단위에 머물던 인재양성을 광역권 차원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이와 함께 반도체·로봇·이차전지·모빌리티·바이오 등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초광역 공유대학에도 참여한다. 영남대와 포항공대 등 참여 대학들과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연구와 연구·교육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오공대가 기존에 추진해 온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경북도의 앵커사업(구 RISE사업)을 통해 금오공대에는 5년간 총 540억 원이 지원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서는 반도체·방산 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과 정착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 이번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이 추가되면서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한 구미의 산학협력 규모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관건은 대규모 재정 투입이 실제 지역 취업과 정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다. 인재를 양성한 뒤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막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의 교육·산업 역량을 대구·경북권으로 확장하고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2700억 반영…역대 최대

전년보다 350억·15% 증가…첨단산업·SOC·재난예방 사업 대거 포함 AX실증산단·반도체 테스트베드·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반영 국회 심의 단계서 추가 증액 총력…“12월까지 국비 확보 전 계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2700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반영시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구미시는 복지 예산 등 일반 국고 보조금을 제외한 국비 건의 사업 기준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270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50억 원, 15%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첨단산업부터 광역 교통 망, 스마트 도시, 재난 예방 인프라까지 주요 현안 사업이 고르게 포함됐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AX실증산단 구축'에 50억 원이 반영됐다. 산업현장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장비 챔버 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에 35억 원이 반영됐다. 반도체 장비 핵심 소재·부품의 개발과 성능 검증 기반을 구축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에는 31억 원,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관 소담스퀘어'에는 7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SOC 분야에서는 구미와 군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비 14억 원이 정부안에 담겼다.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구미 산 단의 물류 접근성을 높일 핵심 교통 망으로 꼽힌다. 강 소 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에도 10억 원이 반영돼 도시 정 주 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난 예방 분야에서는 도개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12억 원과 교동 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7억 원이 반영됐다.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지역 방재 인프라 확충에도 국비가 투입된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가 연초부터 추진해 온 국비 확보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기획예산처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특히 정부의 재정 투자 방향과 국가 산업 정책에 맞춰 사업 논리를 보완하고 중앙 부처와 협의를 이어온 것이 정부 예산안 반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부 예산안 반영이 최종 국비 확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상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공조 체계를 가동해 정부안에 포함된 사업비를 지키는 동시에 주요 현안 사업의 추가 증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정부안 반영은 국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논리를 만들고 세종과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다닌 노력의 결과"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사명대사공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청춘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김천 청춘 시그널'을 열고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결혼·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김천에 거주하거나 김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7~1999년생 미혼 남녀다. 남녀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여성 참가자는 모집 범위를 넓혀 대구·경북 생활권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김천 거주자와 김천지역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10월 12일 개별 통보한다. 행사는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인 '솔향스테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일방적인 소개나 단순 매칭보다는 참가자들이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플라워박스와 계절과일 케이크를 만드는 '취향 존중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참가자 간 대화를 이어가는 매칭 토크 등이 마련된다. 1박 2일 동안 같은 공간에서 체험과 대화를 이어가며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년 인구의 유출과 비혼·만혼이 인구 감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천시는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인구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소개 행사를 넘어 지역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정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권영복 김천시 인구정책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웠던 청춘남녀들이 사명대사공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각종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실전 교육에 나섰다. 10일 성주군은 지난 9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산불, 폭염 등 재난이 복합화·대형화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의 도입 배경과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용 단말기인 PS-LTE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실제 단말기를 활용한 상호 교신 실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 발생 직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느냐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성주군은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장비 활용과 교신 능력 숙달에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 재난 통신체계다. 성주군 관계자는 “갈수록 복합화·대형화되는 재난 현장에서는 정확하고 빠른 소통이 군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의 상시 활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재난 담당자의 장비 활용 숙련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제36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김외순·정상현·백준기씨를 선정했다. 10일 고령군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벌여 선행·봉사 부문에 김외순씨, 문화·체육 부문에 정상현씨, 산업·경제 부문에 백준기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 발전에 힘쓴 군민이나 단체, 출향인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읍·면장과 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외순씨는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장과 한마음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 내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성금 기부에 참여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에도 힘써왔다. 지역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 부문의 정상현씨는 고령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와 운수면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전국 단위 생활체육대회와 교류 활동을 통해 고령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운수면 화암1리 이장과 이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선도와 취약계층 지원에도 참여했다. 치매안심마을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백준기씨는 ㈜봉화산업 대표이사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단지 운영 개선과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 기반을 넓히는 한편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힘썼다.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부와 재능기부 등을 이어가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에도 앞장섰다. 고령군 관계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세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6회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 개막식과 연계해 열린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졸업을 앞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10일 고령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캠프는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꿈을 향한 플레이팅, 커리어 크리에이션 취업캠프'를 주제로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자기PR 스피치와 기업·직무 이해 교육, 취업전략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진이 학생별 진로와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호텔 현장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근무환경과 직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직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준비 과정, 입사 이후 필요한 실무 역량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조리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교실 중심의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호텔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입사 초기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고령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농특산물, 수도권 넘어 해외시장 노크

로컬푸드 페스타에 40개 농가·업체 참여…142개 품목 선봬 농협경제지주와 쌀 구매협약…6개국 바이어 수출상담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시장을 수도권으로 넓히고 해외 판로까지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다. 단순한 직거래 장터를 넘어 대량 소비처 확보와 수출 상담까지 연계하면서 지역 농식품 유통망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10일 구미시는 9~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 지역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142개 품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는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장에는 51개 부스가 마련돼 구미한우와 쌀, 멜론, 밀가리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비롯해 냉동김밥, 구슬떡볶이, 김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G푸드'가 판매됐다.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가격 할인도 진행했다. 구미한우는 최대 29%, G푸드 제품은 최대 55% 할인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이 구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씨는 농특산물 깜짝 경매와 판매부스 인터뷰 등에 참여해 지역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무게중심은 현장 판매보다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에 실렸다. 구미시는 행사 기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와 쌀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재경구미시향우회와도 구미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도권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과 대량 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사전 예약과 현장 주문을 병행해 고정 거래처 확보에도 나섰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멕시코,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업체들은 제품 특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담을 계기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산물뿐 아니라 쌀·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수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 외에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알리는 홍보 공간도 운영됐다. 구매 인증과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지역 농식품 판매와 도시 브랜드 홍보를 연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구매가 재구매로, 첫 만남이 새로운 판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수도권 직거래와 기업·기관 단체구매, 온라인 유통, 해외 수출상담을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김밥축제, 서울서 ‘환승 없이’축제장까지…카카오 T 셔틀 달린다

잠실·사당·서울역서 축제장 직행…수도권 관광객 유치·교통혼잡 해소 '두 토끼' 10월 23~25일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 일원…60여 종 김밥 한자리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2026 김천김밥축제'가 수도권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카카오 T 셔틀'을 처음 도입하면서다. 10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 기간에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수도권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서울 잠실역과 사당역, 서울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김천김밥축제 행사장까지 직통으로 운행된다. 기존에는 수도권 관광객이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한 뒤 다시 축제장까지 별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지만, 셔틀 도입으로 장거리 이동 과정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이번 서비스가 관광객 편의뿐 아니라 축제 기간 개인 차량 이용을 분산해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셔틀 이용객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의 '셔틀' 메뉴에서 원하는 날짜와 출발지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객에게는 김천김밥축제 공식 캐릭터인 '꼬달이' 키링도 제공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천김밥축제는 단순한 지역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관광형 축제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김천시는 특히 수도권과 외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 접근성을 축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해 김밥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방문객들이 장거리 이동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김천을 찾아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콘텐츠도 한층 확대된다. 행사장에는 김밥공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김밥쿡킹대회 수상작 등 60여 종 이상의 김밥이 선보인다. 먹거리뿐 아니라 김밥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밥아트 전시·체험, 김밥열차, 공식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꼬달이 굿즈샵'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밥'이라는 대중적인 먹거리에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축제 전략에 수도권 직행 교통망까지 더하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카카오 T 셔틀'이 실제 수도권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경우 김천김밥축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관광축제로 성장하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세 코미디언' 이선민이 고향 구미를 알리는 새로운 얼굴로 나선다. 9일 구미시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사전 이벤트 행사에서 코미디언 이선민을 구미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고 밝혔다. 구미 출신인 이선민은 최근 유튜브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특유의 재치와 친근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구미의 주요 축제와 관광자원, 도시 브랜드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구미시는 지난 6월부터 이선민 측과 홍보대사 위촉을 논의해 왔다. 이선민은 구미시 시정소식지 '구미시대' 7월호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바쁜 방송 일정에도 고향을 위한 활동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구미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이색적인 위촉 선물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도시를 상징하는 '반도체 웨이퍼'를 활용한 위촉패가 이선민에게 전달된다. 여기에 구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구미라면축제' 포스터를 활용해 특별 제작한 '점보컵라면'도 선물한다. 반도체 산업도시와 라면축제 도시라는 구미의 서로 다른 두 이미지를 홍보대사 위촉식에 동시에 담아낸 셈이다. 구미시는 이선민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가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선민은 구미의 주요 축제와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문화·관광자원과 주요 시정 현안을 소개하는 각종 홍보 콘텐츠 및 프로젝트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선민 씨를 고향 구미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든든하다"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첨단산업 도시의 역동성과 라면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낭만도시 구미의 진면목이 이선민 씨의 활약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6만5800명에게 201억원 규모의 복지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명절 연휴에는 취약 노인과 장애인,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돌봄·안전망도 가동한다. 9일 구미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 사회복지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은 △명절 전 생계 지원 △연휴 기간 돌봄 및 안전관리 강화 △민·관 협력 나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복지급여 조기 지급이다. 시는 통상 매월 20일과 25일 지급하던 기초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당 등을 오는 18일 지급한다. 대상은 총 6만5800명으로 지급액은 201억원에 이른다. 추석을 앞두고 지출이 늘어나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저소득 가구에 대한 별도 지원도 이뤄진다. 생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581명에게는 1인당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1080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문금을 전달한다.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취약 노인 2800여명의 안전 상태를 연휴 전 미리 확인한다. 이 가운데 집중적인 보호가 필요한 노인은 연휴 기간 생활지원사 등이 2~3차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 방문에 나선다.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310명에 대해서도 활동지원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응급 상황에 대응한다. 특히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500여 가구에는 '스마트돌봄 통합관제'를 활용한다. 24시간 이상 징후를 확인해 위급 상황이 감지될 경우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업과 단체도 추석 나눔에 힘을 보탠다. 인탑스㈜와 ㈜케이엠엑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구르미애, 주왕산삼계탕 등 지역 기업들이 모두 1억4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한다. 후원 물품은 저소득 가정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송편과 반찬 전달, 이불 세탁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 지원부터 안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추석을 맞아 구미 금오산에서 사물놀이와 판소리, 풍물 등 우리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9일 구미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17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통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낮 시간에는 지역 전통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오른다. 민진기 국악예술단을 비롯해 발갱이 풍물단, 구미무을농악보존회 등이 국악과 풍물, 전통연희 공연을 선보이며 한가위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공연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한국 사물놀이를 대표하는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비롯해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 동해안별신굿, 버꾸춤, 이상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과 연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전통차 시음과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투호와 윷놀이, 전통악기 체험, 미니 줄타기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구미시는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여성기업, 중국 길림성서 K뷰티·헬스 시장 공략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14~16일 산업대회 참가 우수제품·기술 선보이고 현지 기업과 수출 가능성 타진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와 우호협력관계 체결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 길림성에서 K뷰티·헬스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열리는 '2026 한·중 뷰티·헬스 산업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뷰티사업협동조합과 (사)K뷰티인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한·중 양국의 뷰티·헬스 산업 기술과 제품을 교류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회는 행사 기간 우수제품 전시관을 운영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기술력을 중국 현지 기업인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에 초점을 맞춘다. 한·중 의료·미용·AI 기술교류대회와 우수제품 전시회 등에 참여해 중국 기업 및 관계자들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 여성기업 제품의 현지 유통과 수출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중국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 간 우호협력관계 체결도 예정돼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여성경제인 간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여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교류가 국내시장 중심의 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길림성 방문을 통해 경북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경쟁력을 알리고 중국 기업인들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한·중 여성경제인 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 여성경제인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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