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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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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AI의료심사’ 도입···심사 속도·정확성 강화 外

◇ 삼성화재, 'AI의료심사' 도입···심사 속도·정확성 강화 삼성화재가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AI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검사결과지·수술기록지 등의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배타적 사용을 위해 지난 19일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광학 문자 인식(OCI)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을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고, 조직검사·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해야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사 소요 시간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장은 “AI가 대체판단을 수행함으로써 암 심사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는 등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이라는 3가지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암 외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B손해보험, 승일희망재단과 중증·희귀질환 환우 돌봄 지원 나서 KB손해보험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돌봄 지원에 나섰다. 승일희망재단은 古 박승일, 로션김 공동대표가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루게릭 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을 개원했다.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을 비롯한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돌봄 지원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희귀질환 환우들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 지원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연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우수고객 자녀초청 농구캠프 진행 DB손해보험이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우수고객 자녀 100명을 초청, DB프로미 농구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를 시행했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수단과 연계한 농구 클리닉 등 농구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여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 및 선수단 연습경기 관람, 주니어 프로미 농구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우수고객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농구선수단과 연계하여 농구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고객과 그 자녀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농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AIA생명, LLM 기반 AI OCR 솔루션 도입…소액청구 신속 지급 AIA생명이 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솔루션을 도입했다. 고객의 입원·수술·골절에 대한 보험금 지급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AIA생명은 1년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고, 진단서·입퇴원확인서와 같이 정형화된 문서는 물론 진료소견서 등 문장 형태의 비정형 문서도 청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확히 인식해 자동으로 입력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AIA+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병원 서류 촬영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심사의 신속성 및 정확도 측면에서도 보험금 청구 유형 및 금액, 진단 코드, 계약 조건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입원·수술·골절 부문 보험금 청구건에 대한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지급 비율이 전년도 평균 64.9%에서 이달 초 83%까지 개선되는 성과도 거뒀다. 전체 청구 건 기준 신속지급비율도 97.8%로 향상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한라이프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신한라이프가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1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기준점이 되는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또는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이면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하며,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특약을 탑재해 환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달러연금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이라는 달러연금보험의 본연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금융시장 상황과 환율변동에 따라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을 활용, 노후 자산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기본자본 킥스’ 앞두고 건전성 강화 승부수

금융당국이 보험업계를 대상으로 기본자본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 킥스 비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다음달 초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30년으로, 상황에 따라 1조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기본자본 확충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보험사들은 그간 킥스 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비롯한 보완자본을 대규모로 발행했다. 당국이 150% 수준을 권고했을 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건전성 지표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완자본은 부채 성격이 강한 까닭에 이자부담이 커지는 등 '자본의 질'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발행에 성공해도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DB손보가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스텝업 조항(일정기간 이후 금리가 높아지는 조건)을 삭제했다. 발행기관이 이자지급에 대한 완전한 재량권을 갖고 있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갖는 것도 특징이다. 10% 한도 내에서 기본자본으로 인정될 수 있는 이유다. 단순계산으로는 500억~1000억원이 기본자본에 더해진다는 의미다. 규제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올 3월말 기준 DB손보의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은 74.4%다. 당국이 해외사례(50~80%)를 참고해 제도를 설계할 경우 '안정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제도의 상한선을 7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업평가는 3월말 기준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를 밑도는 5개사의 부담이 매우 크고, 50~70% 수준인 곳들도 자본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완충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를 고려해 당국이 70% 이내로 권고치를 설정하면 DB손보의 조달 부담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 DB손보는 이번 채권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보다 2등급 낮은 단계다. 이번 채권에 AA등급을 부여한 한신평은 DB손보가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보유한 국내 2위권의 손보사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장기보험 분야에서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상위권에 위치한 것과 높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도 언급했다. 올 상반기까지 최근 3개년 평균 자기자본수익률(ROA) 평균이 3.37%로 업계 평균(2.53%)을 상회하고, 보험수익성이 10% 이상을 유지한 것도 호평했다. 운용자산이익률(약 3.78%) 역시 업계 평균(3.18%)을 웃돌았다. 또한 6월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이 13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험부문 수익성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킥스 비율도 213.3%에 달하는 만큼 이번 증권의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DB손보의 13·25회차 보험 계약 유지율은 업계 평균 보다 높다. 괌을 필두로 하와이·캘리포니아·뉴욕에서 미국 지점을 운영하고, 중국과 베트남 현지 손보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것도 영업기반을 확대할 요소로 봤다. 다만 △시장지위 하락 △운용자산 부실 위험 확대에 따른 자산건전성·손익안정성 저하 △경과조치 미적용 킥스 비율이 200%를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등 자본적정성이 저하 등의 요인이 발생하면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 포화 등 업황 부진으로 이익잉여금을 늘리기 어렵고 유상증자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기존에도 발행이 어려워 후순위채에 집중됐던 점을 고려하면 비조건부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건 대형사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감원, 삼성생명 ‘일탈회계’ 관련 비공개 간담회 21일 개최

금융당국이 삼성생명 계열사 주식의 회계처리 방식에 대해 회계업계 관계자·교수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오후 생명보험사들의 계열사 지분 회계 처리를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으로 유지하는 것의 타당성 등을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열리는 행사다. 2023년 도입된 IFRS17 회계제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8.51%을 처분할 경우 유배당 보험 가입자들에게 돌아갈 이익은 보험부채로 처리해야한다. 삼성생명은 1990년대 초반까지 해당 상품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관련 배당재원을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한 바 있다. 올 6월말 기준 삼성생명의 계약자지분조정 규모는 8조9458억원이다. 이에 대한 견해는 크게 찬반으로 엇갈린다. 예외 허용을 인정하는 측은 삼성생명 뿐 아니라 다수의 다른 생보사들도 재무제표 이용자들의 오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채용했다는 입장이다. 신 회계제도 도입이 급작스럽게 이뤄진 특수성도 고려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탈회계의 구성요건 중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 해당한다는 논리다. 유럽의 경우 감독제도가 도입된 이후 회계제도에 변화가 이뤄졌지만 우리는 동시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회계기준원 등은 이같은 '일탈회계'의 해외 사례가 극소수일 뿐더러 일시적으로 적용됐다며 반론을 펴고 있다. 글로벌 회계 투명성 향상이라는 IFRS17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춰야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들은 삼성생명이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화재 지분에 대해 지분법을 적용해야한다는 주장도 펼친다. IFRS에서 규정하는 '유의미한 영향력' 행사의 기준인 20%에는 미달하지만, 주주구성 등을 보면 지배력이 있다는 것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NH농협생명,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外

◇ NH농협생명,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NH농협생명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올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문별 발표에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영관리방안 △고객 및 영업현장 중심 업무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자산배분 방향 및 투자계획 등이 공유됐다. 박 대표는 영업현장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 하나손보, 해외여행보험 동반 가입시 최대 10% 추가 할인 하나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동반 가입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2인 가입시 5%, 3인 이상 동반 가입시 10%가 인하된다. 이는 다음달 1일 이후 출발하는 해외여행에 적용되고, 현재 사전가입이 가능하다. '하나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치료비, 휴대품 손해, 여권 분실·도난, 배상책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 발생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여권 분실·도난시 해외 현지 추가 체류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판매 중으로, 해당 특약은 최대 3일, 30만원 한도까지 보장하며 10원대의 비용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항공편 결항이나 출발 지연(4시간 이상), 과적 탑승 거부로 여행이 지연될 경우 식사·통화·숙박비를 실손 보장한다. 수하물이 6시간 이상 지연되면 여행 필수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고 재판을 진행해야 하는 때에 변호사 선임 비용도 보장한다. ◇ 신한라이프,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진행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수도권 지역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의 주제로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마이브라운, 참여형 이벤트 진행…고객 접점 확대 나서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 반려인과의 직접적인 소통 확대에 나섰다. 마이브라운은 다음달 12일까지 합리적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 등 차별화된 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두 가지 참여형 이벤트를 병행한다. '한눈 팔지 않는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릴스 캠페인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반려동물이 무언가에 집중하는 귀엽고 엉뚱한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해 업로드하고, 마이브라운 앱 내 '심쿵클립'에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네이버페이 10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5만원 등 경품이 제공된다. '처음 보는 일들이 가득한 수상한 펫보험사의 정체는?' 이벤트는 보험료 계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말티즈 2세 보험료는 19,863원 vs. 39,000원 중 어느 쪽일까?'와 같은 간단한 문제를 풀고 정답을 제출하면 자동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와 펫드라이어를 비롯한 경품을 증정한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반려인들과 즐겁게 교감하며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반려동물만 생각하는 마이브라운만의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하나카드, ‘상생페이백 예상 환급액 안내 서비스’ 출시…최대 30만원

하나카드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페이백' 정책에 맞춰 고객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전 카드사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하고 환급 예상액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생페이백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이다. 2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5년 9~11월까지 소상공인 가맹점에서의 매월 카드 사용액이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증가할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1인당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그러나 카드사별로 사용내역이 분산된 탓에 소비자가 총 사용액과 환급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카드사 사용액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혜택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어느 정도 소비를 해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예측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 회복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체감 할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의 실용성과 대중성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페이백 관련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소비자는 이 곳에서 △상생페이백 신청 △카드소비 내역 확인 △환급액 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예상 환급액 안내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이익 압박 속 신사업 ‘불씨 지키기’ 안간힘

카드업계는 올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신상품 출시 및 프로모션 등으로 수익 기반을 넓혔으나, 비용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 까닭이다. 3분기를 비롯한 이후 성적표 역시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신사업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낮은 흐름이 이어진다는 의미다. 다른 카드사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우선 결제성 자산의 채산성 저하가 점쳐진다. 상반기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7% 가까이 줄었고, 지난 14일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면서 본업 수익성이 더욱 축소된다는 논리다. 경기 부진으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도 악화되고 있다. 6월말 기준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부실 채권 매각을 고려하면 건전성 관리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일부 카드사는 연체율이 2%를 상회한다. 여기에 신용사면이 더해지면서 리스크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카드사들의 '2선발'로 꼽히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규제 장벽에 가로막혔다. 금융당국이 취급액 확대에 제동을 건 탓에 올 2월 43조원에 육박했던 카드론 잔액 총합은 이후 42조5000억원을 오가고 있다. 설용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출사업의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둔화가 불가피하고, 잔고유지를 비롯한 솔루션으로 이익을 방어하는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간편결제사업자들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신용카드사가 신용공여 기능을 갖고 있는 덕분에 시장 침투율이 높게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보다는 관련 사업자들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만큼 향후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반론이 강한 모양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액이 351조원 규모로 2020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카카오페이가 시장을 이끄는 중으로, 서비스 이용 실적에서 금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25% 미만으로 낮아졌다. 업계에서도 최종적으로 카드를 통해 이뤄지는 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카드사가 간편결제사에 부담하는 비용도 불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같은 난국 돌파를 위해 장·단기 솔루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캐피탈사들의 무대였던 자동차금융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담보를 갖고 있고 꾸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연체율이 낮고, 카드사 차금융이 DSR 계산에서 제외되는 것도 강점이다. 다만 수익성이 크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인공지능(AI)·플랫폼을 비롯한 신사업이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 1분기에만 카드사 6곳(삼성·신한·현대·KB국민·우리·하나)이 개발비 4178억원을 투입하는 등 꾸준히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까닭이다. 이같은 노력을 토대로 현대카드는 초개인화 플랫폼을 자체 개발·수출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삼성카드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모니모' 성장을 이어가고, 신한카드는 최근 서아프리카 7개국에 데이터 상품 유통 플랫폼 '데이터바다'를 소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나, 재무적 기여도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기조가 이어지기 힘들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가 정해진 업무만 할 수 있는 기존 방식에서는 사업 확장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라며 “생성형 AI의 경우 규제 샌드박스로 가명정보 처리가 가능하지만, 다른 정보도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 고도화가 이뤄지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라이프,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 출시 外

◇ KB라이프,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 출시 KB라이프가 건강고지형 종합건강보험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는 건강에 자신 있는 고객에게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더욱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간·자궁 색전술 치료비 등 최신 의료기술 흐름을 반영한 보장 범위를 갖췄다. 색전술은 혈관 안으로 특수한 물질을 주입해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로 간암과 자궁암 등 악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일상 속 건강 문제까지 대비하는 생활 밀착형 담보도 신설했다. 여기에는 고혈압·당뇨·대상포진·통풍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골절·독감·요로결석 등 생활질병이 포함된다.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과 부정맥의 약물치료 보장을 통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중증 질환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납입면제형 특약에 가입할 경우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환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 발생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 질병 진단 이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입은 15~8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DB생명·광주은행·서민금융진흥원, 금융 소외계층 접근성 향상 DB생명이 광주은행·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 소외계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은행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금융 보호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은행은 'KJB햇살론15II'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DB생명의 미니보험 상품인 '생활안심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말까지 매월 선착순 1000명이다. DB생명의 생활안심보험은 재해로 인한 장해 발생시 최대 2000만원의 재해장해급여금 및 재해수술급여금,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급여금,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급여금 등을 보장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김영만 DB생명 대표는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장 상품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장기체류보험, 유학·워홀 힘입어 가입자 급증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장기체류보험(해외N달살기보험)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5월부터 해외장기체류보험이 보험료 10%(최대 3만원) 결제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최근 3개월(5~7월) 피보험자 수가 직전 3개월(2~4월) 대비 6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7월에만 전달 대비 피보험자 수가 49%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전체 피보험자의 80%가 2030인 것도 특징이다. 가입 국가별로는 호주·미국·캐나다·영국 등 영어권 국가가 45%에 달했고, 일본·베트남·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영어권 국가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활발한 연령층의 특성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학교나 현지 건강보험에 이미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 가입이 가능해 부족한 담보를 추가로 보완할 수 있다. 해외 병원에서 상해 및 질병 치료비를 1000만~1억원까지 보장하는 의료비 특약 가입률이 높았던 까닭이다. 기본 보장 없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DIY 가입자도 많았다. 2인 이상 함께 가입 시 최대 10%, 최근 2년 내 해외장기체류보험 또는 해외여행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출국 당일까지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하고, 해외 체류 중에도 24시간 어디서나 카카오톡으로 보상 청구도 할 수 있다. 만기 후 현지에서 연장·재가입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의 부족한 보장을 채울 수 있는 맞춤 보장 설계와 합리적인 보험료, 간편 가입·보상 절차가 2030세대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10월부터 55세 이상 사망보험금 유동화…생보사 5곳 시범도입

오는 10월부터 55세 이상인 사망보험 가입자들은 보험금을 유동화할 수 있게 된다. 노후 소득 공백에 대응 가능한 연금자산을 확보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통해 출시 준비상황 및 소비자 보호 방안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적용 연령을 65세에서 10년 낮췄고, 삼성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를 비롯한 생명보험사 5곳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대상자는 개별 통지를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 유동화 제도를 호평하면서 개별 통지를 주문한 바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율은 소비자가 최대 90% 이내에 신청 가능하고, 기간은 연 단위(2년 이상)로 설정할 수 있다. 유동화 대상 계약은 75만9000건, 가입액은 35조4000억원 규모로 기존 대비 각각 2.2배·3배 확대된다. 다만 초기에는 대면 영업점에서만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소비자는 수령일로부터 15일, 신청일로부터 30일 중 우선 도래하는 기간까지 철회할 수 있고, 보험사가 중요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 3개월 내에 취소 가능하다. 12개월치 연금액을 한 번에 수령하는 방식도 같은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는 월지급 연금형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동화 금액을 현물이나 서비스로 제공하는 상품도 추가될 전망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토스 삼성카드’ 출시…토스페이 결제 15% 할인 外

◇ 삼성카드, '토스 삼성카드' 출시…토스페이 결제 15% 할인 삼성카드와 토스가 손잡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등 일상 속 물가 걱정을 덜어주는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1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토스 삼성카드'는 토스페이·토스쇼핑·토스프라임을 비롯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제휴카드다.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토스프라임 및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인앱결제,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결제시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뿐 아니라 쿠팡·네이버플러스스토어·삼성카드 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결제 금액은 10% 할인된다. 토스페이·쇼핑 15%, 온라인 영역 10% 할인 혜택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된다. 결제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50% 할인도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결제시 전월 결제금악과 한도 제한없이 2%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으로, 토스 앱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한 뒤 카드를 발급 받으면 최대 1만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KB국민카드, 대학등록금 납부 고객에 커피 쏜다 KB국민카드가 대학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 행사 응모 후 신용카드(BC·체크·기업·선불카드 제외)로 전국 57개 대학의 등록금을 200만원 이상 낸 고객이 대상이다.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 '대학등록금 내셨죠? 스벅쿠폰 받으세요!' 에서 납부 가능 대학 확인과 납부까지 한번에 가능하며, 2~6개월 무이자할부와 12개월 부분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40개 생활편의업종에서 5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무이자 및 부분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종합병원·일반병원·치과 등 병원 업종은 100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최대 2~7개월 무이자, 10개월과 12개월 부분무이자가 가능하다. 전자상거래·백화점·항공사·면세점 등에서 5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2~5개월 무이자 또는 6개월과 10개월 부분무이자 혜택, 손해보험 업종에서는 2~5개월 무이자, 6·10·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가전제품점·동물병원·학원·스포츠용품점 등에서는 2~3개월 무이자와 6·10개월 부분무이자, 슈퍼마켓·대형마트·농수축협 직판장·안경점·의료기기 및 용품·약국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국세·지방세 업종에서는 6·10개월 부분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 우리카드·여기어때 “여름휴가, 아직 늦지 않았어요" 우리카드가 늦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기어때 패키지' 할인 단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2만원 △200만원 이상 5만원 △500만원 이상 결제시 1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종합여행사 여기어때투어(前 온라인투어) 인수 후 해외여행 서비스를 강화했고, 최근 패키지 여행 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여행 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BC-마스터카드, 알리익스프레스 15달러 할인 이벤트 진행 BC카드가 마스터카드와 함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 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는 27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BC 바로카드(국내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한정) 중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5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더블적립(3+3%) 이벤트가 진행 중인 '고트(GOAT) 카드' 중 마스터카드 브랜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기본 3%와 추가 할인 3%(페이북 이벤트 응모 필수)가 적용될 경우 최종 결제 금액은 약 79.9달러까지 내려가 최대 20%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중심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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