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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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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소비] 빕스 생 무화과 스페셜 팝업·제일제면소 가을 산해진미…해태제과·bhc·할리스·도미노피자

◇ 빕스, 지금 아니면 못 먹는 제철 미식…샐러드부터 판나코타까지 3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무화과 수확기에 맞춰 '생(生)무화과 스페셜' 라인업을 2주간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가을 풍미를 담은 시즌 신메뉴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은 생무화과의 맛과 당도가 가장 무르익는 9월 수확기에 맞춰 기획됐다.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신선한 제철 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준다는 취지다. '생무화과 스페셜'은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3종으로 구성했다. 생 무화과에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생무화과 리코타 샐러드'와 얼그레이 크림을 더한 '생무화과 얼그레이 케이크', 크리미한 푸딩에 생 무화과를 올린 '생무화과 판나코타'다. 가을 신메뉴도 풍성하게 냈다. 버섯 향 크림소스를 더한 '머쉬룸 크림 로스티드 치킨'과 '골든 크런치 피쉬', '케이준 버터 슈림프' 등을 선보이고, 샐러드 라인과 한식존도 '꽃게 아욱 된장국', '참나물 도토리묵' 등 가을 별미로 새단장했다. ◇ 제일제면소, 통낙지·8가지 버섯 활용…1인부터 모임까지 맞춤 구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가을을 맞아 '풍요로운 계절의 맛, 가을 산해진미'를 콘셉트로 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8일 출시하며, 낙지와 해산물, 버섯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혼자서도 든든하게, 함께라면 더 풍성하게 즐기는 메뉴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와 '얼큰 버섯 소고기 전골'이다.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는 쫄깃한 통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리고 가리비와 새우, 바지락을 더해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살렸다. 쌀쌀한 날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을 겨냥했다. '얼큰 버섯 소고기 전골'은 시원한 해물육수에 8가지 버섯과 소고기를 담고 특제 얼큰 양념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냈다. 든든한 식사는 물론 저녁 반주 안주로도 어울린다. 여럿이 다양하게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가을맞이 2인 세트'도 마련했다.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와 얼큰 샤브 칼국수, 충청도식 육전으로 구성해 두 사람이 가을 메뉴를 다채롭게 맛보도록 했다. ◇ 해태제과, 원물 넘어 카페 감성 담아…오후 3시 음료·디저트 과자로 해태제과가 가을에 어울리는 음료와 디저트를 과자로 표현한 '가을 카페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그동안 제철 과일이나 곡물 등 원물이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계절 감성을 살린 음료·디저트 메뉴로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철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를 언제 어디서나 과자로 즐기도록 한 시즌 에디션으로, 32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에디션 주제는 'Fall in café'다. '빠지다'와 '가을'을 동시에 뜻하는 'Fall'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가을 카페에 빠지다'라는 뜻을 담았다. 여유롭고 따뜻한 가을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카페라는 점에 착안했다. 에디션은 하루 중 가장 느긋한 오후 3시에 카페에서 즐기는 음료 3종과 디저트 1종을 과자로 재해석해 구성했다. ◇ bhc, 뿌링클·콰삭킹에 신메뉴 커링클…최대 4500원 할인 bhc가 닭고기 소비 촉진의 날인 구구데이를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9일 구구데이를 기념해 9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뿌링클과 콰삭킹 등 대표 스테디셀러는 물론 최근 출시한 신메뉴 커링클까지 특별가로 선보인다. 대상은 '뿌링클+코카콜라제로'와 '커링클+콜라', '콰삭킹+뿌링치즈볼+코카콜라제로', '뿌링클+가래떡떡볶이+콜라' 등 총 4종으로, 메뉴별로 3500원부터 4500원까지, 최대 15% 할인한다. 신메뉴 '커링클'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매콤한 시즈닝 치킨으로, 출시 두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커링클+콜라' 세트는 3500원 할인한 2만900원에 판다. ◇ 할리스, 홍시·곶감으로 호랑이 비주얼…리센느 광고 일주일 200만 회 할리스가 홍시와 곶감, 흑임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을 신메뉴 5종을 선보였다. K-무드를 담은 라인업으로, 화려한 비주얼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대표 메뉴 '호감 스무디'는 홍시와 곶감으로 감의 달콤한 풍미를 살린 음료로, 초콜릿 소스와 주황빛 감을 조합해 호랑이가 연상되는 비주얼을 냈다. 가을 식재료로 급부상한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와 '흑임자 버터크림 라떼', '흑임자 초코 롤케이크'도 함께 냈다. 이 밖에 배와 모과에 쌍화 풍미를 더한 전통차 '모과배차'도 마련했다. 할리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한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총 조회수 200만 회를 넘었고, 리센느 포토카드 프로모션은 시작 사흘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돼 추가 발주에 나섰다. 할리스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K-헤리티지를 담아 맛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5일간 반값 혜택…신규·미주문 고객엔 콜라 무료 도미노피자가 SKT의 젊은 고객을 위한 'SKT YOUNG WEEK'를 7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5일간 만 13세 이상 34세 이하 SKT 이용 고객에게 자사앱 방문포장 50%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은 결제 금액 기준 2만5000원 이상 4만5000원 이하 주문 건에 적용된다. 여기에 도미노피자 자사앱에 새로 가입하거나 3개월 이상 주문 이력이 없는 SKT Young 고객이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코카콜라 1.25L를 무료로 준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SKT를 사랑해주는 1334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할인 혜택에 더해 코카콜라까지 무료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스파이어, 취향 따라 고르는 3종…물놀이·웰니스 혜택도 포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여행과 미식, 쇼핑, 레저 혜택을 한 번에 즐기는 '폴 앤 모어(Fall & More)'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행자가 원하는 경험에 따라 골라 즐기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세 종류다. '폴 바이츠 패키지'(1박)는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버거·파스타·윙 중 2종과 음료 2잔을 즐길 수 있고, '폴 플레이 패키지'(1박)는 토이·기프트 스토어 '메리 고 라운드' 2만원 이용권을 준다. '폴 시그니처 패키지'(2박)는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의 브런치 또는 런치 뷔페를 포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올리브영'과 젤리숍 '위니비니' 이용권,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의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이용 혜택을 준다. 폴 플레이와 폴 시그니처 패키지에는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6시간 이용권도 포함해 물놀이까지 즐기도록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빽다방부터 홍콩반점까지 한꺼번에 할인…더본코리아, 배민과 통합 기획전

더본코리아가 배달의민족과 함께 자사 1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참여 외식 브랜드 주문 시 4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빽보이피자는 7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함께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자사 1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빽다방 △홍콩반점 △빽보이피자·오구샌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연돈튀김덮밥(연돈볼카츠) △인생설렁탕 △미정국수 △백스비어 △리춘시장 △막이오름 △돌배기집 △본가 △원조쌈밥집 16곳이다. 외식 브랜드 할인은 7일부터 13일까지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참여 브랜드 메뉴를 주문하면 4000원이 빠지고, 빽보이피자는 7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혜택이 더 커진다. 빽보이피자와 홍콩반점은 선착순으로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빽보이피자는 7000원, 홍콩반점은 4000원의 기본 할인으로 돌아간다. 빽다방도 10일부터 13일까지 배달의민족 주문 시 선착순 4000원 할인이다. 수량 소진 뒤에도 3000원 할인은 계속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하루 한 차례 발급되며, 행사 기간 중 매일 원하는 브랜드 쿠폰을 골라 쓸 수 있다.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은 안 된다. 참여 매장과 자세한 내용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136개 팀 격돌…한국발명진흥회, 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 대통령상 심사 돌입

올해 19회째를 맞은 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 발표심사가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36개 팀의 특허전략과 사업화 전략을 평가한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용)는 대학(원)생 대상 전국 최대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인 캠퍼스특허유니버시아드(CPU)의 발표심사를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CPU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산업계가 제시한 과제를 결합해 특허 전략과 사업화 전략을 도출하는 대학생 지식재산 대회다.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이번 심사는 △특허전략수립 부문 △발명사업화 부문 등 25개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통과한 136개 팀이 참여한다. 산업계 실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연구·지식재산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CPU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대회"라며 “공정하고 전문성 높은 심사를 통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한 지식재산 전략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를 통과한 팀은 부문별 최종심사와 부문통합 최종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CPU 사무국이나 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어촌공사, 안전 패트롤카 전국 9대로 확대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현장을 불시 점검하는 'KRC 안전 패트롤카'를 전국 8개 지역본부로 확대해 총 9대를 운영한다. 지난 3월 본사 배치 뒤 작업 중지 5건과 시정조치 20건을 실시한 데 이어 전국 단위 점검 체계를 갖췄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KRC 안전 패트롤카(안전 순찰차)'를 전국 8개 지역본부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 패트롤카는 건설현장을 불시에 찾아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수단이다. 지난 3월 본사에 1대를 배치한 뒤 8월까지 작업 중지 5건과 시정조치 20건을 실시했다. 공사는 이번에 8개 지역본부에 1대씩 추가 배치해 총 9대를 운영한다. 전국 단위 불시점검과 함께 지역별 건설현장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에서는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5대 핵심 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살핀다. △작업 전 안전점검(TBM) 실시 △신규근로자 작업 전 현장 둘러보기 △건설기계 주변 접근금지 및 신호수 배치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보건표지 설치다. 위험 공종의 안전조치와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안전수칙 위반이나 위험요인이 드러나면 작업을 중지하거나 시정조치하고 개선 여부까지 확인한다. 공사는 상시 순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의미가 있다"며 “안전 패트롤카를 통해 건설현장을 더 자주 살피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년 만에 돌아온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비프 vs 치킨 [먹어봤송]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2024년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지난달 6일 2년 만에 다시 내놨다. 기존 버거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로 이름을 바꿨고, 상하이 치킨 패티를 쓴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를 새로 더해 총 2종으로 꾸렸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역 농가 식재료를 사들여 메뉴로 만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2021년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시작으로 매년 출시됐다. 진주 고추는 2024년 네 번째로 나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당시 진주 지역 농가에서 고추 약 10톤을 사들였다. 지난 4일 기자가 두 버거를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다. 매운맛은 시판 중인 라면 맛을 기준으로 가늠했고, 무게는 직접 저울에 올려 확인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순쇠고기 패티 두 장에 베이컨을 더하고,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로 절여 크림치즈에 섞은 토핑을 올렸다.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간다. 치킨 버거는 매콤한 상하이 치킨 패티 한 장에 같은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고, 베이컨은 들어가지 않는다. 맥도날드 영양정보상 중량은 비프 253g, 치킨 236g이다. 다만 직접 재보니 비프는 포장을 포함하고도 228g으로 표기에 못 미쳤고, 치킨은 245g으로 표기를 웃돌았다. 열량은 비프 586㎉, 치킨 590㎉로 거의 같은데, 포화지방은 비프가 치킨의 두 배에 가깝고 나트륨은 치킨이 비프보다 많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한입 베어 물면 고추 향이 먼저 오고, 크림치즈와 양상추·토마토·베이컨, 쇠고기 패티가 차례로 뒤를 받친다. 소스만 떼어 맛보면 매운맛이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에 조금 못 미치는데, 재료와 함께 씹는 순간 그마저 크게 눌린다. 크림치즈의 유지방이 고추의 매운 기운을 감싸는 구조다. 패티 두 장에 베이컨까지 더해져 매운맛보다 묵직함이 먼저 남는다. 매운맛이 부담스럽고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이쪽이 무난하다. 다만 포화지방이 더 높은 만큼, 가벼운 한 끼를 원한다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는 결이 달랐다. 매운맛이 비프보다 한 단계 올라와 농심 신라면보다 살짝 아래쯤에서 혀에 걸린다.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는데도 이번엔 중화가 덜한 것으로 느껴졌다. 두 버거를 이어 먹어보니 소스의 매운 기운은 치킨 쪽이 더 앞에 나서는 인상이었다. 바삭한 패티는 그 매운맛에 밀려 존재감이 옅지만, 끝까지 느끼함이 남지 않는 건 치킨 쪽이다. 얼얼한 매운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긴다면 치킨이 맞는다. 다만 크림치즈가 매운맛을 잡아 주리라 기대하고 고른다면, 치킨에서는 그 완충이 덜해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두 버거를 이어 먹으면 성격이 또렷이 갈린다. 크림치즈에 눌려 순하던 고추가 치킨에서는 다시 살아나고, 버거 자체의 짜임새는 패티 두 장이 소스를 받쳐 주는 비프 쪽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식품·유통·여행사 AI 도입, 성과 가시화…업무 생산성 ‘쑥쑥’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온 식품·유통·여행업계가 도입 효과를 숫자로 내놓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놀유니버스는 AI 활용 이후 개발자 1인당 코드 작성량이 71% 늘었고,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의 상품정보 판단 정확도가 99%를 넘었다. 이처럼 AI 전환이 도입 계획을 알리는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효율을 숫자로 증명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사내 업무에서 성과가 확인되면서 인력 육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번지고 있고, 일부 업체는 고객 접점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 놀유니버스·아워홈, AI 성과 정확도·속도로 입증 6일 업계에 따르면 AI를 업무에 도입한 성과를 수치로 내놓은 대표 사례로 놀유니버스와 아워홈이 꼽힌다. 놀유니버스는 코드 작성과 검토, 서비스 반영 등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결과 코드가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고, 동료 검토 뒤 첫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41% 단축됐다. 지난 7월에는 사내 AI 활용 사례를 한데 모으는 통합 포털 'NOL AX Hub'를 열어 기획·개발·디자인·운영 등 직군 전반으로 활용을 넓혔고, 이 역량을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AI 노리'와 콘텐츠를 자동 큐레이션하는 '발견' 등 고객 서비스로도 연결했다. 아워홈은 광학문자인식(OCR)과 생성형 AI,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식품표시 통합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표시정보 작성부터 온라인몰 상품정보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것으로, 자사 상품이 입점한 온라인몰 11곳의 120개 상품을 검증해 상품 이미지 판단 정확도를 확인했다. 관련 연구는 지난 6월 KCC 학술대회 인공지능 응용 분야 본선에서 발표됐다. ◇ 하이트진로 인재 육성·서울우유 사내 GPT 구축 성과가 확인되면서 AI를 조직에 심는 단계로 나아간 곳도 있다. 하이트진로는 실무형 혁신 인재 30명을 'AX 리더'로 선발해 교육하고, 경영진도 프롬프트로 코드를 만드는 바이브코딩 교육을 받았다. 2024년 AI 기반 시장 분석을 도입하고 지난해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문서 요약과 보고서 초안 작성을 자동화한 데 이어, 올해 인력 육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정식으로 열었다. 외부 AI 서비스를 쓸 때 생기는 정보유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것으로, 회계 시스템 연계와 데이터 분석, 사내 지식 검색 등으로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 GS리테일·CU, AI로 상품 추천·셀프결제 지원 AI 활용을 사내를 넘어 고객 서비스로 넓힌 곳도 있다. GS리테일은 자사 앱 '우리동네GS'를 챗GPT와 연동한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대화만으로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파는 상품과 행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고, 앞으로 매장 위치와 영업시간까지 연동해 전국 1만9000여 개 매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리동네GS 월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450만명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카메라로 셀프 계산대의 결제 누락을 잡아내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결제가 끝나지 않은 채 고객이 자리를 뜨면 AI가 이를 감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서울 강남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달부터 매장을 넓힌다. 소비자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 부킹닷컴이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행 계획이나 여행 중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69%로 글로벌 평균 50%를 웃돌았다. 아직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에 있는 곳도 있다. 제너시스BBQ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매장 운영과 물류, 품질관리를 데이터로 잇는 'AX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AI는 사람을 대신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임직원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검토와 판단에 집중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를 일부 조직이나 직무의 도구가 아닌 구성원 누구나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전사 자산으로 축적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먹어보니…통살 치킨 패티로 확 살았다 [먹어봤송]

버거킹이 비프 패티를 최대 3장까지 쌓은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지난달 내놨다. 기존 '몬스터와퍼'에 대용량 라인인 '맥시멈' 시리즈를 결합한 제품으로, 비프 패티 수에 따라 3종으로 나뉜다. '맥시멈'은 버거킹이 특정 버거에 패티와 부재료를 겹겹이 쌓아 파생 제품으로 내놓을 때 붙여온 이름이다. 지난해 8월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모델로 직화 패티와 치즈를 최대 4장까지 넣은 '더블 오리지널 치즈 맥시멈'을 선보였고, 갈릭 불고기를 기반으로 한 맥시멈도 있었다. 이번에는 몬스터와퍼가 그 대상이 됐다.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직접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다. 구성은 통살 닭다리살로 만든 '치킨킹' 패티 1장에 직화 비프 패티가 1장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3종 모두 공통적으로 베이컨과 양상추, 양파가 들어가고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마요네즈가 더해진다. 치즈와 토마토는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토마토는 원재료로 쓰이지 않지만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기에는 올라가 있다. 버거킹이 공개한 영양성분 기준 중량과 열량은 기본형이 376g에 1067kcal, 맥시멈2가 457g에 1305kcal, 맥시멈3이 559g에 1619kcal다. 다만 기자가 직접 저울에 올려보니 기본형 361g, 맥시멈2는 464g, 맥시멈3는 575g으로 공식 수치와는 다소 편차가 있었다. 맥시멈3은 세트가 2만700원으로 2만원을 넘는다. 다만 버거킹 앱 위클리쿠폰 기준으로는 기본형 세트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웰컴등급 1만3300원, 킹등급 1만2800원이었다. 세 제품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디아블로 소스는 매콤하다. 마요네즈가 이 매운맛을 중화한다. 양파는 소스에 눌리는 데다 양도 많지 않아 존재감이 크지 않다. 핵심은 치킨 패티다. 통살을 썼고 앞뒤로 디아블로 소스 양념이 됐다. 기존 몬스터와퍼에는 크리스피 킹 치킨 패티가 들어갔다. 온라인에서도 통살 패티가 낫다는 반응이 나온다. 기본형인 '몬스터 맥시멈'은 치킨과 비프 패티의 조화가 비교적 좋다. 소스 양도 적당하다. 다이블로 소스가 약간 맵지 않을까 싶을 때 양배추와 마요네즈가 이를 중화해준다. 다만 받은 제품은 치킨 패티가 비교적 작았고, 가격을 생각하면 패티가 2개 들어간 것 치고는 아쉬움을 느낄수 도 있다. '몬스터 맥시멈2'는 꽉 차는 맛이다. 비프 패티가 두 배로 늘었지만 앞뒤로 양념된 통살 치킨 패티가 맛에서 밀리지 않는다. 헤비한 제품을 원한다면 맥시멈2가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햄버거 끝부분은 비프 패티가 2장이라 뻑뻑할 수 있다. '몬스터 맥시멈3'은 한입에 넣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다. 패티가 도합 네장이 들어가 크기부터 남다르다. 다만 소스와 패티의 거리가 멀어져 뻑뻑하다. 물릴 수 있다. 다만 고기가 가득 찬 맛을 원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비프 패티 2장이 낫고 비프 패티 3장은 과하다는 평도 나오지만 소스를 추가하면 낫다는 평가도 있다. '몬스터 맥시멈' 3종은 오는 2027년 2월23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단품 기준 기본형 1만1900원, 맥시멈2는 1만5300원, 맥시멈3는 1만8500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군위 사과 15종·하이트진로 일품진로 하이볼 세트…정관장·올가홀푸드·한무컨벤션

◇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고창 고구마 잇는 3탄…건과·빙과·베이커리 15종 롯데웰푸드가 행정안전부, 대구 군위군과 손잡고 '군위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롯데웰푸드와 행안부, 군위군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재훈 롯데웰푸드 빙과마케팅부문장과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김진열 군위군수 등이 참석했다. 군위 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군위 사과의 장점을 자사 대표 브랜드에 접목해 건과 11종과 빙과 2종, 베이커리 2종 등 총 15종의 '군위 사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앞서 선보인 부여 알밤, 고창 고구마에 이은 상생로드 3탄이다. 롯데웰푸드는 KTX 서울역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군위 사과 시리즈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계량·젓기 겸한 '지거&머들러' 개발…350㎖ 하이볼잔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하이볼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가볍게 즐기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로 쉽게 하이볼을 만들 수 있도록 '일품진로 지거&머들러'를 개발하고 '일품진로 하이볼잔'을 리뉴얼했다. '지거&머들러'는 하이볼 스틱 형태의 굿즈로 계량과 젓는 기능을 한 번에 갖췄고, '하이볼잔'은 350㎖ 용량에 일품진로 병의 플루티드(세로 줄무늬) 디자인과 사각형 윤곽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물세트는 2본입과 3본입 두 종류로 나온다. 2본입은 '일품진로 25' 2병과 '일품진로 리뉴얼 하이볼잔' 1개로, 3본입은 '일품진로 25' 3병에 '일품진로 지거&머들러' 1개와 '리뉴얼 하이볼잔' 1개를 더해 구성했다. 2본입 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3본입 세트는 전국 창고형 할인점에서 9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홈술과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대되며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도 하이볼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상위 0.5% 천삼에 금박…일본 '토우메이'와 아트 케이스 협업 정관장이 최상위 고객을 위한 한정판 건강기능식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 The Objet(디오브제)'를 출시했다. 천삼 원료에 금박을 적용한 환과 아트 오브제 형태의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총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75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선물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주원료로 정관장 선별 기준 상위 0.5% 수준의 홍삼인 '천삼'의 분말을 썼고, 녹용 분골 추출물과 당귀, 산수유, 숙지황, 상황버섯, 로열젤리 등을 부원료로 배합했다. 환 하나하나에는 금박을 입혔다. 정관장은 금박 적용을 위해 별도의 작업 환경과 전용 용기를 마련하고 수작업 공정을 거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패키지는 일본 아크릴 아트 브랜드 '토우메이'와 협업해 아크릴 아트 케이스로 완성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소장 가치를 더해 기존 제품과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올가홀푸드, 유기농·동물복지·홈미식 아울러…마이스터 생산자 세트 강화 올가홀푸드가 프리미엄 가치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더한 '2026년 추석 명절 기획전'을 연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69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명절 선물 시장은 과일과 정육 등 대표 품목을 넘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친환경·유기농 가치에 더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기는 '홈미식'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대표 제품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한 마이스터 생산자의 상품이다. 40년 넘게 과일을 길러온 생산자의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세트'와 동물복지 환경에서 기른 '유기농 동물복지 마이스터 1++ 한우 세트',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무항생제로 기른 '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세트'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 국산 유기농 고대곡물과 볶음 콩을 담은 세트, 동물복지 순햄 세트, 홈미식 수요를 겨냥한 유기농 올리브오일·발사믹 세트와 액상조미료 세트 등을 다채롭게 갖췄다. ◇ 한무컨벤션, 코엑스·인천·마곡서 동시…2만~60만원대 주류 70종 한무컨벤션이 운영하는 3개 호텔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와인 마켓'을 동시에 연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와인 마켓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각 호텔은 와인과 위스키, 샴페인 등 약 70종의 주류를 2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각 나라의 개성과 무드를 담아 큐레이션한 '국가별 와인 추석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뉴질랜드와 미국, 프랑스 등 나라별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한무컨벤션은 호텔을 명절 선물을 고르는 공간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심리 테스트에 현장 상담까지…강원랜드, 체험형 과몰입 예방 캠페인

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팝업 체험 부스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음 한잔 다방'과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부스를 운영하며, 이용객이 스스로 중독 수준을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팝업 체험 부스를 열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음 한잔 다방'과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두 종류의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은 4일부터 6일까지 '마음 한잔 다방'을, 24일부터 26일까지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를 연다. 캠페인은 여가와 휴식으로서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짰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마음 한잔 다방'은 카지노 이용객이 편하게 들러 본인 마음의 신호를 확인하는 건전 게임 라운지 콘셉트다.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용객은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가 자체 개발한 과몰입 유형 심리 테스트와 과몰입 위험도 검사(CPGI)로 스스로 중독 수준을 점검한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상담전문위원이 현장에서 상담하고 맞춤형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리조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는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는 일상 속 건전 신호를 찾아 KLACC 마스코트 '단박이'를 구하는 미션형 부스다. 참여자는 게임과 함께 중독 위험신호 진단과 도박문제 징후 맞추기 등을 통해 과몰입 상태를 점검한다. 키캡 키링 만들기와 공 던지기 게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고객과 국민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오는 11월까지 팝업 체험 부스 캠페인을 지속하고, 온라인 홍보도 이어나가며 과몰입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KT&G 대단한 단편영화제·아워홈 뷔페 테이크 3호점…서울우유·웅진식품·노랑풍선·여기어때

◇ KT&G, 20년간 97개 작품 발굴…경쟁작 35편에 상금 1700만원 KT&G 상상마당이 신진 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제1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연다. 7일간 총 59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출품된 930여 편 가운데 완성도와 소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이 단편경쟁작 35편을 뽑았고, 여기에 특별편성 24편을 더해 총 59편을 선보인다. 티켓은 예매 플랫폼 '무비애'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현장에서 살 수 있다. 경쟁작 35편은 본선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7개 부문 수상작을 가리며, 수상자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작지원부문 선정작에는 별도로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년간 감독상과 배우상 등 총 97개 작품을 발굴하며 신진 감독·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이후 홍대와 논산, 춘천 등 5곳에서 연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세계 가을 신메뉴 25종…영풍문고와 '북클럽' 팝업 아워홈이 뷔페 브랜드 '테이크'의 세 번째 매장을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오는 11월 연다. 290석, 302평 규모다. 3호점이 들어서는 와이스퀘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복합상업시설로, 쇼핑·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유동인구가 많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상권으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아 외식 수요가 안정적이다. 3호점은 'Autumn Street Festival'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가을 신메뉴 약 25종을 선보인다. 영풍문고와 협업한 'TAKE BOOK CLUB' 팝업도 열어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메뉴로 재해석한다. 아워홈은 올해 5월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테이크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2호점을 앞두고 있다. 1호점은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했고, 오픈 초기부터 점심·저녁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 서울우유, 4대 생성형 AI서 고른 1위…2위와 6점 격차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요 생성형 AI에서 우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89년간 쌓은 고품질 원유 경쟁력과 고객 신뢰가 AI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 측정 결과 서울우유가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AIBIX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로, 이번엔 우유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4일까지 측정했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2위와 6.0점, 3위와 21.3점의 격차를 보였고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다. 특정 AI에 치우치지 않고 4대 AI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서울우유가 89년간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고 2005년 세균수 1A등급 우유, 2009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식품, '0kcal 반전' 주제 숏폼 공모…대상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웅진식품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6 자연은 더말린 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리얼 제로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의 매력을 AI 기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과일의 상큼함은 그대로인데 0kcal라고?!'를 주제로 열렸고, 대학생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작품을 냈다. 대상 '말린에푹빠졌상'은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자연은 더말린'이 받았다. '상큼한데 0kcal'라는 반전 매력을 설레는 청춘 로맨스 분위기와 재치 있는 카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상큼바이럴상'에는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해 제품 특성을 '과즙미'로 표현한 '반전 과즙미'가, 우수상 '아이디어뱅크상'에는 직장 상황에 제품명을 재치 있게 연결한 '못 말리는 부장님, 잘-말렸습니다!'가 선정됐다. ◇ 노랑풍선, 소규모 확정 출발…럭셔리 리조트 2박에 자유일정 결합 노랑풍선이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되는 오키나와 프리미엄 패키지 '노팁·노쇼핑 오키나와 4일'을 선보인다. 패키지의 편리함에 자유여행의 여유를 더한 상품이다.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접근성이 좋은 오키나와가 단순 관광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프리미엄 리조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데 맞춰 기획했다. 빡빡한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충분히 쉬면서 취향대로 일정을 짜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이 상품은 팁과 쇼핑 일정을 없앤 '노팁·노쇼핑'으로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소규모로 운영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한다.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돼 일정 변동 부담도 줄였다.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아일랜드 오키나와'에서 2박 연박으로 머물러 프리미엄 휴양을 강화했고, 핵심 관광지와 하루 자유일정을 결합해 패키지의 편의성과 자유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담았다. ◇ 여기어때, 여수 밤바다 낭만 소개…중복 적용 추가 할인 쿠폰 여기어때가 여수시와 함께 야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야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여수를 찾는 여행자에게 숙소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으로, 지급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준다. 체크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고, 여수의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 홈앤빌라 예약에 쓸 수 있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해상 케이블카, 빅오 해상 분수쇼 등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섬 별빛 나들이'와 '섬 별빛 탐험',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수는 밤바다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로, 다양한 야경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여수 야간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불가리, 티타늄으로 세 갈래 해석…독립 워치메이커와 첫 무브먼트 협업 불가리가 제네바 워치 데이즈에서 티타늄을 중심으로 한 새 타임피스 3종을 선보인다. 티타늄 특유의 가벼움과 견고함, 활용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과 워치메이킹 기술을 담았다. 첫 번째 '옥토 피니씨모 듀얼 타임 x 비아니 할터'는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최초로 독립 워치메이커와 무브먼트를 함께 협업한 모델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다. 두 번째 '옥토 피니씨모 다즐'은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티타늄 표면에 강렬한 착시 효과를 구현했다. 세 번째 '불가리 티타니오'는 알루미늄 컬렉션을 재해석해 가벼운 착용감과 정교한 워치메이킹을 함께 담았다. 티타늄은 이번 신제품뿐 아니라 올해 주요 신작인 '옥토 피니씨모 37' 등 불가리의 2026년 워치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소재다. 조나단 브린바움 불가리 워치 총괄 디렉터는 “2014년부터 티타늄은 불가리만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시계의 비율과 착용감은 물론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왔다"고 말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고윤정·돌고래유괴단 조합…9월 셋째 주 공개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배우 고윤정, 크리에이티브 그룹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 2026 FW 캠페인을 선보인다. 기존과 다른 색다른 연출로 26FW 시즌의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배우 고윤정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아 온 돌고래유괴단이 합류해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남자 배우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펼치는 콘텐츠로 '예측을 벗어나는 26FW'의 분위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9월 셋째 주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몰, SNS에서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그니처 '코스토니 플리스'를 비롯한 26FW 주요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코스토니 플리스는 보온성이 뛰어난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와 등판 메쉬 안감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 라트비아·그리스 제품 소개…한국 수요 상승 유럽연합(EU) 자금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Premium European Products)'이 한국 시장에서 라트비아 식품의 교역 지표를 제품군별 데이터로 공개했다. 최근 한국에서 유럽산 식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라트비아·그리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이 공동 주관하며, 라트비아의 유제품과 초콜릿·제과, 스낵, 건과류 등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산 유제품의 대한국 수출액은 연간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40억달러를 웃도는 한국 유제품 수입 시장에서 커드 치즈와 크림치즈, 버터 등이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짭조름한 스낵류는 한국에서 두 자릿수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라트비아 스낵은 나트륨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량을 45~49%로 높여 웰니스 트렌드에 맞췄다. 이 밖에 라트비아산 필링 초콜릿과 프랄린 등 제과류, 크랜베리·블랙커런트 등 건조 과일도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Premium European Products'는 EU 자금 지원으로 한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유럽산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는 다개년 사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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