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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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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스무디’ 당 저감 리뉴얼…단맛 유지하고 지방은 0%

풀무원다논은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가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2종(딸기바나나·골드키위사과)의 당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약 38% 낮춰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해 기존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당을 낮추고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별로 보면 딸기바나나는 당 함량을 기존 13g에서 8g으로 약 38% 줄였으며, 골드키위사과는 기존 15g에서 10g으로 약 33% 낮췄다. 두 제품 모두 지방 0%를 유지했으며, 병당(150ml) 400억 CFU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칼로리는 딸기바나나 65kcal, 골드키위사과 80kcal다. 딸기바나나에는 딸기·바나나·당근·레드비트·파인애플이, 골드키위사과에는 골드키위·사과·케일·파인애플이 배합됐다. 김동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상큼한 과일 풍미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고민을 반영했다"며 “당 저감 노력을 라인업 전반으로 확대해 건강한 발효유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뉴얼은 액티비아가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당 저감 활동의 일환이다. 액티비아는 지난 3월 대용량 제품인 '액티비아 컵 화이트 플레인 400g'과 설탕무첨가에 지방·유당을 0%로 낮춘 '더블제로 액티비아'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핵심 제품인 '액티비아 컵 플레인'의 당 함량을 기존 대비 약 30% 낮추는 등 관련 라인업의 건강 콘셉트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이즈피엠피, 지역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스마트립’ 출시…초기 구축비 70% 절감

마이스(MICE)·관광·테크 기업 이즈피엠피는 지역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스마트립(SMARTRIP)'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립은 이즈피엠피가 지난 2022년부터 수원, 대구, 양양 등 7개 지자체에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관광객에게 명소·맛집 안내부터 예약·결제, 모바일 QR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행비서' 역할을 한다. 다국어 지원과 AR·VR 실감형 콘텐츠도 포함됐다. 지자체에는 방문객 특성과 예약 현황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의 관광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디지털 홍보가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정보를 무료로 노출하고 쿠폰 프로모션을 연계하는 마케팅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구독형으로 제공된다. 기존 자체 구축 방식과 비교해 초기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평균 1년 이상 걸리던 구축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수준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 측면에서는 2024년 12월 여행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2025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지정을 완료해 지자체가 수의계약 등으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CCO는 “스마트립을 통해 관광객과 관계인구가 늘어나면 지역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향후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단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까지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즈피엠피는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 엑스포 등 마이스 행사 기획 및 운영 분야를 영위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관광에 ICT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관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자체의 관광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무더위·고물가에 빨라진 ‘여름면 HMR’ 경쟁…“600억 시장 잡아라”

5월 말부터 찾아온 이른 무더위와 함께 한 그릇에 1만2000원을 훌쩍 넘는 외식 냉면 가격 부담을 반영해 주요 식품기업들이 일찌감치 여름 계절면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국내 HMR 냉면 시장은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 주요 기업들은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기존의 대중적인 냉장제품 카테고리 내에서 브랜드 이원화, 지역색 소스, 이색 면발 등 각기 차별화된 속성을 앞세워 정면 승부를 벌이는 양상이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비비고 평양냉면'의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했다. 지난 2023년 냉동 냉면 형태로 처음 출시했다가 이후 판매를 중단하며 단종시킨 제품을 올해는 냉동면이 아닌 냉장면으로 다시 출시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오는 6월 냉장면인 비비고 평양냉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CJ제일제당은 기존에 판매 중인 'CJ 동치미 물냉면' 등 냉장 제품과 이번 비비고 평양냉면간의 포지션 정리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맛과 구성에서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둘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다른 경쟁사들 역시 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기존 냉장보관 제품 범주 안에서 소스와 면발을 다변화한 신제품을 출격시키며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20일 면 브랜드 '하이면'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소스에 접목한 냉장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 경북 안동 지역 특산품인 안동식혜를 활용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낸 '홍비빔 막국수'와 강원 홍천 지역의 전통 방식을 재현해 고소한 맛을 살린 '들기름 막국수'로 소스의 지역색과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오뚜기는 지난 22일 색다른 면발을 내세운 '칡냉면'과 '쫄냉면' 2종을 출시했다. 국내산 칡을 사용한 칡냉면과 3가지 과일이 들어간 소스를 얹은 쫄냉면을 출시하며 여름철 라인업을 확장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기준 냉면 1인분(보통) 가격은 1만2615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1% 올랐다. 서울지역 냉면 가격은 2024년 12월 1만2000원을 찍은 이래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충북,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 냉면 1인분 가격도 지난달 기준 1만원을 넘는다. 한편, 국내 HMR 냉면 시장 규모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비롯해 전반적인 HMR 제품의 맛·품질 향상,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성 추구 등으로 지난 2022년 약 600억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여름면 대목을 두고 주요 식품 기업들의 매대 선점 경쟁이 성수기 초입부터 가열되고 있는 만큼, 올여름 주도권을 쥐기 위한 냉장면 시장의 정면 승부 결과가 주목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푸드빌, ‘푸드빌 해피데이’ 통해 전국 아동 350명 지원

CJ푸드빌은 임직원 참여형 나눔봉사 프로그램인 '푸드빌 해피데이'를 통해 시행 9개월 만에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350여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빌 해피데이는 CJ푸드빌 임직원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들의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은 자사 브랜드 뚜레쥬르의 캐릭터 케이크, 빵, 음료 등으로 구성된 간식을 제공하며 아동들과 시간을 보낸다. CJ푸드빌은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려 재원 부족 등으로 간식이나 파티 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센터를 지원하고자 해당 활동을 기획했다.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푸드빌 해피데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 정기 활동으로 안착했다. 지난 22일 4회차 활동을 마쳤으며, 9개월 동안 총 150명의 임직원이 서울, 경기 남양주·평택, 대전, 광주, 충북 음성,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센터를 방문했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을 연 4회 정기 활동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ESG 모델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CJ푸드빌은 주요 거점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 6월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현지 임직원들이 보육원에 물품을 기증하고,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강남권 매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임직원 동참형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비맥주, ‘카스 제로’ 리뉴얼… 알코올 0.00%에 라거 풍미 강화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 브랜드 '카스 제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알코올 제거 공법을 강화해 맥주 본연의 풍미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살리면서도 알코올 함량 0.00%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에는 기존 공법을 고도화한 '스마트 제로 공법'이 적용됐다. 오리지널 맥주에서 알코올만 정밀하게 분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알코올은 극미량 수준으로 낮추고 라거의 청량감은 유지했다. 제품 패키지에도 '0.00%' 표기를 직관적으로 배치해 제조 기술력을 강조했다. 제품은 355㎖와 500㎖ 캔, 330㎖ 병 등 세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식당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의 맛을 소재로 한 상황극 형식의 광고 영상을 27일부터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제로는 카스의 양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논알코올에서도 라거 본연의 맛과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음용 상황에 맞춘 논알코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6년 1분기 국내 가정시장 논알코올 부문에서 판매액 기준 약 40%의 점유율로 제조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카스 브랜드는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한 '카스 제로' 외에도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없앤 '카스 올제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한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등 다양한 논알코올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비빔면 신제품 3종 영양성분 비교해보니…토핑·건면·육수 ‘3社 3色’

올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신제품 3종이 내용물과 제조방식에 따라 영양성분에서 서로 다른 차별점을 보여 눈길을 끈다. 팔도 '비빔면 더블루', 오뚜기 '진밀면', 농심 '배홍동막국수' 등 비빔면 신제품 3종은 건면 도입, 비법 육수 추가, 토핑 다양화 등 제조법 변화를 통한 서로 다른 차별화 전략을 선보여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27일 본지가 올해 신제품 3종을 포함해 주요 식품 4사의 비빔면 7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오뚜기 진밀면은 부산 밀면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내기 위해 액상 스프 외에 비법육수 스프를 별도로 제공하는 구성을 취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 진밀면은 국물 성분이 추가되면서 중량은 기존 진비빔면(156g)보다 21g 줄어든 135g임에도 나트륨 함량은 오히려 기존보다 100㎎ 늘어난 1400㎎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비교 대상인 7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열량 또한 565㎉로 높은 편이며 지방 22g과 포화지방 10g 역시 기존의 고중량 제품군 수준을 유지했다. 면의 양을 줄이는 대신 육수를 추가한 구성이 성분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농심 배홍동막국수는 유탕면 대신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요주의 영양성분 수치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기존 자사 제품인 배홍동비빔면(137g)과 비교했을 때 신제품 배홍동막국수(114g)는 중량이 23g 줄면서 열량은 585㎉에서 435㎉로 150㎉ 감소했다. 특히 건면 특성상 기름기가 빠지면서 포화지방 함량이 기존 11g에서 2g으로 9g이나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나트륨 역시 기존 제품보다 240㎎ 줄어든 1110㎎ 수준으로 낮아졌다. 탄수화물도 기존 여타 제품보다 낮았다. 배홍동막국수의 탄수화물 함량은 77g으로, 다른 신제품인 팔도 비빔면 더블루(86g)나 오뚜기 진밀면(84g)에 비해 낮다. 건면 제조 방식이 포화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총량까지 낮추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팔도 비빔면 더블루는 매운맛과 식감을 보강하기 위해 꽈리고추를 첨가하고 마늘, 김, 쪽파로 구성된 3중 토핑을 별도로 추가하는 등 고형 건더기 구성에 공을 들였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중량 135g, 열량 535㎉, 나트륨 1340㎎으로 기존 일반 팔도 비빔면(130g·525㎉·1090㎎)과 비교해 스펙 변화의 폭이 적은 편이다. 토핑 무게와 양념의 변화로 인해 중량이 5g 늘어나면서 열량이 10㎉ 소폭 증가했고, 나트륨이 250㎎ 상승했으나 지방 17g, 포화지방 7g, 단백질 10g 등 전반적인 성분은 기존 대표 제품의 표준적 균형을 유지하는 선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별도의 신제품 출시 없이 지난해 선보였던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생산을 지난 3월부터 재개하며 올여름 비빔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오뚜기·농심·팔도의 신제품 3종의 당류 함량은 15g에서 16g 사이로 구성돼 있다. 이는 기존 일반 팔도 비빔면의 당류 함량인 12g과 비교하면 소폭 높은 수준이다. 새롭게 추가된 양념 소스나 비법 육수 등의 감칠맛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소스 내 당류 성분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의 영양성분 구성범위 안에 있으면서도 각각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육수 보강을 통해 풍미를 구현한 제품(진밀면)과 건면을 도입해 포화지방과 열량을 낮춘 제품(배홍동막국수)의 성분 수치상 격차가 확인되는 만큼, 소비자는 브랜드 선호도뿐만 아니라 개인의 식단 목적과 성분표 수치에 맞춰 제품을 취사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레오, 내달 8일 ‘방탄소년단 한정판 쿠키’ 출시…한국 호떡맛 재해석

쿠키 브랜드 오레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오레오 & 방탄소년단 한정판 쿠키'를 오는 6월 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제품 기획과 쿠키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전 세계 8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 쿠키는 한국의 전통 길거리 간식인 호떡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보라색 쿠키 사이에 흑설탕 크림을 채워 호떡 고유의 달콤한 맛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 역시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품은 한국의 재래시장 문화를 반영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13가지의 독특한 문양이 쿠키 표면에 적용됐다. 여기에는 멤버들의 이름과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 모양,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완성하는 3종의 쿠키 디자인이 포함된다. 오레오는 제품 출시와 함께 패키지의 QR 코드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디지털 편지를 보내는 '러브레터'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 최초의 글로벌 스낵 파트너십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어린 시절부터 즐겨 먹던 오레오 쿠키를 통해 고향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레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스타벅스, 6월 1일부터 2주간 선불카드 조건없이 전액 환불

스타벅스코리아가 스타벅스 선불카드의 잔액 환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 이로써 스타벅스 카드 보유 고객은 충전금액 사용비율 조건에 관계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을 기준으로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40% 이하에 해당하는 잔액을 환불해 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기간 중에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계정당 예외 환불 기간 중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0만원 기준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매장을 통한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스타벅스 실물 카드의 환불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스타벅스 마케팅 관련 경위조사 결과 및 대국민 사과문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선불 충전금의 환불과 관련해 현재 관련 부서와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여름 성수기 앞둔 맥주 3사, 월드컵·리뉴얼·모델 마케팅 시동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주류 3사가 마케팅 및 제품 정비에 일제히 나선다. 오비맥주는 국제 스포츠 대회를 겨냥한 마케팅을, 하이트진로는 전속 모델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제품의 레시피와 디자인을 개편해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이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 신규 월드컵 광고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경기장, 식당, 거리 등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담았다. 카스는 월드컵 개막 후 후속 광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대회 기간인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결과를 떠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카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7주년을 맞은 '테라'의 성수기 통합 캠페인을 위해 모델 손흥민을 앞세운 'TERRA X SON7' TV 광고 시리즈의 마지막 3편인 '리얼응원편'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펍에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리얼로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셉트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운영 중인 에디션 1차에 이어 오는 5월 말 '손흥민 에디션' 2차 제품을 출시해 여름 축제 시즌 분위기를 조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빙고 게임팩과 협업 굿즈를 증정하고,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AI 필터 게임 등의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맛과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된 클라우드는 기존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면서 잔당과 쓴맛의 비율 조정을 거쳐 음용감과 목넘김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00% 올몰트 맥주인 클라우드는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과 여러 단계에 걸쳐 홉을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고수해 고유의 풍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골드와 화이트 톤이 배색된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브랜드 로고의 시인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논알콜릭, 클라우드 크러시 등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가맹점 볼모삼아 버티는 김용만 회장…프랜차이즈협회는 ‘수수방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외식프랜차이즈 1세대 기업인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성범죄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김 회장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의사는 내비치지 않고 과거 윤리문제에 강경대응하던 프랜차이즈협회도 김 회장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협회의 자정 노력이 퇴보했다는 비판과 함께 김가네 브랜드 이미지 훼손 및 가맹점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준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용만 김가네 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위를 이용해 만취한 직원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쳐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범행에 대해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후 피해자가 합의 의사를 번복하기는 했지만 2023년 9월 피해자와 합의하고 3억원을 지급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집행유예를 선고하기는 했지만 범행 사실이 분명하고 죄질이 불량해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은 재판부도 인정한 것이다. ◇ 프랜차이즈협회, '오너리스크법' 신설로 유죄 선고돼도 징계 안해 프랜차이즈협회는 김 회장의 성범죄가 발생한 2023년 9월 이후 이번 1심 선고 전까지는 물론 선고 이후에도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협회의 침묵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회원사를 대하던 태도와 이번에 김가네를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7년 6월 프랜차이즈협회 이사회는 가맹본사 대표가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H치킨 본사에 대해 자진 사퇴 형식으로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협회는 개인이 아닌 회사(가맹본사)를 회원으로 하며, 징계도 개인이 아닌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H치킨에 대해서는 본사 대표가 물의를 일으킨지 불과 며칠만에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다. 대표에 대한 1심 선고(2019년 2월)가 내려지기 1년 8개월 전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만으로 징계를 내린 것이다. 같은 날 협회 이사회는 본사 대표가 치즈 강매 등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M피자 본사도 제명시켰다. 이 역시 갑질 혐의에 대한 1심 선고(2018년 1월)가 나오기 7개월 전에 내려졌다. 이밖에 2017년 8월에는 본사 대표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B버거 본사에 대해서 대표이사의 1심 선고 직후 제명 조치를 내렸다. 당시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회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회원사 대표의 일탈에 신속하고 엄격하게 대처하던 프랜차이즈협회가 이번 김용만 회장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2017년 일련의 사건 이후 물의를 일으킨 가맹본사와 임원을 규제할 법제도가 마련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후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및 표준가맹계약서 개정을 통해 '가맹본부 또는 임원이 위법행위 또는 가맹사업 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가맹점에 손해를 입힐 경우 가맹점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른바 '오너리스크 배상 조항'이 신설돼 협회가 선제적으로 범죄 여부를 판단하거나 징계할 명분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 오너리스크법, 가맹점주에 피해 입증책임…사실상 '유명무실' 그러나 문제는 이 '오너리스크 배상 조항'이 직접 손해배상을 규정한 것이 아니라 표준가맹계약서 내에 추가된 조항에 불과해 가맹점주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더욱이 가맹본부 또는 임원이 일으킨 사건 때문에 가맹점 매출이 감소했다는 인과관계는 가맹점주가 입증해야 한다. 이를 입증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실제로 오너리스크법이 시행된 2019년 1월 이래 지금까지 이 제도의 적용을 받아 가맹점이 손해를 배상받은 사례는 아직 전무하다. 일례로 2019년 6월 유명 연예인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A라멘 점주들은 이 연예인의 게이트 사건으로 가맹점 매출이 감소했다며 오너리스크법을 근거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당시 가맹계약 상당수가 오너리스크법 도입 전에 체결돼 소급적용할 수 없고 가맹점 매출 감소에 게이트 사건으로 인한 불매운동 외에 경기침체 등 다른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점주 패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협회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오너리스크법을 핑계로 물의를 일으킨 회원사를 수수방관하고 있어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역할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프랜차이즈협회는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향후 회원사의 윤리교육과 인증제도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전히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하면서 정작 실제 발생한 윤리문제는 외면하는 이율배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 김용만 회장, 유죄 선고에도 대표직 고수 “가맹점 생계 위해" 김용만 회장 역시 범행을 직접 인정하면서도 경영일선 은퇴 등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로 비판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1심 첫 공판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자신이 구속되면 가맹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김 회장이 대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김 회장이 구속을 면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김 회장은 성범죄 사건이 일어난지 7개월 만인 2024년 4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유로 아들 김정현 김가네 대표에 의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지만, 같은 해 11월 김 회장은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했고 아들과 부인은 각각 대표이사 해임·사내이사 등록말소 됐다. 김가네는 김 회장이 지분 99.4%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1심 선고 이후에도 항소 여부나 거취 문제에 대해 일절 침묵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가네의 경우 단체 행동의 구심점이 될 가맹점주협의회조차 구성되어 있지 않아 개별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피해 보상 요구는 물론 김 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협회 차원에서 본사를 제명할 경우 '문제 브랜드' 낙인이 찍혀 오히려 가맹점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협회 차원의 징계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협회가 과거에는 강경 대응하다가 김 회장 사건에 대해서는 별 실효성도 없는 법제도 신설을 이유로 태도를 바꾼 것은 전임 회장인 김 회장을 보호하기 위한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송민규 기자, 김유진 인턴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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