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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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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121% 증가…‘이자보상배율 1.0 달성’ 가시화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가파른 이익 성장과 이자비용 축소를 통해 대표적 재무 건전성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을 대폭 개선했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 이자보상배율 1.0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0% 늘었다. 실적 호조는 카지노와 호텔 등 양대 주력 사업이 견인했다. 1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118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으며, 호텔 매출액은 381억4000만원으로 20.2% 늘었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복합리조트 사업 특성상 매출 확대가 이익 급증으로 직결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성장하는 동안 영업비용은 17% 증가에 그치면서 영업이익 폭이 그만큼 더 커졌다"며 “벌면 벌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더 커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성장과 반대로 이자비용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1분기 이자비용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 수익성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이 맞물리면서 올해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0.86배(86.6%)로 지난해 1분기(0.36배)보다 50.6%포인트(P) 상승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연간 이자보상배율은 97.0%로 전년 대비 71.2%P 상승한 바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이자도 다 값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채무상환능력 개선에 따라 당기순손실 역시 대폭 축소됐다. 지난해 1분기 237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은 올해 1분기 7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재무제표 상의 이자비용은 332억원이지만, 현금흐름표상 실제 유출된 '이자의 지급' 항목은 155억원 수준으로, 실질적인 현금 유동성 부담은 표면적 지표보다 낮게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동 정세 우려와 비수기 핸디캡에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폭발적인 이익 창출력을 보여줬다"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연간 실적은 확실한 퀀텀 점프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T&G, 잎담배 매입가 인상에 22억 투입…“농가 상생”

KT&G는 유류비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경작인을 돕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 대비 약 22억원을 추가 투입해 물가 인상분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G는 이날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에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농업인 약 750명의 건강검진비와 경작인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14년째 해당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수혜자는 약 1만6500명이다. 또한 KT&G는 2002년부터 매년 국산 잎담배를 100% 전량 매입하고 있다. 영농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4~5월에 무이자로 선지급하며, 잎담배 매입 시기를 기존 9월에서 7월로 앞당겨 매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노동 강도가 높은 시기에 맞춰 임직원 봉사활동도 20년째 진행 중이다. 일환으로 지난달 15일에는 KT&G 임직원 봉사단이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모종 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유류비 부담 증가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칠성음료, 맥주 본연의 맛 살린 ‘클라우드’ 리뉴얼…골드·화이트 패키지 적용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맛과 쓴맛의 비율을 조정해 맛의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음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클라우드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잔당과 쓴맛을 조율해 목넘김을 높였다. 클라우드 고유의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발효원액에 물을 섞어 희석하지 않는 방식으로, 알코올 도수 5도와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 100% 올몰트(All Malt) 맥주 본연의 깊은 맛을 구현한다. 또한 체코와 독일산 최고급 홉을 다단계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풍미를 오래 지속시킨다. 패키지 디자인도 개편됐다. 골드와 화이트 톤을 배색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클라우드 브랜드 로고의 시인성을 높여 정체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4년 4월 첫 선을 보인 클라우드는 이번에 리뉴얼된 알코올 도수 5도 제품 외에도, 2025년 1월 출시된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2026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 오트 생 라이트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는 맥주 맛의 완성 하나만을 위해 집중한 리뉴얼의 결과로 평소 진정한 맥주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새롭게 리뉴얼 된 클라우드만의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안동식혜·홍천 들기름 입은 삼립 하이면…여름 겨냥 막국수 2종 출시

삼립은 미식면 브랜드 하이면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홍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다. 홍비빔 막국수는 안동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식혜를 활용한 제품으로, 고춧가루와 생강을 넣어 발효시킨 특유의 비빔장에 3가지 과일과 8가지 채소를 더했다. 들기름 막국수는 홍천 지역의 전통 방식을 재현해 볶은 들깨를 압착하고 짭조름한 간장을 곁들였다. 두 제품 모두 메밀면을 활용했으며 전국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별미인 막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50년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면 요리를 하이면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출시된 하이면은 배우 류수영을 모델로 전국 면식 여행 '대동면지도'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강릉식 장칼국수', '평양식 동치미물냉면', '안동식 홍비빔냉면', '47년 전통 명인우동'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1월에는 3분 만에 조리가 가능한 컵 타입의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과 '안동식 얼큰 온면' 2종을 편의점 채널에 신규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선진, 전 공장 스마트 HACCP 도입…사육부터 가공까지 디지털 안전망 구축

선진은 정부가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스마트 HACCP(해썹) 시스템과 자체 품질관리 기준(SPQS)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선진은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전 공장에 스마트 HACCP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 공정의 온도, 설비 상태, 이물 검출 등 중요관리점(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하여 관리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가공 단계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디지털 통합 관리를 추진 중이다. 사료 전 생산 공정에 통합 관리 플랫폼 'SSTP(Sunjin Smart Factory Total Platform)'를 적용해 품질을 통제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SSTP 2.0'을 도입해 설비 운전과 제조비 관리까지 자동화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육가공 부문에서는 국제 식품안전 인증(FSSC 22000)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유지하며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스마트 HACCP과 디지털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은 사료부터 양돈, 식육, 육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와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8%, 44.4% 증가한 수치다. 선진은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안성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익산 육가공 3공장 신규 라인 건설 등 인프라 확장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오토젠·칠갑농산 금탑산업훈장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9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이연배 오토젠 대표이사와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연배 대표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충돌 안전과 연비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기술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차체 경량화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매출 대비 5% 이상의 R&D 투자와 석사급 이상 인력 비율이 40%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경영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전기차 제조 기업에 경량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 쌀 가공식품의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쌀 가공식품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주정침지법'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대중화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견인했다. 아울러 1996년 북미 시장 개척 이후 국제인증 취득 및 현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연평균 560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은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 간 이전기업과 향토기업까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최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유가 폭등과 공급망 위기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 AI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순당, 성년 된 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지원…양조 교육·인턴십 연계

국순당이 성년의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우리술 문화와 전통 주도를 교육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인 강원도 횡성 소재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들은 전통주 생산 시설을 견학하고 전통 방식의 술 빚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우리술을 시음하는 과정에서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감 있는 음주 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독립해야 하는 이들을 뜻한다. 국순당은 성년이 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 기업 인턴십, 서포터즈 활동 등 직무 체험을 지원하고 양조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은 사회가 전통을 계승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성년의날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바른 음주문화를 경험하고 양조 전문가의 꿈을 키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위메이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후원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파리바게뜨 ‘파란라벨’·뚜레쥬르 ‘Slow TLJ’ 건강빵 성분 비교해보니

양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각각 '파란라벨'과 'Slow TLJ'를 통해 건강빵 브랜드를 선보인지 1년을 맞은 가운데, 각 사 주력 제품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뚜레쥬르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수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반면 파리바게뜨는 치즈감자 치아바타 등 단백질 함량 측면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건강빵 카테고리를 기존 식사빵 중심에서 케이크 등 간식류로 확장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본지가 현재 판매 중인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7종과 뚜레쥬르 Slow TLJ 7종의 영양성분(100g 기준)을 직접 비교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영양성분 함량을 보이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단백질 함량에서, 뚜레쥬르는 나트륨·당류·포화지방 함량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우선, 파리바게뜨 7종의 100g당 평균 칼로리는 285.4kcal, 평균 단백질은 10.1g으로 나타났다. 뚜레쥬르 7종의 평균 칼로리는 291.1kcal, 단백질은 9.3g이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수치는 뚜레쥬르 제품군이 낮았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7종의 100g당 평균 나트륨은 494.4mg, 포화지방은 2.4g, 당류는 6.8g으로 산출됐다. 뚜레쥬르 Slow TLJ 7종은 평균 나트륨 399.8mg, 포화지방 1.5g, 당류 5.9g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품목군에서도 성분 수치는 다르게 나타났다. 모닝롤의 경우 파리바게뜨 '부드러운 모닝롤'의 100g당 당류는 18.75g, 포화지방은 3.47g이다. 반면 뚜레쥬르 '슬로우 오트 모닝롤'은 당류 9.6g, 포화지방 1.75g이다. 양사 주요 건강빵 제품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파리바게뜨의 '치즈감자 치아바타'(13.3g), 이어 뚜레쥬르의 '고단백 하루견과 곡물브레드'(12.1g)로 나타났다. 다만 깜빠뉴 제품군은 파리바게뜨 '통곡물 깜빠뉴'의 100g당 단백질이 10g, 당류가 7.6g인 반면, 뚜레쥬르 '고단백저당 씨앗 깜파뉴'는 단백질 12g, 당류 4.5g을 기록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 건강빵을 처음 브랜드화한 '파란라벨'을 론칭하고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존 건강빵 특유의 거친 식감과 짧은 유지력 등을 발효기술로 보완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하고 쉽게 딱딱해지는 성질을 극복하는 것이다. 같은 해 6월 'SLOW TLJ' 브랜드를 내놓은 뚜레쥬르 역시 '저속 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발맞춰 고단백 저당 건강빵을 출시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식사빵 위주였던 건강빵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모토로 삼고,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 저당 케이크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그릭요거트, 말차, 카카오 등 저당 케이크 3종의 5월 2주간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을 통해 빵, 케이크, 음료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뚜레쥬르 역시 최근 저당 케이크와 저당 단팥빵 등을 추가로 내놓으며 SLOW TLJ 라인업을 빵, 케이크, 델리 등 총 13종으로 확장했다. 건강빵 트렌드가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 등으로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기능적 요소를 직관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SLOW TLJ를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빵을 더욱 맛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한 스타벅스…대표이사 전격 해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대표가 전격 경질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18일)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즉시 해임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정용진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고 신세계그룹은 밝혔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빼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손 대표는 사과문에서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온라인 텀블러 판매 이벤트와 관련된 문구에 엄중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연관된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게 사용되었음을 인지하고 인지 즉시 행사를 중단했다"며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해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해임을 면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스타벅스코리아는 온라인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5/18 탱크데이'라는 이벤트 제목을 붙였다. 스타벅스 앱을 보면 제목 옆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표기돼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앱에 프로모션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중소 제조기업 AI 적용률 1% 불과”…중기중앙회, 현장 맞춤형 AX 전략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AI 전환(AX) 확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 흐름 속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기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중소기업은 AX 열풍에서 소외되어 있는 실정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논의할 때"라며 “업종별 특성에 맞게 특화된 AX 모델이 필요하며 업종별 협동조합이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생산 현장에 AI를 적용한 중소 제조기업은 약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제 발표에서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선 업종 공동 대응체계 마련과 업종별 정책 지원 방향 수립을 주장했다. 이영환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부문별 중간조직을 활용한 지원정책을 제언하며 AX 플랫폼으로서 업종별 협·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진병채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한용희 숭실대 교수는 실무자 대상 코딩 리터러시 교육을,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단계별 연속 지원정책을 강조했다. 장용환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수요 제조기업 중심의 정부 지원사업 기획과 데이터 소유권 명확화를 제안했으며, 장민용 LG CNS 상무는 현장 수요에 맞춘 적정 스마트팩토리 모델 정의를 지적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한 AI 모델 공동 개발 및 수평적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 정부 측 관계자로 참석한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과 곽재경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공지능확산추진단장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내 AI 트랙 및 AX-스프린트 사업 등 기존 지원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중소기업 전반에 AX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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