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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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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안심식당 신규 지정 운영…17개소 선착순 모집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한식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 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3가지 방역수칙(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지정 요건의 필수사항으로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조리용 마스크 가능) 등이 있으며, 선택사항으로는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 업소 등이 있다. 안심식당 신청은 1월 31일부터 가능하며 청양군청 위생팀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청양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올해는 선착순으로 17개소를 모집한다. 선정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검색 시 음식점 상호 아래 '안심식당'이 표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사회적 약자 보호 ‘충남형 자치경찰제’ 박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보호'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도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도민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관계 공무원, 도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 심의·의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위원회의 중점 추진 목표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자치경찰 체계 구축 △도민에게 더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도로 위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 △세밀한 치안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이다. 위원회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회(8개 기관)를 구성해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계절·시기·주제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또 도내 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12억 원)을 추진해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위기 가정 통합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신속한 현장 출동 및 대응을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전담 차량도 8개 경찰서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을 제고하고 위원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마을 안심 지킴이', '청년 서포터즈' 등 민관 협력(거버넌스)을 활용해 치안 수요를 파악하고 시군 주민 자생조직 및 치안 협력단체 등 도민 참여 창구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22%에 달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늘고 있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 안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위원회는 제도적 한계 및 치안 여건을 극복하고 충남형 맞춤 자치경찰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천안’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와 연계하며, 천안시는 한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 세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한류박람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5억 원, 도비 6억 원 등 총 4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케이(K)-팬덤문화 주제 전시와 케이(K)뷰티, 케이(K)푸드 등을 주제로 한 산업전시, 케이(K)-컬처의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및 신작 영화, 드라마, 음반 등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콘서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케이-팝(K-POP) 월드 오디션,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노래방 등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이벤트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 케이-팝(K-POP) 가수를 섭외해 슈퍼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번 행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도 개발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도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박람회 등에 케이(K)-문화를 적용해 세계인과의 관광·문화 교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헌웅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천안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시와 함께 소통·협력하고 행사가 도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2월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2025년 신체활동 증진 걷기 사업'을 진행한다. 워크온은 하루 걸음 수를 기록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되며 '한 달간 14만보 걷기'와 2~6월 5개월간 '70만보 걷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여민전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여민전 보상금액을 조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사와 함께 바르게 걷기' 운동교실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걷기 동아리, 코스 따라 걷기, 매달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걷기 챌린지는 만 14세 이상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세종시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은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걷기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워크온 내 세종시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940명(15.2%) 증가한 1만4746명에 달했으며, 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16회에 참여 인원은 3만1807명이었다. ◇ 세종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내 12세 이하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발굴부터 서비스 지원, 점검 및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된 이후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전문가 자문, 협의체 운영,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확대하고, '미혼모 자조모임'을 추가해 4개 분야 22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방식의 영유아 양육코칭과 부모의 경제적 자립 교육 등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해온 △생일상 △학습지 △언어·심리치료 △검진비·치료비·예방접종비 지원 및 계절별 행사 개최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63가구 246명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명이 약 60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 공주시, 읍·면 지역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진 장소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10개 읍·면 지역의 보건지소로, 일반 건강 검진 및 국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뿐만 아니라 성인병 질환 검진과 전립선암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일정은 2월 7일 정안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0일 우성 보건지소 △11일 신풍 보건지소 △12일 계룡 보건지소 △13일 탄천 보건지소 △14일 이인 보건지소 △17일 사곡 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이어 △18일 유구 보건지소 △19일 반포 보건지소 △20일 의당 보건지소 순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루어진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성인병 질환은 40세 이상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 대상이다. 전립선암 검진(506명)과 성인병 질환 검진(260명)은 검진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 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관내 15개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미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이동 검진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 건강 검진 대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지역 찾아가는 이동 건강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력하여 연 3~4회 실시된다. elegance44@ekn.kr

‘2025 내포마라톤대회’…3월 28일까지 접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오는 3월 28일까지 도청 이전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21㎞)와 10㎞ 코스 4만원, 5㎞ 코스 2만원이다. 주 행사장인 홍성 KBS 신축 부지에서는 홍성·예산 화합의 취지에 걸맞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2025 내포마라톤'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내포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물론 함께 오는 가족들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 좋겠다"라며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최근 5년간 화재 원인 1위 ‘부주의’, 연평균 209.8건 발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09.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4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8명, 부상자 63명을 포함한 총 71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약 243억8천만 원의 재산 손실이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203건 △2021년 185건 △2022년 231건 △2023년 219건 △2024년 211건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음식점, 공장 등 비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387건이 발생했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에서는 총 307건이 기록됐다. 특히 공동주택 화재가 이 중 절반 이상인 165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지난 5년 동안 총합 457건에 달했으며,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94건 △2021년 87건 △2022년 108건 △2023년 89건 △2024년에는 소폭 감소한 79건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한낮인 오후1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 가장 많은 화재(165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달 초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총573명과 소방차량109대가 투입되며, 소방관서장의 지휘선상 대기와 기동장비 가동 상태 유지, 전 직원 비상 연락 체계 운영 등이 강화된다. 또한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방순찰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소방본부 박태원 본부장은 “담배꽁초 방치나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시민 여러분께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충남관광 누리집, 설 명절 전 사전 공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새롭게 개편한 '충남관광 누리집'을 설 명절 이전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재구축은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6일 도는 이번에 선보인 충남관광 누리집이 실시간 관광지 정보 제공, 가상현실(VR) 기반 사이버 투어, 추천 관광지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회관계망 연동 기능이 추가되어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후기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전 운영은 약 1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충남관광 누리집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더 나은 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설 연휴 세종시민의 특별한 여행지 추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설 명절 연휴가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 세종시는 이러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민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립세종수목원 - 자연 속에서 즐기는 설 명절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연휴 동안 무료 개방과 풍성한 이벤트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축구장 90개 규모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자랑한다. 수목원 내에는 한국 전통 정원부터 현대 생활정원문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사계절 전시 온실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및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응다리 - 세종시의 상징적 보행 교량 '이응다리'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길이 1,446m로 설계된 이 다리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를 기념하며 건축됐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도시의 환상형 구조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겨울밤 빛 조형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응다리는 단순히 이동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전달한다. 도보와 자전거 전용층으로 구분된 복층 구조는 효율성과 편리성을 더하며, 특히 겨울철 야경은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해밀단길 - 자연과 외식문화를 동시에 최근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해밀단길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개성 넘치는 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원수산과 원수천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밀단길에는 '그로서리스터프 베이크하우스', '밀쓰젤라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 자연 속의 동화 같은 경험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방문객에게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 위에 1,0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펼쳐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귀여운 반달곰과 불곰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 곰 먹이 체험권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전통놀이 체험과 미디어트리 아트쇼 등 여러 가지 문화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legance44@ekn.kr

박정주 신임 충남 행정부지사 공식 업무 시작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성 출신인 박정주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청남도 내 문화체육관광국장,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중앙 정부의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을 맡아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서천특화시장을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화재 이후 임시시장 운영 현황과 안전 설비 상황을 점검하고 재건축 추진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 한편, 전임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전동면 산불, 49분 만에 진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25일 오전 11시 48분께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산74 일원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11대와 인력 37명을 즉각적으로 투입해 정오를 넘기기 전에 화재를 완전히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진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당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동원하여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산 피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세종시는 “작은 불씨 하나라도 방치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국민들에게 불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이라도 원인을 제공한 행위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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