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협의회 사무처의 조속한 세종 이전 필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시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참석해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협의회가 뜻을 모아준 덕분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협의회 사무처는 지난 2023년 4월,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둔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통해 이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상징하는 국가균형발전의 가치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사무처의 세종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 재정 분권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과 지방소비세율 상향 등 실질적인 지방재정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월부터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공주 국고개 벽면 새 단장…주민참여예산으로 도시 정체성 살렸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
공산성 등 역사 상징 반영한 디자인 적용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 요소 강화
▲공주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며, 노후했던 왕도심 연결 지점에 역사성과 경관을 함께 담아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며, 노후했던 왕도심 연결 지점에 역사성과 경관을 함께 담아냈다.
공주시는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국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벽면 시설물은 공주시 왕도심 권역을 잇는 주요 지점에 자리한 구조물로, 그동안 도시 경관의 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화로 상징성과 미관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개선 과정에서 단순한 외관 정비에 그치지 않고, 공주 고유의 역사와 자연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경관 개선과 정체성 강화를 함께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산인 공산성 등 상징적 요소를 반영해, 주민과 방문객이 국고개 일대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고개 주변의 경관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 매력도 강화했다.
최원철 시장은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디자인을 통해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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