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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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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바이오 국책사업 지속 성장 전략 모색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5일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바이오 분야 국책사업단 사업 점검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관계 공무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책사업단 주요 관계자,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성과 분석과 문제점 진단, 추가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충남도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 및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기반 구축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 총 10개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 소재 개발, 헬스케어 활성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책사업단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숙박업소 시설 개선 지원…최대 700만 원까지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청양군 내 숙박업소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및 동일·유사한 보조금을 이미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주요 지원 범위는 △건물 외관 외벽, 간판교체, 배수 환기시설 △출입 자동문 설치, 현관∙창호 개선 △복도, 계단, 화장실 등의 개보수 비용 △그 외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등이며, 총 개선비의 60% 범위에서 업소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청양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이달 17일까지 행복민원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르신 존경받는 충남 만들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강춘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을 잘 모시는 지역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들어 충남도는 노인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약 5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상담사 사업도 시범 추진하며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미팅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고립 문제를 완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파크골프장 건설,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및 여가활동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의료 및 돌봄 체계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충남도가 성심껏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남은 전체 인구의 22.3%에 달하는 약 45만7000명이 노인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들 중 약 3분의 1은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 내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분석된다. elegance44@ekn.kr

충남, 지속가능항공유 연구개발 허브로 도약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지난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와 김태흠 지사의 해외 투자유치 성과까지 더해져, 충남이 '대한민국 SAF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및 통합 실증 설비 구축 공모에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SAF종합실증센터는 대산단지 내 1만633㎡ 부지에 건립되며,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부터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등 SAF 생산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311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은 대한민국 3대 국가석유화학단지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다 서산공항 개항(2028년 예정)이라는 지리적 장점까지 갖춰 SAF 센터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석유화학-바이오연료-항공산업 벨류체인을 확보해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 실장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2027년에는 SAF종합실증센터의 첫 삽을 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CCU 메가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서산에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SAF와 친환경 납사를 제조하는 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며, 보령에서는 LG화학이 주관하여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SAF 생산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두 사업에는 총 3500억원이 투입된다. CCU 기술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유용 물질로 전환하는 혁신적 접근 방식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까지 글로벌 탄소 감축량의 약 15%를 CCU 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지사는 작년 이탈리아 방문 당시 에니 라이브 및 LG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서산 지역 내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HVO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제조되며 항공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 도의 이러한 노력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legance44@ekn.kr

세종 반다비 빙상장, 개장 한 달 반 만에 2만 명 돌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1월 26일까지 약 2만 2,892명이 빙상장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반다비 빙상장은 사계절 내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약 55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자유 이용 시간 역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하루 최대 6시간 동안 개방된 자유 이용 시간은 설 연휴 휴장을 제외하고도 지난달에만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입증하는 동시에 시설의 대중적인 인기를 보여준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운동실에서 진행될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오는 2월 중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반다비 빙상장이 짧은 시간 안에 우리 시의 대표적인 동계 체육시설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활동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활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반다비 빙상장은 국제규격(4,657㎡)을 충족하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흑백 정책 요리사’ 우수 시책 실현 나선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공무원들의 기획 역량을 발휘한 아이디어 경연 프로그램 '흑백 정책 요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시책들을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과정과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본선에 오른 12건의 과제가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23일 최종적으로 6개의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저경력 공무원들로 구성된 흑팀의 대표 작품으로는 △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홈런도시 세종 : 한화이글스와 날아오르다 등이 포함됐다. 반면, 고경력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백팀은 △오수관과 우수관 색상 구분을 통한 불명수 유입 차단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등 두 가지 주제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 과제 중 하나씩 칼럼 형태로 공유하며 전 직원이 정책 기획 과정과 성과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첫 번째 미식회에서는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 및 축제 유치 아이디어가 소개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시책이 실행 가능한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라운 백미팅'을 개최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 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 제안자와 담당 부서 관계자가 협력하여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시는 검토 완료 후 연내 착수를 목표로 하는 시책들을 적극 지원하며, 관련 부서에 대해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포상을 검토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직원들이 가진 탁월한 기획력을 확인했다"며, “우수 시책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빠르게 전환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공주시 소식

농업인 대상, 토양, 가축분뇨 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위해 토양, 가축분뇨, 농업용수, 잔류 농약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농업환경연구관을 통해 △토양 양분 상태에 따른 적정 비료량 처방 △축산농가 가축분뇨 퇴비·액비 의무 검사 지원 △지역 생산·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 정밀 분석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 저탄소 농업 실천, 환경 보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농업환경연구관은 지난해 6800여 건의 분석을 진행했으며,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매년 뛰어난 분석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 이행 점검과 가축분뇨 퇴비·액비 의무 검사, 농산물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 등을 강화하고, 적정 농약·비료 사용과 가축분뇨 처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농업 전환에 발맞추어 시료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산화하기 위해 농업환경연구관 내에 무인 시료 접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누리집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탄소중립과 이상기후 대응 방안으로 과학 영농 분석을 통한 토양과 농산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농가 맞춤형 관리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신관동 주민자치센터 이전 개관 주민 복지와 여가 증진 위한 새로운 출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 신관동은 4일, 주민자치센터를 신관동 공영주차장 1층으로 이전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장을 비롯해 장순철 신관동 주민자치회장, 진상호 신관동장 및 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롭게 문을 연 신관동 주민자치센터의 출발을 축하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장순철 신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이전과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자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관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완공된 신축 건물에 자리 잡아 현대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추었다. 이곳에는 율동실과 교양 강좌실 등 다양한 체육 및 취미 활동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사무실과 휴게실 등 실용적인 공간도 포함돼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요가, 줌바댄스, 밸리댄스와 같은 운동 강좌부터 캘리그라피, 토탈 공예 등 창작 수업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강좌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2025년 농어민수당 1인 가구 80만원 지급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4월 18일까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며 농어민의 소득 보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연 1회 지급되는 수당이다. 농어민수당은 일정 시점부터 계속하여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 선정, 검증을 거쳐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업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하여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어업인으로,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인 자이다. 지원 단가는 가구당 지급 대상자가 1인일 경우 80만원, 2인 이상일 경우 1인당 45만원을 지급하며, 수당 지급은 대상자 확정일로부터 70일 이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산업개발팀 또는 농업정책과 농촌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지급 대상자 1만 7270명에게 총 101억 9600만원을 공주페이와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 보장과 증진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검증 업무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최원철 공주시장, 16개 읍면동 순회 소통 행보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공주시 내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이는 공주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정 운영 방안의 일환이다. 공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각 읍면동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2024년도 건의 사항 처리 결과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최 시장은 본 행사 외에도 경제와 복지를 중심으로 한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소상공업체, 농업현장, 복지회관 등을 찾아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행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읍면동 방문 일정은 △10일 반포면·중학동 △11일 사곡면·웅진동 △12일 정안면·금학동 △14일 의당면·월송동 △17일 이인면·신관동 △18일 신풍면·옥룡동 △20일 탄천면·우성면 △21일 계룡면·유구읍 순이다. 최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 함께 공주의 미래를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격변과 혁신의 해’ 선언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년을 준비하며 올해를 '격변과 혁신의 해'로 정의하고, 시정 내부에서부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 시장은 4일 열린 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까지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우리 시정도 그런 흐름에 대비해 내부에서부터 혁신을 찾아내고 역량을 높여달라"고 밝혔다. 특히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행정을 정립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또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이미지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국장들에게 각 부서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수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영상자료와 안내책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책과 성과를 알리는 데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싱장터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푸드마일리지 단축이라는 장점을 적극 홍보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싱싱장터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리가 짧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세종사랑운동 확산 및 공동체 정신 강화 방안 역시 논의됐다. 읍면과 동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자본으로서 세종시에 대한 애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끝으로 최 시장은 주요 도로 주변 상가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올해 중점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좁은 도로 사정으로 인해 포켓주차장을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잃지 않고, 동시에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재차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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