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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대통령 상주 대비…경찰청 세종 이전 준비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06 16:31

2029년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 앞두고 경호·방호 체계 선제 점검 주문
“행정수도에 걸맞은 국가 안전망 구축 필요”
용역 최소화·공무원 전문성 활용·생활밀착 홍보 강화도 강조

최민호, “대통령 상주 대비…경찰청 세종 이전 준비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와 행정수도 방위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경찰청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와 행정수도 방위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경찰청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성 시점을 월 단위까지 구체화한 것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상주에 따라 상시적인 경호와 청사 방호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군과 국방부, 경찰청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또한 대한민국 수도에 걸맞은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며 “대통령이 상주할 수 있는 지역 방호와 안전 체계를 유지하려면 경찰청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실 세종집무실 조성 이후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를 제외한 추가 중앙부처 이전 가능성도 언급하며, 입지와 부지 확보, 경호·방호 대책 등에 대해 시 차원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실 세종집무실이 들어서면 경호·방호·관리 등 세종시 행정 전반에 여러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행정적 지원과 시의 역량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행정 효율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최 시장은 실국별 종합계획 수립과 세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용역 발주를 줄이고, 공무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 시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있음에도 사소한 업무까지 용역에 의존하는 경향이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 과감히 맡겨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고 사업의 품질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도는 실무자가 가장 높다"며 “공무원의 잠재된 역량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적 낭비"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조직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전담 조직을 가동해서라도 직원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적극 행정에 대한 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민 홍보 방식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중요한 정책이나 변화가 있다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생활 공간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홍보는 공급자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 내부 모니터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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