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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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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농산물, 패키지 개발로 수출 성과...학교급식 공주산 식재료 사용률 49.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06 20:16

공주맛밤·블루베리, 문화·캐릭터 결합해 해외 판로 확대
공주시, 농업·문화 협업 모델로 수출 경쟁력 강화

공주 농산물, 디자인 입고 해외로…패키지 개발로 수출 성과

▲수출용 농산물 농가애 공주맛밤 수출상품 패키지.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농산물 상품 패키지 개발 사업을 통해 관내 2개 농가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체결한 '농업 분야 지역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에 디자인과 문화 요소를 결합해 수출형 상품으로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농가 가운데 '농가애'의 대표 상품인 공주맛밤은 해외 구매처의 포장 개선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패키지를 개발했다. 두 기관은 협업을 통해 한국적인 감성과 한류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준비가 진행 중이며, 새 패키지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해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공주밤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 농산물, 디자인 입고 해외로…패키지 개발로 수출 성과

▲수출용 농산물 고미블루베리 수출상품 패키지. 제공=공주시

고미블루베리연합회는 자체 브랜드 부재로 해외 판로 확대에 한계를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공주시 블루베리 홍보대사 캐릭터 '꼬미블루'를 개발했다. 캐릭터를 적용한 유기농 블루베리 상품 패키지를 완성했고, 이를 계기로 태국 현지 구매처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캐릭터 기반 패키지는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와 해외 판촉 등 마케팅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단순한 포장을 넘어 농산물에 공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디자인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과 문화, 디자인이 결합된 협업 모델의 성과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농산물 상품 패키지 개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공주시 농식품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주시 학교급식 직영 효과…공주산 식재료 사용률 49.5%로 확대

직영 전환 이후 유통·물류 안정…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친환경·제철 식재료 늘고 공공급식 범위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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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공주산 식재료 사용이 크게 늘고 유통·물류 체계도 안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공주산 식재료 사용이 크게 늘고 유통·물류 체계도 안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주산 식재료 사용 비율은 농·축산물 합산 49.5%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1.0%, 2023년 37.4%보다 높다.


2025년 전체 공급 물량은 2136톤이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653톤, 수산물 50톤, 축산물 229톤, 가공품 1204톤이다. 같은 기간 공급액은 151억3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산 사용도 늘었다. 친환경 농산물은 195톤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일반 농산물은 181톤으로 41.3% 증가했다. 축산물을 포함한 지역산 공급량은 13.26% 늘었다.


시는 직영 전환과 함께 농산물 취급 수수료 체계를 조정하고 농가 환급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급식 배송차량을 활용한 농산물 순회 수거를 확대해 출하 편의성도 높였다.


표준식재료 시범사업 '공주키움제철밥상'도 운영했다. 학교 공동구매 방식으로 매주 1~2개 품목을 공급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오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포도, 수박, 자두, 딸기 등 50개 품목을 공급했다.


아울러 직영 전환 이후 친환경 축산물의 관내 생산자 협의를 통한 납품을 시작했다. 경로당 쌀과 시청 구내식당 농산물 공급도 확대해 공공급식 범위를 넓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공학교급식을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 먹을거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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