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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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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세종 빛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입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홍나영 세종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 빛 축제'의 지속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홍 의원은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세종 빛 축제가 시민들에게 심적 위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함께 희망의 빛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홍 의원은 지난해 세종 빛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축제 예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든 축제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겨울철 대표 축제 부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빛 축제를 추진했다. 첫해에는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약 11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수변 상가 매출이 전년 대비 31.5% 증가하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그러나 시 재정악화를 이유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홍 의원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변 수변 상가 상인들과 시민들은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스스로 축제를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얼어붙었던 겨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금강 수변 야경을 선사할 수 있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산타로 변신해 선물을 나누며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은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지난해는 연말 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LED 초를 밝히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으며, 폐막식에서는 드론쇼와 함께 약 4만 명이 참석하며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홍 의원은 현재 시 재정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빛 축제가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세종 빛 축제'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안전관리를 책임졌던 공무원들과 행사 추진에 헌신했던 시민추진단 및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세종시 맥도날드 유치”…외식문화 활성화 논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에 맥도날드를 유치해 지역 외식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맥도날드 유치는 단순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도입을 넘어 도시 발전과 외식 문화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중·고등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변화 중 하나로 맥도날드를 꼽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행정 수도인 세종시에 아직까지 맥도날드 매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3만7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4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 그러나 세종시민들은 여전히 인근 대전이나 청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은 누구라도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외식 문화를 개선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꾸준히 “세종에도 맥도날드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맥도날드 본사와 직접 통화했으나, 관련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세종시가 제공한 자료가 홍보 수준에 그쳤다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경제적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입지 선정 기준으로 지속적인 주거 인구 증가 지역, 차량 접근성 및 가시성 높은 위치 등을 고려한다. 이러한 조건에서 세종시는 충분히 적합한 도시라고 판단되며, 이를 위해 규제 완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세종시는 슈퍼마켓과 미용실 같은 생활형 상권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부족으로 소비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며, 또한 대부분의 주민이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온 만큼 익숙했던 외식 환경 부재는 도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맥도날드 유치는 단순히 브랜드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가 젊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면모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9일 맥도날드 본사와 간담회를 추진하며 의회 차원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세종시 교통체계 개선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이 14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 AI 신호등 도입과 대중교통 시스템 강화를 강조하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 해결책을 촉구했다.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목표로 설계된 도시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를 지향하며 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그러나 현재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7.9%에 그치고 승용차 의존도가 46.9%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운동과 아름동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BRT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개인 차량 이용이 증가하며 교통체증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세종시 인구가 2012년 약 11만 명에서 2023년 약 39만 명으로 증가한 반면 등록 차량 수는 같은 기간 동안 약 네 배 가까이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개소 등으로 인해 유동 인구와 교통 혼잡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첫 번째 개선 방안으로 AI 신호등 및 감응형 신호체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AI 신호 체계가 적용된 구간에서 신호대기 시간이 평균 31.8%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해당 기술이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아파트 단지 진출입로 등에 감응형 신호를 적용하면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로는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의 재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반 시내버스가 긴 배차 간격과 정시성 부족 문제로 외면받고 있으며, 최근 개편된 '이응버스' 역시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이응버스는 생활권별로 총 30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감차되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 계획도시인 만큼 더 많은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AI 신호 체계 및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모든 세종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세종시가 성공적인 행정수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청양군 소식

◇ 청양군, 2025년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시작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치매 등)와 거동 불편자, 고령자, 독거노인, 의료수급자 등 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진료부터 보건교육, 돌봄서비스까지 연결해 제공하며, 지역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을 수행한다. 진료, 상담, 처방, 기타 건강상담 등의 정기적인 원격 협진을 받을 수 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 김상경 원장은 “의료 취약지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질병 예방과 합병증을 예방하겠다"며 “의료에서 돌봄까지 단절 없는 서비스 체계의 구축으로 보건의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 청양군, 새건물 도로명주소 자동 부여 청양군은 건축물 신축 신고 시 자동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건축물 신축 신고 시 자동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자동(직권) 부여'란 건축주가 건물번호 부여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행정절차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전까지는 건축주가 도로명 주소를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을 신고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착공 신고된 건축물부터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담당자가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건축주 및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우편으로 이 사실을 고지한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자동 부여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고령이거나 거동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 민원 택배 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주미산 산림레포츠 메카로 조성…상반기 착공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주미산 일대를 중부권 산림레포츠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확대를 목표로 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12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주미산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산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레포츠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총 76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 780㎡ 면적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금학생태공원 수원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사이클'과 숲속 놀이시설인 '네트 어드벤처'가 포함된다. 스카이 사이클은 수면 위 와이어 위에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이용자가 직접 페달을 굴리며 이동하는 체험 시설이다. 약 20m 상공에서 수원지 경관을 감상하며 왕복 약 160m를 이동하게 되어 경관 감상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네트 어드벤처는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한 놀이시설로 트램폴린, 터널, 슬라이드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휴게음식점, 매표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공법 심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시는 다음 달 충청남도 승인을 받은 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인근 금학생태공원, 주미산 치유의 숲, 사계절 썰매장 등 기존 관광 명소들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다양한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을 통해 주미산 일대를 중부권 최고의 산림 인기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대전 행정통합 잰걸음...지역 경쟁력 강화 논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대전광역시의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와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간담회를 통해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충남도가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민에게 명확한 혜택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과 대전이 경제·생활권을 통합하고, 지방분권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통합의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통합 과정을 도민·시민과 사전에 충분히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함과 동시에 정책적 논리를 보완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5개 승인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12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과 '세종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사무처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대해 위원들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적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6개월이 지난 만큼 업무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청사 시설관리와 안전 강화를 주문했다. 김충식 부위원장은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장감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시민들의 의정활동 관심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김현옥 위원은 재생종이 사용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요청했으며, 정책지원관의 역할 명확화를 촉구했다. 이현정 위원은 국제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의정연수 준비를 당부했다. 최원석 위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정부포상 및 장기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사기 진작과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에서는 총 5개의 연구모임이 승인됐다. 이들 모임은 국회세종의사당 관련 지역 인재 참여, 상가 공실 해법 모색, 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 청소년 정책 도입, 대중교통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현 위원장은 “각 연구모임이 시민들을 위한 정책 및 조례 입안 등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14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특구 운영 킥오프...전담조직 첫 회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특구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전담조직은 세종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7월)와 기회발전특구(11월)로 지정된 후속 조치로 지난달 17일 구성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여 시 관련 부서장, 시교육청, 행복청 관련부서장,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일자리경제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담조직은 기업 인력양성, 기업지원, 투자유치·홍보, 교육특구 성과점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특구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 특구 기업협의체 구성, 기업 지원시책 개편, 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6개 안건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담조직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특구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세종시가 첨단산업과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실행 전략들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며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12조 3천억 국비 확보 목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규모 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739억 원이 많은 금액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와 국정 불안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의 연간 1조 원 이상 정부예산 증액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비 확보를 위한 기본 전략으로는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 핵심 사업 선정 중점 대응, 신규 사업 조기 활성화,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및 통과 적극 대응, 사회간접자본(SOC) 국가계획 수립 대응, 국회 공조 강화 등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 특화단지,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 지역혁신 대학지원(RISE),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아산 경찰병원 건립 등도 주요 확보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은 민선9기가 시작되는 해로, 정부예산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까지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처를 열 번이라도 방문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는 또한 “각 부처에 파견된 도 소속 공무원 및 중앙부처 협력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elegance44@ekn.kr

[E-로털뉴스] 충남도, 공주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는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 선출,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사업 기획 △연구기관 유치·육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주목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연구 성과와 세계적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발굴·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 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과학기술위원회 출범은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길 찾기 편의성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주소 정보 시설 정비에 나섰다. 도 관계자들은 이번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 대상에는 △도로명판 8만1351개 △기초번호판 1만415개 △건물번호판 49만2736개 △주소정보안내판 575개 △국가지점번호 8852개 △사물주소판 1만8110개 등 총 60만여 개의 시설물이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중 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필요한 곳에 신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망실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재설치 및 유지보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설치 위치의 적절성 △시인성 △표기 내용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정비 작업과 함께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의 실내 양궁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실업양궁연맹이 주최한 제27회 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간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고 공주시 관계자가 밝혔다. 박경모 감독이 이끄는 공주시청 팀의 이우주 선수는 리커브 남자 일반부 18m 더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또한 18m 싱글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우주 선수는 홍성군청 여자 양궁팀의 이은아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감독이 지휘하는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지난해에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양궁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궁계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 결과가 공주시청 양궁팀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열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공주시청 양궁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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