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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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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 참석...미래 인재 격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2025 성남시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 물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드론 조종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전략과 협동심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시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드론이라는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시장은 참가 학생들을 향해 힘찬 '화이팅!'을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 52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일반 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드론 지하시설물 3D 구축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앙공원 및 탄천 물놀이장 일대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드론 기반의 첨단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14일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 2차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며, 대상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입자의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매칭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현대에쓰앤에쓰(식품 생산) △㈜맥서브(미화)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성남시립노인요양센터(요양보호사) △㈜현대캐터링시스템(조리원) 등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5곳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각 기업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취업박람회(9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동,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11월) 등 총 3차례의 채용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 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21일부터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신청 접수를 통해 지난달 중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은 후속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보육 공약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이 우선 대상으로 해당 가정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가정과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선착순 접수)도 신청 가능하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444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으며 오는 9월경에는 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90만건, 총 2조 1230억원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16만8000건(2.51%) 증가, 세액은 1658억원(8.4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정부 방침에 따라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6억원은 44% △6억원 초과는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유지된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최소 +3.43%에서 최대 +22.82%까지 격차를 보였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준공, 지식산업센터 및 물류창고 신축 등 지역별 개발 정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2405억원, 화성시 1898억원, 용인시 1712억원 순이며 개별주택 중 재산세 최고액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3042만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달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나머지 주택(1/2) 및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도민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통화...“우리 육상 역사상 처음 있는 일”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한국시각)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하며 올해 7연승을 달성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통화에서 “올해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7연승을 거둔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상혁 선수가 올해 출전한 7개 국제대회를 모두 석권한 것은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아마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잘 준비해서 9월에 열릴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길 바라며, 시도 시민과 함께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에대해 “시장님과 시의 공시자, 시민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올해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 많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1위 기록에 해당하는 2m34㎝를 기록했다. 지난달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2m32㎝를 넘으며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던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레 도로슈크(2m34㎝·우크라이나)와 함께 올해 기록 세계 1위가 됐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 기록으로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서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2월 9일 체코 실내대회(2m31㎝), 2월 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등 실내 시즌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실외 시즌에서도 5월 10일 왓 그래비티챌린지(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2m32㎝)에 이어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4㎝)까지 4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7연승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뒤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영입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와 오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항전 최종전인 한국-일본전을 함께 관람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지난 달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U-22 대표팀과 호주 U-22 대표팀의 평가전에 이어 이번 EAFF E-1 챔피언십을 치르며 최고의 잔디 수준과 시설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경기장임을 입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수영장이 있어 즐거운 여름...‘밤마실’은 어떠세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수영장이 있어서 즐거운 여름이고 밤마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시내의 수영장과 안성 밤마실 행사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내혜홀광장과 서안성체육센터에 마련한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아이들을 네 명이나 데려온 부모님. 서너 집이 모여 어른들이 돌아가며 당번을 선다네요"라면서 “친구들끼리 와서 신난 중학생들. 손녀딸과 물놀이 온 할아버지. 모두 집 가까운 곳에 무료 수영장이 생겨서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청 공무원과 안성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수고한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수영장은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며 “월요일은 쉬고요.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면서 “안성맞춤랜드, 대림동산, 중앙도서관 옆 솔밭공원, 공도공원 등 안성시내 공원에서는 분수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저는 마실을 세 군데나 다녔디"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중앙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향수도 만들었다"며 “4명의 젊은 엄마들을 만났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매일 있는 것도 힘들고 아이와 외출하기는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그런게 4가정이 함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면서 육아가 행복해졌네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바우덕이풍물단 야외공연장에서는 줄타기와 풍물공연이 펼쳐졌디"며 “언제 봐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지만, 해질녘 야외무대는 더욱 스릴 넘친다. 무더위도 날려 보내는 남사당 풍물공연은 역시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밭에 누워' 행사를 했다"며 “는 박두진 시인의 시 제목"이라며 “이룸합창단의 노래와 세프의 행거푸드. 모두 박두진 시인을 연상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 세심함까지. 밤 9시 안성맞춤천문관에서 준비한 밤하늘의 보름달 관측과 별자리 설명은 한여름 밤 안성맞춤랜드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다음 주는 어디로 마실 갈까?"라면서 “고민 되시면 안성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訪美 유정복 “조지아텍, 인천 미래 그린다...AI 기반 최첨단 연구소 설립 MOU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에 美조지아공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제조 연구소인 조지아텍이 들어설 전망이다. 세일즈차 訪美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지아텍이 인천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美방문 활동 상황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연간 2조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하는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AI 기반 첨단 제조연구소의 인천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스마트제조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 그리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연계한 연구·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특히 “조지아주 사바나에서는 세계적인 관광개발기업 '케슬러 콜렉션'과 MOU를 체결해 앞으로 K-Con City와 Destination 인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사바나에 새로 설립한 360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도 방문해 자동차 생산 세계 3위에,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1%의 현대차의 모습도 확인했다"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눈부신 성장 발전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2일 같은 SNS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에서 투자유치와 교류협력을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덧붙여 “세계적인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직항노선 확대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 그리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지아주 한인회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미국•캐나다 출장을 통해 인천의 국제교류 확대와 글로벌 경제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가급적 외출 자제해 달라”...시민 안전 걱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시민 안전을 걱정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안전에 대해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글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화성특례시 공직자들은 폭염에 대비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비롯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미안하면서도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대비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안전하고 평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올해 여름은 정말 역대급 무더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면서 “연일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또 “오늘은 폭염 피해가 있었던 농가와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하고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도 진행했다"면서 “무더위는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어르신들과 야외에서 일하시는 농·축산업 종사자분들께는 더욱 가혹한 현실이란 걸 다시금 절감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대한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는 말씀처럼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보고 회의' 개최...전 실·국·소장 참석 한편 시는 지난 12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인명 보호 중심의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회의에서 “폭염 대응은 단순 지시나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반드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회의자료 작성 시 단순한 계획 나열이 아닌 실적·누계 중심으로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각 부서에 야외 (체육)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SNS, 언론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국·소장이 직접 SNS 활동에 참여하여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것을 강조했다. 각 실·국·소별로도 부서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와 행사 참가자 보호를 위해 냉방기 추가 설치를 긴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 복지국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 특보 유무와 상관없이 상시 돌봄 체계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국은 살수차량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폭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존 운행 구간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해 도심 열섬 완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쿨링포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농정해양국은 마을 방송 및 통리장단을 통해 논밭 작업 자제를 독려하고 축산 협회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 기업투자실은 근로자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폭염 대책회의에 본격 참여하여 민간 부문과의 대응 연계를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3차 보고회를 마치며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휴일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시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실·국·소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릴레이식 폭염 대응 강화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성료...1만 6000명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에 1만 6000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하며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인천TP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구독자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70명의 크리에이터 등 모두 1만6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문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은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게임대항전 △토크쇼 △팬미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현장에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미디어 기술과 융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SOOP, 틱톡 등), 게이밍기어 전문기업(로지텍 등), 라이브커머스·AI 콘텐츠 기업(스쿼드엑스, 네오사피엔스) 등도 행사에 참여해 비즈니스 홍보와 미팅을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국내 1인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의 인천 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표팀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지난해 아산에서 열린 전국 결선에는 120명의 참가 선수와 약 4,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전국 결선은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천TP와 인천시는 인천 대표를 뽑기 위해 △FC온라인(개인전)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등 3개 종목의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인천 대표로서 전국 결선에 참가할 수 있고 종목별 상금도 지급된다. 또한 FC 온라인은 전국 결선 참가자에게 EA SPORTS가 개최하는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SUMMER)'의 본선 진출권도 부여하며 인천 대표 선발전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KeG 인천 대표팀을 선발해 꾸준히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보건복지부에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어르신 돌봄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아동돌봄센터 기준 변경,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철회 등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일선 현장에서 접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봐 달라"며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자료를 줬다. 자료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 법령 정비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보건복지부 소관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이 시장은 자료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면 숙련된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요양보호사로 3년 이상 근무할 경우 현행 6만원인 장기근속장려금을 10만원으로 5년 이상이면 8만원에서 12만원, 7년 이상 근무할 경우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장기근속 장려금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도 몇 차례 보건복지부 측에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스란 차관에게 아동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과 관련한 법령 정비도 필요하다는 뜻도 전달했다. 현행 '다함께돌봄센터'의 전용면적 기준은 최소 66㎡ 이상으로 이 기준에는 놀이공간이나 활동실, 사무공간, 화장실과 조리공간 모두가 포함돼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거나 아동들이 쉴 수 있 공간 등의 아동 활동 공간이 부족해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현실이다. 이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의 전용면적이 최소 66㎡ 이상이어야 함'이라고 규정한 '아동복지법시행규칙'을 개정해 돌봄센터 기능과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의 활동실에 대한 최소 면적을 66㎡ 이상으로 정하고 나머지 사무공간과 조리 공간에도 각각 최소 기준 면적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가 2022년 2단계 지방이양 전환사업에 포함돼 지방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인력 축소로 이어지는 문제를 설명하면서 전환사업 철회를 요청했다.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는 병장을 기준으로 2022년 67만 6000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여성가족부와 환경부, 소방청, 산림청은 중앙정부 부담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 부담이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되는 것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에 큰 제약을 가해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15조에서 국방업무는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없는 사무'로 정의하고 있는 만큼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배치와 운영을 위해서는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지방이양 전환사업을 철회하고 보건복지부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이야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보건복지부에 검토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용인특례시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며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 의식인 만큼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도록 보건복지부가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결로 민원과 관련,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일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지하주차장에 결로로 발생한 물이 다량으로 고여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24시간 환풍기를 가동해 공동관리비가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민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들은 이 시장의 확인 지시에 따라 얼마 전 입주대책본부장, 건설사의 사후관리(A/S) 관리자와 현장을 점검하고 결로 발생 원인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외부 공기가 들어오면서 지반이 낮은 1·2단지에 결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1단지는 환기구가 인근 빌라와 가까운 까닭에 인근 빌라로부터 환풍기 소음 민원을 받았는데 민원을 고려해 환풍기 가동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결로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점검 즉시 아파트 측과 협의해 환풍기를 수시로 가동하고 물기를 속히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1단지 환기구의 소음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공동전기료 증가와 관련해선 그간 결로 제거를 위해 환풍기 장시간 가동한 데다 단지별 세대 수에 차이가 있어서 1000~4000원 높게 부과됐다고 한다. 입주자협의회는 지하주차장 바닥 결로현상 발생 후 자체적으로 청소차를 사서 지난 8일부터 지하주차장 바닥의 물기를 제거했다. 시는 아파트 사후관리를맡은 관계자들에게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고, 필요할 경우 또 다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파트 입주민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시가 직접 챙기는 것이야말로 시민 중심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실시공이나 관리로 입주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대기 중 중금속 농도 뚜렷한 감소세...카드뮴·니켈 등 중금속 16%↓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3잏 지난해 도내 7개 지역에서 대기 중금속 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2023년에 비해 평균 약 16%의 농도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기 중 중금속 측정은 산업지역 인근 주민의 건강 보호와 도내 대기질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 안산, 평택, 의정부, 안성, 가평, 포천 등 7개 지역에 측정망을 설치해 매월 1회 이상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시료를 채취하고, 중금속 12종에 대한 농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중금속 농도는 2023년 1.82672㎍/㎥에서 지난해 1만 52893㎍/㎥로 16.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카드뮴(Cd)이 0.00292㎍/㎥에서 0.00084㎍/㎥로 가장 크게(71.2%) 감소했으며 니켈(Ni)은 20.6%(0.00339㎍/㎥→0.00269 ㎍/㎥), 크롬(Cr)은 12.3%(0.00373㎍/㎥→0.00327㎍/㎥) 줄어들었다. 이들은 신장 기능 저하, 폐 손상, 암 유발 위험 등을 높이는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으로 주로 산업공정에서 배출된다. 특히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2942㎍/㎥로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연평균 0.5㎍/㎥의 5.9%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납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중추신경계 손상, 혈압 상승, 아동의 인지 발달 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위험성이 높다. 기준치 대비 낮은 수치는 지역 대기환경이 비교적 안전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누구나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보고서를 게시하고 있다. 황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정확한 측정을 기반으로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미세먼지 및 유해 중금속 저감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수출위기 도내 중소기업 900곳에 최대 5000만원 패키지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3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 대미 수출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무역분쟁 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수출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나왔던 기업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수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총 7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 중인 경기기업비서(이지비즈)를 통해 통합공고와 간편 신청 시스템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수출 단계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위기대응으로는 시장조사 및 수출컨설팅 △2단계 위기전환으로는 해외 전시회 개별·단체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대행 △3단계 위기극복으로는 해외규격 인증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특히 각 단계별 기업당 최대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개별 기업이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500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경기기업비서(이지비즈)'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통합공고 내에서 원하는 세부사업을 일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필요성과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매칭된 지원기관을 통해 컨설팅 또는 전시 참가 등 실질적 도움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수출 급감 우려를 최소화하고 수출 판로를 다변화하며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수출지원 사업과 다르게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이라는 대규모 지원을 통해 기업의 피해를 줄이고 더 나아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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