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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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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동용인IC,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문 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에 신규IC(가칭 동용인IC)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지방투자관리센터(LIMAC)와 타당성 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이 진행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진입로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IC를 설치하기 위해 업무 약정을 체결했으며 IC 설치 사업비는 약 936억원으로 추산되고 사업비는 '국제물류 4.0' 사업시행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시가 추진 중인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투자심사 전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전문기관에 평가받는 절차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IC 설치 사업은 지난달 1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과제심의위원회에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간 중 용인을 관통하는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올해 1월 1일 개통됐다. 이 구간 중 용인에는 시가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인 '동용인 IC'를 비롯해 3개의 IC가 운영될 예정이며 북용인 IC는 운영을 시작했고 남용인 IC는 올해 개통 예정이다. 시는 당초 졸음쉼터를 활용한 '하이패스 IC' 계획을 추진했고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규 IC를 설치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신규 IC 설치 사업은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3으로 평가됐으며 시는 적정성 검증도 받은만큼 사업성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규 IC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는 이달 중 착수해 6개월 동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시는 올해 말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 사업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신규 IC 설치는 타당성 평가와 연결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후 2026년 설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용인IC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용인의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신설되면 시민의 교통 편의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최대 250만원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 방역,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이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단위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19일부터 상자텃밭 2,2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으며 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전년도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신청이 제한된다.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가격은 5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상자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표 ‘등하교지킴이’ 활동 강화...용인시, 89개 초등학교에 배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올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개학과 함께 89개 초등학교에 등하교지킴이 활동을 할 어르신을 배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월에 이미 등하교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을 모집해 배치를 완료해 3월 개교한 남사읍 처인초중통합학교와 모현읍 도현초중통합학교는 당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학교와 학부모측의 요구에 따른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등학교지킴이가 활동중이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두 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등하교지킴이' 활동을 할 어르신들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학교장·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부서에 개교와 동시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 일자리 추가 모집을 통해 등하교지킴이를 곧바로 배치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총 272억원을 투입해 82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3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공익형 및 역량 강화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시 단체관을 개설, 189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MWC는 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며 시는 이번 전시회에 시 단체관을 개설, 단체관에 참가한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에 통역비, 운송비와 부스 비용을 지원했다. 시 단체관에는 △AI 솔루션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 탐지기와 생체신호 탐지기를 개발한 '씽크아이' △온·습도, 미세먼지, 유해가스 측정 무선 IoT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누수 예측·탐지기를 개발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전원만 연결하면 전산실 역할 수행이 가능한 소형화 전산실 대체품인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 등 4개 사가 참가해 상담 89건, 상담액 1898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실적인 상담액 651만달러 보다 192%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 참가기업 10개사에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 단체관 운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역량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지난해 행안부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1위로 ‘우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최고 점수인 92.6점을 획득, 전국 광역 관광공사 및 인천시 지방공기업 중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지방공기업 384곳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의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공사는 특히 분야에서 '지속성'과 '공익성', 분야에서 '편의성', '신뢰성', '충족성'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업 분야별로는'MICE 지원사업'과 '관광 마케팅 및 지원사업'에서의 고객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을 2년 연속 취득했으며 고객 서비스 매뉴얼을 정비하고 직원들의 CS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객 점점시설인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관련 부서 대상 특화교육도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이번 조사 결과를 더욱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 하겠다"며“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공사는 내달 18일까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자 '2025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 모집'공모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창업 7년 이내 관광 및 MICE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스타트업) △성장플러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수료 기업 중 심화단계 희망기업) △스타(2023~24년 성장플러스+ 졸업기업)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최종 발표는 오는 5월 초 공개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8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전문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투자유치(IR)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부터 한국관광산업포털'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신청접수를진행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투어라즈'홈페이지 가입과 기업등록(예비 스타트업 제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잠재력 있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인천만의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 3월 공연 매진 행렬...공연문화 산실로 ‘우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10일 용인포은아트홀을 재개관한 이후 3월 공연 티켓이 연이어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공연문화의 산실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 공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을 선보였으며 용인 시민의 큰 호응 아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무대를 가득 채운 90여 명의 연주자들이 화려한 클래식 향연을 펼쳤다. 1부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터치로 연주했다. 또 2부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관객을 몰입시켰다. 빈틈없이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공연에 온전히 집중하며 감상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자로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연주자로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연주라 용인 시민의 더 큰 환호와 찬사가 있었다. 이와함께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클래식에 이어 대중 가수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오는 14일과 15일에 개최하는 '2024-25 Theatre 이문세' 또한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 공연과 같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용인 시민을 맞을 준비 중이며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 을 통해 첫 용인 무대에 설 예정이다. 뮤지컬 작품으로는 1995년 초연 후 3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리는 '명성황후'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화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등이 이어진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재개관을 통해 1525석의 객석 수 확대는 물론 무대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교체하며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해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과 함께 매진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앞으로도 우수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용인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수출 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21일까지 100개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수출 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 경험이 풍부한 무역전문가(전담멘토)를 통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담멘토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되며 기업의 수출전반 과정을 밀착지원 한다. 기업당 멘토 수임료는 월 55만 원이며, 경기도에서 70%인 38만5000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16만5000원을 부담한다. 올해는 수출초보기업 약 100개사(상반기 50개, 하반기 50개)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후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월 말 전자우편을 통해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6월부터 시민에 개방...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30년 가까이 방치된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오는 6월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공간은 구미동 195 번지 일원 전체 부지 2만9041㎡ 중 약 51%에 해당하며 시는이를위해 하수처리장 위험 구간에 안전조치 디자인을 적용해 탄천변에서 보행 접근이 용이한 광장형 입구를 조성하고 330m 길이의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휴게·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이었던 유입펌프장은 시민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 뮤직센터로 탈바꿈하며 바로 옆 송풍기동은 카페로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뮤직센터 건립에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성남 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지휘자가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으며 뮤직센터와 카페 건립을 위한 공사는 지난 4일 착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간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유치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유치원 재원 어린이들에게 이번 달부터 주 1~2회, 연간 58회에 걸쳐 제철 과일을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260만원 증액된 5억4560만원으로 책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8040명의 어린이에게 1인당 연간 6만7860원(회당 1170원) 상당의 과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의 공익적 효과와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급되는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로 7개 품목 이상을 엄선해 균형 잡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기존에 아동보육법에 따라 과일 간식을 지원받는 어린이집 및 가정보육 어린이들과 달리 혜택을 받지 못했던 유치원생들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 간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 543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가정보육 아동 등 총 2만 5387명에게도 제철 과일 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17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급을 개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보육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 간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국산 과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계약제도 전면 개선...도내 기업 참여기회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의 계약제도가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경콘진은 10일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도내 기업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 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제282호)' 제4장 제한입찰 운영요령에 따른 조치로 행정안전부 고시금액(추정가격 3억5000만원) 미만 입찰 건에 지역제한을 적용한다. 이는 도내에 본점을 둔 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해 전시·행사, 창업·교육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창업·창작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보다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수의계약 시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경콘진은 사회적 약자 기업, 녹색제품 생산업체 등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법정 의무구매를 강화해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계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원장은 “경기도 기업의 계약참여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 콘텐츠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내달 개관하는 ‘매향리평화기념관’ 방문...시민 불편 여부 점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이 내달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매향리 평회기념관'을 소개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화성에는 전쟁으로 인한 현대사의 아픔과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만들어낸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바로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군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을 개조해 조성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주말을 맞아, 다가오는 4월 정식 개관을 앞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하실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함은 없을지 직접 세심히 점검하고 돌아봤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아울러 "매향리의 아픈 과거를 '그림자'로, 평화로운 오늘을 '빛'으로 표현한 세계적인 거장 마리오 보타의 설계는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 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 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유정복,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만나 “국정안정에 만전 기해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국힘 권선동 원내대표를 만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여당으로서 국정 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인천에서 만났다"면서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 만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인 만큼 저 역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 국민과 경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주장하면서 개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각계각층 상대로 설파하는 동시에 자제 마련한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난 8일 “개헌은 정치인을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개헌, 이제는 실천하기 위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개헌 추진의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시대가 변하면 헌법도 바꿔야 한다"고 개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지자체라는 이름을 넘어 진정한 '지방정부'로 자리 잡기 위해 자치권・재정권・입법권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또한 “권력을 분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없애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를 살릴 '개헌 경제', '분권성장'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은 국민의 행복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개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개헌이 되어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엔 정대철 헌정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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