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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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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주민자치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적극 지원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돼 105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회의 긍적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29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여러분과 2025년 화성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에 함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따뜻한 봄날씨와 시민 여러분의 환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전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주민이 스스로 결정할 때 공동체는 더 강해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처럼 주민자치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일반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이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대경연'에는 29개 읍면동에서 총 27개 팀이 참가해 댄스, 국악,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연은 협동성, 작품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대상 수상 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회화, 공예, 서예 등 총 90여점 작품이 전시되며 지난 11일에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목소리 반영한 체육활동 여건 개선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에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상진 시장은 이어 “오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참가자분들께서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시고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분당구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의 체육시설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14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장학회 상반기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지역 인재들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 여명이 함께했다. 신상진 시장은 격려사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가정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남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 미래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4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대학생 등 장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 sih31@ekn.kr

경과원,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서 한국관 첫 운영...‘K-푸드’ 전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5 일본 도쿄 국제 식품전시회(FOODEX)'에서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2025 일본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으며 74개국에서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경기도 소재 5개사를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 11개사와 한국관을 운영하고 3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477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와 1841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으며 현장에서 2건의 MOU 체결에도 성공했다. 한국관에서는 참가기업들에게 부스 임차 및 장치비의 70%, 전시물품 편도운송비의 100%를 지원하고, 현지 통역 매칭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의 플리마켓 상점을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과 K-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코너를 통해 일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푸르농(용인)은 웰니스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한국관에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유명 식료품점 '칼디(Kaldi)'와 입점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꽃을담다(구리)의 꽃차 스틱은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본 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어들은 제품의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과 간편한 사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대형 유통업체 및 도소매점과 보다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일본은 한국 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푸드가 일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의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식품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JFEX)'에서도 경기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도내 청년 창업농 혜택 ↑...진입 문턱은 대폭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6일 청년 창업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농지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 구입 시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를 담보로 설정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진흥기금 시행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농어업인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통해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가축 입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농어업인 3억원 이내, 농어업법인 5억원 이내를 연리 1%의 저리로 지원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며 도는 오는 28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융자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는 농어업 시설자금 지원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농지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에 대한 담보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기금을 활용한 농지 구입 시 담보 설정이 부동산과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대출에만 한정돼 있어 자산규모가 작은 청년 농업인들은 담보 능력 한계로 농지를 구입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농업인들이 보다 빠르게 농지 구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농지 구입과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금융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지를 구입하고 농업에 진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자금 마련과 담보 설정 문제였다"며 “이번 시행지침 변경을 통해 농업인들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창립 20주년 기념 주니어보드 회의 개최...행사 아이디어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제5기 주니어보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IPA 주니어보드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시, 정기회의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4급 이하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IPA 5기 주니어보드'는 4급 이하 직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미래사업 등 크고 작은 주제들을 직급과 나이에 제약받지 않고 기관장(CEO)과 격의 없이 소통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IPA가 국민과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창립 20주년을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IPA 5기 주니어보드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사가 활용 및 내재화 △20주년 사사 및 기념 영상 △디지털 상품(굿즈) 제작 및 홍보 등 4건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창립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젊은 직원들의 유쾌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립 20주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IPA는 같은날 인천항과 중국 단둥(丹東)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 운항 재개에 앞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단둥 항로는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의 2만 5천 톤급 '오리엔탈 펄(ORIENTAL PEARL) 8호'가 투입돼 내달 중순 선박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며 이 선박은 승객 1500명과 화물 214TEU를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인천-단둥 항로의 한중 카페리 운항이 2022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만큼 이번 점검은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주체인 IPA는 물론 터미널 현장 안전을 담당하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민간 전문가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IPA는 내달 중순까지 여객터미널 시설을 지속 점검해 유해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일제 정비할 계획이며 특히 인천-단둥 항로 여객수송 재개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객 입출국 동선 △기계, 전기 등 주요 설비 작동 상태 △소방 및 부대시설 등의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여객이 이용하는 국제여객터미널 점검과 함께 국제여객부두 내 방충재, 계선주, 안전난간 등 선박이 접안하는 함선의 항만시설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단둥 항로 운항으로 여객수송이 재개되면 인천항과 중국 도시를 잇는 카페리 항로 중 여객수송 항로가 7개로 늘어난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17일부터 온라인에서도 신청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6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온라인 신청이 오는 17일부터 신청 가능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간병비 지원이 필요한 신청자들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방문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돼 가족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올해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 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하고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병비 신청자가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 조만간 대한민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도시 도시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농장 분양자 815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텃밭 만들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농장 이용자 신청에는 3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는 이들 가운데 일반 텃밭에 800가족과 장애인 텃밭상자에 15가족을 배정했다. 시는 교육대상 시민 약 800여명을 두 팀으로 나눠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유옥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시민농장 안내, 텃밭관리 유의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815 가족은 11월 말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에 위치한 시민농장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농장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분양받은 시민들께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농장 분양을 받기 위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크기 때문에 시장직에 취임한 뒤 농장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늘어 조금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도시가 되는데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도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여러분께서도 용인의 농업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올 한 해 가족들과 함께 시민 농장을 잘 가꾸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유정복표 인천형 주거정책 ‘천원주택’ 인기몰이...모집 ‘대성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표 인천형 주거정책인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대성황을 이루며 성료됐다.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14일 종료됐다고 16알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00세대 모집에 368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7.36대 1을 기록했으며 이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을 위한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결과로 분석됐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주목받았으며 접수 첫날부터 628명이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향된 소득 기준 등으로 신청 대상 가구가 확대된 점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 이번 모집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접수된 신청자의 소득 및 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열람 및 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아울러 시는'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00세대)도 늦어도 4월 중 시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요건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희망자가 시중 주택(전용 85㎡ 이하)을 선택하면 인천도시공사와 집주인이 전세 계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주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힌다"며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정복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실효성 있는 인천형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이상일, “도서관 등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에 더 최선 다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문화 도시 위상을 굳히기 위해 올해도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장서 확충, 도서관 프로그램 마련 등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수준 높은 문화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도시로서 시민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서다. 용인은 시민의 독서문화 열정에 힘입어 지난해 6년 연속 도내 도서대출 1위 도시로 선정됐으며 2위 도시와 비교해 도서대출 권수가 36% 가량 높은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도내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도시로서의 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독서문화 열정에 호응해 시는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최고 수준의 환경을 갖춘 독서문화 인프라와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시정 구호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에 걸맞은 도시의 품격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이 높은 품격을 갖춘 문화도시로 성장한 배경에는 시민의 수준 높은 의식과 독서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혁신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을 사랑하는 시민과 지역 내 도서관들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 이용 편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서 확충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기도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도서관 12곳 중에는 용인의 공공도서관이 6곳이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의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용인에서는 △구성도서관 △기흥도서관 △남사도서관 △모현도서관 △보라도서관 △이동꿈틀도서관 등으로 용인의 도서관은 공공도서관별 특성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지자체에서 이처럼 많은 도서관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용인의 도서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원동력은 시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시민의 수준 높은 독서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용인은 경기도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도 선정됐다.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 도시와 비교해 대출 권수는 36%가량 높아 당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도서관으로 살펴봐도 경기도내 대출권수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도서관 19곳 중 12곳이 포함되며 용인의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섰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은 시민의 도서대출 1위로 이어졌다. 시는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과 더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을 거듭하는 시의 행정이 만든 우수한 사례이자 미래를 지향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제시한 것이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는 올해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2025년 용인시 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19개 도서관에서 내놓은 7개 분야 1300여개의 독서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담은 이 계획은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독서문화를 즐기도록 채워졌다. 각 도서관은 환경과 이용자 특색에 맞춰 북큐레이션을 강화하고, 독서행사 이외의 문화행사를 준비해 많은 시민이 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본격적인 봄의 계절을 맞이하는 4월 12일 기흥도서관 옆 만골근린공원에서는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이 운영된다. 도서관 인근 공원에 독서공간을 조성하며, 이 공간에서는 독서 챌린지와 북크닉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달 도서관 주간에는 지역 내 모든 도서관에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 '북크닉'은 △기흥도서관 △보라도서관 △흥덕도서관 △영덕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한다. 각 도서관 제적도서 중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를 권당 1천원에 판매하는 북세일은 4월 도서관 주간과 북페스티벌에서 운영하여 시민이 소장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견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도서관 견문록'은 △수지도서관 △남사도서관 △영덕도서관 △동천도서관에서 열린다. 도서관별 특화 주제에 맞는 도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게 돋보인다. 방학 기간 중에는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을 통해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총 1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독서토론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책을 통한 교류활동을 하는 독서모임인 '온라인 북클러버'활동도 눈길을 끈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주제도서 함께 읽기' 등 특정 도서를 대상으로 소통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올해 6월부터 8개 모임이 활동한다. 도서관사업소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독서토론', '성인 글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도서관 앱 이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시민의 독서생활을 돕는 '북큐레이션' 200여개의 프로그램과 시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동화구연 및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권장공연', 작가와의 소통의 장인 '작가강연회' 등 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용인의 문화프로그램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의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시민은 약 34만명으로 110만 용인시민 중 30%가 넘는 인원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용인은 시민의 독서 수요에 맞춰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4곳으로 늘리고, 시설이 노후한 △중앙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지역 곳곳에서 시민의 독서와 교육, 문화 활동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며 용인에는 공립 6곳과 사립 137곳 등 총 143곳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6억 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소 특히 작은도서관 9곳에서는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시는 작은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59개 작은도서관에 신간 도서와 도서관 운영 물품 구매를 지원하며 '용인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서관 사서를 추가 배치한다. 시는 시민의 지식 정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장서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23억원의 도서구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해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1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장서 12만권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희망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비치희망도서' 서비스 운영을 위해 12억 43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고 영어원서와 도서관별 특화도서 구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와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와함께 디지털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 확충과 전자책 구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양질의 장서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안성시청,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단체전 우승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4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은 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NH농협은행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이로써 2016년 이후 9년 만에 대회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청은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팀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강한 팀워크로 NH농협은행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곽필근 감독은 “김유진 선수의 영입과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첫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안성시 가족센터가 청년 1인가구(20~39세)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다이닝-온기밥상 1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하는 것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식사를 통해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1인가구 청년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회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이 익숙해진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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