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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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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13일부터 ‘시민과 새해 인사회’로 현장 목소리 청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13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성남시 50개 동 주민 4000여 명과 만나 소통하는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회는 신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새해 첫 공식 소통 행사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13일 오후 2시 수정구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15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시청 온누리홀 △16일 오후 2시 분당구(갑)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0일 오후 2시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이다. 각 인사회에는 동별 노인회장, 기관 및 단체장, 각 분야별 단체 대표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은 2025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25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 간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시정 시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1월에도 새해 인사회를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지역 4곳에서 개최했다. 당시 34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273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내달 하버드대서 ‘대한민국 교육개혁’ 주제로 특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미래 국제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와 연구자, 교사 등 56개국 28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외 교육관계자들은 포럼 기간에 유네스코 미래교육 담론을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모습을 경험하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요청했다. 그 일환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교육개혁: 개별화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26일에는 하버드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경기교육은 교육개혁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 △교육개혁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교육의 노력과 도전과제 등을 강연한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하버드대 교육 관련 학과 교수들과 경기교육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유네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2026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시사하며 △교육의 미래 의제 공동 발굴·설계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에 경기도교육청이 중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구랍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 실천 공유, 주제별 논의,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선언, 글로벌 교육 협력과 참여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올 신년사에서 “국제포럼은 전 세계가 '교육'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경기교육가족의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확신을 했으며 경기교육이 세계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긍심을 얻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포럼 기간 중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누레딘 알 누리 튀지니 교육부 장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학교 교수 △세린 음바예 티암 전 세네갈 교육부장관 △마노스 안토니니스 글로벌 교육 보고서국장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실천과 교육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제교육 협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교육 특별세션'에서는 교육을 위한 사회계약으로 공교육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하고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탄소중립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교육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구상하는 좋은 선례로 주목받았다. 해외 참가자들의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은 경기교육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교사와 학생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활동, 삶-앎-일터로의 이행 등 경기교육의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교사와 학생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기념공연'은 전통과 현대적 예술을 결합해 서사를 구성했으며 포럼의 주제, 분위기,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소개 공간과 5개의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교육의 변혁적 역할을 실천하는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교육활동을 소개하며 교육정책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준비, 운영, 후속 조치 등 모든 과정을 담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백서'를 내달 발간할 예정이며 오는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국제협력담당을 신설해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등 시민 행복 중심의 현장 시정 운영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7일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실현과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위한 '2025년도 시정공유회'를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정공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시민 중심 복지 실현 △제2경제도시 완성 △문화성시 인천 △All ways INCHEON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 등 5대 분야의 2025년도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토론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 시정공유회는 민생 현안과 밀접한 주요 실·국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공유회의 세부 일정은 △8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9일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보증재단 △13일 문화체육관광국,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 △14일 교통국, 해양항공국, 인천교통공사 △16일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정공유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시민 행복 체감 정책을 구현하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해 초 인천의 주요 정책을 시민과 공유해 2025년도 시정 방향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시민 행복 체감 시정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고향사랑 기부자 마음 담아 더욱 밝고 희망찬 화성특례시 조성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7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결과, 5504건에 총 5억3725만원을 달성해 경기도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대비 기부 건수는 140%, 모금액은 150%가 증가한 것으로 초기 제도 정착을 위한 시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공기관 홍보, 관내 카페 등과 협업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누적 모금액 8억9621만원, 기부 건수 9426건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9만5000원이었다. 특히 5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명에 불과해 시는 고액 기부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만큼 시민과 기부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금을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더욱 밝고 희망찬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하는 '리턴 기부 이벤트'에서는 전년도 기부자가 화성시에 다시 기부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화성특례시의 신년맞이 선물 이벤트'에서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떡국떡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인력수급 지원할 수 있는 마중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2일 도내 최초로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로에 소재한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체계적으로 도입∙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인력수급 및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농가의 계절근로자 제도 참여 정보 안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출국, 무단이탈 등 체계적인 체류 관리 △숙련 기능인력 외국인 근로자 체류자격 변경(K-point E74) 추천 등 농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외국인근로자센터가 개소되면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 실태조사 및 관련 단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해 운영되는 만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 및 체계적인 관리로 인력수급을 지원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올해는 공재불사(功在不舍)를 화두로 지속 가능한 안성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며 민선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을사면 새해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핵심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경기침체 등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안성은 오직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혁신과 변화를 향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빛나는 안성의 미래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에따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올해 핵심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안성형 반도체 강소기업 지속 성장 지원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 또 문화관광 분야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본사업 활성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 모두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안성을 조성한다. 또한 교통 분야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을 추진해 대중교통 편의와 교통복지 확대에 앞장선다. 특히 민생 안정 및 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안성맞춤 창업 통합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농·축산업 분야는 △농촌협약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먹거리 복지 및 공공 급식 확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종합지원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업행정타운·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추진 △청년 축산리더 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2025년은 안성이 지닌 장점과 가능성을 더욱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대변하는'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안성발전·시민행복 원동력 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 편의와 인구 유입,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6일 안성-구리 고속도로 구간을 비롯해 고속도로 내에 있는 고삼호수휴게소와 고삼교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연장 72.2㎞의 왕복 6차로 도로로 7조43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고속도로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과 음파센서 기술을 적용해 도로 미끄럼을 줄이며 주행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구간(31.1㎞)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h를 도입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위례와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까지의 이동이 약 4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역접근성을 통한 출퇴근 향상 및 관계 인구가 증가하고, 안성의 저렴하고 풍부한 주택 공급에 힘입어 정주 인구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안성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순기능으로 분야별 개발사업의 투자향상과 부동산 상승효과도 기대되는 한편 안성을 지나는 경부와 중부,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주요 3개 고속도로와의 시너지가 확대돼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의 배후 교통망과 활발한 물류 이동 등 사통팔달 요충지로 입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과의 원활한 교통으로 안성의 대표 관광지인 호수와 안성팜랜드, 금북정맥생태문화탐방로 및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안성맞춤랜드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고삼IC와 연결된 고삼호수의 경우 고삼호수 휴게소에서 고삼호수 둘레길로 직접 내려갈 수 있는 보행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토대로 시는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절감, 대기오염 감소 등 연간 사회적 편익이 1752억원에 달하며 1만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안성의 교통과 인구, 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성이 가져올 직간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미국 방문 차 6일 출국...CES 용인관 참관 및 대도시 두 곳과 자매·우호결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용인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시가 마련한 '용인관' 등을 참관하고 용인과 자매도시·우호결연을 맺는 미국의 주요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특히 'CES 2025' 참관에 이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하는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5일 귀국한다. 시에 따르면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로, 'CES 2025'에는 157개국에서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자제품 산업 관련 기업 900여사가 참여한다. 용인 지역에선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시가 운영하는 '용인특례시 단체관'에서는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5개 사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현지시간 7일 'CES 2025' 전시장인 'Venetian Expo'에 마련된 '용인특례시 단체관'과 SK하이닉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 부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합한국관, 이스라엘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오는 13일 용인특례시와 우호결연을 맺을 예정인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제개발청 관계자들도 7일 이 시장과 함께 '용인특례시 단체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 시장은 오는 8일에는 'LVCC' 전시관에 마련된 삼성전자관, LG전자관과 롯데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찾아 첨단산업 흐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 이 시장은 오는 9일 텍사스 주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 빌 그래밸(Bill Gravell) 카운티장을 비롯한 윌리엄슨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해 2월 용인을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고 같은 해 9월에도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텍사스주에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카운티인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생명공학 관련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카운티에 속한 테일러 시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설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450억달러를 투자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 시를 비롯해 27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전에는 용인의 미국 자매도시는 인구 약 13만명인 서부 오렌지카운티 산하의 플러턴 시 한 곳이었다. 미국에서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상위의 행정구역으로 용인이 미국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장은 오는 12일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조현동 주미한국 대사를 만난다.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출신인 이 시장은 오는 20일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과 관련해 조 대사와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또한 오는 13일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페어팩스 카운티청에서 제프 맥케이(Jeff McKay)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위원회 의장을 만나 우호결연 체결식을 가진다. 제프 맥케이 의장은 패어팩스 카운티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 이민자 밀집도가 높은 도시로, 알렉산드리아ㆍ맥클레인 시 등 75개 시를 관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70여개 한국 기업이 입주해 있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이노베이션센터 등 다수의 한국 공공기관 미국 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이는 'CES 2025'에서 세계 첨단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도 소개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투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가 지난해 용인시민의 날에 맞춰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하고 용인 대표단의 답방을 초대한 만큼 윌리엄슨 카운티에서도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용인을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DC에서 활동하는 미 행정부나 의회 관계자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고, 한국 기업ㆍ공공기관도 많이 진출해 있는 대도시"라며 “지난해 용인을 방문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들과 미팅을 한 데 이어 이번에 우호결연까지 맺게 된 것을 환영하며 우호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도시공사, 굴포천역 남측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신진 건축사 참여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구랍 31일부터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참여자 모집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국제설계공모 입상 또는 신진건축사 제한공모에 당선된 경력이 있는 건축사로 신진 건축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iH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에 공공주택과 상업시설을 조성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1년 '공공주도 3080+ 4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3년 7월 복합지구로 지정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 iH는 복합지구의 상징성 및 도시 맥락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한 상가시설과 아파트를 배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제건축가협회(UIA) 공인 국제설계공모 입상 경험이 있는 국내외 건축사나 최근 10년간 신진건축사 제한공모에서 당선된 경력이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상기 건축사는 이 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컨소시엄)에 참여해 전체 마스터 플랜을 주관하는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해 설계 제안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신진 건축사들의 참여로 참신한 설계와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구현된 특색 있는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의 건축 디자인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인천의 도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건축사들에게 실무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ih31@ekn.kr

성남시, 중기육성자금 이차보전 및 특례보증 확대 지원...자금난 완화 기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6일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69개 업체에 189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3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되어 있는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율 30% 이상)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재난피해 확인기업에 해당하는 업체 중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 업체(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 생략)이며 3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이자지원율을 일반기업 2.3%, 우대기업 2.5%, 재난피해기업 3%로 전년대비 상향 조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현재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관련 접수방법,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담보 부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지원대상업종이 확대돼 제조업 외에도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일부 지원제외업종은 공고문 확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21개 기업에 34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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