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경기도, 올 상반기 4급 과장급 81명 정기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올 상반기 4급 승진자 25명을 포함해 과장급 총 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47%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사로 민선8기 후반기 조직 역량 재정비와 주요 정책의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도는 이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핵심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전략적 배치를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따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북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현병천 과장을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발탁했다. 또 북부청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을 남부청 기후환경정책과장으로 발탁해 RE100펀드 조성과 기후위성 발사 등 선도적 기후 정책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는 남부와 북부의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다. 또다른 특징은 중점 추진 정책 분야에 업무실적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각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한 것이다.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은숙 팀장을 승진시켜 기업육성과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과장에 엄기만 과장을,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통상과장에 박경서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아울러 경기 재도전 학교 운영과 교육청 교육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과장에는 홍성덕 과장을, 사회혁신경제 성공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사회혁신기획과장에는 정영호 과장을 배치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시민·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협력체계 구축 착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10일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CES 2025’서 혁신기술 선보인 기업과 수출인터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 △씨피식스(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안전 삭제 툴)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기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냉온 겸용 도시락) △노을(혈액, 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 2025'에는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4명의 수출인턴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4개의 기업에 각각 파견돼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이어들 앞에서 소개하면서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남은 기간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CES에서 수출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은 인생에서 큰 자산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현지시간 7일 이상일 시장은 'CES 2025' 행사 첫날 '용인특례시관'이 마련된 'Venetian Expo'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고,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한 이상일 시장에게 고마움을 한목소리로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CES 2025'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생활가전 제품과 반도체, 에너지, 가상현실 등 최고 수준의 미래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 중인 용인 관내 기업인 '솔루엠' 전시장을 방문했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업의 제품을 살펴봤다. '솔루엠'은 용인의 기흥구 구성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도 법인을 설립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조 9511억원, 인력은 지난해 기준 3958명으로 이번 'CES 2025'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시장은 또한 관내 기업인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시장을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처인구 남동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 혁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도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롯데 이노베이트 전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전날 이상일 시장과 'KOTRA 통합한국관'과 '용인특례시관'을 함께 둘러본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이 동행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용인특례시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체결식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과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CES 2025'에서 한국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 일류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ih31@ekn.kr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치화 안돼”...일부 지자체장들 비판은 ‘일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0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도내 일부 기초단체장들 비판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철도마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 경제부지사는 회견에서 “경기도는 제16호 경기도 청원 도지사 답변을 비롯해 그동안 여러 번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40개 노선 중 3개만 찍으라는 국토부의 비현실적인 요구에 거절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전략적인 최소한의 대응을 해왔을 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도내 다른 어떤 노선보다 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어서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또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문제를 제기한 기초자치단체장의 주장처럼 경제성(B/C)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미 민간투자자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철도 민간투자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며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한 주체는 경기도였다"며 “성남. 용인 등 지자체와 '서울3호선 연장ㆍ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한 주체는 경기도가 주도한 실무협의회였고 이 과정에서 마련된 노선(안)의 사업비 및 수요, 경제성 검토를 위한 용역은 수원시에서 뒷받침까지 해줬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상황이 이런데도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치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되지 않고 반영도 안 된다는 것처럼 부정확한 주장을 퍼뜨리며 도민 여러분들에게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도를 넘은 경기도정 흔들기로 자칫 이 사업을 그르칠까 걱정까지 되는 상황"이라고 지자체장들의 성급함을 지적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사례로 "3차, 4차 계획에서도 각각 16개, 21개 계획이 반영된 바 있으며 이번 5차 계획도 상당수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맹성규 국토위원장께도 적극적 추진을 위한 협의 요청과 의지를 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가 책임지고 하겠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깊이 대화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기초지자체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끝으로 “도민들의 착시를 유발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일 각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공약인 GTX 3개 노선을 우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로 밀어냈다고 비판하면서 반발했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경제성이 상당히 뛰어난데다, 134만명의 인구가 이용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ih31@ekn.kr

인천시, 군 경계 철책 철거로 시민의 바다 접근성 ‘UP’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으로 인천 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10일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원)과 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 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제17사단(100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 경계 철책 철거와 대체 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이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추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독서동아리 100개팀에 최대 50만원 상당 도서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0일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개 팀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연간 3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오는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지원은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에 이뤄진다. 성인 독서동아리 신청 자격은 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5명 이상, 월 1회 이상 정기 독서토론 동아리로 오는 3월부터 활동 예정인 신규 동아리도 포함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면 되며 선정되면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는 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2~4명의 독서동아리는 3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을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 있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서·활동 계획서·소개서·회원 명부 등 지정서식을 작성해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4일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내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독서 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 명칭 14일까지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독서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오는 14일까지 프로젝트 명칭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생독서 프로젝트'란 경기도 대표 독서 진흥 사업으로 도민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서점과 출판계, 독서단체, 도서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말한다. 특히 도는 1세 영유아부터 100세 노년까지 전 연령이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 생애 첫 도서관, 독서동아리 활성화, 명사 강연 및 독서캠프 등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추진한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도민의 독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독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도서 구매나 대출, 리뷰 작성 등의 활동에 따른 독서응원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알리고 독서 활동 동참을 독려하고자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칭 공모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 천 권의 책 읽기를 통해 변화(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평생독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명칭과 간단한 의미를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3편의 우수 아이디어 응모자에게는 태블릿 PC가, 그 외 추첨을 통한 3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계획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매일 10분의 독서가 쌓이면 성인이 평생 천 권의 독서를 할 수 있고, 천 권의 독서를 통해 얻은 감정과 경험은 삶의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한 권의 독서가 평생의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고 책 읽기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가 곧 경기도의 성장과 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용인시, 올해 복지예산 1조2200억 투입...따뜻한 복지행정에 ‘총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올해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 2200억원 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가 42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아동 보육 4189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134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1179억원, 가족·여성 사업 414억원, 보훈 191억원, 청년 주거 안정 지원 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시는 지역 곳곳에 조성된 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장애인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고령 어르신 동행케어·임신지원금 지급·우선배려대상 SELF 주유서비스·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받는 등 3종류의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또 구갈다목적복지회관 증축 개관, AR스포츠 체험공간을 갖춘 스마트복지관 2곳 조성,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7곳 개소,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곳 개소·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 신설 등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맞춰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이 병원 등 외출에 동행이 필요할 경우 '동행매니저'가 병원 접수·수납·약 수령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지역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수요가 늘고 있는 화장·봉안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평온의 숲 화장장'에 대한 관외 주민 사용료를 인상하고 화장로 개·보수, 안치단 증설·봉안담 신설, 배수로 정비 등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을 지속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말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에 이어 올해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한다. '조아용in스토어' 기흥점 확장과 수지점 오픈이 연내 예정돼 있으며,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수지구에 오픈한다. 이외 기초생활보장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계수급자 발굴·상담·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등도 지속된다. 시는 지역간 복지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단체들의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처인구 마평동에 총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을 건립한다. 연내 건축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장애인,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우선배려 대상자들이 셀프주유소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직원이 나와 주유를 도와주는 'Self 주유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는 셀프주유소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이나 임신부 등 우선 배려 대상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독거 중증 재가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화재·응급 상황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도 계속 지원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장애인온종일 돌봄센터의 일시돌봄서비스도 지속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가 중증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현실화시켜 연내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회관은 가족중심의 열린 복합 공간으로 여성, 아동, 가족,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출산지원'에서 '임신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용인시에 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심리·학습지원, 생활지원 등 가족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봉사단, 문화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행했던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올해 전 구간 20만원 인상 결정했으며, 어린이날 행사비도 인상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존의 자립정착금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웨딩비용 지원, 가전·가구 등 첫 살림 지원,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과 같은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용인 청년의 사회진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주거 점프(월세→전세→내집마련) 구간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내집마련을 위해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 청년가구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무주택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 초년생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월세 20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업무만 늘리는 일 없어야...스마트업무 개선에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9일 “교육청은 일을 '줄이고 나누고 쉽게 하는' 업무 개선에 나선다"며 “학생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지침, 조례 등을 정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강한 업무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미래교육청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스마트 업무 개선'에 나선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나 교육지원청은 새로운 공문이나 지침을 받으면 계속 업무가 늘게 된다"며 “문제는 기존에 해오던 업무는 줄지 않고 축적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현장, 최소한의 인력과 예산도 보내지 않고 업무만 늘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경기교육도 학생 개개인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고 시대의 흐름을 짚었다. 임 교육감은 그리고“국가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라"라는 1961년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이 시기는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을 우선하는 '국민의 시대'였지만 이후 우리는 권리의 주체로서 시민의 영향력이 커진 '시민의 시대'를 거쳐왔다"고 시대 변천사를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또한 “지금은 어떠한 시대일까요?"라고 반문하면서 “바로 '개인의 시대'"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지금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개인의 자율과 행복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이런 점에서 "올해는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을 중심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성장하는, 새로운 변곡점의 해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미래 첨단산업과 균형발전으로 인천 경제르네상스 완성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의 경제 회복과 산업 혁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미래 첨단산업과 균형발전으로 인천의 경제 르네상스 선언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유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제2 경제도시 완성을 향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공유회는 인천시의 경제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8일 열린 '시민 중심 복지실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유회로 새해 경제 전망과 더불어 경제 안정 및 활력 제고, 산업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경제산업본부는 지역내총생산 117조원, 실질 경제성장률 4.8%의 경제지표를 넘어 경제적 영향력, 도시 삶의 질, 지속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진정한 제2의 경제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출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경제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일자리 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27개와 민간 21개의 일자리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범시민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 기반 강화하고 고품질의 인천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다각화를 통해 농축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며 전통시장 노후 환경 개선 및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미래산업국은 '경제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의 기반 마련' 방향을 제안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육성,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주력산업 고도화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생태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경제 인프라의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증가세 둔화와 고금리에 따른 불리한 자금조달 여건 등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맞춤형 자금 1조 5350억원 지원, 글로벌톱텐모펀드 조성, 국내 최초 공공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설립을 추진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함께 첨단산업벨트 구축, 산업거점 재도약,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를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 청사진을 내놓았다.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청라),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영흥)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첨단산업 벨트 구축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노후화된 산업 공간 가치 재창조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한다. 시는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발표를 통해 추진될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인천을 대한민국의 완전한 제2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