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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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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 인프라... 철도망 구축에 매진해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중요 인프라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GTX-A 노선은 기존 지하철을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급행철도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서~동탄 구간 일 이용객 수가 개통 초기 약 8000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3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또 수서~동탄 구간 건설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65억원의 분담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부담을 줄인 바 있다. GTX-A 노선은 2026년 전구간 개통(삼성역 무정차) 시 서울역 및 경기 북부 주요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 교통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주요 철도사업 확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GTX-C 병점 연장과 관련한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설계 착수 등 화성시 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될 예정으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화성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철도는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로, 철도망 구축은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문화·체육·관광이 융합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조성하겠다”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미래 비전을 담은 6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대 정책은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 △제물포 르네상스 문화거점 확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조성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 등이다. 우선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은 문화정책 연구자, 예술인, 시민, 문화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문화정책포럼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이며 축제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축제를 육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한편 시민 참여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해 시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제물포 르네상스를 문화거점으로 한 콘텐츠 확대에도 나서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항장 주변 테마박물관과 31개 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개항 역사 코스, 미래 인천 코스 등 새로운 테마투어를 개발,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박물관 르네상스 사업 참여 인원을 2023년보다 50% 증가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락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라인업과 이벤트를 준비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올해 100팀, 350회 공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중심 혁신 공간을 조성해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8년에 선보인다.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승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환승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공항 환승 종합 안내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으로 인천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년 안에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2년 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사무국 쇄신, 그리고 선수단 개편 등의 전략을 통해 백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집중해 인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6대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정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위한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탑텐 도시로 성장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융합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올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기틀 마련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3일 “을사년 올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광주시를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한 뒤 “올해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회견에서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시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방 시장은 아울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방 시장은 우선 “친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58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를 목현동 일원에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목재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며 이어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공사가 본격화되며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마지막으로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 연대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강 유역 시·군과 함께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50년까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운동에도 동참하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설맞이 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캐시백 20% 추가 지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원이다. 특히 소비촉진주간 내 지역화폐 충전 및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캐시백 2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종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원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달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기간 운영은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24일 중소기업 지원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새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과원 경기홀에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약 2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도 병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KOTRA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R&D 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자금 및 금융지원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관별로 올해 변경된 지원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기업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1:1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는 창업생태계 조성, 지역기반 성장산업 활성화, 수출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오는 15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총 21회에 걸쳐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도내 산업단지와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해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반영하기로 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확한 성과 평가 바탕으로 현장 요구에 집중해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0일 동부교육지원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의 신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도 교육감은 이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애써준 덕분에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또 한 발 전진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정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진행을 위해 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란다"며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학교 현장 요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올해의 사업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신년업무보고는 지난 6일 인천교육 역점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관한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부터 진행됐다. 13일 강화교육지원청, 오는 15일 남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 16일 11개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ih31@ekn.kr

시민이 뽑은 인천시 최고 사업은?...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3일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부 케이(K)-패스를 기반으로 한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구랍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185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1%, 4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시가 지난해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4.50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사업이 4.3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사업이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4.28점 △전국 출생률 1위 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4.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는 4.18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아이() 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은 4.17점,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은 4.13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인천시의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이 가운데 교통비 지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같은 도시 발전 관련 사업에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연령대별로는 정책의 수혜와 관련이 있는 세대와 계층에서 차별화된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며 “지난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96%↑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3일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6%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결합한 틈새돌봄 제공하는 것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며 지난해에는 용인시, 화성시, 하남시 등 21개 시군 79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총 879명의 초등 아동이 돌봄 지원을 받았다. 도는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이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돌봄아동 부모님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돌봄제공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만족도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사업 내용 부문에서 '사업 참여 및 아동 모집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한 응답이 '매우 그렇다' 74%, '그렇다' 22%로 집계돼 96%가 긍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운영시간과 귀가 관리가 안전했는지'를 묻는 '돌봄제공' 문항에서는 98%의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독서 프로그램 내용과 사업 재참여 의향 등의 만족도에는 9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도는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 예산을 개소당 22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 추진 시기를 앞당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내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돌봄 사업이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어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서를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3월부터 모든 도민 대상으로 ‘기후보험’ 시행...전국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3일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또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도 자체 예산 약 34억원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기후보험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좀 더 두터운 지원으로 건강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적극적인 공공재로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타 지자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이달 입찰을 통해 보험사를 모집하는 등 보험 계약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G버스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후보험을 홍보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시,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노후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우리집 새단장 지원사업'에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으로 1억 9000만원을 들여 진행했던 이 사업에 도비를 추가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명칭도 직관적으로 변경해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 공고일 기준 건축물 등기부등본상의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집합건물은 공용부분 공사를 할 때 동당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사로는 노후 창호와 문을 단열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고 외부 공기 차단율이 높아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단열재로 보강‧교체할 수 있으며 조명과 보일러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공사업체와 계약 등을 마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내달 17일부터 시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건축물의 노후도와 규모, 에너지 성능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부터 '우리집 새단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전년보다 지원 규모를 늘린 만큼 기준에 부합하는 시민이 많이 신청해 주거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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