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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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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야탑버스터미널 12일부터 정상운영... 시민 교통편의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7일 경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12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하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이번 운영 재개는 2021년 12월 기존 운영업체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휴업을 신청하고 시의 긴급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이 종료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시는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운영자를 물색해 왔다. 시는 운영 능력과 재정 상태가 미흡한 3개 업체의 면허 신청을 불허한 뒤, ㈜NSP를 최종 운영자로 선정해 지난 1월 31일 승인했다. 운영 승인에는 5년 이상 영업 유지, 폐업 시 터미널 시설 운영권을 성남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이행 조건이 포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노선확충 등을 통해 경기 동남권의 중심 터미널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총 1만2422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돼 노인 일자리 남·여 대표의 선언문 낭독, '성남시 활기찬 일자리 안전 최고!'를 외치는 퍼포먼스,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시는 연말까지 2개 사업 추진에 총 456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중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361억6300만원(국비 173억5824만원 포함)이며 8032명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공익활동),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노인 역량활용), 애견 카페, 떡 제조(공동체사업단), 경비원, 미화원(취업알선형), 시니어 생활영어사업단 등 다양하다.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엔 자체 예산 95억1300만원을 투입해 439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경로당 안전지킴이, 경로당 급식도우미, 환경정비, 클린공원 지킴이,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복지도우미 등이 해당한다. 2개 사업 참여 노인은 분야별 월 활동 시간 등에 따라 11만원에서 69만원가량의 활동비를 받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급 사업비를 투입해 일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인구소멸위험지역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 공모...19일까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인구소멸위험지역 6개 시군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 청년 문화예술가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소멸위험지역(65세 이상 인구가 20~39세 여성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 6곳은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이다. 선정된 기관은 지역문화자원 및 기존 문화사업과 연계해 청년 예술가(20개 팀 내외)를 선발하고 전문가 코칭·멘토링, 연습실 임차비, 제작비, 홍보비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종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사업 수행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사회적기업이며 신청은 온라인 지방보조금관리시스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라며 “청년 예술가와 관련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적인 삶과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화성시는 '기본사회팀'을 구성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늘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님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한주 원장님께서 강조하신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할 이유와 필요성을 다시금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복합위기(저성장 고착화,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 필요성 및 핵심요소 △국내외 기본사회 성공사례 △화성시 적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운영원리임을 강조하고 기본권 보장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요소로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 소득·자산 지원, 노후소득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기본 의료, 기본 돌봄, 기본 교육, 기본 주거 등) △사회적 경제(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이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전한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화성특례시의 모든 업무에'화성형 기본사회' 가치를 담아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기본소득 및 금융지원 △주거지원 확대 △교통비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기본사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 ‘하이랜드’ 올부터 중학교까지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이하 하이랜드)'서비스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로 디지털 사회의 바른 인성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12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한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하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 기조발제를 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유산화'와 관련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현재까지 15조9102억 투자유치...20조 달성위해 최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이라며 “화성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약은 20조원 투자유치"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15조91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기아가 우리 화성특례시에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포함한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경기도, 기아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의 소메뉴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 개설되며 상담전용 설문조사 홈페이지와 연계되며 QR코드와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그간 기업들이 유선 또는 방문으로만 투자의향을 접수 및 상담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유치 One-Stop 행정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등예비소집 미참여 학생 131명...경찰에 수사의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 관내 초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131명"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새 학기 안 나온 학생,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경기도 학생은 10만2820명. 확인이 필요한 학생은 국내에 45명, 해외출국 사유가 86명"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해당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거나 취학을 미루는 등의 사유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지낸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청개구리 스펙, 우리 대표 교육브랜드...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청개구리 스펙은 우리 시 대표 교육브랜드"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자신만의 스펙을 쌓고 '청개구리'처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지역과 학부모의 환상의 콜라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이의 첫 번째 입학식. 기억하시나요?"라면서 “마음속에는 떨림, 설렘, 대견함, 다짐, 응원 등이 상존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모든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교육활동을 펼쳐가실 분들이 계시다"면서 “청개구리 스펙(SPPEC) 학부모지원단'이 그 주인공인데요, 한분 한분께 위촉장을 드리며 그 열정과 진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와 콘텐츠를 대폭 늘린 '청개구리 교실'을 비롯해 효동초와 효원초에 새롭게 들어선 '청개구리 연못', 실제로 언론사에 기고를 할 수 있게 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의 활동 등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삼백서른다섯 분의 학부모님께서 이 모든 과정에 마음을 모아 든든하게 이끌어 주실 거"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따뜻한 봄날 개구리들이 뛰어오르듯, 청개구리 스펙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겠다” 약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아침 양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났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양진초등학교 주변은 좁은 인도와 도로, 많은 차량으로 항상 혼잡하고 그만큼 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 “학생들 개학에 맞춰 후문 쪽에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고 운동장에 그물막을 설치해 맘 놓고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양진초등학교에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교육환경에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면서 “오늘도 녹색어머니께서는 또 하나의 숙제거리를 줬다. 잘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양진초등학교도 신입생이 줄었다. 6학년이 10반인데, 1학년은 3반이란다"며 “공도읍마저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보니 도시학교 폐교도 다른 지역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그래도 “학기 초 학교 앞 풍경은 정답다"며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몸에 비해 큰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 학교 가기 싫어하는 동생 손을 꼭 잡고 오는 누나. 아직도 어린 자녀를 교문 안으로 보내고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뒷모습을 바라보는 새내기 학부모님. 모두의 마음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흐뭇해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광호수 둘레길 걷고 싶으면 버스 이용하세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지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자가용이 없어서 힘들었던 분,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망설였던 분, 편도로 금광호수 둘레길을 걷고 싶었던 분들, 이제 버스를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금강호수 전망대와 둘레길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주말과 공휴일엔 2-1번 2-8번 버스로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든 말엔 똑버스로 금광호수 둘레길과 하늘전망대를 즐기실 수 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시골마을 버스 여행까지. 이게 바로 일거양득. 버스 타고 가다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려서 둘러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여행은 여유를 가지고 갈 때 느닷없이 찾아오는 기쁨으로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하늘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과 일출, 일몰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1번과 2-8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하늘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버스는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8회 운행되고 주요 정류장은 △인삼농협 앞 △성모병원 입구 △영동 △봉남동.KT △봉산로타리 등이다. 시는 아울러 남부권역 '똑버스' 운행을 통해 하늘전망대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 똑버스는 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에서 똑타앱이나 전화호출로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종합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운행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내버스와 똑버스를 연계한 교통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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