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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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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상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아시아 기업인 만나 교류확대 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9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에 소속된 아시아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ASIAN CHAMBER OF COMMERCE·GAACC)' 소속 회원사들을 만나 미국의 오스틴시의 산업 발전 전망과 향후 용인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 트란(Minh Tran) '광역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10월 중 용인을 방문하겠다고 이 시장에게 약속했다. 미국의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오스틴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기업인들의 모임인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기준 1580여개의 기업과 기관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시는 세계 첨단산업의 초일류기업들의 투자와 입주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힐스'로 불릴만큼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연구소를 이곳에 설립했고 델컴퓨터, AMD, 애플, 테슬라, 오라클, 퀄컴, 엔비디아, 도쿄 일렉트론 등 세계적인 기업이 오스틴에 핵심 거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대학에서 최상위권으로 유명한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등 최고 수준의 산업과 교육, 문화환경이 조성돼 빠르게 인구가 유입 중이며 텍사스주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고용을 위해 '챕터 313'이라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오스틴시에서 한인사회의 규모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오스틴시 지역 내 한인은 5946명에서 2023년 1만1291명으로 10년 사이에 90%가 증가했다. 이날 회의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의 대표단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에서는 민 트란(Minh Tran) 회장과 폴 킴(Paul Kim) 자문위원, 롤란드 페냐(Roland Pena) 수석 부사장과 안드레이 부자투(Andrei Buzatu) 국제사업 개발 이사가, 아울러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거주하는 한인 기업의 대표와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측은 이상일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오스틴 지역 기업들이 대한민국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 아시안 기업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광역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난 이 자리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며, 용인과 오스틴시 기업의 상생하는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9월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가 용인을 방문해 용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지하게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도 시는 양 도시 기업의 교류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42년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조성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처음 시작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 등 총 502조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오스틴시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코리아 등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한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민 트란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이상일 시장의 글로벌 시각과, 단발성이 아닌 오랜 시간 우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첨단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특례시와 텍사스주 오스틴시 지역 아시안 기업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 방안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용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에서 한인사회 기업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의 많은 엔지니어들과 유학생이 오스틴에 정착하고 있는만큼 용인과 교류협력이 한인사회에도 긍정적 역할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이 최(Jay Choi) 'Mission Ready' 대표이사는 “오스틴시는 최고 수준의 경제와 교육, 문화 수준을 갖추고 있어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비례해 한인사회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오스틴시의 한인 기업인도 용인과 오스틴시의 아시안 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만나 현안 해결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 시장에게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초기 필수 예산 국비 일부 지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연평도 등 서해 5도 여객선 운항 국비 지원, △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중앙투자심사 신속 추진, △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및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내실화하여 명실공히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인천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오직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부천시, 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10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고 발혔다. 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이날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으로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334㎡(4000여평) 부지에 2400억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DN솔루션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4월 앵커기업인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입주협약 후 연이어 유망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2400억원 투자를 통해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도는 밝혔다. 또한 수도권 통근 시간은 평균 82분(2024년 통계청 자료 기준)에 달하는데 도는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24개 지구에 경기-테크노벨리(891만㎡, 판교 14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도 그 성과 중 하나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5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56만㎡로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산업 자족기능을 강화해 3기 신도시를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형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할 DN솔루션즈 R&D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2024 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0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4년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도지사상 15명과 경과원장상 11명 등 총 26명의 우수 수료자를 시상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경과원 경영기획처장이 참석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2024 경청스타즈'는 지난해 7월(1차) 100명, 10월(2차) 97명으로 총 197명의 청년들이 4주 동안 12개국 13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현장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지역은 △미국 LA(10명) △일본 도쿄(2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명) △베트남 호찌민(2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뉴델리(9명) △태국 방콕(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8명) △오스트리아 빈(10명) △호주 멜버른(2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싱가포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명) 등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AI프로필 사진 촬영, AI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 등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 선발될 2025 경청스타즈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의 체험 소감과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과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팀의 '말레이시아내 한국 제품 판매 사업계획'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디저트와 유사한 한국의 떡을 맞춤 마케팅하는 방향과 굿즈생산 등의 판매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팀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과제로 취업에 실패했지만 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삶을 배우고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한 경험을 나누며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여러분이 이뤄낸 성과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라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눈 귀중한 경험들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올 상반기 4급 과장급 81명 정기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올 상반기 4급 승진자 25명을 포함해 과장급 총 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47%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사로 민선8기 후반기 조직 역량 재정비와 주요 정책의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도는 이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핵심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전략적 배치를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따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북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현병천 과장을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발탁했다. 또 북부청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을 남부청 기후환경정책과장으로 발탁해 RE100펀드 조성과 기후위성 발사 등 선도적 기후 정책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는 남부와 북부의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다. 또다른 특징은 중점 추진 정책 분야에 업무실적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각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한 것이다.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은숙 팀장을 승진시켜 기업육성과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과장에 엄기만 과장을,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통상과장에 박경서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아울러 경기 재도전 학교 운영과 교육청 교육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과장에는 홍성덕 과장을, 사회혁신경제 성공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사회혁신기획과장에는 정영호 과장을 배치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시민·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협력체계 구축 착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10일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CES 2025’서 혁신기술 선보인 기업과 수출인터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 △씨피식스(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안전 삭제 툴)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기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냉온 겸용 도시락) △노을(혈액, 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 2025'에는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4명의 수출인턴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4개의 기업에 각각 파견돼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이어들 앞에서 소개하면서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남은 기간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CES에서 수출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은 인생에서 큰 자산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현지시간 7일 이상일 시장은 'CES 2025' 행사 첫날 '용인특례시관'이 마련된 'Venetian Expo'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고,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한 이상일 시장에게 고마움을 한목소리로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CES 2025'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생활가전 제품과 반도체, 에너지, 가상현실 등 최고 수준의 미래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 중인 용인 관내 기업인 '솔루엠' 전시장을 방문했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업의 제품을 살펴봤다. '솔루엠'은 용인의 기흥구 구성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도 법인을 설립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조 9511억원, 인력은 지난해 기준 3958명으로 이번 'CES 2025'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시장은 또한 관내 기업인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시장을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처인구 남동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 혁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도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롯데 이노베이트 전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전날 이상일 시장과 'KOTRA 통합한국관'과 '용인특례시관'을 함께 둘러본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이 동행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용인특례시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체결식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과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CES 2025'에서 한국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 일류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ih31@ekn.kr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치화 안돼”...일부 지자체장들 비판은 ‘일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0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도내 일부 기초단체장들 비판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철도마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 경제부지사는 회견에서 “경기도는 제16호 경기도 청원 도지사 답변을 비롯해 그동안 여러 번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40개 노선 중 3개만 찍으라는 국토부의 비현실적인 요구에 거절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전략적인 최소한의 대응을 해왔을 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도내 다른 어떤 노선보다 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어서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또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문제를 제기한 기초자치단체장의 주장처럼 경제성(B/C)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미 민간투자자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철도 민간투자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며 강조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한 주체는 경기도였다"며 “성남. 용인 등 지자체와 '서울3호선 연장ㆍ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한 주체는 경기도가 주도한 실무협의회였고 이 과정에서 마련된 노선(안)의 사업비 및 수요, 경제성 검토를 위한 용역은 수원시에서 뒷받침까지 해줬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상황이 이런데도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치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되지 않고 반영도 안 된다는 것처럼 부정확한 주장을 퍼뜨리며 도민 여러분들에게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도를 넘은 경기도정 흔들기로 자칫 이 사업을 그르칠까 걱정까지 되는 상황"이라고 지자체장들의 성급함을 지적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사례로 "3차, 4차 계획에서도 각각 16개, 21개 계획이 반영된 바 있으며 이번 5차 계획도 상당수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맹성규 국토위원장께도 적극적 추진을 위한 협의 요청과 의지를 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가 책임지고 하겠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깊이 대화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기초지자체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끝으로 “도민들의 착시를 유발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일 각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공약인 GTX 3개 노선을 우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로 밀어냈다고 비판하면서 반발했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경제성이 상당히 뛰어난데다, 134만명의 인구가 이용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ih31@ekn.kr

인천시, 군 경계 철책 철거로 시민의 바다 접근성 ‘UP’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으로 인천 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10일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원)과 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 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제17사단(100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 경계 철책 철거와 대체 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이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추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독서동아리 100개팀에 최대 50만원 상당 도서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0일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개 팀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연간 3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오는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지원은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에 이뤄진다. 성인 독서동아리 신청 자격은 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5명 이상, 월 1회 이상 정기 독서토론 동아리로 오는 3월부터 활동 예정인 신규 동아리도 포함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면 되며 선정되면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는 5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2~4명의 독서동아리는 30만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을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 있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서·활동 계획서·소개서·회원 명부 등 지정서식을 작성해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4일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내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독서 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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