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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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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GH 사장 “현장에 답이 있다”...소통·가족친화 경영에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6 01:07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GH 사장이 사업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5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찾으며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강한 경영 철학을 드러냈다.


동시에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를 개최하며 소통과 가족친화 경영을 강조, 조직문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첫 행보, 현장에서 업무보고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신임 GH 사장 제공=GH

김 사장은 24일과 25일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광명시흥·학온지구 등을 직접 찾아 직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실적 나열이 아닌 현장에서 직원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열린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GH 간부진도 함께해 현안을 논의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추석 이후에도 주요 사업지를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체감한 내용을 경영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가족과 함께한 'GH 패밀리데이'

경기주택도시공사

▲'GH 패밀리데이 PartⅡ'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GH

같은날 GH는 수원 광교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GH 패밀리데이 PartⅡ'를 열었다.


지난달 자녀 초청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사옥 라운딩, 캘리그래피 클래스, 가족 힐링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가족들은 GH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일터를 체험했고 손글씨로 메시지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음악 공연과 영상 메시지 전달 코너, GH 퀴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이번 패밀리데이가 직원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활동을 확대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장과 사람 중심 경영 기조 확립

한편 GH는 최근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내부고객만족도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점 상승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현장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결합한 경영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진행 중인 사업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성되도록 세심히 챙기고 현장에서 배운 것을 GH 미래 전략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현장과 가족, 두 축을 기반으로 GH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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