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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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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1급 발암물질 석면 안전관리 용역사업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일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사업은 도교육청이 예산편성 및 계획수립 등을 총괄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입찰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석면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학교 석면 건축물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6개월마다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석면 건축물의 손상에 대해서 즉시 원인 제거 및 보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용역계약)지역별 입찰을 통한 석면전문기관 선정 △(위해성평가)석면건축물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조사 △(보수작업)위해성평가 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학교 즉시 보수 △용역결과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석면 유지관리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수행하는 법적 의무 규정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지역별 일괄 위탁 용역(공개 입찰)을 실시해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유지관리 업무를 계속 지원하는 등 전문적이고 안전한 석면 안전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학교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관리부실 발생을 해결코자 매년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도내 중소기어 통상·전시 지원 강화로 큰 성과 달성...해외 판로개척 더 확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일 미국발 관세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지원 등을 운영한 결과, 도내 중소기업 629개사가 6억140만 달러의 상담(1만2265건), 2억7730만 달러 계약추진(5330건), 수출 454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담액 33%, 계약추진액 32%, 실 수출 14.4%가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미국 트럼프 관세 충격 최소화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통상촉진단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같은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이 수출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경기도 비즈니스센터(GBC)는 현지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수출마케팅대행(GMS), 바이어 매칭(GBM), 온라인 전시(G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GMS 기업 418개사 지원, 374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해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도는 연내 해외 수출거점을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달 캐나다 밴쿠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하반기 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댈러스, 칠레 산티아고 등 6곳에 신규 GBC를 추가 설치한다. 도는 25개 GBC를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유통망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어 통상촉진단과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 것도 관세 위기를 돌파하는 동력이 됐다. 도는 20개 도내 기업으로 이뤄진 통상촉진단을 북중미(미국 LA,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지원했으며 전기전자·기계부품 등으로 구성된 북중미·중동 통상촉진단은 1,77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기계부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안산시 Y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2024년도부터 거래가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과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고 다른 기업과도 1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에 만족감을 보였다. 지난달 수원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열린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 사업'에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분야 도내 중소기업 85개사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바이어 32개사가 참가해 3314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을 성사시켰다. 참여기업 중 10개사를 선발해 오는 9월 중 동남아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실질적 성과와 확장성이 기대된다. 도는 비관세장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해외인증 등 관세 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비관세장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지난 4월에는 해외인증을 취득했거나 준비중인 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호주-말레이시아, 중국 현지 수출상담회를 2회 추진해 457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이뤄냈다. 단순한 바이어 매칭 뿐만 아니라, 현지 통상환경에 대한 사전조사, 관세·비관세 규제 분석 제공 및 사후관리 컨설팅까지 포함한 현장 밀착형 통합 지원방식으로 운영돼 참가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도는 지난 2월 도 수출 중소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3월에도 평택항 동부두에서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미 관세 부과 피해기업에 500억 규모 특별경영자금 등의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수출 증가 성과를 견인한 도의 지원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으로 올들어 5개월간 미국·유럽·아시아 등 6개 국내·외 기업전시회에 집중해 경기도 단체관으로 총 88개사를 파견, 약 1억1632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을 이끌어 냈다. 도는 올 1월 초 열린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와 3월 초 개최된 세계적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총 31개사 규모의 단체관을 구성해 9,252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액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중동과 미국에서도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4월초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더마 2025'에 11개사 규모로 경기도관을 구성·참가해 계약추진액 859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올렸고 같은달 중순 미국 애틀랜타에서 재외동포청 주관으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도내기업 14개사로 구성된 경기도관을 운영, 185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을 달성했다. 또한 같은달 말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OKTA 세계대표자회의 및 한국상품박람회에도 16개사가 참가, 105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초 중화권 최대규모 전시회인 캔톤페어에도 도내 기업 16개사가 참가해 1231만 달러의 계약추진에 성공했다. 이러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 국내외 유망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CES 경기도관에 참가한 E사 관계자는 “고율 관세 발표 직후 미국 유통망이 직격탄을 맞았으나 경기도의 지원으로 중남미 멕시코와 칠레 바이어 등을 연이어 만날 수 있었다"며 “부스 임차부터 통역·물류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없었다면 성사되기 어려웠을 계약"이라고 말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중국·동남아 통상촉진단,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지페어(G-FAIR) 등 통상·전시 지원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과 촘촘한 수출 지원을 추진 할 것"이라며 “경기도 통상·전시 지원 사업이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낙생대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31일 오후 낙생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의 조성을 축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반려견은 이제 우리 삶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직접 반려견을 기르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삶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립동물병원 개소,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장식 후에는 시설 견학과 함께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3시경 상대원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현장에서 선거 사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계속 번영하기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합시다"라고 말하며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에는 233개의 투표소가 마련되어 있다. 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지정된 투표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을 거쳐 확인이 가능하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뱃놀이 축제가 일상에 활력 더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 뱃놀이 축제'가 전곡항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지난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힘찬 개막 선언과 가수 다이나믹 듀오·장민호의 신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뱃놀이 축제는 축제 이틀제인 31일 세일링요트·파워보트·소형 유람선 등 9종 59척의 선박을 활용한 요보트 승선체험으로 해양 문화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해상에서도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워터쇼를 메인으로 한 '풍류단의 항해' 퍼레이드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육상에서는 미8군 마칭밴드의 거리 공연과 '바람의 사신단' 참가팀의 댄스 퍼레이드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 경연에서는 지난 17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해 바다·파도·배 등 축제와 어우러진 주제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열기는 밤까지 이어져 메인 무대에서 열린 라틴 DJ 페스티벌에서 관람갞들은 라틴 리듬과 비보잉 공연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가 전곡항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왔는데 '바람의 사신단' 경연에서 너무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 라틴 DJ 페스티벌까지 즐기게 됐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해도 전곡항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며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뱃놀이 축제가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승선 체험과 버스킹, 무용제 등이 이어지고, 가수 우연이, 김민교, 이치현과 벗님들이 출연하는 '화성 가요제'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로 2년 연속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밤 전곡항을 수놓은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sih31@ekn.kr

이상일, “탄천을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주말에도 쉼없는 행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토요일인 31일에도 지역 내 여러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탄천 수변길 일원에서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탄천수변길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참여해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탄천을 걸으며 하천 주변의 쓰레기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 행사엔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인 가수 윤보미씨도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평균(39%)의 두 배가 넘는 82%이며 안락사율은 전국 평균 19%보다 훨씬 낮은 2%에 불과해 동물을 잘 돌보는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정담도 많이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탄천을 더욱 더 잘 가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특례시태권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에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통해 기량을 더욱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태권도팀과 용인대 태권도팀의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시청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30일 처인구 서룡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준태 서룡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둘러보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이 이날 “학교 골목 진입로에서도 매일 녹색어머니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현재 담당자들이 경찰서와 함께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이나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사전에 건의해 주신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일들은 협의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차량·보행신호등의 신호체계는 즉각 변경 완료 했으며 통학로 신호등 설치, 학교 진입 골목 4곳 과속방지턱 설치, 등교 시간대 킥보드 불법 주행 단속 강화 건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검토해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통학로를 점검한 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룡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처인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90여명과 함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나눠주며 '스마트폰은 멈추GO 좌우를 살피GO 천천히 건너GO' 슬로건을 알리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소통했다. sih31@ekn.kr

안성시, 내달부터 동항·동항2 일반산단에 무료 통근버스 운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30일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에 무료 통근버스를 내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가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고,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무료로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운행경로는 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롯데마트~양성사거리~동항·동항2일반산단지이며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대상은 동항일반산업단지, 동항2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통하여 근로자는 교통문제 해소, 기업은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달간은 시범운행을 통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여 개선할 계획이며, 입주업체에 적극 홍보하여 통근버스 운행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안성맞춤 1:1 대학 입시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는 메가스터디 출신 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해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숨겨진 잠재력을 이끌어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더욱더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숨겨진 가능성을 현실로! 최적화된 입시전략, 안성시와 메가스터디 출신 전문가의 1:1 맞춤 입시컨설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1~고3 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QR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1:1 맞춤형 컨설팅(1회)을 통해 대학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수시/정시 방향성 및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인별 맞춤형 수시 지원 컨설팅을 통해 6~10개의 수시 지원 계획안을 상세하게 수립하도록 지도하는 1차 대면 컨설팅, 9월 모의고사 이후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시 지원 확정안을 안내하고 최종 조율을 돕는 2차 유선컨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안성시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6개 거점 선정하고 구축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30일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최종 대상지로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 2곳과 함께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 등 4개 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총 6개의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며 도는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 가운데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효과 등이 우수한 4개 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된다. 도는 AI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를 마련하여 AI 경쟁력 확보와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에 특화된 기술과 기업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어려운 일 생겼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게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원스톱(One-Stop)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함께하는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지원까지 모든 지원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나 아동학대 신고 등 법률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안심콜 탁'에 지원을 요청한 교원은 사안 발생 즉시 사건 현장에서 분리되어 법률 상담과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 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 약관'을 개정하고 법무담당관 주관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업무 조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원스톱 대응체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원스톱 대응체계' 일원화는 교원의 정당한 직무수행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도교육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라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힘쓰고, 교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에 둔 미래교육 정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를 운영한다.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공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가 미래교육의 중심이라는 인식 아래 '정책-자율-학교-장학'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삼았다.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정책 실행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난 21일에는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장학 업무 담당자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내달 중에는 △지구장학 콘퍼런스(13일)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18일, 25일) △경기교육정책 디자인 랩(20일) 등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공감,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학교 미래교육 실천 사례 공유, 장학의 새로운 실천 방향 모색과 학교 자율운영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장학행정협의회, 지구장학 협의회 등 현장 토론회를 열고, 미래장학 정책연구 보고회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해 논의의 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 운영으로 교육정책의 실천 논의와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연속해 지원하고,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가로 했다. sih31@ekn.kr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서구 세어도 현장에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세어도 현장에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지역 급수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상수도 관련 교육, 환경,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위원회는 특히 그동안 상수도시설 개선, 최첨단 기술 도입, 수돗물 브랜드 홍보, 시민 대상 서비스 개선 방안 등 시 수돗물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번 회의는 섬지역 수돗물 공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관계자,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안정규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과 급수시설을 시찰하며 운영방식과 시설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무엇보다 섬별 급수 인구의 변화에 따른 시설 증설 필요성과 수돗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해수담수화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세어도에는 현재 23가구 3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 설치된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먹는 물을 공급받고 있다.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급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수담수화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신기술 도입, 적정 용수량 확보 등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스마트 건물번호판 전국 첫 도입...전국 가장 안전한 도시로 조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30일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기능을 넘어서,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됐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오산시의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단순한 신고 수단을 넘어, 도시 안전을 위한 기반 시설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환경설계 기법인 *샙테드(CPTED) 개념을 접목해,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스마트 주소정보체계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오산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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